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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의료기관에서 폭력과 난동을 제지하는 보안인력을 의료법상 보호대상에 포함하고 정당한 제지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형사책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의료기관 내 환자와 의료진, 보안인력의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에서 신고된 응급의료 방해 행위는 모두 3381건으로 연평균 676건에 달한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폭행·협박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에서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보안인력은 보호대상에 명시돼 있지 않다.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보안인력을 폭행·협박 보호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진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인 등을 폭행·협박하는 사람을 보안인력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한다. 의료기관에 설치된 보안장비의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안장비의 유지·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기록·보관하도록 했다. 정상 작동에 문제가 확인되면 지체 없이 수리하거나 교체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기관의 점검 및 수리·교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최 의원은 “응급실 폭력과 난동은 의료진이나 보안인력뿐 아니라 긴급한 환자의 치료와 안전까지 위협하는 문제"라며 “현장에서 폭력을 제지하는 보안인력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안장비도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정혜경·김우영·윤준병·조계원·이주희·박민규·박용갑·서미화·박성준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곽문근 도의원이 10일 원주 단관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시설 개선과 방과후 학습 등 교육 현장의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수정 원주과 김창영 단관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장단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시설 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특화 방안과 학생·교직원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도·시의회와 원주시, 교육청이 역할을 나눠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재정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와 학부모 측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전달했으며, 참석 기관들은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곽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며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학교와 생활권에서 체감하는 전자담배 문제를 제기하며 원주시의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지헌·이경민 원주은 지난 9일 시의회에서 원주경찰서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원주경찰서 경찰관 2명과 정책자문단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했다. 정책자문단은 이날 강원금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작성한 '청소년 전자담배 정책 공백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문을 시의회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 대표들은 학교 현장과 생활권에서 접하는 전자담배 문제를 설명하고 청소년 건강권 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 대응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시의회도 건의문을 토대로 현행 제도와 조례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김지헌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정부 차원의 대안까지 마련했다"며 “건의문을 검토해 지역 조례 정비와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의원은 “전자담배 등 새로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입법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는 건의 내용을 토대로 원주시와 유관기관,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11 08:5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핵심 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와 차세대 모빌리티 특구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도 정치권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6일 김천시는 지난 4일 송언석 국회의원과 지역구 도의원,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었다. 김천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 관련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혁신도시를 조성한 경험이 있다. 시는 이 같은 기존 인프라와 산업 연계 가능성, 광역교통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향후 2차 이전 과정에서 핵심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혁신도시의 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경쟁력도 높이기로 했다.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실제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갖춰야 혁신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어린이 전문의료센터 건립을 비롯한 의료 인프라 확충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김천의 미래 성장동력과 관련한 대형 사업들도 테이블에 올랐다. 시는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차세대 모빌리티 특구 지정,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도립 포도연구소 건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국회와 경북도, 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통 특화 국가산업단지와 모빌리티 특구는 기존 혁신도시 내 교통 공공기관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해 김천을 미래 교통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역시 김천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철도망 확충이 현실화할 경우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경쟁력은 물론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 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도립 포도연구소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천시는 이들 사업이 현실화하려면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예산 및 행정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어린이 전문의료센터 건립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김천의 주요 현안과 발전 사업을 점검했다"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김천시와 국회, 도·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논의된 사업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고, 국회·도의회·시의회와 소통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정부와 경북도의 예산 편성 동향을 점검하면서 주요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교통·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묶은 김천시의 구상이 실제 국가사업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지역 발전의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중국 청두의 국제무대에서 판소리와 가야금, 전통무용을 통해 한국의 소리와 춤을 알렸다. 6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천예술고등학교가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6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음악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김천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청두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약 10개국의 청소년 예술인들이 참가했다. 김천예고에서는 판소리와 가야금 전공 학생 각 1명과 무용 전공 학생 2명 등 모두 4명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판소리와 가야금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아리랑'과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을 선보였다. 각 지역의 정서와 가락을 담은 세 종류의 아리랑을 한 무대에 올려 우리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했다. 이어 무용 전공 학생 2명이 장구를 메고 장구놀이를 펼쳤다. 판소리와 가야금의 소리에 장단과 춤사위를 더해 한국 전통공연 특유의 신명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녹음된 반주에 맞춘 무대가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판소리와 가야금 전공 학생이 만들어내는 장단과 가락에 맞춰 무용 전공 학생들이 호흡하면서 서로 다른 전공을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개별 전공 실력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국악과 무용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종합적인 매력을 해외 관객에게 소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공연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청소년들의 음악과 공연을 관람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음악과 춤을 매개로 소통하면서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이번 참가가 김천시와 청두시의 자매도시 교류 영역을 청소년과 문화예술 분야로 넓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도시 간 교류가 행정이나 경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상대 도시를 방문해 공연하고 각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이어진 것이다. 정혜윤 김천예술고등학교 교장은 “김천시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국제자매도시인 청두에서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학생들이 우리 소리와 춤을 직접 선보이며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린 경험이 더 넓은 무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예술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고 학생들의 이번 청두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을 알리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자매도시 교류를 차세대 청소년 교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조성 중인 제2일반산업단지를 영남권을 대표하는 'K-푸드 산업클러스터'로 특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6일 상주시의회는 김익상 상주은 최근 제241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 농업이 원료 생산에 머물러서는 지역경제의 한계를 넘기 어렵다"며 “제2일반산업단지를 식품 제조·가공과 푸드테크, 물류, 수출이 결합된 K-푸드 산업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상주가 곶감과 쌀, 포도, 배, 복숭아, 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원료 상당 부분이 다른 지역에서 가공·포장되면서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상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다른 지역 공장으로 실려가 그곳에서 가공되고 포장돼 판매된다면 농업인의 땀은 원료 공급 단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이제 농업을 식품산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K-푸드 수출 확대와 경북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상주가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집계한 K-푸드플러스 수출액이 지난해 136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경북도 역시 조직개편을 통해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해 식품정책과 푸드테크, 식품관광을 연계한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 역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 만큼 경북도와 상주시의 정책을 하나의 산업전략으로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그 핵심 거점으로 현재 조성 중인 상주 제2일반산업단지를 지목했다.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교 사례로 들며 영남권에도 식품 제조와 연구개발, 물류, 수출 기능을 집적한 산업거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연구개발과 포장, 품질인증, 창업 지원 등을 갖춘 국내 대표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모델을 영남권 여건에 맞게 상주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상주의 경쟁력으로는 풍부한 농축산물 원료와 광역교통망을 꼽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경북, 부산·경남권을 잇는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할 경우 농산물 생산부터 식품 가공, 콜드체인 물류, 항공 수출까지 연결하는 수출형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를 먼저 만들어 놓고 기업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어떤 산업을 키울 것인지 먼저 정하고 그 산업에 맞는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 5가지 정책을 공식 제안했다. 우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식품산업 특화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업종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영남권 K-푸드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과 연계해 도 차원의 전략사업을 넘어 국가사업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 식품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향 조사와 기업유치 활동을 선제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인과 농협, 농업법인이 입주 식품기업과 계약재배 및 원료공급 방식으로 연계되는 '지역농업-식품기업 상생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식품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센터와 공동가공시설, 시험·인증센터, 콜드체인 물류시설, 수출지원센터, 청년 식품창업지원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갖추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향후 기업 수요가 충분히 확보될 경우 제2산단을 거점으로 인접한 화산동·죽전동 일원까지 확장하는 중장기 구상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업수도 상주에 머물 것인지, 대한민국 K-푸드의 수도로 도약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상주의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산업 기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주 제2일반산업단지가 단순 제조업 입지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과 식품가공, 물류, 수출을 하나로 묶는 산업클러스터로 재편될 수 있을지가 향후 상주 산업정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트로트 가요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수천 명이 찾는 축제의 소비 효과를 지역 밖으로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시상금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 상권을 행사에 결합했다. 6일 문경시는 지난 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에 시민과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 결과 장정화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이세진씨, 은상은 황현송씨, 동상은 김유리씨가 각각 받았다. 인기상은 정민아·김하린씨, 장려상은 장재황·김성훈·진주원·김현진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가요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시상금 지급 방식이다. 문경시는 전체 시상금의 약 40%를 현금이 아닌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대상 상금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규모 문화행사에 투입되는 예산과 행사로 발생하는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다시 돌려놓겠다는 취지다. 수상자가 받은 지역화폐가 숙박·음식점·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가요제도 경연에만 머물지 않았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시민어울림마당에서는 난타와 퓨전국악, 문경시립합창단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과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팬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문경사과와 오미자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홍보하는 룰렛 이벤트를 비롯해 가요제 대상 수상자를 맞히는 모바일 이벤트, 인기 가수 포토존, 2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등이 운영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문경시는 트롯가요제를 단순히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회성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외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이들의 소비를 지역 숙박·음식·특산품 판매로 연결하는 체류·소비형 행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기 가수의 팬덤을 활용해 외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화폐와 농특산품 홍보를 결합하는 방식이 실제 골목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가요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행사로 창출되는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상금의 약 40%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알린 것도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에 최대한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행사의 성패를 단순 방문객 숫자가 아닌 '지역에 얼마만큼의 소비를 남겼느냐'로 평가하려는 문경시의 실험이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책 점검에 나섰다. 6일 성주군의회는 지난 4일 의회 5층 간담회장에서 사단법인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귀농·귀촌 정책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의원과 귀농귀촌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귀농·귀촌 관련 현황 자료를 토대로 상담과 교육, 정착지원, 융자사업 등 주요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실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귀농·귀촌인이 단순히 농촌으로 이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정착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민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이 성주군의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와 새로운 이웃이 함께 화합하며 상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폭넓게 반영해 누구나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현장 단체와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성주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업·축산업을 비롯한 지역 각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조례와 정책,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농촌지역의 공통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귀농·귀촌인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느냐가 성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7 06: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병삼 영천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국군사관학교 자운대(대전) 설립 방안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히고,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시장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가 미래 장교 양성체계 개편과 합동교육 강화를 위해 국군사관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국방교육 기능을 대전 자운대로 집중시키는 방식에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미래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교육과 첨단 국방교육 강화는 시대적 과제"라면서도 “국군사관학교 설립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나 신설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장교 양성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국가적 사업인 만큼 특정 지역으로 국방교육 기능을 집중시키는 방식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가 수십 년간 정예 장교를 양성하며 국가 안보를 뒷받침해 온 대표적인 국방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영천은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국방교육도시"라며 “이 같은 역사와 기반을 외면한 채 새로운 통합사관학교를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할 뿐 아니라 기존 국방교육 자산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이 축소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 정책 변화로 인해 육군3사관학교가 불이익을 받거나 경쟁력이 약화되는 어떠한 결정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정부가 미래 국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 기존 국방교육 자산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미 구축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축적된 교육 경험, 국방교육도시 기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국가 예산 절감과 정책 효율성 측면에서도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를 넘어 국가 핵심 기능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지 않고 기존 거점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지방분권과 지방시대를 국정기조로 제시하면서도 국가 핵심 교육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정부에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추진에 앞서 충분한 공론화와 국민적 합의를 거칠 것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 △국군사관학교 입지와 운영체계를 국가균형발전과 기존 국방교육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 △정부와 국회, 국방부가 영천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기존 국방교육도시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필요하다면 범시민 대응기구를 구성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육군3사관학교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적극 제시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방교육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정책인 만큼 영천시는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이 대구지역 곳곳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의 안전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대구시에 체계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대구시의회 개원과 함께 제출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된 버스정류소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구시 차원의 종합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에는 모두 4천여 개의 버스정류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4곳은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돼 구조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도 위 버스정류소는 승객들이 대기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차량이 오가는 차도 가까이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버스 승·하차 과정에서도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보행 속도가 느리거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 문제는 어제오늘 갑자기 불거진 사안이 아니다"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언론에서는 반복적으로 위험성을 지적했고 시민들 역시 지속적으로 불편과 공포를 호소해 왔지만 근본적인 개선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부족이나 관리 권한 문제를 이유로 차도 위 버스정류소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결국 행정이 위험요인을 지속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구시에 차도 위 버스정류소 전수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한 단계별 안전 개선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방호울타리 설치와 노면 안전표시 등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구·군마다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 차원의 통합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차도 위 버스정류소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구시가 더 늦기 전에 명확한 책임의식을 갖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버스정류소 개선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구시의 후속 대책 마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사회 주민과 예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를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6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과 예비 성인학습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과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입학제도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환경과 지원체계를 안내하는 한편, 재학생과 예비 성인학습자가 직접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사회복지서비스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대학생활과 학업 경험, 진학 계기, 학업과 직장·가정생활을 병행한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재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가치 있는 출발"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직장, 가정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역사회 복지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지원, 취업 및 진로 지원체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2027학년도 성인학습자전형과 성인·재직자 특별전형 등 다양한 입학제도를 설명하고 성인학습자의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유연한 교육 운영 방식과 맞춤형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재학생 멘토링 시간은 행사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멘토들은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을 솔직하게 소개하며 예비 성인학습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진학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수업 운영 방식, 장학제도,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과정, 졸업 후 취업과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사회복지서비스과 교수진은 참가자들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입학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입시설명회를 넘어 재학생이 직접 멘토가 되어 자신의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예비 성인학습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학생들은 후배를 맞이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고, 예비 성인학습자들은 실제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생활환경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평일반은 물론 야간반, 금요반, 토요반 등 유연한 학사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지원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직장인과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성인학습자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 기업·기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원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출범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열린 기업협의체에는 테라노펫, 셀시악스, 굿디바이스, 헤파이스토스, 캐니캐티케어, 씨레커, 부기라이드, 더블유제이, 위들리펫, 클린디 등 모두 10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신규 선정 기업과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별 기술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과 연구장비 활용 지원,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이어 16일 열린 기관협의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6곳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창업기업 성장 지원 방안,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지원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준영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은 대학과 지원기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7 18: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