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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생명과학고·지역기업 간담회…맞춤형 인재 양성 협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3일 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강원도교육청, 강원생명과학고, 협약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지역기업에 소개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플라워가드닝과, 반려동물케어과, 카페N디저트과 등 4개 학과의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필요한 직무 역량과 교육과정 개선사항 등을 제안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실습 확대와 교육과정 개선 등 후속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해가 아닌 2024년 5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교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개년 일자리 비전·분야별 고용 목표 및 실행계획 논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민선 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대상별 일자리 목표와 세부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원주시의 고용 여건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고용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민선 9기 4개년 일자리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특성과 고용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확정·공시할 예정이다. '휴잇홍천' 공동 브랜드 개발…지난해 치유농업시설 방문객 1만4095명 농촌유학 가족 체류시설에 28억원 투입…모듈러주택 7동 조성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치유농업 공동브랜드 개발과 농촌유학 가족 체류시설 조성을 통해 농촌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에 나섰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치유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홍보를 위해 치유농업 공동브랜드 '휴잇홍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잇홍천'은 휴식과 쉼을 뜻하는 '휴(休)'와 '잇(it, eat)'을 결합한 이름으로, 자연 속 휴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치유의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디자인에는 홍천군의 군화인 무궁화를 활용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치유농업시설 방문객은 1만4095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치유농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개별 시설을 통일된 브랜드로 연결하고 공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발된 브랜드는 관내 치유농업시설의 안내물과 홍보물, 각종 콘텐츠 등에 적용된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홍천 치유농업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 확대와 농촌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천군은 지난 2일 서석면 생곡리에서 농촌유학 가족 체류시설인 '삼생 유학 마을'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삼생초등학교 관계자,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삼생 유학 마을은 농촌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조성됐다. 홍천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고향 올래(GO鄕ALL來) 사업' 로컬유학 분야 공모에 '삼생에서 상생하기' 사업으로 선정돼 가족 체류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가구당 66.12㎡ 규모의 모듈러주택 7동과 47.3㎡ 규모의 공동편의시설 1동을 조성했다. 주택마다 방 2개와 가구·가전제품 등 생활시설을 갖췄다. 군은 삼생초등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농촌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주거와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16일까지 진부 오대천축제장서 개최…외국인·청년 참여 프로그램 신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장철을 맞아 평창 고랭지 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김장재료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절임배추와 양념을 현장에서 제공해 김장 준비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평창군은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진부면 오대천축제장 일원에서 '2026년 제9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반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일품 김장체험과 해양심층수 절임배추를 활용한 프리미엄 김장체험, 알타리김치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장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개막일인 4일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유튜버가 참여하는 김장체험이 열린다. 5일에는 일본인 한식요리 애호가들이 김장문화 체험에 나선다. 14일에는 도시 거주 1인 청년가구를 초청한 김장체험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평창 사과 특별홍보전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평창사과연구회가 주관하는 특별홍보전에서는 고랭지의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평창 사과를 선보인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과수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영월평창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 판촉행사와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만둣국과 수육, 도토리묵 등 먹거리 판매, 전통 인절미 만들기, 통기타 공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앞서 평창군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2026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국회 시식회 및 평창농산물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해 김장체험을 함께하며 평창 고랭지 배추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행사"라며 “많은 방문객이 평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평창군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답례품을 안내하고, 김장축제 체험 할인권(3만 원권)을 답례품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한 방문객에게는 평창쌀 2kg과 평창고랭지배추 모양 핸드타올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증정품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평창쌀은 NH농협 평창군지부가 '농심천심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증한 200포다. 군은 축제 방문객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쌀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과 농·축협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3일 정선군공설운동장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석탄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정시설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한 자리다. 이날 결의대회는 교정시설 유치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강조하며 정부와 법무부에 유치 필요성을 전달했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신축사업은 전국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별 부지면적은 19만2000㎡, 수용 규모는 1000명, 정규직 근무 인원은 250명 이상이며 총사업비는 2419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정선군은 교정시설 유치가 건설·운영 과정의 고용 창출과 상주인구 증가, 지역 내 소비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수진 사북읍 직전리 이장은 “교정시설은 지역 내 소비 창출과 고용, 인프라 개선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역 활성화 방안"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는 군민들의 유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들의 유치 열망이 최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앞으로 범군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확대하는 등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선 9기 공약 이행 점검·예산 집행 효율화 방안 논의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7년 주요업무계획 후속 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공약 이행을 위한 분야별 핵심 시책과 내년도 예산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29일 제시한 '통합·실천·도약'의 군정 방향을 구체화하고 '다시 뛰는 영월, 함께 여는 미래'라는 군정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예산 불용과 불필요한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2027년 주요 예산사업의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의 군정 가치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실현하고 인구감소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영월을 만들어 가는 실행의 원년"이라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4 07:5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장기 지연 복구사업 본격화…점포주 의견 수렴하며 상권 회복 시동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랜 기간 화재의 상흔을 안고 방치되다시피 했던 원주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에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화재 이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복구사업이 최근 주민설명회와 현장 정비를 계기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원주시는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 주변 가설울타리 정비를 마무리하고 화재복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시장 나동은 화재 이후 장기간 복구가 지연되면서 시장 한복판에 화재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낡은 가설울타리와 정비되지 않은 주변 환경은 전통시장의 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통해 복구 추진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화재구역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복구사업에 앞서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치다. 높이 약 4m, 총길이 68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는 원주의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를 담은 디자인 시트지를 설치했다. 원주 만두축제와 댄싱카니발, 한지문화제를 비롯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원감영, 반계리 은행나무, 치악산 비로봉, 용소막성당 등 지역 명소를 공식 마스코트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함께 표현했다. 오랫동안 화재 현장을 가리고 있던 낡은 울타리가 원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바뀐 셈이다. 시는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화재복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중앙시장 나동 점포주들을 직접 찾아가 복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이어간다. 다만 실질적인 복구까지는 점포주들의 의견 조율과 구체적인 사업 일정 확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외관 정비를 넘어 장기간 멈춰 있던 화재구역의 기능을 회복하고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사업의 관건이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가설울타리 정비가 중앙시장 나동의 화재 상흔을 지우고 복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시민들께 알리는 뜻깊은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화재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제자리에 머물렀던 중앙시장 나동 화재구역이 이번 정비를 계기로 실질적인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치악산 자작나무길부터 원동마을까지…가을 풍경과 시민 이야기 담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시민들의 삶을 담은 시정소식지 '행복원주' 2026년 11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치악산둘레길 9코스 '자작나무길'의 늦가을 풍경과 원동마을의 역사, 마을을 지켜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주여기어때' 코너에서는 남부 복합체육센터를 소개하고, 육상 명문 반곡중학교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조명했다. 또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소정, 복숭아 명인 신나라농원 신문선 대표, 제8대 인열왕후 윤여진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건강·생활법률·문화예술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록했다. '행복원주'는 무료 구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행복원주' 채널과 전자책, 유튜브, 점자책 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도내 83개 기업·해외 바이어 95개사 참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재외동포청,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개최한 '2026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에서 1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7~28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원주시 32개사를 포함한 도내 기업 83개사와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가했다. 이틀간 938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1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389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특히 원주시 기업들은 343건의 상담을 통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166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행사에서는 대만·싱가포르·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지역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 4회 연속 최우수…5개 전 영역 A등급·우수 인센티브 시설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꿈꾸는나무 단기보호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5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6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의 2022~2024년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을 평가했다. 꿈꾸는나무 단기보호센터는 이용인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설 운영, 인권 보장 노력 등을 인정받아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강원도 내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중 유일하게 전국 상위 5% 시설에 지급되는 우수시설 인센티브 대상에 선정됐다. 2016년 평가제도 도입 이후 4회 연속 최우수 등급과 인센티브 선정을 이어갔다. 박찬길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30여 명 업무자동화 교육…간부직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0월 23일과 30일 상지대학교 AID사업단과 협력해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의 'AID 30+ 집중캠프'를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 반복업무 자동화, 업무 프로그램 제작 등을 실습했다. 오는 11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프로그램의 현업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2일 부서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당한 업무 지시와 특혜 근절 등을 서약했다. 송영민 이사장은 “직원 주도의 업무혁신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간부직원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7~8일 과학쇼·가족 안전교실 등 체험행사…상설전시관 무료 개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7~8일 이틀간 과학관에서 '첫 번째 생일파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과학쇼와 안전교육, 탐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에는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AI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 10명에게 부총리상과 강원도지사상, 교육감상, 원주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어 과학 원리를 실험과 공연으로 풀어낸 '상상초월 과학쇼'가 진행된다. 8일에는 과학관 간호사와 함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을 배우는 '우리 가족 안전 교실'이 열린다. 이틀간 전시관 탐구 프로그램인 '들썩들썩 탐정대', '메차카멜레온 찾기' 이벤트와 기념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손석준 관장은 “관람객들과 첫 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2 23:3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낙호 시장·송언석 의원, 국회 핵심 인사 잇단 면담…지역 현안 6개 사업 예산 증액 건의 미래차 산업 기반·환경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 주력…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도 사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추가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21일 배낙호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 관계 공무원 등이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유상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잇달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역 핵심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서 김천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가 국회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총 6건으로, 요구액은 141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비롯해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등이다. 여기에 김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와 남면 운남(봉천) 인도 설치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차 부품산업과 전기차 관련 사업은 김천의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천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추진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 외 추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에도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시는 이날 국회 관계자들에게 기존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신규 이전 기관 간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며 김천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KTX 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과 기존 혁신도시의 정주 기반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전국 혁신도시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천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정치권의 지원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발표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도 “김천의 핵심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회 상임위원회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예산 심사 전 과정에서 김천 발전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이번 국회 방문이 실제 국비 증액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22 06: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이 관광시설 운영 실태 점검에 이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구 시장은 지난 20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해 주요 관광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와 내수면 생태체험관을 찾아 공실 공간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임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종수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장 등 상인들과 만나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비수기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원주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1일 구 시장은 지역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를 방문해 윤석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을 만나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기업애로 해결단'의 일환으로,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설립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의료미용 분야의 고압산소치료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2023년 원주에 고압산소치료기 전용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올해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주요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영 애로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6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녹색소비 부문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녹색제품 우선구매 협의회 운영과 부서별 구매 실적 공유,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구매를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액은 2억20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고효율 LED 조명 교체와 지역 복지기관 연계 자원순환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추진했다. 송영민 이사장은 “전 부서가 함께 녹색제품 구매를 기관의 구매 문화로 정착시켜 온 결과"라며 “공공부문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영농철 이후 농촌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6년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8개 읍·면에 클린농촌반 80명을 투입해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분류하고 집하장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사업에 앞서 21일 오후 2시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농폐기물 분류·배출 방법과 작업 전 안전 점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 장구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주민이 태양광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 4개 마을이 조건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대화면 하안미4리와 봉평면 원길2리·면온1리·진조리다. 이들 마을은 한국전력의 전력망 계통연계 포화로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과 동일 선로 이용 마을의 추가 선정 등을 조건으로 부여받아 즉각적인 사업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다. 평창군은 국공유지 등 사업부지 확보와 계통연계 방안을 검토해 2030년까지 10개 마을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섭 평창군 경제과장은 “선정이 곧바로 발전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계통연계와 추가 설비 구축 등 현실적인 과제를 검토해 주민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영월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평창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제3회 상생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3개 공단이 매년 순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접 지역 공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복재 평창군 기획예산과장,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조삼식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전증표 정선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혼성 배구와 족구, 여자 승부차기 등 기관대항 경기를 비롯해 신발 던지기와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교류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진 유대가 시설 운영 현장의 업무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4회 대회는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할 예정이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덕포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강원도의 2027년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선정돼 도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47억 원 가운데 당초 177억 원이던 군비 부담은 107억 원으로 줄어든다.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각각 70억 원, 군비 107억 원으로 분담한다. 영월읍 덕포리 옛 한전사택 부지에 건립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84세대 규모다. 지역특화산업 종사자와 귀농·귀촌인, 농촌유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2027년 투자심사와 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하고, 203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거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별총총돌봄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파자마 파티-별콩이들의 반짝무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공동생활 규칙을 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파자마 패션쇼와 장기자랑, 야광 댄스, 빙고 게임, OX 퀴즈 등을 함께 즐겼다. 또한 1박 2일 동안 개인위생 관리와 침구 정리 등을 스스로 하며 공동생활을 경험했다. 김지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하고 아동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21 23:2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시설 부족 문제를 겪는 횡성군이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출향 동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일 오후 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서원면 창촌리 577-1번지 일원에 연면적 290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교육부와 횡성군이 각각 75억 원을 부담한다. 완공 목표는 2029년 하반기다. 시설에는 생존수영센터와 실내 골프교실,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다목적실, 늘봄교실, 음악실 등이 조성된다. 학교시설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돌봄·문화·체육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설계업체가 기본구상과 설계 초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향후 설계 과정에서도 추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농촌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작은 학교의 폐교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환경과 주민 생활 기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9일 청소년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콤한 감정 베이킹, 내 마음을 구워봐'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치아바타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며 재료 계량부터 반죽, 굽기까지 제과제빵 과정을 실습했다. 오는 26일에는 우유식빵과 오레오 머핀 만들기를 중심으로 2차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향 동문 협력도 추진된다. 갑천면과 갑천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7일 갑천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전국 각지의 출향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갑천면의 관광자원과 지역 행사를 홍보하고 방문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동재 갑천면장은 “지역과 학교, 출향민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학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19 22:45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먹거리 식당 7곳 원산지 표시 확인 안 돼…화기 안전관리도 미흡 지적 청도군, 사전 점검부터 현장 시정 조치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메뉴는 내걸었지만 식재료의 원산지를 알리는 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을 사용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소화기 비치와 가스용기 보관 등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청도군이 주관한 청도반시축제 먹거리 현장에서 방문객의 알 권리와 안전을 뒷받침할 기본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알리는 행사다.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내세우는 축제라면, 판매 음식의 정보 제공과 조리시설 안전부터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 ◇메뉴표는 있는데…식재료 원산지 안내는 어디에 본지 취재 당시 살펴본 먹거리 식당 7곳에는 메뉴표가 비치돼 있었지만, 원산지 표시 대상 식재료의 원산지를 안내하는 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문객은 판매하는 음식의 종류를 볼 수 있었으나, 주요 식재료가 인지 수입산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원산지는 소비자의 음식 선택에 필요한 기본 정보다. 표시 의무 적용 대상이라면 축제 기간에만 운영하는 임시 부스라도 관련 기준을 지켜야 한다. 짧은 운영 기간이 관리 공백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다만 개별 부스의 법규 위반 여부는 영업 형태와 판매 메뉴, 사용 식재료, 실제 표시 상태 등을 확인해 판단해야 한다. 별도 표시판뿐 아니라 메뉴판과 게시판 등 전체 안내 상태를 살펴야 한다. 그렇더라도 취재한 7곳에서 원산지 안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청도군은 개막 전 표시 상태를 확인했는지, 누락 사항을 발견하고도 운영하도록 한 것은 아닌지 점검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 ◇불 쓰는 조리 현장…안전조치는 제대로 갖췄나 화기 안전관리 문제는 더욱 엄중하다. 먹거리 부스는 조리시설과 가스용기, 판매자와 방문객이 가까운 공간에 모이는 곳이다. 소화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가스용기를 안전하게 설치·보관하는 것은 현장에서 우선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이번 현장에서는 소화기 비치와 가스용기 보관함의 잠금장치 등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체적인 안전기준 위반 여부는 부스별 설비와 설치 조건 등을 추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과 별개로, 주관 기관은 지적된 현장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해야 한다. 방문객이 몰리는 축제장에서 안전 점검은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기본 절차다. ◇부스 배정으로 끝인가…청도군 관리·감독 검증해야 이번 문제를 입점 업체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판매자는 준수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축제 주관 기관은 현장에서 필요한 관리가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스를 모집하고 자리를 배정했다고 관리 책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원산지 표시와 화기 사용에 관한 준수 사항을 안내했다면 실제 이행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 미비 사항이 발견됐다면 보완됐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여러 식당에서 비슷한 문제가 확인됐다면 개별 업소의 실수와 함께 공통 점검 절차의 실효성을 따져야 한다. 사전 안내가 현장에서 작동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면, 안내 자체만으로 충분한 관리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 ◇'안내했다'는 설명 넘어 점검 기록으로 답해야 청도군이 밝혀야 할 내용은 구체적이다. 개막 전 먹거리 부스를 언제, 누가, 어떤 항목으로 점검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원산지 표시와 소화기 비치, 가스용기 보관 상태를 확인했는지, 미비 사항에 어떤 시정 조치를 했는지도 공개할 필요가 있다. 점검을 했다면 현장에서 왜 문제가 제기됐는지 답해야 한다. 점검이 부족했다면 그 공백을 인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업체에 준수 사항을 전달했다는 설명만으로 실제 관리·감독의 적정성이 입증되지는 않는다. '총체적 부실'이라는 지적에 대한 답은 점검 기록과 현장 시정 결과에서 찾아야 한다. 축제의 신뢰, 먹거리 현장의 기본에서 시작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신뢰는 홍보 문구만으로 쌓이지 않는다. 방문객이 식재료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데서 출발한다. 원산지 안내와 화기 안전관리를 방문객의 질문이나 문제 제기에 맡겨서는 안 된다. 운영자가 먼저 갖추고, 주관 기관이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청도군은 이번 먹거리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점검 내역과 시정 결과로 답해야 한다. 축제를 여는 책임에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먹고 머물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책임도 포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10-16 10:4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3~25일 iM뱅크PARK 일원…공식행사·연예인·줄서기 없는 '3無' 세대공감·방문객 참여·지역상생 '3有'…“떡볶이가 연예인, 방문객이 주인공" 방문객 집계 예산도 편의·콘텐츠에…33만명 흥행 넘어 '질적 성장' 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해 33만명이 넘게 찾았던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방문객 숫자를 세지 않는다.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경쟁 대신 줄을 줄이고 직접 즐길 콘텐츠를 늘려 '몇 명이 왔느냐'보다 '어떻게 즐겼느냐'로 축제의 성적표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그레서 북구는 오는 23~25일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3無 3有 축제'로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별도의 방문객 집계 용역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33만명 이상이 몰리며 집객력은 이미 확인됐다고 보고, 방문객을 세는 데 쓰던 예산을 편의시설과 현장 운영, 콘텐츠 강화에 투입한다. 특히 올해 '3無'는 공식 행사·연예인·줄서기 없는 행사라고 설명한다. 별도 개막식과 내빈 소개, 축사 등 의전 행사를 없애고 대형 연예인을 앞세운 집객 방식도 택하지 않는다.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라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먹거리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긴 대기줄에도 손을 댄다.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 '컴인'을 강화해 방문객이 QR코드로 주문한 뒤 부스 앞에 서 있지 않고 공연과 체험, 다른 먹거리와 굿즈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대신 채우는 것이 이른바 '3有'다. 세대공감과 방문객 참여, 지역상생을 강화한다. 어린이에게는 축제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놀이와 체험을, 젊은 층에는 새로운 떡볶이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장년층에는 학교 앞 분식집의 추억을 제공한다. 관람 위주였던 무대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과 댄스, 퀴즈 등으로 바꾼다. 지역상생의 범위도 넓힌다. 지역 소상공인과 맛집,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원주 만두축제와 협업해 수도권 관광객에게 두 도시를 연결하는 식도락 여행 동선을 제안한다.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스프라이트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국 떡볶이 업체 명단은 오는 12일 공개된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의 올해 실험은 분명하다. 사람을 더 모으는 축제에서 찾아온 사람이 더 오래, 편하게 즐기는 축제로 방향을 틀었다. '몇 명 왔나'를 내려놓은 떡볶이 축제가 지역축제의 또 다른 흥행 공식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10-07 12:3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3∼25일 iM뱅크PARK 일원…공식 행사·대형 연예인 없이 먹거리 중심 운영 온라인 주문 강화해 대기 불편 완화…방문객 집계 용역 예산도 내실에 투자 세대공감·참여·지역 상생 확대…원주 만두축제 협업·민간 후원 연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방문객 편의와 참여 콘텐츠를 강화한 '3無 3有 축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식 행사와 대형 연예인 중심의 무대 구성을 배제하고 먹거리 부스의 대기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세대공감, 방문객 참여, 지역 상생의 가치를 더하는 것이 올해 축제의 운영 방향이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3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북구는 전국적인 먹거리 축제로서 집객력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방문객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현장 운영과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별도의 방문객 집계 용역을 실시하지 않는다. 방문객 수를 집계하는 데 드는 예산을 아껴 편의시설과 현장 운영, 콘텐츠 보강 등에 투입하겠다는 취지다. 북구는 축제의 성과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찾았는가'에서 '방문객이 얼마나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경험했는가'로 옮겨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3無' 운영 원칙은 2022년 첫 오프라인 축제 때부터 이어져 왔다. 당시에는 공식 행사·바가지요금·공무원 차출 없는 축제를 내세워 기존 의 관행을 줄이고 방문객과 먹거리 콘텐츠에 집중했다. 올해는 이를 공식 행사·연예인·줄서기 없는 축제로 재정비한다. 축제의 성장과 방문객의 요구에 맞춰 의전과 대형 연예인 중심의 집객을 덜어내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대기 불편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별도의 개막식과 내빈 소개, 축사 등 의전 중심의 공식 행사를 두지 않는다. 축제 시작부터 종료까지 방문객이 먹거리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형 연예인을 앞세운 일회성 집객 방식도 택하지 않는다. 전국의 개성 있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경험을 축제의 핵심으로 삼고, 참가 업체의 다양한 맛과 특색을 주요 볼거리로 내세운다. 북구는 '누가 출연하느냐'보다 '어떤 떡볶이를 만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먹거리 축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대와 체험 콘텐츠는 방문객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성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게임, 축제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콘텐츠 등을 통해 떡볶이를 먹는 경험이 놀이와 체험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먹거리 축제의 주요 불편으로 꼽히는 긴 대기줄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 '컴인'의 기능을 강화한다. 방문객이 QR코드로 주문한 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먹거리를 즐기거나 공연·체험·굿즈 등 축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부스 앞에서 줄을 서며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축제장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3有' 가운데 세대공감은 떡볶이에 얽힌 서로 다른 세대의 추억과 경험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게는 학창 시절 학교 앞 분식집의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친숙한 간식의 즐거움을 제공해 가족이 함께 찾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어린이에게는 '뽀기'를 활용한 놀이·체험 콘텐츠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떡볶이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장년층에게는 떡볶이에 얽힌 추억과 공감 요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 참여를 위해서는 단순 관람 중심의 무대 프로그램을 줄이고, 방문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거나 무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도 게임과 댄스, 퀴즈, 캐릭터 체험 등을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축제의 한 장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고,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며 “무대를 없앤 것이 아니라 무대의 주인공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함께 춤추고 소통하며 스스로 축제의 한 장면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도 강화한다.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맛집, 콘텐츠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혀 축제의 성장 효과가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소비가 대구의 다른 먹거리와 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도 추진한다. 앞서 발표한 원주 만두축제와의 협업은 도시 간 협력으로 상생의 범위를 넓힌 사례다.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두 먹거리 축제를 연결해 수도권 관광객에게 식도락 여행 동선을 제안하고, 굿즈 협업 등으로 공동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올해는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축제 콘텐츠와 방문객 경험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탠다. 이 밖에 전국 떡볶이 참가 업체의 먹거리와 캐릭터·굿즈,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 등을 선보여 먹거리 판매와 놀이·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의 집객력은 이미 충분히 확인했다"며 “올해는 방문객 숫자를 세는 데 드는 비용까지 아껴 방문객 편의와 현장 운영에 더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고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며 “몇 명이 왔는지를 자랑하기보다 찾아온 분들이 얼마나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경험했는지로 평가받는, 규모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 참여하는 전국 떡볶이 업체 명단은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10-07 06: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첨단의료와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원주시는 1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첨단산업 전략추진위원회는 구자열 원주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당연직과 위촉직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첨단산업육성위원회의 기능을 재정립해 시장 직속 전략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위원 구성도 학계와 산업계, 의료계, 공공기관 등으로 넓혔다. 단순 자문에 그치기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현장 의견을 주요 첨단산업 정책과 전략사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특정 현안이 발생하면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다. 정부의 산업정책 변화나 주요 공모·사업 등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당장 위원회가 다룰 주요 현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AI 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굴 등이다. 원주가 기존에 확보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AI 등 신산업을 접목하고 새로운 산업 분야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위원회가 정책 방향과 실행전략을 자문하게 된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첨단산업 정책을 개별 사업 단위에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을 연계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들과 원주의 미래산업을 고민하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3자 시범운영체계를 가동한다. 평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강원테크노파크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이날 열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 실행방안 연구용역 완료보고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세부 운영방안과 기업지원 전략을 실제 운영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다. 세 기관은 우선 3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연간 운영계획을 비롯해 입주기업 선정과 관리, 기업지원, 연구·장비 활용, 운영성과 등 벤처캠퍼스의 주요 사안을 공동으로 심의·조정한다. 서울대 GBST가 전문적인 위탁운영을 맡아 연구인력과 장비,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주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연계한다. 강원TP는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판로, 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지원을 담당하고 평창군은 행정과 지역산업 연계를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벤처캠퍼스 개소 이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사전 운영 성격을 갖는다. 실제 운영 과정에서 입주기업 선정·관리와 기업지원 방식 등을 점검한 뒤 세부 운영기준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양태진 서울대 GBST 원장은 “서울대가 보유한 연구인력과 장비, R&D 역량을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실질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기업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판로·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자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벤처캠퍼스의 공동 운영체계를 실제 가동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3자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규정과 입주기업 선정·관리, 기업지원 기준 등을 보완하고 본격 운영 단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참여하는 4자 운영체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주니어보드와 직원 학습동아리가 자체 제작한 청소년 마약 예방 공익광고 '약(藥)하지 않은 선택'을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NO WEAK'를 주제로 또래의 마약 권유를 거절하고 위험한 자리를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약류 상담전화(1342)와 청소년 상담전화(1388)도 안내한다. 영상 속 인물과 상황은 AI 기술을 활용해 재연했다. 공단은 지난 8월 청소년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평창경찰서 등과 평창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영상은 약 2분 분량의 본편과 1분 분량의 쇼츠로 제작됐다. 공단은 앞으로 매월 한 편씩 공익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며 다음 영상은 지역화폐 이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다룬다. 최순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위험한 권유 앞에서 거절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용기라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LA 한인사회와 청소년·문화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1일 횡성군에 따르면 장신상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미주지역 경제인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현지 시장과 유통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횡성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기반을 넓히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2027년 열릴 예정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와 횡성군 홍보·판매 부스 확보 방안도 협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발성 판매행사를 넘어 현지 유통·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보는 횡성군이 LA 한인축제 등을 통해 추진해 온 농특산물의 현지 판촉을 실제 수출시장 확대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알리는 단계에서 나아가 경제인과 유통 관계자, 기관·단체와 협력망을 구축해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뿐 아니라 LA 한인사회와의 청소년 교류 기반도 넓혔다. 방문단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과 역사 진흥, 해외 한인 정체성 강화,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지원, 양 지역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횡성지역 청소년과 LA 한인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 기관 교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을 매개로 횡성과 LA 한인사회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방문단은 LA총영사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도 찾아 횡성지역 중소기업과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LA 한인사회와 주요 경제단체를 활용한 시장 개척 방안도 논의했다. 가주(LA)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는 횡성 농특산물의 현지 인지도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동포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동안 횡성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과 지역 홍보를 지원한 주부권 LA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 한인경제인과 동포사회가 가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와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횡성과 LA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6년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사업성과 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평가회에서 홍천군은 관계 기관 협업과 찾아가는 파쇄작업단 운영 등을 통해 농가의 영농 부산물 처리를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 농업인 6명으로 2개 파쇄작업단을 구성하고 산림과, 홍천국유림관리소 등과 협력해 직접 파쇄와 파쇄기 임대 등을 지원했다. 올해 9월까지 262농가, 372필지에서 108.4㏊의 영농 부산물을 처리해 목표 75㏊ 대비 145%를 달성했다. 이는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이다. 특히 영농 부산물 파쇄사업을 본격화한 2024년 이후 홍천에서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참여와 관계 기관의 협업으로 거둔 결과"라며 “고령·취약 농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04 23:49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제품 홍보와 판매에 그치지 않고 TV홈쇼핑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2026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60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모두 76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 판매부스 43개를 비롯해 체험 10개, 플리마켓 7개, 공공부스 6개, 키즈존 10개가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모빌리티 등 원주지역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일부 제품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69%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행사장에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키즈존과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미래성장교육관과 연계한 어린이 경제교육과 경제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풀업 챌린지와 대왕주걱 밸런스 런, 서바이벌 OX, AI 골든벨, 어린이 장기자랑, 원주 제일 요리대회 등도 마련된다.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TV홈쇼핑도 연계한다.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 식품기업 제품을 박람회 기간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선보인다. 방송은 행사장에서도 송출해 현장 판매와 전국 단위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무료 체험과 경품 추첨, 포토부스 등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원주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박람회를 찾아 지역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을을 맞은 원주에서 전시와 공연, 문학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른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나는 원주민족예술제부터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찾는다. 먼저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가 주관하는 '제29회 원주민족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예술제는 '예술로 잇는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전시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서예와 문인화를 비롯해 민화, 서각, 섬유채색 등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10월 2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희락 풍물단과 칸타빌레 색소폰 앙상블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물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와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박경리 작가의 문학정신을 잇는 청소년 문학행사도 이어진다. 원주시는 '제14회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 예선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올해 백일장에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들이 작품을 응모했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은 10월 17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시제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민족예술제와 관련해 “29회를 맞은 원주민족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소통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나누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2026 수해 이웃 돕기' 성금 112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자는 취지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민선 9기 공약으로 내건 '모든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이 본격 추진된다. 기존 사업량을 초과해 신청하고도 지원받지 못한 여성농업인까지 대상을 넓혔다. 홍천군은 올해 상반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 신청자 가운데 사업량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한 여성농업인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농업과 가사·돌봄 등을 함께 수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이 이어졌지만 정해진 사업량을 넘어서면서 지원 자격을 갖추고도 일부 신청자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천군은 이 같은 미선정자를 추가 지원해 민선 9기 공약인 '모든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추가 사업비를 반영하고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사업량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한 여성농업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복지바우처 지원 기준에 따른 제외 대상까지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2025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 등록자, 실제 영농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와 임업인·어업인 바우처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전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등도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확대 지원은 한정된 사업량 때문에 탈락했던 적격 여성농업인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기존 신청자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미선정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여성농업인이 복지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추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환경정화 활동부터 친환경 축제 운영까지 ESG 경영을 현장에 접목하며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3일 추석 명절과 제51회 정선아리랑제를 앞두고 최종수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아리랑센터와 아라리촌, 아리샘터 등 재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과 주변을 걸으며 도로변과 시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추석 연휴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제51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면서 관광객과 귀성객 등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시설 주변을 미리 정비해 방문객 맞이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활동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현장 실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관련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기관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에도 ESG 경영을 접목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행사장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등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축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사업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연계하면서 ESG 경영을 재단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축제와 관광 현장으로 넓혀가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과 제51회 정선아리랑제를 앞두고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 지역주민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맞이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축제와 문화사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ESG 가치를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문화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23 14:1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