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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전북 무주 등 3개 시군이 맞닿은 삼도봉 정상에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화합과 상생의 약속이 올해도 이어졌다. 12일 김천시는 지난 10일 삼도봉 정상 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3개 시군의 우의를 다지고 공동 발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은 경상·충청·전라 3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지역 협력 행사다. 해마다 10월 10일 개최되는 이 행사는 김천시와 영동군, 무주군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동군이 행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의 중심인 '삼도화합기원제'에는 3개 시군의 단체장과 지방의회 대표, 문화원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해 지역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천시에서는 조현애 부시장과 이상욱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이 시를 대표해 제례를 봉행하며 삼도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염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말에 열리면서 예년보다 많은 시민과 등산객이 삼도봉 정상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며 38년간 이어온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영남과 호남, 충청을 하나로 잇는 지역 간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속해 있지만 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3개 시군이 오랜 세월 공동체 의식을 이어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인접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마주 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야말로 세 고장을 묶어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이 함께 나눈 소통이 삼도의 상생 발전이라는 더 큰 봉우리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전국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6 구미라면축제'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광역 교통망 확보에 나섰다. 12일 구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한 '카카오 T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광역 셔틀버스를 마련해 타지역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셔틀버스는 수도권 3개 노선과 비수도권 4개 노선 등 총 7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수도권은 서울역·잠실역·사당역에서 출발하며, 비수도권은 대구·부산·대전·광주에서 각각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서울 출발 5만9,000원, 대구 출발 2만5,000원, 부산 출발 4만5,000원으로 이용자가 부담한다. 다만 실제 운행 여부는 노선별 예약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구미시는 이번 광역 셔틀 서비스가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영남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직접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외지 관광객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구미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이색 라면 메뉴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을 매개로 한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238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정신건강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12일 상주시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8일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년마다 전국 238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수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점 94.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센터와 상주시보건소,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김민선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와 보건소,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대규모 체육·문화축제를 연다. 12일 문경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4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찬 문경!'을 주제로 제7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14개 읍면동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승패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성화 점화식에는 가족 6명 모두가 검도인으로 활동하는 문경시검도회 박상규 전무이사 가족과 한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불리는 권은주 감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는 박 전무이사 가족과 권 감독에게 전달되며, 마지막 주자인 권 감독이 최종 점화에 나선다. 문경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기념하는 시상식도 마련된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격려하는 '문경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국회의원 표창패도 수여된다. 이어 권은주 감독의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식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시민 화합과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문경시는 내년부터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제를 분리 개최하기로 해 행사 운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민체육대회는 읍면동 간 교류와 시민 화합,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문화제는 문경의 전통문화와 향토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독립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두 행사의 고유한 성격을 살리고 시민 참여와 행사 운영의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회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445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준불연 단열재 전문기업 ㈜대원엔비폴과 본사 이전 및 생산시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원엔비폴은 본사를 성주군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 확충과 설비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총투자 규모는 445억원으로, 이 가운데 350억원이 건축과 생산설비 도입에 투입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대원엔비폴은 2027년까지 2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대원엔비폴은 준불연 스티로폼 보드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엔비폴보드 D1·D2'를 중심으로 단열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본사 이전을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주력 제품의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주군은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기업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구조 강화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내 소비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지방세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대원엔비폴의 본사 이전을 환영하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주군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구 달성군·달서구와 손잡고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광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2일 고령군은 달성군, 달서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달리고' 투어버스 운행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 지자체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버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15회 운영되며,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고령과 달성, 달서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코스는 여행 목적과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으로 달리고', '가을로 달리고', '역사 속으로 달리고'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맹꽁이생태공원, 대구수목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를 연결한다. '가을로 달리고' 코스는 비슬산자연휴양림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등을 중심으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역사 속으로 달리고' 코스는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시장, 도동서원, 사문진나루터, 달서선사관·선돌공원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특히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태·숲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자연생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였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053-716-6403)를 통해 가능하다. 고령군은 이번 투어버스 운행이 개별 관광지 중심의 방문을 넘어 인접 지자체를 연결하는 체류·연계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달리고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3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하고 각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13 06:4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전국 33개 지자체 경쟁서 행안부 장관상 혁신도시~구도심 자가통신망 연결 민간 통신사와 공동 구축해 사업비 89% 절감 매년 회선 임차료 6600만원도 줄여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적은 비용으로 통신 인프라를 확장하고 매년 반복되던 통신비까지 줄인 '실속형 스마트시티'로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16일 김천시는 지난 1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1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통신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지자체가 본선에 올랐고, 김천시는 국민평가와 현장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김천시가 내놓은 사례는 '김천시 스마트시티 Go! Go!'다. 핵심은 경북김천혁신도시에 구축돼 있던 자가통신망을 구도심에 위치한 김천시청까지 연결한 것이다. 자가통신망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구축해 행정과 CCTV, 공공 와이파이 등 각종 정보통신 서비스에 활용하는 전용 통신망이다. 김천시는 혁신도시와 시청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식대로 별도의 통신망을 구축하는 대신 신설 도로인 희망대로를 활용했다. 민간 통신사업자와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해 통신망 공사를 함께 진행한 것이다. 그 결과 최종 공사비는 1억3000만원으로 줄었다. 당초 계획과 비교하면 초기 공사비 10억7000만원을 아낀 셈이다. 사업비 절감률은 약 89%에 달한다. 한 번의 공사비 절감에 그치지 않는다. 자가망 연결로 기존에 통신사업자에 지급하던 회선 임차료도 매년 6600만원씩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방재정 입장에서는 초기 구축비뿐 아니라 향후 매년 발생하는 운영비까지 동시에 낮춘 것이다. 김천시는 통신망의 '쓰임새'도 넓혔다. 기존 자가망은 CCTV 영상 전송과 관제 기능에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기존 통신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통신 채널을 확장하는 전송기술을 도입해 행정과 사물인터넷(IoT), 공공 Wi-Fi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시설을 철거하거나 대규모 신규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데이터 전송 능력을 키운 것이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CCTV 중심이던 통신망을 시민 생활과 행정서비스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기반시설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기존 인프라와 민간 통신망을 활용하면 비슷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강점으로 꼽혔다. 김천시는 2015년 혁신도시 자가망을 구축한 이후 구도심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후 희망대로 개설 계획을 활용해 민간 통신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비용을 크게 낮췄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의 자가망 구축 사례는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업"이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바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확산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가망 활용 범위를 지속해서 넓혀 시민 중심의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향후 행정과 IoT, 공공 와이파이를 비롯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자가통신망에 추가로 연계해 통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결국 김천시의 이번 수상은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했느냐'보다 기존 시설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느냐가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례다. 1억3000만원으로 통신망을 연결해 10억7000만원의 초기 사업비를 줄이고, 매년 6600만원의 운영비까지 아낀 김천의 방식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7 08: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남부내륙철도·국도우회도로·천원주택 등 집중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김천의 철도·도로·산업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7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사무실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김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김천시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한 뒤 사흘 만에 중앙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선 것이다. 송 의원이 가장 먼저 요청한 사업은 교통 인프라 분야다. 남부내륙철도 김천역 선상역사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10억 원과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 예산 200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증가에 따라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광역철도망을 김천까지 연결해 대구·경북권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부터 반영을 추진해 온 황금정수장 신축사업 설계비 15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원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인프라 예산도 대거 건의했다. 송 의원은 김천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을 비롯해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연구개발(R&D) 사업 33억 원,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 27억 원, 김천하수처리장 증설 실시설계비 16억 원 등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는 김천의 철도 교통망을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 층의 주거 안정과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나섰다. 송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신혼부부 천원 주택 사전 약정 형 매입임대주택사업'에 6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이 이날 증액 또는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교통 망 확충부터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환경·생활 인프라, 청년주택까지 김천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들이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김천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8 06:4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공동영농으로 생산비 낮추고 농지 이용률 높여 구미산 밀, 지역서 제분해 빵·국수 등 상품화 농업인·소상공인 연결한 '구미형 우리밀 산업'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구미의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 현장을 찾아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밀을 제분·가공해 소상공인 제품으로 연결하는 '지역순환형 우리밀 산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 3일 구미시 도개면 일원의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 현장과 우리밀 제분·가공시설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콩 재배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밀 수확 이후 콩을 재배하는 이모작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구미에서는 공동영농 조직을 중심으로 밀과 콩의 파종·방제·수확 등 주요 농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별 농가가 각각 농기계를 투입하고 작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농작업을 공동화함으로써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같은 농지에서 밀과 콩을 연이어 재배하는 이모작을 통해 농지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추가 소득원 확보도 꾀하고 있다. 이날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송 장관에게 공동작업을 통한 농기계 운용 효율과 생산비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송 장관은 이어 구미지역 우리밀 제분·가공시설을 찾아 지역에서 생산한 밀의 제분 과정을 살펴봤다. 구미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밀을 지역 내에서 제분해 '구미밀가리'라는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단순히 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제분과 가공, 제품 생산, 소비까지 지역 안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구미밀가리는 지역 베이커리와 식당 등에서 빵과 칼국수, 소면, 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구미산 밀을 이용해 만든 우리밀 빵도 직접 시식했다. 구미시는 이 같은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농업인은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가공업체와 소상공인은 차별화된 지역 원료를 활용할 수 있어 농업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방문 뒤에는 공동영농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제분·가공 관계자, 우리밀을 활용하는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 확대와 우리밀 소비 촉진,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우리밀 산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제분·가공시설 확충과 소비처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미령 장관은 “구미시는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밀을 지역에서 직접 제분해 소상공인과 연계하는 등 생산과 가공, 소비가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을 확대하고 구미밀가리의 안정적인 생산·가공·소비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미형 우리밀 산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밀·콩 이모작과 지역 제분·가공 연계사업이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농업·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7 06:4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지원 창구를 확대했다. 1일 구미시는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애로 신청'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업애로 접수창구를 찾기 어렵거나 방문·전화·팩스 등에 의존해야 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시스템, 카카오톡 '구미시 기업애로톡' 채널에 기업애로 신청 메뉴를 마련했다. 접수 분야는 기업 일반민원과 전문상담, 기업규제 등 3개 분야다. 기업들은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이나 행정 관련 문의, 각종 규제 개선사항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사안에 따라 구미시 담당 부서나 관계기관에 연계해 처리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기업이 행정기관을 직접 찾는 데 따른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업 민원 가운데 여러 부서나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도 접수 단계부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처리함으로써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접수된 기업애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기업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사후관리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온라인 창구 확대가 실제 기업 민원 해결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했다"며 “기업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채용행사를 연다. 1일 김천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김천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천상공회의소와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천시취업지원센터와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이 협력한다. 이날 현장에는 김천지역 기업 9곳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기업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조건과 직무 내용 등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관기관별 취업 컨설팅과 노동법률 상담을 비롯해 뷰티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의 체험·지원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근무 조건과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취업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행사 이후에도 취업지원센터와 고용 관련 기관을 통해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연계를 이어가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1대 권성미 교육장 취임식을 열었다. 권성미 교육장은 1988년 구룡포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29년간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후 김천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를 거쳐 금천고등학교 교감, 성주교육지원청 과장,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 경북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권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 교육장은 “처음 김천에 부임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김천지역 모든 학생을 아우르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김천교육, 신뢰받는 김천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학교 현장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 교육장은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지원청,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믿고 의논할 수 있는 지원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학교가 각종 교육 현안과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상담과 협력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 중화농협 공선출하회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1일 상주시는 지난달 2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화농협 공선출하회가 생산부문 금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포장 단계까지 농약과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다.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생산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생산부문에는 전국 11개 단체가 신청해 대상 1곳, 금상 1곳, 은상 1곳, 동상 2곳 등 모두 5개 단체가 수상했다. 중화농협 공선출하회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GAP 인증 농산물'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생산단계부터 공동선별·출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별 농가 단위의 품질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선별과 출하 과정까지 관리 체계를 갖춰 상주 농산물의 신뢰도와 상품성을 높였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상주시는 경북에서도 GAP 인증 농가와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상주시의 GAP 인증은 4985호, 인증면적은 5368㏊에 달한다. 모두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증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GAP 인증 확대가 농산물의 안전성을 넘어 수출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GAP 인증과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상주 농산물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2 06:5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