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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 총력…“분양가 평당 1,000원 공급" 파격 카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팹 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조성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기반 시설과 준공 일정,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살폈다. 전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단에 입주할 경우 분양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지원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현장에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6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지역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반도체 팹 를 위한 구미시의 전략적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업 단지에 입주할 경우 산업 용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른 아침에도 김 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원팀'으로 반도체 팹 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과 참석자들은 조성 중인 산업 단지 부지를 둘러보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교통·물류 여건,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확인했다. 또 반도체 팹 입주에 필요한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과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미 국가5 산업 단지, 일명 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읍 일원에 932만5천㎡, 약 282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 단지다. 2009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산동읍 일원에 조성된 1단계 지역 225만9천㎡는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현재 1단계 지역에는 LG-HY BCM, 도레이첨단소재, PNT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구미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성 중인 2단계 지역은 준공 시 반도체 팹이 요구하는 대규모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고, 풍부한 전력과 용수, 50여 년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갖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반도체 팹 최적지로 자부하는 5 산단 2단계 지역은 현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지와 기반 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적합지로서의 구미 에 공감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반도체 팹 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분양가 지원을 비롯해 인프라, 전력, 용수, 인력, 행정 지원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춘 곳이 구미"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구미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8 13:5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하루 평균 방문객 84명…관광 명소 꿈꿨지만 기대 이하 성적 위탁운영비는 2배 인상…군민들 “혈세 낭비 아니냐" 우려 청도군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이 개관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기대와는 달리 저조한 관광객 와 만성적인 운영난으로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청도코미디타운의 현주소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진단한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상: 180억 들인 코미디타운…웃음 대신 한숨만 남았다 중: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가까이 증가 하:'애물단지' 오명 벗으려면…대수술 필요 ◇'대한민국 코미디 메카'꿈꿨지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 코미디의 메카를 만들겠다." 청도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의 출발은 화려했다.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코미디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전국 관광객을 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청도군 이서면에 조성된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됐다. 코미디전시관과 공연시설, 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국 유일의 코미디 특화시설이라는 점에서 개관 당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관 10년째를 맞은 지금, 현실은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하루 평균 84명 찾는 관광시설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청도한국코미디타운 방문객은 3만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84명 수준에 불과하다. 18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관광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찾은 청도코미디타운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넓은 주차장에는 차량 몇 대만 세워져 있었고, 전시관과 체험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코미디타운의 부진을 체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청도읍에 거주하는 김모(63) 씨는 “처음에는 청도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긴다고 해서 기대가 컸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180억 원이나 들여 지은 시설인데 이렇게 한산한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세금이 제대로 쓰인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58) 씨는 “관광객들이 청도에 오면 와인터널이나 프로방스는 가도 코미디타운은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며 “시설을 지어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일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문제는 낮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부담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점이다.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의 위탁운영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1억900만 원이 지급됐지만 지난해부터는 2억800만 원으로 인상됐다. 관광객 증가나 뚜렷한 수익 창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비만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군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관광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은 개관 이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채 막대한 유지관리비만 투입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콘텐츠와 운영전략 부족 전문가들은 대규모 관광시설의 성공 여부는 시설 건립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와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시설을 짓는 데 성공했다고 해서 관광객이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지방재정 부담만 키우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도군 '활성화 방안 마련 중'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한국코미디타운은 단순히 입장객 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공공문화시설"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관광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방문객 에 힘쓰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4 14:4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정부 합동 평가(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행정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2025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합동 평가는 국정 목표와 경상북도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정량 지표 88개와 정성 지표 12개를 기준으로 지방정부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심사했다. 구미시는 연초부터 평가지표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정기 보고회와 실적 점검을 통해 부진 지표를 집 중 관리하는 한편, 정성평가 분야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우수사례 발굴을 병행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시정 전반에 걸친 성과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시민 중심 행정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지속적인 행정혁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앞으로 정부 합동 평가지표를 시정 성과관리와 연계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미시는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행정 성과관리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특히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과 체계적인 평가 대응이 지속적인 우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기록했다. 정부 합동 평가 시·군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핵심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로 꼽힌다. 올해 평가는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 92개와 경북도 자체 지표 8개 등 총 10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김천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88개 지표 가운데 84개 목표를 달성해 95.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특히 지역혁신, 지역경제, 사회복지, 문화 체육, 안전관리,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모든 지표 목표를 달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2개 지표 중 10개 지표가 인용돼 83.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추진,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임신·출산 지원 강화 노력 등 6개 시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김천시는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정부 합동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누적 재정 인센티브는 총 4억9,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정량·정성 지표 역대 최고 달성률이라는 성과는 김천시의 탄탄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우수한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은 면밀히 보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내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지역 농업인이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열린 경상북도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수상작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미니사과 '루비에스' 숏폼 콘텐츠다.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농산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정보화 농업인연합회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분과별 활동 및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화 농업인들의 꾸준한 학습과 실천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상주시의 농업 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생성형 AI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가 농업 분야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전국 규모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정착지원 정책과 농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국민팜 엑스포'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4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특화 자원을 소개했다. 문경시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과 함께 산림·농업·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특색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백두대간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감홍 사과와 오미자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유통 산업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온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생활 기반을 구축해 온 노력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문경시는 농업과 관광, 산림자원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중칠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 경쟁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이 찾아와 정착하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문경시가 추진해 온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도시민 와 농촌 정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성주군은 최근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경북도 역점시책에 연계된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추진 역량과 정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성과평가 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성주군은 평가에 대비해 부서평가와 읍·면 평가 항목을 연계하고, 주요 지표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에 집중했다. 특히 미흡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평가 지표를 단순한 실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군정 전반의 성과 향상과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관리 체계로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허윤홍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리며, 성과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성주군은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디지털 환경에 일찍 노출되는 유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성교육 연수를 마련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원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AGI 시대, 동화책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넘어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 노출되는 유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에서 자녀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조선미 장학사가 초청됐다. 조 장학사는 강의에서 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는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책을 활용한 성교육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일상 속 대화와 독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동화책을 활용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현 상주 교육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지식 못지않게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성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3 15:2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라이브커머스·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역 첫 구축…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확대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구미시가 경북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이끌 '경북 1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에 성공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 제작 기반이 지역에도 구축되면서 경북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난 22일 '2026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신규 수행기관으로 경북 구미시를 최종 선정했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DX) 거점 플랫폼이다. 소상공인은 누구나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 편집시설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 교육과 콘텐츠 제작,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소담스퀘어는 총 11곳으로 늘었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됐던 디지털커머스 지원 인프라가 경북까지 확대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 내 전용면적 152평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3개를 비롯해 녹음실, 편집실, 디지털 교육장, 콘텐츠 컨설팅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올해 안에 공간 조성과 장비 구축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경상북도와 구미시를 중심으로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운영은 지역 소상공인·창업 지원사업 경험이 풍부한 '지역과 소셜비즈'가 맡는다. 여기에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사이소'가 연계 참여해 기초 디지털 교육부터 콘텐츠 제작, 온라인 기획전 입점, 판로 확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를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청년 창업과 로컬브랜드 육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시는 경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이번 소담스퀘어 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신 디지털커머스 환경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담스퀘어가 경북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5 14:4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로봇 특화단지 총력전…“AI·제조 결합해 글로벌 거점 도약" 포항과 공동 홍보관 운영…부품 생산부터 AI 실증까지 전주기 생태계 부각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를 위해 대외 행보를 본격화했다. 반도체·전자 중심의 제조 기반에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국내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포항시와 합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는 경북도와 구미시,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27일 구미시와 포항시가 공동 신청한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략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구미시는 현장에서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산업 경쟁력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산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구미의 강점은 제조 기반이다. 구동기, 센서, 제어기 등 로봇 핵심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설계·제어·운영 전반을 고도화하는 '구미형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단지 구상은 구미와 포항의 역할 분담을 핵심으로 한다. 구미가 로봇 부품 생산과 제조를 담당하고, 포항은 실증과 AI 학습 기능을 맡는 구조다. 부품 생산, 완제품 제작, 데이터 학습, 현장 적용, 보급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하나의 산업 체계로 묶겠다는 전략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 핵심 사업으로, 최종 지정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홍보와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정부·산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확대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는 로봇 핵심부품과 제조 기반을 동시에 갖춘 산업도시"라며 “AI와 로봇, 제조가 결합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고령 택시기사 급가속 사고 막는다…안전장치 40대 지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확대…“운전 제한보다 실질적 예방 초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고령 운전자의 급발진·급가속 사고 예방을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장치 지원사업에 나섰다. 최근 고령 운전자의 인지·반응 능력 저하로 인한 페달 오조작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특히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만 68세 이상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차량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택시 40대에 안전장치가 지원됐다. 해당 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해 급가속이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장비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앞서 김천시는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시범사업을 통해 택시 26대에 안전장치를 보급한 바 있다. 시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일반 고령 운전자까지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급발진 및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운전 제한이 아닌 안전장치 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고령 운전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자립성 유지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세종 교통행정과장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일률적인 운전 제한보다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교통 복지를 함께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중등 수업 연구 교사 역량 강화 나서 2022 개정 교육과정·고교학점제 대비 오리엔테이션 실시…학생 참여형 수업 혁신 기반 마련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중등 수업 혁신에 본격 나섰다. 7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지난 6일 김천 학생문화예술 센터에서 관내 중등 수업 연구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6 중등 수업 연구 교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교과별 핵심역량 중심 수업 설계와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참여형·탐구 중심 수업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에 맞춰 교실 수업 혁신을 선도할 중등 수업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PLC)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 수업 연구 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교사들이 수업 공개와 성찰, 환류를 반복하는 순환형 연구 체계를 통해 데이터 기반 수업 성찰과 학생 성장 중심 평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습자 주도성을 높이는 질 높은 수업 전환을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수업 개선 모델을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중등 수업 연구 교사가 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업 혁신을 주도하고, 학생 중심 수업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 교실 수업 개선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관악구, 직배송 판매 행사 큰 호응 자매도시 상생 행사 개최…관악구청 직원 대상 성주 참외 시식·판매 진행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서울 관악구와 손잡고 성주 참외 홍보·판매 행사를 열며 도농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현장 구매 후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방식까지 도입되면서 관악구청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7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성주군과 관악구는 자매도시 상생과 화합을 위한 '성주 참외 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판촉 행사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관악구청 직원들에게 제철 농산물인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성주군은 행사장에서 참외를 직접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산지 직배송 방식을 도입했다. 구매자가 현장에서 배송지를 지정하면 산지에서 바로 택배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관악구청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성주 참외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갖춘 성주 참외를 맛보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준비된 시식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인 관악구와 성주군이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상호 신뢰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농특산물 교류를 확대해 농촌에는 활력을,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국가유산청 방문…대가야 고도 육성·문화유산 정비 국비 확보 총력 장기리 암각화 보호각 건립 등 주요 현안 건의…“역사문화도시 기반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고도(古都) 육성과 국가지정유산 보존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유산청을 찾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장기리 암각화 보호각 건립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지산동 고분군과 주산성 등 국가지정유산 보존 기반 구축 및 보수정비사업, 대가야 고도 육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별 추진 현황과 필요 예산 규모를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국보 승격을 추진 중인 장기리 암각화와 관련해 보존 환경 개선과 문화유산 가치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장기리 암각화 보호각 건립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가야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주요 사업들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주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 △지산동 고분군 268호분 정밀발굴조사 △연조리 고분군 및 대가야 궁성지 정비·복원 사업 등이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들이 대가야 역사 문화권 정비와 관광자원 확충, 세계유산 보존 기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국가유산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의 철저한 보존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고령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단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08 00:4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특화단지 넘어 제조공장까지 "… 전력·용수·부지 강점 내세워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출발점"… 소 부장 집적·인력 기반도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도체 제조공장인 '팹(Fab)' 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구미를 완결형 반도체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21세기 산업의 쌀은 반도체"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에 이어 반도체 팹을 반드시 구미로 해 국가5산단을 채우고 완벽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실제 생산시설까지 끌어들여 구미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팹은 반도체 칩이 실제로 생산되는 초정밀 제조시설로, 장비·소재·부품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인프라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산업적 상징성도 부각했다. 그는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쓴 도시"라며 “구미산단 1호 기업인 한국도시바(현 KEC)가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공장을 찾을 만큼 구미는 국가 반도체 산업의 전략 거점이었다"며 “반도체 팹이 다시 구미로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입지 경쟁력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기업이 와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구미"라며 “세계적으로도 생산거점 분산이 흐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인 클러스터는 전력 확보와 용수 공급 측면에서 구조적 부담이 있는 반면, 경북은 전력 자립도 전국 1위 수준이고 구미 역시 대규모 산업용수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결정 역시 구미·경북의 전력·용수 인프라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미가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반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구미에는 총 203만 평 규모의 즉시 공급 가능 부지가 확보돼 있다. 구미 국가5산단 2단계 168만 평을 비롯해 장천 일반산단 30만 평, 클린룸·154㎸ 전력 인입·폐수처리시설 등이 갖춰진 L사 유휴부지 5만 평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과 용수 여건도 강조했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228% 수준이며, 연간 여유 전력은 5만6031 GWh에 달한다는 게 김 예비후보 측 설명이다. 구미 역시 취수 가능량 대비 용수 사용률이 31% 수준에 그쳐 대규모 팹 가동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인력과 산업 기반도 장점으로 꼽았다. 금오공대 등 관 내외 12개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 학과와 연계한 인력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고, SK실트론·LG이노텍·매그나칩 등을 비롯한 반도체 소 부장 기업 344개 사가 집적돼 있어 지방 후보지 가운데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 를 위한 행정 지원 방안도 내놨다. 그는 “반도체 팹 투자 시 현금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투자 결정 즉시 패스트트랙 인허가 일원화와 전담 PM 제도를 가동하겠다"며 “사전종합진단 패키지를 통해 투자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반도체 생태계 조성 성과도 강조했다. 구미시는 2023년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2025년 12월에는 구미·광주·부산을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 벨트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등 총 1,363억 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도 추진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1969년 구미에서 처음 싹튼 대한민국 반도체의 씨앗이 2023년 특화단지 로 꽃을 피웠다"며 “이제는 반도체 팹 로 화룡점정을 찍고,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 측은 민선 8기 재임 기간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와 16조 원대 투자 확보,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 축제·관광 활성화 성과 등을 함께 부각하며 행정 추진력과 기획력을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4 18:5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