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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6일 구미시는 이달 2일부터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10만원의 월세를 최장 24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22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년간 모두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 예상보다 청년들의 신청이 크게 몰리면서 추진됐다. 구미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000명에게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상반기 접수에만 약 1900명이 신청하면서 당초 계획 인원에 육박해 조기에 접수를 마감했다. 최근 주거비 상승과 청년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주거비 지원에 청년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시는 자체 사업과 별도로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국토부 청년월세 사업에는 약 1200명이 신청했다. 시는 소득과 재산 등 자격요건을 심사해 이 가운데 약 750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구미시는 정부 지원사업과 자체 청년월세 사업을 병행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주거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지좌동 농악단이 전국 단위 풍물·난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좌동 농악단은 지난 3일 영천강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2026 제 18회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KOREA 무대 타 악 FESTIVAL)' 본선에 출전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한국국악협회 영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천시, 경상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통과 창작을 접목한 무대 타 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전국 각지의 실력파 팀들이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 연을 펼쳤다. 지좌동 농악단은 이날 힘 있는 가락과 짜임새 있는 연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 위원 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원들은 생업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꾸준히 연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을 앞두고도 밤낮으로 연습을 이어가며 호흡과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그 노력이 전국 대회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 연 성적을 넘어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문화예술단체가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말분 지좌동 농악단장은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와 경 연을 펼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단원들이 끝까지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그동안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전통 소리의 멋과 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끊임없는 연습과 열정으로 김천시와 지좌동의 위상을 높여준 농악단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 화합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농악 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비상대비 및 민방위활동 진흥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비상대비와 민방위 분야의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정부포상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6일 상주시는 안전재난실을 중심으로 민방위대 운영부터 시설·장비 관리, 훈련과 교육, 경보체계 정비까지 민방위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민방위대의 체계적인 편성과 운영, 민방위 시설·장비의 지속적인 확충과 관리,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교육 운영 등이 꼽힌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민방위 경보 사각지역 해소사업을 추진한 점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상주시는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비상대비 정책을 추진해 왔다. 단순 행정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비상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방위와 비상대비 업무를 충실히 추진해 온 직원과 유관기관, 각종 교육과 훈련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방위대 운영과 시설·장비 관리, 경보 사각지역 해소,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관광객은 많이 오지만 정작 지역상권에는 돈이 돌지 않는 '축제의 딜레마'를 문경시가 정면으로 건드렸다. 축제장 안에 먹거리와 판매시설을 몰아넣는 대신 관광객을 지역 음식점과 상점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6일 문경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 가은읍 일원에서 열린 '가은아자개 장터축제'가 관광과 지역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축제 운영 방식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가은읍 전체를 하나의 축제장으로 만든다'​는 데 있었다. 그동안 가은을 찾은 관광객 상당수가 에코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식사와 소비는 다른 지역에서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관광객 증가가 가은읍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경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축제 공간을 행사장 내부에 한정하지 않았다. 관광객이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직접 찾아 먹고 사고 체험하면서 가은에 더 오래 머물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역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 콘텐츠와 연결한 방식이다. 지역 음식점과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뽑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경품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가은아자개장터 상인들의 환영 영상과 주요 메뉴를 소개하고, 행사장 입구에는 읍내 음식점과 상점 위치를 표시한 대형 지도를 설치해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상권으로 유도했다. 축제 기간 가은읍 음식점과 상점에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대기줄이 이어지고 일부 음식점에서는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는 등 모처럼 상권에 활기가 돌았다. 지역 소비와 연계한 '장터미식회'도 흥행했다. 지역상권 이용 영수증을 제시해야 시식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가 문경약돌돼지를 활용해 선보인 동파육 1000인분이 30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소진됐다. 기존 장터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별도의 축제장을 마련하면서도 관광객의 소비는 다시 기존 상권으로 연결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관광객을 한 공간에 가두는 대신 지역 곳곳으로 분산시켜 체류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탄광의 기억도 축제 콘텐츠로 '가은만의 이야기'를 축제에 담은 점도 차별화 요소다. 문경 석탄산업 100주년을 맞아 석탄산업과 함께 성장한 가은의 역사를 보여주는 '가은 탄광역사 사진전'을 마련했다. 광부들의 작업 모습과 탄광촌 생활상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광부 복장 모래놀이, '광부네컷' 사진촬영 등을 운영해 탄광의 역사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공연 프로그램도 연령층을 나눠 구성했다. 전야제 트로트 공연에 이어 1일차에는 '8090 타임캡슐 콘서트', 2일차에는 '어린이 빅쇼'를 배치해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가족과 중·장년층 등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결국 이번 축제는 공연과 먹거리를 한 공간에 모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장터와 지역상권, 탄광의 역사, 세대별 공연·체험을 하나로 묶어 관광객의 방문을 지역 소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는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의 소비와 활력으로 이어지는 데 의미를 뒀다"며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기간 가은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행사에 적극 참여한 지역상인과 주민, 안전한 축제를 위해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이자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숭모제가 성주에서 열렸다. 6일 성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심산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올곧은 선비정신을 되새겼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평생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실천적 유학의 정신을 보여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숭모제는 1부 숭모학술대회와 2부 숭모작헌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학술대회에서는 안유경 경북대 교수가 '송준필의 심론에 대한 해석 고찰'을, 이영호 성균관대 교수가 '심산의 행동 유학의 연원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심산 선생의 사상적 배경과 실천적 유학 정신, 독립운동에 헌신한 삶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며 오늘날 계승해야 할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2부 숭모작헌례에서는 전화식 성주군수가 초헌관을,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맡았다. 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와 성주청년유도회 관계자, 지역 유림들도 종헌관과 집례·집사로 참여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봉행했다. 이승호 성주청년유도회장은 “이번 숭모제가 심산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올곧은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애족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성주가 낳은 위대한 스승인 심산 선생의 헌신적인 생애와 사상이 후대에 길이 전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숭모사업과 계승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국지도 건설에서 문화유산·관광,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13개 주요 사업을 정부 예산과 국가정책에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6일 고령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군의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제시한 사업 가운데 하나는 논공~다산~하빈 간 국지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령군은 이와 함께 △대가야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국립 대가야 문화유산연구소 유치 △국립고령박물관 건립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등 총 13건의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대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국립기관과 박물관 유치는 고령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존 농업에 바이오 기술과 산업을 접목해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령군은 지방재정만으로 대규모 SOC와 국립시설 유치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국회와 중앙정부,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10월 국정감사에 이어 11월부터 본격화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이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지역 정치권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군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국회와 고령군, 고령군의회가 원팀이 돼야 한다"며 “10월 국정감사와 11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고령군의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주요 현안 가운데 고령군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적지 않다"며 “국회의원과 군의회, 고령군이 긴밀하게 힘을 모아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의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앞으로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 및 경북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정책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07 08:1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주민주도형 모델 호평 빈집을 마을호텔·카페로 탈바꿈…유동인구 4배 이상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구 경주역 동편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 마을로 되살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사업으로 우수정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수준과 우수 정책, 도시행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대통령상 1곳과 국무총리상 1곳, 국토교통부 장관상 11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경기 평택시, 국무총리상은 경주시가 각각 받았다. 경주시가 우수정책으로 제출한 행복황촌은 100여년 동안 철도로 도심과 단절되고 노후 건축물 비율이 95.2%에 달했던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의 마을로 재생한 사업이다. 시는 철도 폐선과 경주역 기능 이전 등으로 쇠퇴가 가속한 지역에 관광과 주민 생활을 결합한 도시재생 전략을 적용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노후주택을 정비해 마을호텔과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설립한 행복황촌협동조합이 마을호텔과 각종 거점시설을 직접 운영하도록 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시행 이후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 업체는 2021년 2곳에서 지난해 21곳으로 늘었고, 카페는 같은 기간 5곳에서 16곳으로 증가했다. 유동인구는 1천295명에서 5천431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 정비와 집수리 실적도 4곳에서 39곳으로 확대됐으며, 지역 상생 프로그램 참여자는 2천571명에서 1만1천247명으로 증가했다. 규제 개선을 통해 노후주택의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노후 건축물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을 제한하던 기존 규제의 개선을 건의해 건축물의 연식보다 실질적인 안전성을 중심으로 등록 여부를 판단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노후주택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주민 소득 창출과 빈집 정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마을호텔과 거점시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를 골목 환경 정비와 취약계층 지원, 주민복지 사업 등에 다시 투자하는 지역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사업 운영과 수익 환원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회복과 자립 기반 구축까지 연결했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온 도시재생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20:5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시와 충북 보은군이 김천~보은~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향후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영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김천시는 31일 시청 시장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자체는 철도 건설 필요성과 사업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는 경북과 충북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 철도축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현실화할 경우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북과 충북 간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김천과 보은 사이를 연결해 지역 간 철도망의 단절을 보완하고 국토 내륙권의 동서 교통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지자체는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날 그동안 철도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현황과 정부 건의 활동 등을 김천시에 공유했다. 김천시 역시 지난 7월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정부 설득에 나서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철도 투자 방향을 정하는 중장기 국가계획인 만큼 사업이 실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계획 반영 여부가 중요한 첫 관문이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정부의 철도정책 방향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절차에 맞춰 공동 대응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균형발전 효과 등을 알리는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간 단절된 철도망을 연결하고 국가 철도망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도심에 조성된 야외 워터파크에 올여름 1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비교적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데다 도심 접근성이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8일간 운영한 '2026 구미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의 누적 방문객이 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입장객 가운데 약 10%는 구미 외 지역에서 찾은 방문객이었다. 구미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넘어 인근 지역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도심형 레저시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용료는 만 13세 이상 기준 6000원으로 책정됐다. 구미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운영 기간도 차별화했다. 일부 지역 물놀이장이 단기간 운영되는 것과 달리 구미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여름 성수기 대부분을 운영해 이용 기회를 넓혔다. 시설 가운데는 길이 80m의 물썰매를 비롯해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유수풀, 대형 에어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폭염에 대비한 휴식시설도 설치했다. 50m 규모의 대형 텐트와 40m 길이의 냉방 쉼터를 마련해 이용객들이 물놀이 중간에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패들보트 체험과 찾아가는 도서관, 푸드트럭 3곳도 함께 운영해 물놀이 외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제공했다. 안전관리는 운영의 또 다른 과제였다. 구미시는 매시간 정각부터 15분간 의무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다. 수질검사와 기상 악화 시 휴장 조치도 병행했다. 그 결과 운영 기간 중 중대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미시는 올해 이용객 현황과 만족도, 시설별 이용 실적 등을 분석해 내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운영 결과와 시민들이 남긴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시설과 즐길거리를 한층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의 댄스스포츠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700여 명이 경북 상주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31일 상주시는 지난 2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제4회 상주곶감배 전국 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댄스스포츠연맹과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전문체육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체육에서는 라틴과 스탠다드 종목이 펼쳐졌으며 생활체육에서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웰빙, 포메이션 등 다양한 종목의 경연이 이어졌다.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대회장은 종일 열기로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댄스스포츠 특유의 역동성과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댄스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동호인이 상주를 찾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전준영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준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상주를 찾아준 선수와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지역 한우농가들이 6년째 한우곰탕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보탰다. 3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곰탕 1000개(500만원 상당)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문경시지부 자체 예산과 한우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한우곰탕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경시지부의 한우곰탕 나눔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한우농가들이 매년 뜻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남식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한우협회 문경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음식물쓰레기 관리 분야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공동주택이 적고 주거지가 분산된 농촌지역의 불리한 여건에도 RFID 기반 음식물 종량제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1일 성주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실적, 종량제 운영, 수거·처리체계, 주민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주군은 현장평가 대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군 단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지역에 비해 음식물 종량제 운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RFID 개별계량 종량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2021년 하반기 성주읍과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RFID 음식물 종량기 설치를 시작했다. 2022년 1월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불편과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한 뒤 같은 해 7월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음식점과 상가, 주택가를 비롯해 일반 배출장소와 재활용동네마당 등에 모두 295대의 RFID 종량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칩이나 종량제봉투 방식 대신 개별 배출량을 측정하는 RFID 방식을 적용하고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선불 결제방식도 도입했다. 단순히 종량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배출장소 환경개선과 고온스팀 세척을 실시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시 점검과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종량기와 카드 사용법을 반복해서 안내하고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방식이 주민 참여를 높이면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배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농촌지역에서도 운영방식을 세밀하게 설계하면 도시형 RFID 음식물 종량제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설 설치보다 사후관리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운영형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성주군은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관리 영역을 에너지 생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음식물쓰레기의 발생과 수거, 처리에서 에너지 생산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성주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생활폐기물 처리에서도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대가야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체험과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8월 마지막 장날에 맞춰 열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됐다. 고령대가야시장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 300여 명에게 '나만의 빙수 만들기'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토핑을 직접 골라 자신만의 빙수를 만들며 무더위를 식혔다. 특히 장보기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시장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령군은 이 같은 체험형 행사가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격과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고령대가야시장 방문객 유입과 재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축제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31 17:1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때 적용하는 '교통유발계수'를 10년 넘게 조정하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대구시의회에서 나왔다. 대구시의회 고병수 의원(남구2)은 대구시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현행 교통유발부담금 산정 기준인 교통유발계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 교통.경제 여건을 반영한 조례 개정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전문기관 연구용역비를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적용하는 교통유발계수가 급변한 교통환경과 지역 상권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게 고 의원의 주장이다.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백화점.쇼핑센터.대형마트 등 판매시설의 교통유발계수는 10.92로, 인천·부산·대전 등 다른 광역시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 계수는 2015년 조례 개정 이후 10년 넘게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았다. 현행법은 시설물의 위치와 규모, 이용자 수, 매출액, 교통혼잡 정도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계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 의원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변화된 대구의 교통 여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유발계수를 재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가 공실률 등 경제지표에 따라 지역을 세분화하고 도시·농촌지역 및 판매시설 특성 등을 고려한 차등 적용 방안도 제시했다. 고병수 의원은 “1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있는 교통유발계수로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불합리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경제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부담금 산정을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교통전문기관 연구용역비를 반드시 편성해 교통유발계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조례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정부의 'K-뷰티 수출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화장품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K-뷰티 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하고 '경상북도 K-뷰티 수출 거점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의 화장품 생산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제품 생산부터 체험·홍보·판매, 수출까지 이어지는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산은 CGMP 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지역 화장품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맡는다. 경주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K-뷰티 제품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경주 황리단길에는 상시스토어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과 홍보, 판매를 연계한다. 경북지역 유망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생체험관도 조성해 주요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과 판로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는 그동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특화단지 등을 중심으로 지역 화장품산업의 연구·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별 기업에 대한 단기 지원에서 벗어나 '생산-관광-소비-수출'로 연결되는 경북형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화장품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K-뷰티 수출 거점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복적인 대학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AI 기반 행정혁신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24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행정업무용 AI Agent 개발 시연회 및 공청회'를 열고 개발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AID사업단과 정보전산팀은 대학 행정업무 가운데 업무량이 많고 반복 수행 비중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해 왔다. 개발 과정에는 실제 행정 절차와 자료 확인, 각종 안내·응답, 문서 작성 및 처리 흐름 등을 반영해 단순한 생성형 AI 활용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주요 행정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보전산팀 김성현 팀장은 AI 에이전트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각 부서 업무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부서별 적용 과제와 보완사항, 기능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 측은 이번 시연회와 공청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개발 과정에 반영해 AI 기술과 대학 행정의 특성을 결합한 업무혁신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반복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구성원들은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 등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재용 총장은 “AI 에이전트가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며 “행정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반복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구성원은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행정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교육·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토대로 대학행정업무용 AI 에이전트의 기능과 적용 분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광주.전주지점 개점을 앞두고 전라권 고객 확보와 전국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iM뱅크는 전라 지역 첫 영업점인 광주·전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더쿠폰 예.적금'을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쿠폰 예·적금'은 iM뱅크 앱에서 우대금리 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는 상품이다. iM뱅크는 올해 초 수도권 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해당 상품을 선보여 조기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권 첫 진출에 맞춰 특판을 마련했다. '더쿠폰예금'은 100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 3.8%(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1인당 최대 2좌까지 가입할 수 있고 총 판매 한도는 5천억원이다. '더쿠폰적금'은 6개월 동안 월 1천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연 11%(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총 2만좌 한정 판매로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납입 일정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두 상품은 10월 24일까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규 고객이 우대금리 쿠폰을 발급받은 뒤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iM뱅크는 이번 특판과 함께 광주·전주지점 개점에 앞서 지역 홍보와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전라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단위 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전라권 지점 개점을 기념해 신규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단위 점포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공공장례식장을 시작으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확산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4일 대구시, 대구의료원과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을 지역 현장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부문이 먼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확대해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장례식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조문객이 몰리면서 음식 제공 과정에서 상당량의 1회용 식기류가 사용된다. 하지만 세척시설과 보관공간 부족, 운영비 부담 등으로 다회용기 전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세 기관은 공공장례식장인 대구의료원 국화원을 다회용기 사용 선도모델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구의료원 국화원은 이용객에게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1회용품과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는 다회용기 사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대구의료원은 다회용기 사용량과 폐기물 감축량 등 협약 이행 현황을 반기마다 제출해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을 지역 현장의 실천으로 연결하고 공공부문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의료원 국화원의 실천이 공공장례식장은 물론 민간 장례식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1천466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대구대는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졸업생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915명, 석사 507명, 박사 44명 등 모두 1천466명이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날 학업과 연구, 대학 발전 등에 기여한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 졸업생들에게 이사장상을 비롯해 총장공로상, 총장모범상, 우수연구상, 대학원장모범상, 총동창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대학 측은 졸업생들이 대구대의 건학 정신인 '사랑.빛.자유'를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고사에서는 “졸업생들이 대학 설립 이래 이어온 '사랑.빛.자유'의 건학 정신을 가슴에 품고 사회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한 인재로 빛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4 19: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치유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청도군은 4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치유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농업인 등 21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식물의 이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습, 치유농장 경영 마인드셋, 치유중재 및 데이터 검증, 반려식물 치유농업에서의 심리상담 활용 등이다. 이와 함께 대상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원예 실습, 치유농업 시설 운영 실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습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전문 역량을 쌓게 된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치유농업 연계사업과 치유농장 운영, 농촌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며 청도군 치유농업 확산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치유농업을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농업과 복지·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반려식물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은 군민의 정서 안정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청도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의 만남과 결혼, 출산·양육,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서구는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지는 달서구의 인구정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체험·홍보부스, 청춘버스킹,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져 온 달서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기존 결혼장려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과 가족, 기업,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새롭게 확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행복의 숲'을 주제로 청년들의 설렘이 행복한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확장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행사 전반에 담았다. 축제장은 테마별로 특색 있게 꾸며진다. 청년과 연인을 위한 '만남의 숲', 결혼 준비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결혼의 숲', 출산·육아와 가족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의 숲', 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의 숲', 그리고 휴식 공간인 '행복의 숲'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각 테마존에는 연인 타로체험과 향수 만들기, 커플 포토존, 웨딩 상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3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복의 숲'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인디언 텐트 등을 활용한 감성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청춘버스킹 공연을 함께 열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daldal 데이트'를 비롯해 취업과 결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적어 비워내는 '마음의 짐 분쇄기',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소망을 리본에 담는 '행복의 나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콜센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주민들이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행복달서'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49점을 기록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4위, 전체 평가 대상인 376개 의료기관 가운데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전 4차 평가에서 전국 19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도약을 이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가 단위 지표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 설명, 환자 안전,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5차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한 376개 의료기관의 만 19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전체 7개 평가영역 평균 종합점수 95.4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평균인 83.89점보다 11.60점,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0.90점보다도 4.59점 높은 수치로 환자 만족도와 의료서비스 품질 모두에서 전국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평가에서도 전 영역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간호사 영역은 96.93점으로 환자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생활 안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이 96.65점, 전반적 평가 96.10점, 환자권리보장 95.36점, 의사 영역 95.17점, 투약 및 치료과정 94.87점, 정서적 지지 93.38점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93점 이상의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영남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자 중심 의료문화 혁신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고객만족(CS) 교육 강화와 환자경험 향상 캠페인, 표준 응대매뉴얼 및 안내자료 제작, 병원 환경 개선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 직전 평가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전국 최상위권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이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소통 혁신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와 마음까지 치유하는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이 가뭄으로 인한 형산강 수위 저하에 대응하고 있는 포항시 유강정수장을 찾아 취수 및 정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대책을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4일 포항시 남구 유강정수장을 방문해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수 현황과 비상 급수체계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형산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하천 하류로 해수가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는 시민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형산강 취수를 중단하고 영천댐을 취수원으로 활용하는 비상 운영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포항시는 영천댐 용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수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정수시설 운영 현황과 취수원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과정, 수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함께 살폈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수원 관리와 정수 처리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수장 운영과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뭄 대응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장사상륙작전 전적지를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일과 5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 각 40명씩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전몰용사 위령탑 참배와 전승기념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직자의 비상대응 역량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직원들은 먼저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전승기념관에서는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학도병들의 활약상을 비롯해 전투기록과 유품, 생존자 증언 영상 등을 관람하며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학도병들이 북한군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감행한 작전으로, 수많은 희생 속에서도 낙동강 방어선 유지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다양한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수 대구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을지연습도 철저히 준비해 전 직원이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4 15: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