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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8일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제3차 칠곡군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상황과 과제별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군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칠곡군 청렴 추진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다. 부패 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부서별 청렴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세부 과제별 이행 결과와 추진반별 청렴 실천 자율과제의 성과가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추진 실적을 토대로 미흡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청렴정책이 형식적인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머물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렴을 일부 부서의 개별 업무가 아닌 군정 전반에 적용해야 할 핵심 행정 가치로 정착시키고,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공직자 개개인의 인식과 업무 관행 개선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원칙이 실천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6일 소속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넘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타인을 존중하는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과 기관 내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고위직 대상 교육을 구분해 진행했다. 교육 대상과 역할에 맞춘 내용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조직 내 책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의원과 직원이 모두 참석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에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살펴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과 구성원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되짚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려면 제도 개선과 함께 일상에서의 배려와 인식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장애인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공유했다. 이어진 4대 폭력 예방교육 공통 과정에서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과 조직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피해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을 확인했다. 특히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직 내 지위와 권한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책임감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끌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교육과 관련 제도 점검을 이어가며 폭력과 차별을 예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인권 감수성과 윤리의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고 군민에게 온전히 신뢰받는 건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월성네거리 일대에서 구민감사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와 구민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민감사관들은 월성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제도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청렴이 공직사회 내부의 과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달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시각에서 행정 현장을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 감시제도다.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한 사항을 살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민감사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패와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과 함께 생활 속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외부 유명 가수나 연예인 초청 없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든 출연진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지면서 수성못 일대가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K아츠판타지'가 축제의 문을 열었다.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국악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대금, 정가, 승무 등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하나의 무대로 엮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해 완성한 창작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보여주며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도로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들안길 식당들은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였다.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먹거리 공간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K-젓가락 마스터'와 'K-푸드 능력고사' 등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과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들안길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구지역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무용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창작한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를 수상무대에서 선보였다. 수성못의 물과 빛,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공연은 서로 다른 춤의 언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지역 무용계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을 보여줬다. 같은 날 밤에는 지역 주민과 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 공연 '수성행복콘서트'가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문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관람객의 호응을 얻는 '음악불꽃쇼'는 올해 개막일과 폐막일 오후 9시 두 차례로 확대됐다.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은 수성못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가 유명 연예인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지역 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부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한 뜻깊은 해"라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창업동아리 4개 팀이 금상과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 ICT반도체전자계열 '솔라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 등 4개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남이공대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확인했다. 대만 특허청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과 발명품을 소개하는 국제 기술 전시회다.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현장 심사와 시연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시장성 등을 평가받는다. 해외 기술 관계자와 기업,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국제무대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행사 첫날 진행된 현장 심사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전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창업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시제품을 시연하는 한편, 해외 기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금상은 ICT반도체전자계열 창업동아리 솔라셀의 '투명 태양광 패널 제조방법'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미세 패턴을 적용해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건축물 유리창이나 온실 등에 적용하면 자연채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건축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은 '공용 전투 변수에 기반한 동료 캐릭터 자동 행동 제어 시스템'으로 동상을 받았다.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환경에서 동료 캐릭터의 행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은 '정량적 양손 연동 손가락 재활장치'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양손의 움직임을 연동해 손가락 재활을 지원하는 기술로, 공학 기술을 재활 분야에 접목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도 '복수 기능 모듈이 적층 결합되는 차량용 편의 및 안전장치'로 동상을 받았다. 여러 기능을 모듈 형태로 결합해 차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는 영남이공대 참가팀의 아이템이 지닌 우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공동 수여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재활기기와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디지털 콘텐츠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산업·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전시 준비, 현장 발표와 시연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창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과 콘텐츠가 국제적인 기술 전시회에서 모두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김천·문경·봉화·상주·영주·예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김천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 권역이 보유한 산림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릴레이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지역별 숲길과 트레일 코스를 직접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자원, 지역 고유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20일 상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김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의 트레일 코스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산림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트레일 입문자와 초·중급자는 물론 숙련된 트레일러까지 자신의 경험과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문턱을 낮추면서도 숙련자들에게는 트레일 걷기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과 수준의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도 제공됐다. 단순히 정해진 코스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과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상주와 김천 행사를 마친 트레일6 챌린지는 오는 10월 문경과 봉화, 영주, 예천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남은 일정은 10월 3일 문경, 10월 10일 봉화, 10월 24일 영주, 10월 31일 예천이다. 행사마다 각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과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백두대간 권역의 숲길과 산림관광 자원을 '트레일6'이라는 공동 콘텐츠로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연속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6개 시·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트레일6 챌린지가 상주와 김천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걷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경북 산림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코스, 참가 신청 방법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0 16:2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을 이끌 수장으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해결 방안, 향후 경영 방향 및 조직 운영 구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 공공성 강화, 조직 안정화 등 공사가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에 대해 후보자가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태우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사청문 절차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제출 자료 등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일방적인 흠집 내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 수장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비롯해 공기업 운영 경험, 조직관리 역량, 윤리의식과 도덕성 등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 안정을 이끌 정책 역량을 갖췄는지, 공기업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지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공공주택 공급,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구시 산하 핵심 공기업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다음 날인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만남과 결혼에서 출산·양육,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지는 달서구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새로운 출발과 가족의 가치를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는 월광수변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행복의 숲'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청년의 설렘이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지고, 가족의 행복이 다시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장을 만남·결혼·가족·상생·행복의 숲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각 테마 공간에서는 커플 체험과 웨딩·스냅 촬영 상담, 가족 체험, 청년지원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연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의 숲'에서는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청춘버스킹이 펼쳐진다. 결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빈백·파라솔을 갖춘 잔디쉼터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장려 정책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혼장려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daldal데이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의 짐 분쇄기', 방문객들의 희망과 소망을 모으는 '행복의 나무', '사랑의 콜센터' 등을 선보인다. 테마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운영해 축제를 찾는 재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행정기관의 결혼·출산·양육 정책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만남과 결혼,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가 청년의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의 설렘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이 지닌 행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 저녁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모여 불고기와 각종 전, 동그랑땡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는 일부터 음식 조리와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명절 음식은 고성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음식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도 함께 건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미경 고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과 풍성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고성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 특성에 맞춘 방범 활동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자율방범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 7월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열린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에서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대구지역 11개 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대구경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보조자로서 자율방범대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방범 활동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대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그동안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골목길과 주택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과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책임감 있는 봉사 자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행정기관을 보조하는 지역 치안의 든든한 협력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구 자율방범 활동의 성과와 위상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선호 남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남구 곳곳에서 묵묵히 순찰과 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 정기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 지역행사 안전지원 등을 이어가고 경찰·행정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호주 건축사무소 테루아(TERROIR)의 작품이 '2026 국제건축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테루아와 국내 건축사무소 내러티브 아키텍츠(Narrative Architects)가 공동으로 설계한 '진밭골 목재친화 커뮤니티센터'다. 이 작품은 진밭골의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의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건축을 제안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당선작은 아니며 국제설계공모에 제출된 별도의 참여작이다. 국제건축상은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4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분야 작품 가운데 디자인의 혁신성과 공공성, 공간적 가치 등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루아는 설계안에서 진밭골을 단순히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지가 아니라 도시와 숲, 사람과 장소가 만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해석했다. 건축물을 주변 지형에 기대듯 배치해 자연과의 이질감을 줄이고, 건물 곳곳에는 진밭골의 능선과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계단과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동선도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이용자가 건축물 안팎을 오가며 주변 풍경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여정으로 계획했다. 공공건축물이 자연을 점유하거나 단절하는 대신 기존 지형에 스며들어 주민과 방문객을 연결하고, 진밭골의 경관 자체를 건축 경험의 중심에 두도록 한 것이 설계안의 특징이라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목재친화거리 조성과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공공공간과 건축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밭골의 장소성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이 진밭골의 자연·문화적 자원과 공공건축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상작이 담아낸 공간 철학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주제인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와도 맞닿아 있다. 리빙 그라운드는 땅을 단순히 건축물을 떠받치는 물리적 기반으로 보지 않고 자연과 문화, 사람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모 참여작이 국제건축상을 받은 것은 진밭골이 지닌 건축적·공간적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성구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잇는 건축적 논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모델에 동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8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설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역별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여러 시·도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제안된 19개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델에는 연간 최대 150억원을 약 4년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약 1만4천명의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경북이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 모델과 충남이 주관하고 경기·대구가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체 30여개 참여 대학 가운데 2개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계명대가 유일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계명대는 두 모델을 통해 연간 약 51억원, 4년간 총 204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구권 모델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계명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원 캠퍼스'와 경북·대구를 하나의 취업권으로 연결하는 '원 커리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피지컬 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4년간 인재 3천명 배출을 목표로 하며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창업기업 35개 설립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충남·경기·대구권의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은 단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역량과 경기의 스케일업·AI 데이터 기반, 대구의 임상실증·규제과학 역량을 연결한 전주기 AI 전환(AX) 바이오제조 인재양성체계 '스타게이트(STARGATE)'를 구축한다. 바이오 기술과 AI를 함께 이해하고 연구개발에서 제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2천6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대구권 참여 대학으로서 임상실증과 규제과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이덕우 계명대 앵커추진단장은 “2개 모델에 동시 참여하게 된 것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계명대의 인재양성 체계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5년간 총 10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전교생에게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과 데이터 분석 실습도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대가 지역을 넘어 초광역 산업생태계의 핵심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교육·연구 인프라를 AI 부트캠프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8: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팔거천의 자연환경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건강과 환경보호, 가족 간 소통을 한자리에서 실천하는 도보 축제를 마련했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팔거천과 칠곡시장 일원에서 '2026 칠곡시장 팔거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주민에게 걷기를 통한 건강한 여가활동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발길을 칠곡시장으로 연결해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걷기대회는 팔거천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칠곡시장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 등과 함께 팔거천을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다. 플로깅은 걷기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건강관리와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행사는 '걷고, 줍고, 즐기고!'를 주제로 운영된다. 단순히 정해진 구간을 걷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가족·이웃 간 소통, 전통시장 체험을 하나로 연결한 온 가족 참여형 도보 축제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생태·휴식 공간인 팔거천을 천천히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생활 속 환경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이나 동료와 함께 참가하는 주민들에게도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약 2㎞의 걷기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칠곡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시장에서는 완주 이벤트 등 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시장 안의 점포와 먹거리, 상품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전통시장의 정취와 매력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는 걷기대회의 출발지를 팔거천에, 도착지를 칠곡시장에 배치해 하천을 찾은 주민의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자연·건강 콘텐츠와 쇼핑·먹거리·문화 체험을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장 방문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로만 인식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찾아 즐기는 일상 속 문화·여가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구성했다. 북구는 이번 행사가 칠곡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문객을 유입해 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팔거천을 비롯한 지역의 자연·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 참여와 시장 소비를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칠곡시장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활기찬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 내 권위적인 분위기와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우월적인 지위나 권한을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불합리한 관행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자신의 업무 방식과 언행을 돌아보고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을 약속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남구는 갑질 근절을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8대 핵심 청렴 실천과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업무지시와 직원 평가, 업무분장 등 조직생활에서 갈등이나 불공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의 주요 실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직원들이 업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지시는 구체적이고 정당하게 하기로 했다. 직무 범위를 벗어난 사적인 지시나 감정적인 언행을 삼가고, 업무의 목적과 기준을 충분히 설명하는 소통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 평가는 개인적인 친분이나 선입견, 특정 직원에 대한 특혜 없이 객관적인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구성원 누구나 평가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준수한다는 취지다. 업무분장 과정에서도 특정 직원에게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직급과 담당 직무, 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에 따라 공평하게 배분하기로 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듣고, 직급이나 세대에 따른 인식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이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대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힘을 쏟는다. 남구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구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라고 보고 있다. 내부 구성원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에서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갑질과 불합리한 관행을 예방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이 먼저 변화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급과 직위에 관계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남구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법령과 청렴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박연정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법령의 조문과 처벌 규정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법 적용 기준과 올바른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직무 관련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품·선물의 범위와 부정청탁에 대한 대응, 공무 수행 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 등 직원들이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반부패·청렴 분야의 최근 제도 변화와 사회적 인식도 함께 살폈다. 공직자 개인의 작은 판단과 행동이 행정기관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성구는 청렴을 금품·향응 수수 금지와 같은 법령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 직원 간 상호 존중 등 조직문화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간부공무원부터 실무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청렴의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수성구는 이달 중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어 김대권 구청장과 직원들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생각을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일방적인 지시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직생활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개선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직급과 세대에 따른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이번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정착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책무"라며 “청렴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전 직원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교수가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대구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고 교수가 지난 2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대구사회복지대상 교육학술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기념해 '가장 약한 곳에서 시작하는, 가장 강한 복지대구!'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고 교수는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와 교육모형을 개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학과 사회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복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교수는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서 성인학습자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이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모델을 마련했다. 학습자마다 다른 교육 수요와 생활 여건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의 고령화와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섰다. 노인 일자리 개발과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사회복지 인재를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공·민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실무역량을 높였다.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고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복지정책 자문과 사회복지 현장 평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회복지기관의 사업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구지역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복지정책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노인복지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경력단절자,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가 자신의 생활 여건에 맞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방식을 마련했다. 대면수업은 평일반과 야간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대면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은 금요반과 토요반으로 구성했다. 직장생활이나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연계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고강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대학과 지역사회 복지 현장이 함께 사회복지 인재 양성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서 성인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학생들과 함께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확산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 및 기후위기 대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3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9월 7일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이 서로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원인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만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는 자동차 운행과 에너지 사용 등 여러 배출원에서 함께 발생한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에너지 절약과 같은 행동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이자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한 주체인 대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대기오염과 기후위기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등하교와 소비, 냉·난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승용차보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한다.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과 공회전을 줄여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예방하는 방법도 알린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냉·난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등과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이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재질별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맑은 공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캠페인을 통해 익힌 실천 방법을 대학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학생, 지역사회가 대기질과 기후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년 세대가 대기질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선제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행동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중증 폐렴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막대균 감염이 악화하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감염내과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공동연구팀은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감염 과정에서 지질대사 효소인 'DGAT1'이 숙주의 과도한 염증반응과 염증성 세포사멸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3일 밝혔다. 폐렴막대균은 사람의 호흡기나 장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세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폐렴과 패혈증 등 중증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 내성균 증가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어 감염 악화 과정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연구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동산병원 감염내과 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분리한 폐렴막대균을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감염 과정에서 나타나는 숙주세포의 면역반응과 대사 변화, 세포사멸 기전을 세포·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폐렴막대균에 감염되면 병원체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내부에 '지질방울(lipid droplet)'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질방울은 세포 안에서 지방 성분을 저장하고 대사를 조절하는 구조다. 감염 상황에서 과도하게 축적되면 염증반응과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지질방울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지질대사 효소인 DGAT1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DGAT1이 활성화하면서 대식세포 내부의 지질대사가 변하고, 이로 인해 세포 손상과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ROS) 생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대사 변화는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NLRP3 인플라마좀(inflammasome)'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활성화된 인플라마좀은 감염된 세포가 강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사멸하는 '파이롭토시스(pyroptosis)'를 촉진했다. 파이롭토시스는 병원체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반응의 하나지만 과도하게 일어나면 주변 조직까지 손상시키고 전신 염증반응을 악화할 수 있다. 중증 폐렴과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연구팀이 DGAT1의 작용을 억제하자 대식세포 안의 지질방울 축적과 활성산소 생성이 모두 감소했다. NLRP3 인플라마좀 활성과 염증성 세포사멸도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렴막대균 감염의 중증화 과정에서 DGAT1을 중심으로 한 지질대사 변화가 숙주의 과도한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연결고리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자체를 제거하는 기존 항생제 중심의 접근을 넘어 환자의 대사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GAT1이나 관련 염증반응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항생제 치료와 병행해 과도한 조직 손상과 감염 중증화를 줄일 수 있는 보조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하려면 추가적인 전임상·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임상과 기초의학 분야가 긴밀하게 협력한 융합연구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동산병원 감염내과가 중증 감염 환자를 치료하며 확보한 임상 검체와 현장의 문제의식을 제공하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은 이를 바탕으로 세포와 분자 수준의 정밀한 실험을 수행했다. 환자 치료 과정에서 제기된 의학적 질문을 기초연구를 통해 규명하고, 다시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임상-기초 융합연구'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에는 동산병원 감염내과 김현아 교수와 계명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백원기·김진경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미생물학교실 정희정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환자의 임상 검체를 기반으로 중증 감염질환의 발생·악화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상위 Q1 국제학술지인 'Cell Death Discovery'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2025년 기준 인용지수 10.4, 분야 상위 14.5%에 해당한다.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우수한 한국인 연구자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선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3 18: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봄사 2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아이돌봄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 공공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기본 소양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사의 직무 역량과 성장, 영아·유아·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 아동 존중과 인권, 건강관리 등을 다뤘다.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화과정에서는 신생아 돌봄과 발달 지원, 영아기 상호작용과 행동 지원, 영아기 돌봄 환경 구성, 영아종일제 돌봄, 감각 놀이를 활용한 영아 발달 지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아 돌봄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 학대 예방과 인권침해·학대 사례 분석 등 필수 심화 과정도 병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환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으로 공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된 보수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맞춘 이번 전문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에게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4시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에서 시작됐다. 강사로 나선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는 '기적의 맨발 걷기'를 주제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방법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론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권 교수와 함께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맨발대학을 운영하고, 앞산 고산골과 대명생태공원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특강에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 과정과 개별 특성에 맞는 보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핵심역량 4대 분야 가운데 '성장·발달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이세화 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관찰을 토대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관찰 결과를 보육 현장에서 개별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행동과 발달 특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영유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보육교사의 역할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개별 영유아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 및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보육교사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는 지원을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질 높은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그릇의 음식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주민들의 허기를 채워준 메밀과 마을의 기쁜 일과 궂은일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었던 개복치가 경북의 특별한 '미식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보다 지역민들의 일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음식에 주목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 주민들의 든든한 끼니가 됐던 '봉화 메밀'과 경조사와 잔칫날마다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이어온 '포항 개복치'를 통해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봉화는 높은 해발과 큰 일교차, 서늘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곡식 가운데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산간지역 주민들에게는 허기를 채우는 소중한 먹거리이자 삶을 이어주는 든든한 한 끼였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봉화 메밀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메밀국수를 비롯해 메밀묵과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음식으로 변신하며 봉화의 식탁을 지켜왔다. 한때 어려운 시절 허기를 달래던 구황의 의미가 강했던 메밀은 이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포항에서는 전혀 다른 식재료가 지역민들의 삶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다.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는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대형 어종이다. 학명인 '모라 모라(Mola mola)'의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특히 포항에서 개복치는 단순한 수산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넉넉하게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쁜 날에도, 궂은날에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 간 정을 이어온 공동체 음식인 셈이다. 개복치는 한 마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살과 껍질은 부드럽게 삶아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 등으로 활용한다. '개복치 수육'을 비롯해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포항지역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봉화 메밀과 포항 개복치는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지역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의 기억까지 담아내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ETI를 통해 이처럼 지역 식재료에 얽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 경북의 미식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가 자란 자연과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경북 여행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연계망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행복인디제이와 '지역 청년-기업 취업매칭 지원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과 ㈜행복인디제이 이종찬 대표, 이재민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정보, 기업 현장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취업 준비와 기업 연결, 일학습병행과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교육 및 취업지원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일학습병행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산업체 가운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제도 및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역 유망기업 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기업 매칭, 일학습병행과 대학의 학사·복지 지원까지 단계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복인디제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과 연계한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인디제이는 지역 직업계고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한 안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이 지역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더 폭넓은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은 협약기업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과정이다.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체 재직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전공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아트센터 502호에서 대구보건대와 계명대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AWS 연계 AI 헬스케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전공 분야별 활용 방법과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성형 AI 기초 지식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AIF-C01)' 자격 취득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대면교육에 앞서 'AIF 헬스케어 데이터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과정'과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Ⅰ'을 각각 15시간씩 온라인으로 이수하며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어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Ⅱ'로 진행된 15시간의 대면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비롯해 프롬프트 활용 방법, AI가 생성한 결과의 검증 방법 등을 각 전공 분야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고, 개인별로 효과적인 AI 활용 체계를 설계하도록 해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임상병리와 물리치료, 심리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AWS 자격시험의 주요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며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도 병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보검색 도구가 아닌 전공 학습과 실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현경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전공별 AI 활용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무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달서!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퀴즈를 통해 익히고 공직사회 내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달서구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직원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골든벨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문제를 풀면서 관련 법령과 행동기준을 익히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구정운영방향 등을 중심으로 OX형과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누계 방식의 청렴 퀴즈를 시작으로 서바이벌 골든벨과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까지 남은 직원이 최후의 1인인 '청렴 골든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가치로 다시 인식하고 이를 실제 업무 과정에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존중과 공감의 청렴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구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의 출발점이자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골든벨을 통해 되새긴 청렴의 가치를 업무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동화천이 늦여름 밤 야외영화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 북구청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동화천 광장 일원에서 수변문화행사 '수상한 여름 X 북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은 동화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26년 대구시 지역특화 문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하루 동안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이틀로 확대했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동화천의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수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천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관련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산책형 프로그램 '동화천 한바퀴 미션'이 진행된다. 또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상한 스크린'과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상한 소품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야외영화관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선보인다. 첫날인 9월 5일에는 도시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1'을 상영하고, 둘째 날인 6일에는 가족과 기억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한다. 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화천을 단순한 산책·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여름 X 북구'는 금호강의 주요 소하천인 동화천과 팔거천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동화천에서 열리는 '수상한 시네마'에 이어 9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팔거천에서 '수상한 피크닉'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초청해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현지 여행사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대만 관광객 비중이 높은 점을 활용해 대만 현지 여행상품에 지역 관광지를 포함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남구를 비롯해 고령군, 달성군, 청도군 등 대구와 인근 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만 현지에서 활동하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대구·경북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상품 구성과 현지 판매 가능성 등을 살폈다.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구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먼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전망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를 방문하고 최근 개관한 앞산빛마루채 등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봤다. 남구는 앞산을 중심으로 한 도심 자연경관과 전망시설, 지역 먹거리, 카페 문화 등을 연계해 대만 관광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도 앞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도심 관광시설, 먹거리 등을 둘러보고 향후 대만 현지 관광상품과 연계할 가능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인접 지자체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개별 지역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광역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인근 지자체와의 광역 연계를 통해 대구권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였다"며 “앞산해넘이전망대와 안지랑곱창골목 등 남구의 관광콘텐츠가 대만 현지 상품으로 개발돼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남구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은 졸업생이 지역 동물복지 현장에서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입양을 돕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반려동물보건과를 졸업한 박시현(20) 씨가 현재 대구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보호동물을 돌보고 입양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 씨가 반려동물보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프거나 다친 동물을 접하면서부터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직접 돌보고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반려동물보건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동물보건 관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았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인근 주요 동물병원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등과 연계해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동물의 건강 상태 관찰과 진료 보조, 기본적인 보정 방법을 비롯해 보호자 응대와 의사소통 등 동물보건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를 경험한다. 박 씨 역시 동물병원 현장실습을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박 씨는 “대학에서 이론과 실기로 배웠던 내용을 병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의사와 동물보건사 등이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본 경험이 지금 보호동물을 돌보는 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씨의 진로 선택에는 재학 중 참여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도 영향을 미쳤다. 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직접 돌보면서 유기동물 문제를 체감했고, 구조된 동물이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박 씨는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의 영양 상태와 행동 변화를 관찰하고 건강한 상태에서 입양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동물질병학과 동물간호학 관련 지식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박 씨는 “동물들의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건강 상태의 변화를 살필 때 동물질병학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있다"며 “동물간호학개론에서 익힌 기본 보정과 고객 응대 관련 지식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을 비롯해 반려견지도사, 동물매개활동관리사, 동물병원코디네이터,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한 고양이 돌봄·보호 실무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특수목적견 훈련센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기숙사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수업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지식뿐 아니라 동물 돌봄과 생명존중에 대한 책임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동물병원과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금융권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실제 금융 업무에 활용하는 실무교육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본관 506호에서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AWS 연계 iM뱅크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확산하는 AI 기술을 금융 실무에 접목해 지역 재직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공인인증 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참여해 AI 관련 기술과 금융 현장의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등 모두 4차례 진행됐으며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 102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AI 이론이나 기능 습득보다 실제 금융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PB) 업무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기업분석과 거래 판단, 시장분석, 고객 맞춤형 제안 등을 실습했다.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전담 AI'를 직접 만드는 과정도 진행했다. 특히 기업의 감사보고서 등 공개자료를 AI로 분석해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별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AI가 도출한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문 자료와 대조해 사실관계와 근거를 확인하고, 빠진 정보가 없는지 검증한 뒤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과정까지 교육에 포함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AI가 생성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능력까지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한 재직자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 및 금융기관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AI 확산은 금융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대학이 산업 현장의 변화에 필요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재직자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이 전력 수요 감축에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에서 AA등급을 받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이 지난달 27일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심사를 통과해 AA등급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감 제도다.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소비량을 낮춰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참여 세대에는 절감한 전력량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 366세대가 세대당 월평균 100Wh의 전력을 절감할 경우 연간 최대 439.2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83kg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30년생 소나무 약 27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인증 획득에 이어 입주민들의 제도 참여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8월 26일 안심청아람더영 단지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제도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과 생활 속 전력 절감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앞으로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공동주택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AA등급 취득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공주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1 11:1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즈넉한 수도원을 거닐고 수도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여름휴가가 경북 칠곡에서 펼쳐졌다. 칠곡군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천주교 국가유산을 연계한 '칠곡 홀리데이(HolyDay)' 특별 프로그램인 '칠곡 스페셜 소울스테이'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이 보유한 천주교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관광과 체험으로 풀어내고,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국가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칠곡 홀리데이'라는 명칭에는 프로그램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겼다. 휴가와 방학을 뜻하는 영어 'Holiday'와 '거룩한 하루'라는 의미의 'Holy Day'를 결합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칠곡의 천주교 국가유산을 둘러보며 휴식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칠곡은 왜관수도원과 가실성당을 비롯해 천주교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지역으로, 군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머무르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스페셜 소울스테이'도 국가유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수도원과 천주교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수도원 곳곳을 둘러보며 수도원의 역사와 천주교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수도사와 함께하는 수도원 투어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도원의 공간과 생활문화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직접 색유리화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천주교 문화와 건축에서 접할 수 있는 색유리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했다. 칠곡의 대표적인 순례길인 '한티가는길'을 걷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일상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칠곡밤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원 밖 칠곡의 또 다른 매력도 경험했다. 군은 특정 종교의 신앙 체험에 국한하지 않고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천주교 국가유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유산 해설과 걷기, 공예 체험, 지역 관광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묶어 참가자들이 2박3일 동안 칠곡에 머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했다. 마지막 날에는 수도자와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박3일 동안 경험한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는 차담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과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본 경험 등을 공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한 참가자는 “수도원이라는 특별한 분위기와 문화영성센터의 건축 공간이 인상적이었고, 2박3일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휴가였다"고 말했다. 이어 “왜관수도원과 가실성당은 알고 있었지만 칠곡군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칠곡을 다시 한번 찾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은 '칠곡 홀리데이'를 지역의 천주교 국가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국가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활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수도원과 성당, 순례길 등 칠곡만의 천주교 문화자원에 걷기와 휴식, 체험을 결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칠곡군의 천주교 국가유산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누구나 편하게 찾아오고 오래 머물고 싶은 칠곡만의 소울스테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칠곡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 천주교 국가유산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국가유산의 문턱을 낮추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칠곡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자 영농 현장을 찾아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1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영농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작물 피해와 농업용수 확보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뭄에 따른 농업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인한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군의원들을 비롯해 농민, 칠곡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농민들과 농경지를 둘러보며 논 마름 현상과 농작물 생육 및 피해 상황을 살폈다. 또 농업용수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 저수지의 저수율과 용수 확보 상황 등도 확인했다. 특히 현장 농민들로부터 폭염과 가뭄으로 영농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관계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에서는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의원들과 관계기관은 하천수를 농경지로 끌어올리는 양수 대책을 비롯해 살수차 투입, 농업용수 관리자 배치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절수 방안과 함께 물 부족이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칠곡군의회는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의 물 부족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춰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집행부와 관련 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농작물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 등 농가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용수 확보와 공급 체계를 갖추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군의회는 농민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일률적인 대책보다는 농경지별 용수 공급 여건과 작물의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파악한 농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가뭄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신속히 살피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가가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칠곡군의회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영농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는 한편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집행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농업용수 확보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딸기 재배 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딸기전문가양성교육(심화)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에 필요한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농업인들의 재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3개월 반 동안 모두 15차례에 걸쳐 총 6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와 영농 현장을 오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재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전문이론 심화과정과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 연구사와 농촌지도사, 대학교수, 선진 재배농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재배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딸기의 생리 상태에 대한 이해와 육묘 재배기술, 병해충 진단 및 육묘기 병해충 관리, 정식 전후 생육관리,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 등이다. 특히 딸기 생산의 출발점인 육묘에서부터 정식과 생육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딸기는 육묘 단계의 관리 상태가 이후 생육과 수량,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육에서는 건강한 묘 생산을 위한 생육관리와 병해충 예방·진단 등에 비중을 뒀다. 정식 전후 관리와 고품질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농가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청도군은 단순한 재배기술 전달을 넘어 농업인 스스로 작물의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는 데 이번 심화교육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 재배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과 현장 기술이 농가별 재배 환경에 적용되면 딸기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지역 딸기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재배 농가 간 영농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딸기 재배농가들이 스마트 농업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지역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도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재배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실습·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순환산책로에 조명이 설치돼 주민들이 야간과 이른 새벽에도 숲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수성구는 2026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범어공원 순환산책로 조명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12일 밝혔다.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는 도심 속에서 숲을 걸으며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조성됐다. 2025년 준공된 산책로는 총길이 4.61㎞의 흙길 숲길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도 있다. 기존 등산로와 비교해 경사가 완만한 데다 출발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한 바퀴를 걷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산책로가 조성된 뒤 건강 관리와 휴식을 위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그동안 별도의 조명시설이 없어 이용 시간에 제약이 있었다. 특히 낮 시간대 공원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에 운동하려는 주민들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뒤 산책로를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 수성구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조명은 모두 459개다.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키가 낮은 진입 방지 말뚝인 '볼라드' 형태의 조명기구를 적용했다. 산책로 전체가 지나치게 밝아지는 것을 피하면서 보행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명기구는 약 10m 간격으로 배치했다. 조명은 일몰 때부터 자정까지 켜지고, 이후 오전 4시부터 일출 때까지 다시 점등된다. 수성구는 앞으로 실제 산책로 이용 현황과 계절별 일출·일몰 시간 등을 살펴 점등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구는 조명 설치 사업과 함께 산책로 곳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15개소를 설치했다. 조명과 CCTV 설치를 연계해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새로 설치한 CCTV를 수성구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동 작업이 마무리되면 8월 중 CCTV를 본격 가동해 24시간 실시간 관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야간과 새벽 시간대 산책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명 설치로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는 낮뿐 아니라 퇴근 이후 저녁 시간과 이른 새벽에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산책 공간으로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완만한 경사의 흙길을 따라 약 4.6㎞를 순환할 수 있고 맨발 걷기도 가능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범어공원이 도심 속 휴식과 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편의·안전시설을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쉬어 갈 수 있도록 범어공원을 더욱 잘 가꾸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로봇 등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는 '피지컬 AI'까지 직접 다루는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 AI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교내 컴퓨터정보관 네트워크실습실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LLM 모델 파인튜닝 및 피지컬 AI 활용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메타에이아이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최근 AI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대규모언어모델(LLM)과 피지컬 AI를 학생들이 직접 다루면서 기술의 작동 원리부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한 이론이나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교육에서 벗어나 엔비디아(NVIDIA)의 DGX Spark와 Jetson AGX Thor 등 최신 AI 컴퓨팅 장비를 교육 현장에 투입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AI 추론과 로봇 시뮬레이션, 합성 데이터 생성, 영상처리, 객체인식, LLM 활용 및 영상분석 등을 단계적으로 실습했다. 교육 첫날에는 NVIDIA DGX Spark를 활용해 AI 컴퓨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Isaac Sim을 기반으로 피지컬 AI의 기본 개념과 작동 방식을 익혔다. 학생들은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직접 조작하며 AI가 디지털 공간의 정보처리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등 물리적 시스템과 연결돼 작동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AI 학습과 활용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생성과 엣지 AI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데이터 확보가 어렵거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구현해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생성 과정을 실습하고, NVIDIA Jetson AGX Thor를 활용한 영상처리와 객체인식 기술을 경험했다.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영상 데이터를 AI가 받아들이고 영상 속 객체를 인식·처리하는 전 과정을 직접 구현하면서 엣지 환경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익혔다. 마지막 날에는 앞서 배운 LLM과 객체인식 기술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LLM을 활용한 프롬프팅과 영상분석을 통해 AI가 영상 속 상황을 분석·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인식하고 판단해 활용하는 AI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체감하도록 한 것이다. 대학 측은 이번 교육이 개별 AI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 컴퓨팅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생성, 객체인식, LLM 활용, 영상분석으로 이어지는 AI 기술의 전체 흐름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생성형 AI 중심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엣지 AI와 피지컬 AI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AI가 온라인상의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로봇과 각종 장치, 센서 등과 결합해 현실 세계의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교육 현장에서도 개별 AI 도구의 사용법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고 여러 AI 기술을 융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러한 산업기술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장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AI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전공에 국한된 AI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도 교육의 무게를 둘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교육은 LLM과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보고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교육의 범위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LLM과 피지컬 AI 등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접목해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한편 전공 지식과 AI 기술을 융합해 산업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실무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학생 중심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계명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대학이 지속해서 추진해 온 학사제도 유연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년 연속 S등급 획득에 따라 정성성과 사업비의 30%를 추가 지원받게 돼 향후 교육혁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계명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고 대학 입학 이후 학업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교육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자율전공부 운영을 통해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충분한 탐색 과정을 거쳐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마이크로디그리 도입을 비롯한 다전공 활성화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인 단일 전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관심 분야와 진로에 따라 여러 학문 분야를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것이다. 기초학력진단을 토대로 학생별 수준에 맞는 교육과 관리를 제공한 점도 교육혁신 성과로 인정됐다.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초기 단계부터 진단하고 개인별 수준과 필요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유연한 학사 운영과 전공 유연화를 확대해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줄이는 데 힘쓴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계명대는 학생들이 입학 당시 선택한 전공이나 교육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적성과 진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해 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를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성과 환류 체계에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 역시 강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평가에서는 입학 인원이 빠르게 늘고 있는 자율전공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축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자율전공은 학생이 입학 당시 전공을 확정하지 않고 일정 기간 다양한 학문과 전공을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대학생활 초기 명확한 소속감이나 진로 방향을 찾지 못할 경우 학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세밀한 학생 지원이 중요하다. 계명대는 이에 따라 자율전공부 학생들의 대학 적응부터 기초학력 향상, 전공 탐색과 선택, 학업 지속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이 대학생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학생별 맞춤형 관리를 강화해 전공 선택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는 한편 중도 이탈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율전공부 입학생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제고와 전공 선택 지원, 초기 이탈 방지를 연계한 관리체계를 운영한 점이 교육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재정지원 확대로도 이어졌다. 계명대는 성과평가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75억8천100만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기존 정량성과 사업비 55억8천200만원을 더하면 계명대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131억6천300만원 규모다. 대학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혁신, 학생성장 지원 등 교육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중심에 두고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앞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교육의 질을 지속해서 높이는 한편 자율전공과 다전공,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등에서 축적한 혁신 성과를 대학 교육 전반으로 확산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4:0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