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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5년 만에 연휴(2월 14~18일)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겹치는 이른바 '렌타인데이'가 찾아온다. 통상 밸런타인데이는 크리스마스에 견주는 시즌성 이벤트지만, 올해는 연휴와 중복돼 예년보다 기대 이하의 매출이 예상된다. 수요 확보의 중요성이 더 커진 만큼, 유통가 전반에서 판매 전략을 강화하며 고객 모시기에 공들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렌타인 시기에 맞춰 고객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행사 보따리를 풀고 있다. 희소성을 앞세운 단독·프리미엄 상품 또는 주목도가 높은 캐릭터 IP(지적재산권) 굿즈를 판매하거나, 대규모 할인 기획전까지 치열한 마케팅을 벌이는 모습이다. 올해 디저트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린 롯데백화점이 대표 사례다. 이는 2021년 렌타인 기간 당시 디저트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보다 90% 급증한 것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해당 기간에는 가족 간 선물 수요가 높고, 지난 시즌 40대∼60대 중장년층 구매 비중이 전체의 60%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헬시플레저 디저트 세트를 강화했다. 주요 핵심 상품으로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유명 인사와 협업한 고급 디저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랑스 초콜릿 명가 '라메종뒤쇼콜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터치(조은정 파티시에)'와 '애니브(정승호 파티시에)'에서 제작한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전체 매출에서 시즌성 행사 기여도가 높은 편의점업계에서는 뻔한 상품이 아닌 펀(Fun)한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주로 초콜릿 등 일반 브랜드(NB) 상품과 함께, 팬덤을 갖춘 인기 캐릭터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이번 시즌 CU는 스누피·포켓몬 등 오랜 기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장수 캐릭터 중심으로 협업 상품 17종을 선보였다. 현재 캐릭터 굿즈 상품이 밸런타인데이 관련 전체 상품의 상위 20위 중 절반을 차지할 만큼 고객 호응도 얻고 있다. 대형마트는 높은 할인율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단독 상품을 비롯해 수입 초콜릿까지 총 220여종의 초콜릿을 정상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앱을 통해 1만·2만·3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0~30% 쿠폰을 지급하거나, 인지도가 높은 '페레로 콜렉션 T24(259g)'에 한해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가로 판매해주는 방식이다. 또, 이마트는 올해 판매 물량을 전년 시즌 대비 12% 늘렸다. 업계 유일하게 판매하는 '잔망루피' 협업 상품(12종)도 지난 시즌 선보인 '캐치티니핑' 5종보다 품목 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밸런타인데이가 주말로 잡혀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고, 연휴까지 맞물려 부부 등 가족 타깃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는 듯하다"며 “기념일을 건너뛰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캐릭터 협업 상품이나 기획전, 단독 상품 등 눈길을 끌만한 행사 요소로 발길을 붙잡는 분위기"라고 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11 12:1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김천시,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김천시는 10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에서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미리 준비한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했다.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체감 경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시는 명절을 전후한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2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황금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환 급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유입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상품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 2026 기업지원사업 종합명회 개최 구미시·대구본부세관·KOTRA 등 9개 기관 참여…지역 기업 임직원 110여 명 참석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기업지원사업 종합명회를 열고, 기관별 핵심 지원 정책과 통상 환경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0일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2026 기업 지원사업 종합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기업체 임직원 110여 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명회는 매년 변화하는 기업 지원정책과 통상 제도를 지역 기업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영 여건과 필요에 맞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명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 기업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최근 급변하는 수출입·통상 환경에 대한 정책 동향도 소개됐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경기 둔화, 통상 규제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제도와 대응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명회에는 △구미시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한국무의료 돌봄 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 △KOTRA 구미분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경북FTA통상진흥센터등 9개 주요 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핵심 사업과 2026년도 정책 방향을 명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명회는 지역 기업들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밀착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의료·돌봄 안전망 강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오는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의료·돌봄 자원을 촘촘히 엮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왔다. 그 결과 총 21건의 사례를 찾아내고, 방문의료·방문건강관리·돌봄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42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현장 중심의 사례 관리와 자원 연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은 본사업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 모집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관내 병원과의 업무협약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개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재택 의료센터 운영 등이다. 특히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퇴원 환자 연계사업'은 퇴원 직후 발생하기 쉬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재입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 돌봄 제공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11 08:4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신청하세요"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서 온라인 접수…연 48만 원 포인트 지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오는 11일부터 '2026년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2026년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김천시 거주자이면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원 규모는 총 400명으로,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 이후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온라인 신청 시 산모 본인 휴대전화 인증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접수가 가능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은 필요 없다. 다만 전년도 동일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산모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김천시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김천팜앤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8만 원 상당의 구입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로 김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택배 주문하면 된다. 김영호 김천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산모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도·농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 150억 돌파…'월급받는 농부' 현실로 안정적 판로 구축 성과…공공급식·APC 연계로 먹거리 선순환 가속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단순 유통 공간을 넘어 농가에 상시 소득을 보장하는 '월급받는 농부' 모델을 현실화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74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4월 20일 개장 이후 2026년 1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52억7천만 원에 달한다. 소비자 회원은 1만9천 명을 넘어섰고, 등록 출하농가도 478농가로 확대됐다.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가 구축되면서 농업을 '부업'이 아닌 '상시 소득 산업'으로 전환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지역사회 기여도 눈에 띈다. 현재 25개 농가와 업체가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업 소득이 지역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점차 정착되고 있다. 시는 관광 자원과 연계한 확장 전략도 추진 중이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연계한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직매장을 추가 확충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제도적 성과도 이어졌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5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으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통·판로 다각화 성과도 가시적이다. 구미쌀 판매, 농산물 꾸러미, 우리밀 판촉 등을 통해 2025년 한 해에만 3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 공유주방 대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 먹거리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도 선정됐다. 2026년에는 지역먹거리돌봄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관내 기업 대상 식자재 납품, 농산물 꾸러미 판촉, 수출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가족 참여형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공공·민간·체험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이 예정돼 있다. 품질 관리 강화도 병행된다. 2025년에는 총 720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6년에는 검사 건수를 800건 이상으로 확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출하자 교육 역시 2025년 11회 606명에서 2026년 연 12회 이상으로 늘려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생산자협의회는 근채·조미채소류, 엽채류, 과수류, 과채류, 특용작물류, 가공류 등 6개 분과 체계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추진한다. 기술·정보 공유와 공공급식 대응을 위한 사전 출하계획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아읍 이례리 일대에 조성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기반으로 공공급식도 본격화한다. 시는 2025년 2월 TF팀을 구성해 복지·기업급식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조사와 출하 희망 농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농산물을 시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월급받는 농부'가 가능한 안정적인 농업환경과 먹거리 기본권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 2025 사이클 대상 '최우수단체상' 영예 전제효 감독 '우수지도자상'…국내·국제대회 성과 인정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2025년 대한민국 사이클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은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사이클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팀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압도적인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25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전력을 입증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2025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최우수단체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고, 팀을 이끈 전제효 감독 역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업 스포츠 육성과 엘리트 선수 지원을 한층 강화해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2월 10~14일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 최대 30% 환급…내수 회복 총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한다. 2월 12일에는 문경전통시장, 2월 13일에는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 2월 14일에는 가은아자개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응원하고 점심식사와 장보기를 병행한다. 장날은 문경전통시장(2·7일), 점촌전통시장(3·8일), 가은아자개시장(4·9일)이며, 문경중앙시장은 상 운영된다. 아울러 2월 10일부터 14일까지(5일간)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에서는 '2026년 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열린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1인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34,000원 이상~67,000원 미만: 1만 원 환급 *구매 67,000원 이상: 2만 원 환급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심을 지켜온 전통시장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장보기와 환급행사를 통해 명절 소비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회복 효과를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주한미군 지원사업으로 성주군의 변화를 이끈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4,405억 원 투입…회복·치유·도약의 전환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사드(THAAD) 배치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입었던 성주군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회복과 구조적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성주군은 총 4,405억 원 규모,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오랜 숙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2023년 6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초전면 사드기지를 포함한 공여구역 주변지역이 기존 선남면 1개면에서 성주읍·선남면·벽진면·초전면·월항면 등 1읍 4개면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발전종합계획을 재정비하고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해 단계적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2026년에는 9개 사업, 383억 원을 우선 투입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생활 인프라 전반 개선…주민 체감형 사업 확대 발전종합계획에는 △노후·협소 도로 보수 및 신 △건강·문화·복지시 조성 △상·하수도 확충 △마을 경관정비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2024년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별 공청회와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전면 반영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 온세대 플랫폼 조성…세대 통합 복지거점 기대 성주읍 성산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471억 원을 투입한 온세대 플랫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자활기금 등을 연계한 이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가·교육·건강·일자리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면적 1만1,145㎡,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2024년 10월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 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종합 복지타운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성주군 최초의 볼링장이 들어서 주민 여가·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 초전면 어울림복합타운…주민 참여로 부지 확정 초전면에는 총사업비 312억 원 규모의 어울림복합타운 및 경관정비사업이 추진된다. 2023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부지를 확정하는 등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보상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2월 말 감정평가를 앞두고 있다. ■ 소성리 휴빌리지…갈등 치유와 공동체 회복 사드 배치로 상처를 입은 초전면 소성리에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한 휴빌리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힐링거점센터와 경관정비, 상·하수도 확충이 주요 내용이다. 마을회관 증축 형태의 힐링거점센터는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며, 농로·배수로 정비와 상·하수도 확충(130억 원)도 병행 추진 중이다. ■ 성신원·벽진면 종합정비…환경 개선과 균형 발전 초전면 용봉3리 일원에서는 총 490억 원 규모의 성신원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축산 악취·수질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철거 및 생태공원 조성 사업으로, 현재 기본·실시계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벽진면에서는 200억 원을 투입해 어울림복합타운, 경관·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에는 기본·실시계용역 발주가 예정돼 있다. ■ 도로·하수도·관광 연계까지…총 13개 사업 본격화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204호선(초전~벽진) 150억 원 △사드기지 진입 우회도로 300억 원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 4차로 확장 2,100억 원 △한개마을 저잣거리 전시·체험장 42억 원 △저잣거리 조성 60억 원 △월항 장산마을 하수도 정비 100억 원 등 총 4,405억 원 규모 13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오랜 시간 희생해 온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회복과 도약의 과정"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성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군,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가벼워진 주거 부담, 단단해진 지역 안착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월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1인가구와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면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로, 전국 기준 무주택자면 신청 가능하다.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방문 제출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령군은 월세 지원 외에도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등을 동시에 접수 중이다. '젊은 고령' 실현을 목표로 주거·일자리·활동을 아우르는 청년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스스로 내일을 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고령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10 11: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간 착공식 참석 국가철도망 새 축 본격 시동…김천, 기점 도시 위상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6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남부 내륙철도 건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국가 철도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연장 약 178㎞를 잇는 국가 철도 건사업으로, 수도권과 남부권을 직결하는 새로운 철도 축을 형성한다. 완공 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관광·제조업 등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공식은 남부내륙철도 건의 본격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 철도공단, 관계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기점 도시인 김천시는 철도 개통에 대비해 김천선상역사 신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중부내륙철도, 동서횡단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등 연계 철도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환승·접근성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명절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5~13일 대형매장·전통시장 집중 점검…허위표시 '무관용'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3일까지 ' 명절 대비 농산물 원산지 표시·지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 신뢰를 해치는 원산지 허위·미표시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농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속 대상은 관내 대형마트를 비롯해 농협판매장, 도매시장, 전통시장(황금시장·평화시장), 청과상, 할인매장 등 농산물 유통 전반이다. 농산물유통팀과 축산위생팀이 합동으로 현장 지도·단속에 나선다. 중점 점검 품목은 명절 성수품인 과일류와 견과류, 나물류, 건강식품, 버섯류 등이다.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국산·수입산 혼합 판매 시 허위표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을 집 중 점검한다. 특히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판매하면서 국가별 함량 비율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농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에도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 유통 과장은 “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계도를 병행하되,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상시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의회 의정 모니터 단 1분기 정기회의 시민의 눈으로 의정 감시…방청·제안 공유로 소통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의정 모니터 단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 참여 기반의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정 모니터 단은 정기회의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열린 총무새마을과 소관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를 방청했다. 모니터 단은 집행부 주요 정책과 현안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의정활동과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기회의에는 시의회 관계자와 의정모니터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제안·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공유하고, 모니터링 결과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회의 과정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이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영민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참여 창구"라며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의정활동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희의정모니터단장도 “이번 정기회의와 방청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본회의 방청 등을 통해 의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참여형 의정활동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 소상공인 시·경영개선에 최대 350만 원 지원 9일부터 접수…3년 이상 영업 개인사업자 대상, 총사업비의 70% 이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시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장기간 영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점포 환경 개선과 경영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과 대표자의 주민등록이 모두 문경시에 되어 있고, 동일 사업을 3년 이상 지속해온 개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동일하거나 유사한 보조사업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업체별 총사업비(공급가액 기준)의 70% 이내로, 최대 350만 원까지다. 부가가치세와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점포 내부 리모델링과 시 수리, 집기 및 장비 교체, 포장재 제작 등 영업환경 개선에 직접 연관된 분야다. 반면 에어컨·TV 등 영업 필수성이 낮은 전자기기나 소모성 물품 교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권영세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산동고분군·개실마을, '로컬100' 최종 선정 고령 문화자원, 전국 9위 후보 거쳐 대한민국 대표 로컬 콘텐츠로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대표 문화자원인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생활 자산이 국가 차원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6일 고령군에 따르면 '로컬100'은 전국의 지역대표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개의 문화자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0개 후보군을 선발한 뒤 온라인 국민 투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0선이 확정됐다. 고령군은 이 과정에서 전국 9위의 우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최종 심사에서도 문화적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고분군은 고분군 일원에서 연중 운영되는 문화예술 공연과 빛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유적 관람을 넘어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통마을인 개실마을 역시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전통 경관과 생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로컬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자원에는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공식 누리집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 관광 수요 유입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로컬100 선정은 고령의 문화자원이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쾌거"라며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이 상시로 이어지는 K-헤리티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07 10:2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최근 참외 농가 하우스에서 성토용으로 사용한 폐기물인 무기성 오니 논란에 이어 지난 29일 주최한 기자간담회를 둘러싸고 지역 언론계 안팎에서 뒷말이 나온다. 논란의 핵심은 단순하다. '초대의 기준'이다. 성주군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열며 언론 기자들을 초청했지만, 성주군 출입 기자 전체가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기자'만을 대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성주군을 공식적으로 출입하며 꾸준히 취재와 보도를 이어온 다 수의 기자들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초대받지 못한 기자들 사이에서는 서운함과 함께 씁쓸한 반응이 나왔다. 이번 간담회에 초대받지 못한 한 기자는 “그동안 성주군의 정책과 행사, 각종 현안을 성실히 보도해 왔다"며 “정작 공식 간담회에서 배제됐다는 사실이 허탈하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자리'가 아니다. 행정과 언론이 공식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고, 때로는 불편한 질문도 오가는 공적 소통의 장이다. 그렇기에 초청 기준은 개인적 친분이나 거주지가 아니라, 출입 여부와 실제 취재 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언론계의 상식이다. 이번 간담회는 결과적으로 '언론을 선별했다'는 인상을 남겼다. 의도와 무관하게 “우호적인 기자만 부른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행정기관이 특정 언론, 특정 기자만을 선택해 소통할 경우 이는 곧 행정의 신뢰와 공정성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성주군을 위해 묵묵히 보도자료를 기사로 옮기고, 현장을 지키며 지역 소식을 전달해 온 기자들에게 이번 결정은 작지 않은 상처로 남았다. 홍보는 필요할 때만 기자를 찾는 방식이 아니라, 평소의 관계와 원칙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기자들은 특혜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출입 기자로서 최소한의 존중과 공정한 대우를 바랄 뿐이다. 이번 기자간담회가 성주군 행정이 언론을 대하는 시선과 소통 방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30 08: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폐기물 '무기성 오니', 재활용 승인 없이 농경지 사용 의혹 토양 성분 검사·농지 전용 절차 미이행 시 불법 가능성 농가·공급처·행정까지 책임 논란 확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 일대 일부 참외 농가에서 최근 건 폐기물로 분류되는 '무기성 오니'를 하우스 성토 자재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자재가 재활용 승인 등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경지에 반입·사용됐다면 불법 처리 또는 불법 매립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성주지역 일부 참외 농가가 하우스 내부 성토용 흙 대신 골재 채취·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무기성 오니를 반입해 재배에 활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무기성 오니는 골재를 세척·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형태의 부산물로, 폐기물관리법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건 폐기물에 해당한다. 현행법상 해당 폐기물은 적법한 처리시에서 처리해야 하며, 재활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재활용 신고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이러한 절차 이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오니를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경지에 성토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재활용 승인 △성분 분석을 통한 유해성 검증 △농지 훼손 여부에 따른 관련 법령 검토 등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주변의 말만 믿고 별도 검사나 행정 절차 없이 반입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폐기물관리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재활용 승인 없이 사업장 폐기물을 농경지 성토 재료로 사용할 경우, 폐기물의 불법 처리 또는 불법 매립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기성 오니는 채취·안착 과정에서 화공약품이 사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함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경우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 오염 우려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오염이 확인되면 농지 복구 명령이나 추가 행정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법적 책임은 농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무기성 오니를 공급한 골재 업체 역시 재활용 승인 절차 없이 농가에 반출했다면 폐기물 불법 유통 책임을 질 수 있다. 행정기관이 이를 인지하고도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면 관리 부실 논란도 불가피하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 행위의 성격과 정도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중대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성주군은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관내 참외 농가를 대상으로 무기성 오니 사용 실태 파악과 함께 유입 경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민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농민은 “성주 참외는 안전성과 신뢰가 생명인데, 일부 농가의 편의적 선택이 전체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행정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토양 성분 검사와 전수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 폐기물의 농경지 반입과 사용은 법적·환경적 위험이 큰 사안인 만큼, 일회성 점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수 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24 19:2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관광객 편의·공중위생 '최저선' 붕괴…LPG 가스통 무 방치까지 '현장 관리 실패' 지적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3일 '지역 대표 겨울 축제'를 표방한 상주 곶감 축제가 기본적인 현장 관리 역량 부족을 드러내며 도마에 올랐다. 축제 현장에서는 간이화장실 부족과 안내 체계 부실로 관광객 불편이 잇따른 데 이어, 음식물 찌꺼기의 배수로(우수관) 유입 의혹과 음식 판매 부스 뒤편에 LPG 가스통이 안전시 없이 방치됐다는 안전 관리 문제까지 동시에 제기됐다. 관광객 편의와 공중위생, 안전 관리는 축제 운영의 출발선이자 최소 기준이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이 같은 '최저선' 전반이 흔들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첫 반응은 공연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화장실이 어디냐"는 질문이었다. 간이화장실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위치를 알리는 안내 표지와 동선 안내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관광객들이 행사장 주변을 오가며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 반복됐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한 관광객은 “사람이 몰리는 행사장인데 임시 화장실이 눈에 띄지 않아 한참을 돌아다녔다"며 “축제를 즐기기도 전에 불편부터 겪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도 “어르신 관람객이 많은 행사임에도 이동 동선과 편의시 안내가 지나치게 허술했다"고 지적했다. 겨울철 야외 축제는 기온과 노약자,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화장실 수량과 배치, 청결 관리, 안내 표지를 촘촘히 계해야 한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관광객이 알아서 찾아다니라'는 식의 운영이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음식물 찌꺼기 배수로 유입 의혹…위생 관리 체계 작동했나 편의시 문제에 더해 위생·환경 관리도 허술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축제장 내 음식 판매 부스에서 발생한 음식물 찌꺼기가 별도의 차단이나 수거 조치 없이 배수로로 흘러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일부 판매 부스 주변 우수배수로에는 잔반과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유입될 수 있는 구조였고, 이를 즉각 차단하거나 정비하는 관리 인력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음식물 찌꺼기가 우수관로를 통해 방치될 경우 악취와 해충 발생은 물론, 미끄럼 사고 위험과 인근 환경·수질 오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부스 뒤편 LPG 가스통 '무방치'…화재·폭발 위험 우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도 제기됐다. 일부 음식 판매 부스 뒤편에 LPG 가스통이 전도 방지 장치나 보호 울타리, 차광·차폐 시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는 것이다. 관람객과 종사자 동선과 가까운 위치에 가스통이 노출돼 있었음에도, 별도의 안전 표시나 접근 차단 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다중 인파가 밀집하는 축제 현장에서 LPG 가스통은 화재·폭발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고위험 요소다. 기본적인 고정 장치 치와 안전거리 확보, 관리 인력의 상시 점검은 필수 사항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의 핵심은 주최 측과 관할 지자체가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았는지 여부다. 통상 축제 현장에는 △편의시 수요 예측 △위생·오폐수 관리 기준 △가스·전기 등 위험 요소 안전 점검 △상시 현장점검반 운영 등 기본 관리 매뉴얼이 작동해야 한다. 특히 화장실 부족과 가스 안전 문제는 현장에서 즉각 확인 가능한 사안인 만큼, “몰랐다"는 해명이 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불편과 위험 요소가 동시에 노출됐음에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이는 준비 부족을 넘어 현장 대응 실패라는 평가다. 현장에서 나온 평가를 종합하면 “곶감은 좋았지만 축제는 불안하고 불편했다"는 말로 압축된다.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린 행사가 오히려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축제는 사람을 모으는 행사다. 그만큼 불편과 오염, 안전사고를 막아야 할 책임도 커진다. 화장실 부족, 음식물 찌꺼기 관리 부실, LPG 가스통 안전 방치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개별 실수가 아니라 축제 운영 시스템 전반의 붕괴로 봐야 한다. 상주 곶감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남을지, 아니면 총체적 관리 실패 사례로 기록될지는 주최 측과 관할 지자체의 명확한 명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에 달려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24 09:1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기가비스가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FC-BGA 기판 증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기가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8.70%)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기가비스에 대해 AI 가속기 및 서버 수요 확대에 따라 첨단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증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 산정에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992원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6배를 적용했다. 이는 검사 장비 업체인 KLA, 온투이노베이션, 캠텍의 평균 PER에 기가비스의 전방 산업이 패키지 기판에 국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50% 할인율을 적용한 수치다. 실적 개선 기대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나증권은 기가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규모 수주 실적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증가한 291억원, 흑자 전환한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FC-BGA 증 효과에 힘입어 각각 944억원, 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 가속기향 FC-BGA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이비덴과 유니마이크론을 중심으로 증이 본격화되며 장비 발주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전기와 젠딩테크놀로지 등 후발주자들 역시 주문형 반도체(ASIC)용 FC-BGA 증을 검토·진행 중이어서 검사·수리 장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기가비스의 중장기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1-19 09:35 윤수현 기자 ysh@ekn.kr

◇편의 개선 넘어 신뢰 구축…구미시 대중교통이 달라졌다 정확한 정보·촘촘한 노선·교통복지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단순한 '이용 편의 개선'을 넘어 시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노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정보의 정확도를 강화하는 한편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며 교통복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 노선 증회·배차 단축…생활 밀착형 개편 구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주요 생활권 노선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렸다. 인동·진미 지역은 하루 63회에서 113회로 증 회 되며 배차간격이 31분에서 17분으로 줄었고, 양포·산동 지역은 40회에서 121회로 확대돼 45분이던 대기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됐다. 이 밖에도 주요 노선 전반에서 약 47회를 추가 증회해 시민들의 이동 부담을 낮췄다. 교통거점 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선산터미널 앞 노후 택시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기사 휴식 기능을 보완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 초정밀 BIS 구축…'버스 정보 신뢰도' 제고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구미시는 2024년 말 노후 서버를 전면 교체하고,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다. 1초 단위로 차량 위치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정식 개통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에서 5,500명 수준으로 늘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은 곧 이용 신뢰로 이어졌다. BIS는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카카오 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도 개선됐다. ■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정착…교통 사각지대 해소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행복버스'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던 지역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10월 1만5,347명, 11월 1만6,031명, 12월 1만6,273명이 이용하며 겨울철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인승 차량 12대를 투입해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쪽까지 운행이 가능해졌고, 노선 효율화와 일부 신규 노선 신로 일상 이동 편의가 개선됐다. ■ 어르신 무료교통…광역 이동권까지 확대 교통복지 확대도 정책의 한 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같은 해 12월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3만3,584명 중 2만3,127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발급률은 68.9%를 기록했다. 누적 이용 건수는 123만6,655건, 지원금액은 15억 원 규모다. 구미를 비롯해 대구·김천·경산·영천·칠곡·성주·청도·고령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광역철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 일상의 기반인 만큼 안정성과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이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신호 김덕수 대표,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천만 원 기탁 병오년 새해,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천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한국신호 김덕수 대표가 지난 9일,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신호는 김천시 평화동에 사업장을 둔 교통안전 시물과 신호등을 제작·치하는 전문 업체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덕수 대표는 “추운 날씨로 많은 분 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만큼, 작은 선행이지만 그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김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항상 김천시의 교통 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한국신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병오년 새해를 맞은 김천 사회에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상주시, 상주 화폐 캐시백 15% '특별 상향' 명절·곶감 축제 맞춰 소비 촉진…지역경제 온기 확산 기대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주 화폐 캐시백 지원율을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한다.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상주 화폐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5%로 특별 상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며, 해당 기간 상주 화폐로 결제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상주 화폐 월 구매 한도는 기존보다 확대된 100만 원으로 조정돼,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지역 내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캐시백 특별 상향은 명절과 더불어 상주곶감 축제 기간과 맞물려 시행된다.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상주화폐 이용 혜택 확대 효과를 결합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 완화는 물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 명절을 앞두고 상주 화폐 혜택을 높여 시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곶감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2025년 국토교통부 건축 행정평가 '우수상' 수상 체계적 인·허가·현장 안전관리로 '시민 체감 행정' 평가받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5년 국토교통부주관 건축 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시민 중심의 신속·체계적 행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축 행정평가는 건축 인·허가 절차의 합리성, 건축물 안전관리, 유지관리의 적정성 등 건축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상주시는 민원 처리의 신속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점검 체계 구축, 안전 기준의 철저한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건축 행정 전문성 강화와 시민 편의 중심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표준화된 인·허가 프로세스 운영과 사전 안내 강화, 현장 확인 중심의 안전관리가 실질적인 행정 신뢰도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은 건축행정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건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주민숙원사업 '조기 집행' 승부수 계비 4억 아끼고 속도 높였다… 합동계로 계비 4억 원 절감 570건·240억 원 규모 사업 조기 발주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하며 계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합동계반 운영을 통해 실시계 용역비 약 4억 원을 절감하고, 영농기 이전 착공으로 상반기 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 문경시는 2026년에 선정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70건, 총사업비 240억870만 원을 조기 발주한다. 이를 위해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본청과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7개 반 30명 규모의 합동계반을 가동 중이다. 자체 계를 통해 외부 용역 의존도를 낮추고, 절감된 예산은 현장 품질과 추가 보완에 재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산 신청과 동시에 공사 구간 토지 사용 승낙을 사전 확보했다. 인허가와 협의 지연을 최소화해 영농기 이전 착공, 상반기 내 준공이라는 일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방 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수요를 공급하겠다는 판단이다. 문경시 이대학 건과장은 “조기 발주와 합동계반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정확한 집행으로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12 13: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지난해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AI) 등 제한된 업종과 테마에 수급이 집중되며 큰 변동성을 겪었다. 올해는 산업별 여건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일부 산업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어떤 산업은 업황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I부터 반도체, 자동차 등 각 섹터가 맞이할 다음 국면과 이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을 조망한다. [편집자주] 2026년을 맞은 철강 업종의 출발선은 무겁다. 업황이 더 악화되지 않았다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와 실적 모두에서 반등의 실마리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바닥 확인' 자체보다, 이 구간을 얼마나 오래 버텨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RX 철강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3% 하락하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약 9%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연말을 전후해 형성됐던 '저점 통과' 기대와 달리, 연초부터 주가가 밀리면서 철강 업종을 둘러싼 투자 심리는 빠르게 냉각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과 실제 반등 국면 사이의 괴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초 약세는 단순한 수급 이탈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수요 급락 국면은 일단락됐지만, 이익 회복을 뒷받침할 구조적 변화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싸 보이는 주가'와 달리 시장은 여전히 철강 업황의 회복 지속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셈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배 안팎까지 낮아지며 자산가치 대비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주력 수요처인 건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실적 반등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업황 바닥 통과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열연·후판 가격 회복과 가동률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 반등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종합강관 업체인 세아제강 역시 중장기 경쟁력과 별개로 단기 업황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요라는 기회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철강 시황 약세와 보호무역 변수 속에서 실적 가시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 같은 인식은 주가 흐름에서도 드러난다. 세아제강 주가는 지난 9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업황 회복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평가사는 철강 산업을 여전히 '비우호적 환경'에 놓인 업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철강 산업 전망을 '비우호적'으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을 넘어, 신용도 자체를 압박하는 구조적 요인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한신평은 우선 철강 업종의 극심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신평 분석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철강 수요는 전년 대비 9.2% 감소한 약 4300만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에도 건 경기 부진과 수출 산업 위축 등 전방 산업의 업황 둔화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도 저가 수입재와의 경쟁 심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마진 축소 압력이 상존한다는 평가다. 가동률 저하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부담 요인이다. 전기요금 인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강화, 관세 부담 확대 역시 수익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국내 건 수요 비중이 높거나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익 축소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비 투자와 ESG 규제 대응, 통상 이슈 대응을 위한 자금 소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재무 구조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철강사들의 재무 구조는 아직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누적된 투자 부담과 실적 약화가 장기화될 경우, 재무 여력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꼽힌다. 탄소중립 대응과 고부가 제품 전환을 위한 비 투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재무 구조 개선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신평사는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기업별 재무 완충력에 따라 신용도 차별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황 반등이 지연될수록, 차입 부담과 현금창출력의 격차가 신용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다. 정익수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보유 자산과 내부창출 현금 안에서 투자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재무 완충력이 필요하다"며 “실적 대응이 미흡하거나 투자 대비 재무 여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업체의 경우 신용도 하락 압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강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다는 데에는 전문가들의 이견이 크지 않다. 다만 이를 곧바로 실적 반등이나 주가 회복으로 연결하기에는 아직 충족되지 않은 조건들이 많다는 평가도 우세하다. 가격과 수급, 전방산업 회복이 동시에 맞물려야 하는 산업 특성상, 현재 국면은 '반등 초입'이라기보다 바닥 이후의 검증 구간에 가깝다는 인식이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관건은 전방산업인 건 경기의 회복 강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철강 시황의 바닥은 확인되고 있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반등을 확신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건 업종의 올해 전망은 어둡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건산업 전망을 '비우호적', 신용도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지방 주택경기 부진 장기화와 신규 착공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철강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철강 업황 역시 가격 반등만으로는 실질적인 턴어라운드에 이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1-12 11:19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