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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가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지도를 동해안으로 넓힌다. 경주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49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와 역사·문화, 휴양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동남권 대표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경주 동해안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천혜의 해양자원을 접목해 단순한 여름철 해수욕 관광에서 벗어나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90억원으로 국비 245억원과 경북도비 73억5천만원, 경주시비 17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주 동해안이 가진 해양관광 자원과 신라 문무대왕의 역사적 상징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에는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비롯해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 다양한 체험·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는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해양관광의 한계를 보완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다양한 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정수상레저체험장과 고라섬풀장 등은 동해 바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용오름길과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만파식적공원 등을 조성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쉬는 공간에 경주만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입힐 계획이다. 신라 문무대왕과 관련한 역사적 상징성과 '만파식적' 등 경주 동해안에 깃든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함으로써 다른 해양관광지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3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올해 7월에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도 이행했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8년 12월 전체 사업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주 관광산업의 공간적 외연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주 관광은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비롯한 도심 역사문화권과 보문관광단지 등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구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까지 확대해 새로운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문무대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으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조성되면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는 강점에 해양레저관광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이 더해져 경주의 관광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으로 경북 칠곡지역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하면서 논 마름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긴급 예산 투입과 급수차 가동, 암반관정 개발, 간이 양수장 설치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마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지역 누적 강수량은 177㎜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 479㎜의 37% 수준에 불과하다.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0.9%로 평년 대비 6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율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어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일부 농경지에서는 논 마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천면 심곡리와 가산면 학하리의 논 마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피해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살피는 한편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 방안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칠곡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재정 투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해 긴급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원도 추가 신청했다. 확보한 예산은 가뭄 피해가 발생하거나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당장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는 긴급 급수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논 마름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산면 학하리와 지천면 일대에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 이언천에는 간이 양수장을 설치하고 지방하천의 물을 농경지까지 공급하기 위한 양수관로 공사도 진행했다. 저수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천 등 이용 가능한 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물 공급 확대와 함께 한정된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절약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산면 학하리 일대에서는 부족한 용수를 농가별로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순차 급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향후 강수 상황과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역별 상황에 맞춰 급수와 용수 확보 대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간에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정과 하천수 등 대체 수원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달 말까지 큰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농민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대구 남구가 시원한 팥빙수와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히 팥빙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와 주민들이 함께 팥빙수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 세대 간 소통과 주민 교류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에서 '폭염 극복 팥빙수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시원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웃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안내를 받아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한 팥빙수를 함께 맛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그동안 쌓은 경험과 활동 역량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주민 교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시니어바리스타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즐거웠다"며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께서 시원한 팥빙수를 드시며 잠시나마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덜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시니어바리스타체험관은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주민 체험공간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바리스타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 제조 체험과 시설 이용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주민 간 교류를 함께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관광·레저와 스포츠 분야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미래 산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융합교육 강화에 나섰다. 특히 고령화 시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에 AI 기술을 접목한 실제 사례를 교육에 활용하면서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2일 오전 천마스퀘어 9층 협동프로젝트실에서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health technology 해외교류특강'을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해외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미국 Texas A&M University College Station의 김준형 교수가 초청 강사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Technology, Health and Dementia'를 주제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건강관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관리 사례를 비롯해 건강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뇌건강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고령층의 신체적·사회적 특성과 개인별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헬스케어 적용 방안도 주요하게 다뤘다. 학생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AI가 단순한 정보기술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운동, 스포츠, 관광·레저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직무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장을 살펴봤다. 무엇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니어 스포츠·레저와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접하면서 전공의 확장 가능성과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의 기존 전공 교육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관광·레저 관련 '생활건강과운동' 교과에서 익힌 건강·운동·레저 분야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적 사고를 키웠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문제인식과 대안도출능력, 문제처리능력 등 확산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향후 새로운 관광·레저 및 건강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해외 대학 교수로부터 국제공동연구와 최신 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들었다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 대학 및 연구 현장의 흐름을 살펴보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관광·레저 분야에서도 건강과 웰니스, 스포츠, 헬스케어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 교육과 최신 기술 교육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 및 전문가와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관광·레저라는 전공 영역을 넘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스포츠, 레저, AI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관광·레저 분야의 전공교육에 AI와 디지털 기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접목해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학교 환경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대구지역 교사들과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가 가진 교육 역량과 지역 환경교육기관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6년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등 교사와 환경교육 교육전문직 70명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나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력 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2일에는 대구시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과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 뒤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과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 등 2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부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만남'에서는 대구칠성초 이현우 교사가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환경교육 사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학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2부 '학교-사회 간 환경교육 협력'에서는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의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포항환경학교 강민옥 교육팀장이 '학교-사회 환경교육 이음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구칠곡초 박다혜 교사는 '기상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발표에 이어 교사와 환경교육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는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학교 전체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학교 환경교육, 기관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를 학교 생태전환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회진 시드볼트센터장은 '기후위기시대, 시드볼트의 역할과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종자 보전의 의미와 시드볼트의 역할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을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환경교육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약 3만2천 명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환경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인 '녹색환경탐구관'을 비롯해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교원들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직무연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 같은 학교-사회 연계 환경교육을 한 단계 확장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외부 기관의 프로그램을 학교가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관계자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학교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환경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이 학교와 사회를 잇는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2 17:4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첫 공식 활동에 나서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본격적인 홍보 행보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 2일 라원에서 관광홍보대사 리센느와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담은 디지털 홍보콘텐츠를 촬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리센느 위촉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K-POP의 글로벌 영향력과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MZ세대를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리센느 멤버들은 신라시대 전통 복식을 갖춰 입고 신라고취대와 함께 신라 왕실 행차를 재현하며 천년고도의 역사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연출했다. 또 명예 신라공주증을 전달받고 라원 곳곳을 둘러보며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과 신라 문화의 품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된 콘텐츠는 짧은 영상(숏폼)과 장편 영상(롱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K-POP 감성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관광홍보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주 출신 멤버 제나를 비롯한 리센느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해외 팬들에게도 경주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관광 홍보 환경에 맞춰 숏폼 콘텐츠와 SNS를 적극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센느는 앞으로 경주시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참여를 비롯해 관광 홍보영상과 각종 캠페인 모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촬영을 통해 제작된 사진과 영상이 리센느 팬들에게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 관광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과 보상 계획을 공유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약목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에게 손실보상 절차와 향후 추진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상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도 참석해 손실보상 절차와 감정평가 방식, 보상금 산정 기준, 협의보상 절차, 보상금 지급 방법,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토지소유자와 관계인들이 감정평가 기준과 보상금 산정 방식, 협의보상 절차,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제시했으며, 군과 한국부동산원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보상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칠곡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감정평가와 협의보상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보상 절차와 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은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보상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여름 성수기 동안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에 발맞춰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안전요원과 안전시설이 갖춰진 장소 이용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 후 입수 금지 및 지정된 장소에서만 물놀이하기 등 3대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이를 위해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하천과 계곡 등 사고 위험지역에는 현수막과 안전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위험 구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도 운영하며, 누구나 손쉽게 안전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이후 하천 수위 변화와 급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요원 배치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과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피서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도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부동산 중개 현장의 단순 실수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중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예방행정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후 단속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형 예방행정 공공서비스 3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공인중개사가 중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와 행정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제1호 주변 탐색 서비스 △제2호 표시·광고 사전 검증 서비스 △제3호 아파트 실거래가 보고서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동안 부동산 인터넷 표시·광고는 단순한 오기나 착오에도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수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공인중개사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에 수성구는 광고 등록 이전 단계에서 중개사 스스로 법적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중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받은 제1호 '주변 탐색 서비스'는 매물 주소만 입력하면 반경 1㎞ 이내의 법정 확인 대상 시설 7종을 자동으로 검색해 시설명과 위치, 방향, 거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 이행을 돕고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해당 서비스의 독창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시연회 하루 전인 지난 7월 30일 특허 가출원을 신청하며 자체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나섰다. 제2호 서비스인 '표시·광고 사전 검증'은 부동산 광고 등록 전 법령 위반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오류를 줄이고, 제3호 '아파트 실거래가 보고서'는 실제 거래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정확한 중개업무를 돕는다. 수성구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성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제가 발생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후 행정보다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는 행정이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가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인중개사의 실무를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방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만원 상당의 생활 플랫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iM뱅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유 입출금 파킹통장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3일 밝혔다. 비상금박스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으로, 단 하루만 예치해도 기본금리 연 1%(세전)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천만원까지 별도의 조건 없이 예치할 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숨겨두고 싶은 비상금 금고'라는 상품 콘셉트에 맞춰 계좌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타 금융기관의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에서 계좌 노출을 최소화해 개인의 금융정보 보호 기능을 높인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월평균 잔액을 500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1천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무신사와 CU, 쿠팡이츠,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생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생활 혜택을 강화했다. 8월에 가입해 이벤트 기간 내내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월 쿠폰을 받아 최대 8만원 상당의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5천 계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시 이후 비상금박스는 네이버와 쿠팡 멤버십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에는 쇼핑과 편의점, 배달, 간편결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으로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iM뱅크는 금융상품과 생활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4개월 동안 최대 3만3천333원의 이자와 최대 8만원의 쿠폰을 합하면 총 11만3천333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비상금 관리와 실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3 21: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고 유치 논리 개발과 입지 검토, 대외협력, 정주지원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에 대비해 유치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후보지 검토와 정부·국회·관계기관 협의, 임직원 정주지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조직은 부시장이 총괄 지휘를 맡고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전략반 △대외협력반 △입지기반반 △정주지원반 △시민홍보반 등 5개 실무반을 구성해 분야별 역할을 분담한다. 기획전략반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필요성과 영천 유치의 당위성을 정립하고, 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치 전략과 공식 제안서를 마련한다.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닌 국가 말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전 논리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외협력반은 경상북도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실무 협의를 추진한다. 지역 정치권은 물론 경북 시·군과 경제·사회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범지역 차원의 유치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입지기반반은 본사 이전 후보지의 교통 접근성과 부지 확보 가능성, 도시계획 여건, 기반시설 구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 말산업 연구·교육·관광시설을 연계한 '한국 말산업 복합거점' 조성 방안도 함께 마련해 말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주지원반은 마사회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의료, 교통, 문화·생활환경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주지원 대책을 수립한다. 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춰 안정적인 이전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민홍보반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필요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경제계와 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과장된 기대효과를 내세우기보다 추진 경과와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TF는 정기적인 단장 주재 점검회의와 실무반별 수시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은 부서별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과제로 관리한다. 정부 정책 변화와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해 유치 전략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특히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다. 본사가 이전할 경우 현장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연구·교육·관광 기능까지 연계한 대한민국 말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유치 논리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는 영천만의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마사회가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영천경마공원이라는 확실한 기반과 경상북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마사회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이전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 여건과 정부 정책을 면밀히 살피면서 경상북도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부지와 정주환경, 행정지원 방안까지 갖춘 준비된 유치 전략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공동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전 후보지 검토와 지원 방안 수립, 한국마사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사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해양수산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현장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7일 양남면 하서항과 감포읍 나정해변, 송대말등대, 덕동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28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해양수산 분야 사업과 가뭄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산업위원들은 먼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을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용수 확보 대책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생활과 농업·산업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양남면 하서항과 감포읍 나정해변을 방문한 위원들은 연안정비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지역 해양수산 분야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과 공정 관리,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했다. 위원들은 또 경주의 대표 해안 관광명소인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송대말등대를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관광객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확충, 관광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가뭄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민 생활과 농업,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중장기 대책 마련에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세계 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WBW)을 맞아 주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남구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세계 모유수유 주간(WBW)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제정하고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추진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세계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모유수유로 시작하는 건강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안내문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뉴스를 확인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콘텐츠는 모유수유 4행시를 필수로 작성하고, 모유수유 경험수기 또는 모유수유 실천 다짐·응원 메시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의미와 경험, 실천 의지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우수 참여자 10명을 선정, 수유 및 육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산모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모유수유는 영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건강 실천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모유수유 친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6 북구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기본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육을 받은 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정서 지원 활동을 직접 실천했다. 참가 학생들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정서 지원 물품과 응원 편지를 손수 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의 정성과 응원이 담긴 물품은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둘째 날에는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청소년이 함께 정서 지원 물품을 만드는 협력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역할을 나누고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가 특정 계층만의 활동이 아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실천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배려와 공감,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진호 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계기로 청소년 참여형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역 내 23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될 경우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주민들이 한낮뿐 아니라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면서 구는 냉방시설을 갖춘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지원사와 관련 부서가 연계한 밀착 돌봄 체계를 가동하며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과 경로당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이용환경 등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수성구는 폭염특보 발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염은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더위를 무리하게 참기보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대구대공원 동물원 부지에 남부 기후대 수종 시험식재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서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동물원 조성공사' 현장에 남부수종 시험식재지를 마련하고 수목 생육과 환경 적응성에 대한 장기 관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균기온 상승 등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생태환경에 적합한 녹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먼나무와 감탕나무, 비파나무, 후박나무 등 남부 기후대 대표 수종 17종 85주를 우선 시험식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앞으로 겨울철 내한성과 생육 적응력, 생존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해 대구 지역의 기후와 토양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검증 결과는 향후 대구대공원 조경공사 전반에 반영해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녹지환경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대구대공원 동물원은 기존 달성공원 동물원보다 동물 서식 면적이 평균 540% 이상 확대되는 만큼 자연친화적인 식생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계절별 경관을 갖춘 녹지공간을 조성해 동물의 행동 풍부화와 복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시험식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웰컴존과 그린밸리, 블루밸리 등 주요 방사장과 공원 녹지에 적용할 최적의 수종을 선정해 본격적인 조경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 적응성과 생태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속가능한 녹지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동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식재 단계에서부터 결정된다"며 “대구대공원은 단순한 동물원을 넘어 다양한 식생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미래 기후에도 안정적인 녹지환경을 구축해 동물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대표 생태공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전체 부지의 약 83%를 동물원과 산림레포츠시설, 녹지·휴식공간 등 시민 친화형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공원 프로젝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28년 5월 동물원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의 새로운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8 14:2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를 대표하는 경승지인 금장대가 천년고도의 역사와 형산강의 수려한 풍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금장대가 탁 트인 조망과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즐겨 찾는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장대는 예부터 경주를 대표하는 경승지로 이름을 알렸다.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기팔괴(三奇八怪)' 가운데 하나인 '금장낙안(金丈落雁)'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금장낙안은 주변 경치가 빼어나 날아가던 기러기마저 아름다운 풍광에 이끌려 내려앉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의 금장대는 경주시가 역사적 상징성과 옛 경관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2년 모습을 갖췄다. 시는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전통 누각을 복원하고 진입로와 전통 담장, 야간조명,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정비했다. 이를 통해 금장대는 단순한 전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즐기고 관광객들이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금장대의 가치는 뛰어난 자연경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금장대 아래 절벽에서는 지난 1994년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발견돼 역사·학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암각화에는 동심원과 마름모꼴 등 다양한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져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신앙,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보다 앞선 선사문화의 흔적까지 한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장대의 의미를 더한다. 누각에 오르면 형산강과 북천이 합류하는 수려한 풍경과 경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진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경관과 전통 목조건축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봄에는 강변을 따라 피어나는 꽃과 신록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강과 짙은 녹음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억새가 운치를 더하고, 겨울에는 고즈넉한 누각과 설경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해가 진 뒤에는 누각과 전통 담장을 비추는 야간조명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형산강 수면에 비친 불빛과 경주 도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저녁 시간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장대는 한국 문학사에서도 의미 있는 공간이다.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의 대표작 '무녀도'의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역사와 자연, 문학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서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금장대 인근에는 형산강변 산책로와 북천 자전거길이 이어져 있어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형산강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경주 도심과 강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데다 차량과 도보 접근이 쉬워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 사진 동호인, 자전거 여행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고 있다. 유명 사적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비교적 여유롭게 경주의 풍경과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금장대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금장대를 비롯한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금장대는 경주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 전망 명소"라며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금장대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관광객이 잘 알려진 문화유산뿐 아니라 경주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천년고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학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영천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 방학 중 돌봄 수요가 높은 가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이용 시간과 돌봄 형태에 따라 '틈새돌봄'과 '점심돌봄'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틈새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아침 간식과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심돌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 보호자의 퇴근 시간까지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수준을 넘어 식사와 생활지도를 함께 제공해 방학 기간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성장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전부와 큰사랑지역아동센터를 '틈새돌봄' 운영시설로 지정했다. 또 야사지역아동센터와 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는 '점심돌봄' 운영시설로 지정해 지역별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기존에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던 초등학생들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설별 정원 외 인원을 최대 5명까지 추가 수용해 보다 많은 아동에게 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료도 주당 1만 원 이내로 책정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는 돌봄서비스와 함께 급식 위생관리와 시설 안전점검, 이용 아동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핵가족화로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안전한 방학 생활은 물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여름방학마다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시설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의료와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단체와 손잡고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와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이 병원을 직접 찾지 않고도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방문 진료 수준을 넘어 구강건강 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고령사회 핵심 과제로 떠오른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사업 운영과 전문인력 지원을 맡아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광역시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맡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방문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는 방문 구강관리와 구강보건 교육을 담당하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방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 기관이 전문 분야별 역량을 결집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와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치료 중심 의료보다 예방과 관리,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축적한 교육 역량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 최성욱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위원장, 오미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장, 장권욱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대구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기관과 전문 직능단체,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의료계 역시 방문 구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연계한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는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드림UP 드림RUN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실제 산업현장과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졸업 이후 자립생활에 필요한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명칭도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와 진로 동기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직무 명칭을 그대로 반영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방학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5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과 체육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전문가(반려견 훈련·베이커리) △보장구 수리기사 △AI 크리에이터 △이미지 컨설턴트 △특수분장사 △생활체육 △수영 등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직무 수행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10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아로마 조향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2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기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교육에 그치지 않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신감 회복,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학 기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 졸업 이후 자립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6 11: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