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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선산서 착공 총 271억원 투입…2028년 개소 목표 로봇·센서·ICT와 식품산업 결합 구미 “제조업 넘어 푸드테크 거점으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가 14년 가까이 기다려온 식품 연구개발(R&D) 거점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6일 구미시 선산읍 교리 일원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12년 구미시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유치를 신청한 뒤 장기간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에도 12년을 기다린 끝에 착공으로 이어졌다.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시·도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경북본부 건립에는 국비 142억원을 포함해 모두 271억원이 투입된다. 선산읍 교리 1376번지 일원 6596.4㎡ 부지에 연면적 4944.17㎡ 규모로 연구동과 연수동, 시제품 공장 등이 들어선다. 구미시는 2028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 R&D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경북본부는 앞으로 경북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식품산업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은 농식품 고부가가치 상품화 기술개발과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 개발, 산업현장 기술지원 등이다. 지역 식품기업과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인력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가 이번 경북본부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기존 제조산업과의 결합 가능성 때문이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에는 로봇과 센서, ICT, 기계 등 첨단 제조기술이 집적돼 있다. 구미시는 이런 산업 기반에 식품 연구개발 기능을 결합해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식품기업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구미형 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식품을 단순히 생산·가공하는 산업에서 벗어나 로봇과 자동화, 센서, 데이터 기술이 결합된 첨단 제조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의 연구기능과 구미 국가산단의 제조기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연계될 경우 식품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구미시의 구상이다. 구미의 식품산업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농심 구미공장과 대상 구미공장, 올곧, 청우식품 등 식품기업들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오뚜기라면이 구미에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구미시는 먹거리지원센터와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사업, 학교급식 지원 등 농식품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중심의 제조도시에 식품산업이라는 새로운 축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4년 가까운 추진 끝에 착공하기까지 힘을 모아준 국회의원과 시의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가 가진 기능과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 한류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문을 열면 구미는 전자·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에 이어 식품과 푸드테크까지 산업 영역을 넓히게 된다. 14년 만에 시작된 이번 공사가 실제 기업 기술개발과 투자, 일자리 창출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구미 식품산업의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7 08: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식품 업체들이 미국 달라스에서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살피고 북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원주시와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원주 농식품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 관계자 3명과 농식품수출협회 소속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지 매장에는 청국장과 토종다래청, 곤드레맛간장 등 협회 17개 회원사가 생산한 농식품 약 45개 품목이 올랐다. 제품 생산업체 대표들도 판촉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시식과 판매를 진행하면서 제품별 소비자 반응과 선호도를 확인하고 현지 구매자들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단순 판촉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납품과 유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판로 확보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지 홍보도 병행했다. 방문단은 한인 방송사 DKNET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원주 농특산품과 판매 품목을 소개했다.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도 나섰다. 방문단은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캐롤튼시를 찾아 시장 등 관계자들과 원주 농특산품과 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KOTRA 달라스무역관 강은호 관장과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신동호 회장도 만나 현지 유통망 확보와 지역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생산업체가 직접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행정기관과 경제단체, 무역지원기관까지 접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농식품 업체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4일 어린이자료실에서 2026년 3분기 '천 권의 아이' 완독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박서윤·최준·이준효·이담효·홍이준 어린이 등 5명이 1000권 읽기를 완주해 완독자로 이름을 올렸다. 완독자의 이름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명예의 전당'에 새겨진다. '천 권의 아이'는 원주에 거주하는 만 4세 이상 취학 전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40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0명이 1000권 읽기를 마쳤다. 도서관 관계자는 “완주까지 보통 1년 이상의 꾸준한 독서가 필요한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엘리트체육관을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2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원주종합체육관은 24일 DB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가 예정돼 있어 당일 정상 운영한다. 원주종합운동장은 별도 휴관 없이 연휴 기간에도 상시 개방한다. 서병하 공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연휴 기간 일부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제한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휴관 이후 보다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민선 9기 전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정례회를 열고 최 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이상호 태백시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선군은 '카지노사업자 자금세탁방지 제도 개정에 따른 지역 공동 대응'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제도 시행이 강원랜드 이용객과 매출 감소, 폐광지역개발기금 및 지방재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정선군은 태백·삼척·영월 등 도내 석탄산업전환지역과 함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 시행과 보완대책 마련을 건의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시·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정례회는 강릉에서 열린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2~13일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와 연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반려견 동반 탑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는 이틀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81m 가리왕산 하봉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전망대 관람과 데크로드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동반 탑승은 하루 최대 15팀으로 제한하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용객은 예방접종 확인과 리드줄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올해는 야외 영화제와 연계해 케이블카와 가리왕산 자연경관,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증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역살리기 공추위와 정선군이 공동 주최하고 3·3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주민운동 경과보고와 공로자 표창, 기념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3·3 주민운동은 석탄산업 합리화와 폐광 위기에 맞서 1995년 주민들이 지역 생존권과 경제 회생을 요구하며 벌인 주민운동이다. 특히 이날 지역사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카지노 고객확인 확대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고객확인 확대가 강원랜드 이용객과 매출 감소를 거쳐 폐광지역 개발기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지역사회의 입장이다. 안승재 지역살리기 공추위 위원장은 “31년 전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의 목소리를 모아 지속가능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서울 동대문 '코리아 상점'에서 '횡성데이(Hoengseong Day) 가공품 특별 홍보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상권을 활용해 횡성군이 육성·지원한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시식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횡성산 토마토를 활용한 '안녕, 횡성토마토 주스'를 비롯해 '안녕, 토마토 잼', 외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해 개발한 '안녕, 토마토 스무디' 등이다. 이인숙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횡성 농가공품의 부가가치를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학교 주변과 번화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선다.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초·중·고교 주변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와 주류·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무인 편의점과 무인 자판기 등 무인 판매업소의 주류·담배 성인인증 장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청소년 유해물건 판매금지 표시와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배포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현장 계도도 병행한다. 이희경 군 가족복지과장은 “무인 판매업소를 통한 청소년 유해물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7일 국회를 찾아 평창터미널 입체적 교통·숙박시설 조성과 군민 기본소득 지급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유상범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평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평창터미널 입체적 교통·숙박시설 조성이 포함됐다. 심 군수는 터미널 기능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민 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서도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평창군 주요 현안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08 22:40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공동영농으로 생산비 낮추고 농지 이용률 높여 구미산 밀, 지역서 제분해 빵·국수 등 상품화 농업인·소상공인 연결한 '구미형 우리밀 산업'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구미의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 현장을 찾아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밀을 제분·가공해 소상공인 제품으로 연결하는 '지역순환형 우리밀 산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 3일 구미시 도개면 일원의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 현장과 우리밀 제분·가공시설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먼저 콩 재배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밀 수확 이후 콩을 재배하는 이모작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구미에서는 공동영농 조직을 중심으로 밀과 콩의 파종·방제·수확 등 주요 농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별 농가가 각각 농기계를 투입하고 작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농작업을 공동화함으로써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같은 농지에서 밀과 콩을 연이어 재배하는 이모작을 통해 농지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추가 소득원 확보도 꾀하고 있다. 이날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송 장관에게 공동작업을 통한 농기계 운용 효율과 생산비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송 장관은 이어 구미지역 우리밀 제분·가공시설을 찾아 지역에서 생산한 밀의 제분 과정을 살펴봤다. 구미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밀을 지역 내에서 제분해 '구미밀가리'라는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단순히 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제분과 가공, 제품 생산, 소비까지 지역 안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구미밀가리는 지역 베이커리와 식당 등에서 빵과 칼국수, 소면, 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구미산 밀을 이용해 만든 우리밀 빵도 직접 시식했다. 구미시는 이 같은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농업인은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가공업체와 소상공인은 차별화된 지역 원료를 활용할 수 있어 농업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방문 뒤에는 공동영농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제분·가공 관계자, 우리밀을 활용하는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 확대와 우리밀 소비 촉진,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우리밀 산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제분·가공시설 확충과 소비처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미령 장관은 “구미시는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생산된 밀을 지역에서 직접 제분해 소상공인과 연계하는 등 생산과 가공, 소비가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밀·콩 이모작 공동영농을 확대하고 구미밀가리의 안정적인 생산·가공·소비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미형 우리밀 산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밀·콩 이모작과 지역 제분·가공 연계사업이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농업·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7 06:4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4 16:2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지원 창구를 확대했다. 1일 구미시는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애로 신청'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업애로 접수창구를 찾기 어렵거나 방문·전화·팩스 등에 의존해야 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시스템, 카카오톡 '구미시 기업애로톡' 채널에 기업애로 신청 메뉴를 마련했다. 접수 분야는 기업 일반민원과 전문상담, 기업규제 등 3개 분야다. 기업들은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이나 행정 관련 문의, 각종 규제 개선사항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사안에 따라 구미시 담당 부서나 관계기관에 연계해 처리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기업이 행정기관을 직접 찾는 데 따른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업 민원 가운데 여러 부서나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도 접수 단계부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처리함으로써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접수된 기업애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기업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사후관리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온라인 창구 확대가 실제 기업 민원 해결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했다"며 “기업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채용행사를 연다. 1일 김천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김천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천상공회의소와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천시취업지원센터와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이 협력한다. 이날 현장에는 김천지역 기업 9곳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기업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조건과 직무 내용 등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관기관별 취업 컨설팅과 노동법률 상담을 비롯해 뷰티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의 체험·지원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근무 조건과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취업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행사 이후에도 취업지원센터와 고용 관련 기관을 통해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연계를 이어가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1대 권성미 교육장 취임식을 열었다. 권성미 교육장은 1988년 구룡포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29년간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후 김천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를 거쳐 금천고등학교 교감, 성주교육지원청 과장,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 경북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권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 교육장은 “처음 김천에 부임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김천지역 모든 학생을 아우르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김천교육, 신뢰받는 김천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학교 현장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 교육장은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지원청,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믿고 의논할 수 있는 지원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학교가 각종 교육 현안과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상담과 협력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 중화농협 공선출하회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1일 상주시는 지난달 2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화농협 공선출하회가 생산부문 금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포장 단계까지 농약과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다.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생산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생산부문에는 전국 11개 단체가 신청해 대상 1곳, 금상 1곳, 은상 1곳, 동상 2곳 등 모두 5개 단체가 수상했다. 중화농협 공선출하회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GAP 인증 농산물'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생산단계부터 공동선별·출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별 농가 단위의 품질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선별과 출하 과정까지 관리 체계를 갖춰 상주 농산물의 신뢰도와 상품성을 높였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상주시는 경북에서도 GAP 인증 농가와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상주시의 GAP 인증은 4985호, 인증면적은 5368㏊에 달한다. 모두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증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GAP 인증 확대가 농산물의 안전성을 넘어 수출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GAP 인증과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상주 농산물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2 06:5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K-푸드 콜드체인·공영주차장·럭키칠곡 시네마·스카이파크 등 건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내년도 신규 전환사업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도비 확보와 행정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식품한류산업국과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공항투자본부 등 사업 관련 부서와 도지사실을 잇따라 찾아 내년도 신규 전환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산업·경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사업별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이 계획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이 이번에 중점 건의한 사업은 △칠곡 K-푸드 콜드체인 물류 클러스터 조성 △인평리 공영주차장 조성 △럭키칠곡 시네마 건립 △스카이파크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칠곡 K-푸드 콜드체인 물류 클러스터 조성은 급변하는 식품산업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칠곡의 물류 경쟁력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군은 지역이 갖춘 교통·물류 기반을 적극 활용해 K-푸드 관련 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인평리 공영주차장 조성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주차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의 접근성과 이용 환경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럭키칠곡 시네마 건립과 스카이파크 관광자원화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칠곡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방문객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칠곡군은 이날 경북도 관계 부서에 개별 사업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과 경제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전환사업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여건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경북도 차원의 재정·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북도와 사업별 협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재원과 행정 지원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을 통해 전환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현안에 대해 경상북도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 육아에 부담을 주는 사회·문화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직사회부터 변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28일 군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약식'을 갖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저출생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문화적 과제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했다. 특히 결혼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개인과 가정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존의 관행적인 문화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종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결혼과 출산, 육아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직장문화의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이번 서약식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저출생 부담을 덜기 위한 4대 문화운동의 취지와 주요 실천 내용을 공유하고 공직사회가 먼저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구성원이 불필요한 부담을 느끼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번 서약식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 내부의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연결하는 한편 이러한 변화가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 주민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가 주거와 일자리, 돌봄, 교육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적 변화가 중요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9월 한 달 동안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확산에 나선다. 칠곡군보건소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것으로, 평소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꾸준히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사업장, 전통시장, 관공서 등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과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는 O/X 퀴즈를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관리수칙'을 담은 피켓 홍보를 통해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고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군은 홈페이지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군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3주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고 꾸준한 신체활동을 건강관리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관리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처음에는 요리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리면서 그동안 식사를 준비해 온 가족의 수고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은퇴 후 앞치마를 두른 남성들이 요리를 통해 가정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가족과 한층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가족센터가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은빛 밥상'이 지난 27일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은빛 밥상'은 단순히 요리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넘어 은퇴 이후 달라진 생활환경에 적응하고 가정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요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은퇴 남성들이 직접 가정식을 배우고 가족을 위한 한 끼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사를 분담하고 가족 간 대화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은 1·2기로 나눠 은퇴 남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정식 요리를 하나씩 익혀 나갔다. 식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물론,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즐거움도 알아갔다. 요리에 서툴렀던 참여자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을 얻으면서 가정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는 등 교육의 효과가 일상생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한 끼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경험은 오랫동안 가족의 식사를 책임져 온 배우자와 가족의 수고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요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가 늘어나면서 '은빛 밥상'이 가족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소통의 장 역할도 톡톡히 했다.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소속 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요리 실습을 지원했다. 회원들은 참여자들이 조리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요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집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도 늘었고, 그동안 식사를 준비해 온 가족의 수고도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은빛 밥상'이 은퇴 남성들의 자립적인 생활능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은퇴 이후 급격하게 달라지는 생활환경 속에서 가족 간 역할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세대와 가족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빛 밥상이 참여자들에게 요리라는 즐거움을 넘어 가족을 위한 마음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은퇴 이후에도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9 18: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강 대청영농조합·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잇따라 방문…농업인·농협 현장 목소리 청취 인력난·생산비 부담 해법 모색…AI 선별기 등 스마트 APC 운영현황 살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주지역 공동영농 현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잇따라 찾아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28일 김 차관이 안강읍 공동영농 현장과 선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농업인·농협 관계자들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농가 경영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안강읍 육통리에 위치한 대청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공동영농 추진 현황과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대청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고도화하고 들녘별 경영체를 육성하는 공동영농 조직이다. 개별 농가 중심의 영농에서 벗어나 농작업과 농기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영농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농작업 공동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차관은 이어 선도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멜론 등 지역에서 생산된 원예농산물의 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스마트 유통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 APC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 원예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상품화해 출하하면서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토마토 선별기와 비파괴 카메라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선별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고도화를 통해 산지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시찰을 마친 뒤에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협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8개 농협 조합장과 축협 조합장,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 농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영농 확대와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농식품부 차관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농업계의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1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성실 납세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와 안내에 나선다. 경산시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세(사업소분)는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매년 8월 자진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개인사업자는 정액 5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 규모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기본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면적에 대해 ㎡당 250원의 세율이 추가된다. 신고는 위택스(Wetax)를 이용한 전자신고를 비롯해 경산시청 세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은 물론 가상계좌 이체, CD·ATM기, 지방세 ARS(142211)를 통한 간편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경산시는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상 사업장에 주민세(사업소분) 납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고지된 세액을 납부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고·납부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인정돼 납세자의 행정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납세자가 신고 의무를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신고·납부 관련 상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원 경산시 세무과장은 “주민세(사업소분)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으로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납부 대상 사업소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세(사업소분)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역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표적인 지방세로, 신고·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 등이 부과될 수 있어 대상 사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과정이 첫 결실을 맺었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왜관읍 매원리 오가락에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1기' 수료식을 열고 15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과 취업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칠곡군은 올해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된 중기 1기 과정에는 모두 20명의 청년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자신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참여 청년들이 프로그램 과정에서 준비한 포트폴리오 출판기념회와 서로를 응원하는 롤링페이퍼 작성, 우수 참여자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지난 15주 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며 취업과 미래 설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부군수는 “15주 동안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칠곡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취업과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중기과정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5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참여수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 운영기관인 ㈜띵띵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과 출산, 육아의 소중한 순간을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영상 공모전을 열고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제2회 '출산BooM 달서' 저출산 콘텐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처음의 순간,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 7편을 선정해 총 300만원의 시상금과 달서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 분야는 △함께 시작하는 첫 만남(연애·결혼) △함께 맞이하는 새 생명(임신·출산) △함께 자라는 우리 가족(육아·가족의 성장) △함께 만드는 출산친화 문화(지역사회의 돌봄과 배려, 달서구 출산·가족지원 정책) △우리 가족의 별별 이야기(유쾌한 가족 에피소드) 등 모두 5개 분야다. 출품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숏폼과 브이로그, 광고(CF), 패러디, 코미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도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 결혼과 출산에 대한 경험, 육아 과정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달서구의 출산·가족지원 정책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자유롭게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과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출산친화 캠페인, 각종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결혼과 출산,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그동안 결혼친화도시와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모전 역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형 문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에는 누구에게나 오래도록 기억되는 특별한 '처음'의 순간이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담아낸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널리 공유돼 결혼과 출산, 가족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공감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는 지난달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모두 5회에 걸쳐 '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안전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요리교실에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60가정,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구남구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여하면서 가족 간 소통과 지역사회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알록달록 꼬치구이와 불고기 브리또, 포켓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며 건강한 식단을 체험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저염·저당 식생활의 필요성과 올바른 영양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위생 실천 방법을 익히는 등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 습관을 함께 교육했다. 남구는 이번 요리교실과 연계해 음식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남구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과 함께 올바른 식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11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 전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아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평균인 85.17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99.25점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의료기관의 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 의료 질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입원 진료가 이뤄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특히 뇌졸중 치료의 핵심 평가 지표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인력, 전용 시설을 갖춘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뇌졸중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 대응 능력도 돋보였다. 병원 도착 후 60분 이내 시행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술 실시율과 병원 도착 후 120분 이내 시행하는 동맥내 혈전제거술 시행률이 모두 100%를 기록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또 입원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중증 합병증인 폐렴 발생률은 0%를 기록했고, 조기 재활 평가와 기능평가 실시율도 각각 100%를 달성해 급성기 치료부터 회복기 재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체계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대표적인 중증 응급질환으로, 발병 직후 얼마나 신속하게 혈류를 회복시키느냐가 생존율과 후유장애를 결정하는 만큼 응급치료 시스템과 다학제 협진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뇌졸중센터를 개설한 이후 20여 년간 지역 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해 왔다. 신경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간 긴밀한 다학제 협진체계를 기반으로 급성기 응급치료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조기 재활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11회 연속 1등급 획득과 종합점수 만점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연구진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공정의 예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높은 예측 성능을 구현해 향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안유찬 교수 연구팀의 '폐플라스틱 가스화 공정의 수소 생산량 예측을 위한 물리 정보 기반 대리 모델링(Physics-informed surrogate modeling for hydrogen production in plastic waste gasification)' 연구가 환경·지속가능 분야 국제학술지 'Engineering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인공지능의 공학적 활용 분야를 다루는 국제 저널로, 저널인용보고서(JCR) 기준 상위 2.79%에 속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 가스화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수소의 생산량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물리적 법칙을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 접목한 물리 기반 신경망(PINN·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폐플라스틱 가스화는 폐기물을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공정이 복잡하고 실험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아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인공신경망(ANN)이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예측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 반응 속도론(Kinetics)과 열역학적 평형(Equilibrium) 조건을 학습 과정에 '소프트 제약(Soft Constraints)' 형태로 반영한 새로운 PINN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에서는 반응 속도론 기반 모델과 열역학 평형 기반 모델, 두 요소를 함께 적용한 통합 모델 등 모두 세 가지 PINN 모델을 구축해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기존 ANN 모델은 학습 데이터가 제한된 환경에서 예측 정확도가 크게 낮아진 반면, PINN 모델은 전체 학습 데이터의 1%만 활용한 극히 제한적인 데이터 환경에서도 높은 예측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울기 기반 잔차 분석(Gradient-based Residual Analysis)을 통해 인공지능의 예측 결과가 실제 열역학적 특성과 화학 반응 동역학의 물리적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모델의 신뢰성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공정의 실시간 운영 최적화와 공정 제어 기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유찬 계명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화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단계이지만, 물리적 지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대리 모델(Surrogate Modeling)의 높은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폐플라스틱 기반 수소 생산 공정의 실시간 최적화와 지능형 제어기술 개발로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화학공학과 손준혁 연구원이 제1저자, 정효진 연구원이 제2저자로 참여했으며, 안유찬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아 연구를 총괄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석사과정생연구장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학교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6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상담인력의 핵심 상담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연수는 '회복을 돕는 상담의 기술'을 주제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상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 Wee센터, 마음봄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상담복지사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상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심리검사와 회복 중심 상담기법을 중심으로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 문장완성검사(SCT) 등 다양한 심리검사 결과를 상담계획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과정과 학생의 심리 회복을 돕는 상담기법 과정을 선택해 3일 동안 모두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심리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 분석하는 방법을 비롯해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상담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상담 사례를 동료 상담교사와 전문가가 함께 분석하고 자문하는 '슈퍼비전(Supervision)' 실습도 진행해 상담의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초기 단계에서 안정시키는 상담부터 관계 회복과 심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익혀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관계, 가족 문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전문상담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안에서 안전한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문상담인력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연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3 20:4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일제 수탈의 심장부를 겨냥해 폭탄을 던지고,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옥중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고향 구미에서 열렸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의사 동상 앞에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9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광복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 의사의 손자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을 비롯한 유족 12명과 김장호 구미시장, 보훈단체 관계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와 공적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 의사의 현손녀 장예진 양은 직접 쓴 추모편지를 낭송하며 선조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국악컴퍼니 '민음'은 추모공연을 통해 항일투사의 넋을 기렸다. 실내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동락공원에 세워진 장진홍 의사 동상 앞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한 장진홍 선생의 불굴의 기개는 구미가 계승해야 할 정신적 뿌리"라며 “선생의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훈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장 의사는 1895년 현재의 구미시 옥계동에서 태어났다. 1916년 조선보병대에서 제대한 뒤 비밀 독립운동단체인 광복단에 가입하며 항일투쟁에 뛰어들었다. 1918년 중국과 러시아 등지로 망명한 그는 청장년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러시아 적백내전으로 국내에 돌아온 뒤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전답을 팔아 마련한 600원으로 3·1운동 당시 일제가 조선인에게 자행한 폭압행위를 전국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자료는 미군 하사관 김상철에게 전달해 영문으로 번역한 뒤 세계 각국에 배포하도록 했다. 일제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시도였다. 장 의사의 이름을 역사에 깊이 새긴 것은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다. 조선은행은 일제의 식민지 경제수탈을 뒷받침하던 핵심 금융기관이었다. 그는 직접 폭탄을 제조해 의거를 주도하며 일본 제국주의에 정면으로 맞섰다. 1929년 일제 경찰에 체포된 장 의사는 모진 고문과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이듬해 옥중에서 자결하며 순국했다. 향년 35세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1995년 6월에는 국가보훈 당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올렸다. 구미시는 지역 독립운동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왕산 허위 선생과 박희광 선생, 장진홍 의사 등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의 추모식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보상대상자 등 60여 명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수당 지급 대상자는 모두 1900여 명으로 늘어났다. 관내 10개 보훈단체에는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고, 국내외 보훈사적지 탐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겨냥한 보훈교육도 강화한다. 독립운동가의 생전 모습을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영상 콘텐츠를 오는 10월 'e독립운동기념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 초등학교 13곳의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역사교육도 운영한다.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일은 추모식 하루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이 지키려 했던 나라의 가치와 희생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보훈정책의 본질이다. 장진홍 의사의 96주기 추모식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시민정신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과제를 다시 남겼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농업도시 상주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식품 대기업 유치를 앞세워 산업구조 전환에 나섰다. 풍부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머물지 않고 가공·연구·유통·관광을 연결한 식품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상주DAY'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도 관계자, 안재민 상주시장, 상주시 경제·산업 분야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경북도 차원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상주시가 제시한 핵심 현안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식품 대기업 유치, 스마트 유통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과 연계한 기업 유치, 스포츠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5개 사업이다. 가장 비중 있게 논의된 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다. 상주시는 지역의 농업 생산기반과 교통 여건을 활용해 식품 제조기업과 연구기관, 유통시설이 집적된 식품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가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중심의 농업구조를 제조·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산업구조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상주시는 스마트 유통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도 경북도 전략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과 가공, 유통 과정에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하는 산업이다.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농산물의 선별과 저장, 물류·유통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푸드테크 연구시설을 연계해 기업 유치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관광과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상주시는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에 맞춰 숙박·레저 분야 민간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각종 체육시설과 대회를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스포츠 메가시티' 조성에도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상권으로 경제효과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통합보훈회관 건립 지원도 주요 안건에 포함됐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상주시의 핵심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북도와 직접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자리"라며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투자 유치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상주는 식품산업과 관광, 스포츠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주시와 원팀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제시한 사업들의 성패는 개별 시설을 건립하는 데 있지 않다. 지역 농산물과 식품기업, 연구개발, 관광·스포츠 소비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내세운 '경제 원팀'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국가사업 반영과 기업 유치, 재원 확보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새재 과거길을 넘어온 형제 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가 문경시의 공식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문경시는 전통시대 임명교지 수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했다. 2일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관광캐릭터 출사동이·출사둥이 임명교지 수여식을 열고 두 캐릭터를 문경시 공식 관광캐릭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캐릭터 선포식과 달리 조선시대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이나 품계를 내리던 '임명교지' 형식을 활용했다. 문경새재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넘던 길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행사에 접목한 것이다. 행사는 캐릭터 소개와 임명교지 낭독, 교지 수여, 어사모 하사, 관광캐릭터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문경시장이 직접 교지를 전달하고 출사둥이에게 어사모를 씌워주자 과거 급제자를 축하하는 장면을 연상케 하며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출사동이는 과거 급제의 기쁨과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문경시 대표 캐릭터다. 기존 캐릭터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어사화에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를 넣어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동생 캐릭터인 출사둥이는 형 출사동이를 따라 문경새재 옛 과거길을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적인 옷차림과 비스듬히 눌러쓴 어사모를 통해 전통 이미지에 친근함과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문경시는 두 캐릭터를 단순한 상징물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관광마케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 등장시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 관광기념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 캐릭터의 성패는 제작 자체보다 지속적인 이야기와 콘텐츠를 얼마나 입히느냐에 달려 있다. 문경시는 과거길과 장원급제, 사과와 오미자 등 지역 고유 자산을 캐릭터의 외형과 서사에 담아 다른 지역 캐릭터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출사동이와 출사둥이라는 이름에는 '출사'와 '좋은 소식'이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여행 소식을, 시민에게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출사동이와 출사둥이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문경만의 매력과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마케팅을 통해 시민에게는 친근하고 관광객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캐릭터는 이날 임명식을 시작으로 문경 관광의 전면에 나선다. 문경새재의 역사적 이야기를 젊고 친근한 콘텐츠로 풀어내 관광객의 발길과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전통 자개와 현대적인 레진 공예를 결합한 '나만의 빛나는 자개레진 키캡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2026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커스텀 키캡에 자개와 레진 기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드는 융합 공예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취미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공예 분야의 소자본 창업이나 직업 전환 가능성을 살펴보는 '성인 진로 체험' 과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군은 참가자 만족도와 교육 수요를 분석해 향후 '고령 로컬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좌는 8월 12일 대가야문화누리 교양교실과 취미교실에서 열린다. 직장인과 주민들이 편리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오전반(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오후 2~4시), 야간반(오후 6시30분~8시30분) 등 모두 3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8월 7일까지 차시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대가야문화누리 2층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고령군 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5000원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역 공예산업과 연계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전통 자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현대적인 레진 기법을 결합한 공예품이 고령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경우, 향후 대가야축제와 지역 관광지에서 경쟁력 있는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최신 공예 기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예 활동과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3 08:0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기술 고도화에 나서며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경주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28일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반도체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송준호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연구기반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활용해 반도체의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양성자빔 공동 활용을 비롯해 우주 및 대기 방사선 환경을 모사한 반도체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고에너지 입자빔을 활용한 시험·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우주항공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신뢰성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방사선 영향평가는 우주공간이나 원자력시설 등 방사선 환경이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재현·검증하는 핵심 기술로,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국내 대표 입자빔 연구시설로 현재까지 1천200여 건의 연구과제와 3천700여 명의 연구자를 지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빔서비스 이용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반도체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200MeV급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 수준의 방사선 영향평가와 인증시험을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 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성자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중심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이 경주의 첨단 연구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과 연구개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분야를 선도하는 첨단과학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영천시의회 의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추진 상황을 비롯해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제2탄약창 이전 사업 등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전략과 중앙부처 건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및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 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국비 확보와 정책 반영 과정에서 행정과 의회, 지역 정치권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여건상 그동안 당정협의회를 자주 갖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 국민의힘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협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단순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정책 반영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정례적인 정책 소통을 이어가며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이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는 28일 화장품특화단지 내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와 내빈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바이노텍은 독자적인 나노 약물 전달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 총 226억원을 투자해 화장품특화단지 내 6천583㎡ 부지에 연면적 8천654㎡ 규모의 생산공장을 조성했다. 새 공장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가능한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와 생산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첨단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화장품특화단지 발전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바이노텍은 준공식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기업 성장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는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경산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화장품특화단지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입주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후속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을 강화해 화장품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준공은 화장품특화단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성과이자 경산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경산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인구정책 홍보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과 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인구위기 대응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협약기관, 민간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책을 소개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소통 사업이다. 단순히 결혼장려사업을 홍보하거나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출생과 인구감소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최근 초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지역소멸 위험 등이 사회 전반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달서구는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해 처음 운영한 사업안내단의 활동 범위를 올해 더욱 확대했다. 사업안내단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약기관 등을 찾아 인구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달서구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문 기관에는 결혼 인식 개선과 청년 만남 기회 확대, 결혼친화 기반 조성,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달서구의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결혼부터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행정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과 단체가 자체적으로 인구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비롯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결혼친화 가치 확산 등을 통해 민간 참여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인구위기 대응을 특정 행정기관의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결혼과 출산을 개인의 선택과 책임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해 청년들이 가족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는 어느 한 기관이나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될 때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대한민국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수상안전 능력 향상을 위해 수영특강을 운영한다. 청도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청도군 건강증진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영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함께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은 전신 근육과 관절을 고르게 발달시키고 평형감각과 신체 협응력, 순발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 성장과 폐활량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특강에서는 수영 기초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물놀이 상황에 대비한 생존수영법과 수상안전 교육도 병행해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 물놀이가 많은 시기에 맞춰 수상안전 교육은 물론 생존수영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면서 안전까지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우리 아이들은 청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과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며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지역 3개 직업계고 3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경북기계공업고 융합기계과 △대구과학기술고 반도체기계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AX융합소프트웨어과 등이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맞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학과 개편의 필요성과 산업 수요 반영 정도, 운영 계획의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3개 학교는 앞으로 3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과정 개편과 실습환경 개선, 교육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기계공업고는 기존 정밀기계과를 융합기계과로 개편해 대구지역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정밀제조전공과 금형디자인전공, 스마트재료가공전공 등으로 세분화해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과학기술고는 자동차시스템과를 반도체기계과로 개편한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설비,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융합소프트웨어과로 개편한다. 단순한 인공지능 개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운영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실습실 정비와 기자재 구축, 교육과정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학과 개편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직업교육은 산업 변화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진로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8 18:0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