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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주민주도형 모델 호평 빈집을 마을호텔·카페로 탈바꿈…유동인구 4배 이상 증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구 경주역 동편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 마을로 되살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주시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황촌' 사업으로 우수정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수준과 우수 정책, 도시행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대통령상 1곳과 국무총리상 1곳, 국토교통부 장관상 11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경기 평택시, 국무총리상은 경주시가 각각 받았다. 경주시가 우수정책으로 제출한 행복황촌은 100여년 동안 철도로 도심과 단절되고 노후 건축물 비율이 95.2%에 달했던 황오동 일원을 생활관광 중심의 마을로 재생한 사업이다. 시는 철도 폐선과 경주역 기능 이전 등으로 쇠퇴가 가속한 지역에 관광과 주민 생활을 결합한 도시재생 전략을 적용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노후주택을 정비해 마을호텔과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설립한 행복황촌협동조합이 마을호텔과 각종 거점시설을 직접 운영하도록 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 시행 이후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 업체는 2021년 2곳에서 지난해 21곳으로 늘었고, 카페는 같은 기간 5곳에서 16곳으로 증가했다. 유동인구는 1천295명에서 5천431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 정비와 집수리 실적도 4곳에서 39곳으로 확대됐으며, 지역 상생 프로그램 참여자는 2천571명에서 1만1천247명으로 증가했다. 규제 개선을 통해 노후주택의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노후 건축물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록을 제한하던 기존 규제의 개선을 건의해 건축물의 연식보다 실질적인 안전성을 중심으로 등록 여부를 판단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노후주택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주민 소득 창출과 빈집 정비,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마을호텔과 거점시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를 골목 환경 정비와 취약계층 지원, 주민복지 사업 등에 다시 투자하는 지역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사업 운영과 수익 환원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회복과 자립 기반 구축까지 연결했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온 도시재생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20:5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총사업비가 841억원이나 늘어나 투자심사 재심사 위기에 놓였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을 법령 재해석과 공법 개선으로 돌파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은 1년 줄이고 사업비는 24억원 절감했다. 4일 김천시는 지난달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당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업비 증가 문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841억원 늘어나면서 투자심사 재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심사가 현실화할 경우 사업 일정이 상당 기간 늦어지고 행정비용과 금융비용 등 추가 부담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천시는 기존 절차를 그대로 밟는 대신 관련 법령과 투자심사 규정을 다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상 명문 규정과 실제 행정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돼 온 절차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그림자 규제'로 보고 적극적인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용 절차를 재정비했다. 공법 개선도 병행했다. 행정절차 단축과 시공 방식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사업기간을 1년 줄이고 24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냈다.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사업비 증가가 곧바로 사업 지연과 추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사업 리스크를 줄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천시는 올해 처음 열린 경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 사례를 '841억 증액 위기를 1년 단축과 24억 절감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본선에서는 사업비 급증에 따른 투자심사 재심사 가능성과 이를 해결한 법령 해석, 공법 개선 과정,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법령에 근거가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활동과 대형 투자사업을 지연시키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관행적인 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치밀한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를 찾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저소득층의 상해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익형 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상주우체국과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주우체국이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경제적 형편 때문에 상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적은 비용으로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형 보험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보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해 실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가 의료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쉬운 저소득 가구에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현장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주우체국은 보험 가입과 보장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상주우체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상해 위험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소득층이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중앙시장이 토요일마다 낮부터 저녁까지 즐기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4일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운영해 온 '중앙어울림마당 토요장'을 야장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장은 기존 장터에 야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히 장을 보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기며 저녁까지 시장에 머물도록 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신선한 육류와 생선을 구입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굽굽장'이다. 어린이가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보기',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성인 노래자랑', 농산물과 공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반값경매'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9월 토요장은 저녁 시간대 야장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거리와 참여형 놀이, 체험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경시는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중앙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시장 내 소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존 토요장에 야장 콘텐츠를 더해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경중앙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찾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어린이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성주군은 지난 2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별도의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을 찾지 않아도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퍼포먼스와 '나만의 키캡 만들기' 체험이 진행 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깔과 형태로 펼쳐지는 풍선 공연을 즐긴 뒤 직접 키캡을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면서 평소 돌봄 공간으로 사용되던 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문화놀이터로 바뀌었다.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는 '행사는 많아도 찾아오지 않는 당신에게 문화가 먼저 찾아간다'는 취지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어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가고, 10월 7일 자활센터, 10월 21일 생활문화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공간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에 따라 정광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 권한대행은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고령군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령군의 모든 공직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먼저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다 영면에 든 고 이남철 군수님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어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길과 영결식에 함께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권한대행은 갑작스러운 군수 부재에 따른 군민들의 우려를 의식해 군정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고 이남철 군수님의 군민을 향한 뜻을 되새기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군민과 약속하고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은 사업의 연속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행정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대민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조직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고령군은 기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군정 안정과 조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정의 공백 없이 현안을 관리하고 고령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 이남철 군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4일 고령군은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생산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명품 GAP 고령딸기 수출로 농가소득을 높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GA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는 수출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딸기 수출량은 2023년 840㎏에서 올해 5월 기준 3만176㎏으로 약 36배 증가했다. 수출시장도 홍콩을 시작으로 모두 7개국까지 넓어졌다. 수출 확대의 기반에는 생산 단계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GAP 인증을 받은 뒤 9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농산물은 출하하지 못하도록 자체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과 유통 과정도 표준화했다. 공동선별·공동출하를 기본으로 예냉과 저온저장, 냉장운송까지 이어지는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해 딸기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관리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뿐 아니라 신선도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GAP 인증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생산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GAP 인증을 단순히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안전·품질관리를 실천한 성과가 적으로 인정받았다"며 “GAP 인증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4 15:3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최대 포도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김천시가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김천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병근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 조용진·공승희 도의원을 비롯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이날 급변하는 포도 소비시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종 개발에서 재배기술, 유통까지 포도산업 전반을 담당할 도 단위 전문 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이 적인 포도 주산지임에도 포도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뒷받침할 도 단위 전담기관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최근 포도산업이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도 제시했다. 샤인머스켓 재배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적인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일소 피해 등으로 포도 품질 관리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생·중생·만생종 신품종을 개발해 출하시기를 분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배기술과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보급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립 포도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단순한 재배기술 연구기관을 넘어 품종 육성과 스마트농업, 병해충 대응, 저장·유통, 수출 등 포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구상이다. 김천시는 연구소의 입지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포도 생산농가와 재배단지가 집적돼 있어 연구 결과를 곧바로 농가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할 수 있고, 기존 농업 연구·지도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병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립 포도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왔다"며 “도지사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의회와 김천시, 시민사회가 하나가 돼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경북도의회와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연구소 설립 필요성과 김천 유치의 타당성을 경북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는 김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포도산업을 스마트 R&D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소 유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중·고등학교 농구 유망주들이 상주에 모여 10일간 열전을 펼친다. 2일 상주시는 2일부터 1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구관과 상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6회 추계 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학교 농구 80개 팀, 선수 9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일부터 7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뒤 8~9일 결선과 준결승, 10~11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치며, 중·고교 농구 유망주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지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이 10일간 상주에 머무는 만큼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시설 등 지역 상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류형 스포츠 방문객을 늘리고, 이를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게 상주시의 구상이다. 시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체육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과 편의시설 점검, 참가 선수 안전관리 등 대회 준비에 나섰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의 농구 유망주들이 상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회 유치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제24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상주시의회는 2일 공공산후조리원과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우수 외국인재 단기숙소, 어린이정원 조성사업 등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류 중심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벗어나 사업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감사와 안건 심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시설 운영계획,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을 살폈다. 특히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와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지, 준공 이후 시설을 어떻게 운영·관리할 것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설별 운영 활성화 방안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공공산후조리원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시설의 경우 사업을 완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률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점검의 무게가 실렸다. 청년과 외국인 인재 지원시설 역시 당초 사업 목적에 맞는 수요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상주시의회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제24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 심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시행과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의회의 점검을 강화해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막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계획부터 시행, 준공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4년 연속 입상한 것을 기념해 금상 수상 작품을 시청사에 심었다. 2일 문경시는 지난 1일 김학홍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백단심계 '별이' 등 무궁화 2주를 시청사 내에 기념식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북도내 시·군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가꾼 무궁화 분화 141점이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들은 수형의 균형미와 개화·생육 상태, 작품성,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경시는 백단심계 '별이'를 비롯해 모두 7점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문경시는 2023년과 2024년 금상, 2025년 은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입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문경시는 이를 무궁화 재배 기술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시청사에 식재한 무궁화는 시민들이 나라꽃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경시는 그동안 지역 내 무궁화 가로수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녹지경관 조성과 나라꽃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공공청사와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무궁화 식재와 관리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기념식수는 무궁화 품평회 금상 수상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식재를 통해 '무궁화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난 1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 이남철 고령군수의 장례가 '고령군장'으로 엄수된다. 2일 고령군은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 이남철 군수의 장례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고령군장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정광호 부군수와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고령군장례추진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유족과 협의를 거쳐 장례 절차를 확정했다. 빈소는 고령대가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이며, 같은 날 오전 8시30분부터 고령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인은 합천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령군장은 현직 군수나 군 의회 의장이 재임 중 별세했을 경우 군민의 뜻을 모아 고인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기 위한 장례 절차다. 고령군은 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겼거나 군민의 추앙을 받는 인물, 고령군 소속 공무원이 공무로 사망한 경우 등에 장례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를 수 있도록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 이남철 군수는 41년 동안 고령군청 공직자로 근무하며 지역 행정 현장을 지켰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친 뒤 2022년 민선 8기 고령군수로 취임해 군정을 이끌었으며, 이후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까지 군수직을 수행했다. 고인은 공직자와 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고령군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 현직 군수의 별세에 따라 고령군은 장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체계 유지에도 나설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정식 장례 절차가 마련된 만큼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하게 예우하고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2 17: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와 충북 보은군이 김천~보은~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향후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영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김천시는 31일 시청 시장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자체는 철도 건설 필요성과 사업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는 경북과 충북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 철도축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현실화할 경우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북과 충북 간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김천과 보은 사이를 연결해 지역 간 철도망의 단절을 보완하고 국토 내륙권의 동서 교통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지자체는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날 그동안 철도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현황과 정부 건의 활동 등을 김천시에 공유했다. 김천시 역시 지난 7월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정부 설득에 나서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철도 투자 방향을 정하는 중장기 국가계획인 만큼 사업이 실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계획 반영 여부가 중요한 첫 관문이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정부의 철도정책 방향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절차에 맞춰 공동 대응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균형발전 효과 등을 알리는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간 단절된 철도망을 연결하고 국가 철도망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도심에 조성된 야외 워터파크에 올여름 1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비교적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데다 도심 접근성이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8일간 운영한 '2026 구미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의 누적 방문객이 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입장객 가운데 약 10%는 구미 외 지역에서 찾은 방문객이었다. 구미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넘어 인근 지역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도심형 레저시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용료는 만 13세 이상 기준 6000원으로 책정됐다. 구미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운영 기간도 차별화했다. 일부 지역 물놀이장이 단기간 운영되는 것과 달리 구미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여름 성수기 대부분을 운영해 이용 기회를 넓혔다. 시설 가운데는 길이 80m의 물썰매를 비롯해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유수풀, 대형 에어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폭염에 대비한 휴식시설도 설치했다. 50m 규모의 대형 텐트와 40m 길이의 냉방 쉼터를 마련해 이용객들이 물놀이 중간에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패들보트 체험과 찾아가는 도서관, 푸드트럭 3곳도 함께 운영해 물놀이 외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제공했다. 안전관리는 운영의 또 다른 과제였다. 구미시는 매시간 정각부터 15분간 의무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다. 수질검사와 기상 악화 시 휴장 조치도 병행했다. 그 결과 운영 기간 중 중대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미시는 올해 이용객 현황과 만족도, 시설별 이용 실적 등을 분석해 내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운영 결과와 시민들이 남긴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시설과 즐길거리를 한층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의 댄스스포츠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700여 명이 경북 상주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31일 상주시는 지난 2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제4회 상주곶감배 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댄스스포츠연맹과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에서 전문체육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체육에서는 라틴과 스탠다드 종목이 펼쳐졌으며 생활체육에서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웰빙, 포메이션 등 다양한 종목의 경연이 이어졌다.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대회장은 종일 열기로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댄스스포츠 특유의 역동성과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댄스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동호인이 상주를 찾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전준영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 각지에서 참가해 준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에서 상주를 찾아준 선수와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지역 한우농가들이 6년째 한우곰탕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보탰다. 3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한우협회 문경시지부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곰탕 1000개(500만원 상당)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문경시지부 자체 예산과 한우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한우곰탕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경시지부의 한우곰탕 나눔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한우농가들이 매년 뜻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남식 한우협회 문경시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한우협회 문경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음식물쓰레기 관리 분야에서 2위에 올랐다. 공동주택이 적고 주거지가 분산된 농촌지역의 불리한 여건에도 RFID 기반 음식물 종량제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1일 성주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2위를 차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실적, 종량제 운영, 수거·처리체계, 주민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주군은 현장평가 대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군 단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지역에 비해 음식물 종량제 운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RFID 개별계량 종량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2021년 하반기 성주읍과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RFID 음식물 종량기 설치를 시작했다. 2022년 1월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불편과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한 뒤 같은 해 7월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음식점과 상가, 주택가를 비롯해 일반 배출장소와 재활용동네마당 등에 모두 295대의 RFID 종량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칩이나 종량제봉투 방식 대신 개별 배출량을 측정하는 RFID 방식을 적용하고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선불 결제방식도 도입했다. 단순히 종량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배출장소 환경개선과 고온스팀 세척을 실시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시 점검과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종량기와 카드 사용법을 반복해서 안내하고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방식이 주민 참여를 높이면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배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농촌지역에서도 운영방식을 세밀하게 설계하면 도시형 RFID 음식물 종량제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설 설치보다 사후관리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운영형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성주군은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관리 영역을 에너지 생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음식물쓰레기의 발생과 수거, 처리에서 에너지 생산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성주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생활폐기물 처리에서도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대가야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체험과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8월 마지막 장날에 맞춰 열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됐다. 고령대가야시장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 300여 명에게 '나만의 빙수 만들기'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토핑을 직접 골라 자신만의 빙수를 만들며 무더위를 식혔다. 특히 장보기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시장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령군은 이 같은 체험형 행사가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격과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고령대가야시장 방문객 유입과 재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축제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31 17:1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품질 관리에 고삐를 죈다. 적인 재배 면적 증가로 공급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무리한 조기 출하보다 당도와 숙도를 갖춘 고품질 상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김천시는 샤인머스캣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착과량 준수와 적기 수확, 품질 기준에 따른 선별·출하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면서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성수기를 겨냥한 미숙과와 저 당도 상품의 조기 출하가 반복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과 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산량 확대보다 품질 경쟁력 확보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김천은 최대 포도 주 산지 가운데 하나로 2006년 포도 산업 특구 지정에 이어 2010년 지리적 표시 제 등록 등을 통해 포도 주 산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샤인머스캣 역시 김천을 대표하는 주요 농산물로 성장하면서 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하지만 생산 지역이 으로 확대되면서 과거처럼 지역 명성 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맛과 당도, 숙도 등 실제 품질이 소비자의 재 구매를 좌우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우선 추석 대목을 겨냥한 무리한 조기 수확을 막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충분히 익지 않은 포도나 당도가 낮은 상품의 출하를 자제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규격 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하도록 농가에 지도할 방침이다. 농협과 유통 법인의 역할도 강화한다. 수매와 선별 과정에서 당도와 품질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을 통한 농가 홍보와 이·통장 회의, 농가 교육 등을 활용해 적정 착과와 수확 시기, 선별 기준 등 고품질 생산 수칙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석을 김천 샤인머스캣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농가와 농협, 유통법인이 생산부터 출하까지 공동으로 품질을 관리해 '김천 샤인머스캣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브랜드 신뢰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샤인머스캣은 이제 단순히 많이 생산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다시 찾을 수 있는 품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충분히 익은 고품질 포도를 적기에 수확하고 농협과 유통법인에서도 철저한 선별을 통해 우수한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 샤인머스캣의 명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품질"이라며 “생산 농가와 함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8m 높이의 어드벤처 시설에 직접 올라 민선 9기 현장 행정의 각오를 다졌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 '민선 9기, 현장 속으로' 시책의 하나로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를 직접 체험하고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9월 유료 개장을 앞둔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높이 18m 규모의 시설에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64개의 모험형 놀이 코스가 설치됐다. 이날 간부들은 정장 대신 안전장비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트리타워에 올라 각종 체험시설을 직접 이용했다. 고공 코스와 번지점프 등에 도전하며 신규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이용자 입장에서 확인했다. 구미시는 이번 현장 행사를 단순한 시설 점검에서 벗어나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조직 내 도전과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설 개장 전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이용객 불편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시설과 동선,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구미시민에게 이용료 50%를 할인하는 요금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준비 상황도 살폈다. 현장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기존 구미에코랜드 산림휴양시설과 새로 조성된 어드벤처 시설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구미에코랜드는 2017년 개장 이후 관련 산림 인프라 구축 등에 총 2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기존 숲 체험·휴양 기능에 모험 레저시설을 더해 에코랜드를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휴양·레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8m 상공에서 뛰어내릴 때 보여준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민선 9기 주요 현안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구미시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대표 레저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음성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대회 정상에 올랐다. 25일 상주시는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 음성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충청북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15세 이하부와 18세 이하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청은 트랙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조선영이 독주경기 1위에 올랐고 이애정·장수지·김민정·오채원·박예빈·함지희가 출전한 단체추발에서도 정상에 섰다. 박예빈은 1Lap(S/S)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기록했다. 김민정은 개인추발에서 2위를 추가했고 조선영·장수지·김민정·이다은·박예빈이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개인상도 상주시청의 몫이었다.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면서 종합우승과 함께 감독·선수 부문 최고상을 휩쓸었다. 이번 성적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이어온 상승세의 연장선이다. 상주시청은 올해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제64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후 2026 KBS 양양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데 이어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사이클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음성 대회까지 더하면 올 시즌 주요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도로와 트랙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정 종목이나 일부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시는 이 같은 성적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지도력과 팀워크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주요 대회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종합우승 역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전제효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노력, 선수단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 무대에서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남은 대회에서도 정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가을밤을 트로트 선율로 물들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가 다음 달 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25일 문경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영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과 금상, 은상, 인기상, 장려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가요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시상금의 약 40%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수상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특히 대상 상금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요제에서 발생한 소비 효과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영강체육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트로트 경연과 인기 가수 공연, 경품 행사에 지역화폐 활용까지 결합해 문경트롯가요제를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경연과 축하공연은 물론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와 불꽃 퍼포먼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시상금 일부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만큼 가요제의 열기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6 06: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때 적용하는 '교통유발계수'를 10년 넘게 조정하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대구시의회에서 나왔다. 대구시의회 고병수 의원(남구2)은 대구시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현행 교통유발부담금 산정 기준인 교통유발계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 교통.경제 여건을 반영한 조례 개정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전문기관 연구용역비를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적용하는 교통유발계수가 급변한 교통환경과 지역 상권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게 고 의원의 주장이다.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백화점.쇼핑센터.대형마트 등 판매시설의 교통유발계수는 10.92로, 인천·부산·대전 등 다른 광역시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 계수는 2015년 조례 개정 이후 10년 넘게 한 차례도 조정되지 않았다. 현행법은 시설물의 위치와 규모, 이용자 수, 매출액, 교통혼잡 정도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계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 의원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변화된 대구의 교통 여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유발계수를 재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가 공실률 등 경제지표에 따라 지역을 세분화하고 도시·농촌지역 및 판매시설 특성 등을 고려한 차등 적용 방안도 제시했다. 고병수 의원은 “1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있는 교통유발계수로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불합리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경제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부담금 산정을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교통전문기관 연구용역비를 반드시 편성해 교통유발계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조례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정부의 'K-뷰티 수출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화장품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K-뷰티 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하고 '경상북도 K-뷰티 수출 거점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의 화장품 생산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제품 생산부터 체험·홍보·판매, 수출까지 이어지는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산은 CGMP 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지역 화장품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맡는다. 경주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K-뷰티 제품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경주 황리단길에는 상시스토어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과 홍보, 판매를 연계한다. 경북지역 유망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생체험관도 조성해 주요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과 판로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는 그동안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특화단지 등을 중심으로 지역 화장품산업의 연구·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별 기업에 대한 단기 지원에서 벗어나 '생산-관광-소비-수출'로 연결되는 경북형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화장품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K-뷰티 수출 거점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복적인 대학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AI 기반 행정혁신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24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행정업무용 AI Agent 개발 시연회 및 공청회'를 열고 개발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AID사업단과 정보전산팀은 대학 행정업무 가운데 업무량이 많고 반복 수행 비중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해 왔다. 개발 과정에는 실제 행정 절차와 자료 확인, 각종 안내·응답, 문서 작성 및 처리 흐름 등을 반영해 단순한 생성형 AI 활용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주요 행정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보전산팀 김성현 팀장은 AI 에이전트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각 부서 업무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부서별 적용 과제와 보완사항, 기능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 측은 이번 시연회와 공청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개발 과정에 반영해 AI 기술과 대학 행정의 특성을 결합한 업무혁신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반복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구성원들은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 등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재용 총장은 “AI 에이전트가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며 “행정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반복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구성원은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 행정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교육·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토대로 대학행정업무용 AI 에이전트의 기능과 적용 분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광주.전주지점 개점을 앞두고 전라권 고객 확보와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iM뱅크는 전라 지역 첫 영업점인 광주·전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더쿠폰 예.적금'을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쿠폰 예·적금'은 iM뱅크 앱에서 우대금리 쿠폰을 내려받아 적용하는 상품이다. iM뱅크는 올해 초 수도권 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해당 상품을 선보여 조기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권 첫 진출에 맞춰 특판을 마련했다. '더쿠폰예금'은 100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 3.8%(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1인당 최대 2좌까지 가입할 수 있고 총 판매 한도는 5천억원이다. '더쿠폰적금'은 6개월 동안 월 1천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연 11%(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총 2만좌 한정 판매로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납입 일정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두 상품은 10월 24일까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규 고객이 우대금리 쿠폰을 발급받은 뒤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iM뱅크는 이번 특판과 함께 광주·전주지점 개점에 앞서 지역 홍보와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전라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단위 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전라권 지점 개점을 기념해 신규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위 점포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공공장례식장을 시작으로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확산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4일 대구시, 대구의료원과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을 지역 현장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부문이 먼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확대해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장례식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조문객이 몰리면서 음식 제공 과정에서 상당량의 1회용 식기류가 사용된다. 하지만 세척시설과 보관공간 부족, 운영비 부담 등으로 다회용기 전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세 기관은 공공장례식장인 대구의료원 국화원을 다회용기 사용 선도모델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구의료원 국화원은 이용객에게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1회용품과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는 다회용기 사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대구의료원은 다회용기 사용량과 폐기물 감축량 등 협약 이행 현황을 반기마다 제출해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을 지역 현장의 실천으로 연결하고 공공부문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의료원 국화원의 실천이 공공장례식장은 물론 민간 장례식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1천466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대구대는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졸업생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915명, 석사 507명, 박사 44명 등 모두 1천466명이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날 학업과 연구, 대학 발전 등에 기여한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 졸업생들에게 이사장상을 비롯해 총장공로상, 총장모범상, 우수연구상, 대학원장모범상, 총동창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대학 측은 졸업생들이 대구대의 건학 정신인 '사랑.빛.자유'를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고사에서는 “졸업생들이 대학 설립 이래 이어온 '사랑.빛.자유'의 건학 정신을 가슴에 품고 사회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한 인재로 빛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4 19: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사흘간 5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10%가량 늘었다. 가족 단위 체험을 늘리고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휴식 공간을 확대한 점이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띄었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방문객은 5만5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약 5만명보다 5000명가량 늘어난 규모다. 축제장 중심에는 올해도 토마토 풀장이 자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시작될 때마다 참가자들이 풀장으로 몰렸고 주변에는 이를 지켜보는 방문객들이 모였다. 지난해 토마토 풀장을 비롯해 토마토 OX퀴즈와 무게 맞히기, 높이 쌓기, 묘종 심기 등 토마토를 활용한 체험에 무게를 뒀다면 올해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넓혔다. 어린이 워터풀과 물총놀이, 매직쇼, 버블쇼를 운영하고 '스틱을 잡아라', '10초를 잡아라' 등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15회를 맞아 마련한 KBS '노래자랑 횡성군 편' 공개 녹화도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둔내 별밤 타임머신' 등 야간 무대까지 5000여명이 찾으면서 낮 체험행사에 이어 저녁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여름 축제의 숙제인 폭염 대응도 강화했다. 메인 무대 관람석에 대형 에어돔 그늘막 3동을 설치하고 부스 사이에 그늘막 터널을 만들었다. 이동형 파라솔과 캠핑 의자를 곳곳에 놓고 운영본부에서는 생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그늘과 휴식 공간을 함께 늘리면서 한낮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에 머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후 체험에서 저녁 공연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구성도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 증가는 확인됐지만 이를 지역의 실질적인 소비로 얼마나 연결했는지는 앞으로 따져볼 대목이다. 올해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 부스 매출은 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5만5000명을 지역 소비로 이어가는 것은 과제로 남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둔내 시가지와 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장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연계책이 필요한 이유다. 15년간 키워온 축제의 외형을 농가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18 13:41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치유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 청도군은 4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치유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농업인 등 21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식물의 이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습, 치유농장 경영 마인드셋, 치유중재 및 데이터 검증, 반려식물 치유농업에서의 심리상담 활용 등이다. 이와 함께 대상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원예 실습, 치유농업 시설 운영 실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습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전문 역량을 쌓게 된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치유농업 연계사업과 치유농장 운영, 농촌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며 청도군 치유농업 확산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고령화와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치유농업을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농업과 복지·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반려식물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은 군민의 정서 안정과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청도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의 만남과 결혼, 출산·양육,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달서구는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지는 달서구의 인구정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만남 프로그램, 체험·홍보부스, 청춘버스킹,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져 온 달서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기존 결혼장려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과 가족, 기업,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새롭게 확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행복의 숲'을 주제로 청년들의 설렘이 행복한 결혼과 가족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확장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행사 전반에 담았다. 축제장은 테마별로 특색 있게 꾸며진다. 청년과 연인을 위한 '만남의 숲', 결혼 준비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결혼의 숲', 출산·육아와 가족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의 숲', 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의 숲', 그리고 휴식 공간인 '행복의 숲'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각 테마존에는 연인 타로체험과 향수 만들기, 커플 포토존, 웨딩 상담, 가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3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복의 숲'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인디언 텐트 등을 활용한 감성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청춘버스킹 공연을 함께 열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daldal 데이트'를 비롯해 취업과 결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적어 비워내는 '마음의 짐 분쇄기',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소망을 리본에 담는 '행복의 나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콜센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주민들이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행복달서'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49점을 기록해 47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4위, 전체 평가 대상인 376개 의료기관 가운데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전 4차 평가에서 19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도약을 이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가 단위 지표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 설명, 환자 안전,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5차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한 376개 의료기관의 만 19세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전체 7개 평가영역 평균 종합점수 95.4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평균인 83.89점보다 11.60점,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0.90점보다도 4.59점 높은 수치로 환자 만족도와 의료서비스 품질 모두에서 최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평가에서도 전 영역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간호사 영역은 96.93점으로 환자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생활 안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이 96.65점, 전반적 평가 96.10점, 환자권리보장 95.36점, 의사 영역 95.17점, 투약 및 치료과정 94.87점, 정서적 지지 93.38점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93점 이상의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영남대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자 중심 의료문화 혁신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고객만족(CS) 교육 강화와 환자경험 향상 캠페인, 표준 응대매뉴얼 및 안내자료 제작, 병원 환경 개선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 직전 평가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최상위권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이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소통 혁신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와 마음까지 치유하는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이 가뭄으로 인한 형산강 수위 저하에 대응하고 있는 포항시 유강정수장을 찾아 취수 및 정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대책을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4일 포항시 남구 유강정수장을 방문해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수 현황과 비상 급수체계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형산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하천 하류로 해수가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는 시민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형산강 취수를 중단하고 영천댐을 취수원으로 활용하는 비상 운영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포항시는 영천댐 용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수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정수시설 운영 현황과 취수원 전환에 따른 용수 공급 과정, 수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함께 살폈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수원 관리와 정수 처리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수장 운영과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가뭄 대응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장사상륙작전 전적지를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일과 5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 각 40명씩 모두 80명을 대상으로 전몰용사 위령탑 참배와 전승기념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공직자의 비상대응 역량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직원들은 먼저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전승기념관에서는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학도병들의 활약상을 비롯해 전투기록과 유품, 생존자 증언 영상 등을 관람하며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학도병들이 북한군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감행한 작전으로, 수많은 희생 속에서도 낙동강 방어선 유지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에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다양한 위기관리 및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수 대구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을지연습도 철저히 준비해 전 직원이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4 15: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경주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기관 명칭 변경을 넘어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가속화될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경주를 AI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고 관련 조례 명칭도 '경주AI&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로 바뀐다. 무엇보다 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정보기술(IT)과 문화콘텐츠,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 디지털 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재편된다. 사업 범위 역시 AI 중심으로 확대된다. 기존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과 운영, 디지털 전환(DX) 지원,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특히 경주시는 문화유산과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 특성을 살려 AI 기술을 관광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접목하는 한편, 행정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AI&미디어센터는 단순한 콘텐츠 지원기관을 넘어 AI 정책 기획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기술 실증,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지역 AI 혁신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방도시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지역 산업과 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 경주시 역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향후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 경쟁력은 AI에 달려 있다"며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산업,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AI 기반 도시전략 수립과 디지털 혁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무단이탈과 외출·외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도경찰서와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정신의료기관 2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한 치료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입원환자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외출·외박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무단이탈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환자의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정신질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청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약 400명으로, 북구는 쉼터 운영과 휴식 지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간 카페와 착한가게, 도시재생 카페 등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11개소 운영이 추진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중 가까운 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또 참여 노동자들에게는 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원된다. 쿠폰은 협약된 쉼터에서 음료 구매나 휴식 공간 이용 등에 활용할 수 있어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쉼터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교통사고와 업무상 재해 위험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플랫폼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대리운전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복지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북구는 지난해 대구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 510명을 대상으로 쉼터 22개소를 운영하고, 1인당 최대 9만원의 모바일 쿠폰을 지원하는 등 노동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규모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북구는 7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뒤 8월부터 모바일 쿠폰 지원과 쉼터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동노동자는 폭염과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주요 개발협력 현장을 찾아 지난 15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점검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정주 원장과 윤석민 부원장, 이정춘 행정실장 등 대표단이 최근 라오스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 및 동문들과 만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도국 빈곤 극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형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교육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지 동문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먼저 라오스 농업환경부를 방문해 농촌개발빈곤감소국과 농업진흥·협동조합국 관계자들과 농촌개발 및 농업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공무원 역량 강화, 공동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진흥·협동조합국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이 주요 간부로 재직하며 국가 농촌개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표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사무소를 찾아 현지 개발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한 신규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을 협의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표적인 농촌개발 전문기관인 방글라데시농촌개발연구소(BARD)를 방문해 기존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BARD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동문들이 국장급 고위직으로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이론을 토대로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전문서적을 발간하며 방글라데시 농촌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지 동문들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배운 새마을운동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자국의 빈곤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단은 또 방글라데시농업대학교(BAU)를 방문해 총장과 교수진을 만나 공동연구와 교수·학생 교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 학술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영남대의 이러한 국제협력 활동은 최근 국제 대학평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비전적 리더십 부문에서 2024년 세계 35위, 2025년 23위에 이어 2026년에는 세계 4위에 오르며 새마을학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처음 참여해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7번인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분야에서는 세계 공동 47위를 기록하며 국제협력 역량을 입증했다. 새마을학을 체계적인 학문 분야로 정립해 온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현재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지역정부 발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20여 개 대학에 새마을학 관련 학과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이번 방문은 우리 대학원이 배출한 글로벌 리더들이 각국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에서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했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정책 자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전 세계 81개국에서 1,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개발도상국 발전과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 학술행사에서 실기와 연구 분야를 석권하며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치기공학과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KDTEX 2026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와 보철작품경진대회, 학술발표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1개 대학 학생들과 치과기공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기 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치과기공 분야 학술대회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는 안보민(3학년) 학생이 치아형태 왁스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태희(3학년) 학생은 국소의치 금속구조물 왁스업 부문 은상, 김민서(3학년) 학생은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 능력을 에 알렸다. 보철작품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허원성 학생은 악안면보철 제작 작품으로 회원보철작품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원생 이정훈·허원성 학생은 치과용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기 성과를 넘어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가 구축해 온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결합된 교육체계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는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습 교육과 임상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능력과 연구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치과기공 분야가 디지털화와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D 프린팅과 CAD/CAM, 디지털 보철 설계 등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구보건대는 관련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미래형 치과기공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한 심화 연구교육 역시 학부 교육과 연계해 현장 실무와 학문 연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상은 체계적인 실습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기공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DTEX 2026 수상은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의 실무·연구 융합형 교육모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수도권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75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 우대금융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과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2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산업 영위 기업과 지방 이전 중소기업, 지방 투자기업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16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100%를 3년간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특히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해 보증료를 0.3%포인트 낮춰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추가 지원을 받아 총 0.6%포인트의 보증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10:5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관분수·제올라이트 풀장 관광효과 검증 요구 확산…예상 방문객·경제성 분석 자료 공개 목소리 곳곳 관광시설 운영난 되풀이 우려…“장밋빛 전망보다 지속가능성부터 따져야" 청도군 “관광경쟁력 높일 핵심사업" 강조…주민들 “38억 원 투자, 객관적 검증이 먼저" ​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성패는 시설을 얼마나 화려하게 조성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찾고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를 남기느냐에 달려 있다. 청도군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 역시 38억 원의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본지는 2회차에서 관광 활성화라는 기대와 실제 경제적 효과 사이의 간극은 없는지, 경관분수와 제올라이트 풀장 등 핵심 시설의 실효성과 운영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업의 경제성을 점검한다.<편집자주>글싣는순서 상 : 38억 원 들인 송전지 산책로…관광명물인가, 혈세 먹는 하마인가 중:관광 활성화인가 보여주기 행정인가…경관분수·제올라이트 풀장 경제성 해부 하 : 준공이 끝이 아니다…누가 운영비를 책임질 것인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사업의 경제성과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청도군은 산책로와 함께 경관분수, 제올라이트 풀장, 휴게시설 등을 조성해 송전지를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사업의 핵심 목표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보다 경제적 효과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검증자료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38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관광객 증가 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투자 대비 편익 등을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관광객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설명부터 해야" 관광개발사업의 성패는 시설을 얼마나 화려하게 만드느냐가 아니라 실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판단된다. 하지만 주민들은 송전지 산책로 사업이 어느 정도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지역 상권에는 어떤 경제적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말한다. 청도읍 주민 김모(64) 씨는 “관광객 유치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며 “하지만 요즘 관광은 분수 하나 보고 찾아오는 시대가 아니다. 지역만의 콘텐츠와 체험, 먹거리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 38억 원을 투자했다면 예상 관광객과 경제적 효과를 객관적인 자료로 먼저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사업설명 과정에서 '관광 활성화'라는 기대효과는 반복적으로 제시됐지만 예상 방문객 규모와 투자 대비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곳곳 '혈세 관광시설'…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다 논란의 중심에는 경관분수가 있다. 경관분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도입한 대표적인 시설이다. 그러나 개장 초기에는 관심을 끌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객 감소와 운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기요금과 용수 사용료, 펌프와 제어장치 유지보수 비용 등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용객이 줄어들면 시설은 지역의 명물이 아니라 유지비만 축내는 시설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는 “공공 관광시설은 건설보다 운영이 더 중요하다"며 “적으로 개장 초기 홍보에만 그치고 시간이 지나 예산 부족으로 가동 횟수를 줄이거나 사실상 방치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청도군도 이러한 선례를 충분히 검토했는지 군민들은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올라이트 풀장…차별화인가 또 다른 부담인가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시설인 제올라이트 풀장을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린다. 청도군은 친환경 체험형 관광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계절적 한계와 운영방안을 우려하고 있다. 송전지 인근 주민 박모(59) 씨는 “여름철에는 이용객이 있을지 모르지만 나머지 계절에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궁금하다"며 “시설은 만드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결국 운영비 부담이 군민들에게 돌아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지역 공공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관광객 중심 시설이 우선 추진된 점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8억 원 사업, 경제성 검증은 끝났나 전문가들은 관광시설은 건설 이전보다 준공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상 방문객 수와 운영수익, 유지관리비, 장기적인 활용계획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공공투자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사업 성공 가능성은 강조되는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부담과 대책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8억 원은 단순히 관광시설 하나를 만드는 예산이 아니다. 군민의 세금으로 지역의 미래를 선택하는 투자다. 그만큼 기대효과는 객관적인 자료로 검증되고, 사업성은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로 설명돼야 한다. 화려한 조감도보다 설득력 있는 데이터가 먼저라는 것이 지역사회의 공통된 목소리다. ◇청도군 “지역 관광 경쟁력 높일 핵심 사업" 이에 대해 청도군은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이 주민 휴식공간 확충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사업비는 관련 절차에 따라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편성됐으며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며 “경관분수와 제올라이트 풀장은 송전지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시설로, 방문객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0 04:5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