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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25일 공동 홍보·상호 방문 인증 행사…두 축제 방문객에 캐릭터 굿즈 '원주 1박+대구 1박' 여행 코스 제안…지역 숙박·음식 소비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강원 원주시가 같은 기간 열리는 음식 축제를 공동 홍보하며 관광객 교류에 나선다. 축제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할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는 원주시와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원주 만두축제'를 연계한 홍보와 방문객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축제는 떡볶이와 만두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각각 단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열려 함께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개최 일정이 겹치자, 두 지자체는 관광객이 양쪽 축제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캐릭터 '뽀기'와 원주 만두축제 캐릭터 '치만'을 활용한 릴레이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두 행사장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인증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두 축제의 캐릭터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기 위한 '원주 1박+대구 1박' 2박 3일 식도락 여행 코스도 제안했다. 원주에서 만두축제를 즐기고 하룻밤 묵은 뒤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대구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막창·생고기·납작만두 등 지역 음식을 맛보고 숙박한 다음, 마지막 날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도록 구성했다. 두 지자체는 축제장 방문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운영 결과와 관광객 반응을 공유하고, 원주의 만두와 대구의 떡볶이를 잇는 관광 연계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넓히기 위해 '대구 맛볼지도'도 운영한다. 대구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장에 제시하면 소비 금액의 10% 상당을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참여하려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tteokbokkifestival.com)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tteokbokki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가을철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다른 지역 축제와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동선이 원주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각 지역 축제의 강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대구까지 이어지고, 그 효과가 숙박과 음식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8 10: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어린이와 보호자가 포도밭에서 직접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맛보며 지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가족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진량읍 부기리 하늘농원에서 11세 미만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단순히 먹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업인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해 수확부터 관찰, 시식까지 이어지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실제 포도밭을 둘러보며 포도나무와 열매의 생육 상태를 관찰했다. 이어 잘 익은 샤인머스켓을 직접 골라 수확하면서 농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몸으로 경험했다. 여러 품종의 포도를 직접 맛보며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특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마트나 식탁에서 접했던 포도가 농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확인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과 농촌의 생활, 농업이 지닌 가치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경산시는 이 같은 농촌체험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지역 농촌을 직접 찾아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업인의 이야기를 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촌을 생산공간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농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업·농촌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동주택 RFID(무선인식) 종량제 확대와 외식업계·주민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더 줄이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의 핵심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와 생활 속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꼽았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RFID 종량제 기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배출 체계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했다. 현재 달서구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는 모두 1천665대의 RFID 종량제 기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를 운영하는 공동주택에서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감량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홍보도 확대했다.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활용한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을 펼쳤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렸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수거와 처리 단계에서 접근하기보다 발생 단계부터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정에서는 RFID 종량제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맞춤형 관리와 캠페인을 통해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튜브와 SNS, 축제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1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의 지속성과 주민 참여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달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한 단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업종과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캠페인도 이어간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량 문화를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퇴근 이후 주민들의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주차 부담 완화와 상권 이용 편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 지역 상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재정 투입보다는 기존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시행 한 달을 맞아 살펴본 현장에서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퇴근시간대 주차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침산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퇴근 후 오시는 손님들이 주차 문제로 계산 후 급하게 나가시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번 단속 유예로 그런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손님들도 여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성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도 “주차 문제로 손님들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든 것 같아 걱정을 덜었다"며 “손님이 늘어나니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도 퇴근 후 집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침산동 주민 C씨는 “퇴근할 때 주차 문제 때문에 집에 들러 일부러 차를 두고 다시 나올 필요 없이 집 근처 상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단속 유예가 지속해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단속 유예가 퇴근시간대 지역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과 후 여가·소비활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속 유예가 불법 주·정차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아닌 만큼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병행한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 다발지역의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근무조를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6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 등은 단속 유예 대상과 별개로 철저한 단속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상인 의견을 살펴 저녁 시간대 단속 유예의 효과와 교통안전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를 시행하게 됐다"며 “별도 예산 없이도 민생 대책을 수립한 사례로, 시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정책 수립에 반영해 행복한 오늘, 희망찬 북구를 만들어가겠다"며 “다만 6대 주·정차 금지구역 및 유턴 구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철저히 단속·관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십이지신이 할로윈 캐릭터로 변신해 가을밤 관광객들을 맞는다. 여름철 공포 콘텐츠 'EX-HORROR(엑스호러)'로 야간 관광객을 끌어들였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에는 신라 문화와 할로윈을 결합한 'EX펌킨나잇'을 선보이며 가을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2026 EX펌킨나잇 : 화니워니X십이지신'을 운영한다고21일 밝혔다. 올해 EX펌킨나잇의 주제는 '신라의 수호신, 펌킨나잇의 세계로 들어오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마스코트인 '화니·워니'와 신라 왕릉에 등장하는 십이지신을 결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할로윈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형 야간 콘텐츠로 꾸민다. 특히 신라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익숙한 십이지신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호박과 유령 등 할로윈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접목한다.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어린이부터 청년층,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리는 화랑숲은 모두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녀의 옷장'과 '유령의 오두막' 등 각각의 공간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를 담은 연출을 선보이고,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숲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별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할로윈 분장과 의상 체험을 비롯해 식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가을밤 분위기를 끌어올릴 DJ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행사 기간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여름철 'EX-HORROR'를 관람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방문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추석 기간에는 한복을 입은 펌킨 캐릭터가 행사장에 등장해 서양의 할로윈과 한국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복과 펌킨 캐릭터를 함께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추석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절별 콘텐츠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도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 겨울에 각각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하면서 신라를 상징하는 세 가지 보물인 '신라삼기' 카드를 한 장씩 모으는 방식이다. 여름 'EX호러'에서는 '금척' 카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EX펌킨나잇에서는 '옥적' 카드를 선보인다. 오는 겨울 콘텐츠에서는 마지막 카드인 '화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금척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카드도 마련한다.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수집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처럼 계절별 행사를 하나의 연속된 이벤트로 구성하는 것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면서 공원을 특정 계절에만 찾는 관광지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지난 5월 'EXPO,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름철 공포 콘텐츠인 'EX호러'를 선보였으며 9~10월에는 EX펌킨나잇, 12월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EX윈터'를 운영한다.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동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과 학술회의를 개최해 계절형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계절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방문의 이유를 제공하고, 특히 야간 시간대 즐길거리를 확대해 경주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EX펌킨나잇은 마스코트 화니·워니와 십이지신을 결합해 경주엑스포대공원만의 색다른 가을밤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방문객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7개국의 정부·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평가,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개국 공무원과 정책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모두 7개국에서 재무부와 중앙은행,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신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정책금융 경험과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해외에 공유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녹색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금융산업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소개보다는 참가자들이 자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과 AI 기술을 정책금융에 접목하는 실무적인 방안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토대로 중소기업 금융혁신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AI 기술을 기업평가 과정에 적용해 기존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주요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금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금융지원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등을 실제 정책금융 사례와 연계해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를 비롯해 기업 신용평가 모델 등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체계에도 관심을 보였다. 신보가 50년 동안 신용보증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책금융 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가국의 금융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현장 중심의 기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디지털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수 내용을 참가국의 금융환경과 중소기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신보는 각국의 금융시장 발전 단계와 정책금융 체계가 서로 다른 만큼 한국의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참가자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수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역시 단순한 자금 공급과 신용보증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와 신용평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금융기술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국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속 다라비드 차이롱(Daravid Chhayrong)은 “이번 연수는 한국 대표 신용보증기관의 50년 역사와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와 신용평가 모델은 캄보디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연수를 토대로 참가국 정책금융기관과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형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경험과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3개년에 걸친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책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고 참가국의 중소기업 혁신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수와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신흥국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스스로 분석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과 지도교수, 외부 심사위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DHC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전공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교육 과정에서 마주한 불편과 문제를 학생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학과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전공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작한 결과물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행사에는 학생 50명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외부 심사위원 등 모두 62명이 참석했다. 심사에는 신선한생각연구소 남광호 대표와 대구 남구청년센터 박길도 사무국장, 더폴락협동조합 김인혜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이 제시한 과제를 대상으로 문제 분석과 설계 과정,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치위생학과 'Symbol(심볼)'팀이 개발한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가 차지했다. 심볼팀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아형태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에 주목했다. 치아형태학 실습에서는 석고봉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는 과정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학생마다 서로 다른 규격의 석고봉에서 조각을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을 단순한 실습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대신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정의했다. 그 결과 석고를 몰드에 부어 일정한 규격의 석고봉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이 석고봉을 일일이 다듬는 데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동일한 조건에서 치아 형태 조각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는 대상을 받은 심볼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향후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응급구조학과 DHC팀의 '다이얼식 두부압박 지혈밴드'가 차지했다. DHC팀 역시 응급처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두부 출혈 환자를 처치할 때 손으로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불편과 머리카락 때문에 붕대가 미끄러져 고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들은 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을 활용해 압박 강도와 위치를 조절하고 거즈를 고정할 수 있도록 지혈밴드를 설계했다. 응급구조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밖에 치위생학과 플러링팀과 스마일링팀, 보건행정학과 위드유(With-U)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학생이 문제의 발견자이자 해결의 주체가 되는 리빙랩 방식과 캡스톤디자인을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실무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을 받은 심볼팀의 치위생학과 2학년 김민솔(19) 학생은 “석고봉을 다듬는 시간보다 치아 형태를 배우고 연습하는 데 더 집중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고 보완하면서 수업에서 느낀 불편도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리빙랩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현장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끝까지 구현하는 데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교내외에 공유해 더 많은 학생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1 10: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을 이끌 수장으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해결 방안, 향후 경영 방향 및 조직 운영 구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 공공성 강화, 조직 안정화 등 공사가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에 대해 후보자가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태우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사청문 절차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제출 자료 등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일방적인 흠집 내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 수장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비롯해 공기업 운영 경험, 조직관리 역량, 윤리의식과 도덕성 등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 안정을 이끌 정책 역량을 갖췄는지, 공기업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지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공공주택 공급,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구시 산하 핵심 공기업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다음 날인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만남과 결혼에서 출산·양육,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지는 달서구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새로운 출발과 가족의 가치를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는 월광수변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행복의 숲'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청년의 설렘이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지고, 가족의 행복이 다시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장을 만남·결혼·가족·상생·행복의 숲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각 테마 공간에서는 커플 체험과 웨딩·스냅 촬영 상담, 가족 체험, 청년지원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연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의 숲'에서는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청춘버스킹이 펼쳐진다. 결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빈백·파라솔을 갖춘 잔디쉼터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장려 정책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혼장려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daldal데이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의 짐 분쇄기', 방문객들의 희망과 소망을 모으는 '행복의 나무', '사랑의 콜센터' 등을 선보인다. 테마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운영해 축제를 찾는 재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행정기관의 결혼·출산·양육 정책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만남과 결혼,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가 청년의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의 설렘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이 지닌 행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 저녁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모여 불고기와 각종 전, 동그랑땡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는 일부터 음식 조리와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명절 음식은 고성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음식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도 함께 건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미경 고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과 풍성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고성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 특성에 맞춘 방범 활동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자율방범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 7월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열린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에서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대구지역 11개 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대구경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보조자로서 자율방범대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방범 활동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대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그동안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골목길과 주택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과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책임감 있는 봉사 자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행정기관을 보조하는 지역 치안의 든든한 협력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구 자율방범 활동의 성과와 위상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선호 남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남구 곳곳에서 묵묵히 순찰과 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 정기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 지역행사 안전지원 등을 이어가고 경찰·행정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호주 건축사무소 테루아(TERROIR)의 작품이 '2026 국제건축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테루아와 국내 건축사무소 내러티브 아키텍츠(Narrative Architects)가 공동으로 설계한 '진밭골 목재친화 커뮤니티센터'다. 이 작품은 진밭골의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의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건축을 제안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당선작은 아니며 국제설계공모에 제출된 별도의 참여작이다. 국제건축상은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4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분야 작품 가운데 디자인의 혁신성과 공공성, 공간적 가치 등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루아는 설계안에서 진밭골을 단순히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지가 아니라 도시와 숲, 사람과 장소가 만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해석했다. 건축물을 주변 지형에 기대듯 배치해 자연과의 이질감을 줄이고, 건물 곳곳에는 진밭골의 능선과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계단과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동선도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이용자가 건축물 안팎을 오가며 주변 풍경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여정으로 계획했다. 공공건축물이 자연을 점유하거나 단절하는 대신 기존 지형에 스며들어 주민과 방문객을 연결하고, 진밭골의 경관 자체를 건축 경험의 중심에 두도록 한 것이 설계안의 특징이라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목재친화거리 조성과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공공공간과 건축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밭골의 장소성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이 진밭골의 자연·문화적 자원과 공공건축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상작이 담아낸 공간 철학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주제인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와도 맞닿아 있다. 리빙 그라운드는 땅을 단순히 건축물을 떠받치는 물리적 기반으로 보지 않고 자연과 문화, 사람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모 참여작이 국제건축상을 받은 것은 진밭골이 지닌 건축적·공간적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성구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잇는 건축적 논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모델에 동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8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설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역별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여러 시·도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제안된 19개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델에는 연간 최대 150억원을 약 4년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약 1만4천명의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경북이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 모델과 충남이 주관하고 경기·대구가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체 30여개 참여 대학 가운데 2개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계명대가 유일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계명대는 두 모델을 통해 연간 약 51억원, 4년간 총 204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구권 모델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계명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원 캠퍼스'와 경북·대구를 하나의 취업권으로 연결하는 '원 커리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피지컬 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4년간 인재 3천명 배출을 목표로 하며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창업기업 35개 설립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충남·경기·대구권의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은 단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역량과 경기의 스케일업·AI 데이터 기반, 대구의 임상실증·규제과학 역량을 연결한 전주기 AI 전환(AX) 바이오제조 인재양성체계 '스타게이트(STARGATE)'를 구축한다. 바이오 기술과 AI를 함께 이해하고 연구개발에서 제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2천6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대구권 참여 대학으로서 임상실증과 규제과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이덕우 계명대 앵커추진단장은 “2개 모델에 동시 참여하게 된 것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계명대의 인재양성 체계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5년간 총 10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전교생에게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과 데이터 분석 실습도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대가 지역을 넘어 초광역 산업생태계의 핵심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교육·연구 인프라를 AI 부트캠프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8: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시와 충북 보은군이 김천~보은~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향후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영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김천시는 31일 시청 시장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자체는 철도 건설 필요성과 사업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는 경북과 충북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 철도축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현실화할 경우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북과 충북 간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김천과 보은 사이를 연결해 지역 간 철도망의 단절을 보완하고 국토 내륙권의 동서 교통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지자체는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날 그동안 철도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현황과 정부 건의 활동 등을 김천시에 공유했다. 김천시 역시 지난 7월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정부 설득에 나서고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철도 투자 방향을 정하는 중장기 국가계획인 만큼 사업이 실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계획 반영 여부가 중요한 첫 관문이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정부의 철도정책 방향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절차에 맞춰 공동 대응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균형발전 효과 등을 알리는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간 단절된 철도망을 연결하고 국가 철도망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김천~보은~청주공항 철도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도심에 조성된 야외 워터파크에 올여름 1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비교적 저렴한 이용료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데다 도심 접근성이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38일간 운영한 '2026 구미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의 누적 방문객이 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입장객 가운데 약 10%는 구미 외 지역에서 찾은 방문객이었다. 구미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넘어 인근 지역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도심형 레저시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용료는 만 13세 이상 기준 6000원으로 책정됐다. 구미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운영 기간도 차별화했다. 일부 지역 물놀이장이 단기간 운영되는 것과 달리 구미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여름 성수기 대부분을 운영해 이용 기회를 넓혔다. 시설 가운데는 길이 80m의 물썰매를 비롯해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유수풀, 대형 에어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폭염에 대비한 휴식시설도 설치했다. 50m 규모의 대형 텐트와 40m 길이의 냉방 쉼터를 마련해 이용객들이 물놀이 중간에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패들보트 체험과 찾아가는 도서관, 푸드트럭 3곳도 함께 운영해 물놀이 외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제공했다. 안전관리는 운영의 또 다른 과제였다. 구미시는 매시간 정각부터 15분간 의무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다. 수질검사와 기상 악화 시 휴장 조치도 병행했다. 그 결과 운영 기간 중 중대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미시는 올해 이용객 현황과 만족도, 시설별 이용 실적 등을 분석해 내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운영 결과와 시민들이 남긴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시설과 즐길거리를 한층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의 댄스스포츠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700여 명이 경북 상주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31일 상주시는 지난 2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제4회 상주곶감배 전국 댄스스포츠 및 실용댄스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댄스스포츠연맹과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전문체육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체육에서는 라틴과 스탠다드 종목이 펼쳐졌으며 생활체육에서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웰빙, 포메이션 등 다양한 종목의 경연이 이어졌다.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대회장은 종일 열기로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댄스스포츠 특유의 역동성과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댄스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동호인이 상주를 찾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전준영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준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댄스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상주를 찾아준 선수와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 메가시티 상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지역 한우농가들이 6년째 한우곰탕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보탰다. 3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곰탕 1000개(500만원 상당)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문경시지부 자체 예산과 한우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한우곰탕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경시지부의 한우곰탕 나눔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 한우농가들이 매년 뜻을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남식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한우협회 문경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음식물쓰레기 관리 분야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공동주택이 적고 주거지가 분산된 농촌지역의 불리한 여건에도 RFID 기반 음식물 종량제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1일 성주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실적, 종량제 운영, 수거·처리체계, 주민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성주군은 현장평가 대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군 단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지역에 비해 음식물 종량제 운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RFID 개별계량 종량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2021년 하반기 성주읍과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RFID 음식물 종량기 설치를 시작했다. 2022년 1월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불편과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한 뒤 같은 해 7월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음식점과 상가, 주택가를 비롯해 일반 배출장소와 재활용동네마당 등에 모두 295대의 RFID 종량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칩이나 종량제봉투 방식 대신 개별 배출량을 측정하는 RFID 방식을 적용하고 교통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선불 결제방식도 도입했다. 단순히 종량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배출장소 환경개선과 고온스팀 세척을 실시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시 점검과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종량기와 카드 사용법을 반복해서 안내하고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방식이 주민 참여를 높이면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배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농촌지역에서도 운영방식을 세밀하게 설계하면 도시형 RFID 음식물 종량제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설 설치보다 사후관리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운영형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성주군은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관리 영역을 에너지 생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음식물쓰레기의 발생과 수거, 처리에서 에너지 생산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성주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생활폐기물 처리에서도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대가야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체험과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아 놀자 in 고령대가야시장'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8월 마지막 장날에 맞춰 열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됐다. 고령대가야시장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 300여 명에게 '나만의 빙수 만들기'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토핑을 직접 골라 자신만의 빙수를 만들며 무더위를 식혔다. 특히 장보기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시장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령군은 이 같은 체험형 행사가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격과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고령대가야시장 방문객 유입과 재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축제와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31 17:1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2026년 제1차 체납차량 일제단속 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정리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단속 기간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영천시 전역의 주거지역과 공영주차장, 주요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상습 체납 차량은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행이 제한된다. 또 영천시 등록 차량뿐 아니라 다른 시·도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는 지방세 징수 촉탁제도에 따라 예외 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와 공매 처분까지 검토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 대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지만 번호판 영치로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단속 기간 전에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2차)'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건조·분쇄·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부피와 무게를 줄여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기기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1월 164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추가로 마련됐다. 특히 1차 사업 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와 사용 편의성, 주변 추천 의향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구매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최대 40만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감량기 구매 시점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로, 가구당 1대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가능 제품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가운데 1개 이상의 인증과 안전인증(KC마크)을 획득한 제품이다. 다만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와 대상자 선정 이전 구매 제품, 렌털 및 중고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2차)'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 기간 내 경산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용 감량기 보급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등 폐기물 원천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구정 비전으로 '함께하는 행복달서'를 선포하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들어갔다. 달서구는 이날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구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달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와 국민의례, 구청장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및 구정 비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혁신행정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 달서'를 만들겠다"며 민선 9기 구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행정문화 혁신 △성서산업단지 DS밸리 혁신 △지역축제의 경제축제화 △공원 등 힐링공간 혁신 △주민복지 혁신 △교육환경 혁신 등 6대 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서구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을 적극 추진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9기 3대 약속으로 △대구시 신청사의 차질 없는 건립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자치도시 구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생활복지 행정 실천을 제시하며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기본 철학으로 '존·엄·협·공·신'(존중·엄정·협력·공정·신뢰)을 제시했다. 주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라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그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며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생활복지 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달서를 만들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특화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산과 특색을 활용해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성구는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역특화재생 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수성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해 상동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대구시와 협력해 수성못과 들안예술마을, 들안먹거리타운 등 지역의 특화자원을 연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수성못과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결합한 사업 구상과 사업 추진의 현실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첫 도전 만에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지는 상동 405-4번지 일원 약 30만㎡ 규모로, 수성구는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수성못의 관광 콘텐츠와 들안예술마을의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 거점을 조성하는 데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광 안내와 공방 체험, 작품 전시·판매 기능을 결합한 '창작플랫폼' 조성, 들안예술마을의 인지도 제고와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길·여행길 조성, 주민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등이 추진된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과 문화예술, 지역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회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업 대상지는 수성못과 인접해 있고 들안먹거리타운과 들안예술마을 등 지역특화자원이 집적돼 있어 사업의 확장성과 파급효과가 큰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수성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도시재생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9∼30일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2026 국제기구·글로벌보건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의 유엔(UN)과 국제기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보건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가 참여하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운영했으며, 국제기구 진출 사례와 글로벌 협력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29일에는 대구보건대에서 '유엔 및 국제기구 진로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UN SDGs 팀 챌린지'에 참여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보건 현안을 주제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보건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서울 서초청년센터에서 열린 '2026 서초구 국제기구 커리어 도전 설명회'에 참석했다. 학생들은 국제기구 특별강연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국제이주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내외 국제기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진로 박람회에서 1대1 진로 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며 국제기구 진출과 글로벌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보건 분야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합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보건 분야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국제 현안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사업장 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여름철 기온 상승과 강한 일사량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농도 오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집중호우 기간 사업장의 오·폐수 무단 방류와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기물, 원자재 등이 빗물에 섞여 하천과 저수지 등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공수역 주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 사업장, 녹조 발생 우심지역인 낙동강 중·상류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적정 처리 여부와 배출시설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하절기는 강한 햇빛의 영향으로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첨단장비인 VOCs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특별감시·점검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이달 상순에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까지는 환경오염행위 집중 점검과 순찰 활동을 벌인다. 이후 다음 달에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시설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하절기는 장마와 휴가 등으로 환경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2 14: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