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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8건 입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 시민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와 가정방문을 결합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1일 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 9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통합돌봄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통합돌봄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는 실제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상 지원 필요성이 예상되지만 통합돌봄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을 중심으로 전화 안내를 강화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2인 1조로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 주거·생활 여건 등을 확인하고 통합돌봄 상담과 신청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신동과 대곡동 지역의 대상자 발굴을 마쳤으며, 10월부터는 자산동과 양금동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전화 안내와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돌봄 필요성이 확인된 시민에게는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가사·식사 지원을 비롯해 복지용구 지원, 주거환경 개선, AI 스피커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방문 운동 등이다. 김천시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돌봄 사각지대를 충분히 해소하기 어렵다"며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발굴과 현장 중심의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익숙하게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에 경북 최초의 여성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다. 여성들의 교류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지역 여성 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1일 구미시는 원평동 상생플랫폼 7층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센터의 출발을 알리는 축하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상생플랫폼 7층에 마련됐다. 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센터에는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여성 역량 강화 교육과 여성 권익 증진, 사회·경제 활동 활성화, 지역사회 교류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성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넓히는 동시에 여성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이 일과 생활 속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는 구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통합청사 건립 문제를 시민 공론의 장에 올렸다. 청사 노후화와 도심 재편을 위해 신축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막대한 재정부담을 줄이고 기존 청사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면으로 맞섰다. 1일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주시-시의회 통합청사 건립 시민토론회'를 열고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찬반 의견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사 건립 문제가 단순한 행정시설 이전을 넘어 상주의 도시 구조와 지역경제, 시민 생활권, 지방재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양측의 주장과 근거를 직접 비교·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토론 과정을 공개해 공론 과정의 접근성을 높였다. 토론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찬반 패널 4명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공통질문, 패널 간 상호토론, 시민 질의와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찬성 측은 노후화된 행정청사의 문제와 신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재구조화 등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배영주 패널은 기존 청사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새로운 통합청사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승복 패널은 통합청사 건립을 도심 재구조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 등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 측은 재정 부담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예산 투자를 강조했다. 이재법 패널은 통합청사 건립에 투입되는 재정 규모를 문제 삼으며 청사 신축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손요익 패널은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존 청사를 내진 보강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공통질문과 상호토론에서는 청사 노후화 정도와 건립 재원, 도심 활성화 효과, 기존 청사 활용 가능성, 시민 의견 수렴 방식 등을 놓고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직접 통합청사 건립과 관련한 찬반 의견과 질문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상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인 공론화 절차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22일 2차 토론회를 열고 11월에는 3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통합청사 건립의 주요 쟁점과 다양한 의견을 시민들과 계속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접한 뒤 여론조사 등 시민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 발전이 더뎠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갈등이었다"며 “가장 첨예한 현안이었던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시민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합의, 타협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안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의 의견을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며 “세 차례 토론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향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졌더라도 시민들이 분열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시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논쟁이 장기간 이어져 온 가운데, 상주시가 연속 시민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공론화 과정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에서 생산된 사과가 침출차로, 표고버섯은 분말 시즈닝으로 변신한다. 문경시가 지역 농산물에 가공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농식품 상품 육성에 나섰다. 1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경형 농식품 창업보육프로그램' 참여업체 2곳을 선정하고 창업보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정 업체는 '오아플'과 예비창업자 '산양스퀘어'다. 오아플은 문경 사과를 활용한 침출차를 개발하고, 산양스퀘어는 표고버섯을 원료로 한 분말 시즈닝 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역 농산물을 단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문경형 농식품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농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상품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가공기술과 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 기술지도와 전문가 멘토링, 포장 및 마케팅 등의 지원도 받는다. 문경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사업적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업체별 상황에 맞는 기술지원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단계에서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형태를 다양화하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식품 분야의 새로운 창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과 가공, 상품화, 판매를 연결하는 구조가 정착되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농식품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공기술과 시설·장비,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 1일 첫 입국한 108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97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날 라오스 95명, 필리핀 13명 등 모두 10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부터 의무화된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하고 마약검사를 받은 뒤 관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성주군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준수사항, 무단이탈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용주에게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다시 안내할 방침이다. 군은 입국 단계부터 근로자와 고용주 양측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성주군은 이번 10월 초 첫 입국을 시작으로 11월 초, 12월 초, 12월 말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97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작업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인력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근로자 배치 이후 관리도 강화한다. 성주군은 고용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상담을 실시하고 근로조건 준수 여부와 근무·생활 여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무단이탈 예방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관리도 병행한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첫 입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와 농촌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며 “입국 단계부터 근로자와 고용주 교육을 철저히 하고 배치 이후에도 현장 관리를 지속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02 07:0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지역 한 기업인이 취약계층을 위해 5년간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14일 김천복지재단은 ㈜금조물류 전대호 대표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 5년간 총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와 이혜진 공동대표, 전광호 이사, 유영숙 부장은 지난 10일 김천시청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의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성금 전달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전 대표는 김천 어모면 산업단지에서 ㈜금조물류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천대광교회 시무장로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배우자인 이혜진 공동대표와 함께 모교인 계명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과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전대호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도움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김천형 긴급지원사업을 비롯해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 맞춤형 후원결연사업, 복지차량 지원사업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천복지재단은 생계·의료·주거 등 제도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산동 물빛공원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14일 구미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산동 물빛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구미시 청소년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2월 31일 제정된 '구미시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청소년 문제와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육성 유공자 표창,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체험부스 운영, 야외 영화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짐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특히 가수 싸이의 '챔피언'에 맞춘 플래시몹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지면서 행사장은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변했다.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밴드와 국악, 댄스, 치어리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모두 30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으며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험 공간도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와 바리스타, 패션·뷰티, 게임 콘텐츠 등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AI 오목 대결, 로봇 축구, 3D펜 메이커, VR 콘텐츠 등 미래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선산청소년수련관과 상모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청소년단기쉼터 등 구미지역 청소년 시설도 참여했다. 경북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복지시설연합회 등 관련 기관들도 기관별 특색을 살린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야외에서 상영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꿈을 향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민선9기 44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옮기기 위한 실행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재민 시장 주재로 '민선9기 시장 공약사항 실천 보고회'를 열고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과 국·소장, 공약 소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민선9기 출범 당시 시민에게 제시한 44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개 소관 부서장은 공약별 사업 내용과 연도별 추진 일정,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보고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쟁점,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거나 중장기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재정 여건과 사업 우선순위를 함께 고려해 추진 방안을 조정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이날 마련한 실행계획을 토대로 공약별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여러 부서가 함께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재원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약 이행률 자체보다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에도 무게를 두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여건 변화에 따라 실행계획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공약 하나하나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천계획을 출발점으로 44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4 15:3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6일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서 첫 개최…주요 현안 5차례 시민 의견 수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단산모노레일·가은 관광테마열차·도시가스·문경관광공사도 토론대 오른다 문경시가 민선9기 주요 현안 사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정책릴레이 토론회를 시작한다. 첫 의제는 지역 관광정책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다. 24일 문경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9기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공감·소통 행정을 강조하는 민선9기 시정 기조에 따라 마련됐다. 시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의 추진 과정과 쟁점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직접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첫 토론회에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사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토론에 앞서 담당 부서가 케이블카 사업의 주요 내용과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패널들이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뒤 참석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선9기 출범 이후 지역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첫 공식 토론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문경시의 정책 결정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경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관광·생활 인프라와 공공기관 운영 등 시민 관심이 높은 현안을 연이어 공론의 장에 올릴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 현장에서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 첫 번째 자리"라며 “주요 시정은 시민 중심의 안전과 편익을 확보하고 절차적 투명성을 통해 정당성을 갖추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는 모두 5차례 이어진다. 2차 토론회는 9월 3일 오후 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 단산모노레일'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9월 8일 오후 3시30분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은 관광테마열차', 9월 1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도시가스 보급', 9월 22일 오후 4시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문경관광공사'를 각각 주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문경시가 이번 연속 토론회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명분과 시민 공감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민선9기 소통 행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4 16:3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민선 9기 119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주요 시책과 예산을 연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및 2027년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 대상은 '반값 원주', '첨단 원주', '활력 원주', '매력 원주', '안심 원주' 등 5개 분야 119개 공약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으로는 원주형 성장바우처 지급과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등이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서원주 의료AI 산업지구 조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시민공원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과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을 2027년도 주요 시책과 연결해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서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추진 일정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시정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공약과 내년도 주요 시책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원도심 문화의거리가 주말 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원주시는 21일 오후 6시 30분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도깨비야시장은 야간 시간대 시민과 관광객의 원도심 방문을 늘리고 문화의거리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에 그치지 않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주말 저녁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시장은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차례 열린다. 치맥축제와 댄싱카니발 개최 기간,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화의거리 일원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먹거리 판매 공간과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운영 회차마다 문화공연과 참여 행사 등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개장식에서는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달빛도깨비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 저녁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드림체육관 수영장과 헬스장이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20일간 문을 닫는다. 원주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주드림체육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을 임시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가스시설을 비롯한 체육관 주요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노후 보일러 2대를 전면 교체하고 보일러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진행한다. 개인 사물함과 탈의실 사물함을 정비하고 수영·헬스 기구 점검, 체육관 내·외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보일러 교체 후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통해 기계설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휴관 대상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한정된다. 2·3층에 있는 장애인체육회와 탁구장, 보치아실, 당구장, 다목적체육관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수영 강습과 자유수영, 헬스장 이용 회원은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기존 이용 기간이 휴관일수만큼인 20일 자동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휴관 기간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정비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혁)는 지난 19일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와 곤의골 공소를 찾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주민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 등 지역 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두 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유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지역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특히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주민자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호저면은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를 비롯해 지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유적 탐방을 이어가며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혁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탐방과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호저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렬)는 지난 14일 원주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이 짝을 이뤄 천연 세안제와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친환경 재료의 쓰임을 알아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도 배웠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의 체험을 도우며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의제를 찾고 참여하는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병렬 위원장은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의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어르신들이 세대 간 소통과 이동권 문제를 지역 의제로 꺼내 들고 직접 정책을 제안했다.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제7회 원주시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선배시민'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를 위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어르신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시민봉사단과 후배시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헌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정책대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어르신 이동권'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선배세대와 후배세대가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고 소통하는 '원주 세대이음 파트너'를 제안했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더 넓게, 더 똑똑하게, 더 안전하게!'를 정책 의제로 내놨다. 참가자들은 두 제안을 정책결의문에 담아 김지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1부에서는 선배시민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활동성과 보고와 정책 제안, 결의문 전달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우리는 원주시 선배시민입니다'를 주제로 선배·후배시민이 지역사회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을 복지서비스의 대상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으로서 참여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정종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의장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우리의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의 제안이 한 번의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동아리의 벽을 넘어 함께 뛰고 즐기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가을운동회는 서로 다른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운동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쟁보다는 함께 몸을 움직이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친목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특히 평소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원영미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가을운동회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운동회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21 10:41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2026 을지연습' 현장을 찾아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의회는 19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2026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진행 상황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활 의장을 비롯해 최재필 부의장, 박종우 의회운영위원장, 이경희 행정복지위원장이 함께했다. 시의회 방문단은 종합상황실에서 일일종합상황과 주요 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국가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 상황실 운영체계와 비상상황 대응태세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경주시청 근무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경주시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위기상황을 맞이해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의 위기 대응 역량과 비상대비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2026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음식점에 'QR 다국어 메뉴판'을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음식점의 언어 장벽을 낮춰 관광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외식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대구 수성구는 관내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QR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시비 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음식점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찾는 세계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구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음식점별 메뉴 정보를 일일이 조사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투입해 업소를 대표하는 메뉴를 촬영했다. 메뉴 번역에도 공을 들였다. 정부 표준 외국어 번역 지침을 적용하고 전문 번역기관의 검수 과정을 거쳐 모두 1,922건의 메뉴 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하도록 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외국인 관광객 등이 음식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별도의 메뉴판을 요청하지 않아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메뉴명과 가격, 음식 사진, 상세 설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메뉴 안내를 넘어 음식점 위치와 길찾기 기능도 제공해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수성구는 다국어 메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삽입된 실외용 현판 50개와 실내용 스탠드 250개를 별도로 제작해 사업 참여업소에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음식 주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지역 음식과 외식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 스포츠대회를 계기로 대구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의 지역 상권 유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성구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수성구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물 재이용 분야의 난제로 꼽혀온 역삼투(RO) 농축수 처리기술을 수처리 전문기업에 이전하며 대학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코웨이엔텍㈜과 '역삼투(RO) 농축수 처리기술' 이전 조인식을 갖고,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공정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 연구성과를 기업의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역량과 접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물 재이용 확대의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농축수 처리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확대, 현장 적용 및 상용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웨이엔텍은 코웨이의 수처리 자회사로 산업플랜트 수처리를 비롯해 도시 하수 처리.재이용, 정수 처리, 산업폐수 처리 등 환경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전 기술은 영남대 환경공학과 최대희 교수와 코웨이엔텍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미생물을 이용한 하수처리방법'이다. 하.폐수 재이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역삼투 농축수를 미생물 기반 공정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권리까지 포함됐다. 역삼투 농축수는 하·폐수 재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 함유 폐수다. 처리비용이 높고 공정 부담이 커 물 재이용 시설의 경제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물 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농축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영남대와 코웨이엔텍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재이용 플랜트 내 농축수 처리를 위한 에너지 절약형 공정 개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당초 총 3년간 진행할 예정인 연구과제지만 착수 2년 만에 실증과 성능 검증을 완료하며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진은 특히 미생물을 활용한 처리공정을 통해 기존 방식의 높은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재이용 시설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시설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기술이 현장에 본격 적용될 경우 농축수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재이용 시설의 운영 효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물 재이용 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을 연구성과에 머물게 하지 않고 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결합해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로 꼽힌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농축수 처리는 물 재이용의 마지막 고리이자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이번 기술 확보가 국내 물 이용의 순환 구조를 고도화하고 물 재이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영남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이전돼 실제 산업 현장의 혁신과 기술 사업화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산학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환경공학과 최대희 교수는 영남대 출신으로 2024년 초빙된 이후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활발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대학의 연구역량이 지역과 산업, 국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수와 연구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환경 분야 연구역량과 산업 현장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수요에 기반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확대하고 연구자의 전문성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사회·환경적 난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대학과 일본·태국 대학 공학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공학 아이디어와 글로벌 협업 역량을 겨뤘다. 특히 대구대 학생이 팀장을 맡은 한·일 연합팀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학교는 국내 대학 컨소시엄이 공동 주관한 '2026 Global CDP Summer Program(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2년부터 매년 8월 한국에서 열리며 국내외 공학도들이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실제 산업·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구대를 비롯해 경북대, 금오공대, 경국대, 영남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등 국내 대학과 태국 라자망갈라공과대학교(RMUTT),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교(KIT) 소속 학생 45명 이상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국제교류 행사가 아닌 연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매년 1월 태국에서 처음 만나 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어 7월 일본에서 현지 활동을 통해 연구와 제작을 진행하고, 8월 한국에 다시 모여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고도화한 뒤 최종 경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서로 다른 국가와 대학,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장기간 협업하면서 공학적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협업,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까지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최종 경연에는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기존 보행자를 위한 GPS 기반 안전 귀환 모듈(A GPS-based safe return module for existing walkers)'을 제안한 한·일 연합팀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한국 학생 3명과 일본 가나자와공업대 학생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반도체전자공학전공 정석현 학생이 팀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정석현 학생은 “국적이 다른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공학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공학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학생들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면서 아이디어 도출부터 설계와 제작,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해 국제적인 공학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쌓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송송민 ㈜삼우농기 부사장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하는 글로벌 공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대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창의융합 역량과 국제적인 협업 능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 대학 학생들과 장기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이 미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공학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이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Tashkent Pharma Park)'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 영남대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바이오·제약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인 '우즈베키스탄 제약클러스터 구축(2차)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대형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영남대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YUMC 조인트벤처는 지난 5월부터 250병상 규모의 임상시험병원 건립과 연구개발(R&D) 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의료원은 단순한 병원 건립 지원을 넘어 향후 우즈베키스탄이 자체적인 임상시험 역량과 바이오·제약 연구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의료원은 병원 운영계획 수립을 비롯해 임상시험센터 운영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표준운영지침(SOP) 마련,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구중심병원 운영 경험과 의료·연구 역량을 토대로 의료서비스와 임상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운영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국제화 및 국제개발협력 기반과 영남대의료원이 해외 현장에서 축적한 국제보건사업 경험이 결합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영남대는 교육과 연구 역량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개발도상국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연결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평교수 시절부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세계로 확장하고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자산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국제화를 단순한 해외 교류 확대가 아닌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인류 공동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핵심 책무로 설정했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기본정신에 나눔·봉사·창조의 가치를 더한 '새마을정신 2.0'을 토대로 교육·연구와 국제협력의 외연도 확대해 왔다. 이 같은 국제협력의 한 축이 2011년 개원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다.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와 세계 81개국에서 1천여 명의 새마을국제개발 리더를 양성했다. 최 총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초대 원장을 맡아 새마을학의 학문적 정립과 새마을국제개발 교육·연구 기반 구축에 나섰다. 최근에는 르완다와 시에라리온 등의 현지 공립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설치하는 등 현지 인재 양성과 빈곤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 모델 확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영남대의 국제개발협력 비전은 2014년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계기로 실천 범위를 넓혔다. 당시 최 총장은 '새마을운동 개도국 공유를 통한 한국형 개발협력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새로운 개발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나눔·봉사·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자립 역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국제개발협력의 핵심이자 대학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대학 차원에서 쌓아온 국제협력 기반은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 분야 진출로도 이어졌다. 영남대의료원은 그동안 라오스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피지, 엘살바도르, 가나, 탄자니아, 우간다 등 세계 각국에서 국제보건사업을 수행하며 의료시스템 구축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전문성과 사업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업 역시 영남대가 장기간 구축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개발협력 경험에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 및 의료 분야 전문성이 더해져 성사된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대의료원은 앞으로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이 우즈베키스탄의 바이오·제약산업과 임상연구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병원 운영과 임상시험 체계 구축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임상시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영남대가 축적해 온 교육·연구·의료 분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단기간의 극심한 폭염 노출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폭염이 갈수록 잦아지고 강해지는 가운데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 대한 여름철 건강관리와 선제적인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신장내과 권진경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빅데이터를 활용해 폭염과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극심한 폭염에 노출된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권진경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노윤우 부산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부 석사과정생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이환희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교수와 이정표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폭염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특히 약 114만명의 만성콩팥병 환자와 이들과 연령 및 성별 등이 유사한 같은 규모의 만성콩팥병이 없는 대조군을 비교하는 대규모 분석을 실시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결과 가장 더운 상위 1% 수준의 극심한 폭염에 노출됐을 경우 다소 더운 날씨에 노출됐을 때와 비교해 만성콩팥병 환자군의 총 사망 위험이 약 4.1%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성콩팥병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동일한 폭염 조건에서도 유의미한 사망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극심한 고온 환경이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더 큰 건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만성콩팥병 환자 가운데서도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확인됐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폭염 노출에 따른 사망 위험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돼 있어 고온 환경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땀 등을 통해 체내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나트륨·칼륨 등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이 같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져 혈압이 불안정해지는 등 건강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혈관 경직과 혈관 내벽 기능 장애 등으로 폭염 상황에서 신체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심혈관계 관련 위험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라 극심한 폭염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분화된 건강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단순히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수준을 넘어 만성콩팥병 환자 가운데 고령자나 고혈압 환자 등 폭염 고위험군을 사전에 파악하고, 폭염 기간 동안 상담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동 1저자인 권진경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극심한 폭염이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단순한 환경적 요인을 넘어 직접적인 생리적 스트레스 유발 요인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더운 기후에 거주하거나 냉방 시설이 부족한 환경에 놓인 만성콩팥병 환자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폭염기 동안 위험 요인에 대한 상담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표적화된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보건 분야 국제 학술지인 'Environment & Health'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최근 2년 JCR 기준 영향력지수(IF) 8.8, 상위 4.1%에 해당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9 13:2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50여 개 중점 유치기관 선정…기관별 맞춤 전략 추진 광역교통망·기존 기관과 기능 연계성 강점 “이전 계획 조속히 확정해 균형발전 완성해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기존 혁신도시 중심 이전 원칙'을 촉구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차 공공기관 경북김천혁신도시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과 김천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김천혁신도시의 재도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공기관을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전하고, 현재 입주한 기관 및 지역 산업과 기능적 연계성이 높은 기관을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경북도의 실질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이어 구호 제창과 유치 퍼포먼스를 통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김천시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기관의 업무 기능과 지역 산업구조,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 가능성을 분석해 50여 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김천혁신도시의 입지 조건과 이전 여건을 설명하는 등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국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책 건의와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김천시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광역교통망이다. KTX 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영남권을 연결할 수 있고, 고속도로와 철도망을 활용한 전국 단위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기존 이전기관과 새로 유치할 공공기관 간 업무 연계 가능성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기관 한두 곳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산업 분야의 기능을 집적해 혁신도시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정책"이라며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우수한 교통망과 기존 이전기관과의 기능 연계성을 갖춘 준비된 혁신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중점 유치 대상 기관을 반드시 유치해 혁신도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정부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이전 원칙을 지키고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이전만으로 혁신도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기관 이전에 따라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교육·의료·문화 등 생활 기반이 함께 확충돼야 시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마다 기대가 큰 만큼 대상 기관과 입지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배분이나 지역별 안배보다는 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 기존 혁신도시와의 연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원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천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기관별 맞춤형 유치 논리를 보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해당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결집된 목소리가 실제 공공기관 이전으로 이어지려면 선언을 넘어선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 김천혁신도시가 가진 교통과 산업적 강점을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효과로 입증하는 것이 향후 유치전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3 08: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농협과 함께 벼 재배지 9천700㏊를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시와 지역 농협이 총 19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농협이 9억5천만원을 부담하며, 드론과 무인헬기 등 무인 항공방제 장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대규모 방제를 추진한다. 방제 대상은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를 비롯해 멸구류, 혹명나방, 벼먹노린재 등 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다. 무인 항공방제는 넓은 면적을 짧은 기간에 작업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가 가능하고, 농작업에 필요한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공동방제에 앞서 지역 농협과 방제 일정과 대상 필지를 사전 조율하고, 친환경 재배지나 항공방제를 원하지 않는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방제 제외 지역을 관리하는 등 농약 비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양봉농가 보호대책도 한층 강화한다. 시는 방제 일정과 대상 지역을 양봉농가와 관련 단체에 사전에 안내하고, 방봉 금지와 벌통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 취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양어·축산농가를 대상으로도 방제 전 급수 관리와 사료·축사 주변 관리 등 농약 비산 피해 예방 수칙을 안내해 2차 피해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양봉농가를 비롯한 인근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일정 공유와 사전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세계적 권위의 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에 오르며 연구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US뉴스)가 최근 발표한 '2026-2027 세계대학평가(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세계 751위, 국내 13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US뉴스 세계대학평가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평판도와 논문 수, 피인용도, 국제 공동연구 등 연구 경쟁력을 중심으로 세계 대학의 학문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대학평가 가운데 하나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연구평판도와 국제협력 분야를 비롯한 주요 연구지표가 큰 폭으로 향상되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는 연구평판도(세계) 지표가 전년 대비 244계단 상승했고, 저서(Book) 부문은 303계단, 국제협력-공동논문 비율은 156계단 각각 상승했다. 이와 함께 논문 수와 전체 피인용 수,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 수 등 대부분의 연구성과 지표에서도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종합 순위 향상으로 이어졌다. 영남대는 올해 발표된 주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잇따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부문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Visionary Leadership)' 부문 세계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96개국 1천927개 대학이 제출한 1만3천211건의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학생 성장 지원 체계와 혁신 리더십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발표된 2027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는 세계 791~800위를 기록하며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세계 순위를 100계단 이상 끌어올렸으며, 논문 피인용과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 국제화와 연구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6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에서는 처음 평가에 참여해 종합순위 세계 101~200위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공동 10위를 기록했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SDG 17)' 부문에서는 세계 공동 47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3개 SDG 분야에서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국제협력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US뉴스 세계대학평가 결과는 영남대의 연구 경쟁력과 국제협력 역량이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WURI와 QS, THE 등 세계 주요 대학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교육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 국제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대학 운영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속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AI 활용이 교육과 연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검증된 생성형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AI 기반 교육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주택과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9천133건, 102억8천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올해 6월 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이번에는 주택분 재산세 1기분과 건축물분 재산세가 부과됐다. 다만 연간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세자는 고지서를 통해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금융기관을 비롯해 위택스(Wetax),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상계좌, 지방세 ARS(142211)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과 전산시스템 이용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지방세 관계 법령에 따라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말까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부과 내용에 대한 문의는 영천시 세정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재산세 납부 기간 동안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콜센터도 운영한다. 윤미선 영천시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경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오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도형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폭염 대응 11개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와 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 저감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마을방송, 가두방송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로 살수 작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무더위 그늘막과 스마트 승강장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도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B)'를 활용한 초등학생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29∼30일 대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7일 인평초등학교, 9∼10일 왜관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5개 학급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플레이스비'는 현실의 마을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서는 도로명주소의 기본 개념과 도로명판, 건물번호의 차이, 건물번호 부여 원리 등을 설명한 뒤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 정보만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는 미션형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게임 방식의 체험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군은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습형 디지털 교육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19: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 산업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체험형 콘텐츠와 미식, 관광, 투자 정보를 결합한 홍보관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영천'의 매력을 적극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영천의 관광·문화·산업·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영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마련해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에서는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영천의 대표 관광지를 간접 체험했고, '영천9경을 잡아라! 9초 타임챌린지'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영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영천와인을 비롯해 오디뽕즙, 마늘가공스낵 등을 직접 맛보며 영천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확인했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 대표 축제도 적극 홍보했다. 보현산별빛축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등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신성일기념관, 영천9경 등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사계절 관광도시 영천의 매력을 알렸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과 투자환경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영천시는 11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8개 나들목(IC)를 기반으로 한 광역 교통망, 기업지원 시책 등을 홍보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강점을 부각했다. 또 인구 유입을 위한 전입 지원 혜택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을 함께 소개하며 관광·레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투자와 정주 여건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관광도시이자 미래 성장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박람회 기간 영천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해 오는 9월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10월 대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운영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자활근로자들의 기술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공익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복지와 자활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 남구는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주민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모두 8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냉방기기 점검이 필요한 거동불편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에어컨 내·외부 점검과 무상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냉방기 내부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폭염 속 실내 공기질 개선과 호흡기 건강 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는 청소 전문 자활사업단인 '착착클린사업단'과 생활불편 해소를 지원하는 '행복드림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어컨 분해·세척 등 전문 정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청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냉방기 관리가 어려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는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 제조, 카페 운영, 외식, 세탁, 제조업 등 모두 23개 자활사업단에서 250여 명의 자활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자활 참여자들이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익히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형 복지 모델로 추진됐다. 센터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을 취약계층뿐 아니라 지역 경로당까지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착착클린사업단의 한 자활근로자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자활사업을 통해 익힌 기술로 경제적 자립을 꿈꾸고 있다"며 “배운 기술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능을 나눠준 남구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활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대표 피서 공간인 공원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금호워터폴리스공원 물놀이장이 새롭게 문을 열고, 연암공원은 시설 개선을 마쳐 총 7개 물놀이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지역 공원 물놀이장 7곳을 운영한다고10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기존 함지공원, 침산공원, 연암공원, 유통단지공원, 으뜸공원, 한강공원에 금호워터폴리스공원 물놀이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총 7개소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주민들은 가까운 공원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암공원 물놀이장은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바닥 탄성 포장재를 새로 시공하고 조합 놀이시설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북구청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매일 물을 전면 교체하고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전문 안전요원을 물놀이장마다 배치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공원 물놀이장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기관지내시경실을 새롭게 이전하고 진료환경 개선에 나섰다. 진료공간 확장과 동선 개선, 대기환경 정비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기관지내시경실 이전을 완료하고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병원이 추진 중인 원내 진료공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은 진료공간을 확장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진료실과 검사실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진료 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사생활이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공간 배치를 최적화하고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기관지내시경실 역시 검사 전후 이동 동선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검사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 개선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료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병원은 진료 대기부터 검사, 상담에 이르기까지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진료 공간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이번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기관지내시경실 이전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지역 주민들이 가장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자 친화적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시민이 직접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정책에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을 확대하며 시민 중심 경영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8일 본사 사옥에서 시민 참여형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DUDC 고객참여단 어반어스(Urban, Us)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어반어스 2기는 공사 경영 전반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구·경북 지역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청년층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꾸려져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각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사 정책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참여단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으며, 첫 공식 활동으로 정보공개와 예산 운영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 과제를 수행했다. 공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시민 참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기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현장 중심 모니터링'과 '의견 환류 체계'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개발사업의 기획과 추진 초기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책 완성도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참여단이 제안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반영 여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환류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시민 참여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사업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참여단을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닌 공사와 시민을 연결하는 협력 파트너로 육성해 정책의 실효성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함께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단 명칭인 '어반어스(Urban, Us)'는 도시(Urban)와 우리(Us)를 결합한 것으로, '우리가 곧 도시개발공사'라는 시민 주인의식을 상징한다. 공사는 이 같은 의미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 맞춤형 도시개발 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반어스는 단순히 사업을 모니터링하는 조직이 아니라 공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ESG 경영과 열린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공성과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정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인 정책'이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개편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강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하지 않더라도 향후 지방교육재정은 이미 대규모 재정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추가적인 교부금 개편은 교육 현장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제도만 유지하더라도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편입 △고교 무상교육 국고 부담 축소 등으로 약 4조5000억원의 지방교육재정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방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현행보다 지방세 중심인 7대 3 구조로 조정될 경우 지방교육재정은 추가로 4조3000억원이 줄어들어 총 8조8000억원 규모의 재정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교육감은 “이미 지방교육재정은 이중·삼중의 재정 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교부금 개편까지 추진하는 것은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재정 여건은 악화되는 반면 교육 현장의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느린학습자 지원, 특수교육 강화 등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에 대한 재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일부 시·도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 오던 학교 급식비 부담금 등 비법정전입금마저 축소되는 사례가 나타나 교육청의 재정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육감은 “교육의 질은 안정적인 재정에서 출발한다"며 “교육 주체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늘어나는 교육 수요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학생들의 교육권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0 19:2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