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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마라톤 축제' 성황…이철우 경북도지사·이태훈 달서구청장 참석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8일 열린 '성주 참외 마라톤 축제'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들이 대거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성주 참외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참가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성주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마라톤 동호회와 타지 역 동호인들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성주군과 교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두 기관장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성주 들녘과 참외 재배단지를 지나는 코스를 따라 달리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성주 참외 홍보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성주군에서 참가한 주민 김모(52)씨는 “추운 날씨였지만 전국에서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아와 성주가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니 주민으로서 매우 뿌듯하다"며 “참외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참가한 박모(45·대구 달서구)씨는“참외 하우스가 펼쳐진 들판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가 인상적이었다"며 “마라톤도 즐기고 성주 참외도 맛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이모(39·대구 수성구) 씨는 “날씨는 약간 추웠지만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성주 참외 마라톤이 앞으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는 대표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찾아와 감사하다"며 “성주 참외 마라톤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 생활체육 확산을 이끄는 대표 지역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 참외 마라톤 축제는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전국에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08 14:0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소통 행정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다 농소면 소통간담회 성료…침수 예방·도로 확장·보행 안전 등 생활밀착형 현안 집중 제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읍·면·동 현장을 직접 찾는 '소통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소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청득심(以廳得心)'의 자세로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하며 경청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천시와 농소면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주민들은 △신촌 지하차도 침수 예방 대책 마련 △신촌들 중앙수로 진입로 확장 △입석교차로 회전교차로 조속 시행 △군도 4·5호선 확장공사 봉곡1리 구간 보행자 안전로 확보 △지방도 913호선 확장공사 조속 추진 및 노곡리 상두렁 배수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연명리 장승 정비 △월곡1리 마을 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월곡2리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요청했다. 주민들의 건의는 교통안전 확보와 침수 예방, 마을 기반 시설 확충 등 실생활과 직결된 사안에 집중됐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김천시가 더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자리"라며 “오늘 농소면민과의 소통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제시된 의견들은 관련 부서와 함께 협의·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젊어진 성주 참외, 미래를 열다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 과정 입학식…20~40대 63%·여성 43% '세대 확장' 뚜렷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 경북 성주에서 젊은 농업인들이 다시 모였다. 27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5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당 초 30명 선발 계획이었으나 신청이 몰리면서 4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20~40대 교육생이 63%를 차지했고, 여성농업인 비율도 43%에 달해 성주 참외 산업의 세대교체와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제15기 참외 과정은 2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교육 시기를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참외 생육 초기 단계부터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입학식 이전에 사전 현장교육 2회를 먼저 실시하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참외 생육단계별 생리장해 진단 및 대책 △작물생리 △토양관리 △비료 및 시비관리 △농업회계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과 현장을 반복·심화하는 '나선형 교육 방식'을 적용해 실질적인 재배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병환 군수는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문성을 갖춘 핵심 농업인으로 성장해 성주 참외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2012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5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지역 농업을 이끄는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오고 있다. ◇고령군, 영상 촬영의 중심지로 발돋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김 면 장군 유적지…영화·예능 잇단 촬영지 부각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영화·드라마·예능 등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의 역사와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을 앞세워 영상 제작자들의 새로운 촬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웅장한 대가야 고분군의 장엄한 풍광으로 촬영지 각 광을 받고 있다. KBS 예능 1박 2일과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촬영지로 활용되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전국에 알렸다. 지산동고분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도 선정됐다. 방문객들은 고분군과 함께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생활촌 등을 둘러보며 대가야 520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김 면 장군 유적지도 최근 영상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폭군의 셰프등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웅장한 고분과 사계절이 어우러진 자연경관 덕분에 사극 촬영지로 각 광 받고 있다. 특히 7월이면 배롱나무가 만개해 유적 일대를 붉게 물들이며 고즈넉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군 관계자는 “고령군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특수한 공간을 갖춘 도시"라며 “영상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창작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촬영지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의 도시인 고령이,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도시'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역사 신축 기념식 1958년 역사 넘어 미래 100년 준비…하루 이용객 1만 명·76회 운행 '내륙 철도허브' 도약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27일 국가철도공단 주최로 김천역 광장에서 '남부내륙철도 김천역사 신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김천 철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958년 준공된 김천역은 오랜 기간 지역 교통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는 남부내륙철도의 출발역이자 5개 철길이 만나는 김천 철도망의 중심축으로서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이에 김천시는 역사적 위상에 걸맞은 현대식 선상 역사 신축을 추진, 미래 철도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새로 건립될 김천역사는 광장과 보행육교를 함께 개설해 도시 공간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김천의 수려한 자연 능선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역사가 도시 경관과 자연환경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관문이자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축 역사 완공 이후 하루 이용객은 약 1만 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열차 운행 횟수도 하루 76회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김천을 영남 내륙 철도교통의 핵심 허브 도시로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김천역사 신축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내륙 교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구미시, 양자·AI 융합으로 차세대 무인 이동체 산업 선점 선언 QRNG·NPU 기반 '해킹 불가 보안+초지능 체계' 구축…6개 기관 공동 R&D·실증·사업화 전주기 협력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양자(Quantum)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차세대 무인 이동체 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구미시는 2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양자·AI 기술 기반 차세대 무인 이동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보안기술(QRNG)과 AI반도체(NPU)를 무인 이동체에 접목해 보안성과 지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무인이동체는 공공안전, 산업시설 점검, 국방·치안 등으로 활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전송 보안과 실시간 AI 연산 처리 능력은 여전히 기술적 과제로 꼽힌다. 기존 PRNG(의사난수 생성 방식) 기반 보안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자 현상을 이용한 예측 불가능 난수 생성 방식인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가 차세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양자보안(QRNG)·AI(NPU) 기반 무인이동체 공동 연구개발 △양자·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 특화산업 연계 및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단순 기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전자·방산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아, 지역 주력산업과의 융합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정성현 부시장은 “이번 MOU는 경북·구미와 양자·AI 선도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함께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구미 주력산업에 양자·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양자와 AI는 미래 산업 판도를 바꿀 핵심 게임 체인저"라며 “세계 시장을 압도할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해 경북을 차세대 무인이동체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구미시, “산단·신공항 직결 철도망, 더 늦출 수 없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구미~신공항 철도 반영 촉구…6개 지자체 공동 건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조기 추진과 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광역 교통망 확충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대구시(권한대행), 구미시,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 등 6개 지자체장은 북삼역 개통식에 앞서 '대구~경북 광역철도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조기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자체 간 연대 전선을 구축해 정부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명운동은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미역·사곡역·구미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부스에서 현장 서명이 이뤄진다. 시청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전자서명도 병행한다. 시는 서명 결과를 정부와 관계부처에 공식 전달해 정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는 대구·경북을 단일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광역 이동 시간을 단축해 통근·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물류 흐름을 촉진하는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간 연계 교통망은 균형발전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도 강조된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을 앞둔 상황에서 철도 기반 광역 교통망은 필수 인프라로 거론된다. 구미~신공항 철도는 광역철도와 기존 경부선을 연결하는 전략 노선이다. 국가산업단지와 신공항을 직접 잇는 구조로, 수출·물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프라로 평가된다. 구미는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담당하는 산업도시다. 5개 국가산단에 3762개 기업, 9만3000여 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다. 그러나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산단과 약 10㎞ 거리에 신공항이 조성되는 현 시점이 철도망 구축의 적기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배경이다. 철도 접근성은 기업 투자, 인력 확보, 물류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는 광역철도와 신공항 연계 노선이 국가계획에서 제외될 경우 산업 생태계 전반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6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이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8 03:1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최근 2026 &생명문화축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행사 규모 확대와 콘텐츠 강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이 지점에서 지난해 열렸던 2025 &생명문화축제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축제는 시작부터 붐볐지만, 문제는 열기가 아니라 공간이었다.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를 표방한 행사였지만, 축제장은 홍보에 비해 협소했다. 무대 앞 관람석은 이른 시간에 가득 찼고, 뒤늦게 도착한 외부 관람객들은 자리가 없어 서서 공연을 기다려야 했다.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갈등은 곧바로 표면화됐다. 관람석에 앉아 있던 일부 관람객들이 “무대 앞에 서 있는 사람들 때문에 무대가 보이지 않는다"고 항의했고,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이 현장 정리에 나섰다.그러나 조정의 방향은 한쪽으로만 향했다.자리가 없어 서 있던 관람객들이 이동 대상이 됐다. “서서 관람하는 분들은 밖으로 나가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일부 관광객들은 공연을 보지도 못한 채 축제장 밖으로 이동해야 했다. 자리가 없어서 서 있었을 뿐인데, 좌석이 없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배제되는 상황에 불만이 쌓였다.아이 손을 잡고 먼 지역에서 찾아온 가족들의 허탈한 표정은 그날 축제가 남긴 또 하나의 장면이었다. 행정과 축제 주최 측은 “안전사고 우려와 시야 방해와 동선 혼잡이 겹쳐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한다.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는 해명이다.안전을 중시해야 한다는 원칙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렵다.다만, 같은 공간에서 다른 장면도 겹쳐 보였다. 일부 지역 언론을 통해 제기된 '특별 의전' 논란이다.군수 가족 등 특정 인사와 인근 시·군 공무원들에게는 별도의 동선 관리와 좌석 배치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에서 일부 인사만 다른 대우를 받았다는 인식이 퍼지자 관람객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행정은 이에 대해 “통상적인 외빈 응대 차원의 최소한의 의전"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러나 관람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자리를 보장받고 누군가는 서 있다가 밀려나는 모습은 의도의 문제가 아니라 체감의 문제로 남는다. 배려가 한쪽에 집중될수록, 다른 쪽의 박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결국 두 논란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이 축제는 누구를 중심에 두고 설계됐는가.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하면서도 협소한 축제 공간을 설계, 좌석 중심의 무대 배치, 서서 관람하는 관객을 고려하지 않은 동선 설계, 인파 분산을 위한 대체 공간과 안내 부족은 모두 사전 준비의 영역이다. 여기에 특정 인사에 대한 배려가 더해지면서, '안전'과 '의전'은 공정하게 작동하지 못했다.축제는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그러나 모두가 같은 축제를 경험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보호받았고, 멀리서 늦게 도착한 사람은 밀려났다.축제의 즐거움이 도착 순서와 지위에 따라 갈리는 순간, 지역 축제의 공공성은 흔들린다. 축제는 지역의 얼굴이다.방문객 수 통계에는 남지 않지만, 서서 기다리다 쫓겨난 기억은 오래 남는다. 다가올 2026년 &생명문화축제는 방문객 모두의 기억에 좋은 추억이 남는 축제가 돼야 한다.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느냐가 아니라, 누구나 끝까지 머물 수 있었는지, 그리고 배려가 공평했는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성황'이라는 말은 다시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09 11:5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AI 전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13개 기관 참여 협약 체결…산업·행정·의료 전반 AI 활용 및 융합인재 양성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사회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AI 선도 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지역사회 AI 전환 및 AI 활용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경북보건대학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산업·의료·행정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데이터 협력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AI 융합인재 및 시민 대상 교육, 연구개발(R&D)과 기술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실증형 프로젝트와 현장 연계 교육을 통해 '배우고-일하고-정착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키워 지역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끄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워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교육과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지역구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주요 현안 사업 공유·예산 확보 공조…광역 협력 강화 모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시 핵심 현안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에서는 국·소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협력 필요 사항을 집중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소별 현안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사전 행정 절차 이행 여부, 재원 조달 및 예산확보 전략,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일부 중·대형 사업의 경우 광역 단위 조정과 도비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도의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광역 단위인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구 도의원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재원 확보와 행정 절차를 동시에 풀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중 현장 점검 감천 제방 붕괴 위험·통합보건타운 시민 불편 선제 대응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제257회 임시회 회기 중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관내 두 곳을 방문해 자연재해 위험과 공공시설 이용 불편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감천 변 일대의 하상 유실로 인한 제방 붕괴 우려를 확인하는 한편,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통합보건타운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조마면 장암리에서 배시내 감포교까지 제방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하상 유실 구간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유실이 심각한 장암교 인근을 포함한 일부 취약 지점을 지적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고정보 설치 등 구조적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부서와 향후 조치 방향을 놓고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오후에는 평화동에 조성 중인 김천 통합보건타운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진입로 협소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중점적으로 짚으며,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둔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나영민 의장은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집행부의 일반적인 답변이 아니라, 개별 현장에 맞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성주 참외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농협장 간담회 개최 생산 확대·소비 위축 이중 압박 속 가격 안정·유통 전략 모색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이 2026년 성주 참외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문화강좌 실에서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장, 성주 조합 공동사업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성주 참외 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주군수를 비롯해 NH농협 성주군지부장, 지역 농협장, 성주 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2025년 성주 참외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참외 산업 전반의 위험 요인과 대응 전략을 집 중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주 참외 생산량은 18만 6000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조수입은 6000억 원을 넘어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재배 면적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에 따른 생산량 증가, 장 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맞물리면서 가격 변동성과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 △유통 구조 개선 △공동 선별·출하 체계 강화 △가격 안정 장치 마련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농협과 행정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농협과의 소통을 통해 참외 산업 전반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참외가격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성주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04 02:2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건설폐기물 '무기성 오니', 재활용 승인 없이 농경지 사용 의혹 토양 성분 검사·농지 전용 절차 미이행 시 불법 가능성 농가·공급처·행정까지 책임 논란 확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 일대 일부 참외 농가에서 최근 건설 폐기물로 분류되는 '무기성 오니'를 하우스 성토 자재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자재가 재활용 승인 등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경지에 반입·사용됐다면 불법 처리 또는 불법 매립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성주지역 일부 참외 농가가 하우스 내부 성토용 흙 대신 골재 채취·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무기성 오니를 반입해 재배에 활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무기성 오니는 골재를 세척·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형태의 부산물로, 폐기물관리법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건설 폐기물에 해당한다. 현행법상 해당 폐기물은 적법한 처리시설에서 처리해야 하며, 재활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재활용 신고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이러한 절차 이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오니를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경지에 성토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재활용 승인 △성분 분석을 통한 유해성 검증 △농지 훼손 여부에 따른 관련 법령 검토 등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주변의 말만 믿고 별도 검사나 행정 절차 없이 반입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폐기물관리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재활용 승인 없이 사업장 폐기물을 농경지 성토 재료로 사용할 경우, 폐기물의 불법 처리 또는 불법 매립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기성 오니는 채취·안착 과정에서 화공약품이 사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함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경우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 오염 우려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오염이 확인되면 농지 복구 명령이나 추가 행정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법적 책임은 농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무기성 오니를 공급한 골재 업체 역시 재활용 승인 절차 없이 농가에 반출했다면 폐기물 불법 유통 책임을 질 수 있다. 행정기관이 이를 인지하고도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면 관리 부실 논란도 불가피하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 행위의 성격과 정도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중대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성주군은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관내 참외 농가를 대상으로 무기성 오니 사용 실태 파악과 함께 유입 경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민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농민은 “성주 참외는 안전성과 신뢰가 생명인데, 일부 농가의 편의적 선택이 전체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행정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토양 성분 검사와 전수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 폐기물의 농경지 반입과 사용은 법적·환경적 위험이 큰 사안인 만큼, 일회성 점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수 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24 19:2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2026년 농기계 지원사업 9종 통합신청 추진 “미래 역량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2026 교육 청사진 제시 상주시, 보조금 부정수급 막는다…감사 사례집 제작·공유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새 출발 선언…신규 선수 9명 임명 성주군, 겨울철 산불 '선제 차단' 총력 성주 참외, 기후재해 대비 '표준 하우스' 갖췄다 ◇김천시, 2026년 농기계 지원사업 9종 통합신청 추진 신청 기간·평가 기준 일원화…농업인 편의성·형평성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농업인의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보조사업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농기계 지원사업(9종)' 통합신청을 추진한다. 16일 김천시는 2026년도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신청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농기계 보조사업의 신청 절차와 기간을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 사업은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사업 △대규모 벼 재배농가 대형농기계 지원사업 △벼 재배 생력화장비 지원사업 △논 타작물 생력화장비 지원사업 △식량작물 스마트 농업기계 지원사업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 지원사업 △과수 생력화장비 지원사업 △종합과일선별기 지원사업 △포도선별 효율성 향상 장비 지원(결속기) 등 모두 9개 사업이다. 다만 체납자와 동일 사업을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농업인은 신청이 제한된다. 또한 9개 사업은 기종에 관계없이 중복 신청이 불가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특히 SS기(승용·보행), 전동무인방제기, 동력제초기, 농용고소작업차, 주행형 동력분무기, 과일선별기, 포도결속기,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 등은 해당 개별 사업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의 신청은 제한된다. 김천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통일하고 평가 항목을 표준화함으로써, 보조금 집행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2026년 2월 중 김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농기계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신청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보조사업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 역량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2026 교육 청사진 제시 김천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개최…4대 정책·54개 세부 과제 발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비전으로 내건 2026년도 교육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16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관내 유·초·중·고 및 각종학교 교(원)장과 학교 운영 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김천교육 주요 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빈체로 앙상블의 클래식 성악 공연으로 문을 열며 2026 김천교육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천교육지원청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고, 4대 정책 방향과 16개 실행 과제, 5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정책 방향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 정책과 연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으로 정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세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26학년도 특색사업으로는 예술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사회·정서 역량을 키워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감성의 힘으로 삶을 잇는 문화·예술교육'과,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소통과 공감으로 여는 행복한 학부모교육'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모태화 김천교육장은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김천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야 한다"며 “각 학교가 창의적으로 과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정책을 통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주시, 보조금 부정수급 막는다…감사 사례집 제작·공유 집행·정산 단계별 부적정 사례 정리…담당자·보조사업자 교육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 사례 공유에 나섰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도 보조금 교육 및 감사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이를 활용해 보조금 업무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관리 역량을 높인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최근 자체 감사와 타 지방자치단체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보조금 집행·정산 단계별 주요 부적정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에는 보조금 교부 전 절차부터 집행 기준, 정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례와 함께 개선 방안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특히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정산서 지연 제출 △강사료·인건비 집행 부적정 △지방계약법 미준수 등 실제 감사에서 빈번히 지적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조금 담당자와 보조사업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유의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이번 사례집을 실무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관련 법령과 집행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전 점검과 지도·감독을 강화함으로써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보조금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집행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례 공유를 계기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새 출발 선언…신규 선수 9명 임명 소프트테니스·육상·씨름 전력 보강…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조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시청 실업선수단 신규 선수 임명을 통해 본격적인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신규 선수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소프트테니스 3명, 육상 2명, 씨름 4명 등 총 9명의 신규 선수를 공식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도자와 선수 등 실업선수단 42명 전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함께했다. 임명장을 받은 신규 선수들은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짐하며, 올해 출전하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은 “훈련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해 문경시의 명예를 높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신규 선수 영입은 단순한 인원 보강을 넘어 문경 체육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경시는 체계적인 훈련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26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출전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그동안 문경시는 지속적인 훈련 환경 개선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업선수단의 전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이번 신규 선수 합류로 한층 두터워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는 물론 아시아 무대까지 내다보는 체육 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실업선수단은 문경시민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라며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결국 문경의 이름을 빛내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도전해 주길 바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주군, 겨울철 산불 '선제 차단' 총력 의성 대형산불 계기 긴급 대책회의…불법 소각 무관용·취약지 집중 관리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겨울철 산불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초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긴급 산불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읍·면 산업안전팀장과 담당자, 관계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산불 발생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사례와 경상북도 전반의 산불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산불 예방 강화 대책과 초기 대응 역량 제고 방안을 집중논의 했다. 특히 산불 대응이 미흡할 경우 시·군에 재정적 불이익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며, 산불방지에 대한 책임행정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마을 단위 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성주군은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산불은 발생 이후 진화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각 읍·면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책 회의를 계기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과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주 참외, 기후재해 대비 '표준 하우스' 갖췄다 내 재해형 연동 시설하우스 19종 개발·고시…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 마련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기후변화로 강풍·대설 등 농업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참외 주산지 성주군이 내 재해형 시설 기준을 갖춘 연동 하우스를 공식 규격으로 마련했다. 고품질 참외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 피해 예방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한 '성주 참외 재배용 내 재해형 연동 시설하우스 19종'이 농촌진흥청의 내 재해형 시설규격으로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참외 재배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연동 하우스를 공식 표준으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성주지역 참외 농가에서는 작업 효율과 농지 이용률이 높은 연동 하우스 설치가 증가해 왔지만, 상당수가 농장주와 시공업체가 임의로 설계한 비규격 구조물이었다. 이로 인해 내 재해형 강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고, 강풍·대설 등 기상재해 발생 시 시설 붕괴 위험은 물론 정부 재해복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참외 재배 특성과 기상 여건을 반영한 표준화된 내 재해형 연동 하우스 시설규격을 개발했다. 이번에 승인된 19종 모델은 기상재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참외 재배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향후 신규시설 설치와 시설 현대화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동 하우스는 농작업이 편리하고 정밀 환경관리와 스마트팜 도입에도 유리한 장점이 많다"면서도 “비규격 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상재해에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신규시설은 반드시 내 재해형 규격을 적용해보다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고시된 내 재해형 연동 하우스의 시설 도면, 시방서, 자재 내역서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를 통해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성주군은 이번 표준화 작업이 참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 시대 지속 가능한 시설원예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16 23:2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