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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재정지원 1,074억원…사립 일반대학 전국 1위, 교육·연구 혁신에 집중 투자 AI융합전공 신설·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첨단산업·지역인재 양성 강화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라이덴·QS·THE 등 글로벌 대학평가서 경쟁력 입증 전공자유학부부터 반도체·모빌리티·글로벌 특성화까지…수험생 폭 넓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학을 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인지도나 입시 성적을 넘어 대학이 얼마나 안정적인 교육·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학생의 성장과 취업·진로를 뒷받침할 역량을 확보했는지가 대학 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재정지원, 첨단산업 중심의 교육편제 혁신, 글로벌 대학평가 상승세를 앞세워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영남대는 오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외 333명을 포함해 모두 4천225명으로, 2027학년도 입학정원 4천630명의 상당 부분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핵심은 '미래'와 '지역', '융합'으로 압축된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대응해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정보보안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개편했다. 의예과에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전공자유학부에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학생의 전공 권을 넓혔다.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 첨단산업 특성화 학과, 국제개발새마을학과와 글로벌인재대학 등 국제화 교육 기반도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 오전 9시 시작해 11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 합격자는 11월 17일 발표하며, 나머지 전형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전형별 지원 자격과 학생부 반영 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서로 다른 만큼 지원에 앞서 대학이 발표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정부·지자체가 한 대학…외부 재정지원 1,074억원 영남대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경 가운데 하나는 탄탄한 재정지원 기반이다. 대학재정알리미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조사 기준 영남대는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천74억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전국 1위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 기반을 둔 사립대학이 수도권 주요 대학들을 제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는 점은 영남대의 교육·연구 및 사업 수행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학의 외부 재정지원 규모는 단순히 확보한 예산의 많고 적음에 그치지 않는다.영남대는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연구 현장에 다시 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편을 비롯해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에 재원을 투입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이공계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공모',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핵심 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대학 측은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을 개별 사업 수행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구환경, 학생 지원 체계를 함께 고도화하는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라이덴 '전국 톱5'…QS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1위 국내에서 쌓아 올린 경쟁력은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영남대는 연구의 질적 경쟁력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톱5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라이덴랭킹에서는 수학·컴퓨터 분야와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 각각 국내 2위에 올랐고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는 국내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된 주요 글로벌 평가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영남대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96개국 1천927개 대학이 제출한 1만3천211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학생 성장 지원과 대학 혁신 리더십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791∼800위에 오르며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학 1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세계 순위도 100계단 이상 상승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첫 참여와 동시에 종합순위 세계 101∼200위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공동 10위다.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2027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도 국내 13위, 세계 751위를 기록했다. ◇ 2027학년도 수시 4,225명…학생부교과 2,519명 영남대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 수시에서 총 4천22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2천519명이다. 일반학생 1천414명, 지역인재 866명, 기회균형(일반) 160명, 지역기회균형(의약) 4명, 창의인재 41명, 지역의사선발(광역권) 4명, 군사학특별 3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천13명을 뽑는다. 잠재능력우수자 989명, 지역인재 15명, 지역의사선발(진료권) 9명이다. 실기·실적전형은 360명으로 실기 326명과 특기자 34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농어촌학생 183명과 약학고른기회 5명 등 188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특성화고교졸업자 65명과 특성화고졸재직자 80명 등 145명을 뽑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모집단위뿐만 아니라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정원 외 전형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AI융합전공' 첫 신입생…소프트웨어보안 전문성 강화 2027학년도 영남대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첨단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이다. 대표적인 모집단위가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이다. 2027학년도 처음 신입생을 선발하는 AI융합전공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학문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AI가 제조업과 의료, 금융, 모빌리티, 콘텐츠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넘어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AI융합전공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52명을 선발한다. 기존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했다.소프트웨어보안전공도 수시에서 정원 내 52명을 모집한다. ◇ 반도체·자율주행·로봇…미래산업 교육편제 확대 미래 산업을 겨냥한 교육편제는 AI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5학년도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도 영남대의 미래산업 인재 양성 전략을 보여주는 모집단위다. 차세대반도체학과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수시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학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AI와 소프트웨어 보안,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교육편제를 갖추면서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할 인재 양성 기반을 넓혀가는 셈이다. ◇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수시 63명 모집 전통적으로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에서도 변화가 있다. 입학정원 89명인 영남대 의예과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63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1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선발(광역권)전형에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선발(진료권)전형에서 9명을 각각 뽑는다.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변경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탐구 상위 1개 과목 등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의예과 지원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을 비롯해 지역인재전형의 변경된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모집요강을 통해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공 고민된다면 '전공자유학부' 전공 을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전공자유학부도 주목할 만하다. 입학정원 380명인 전공자유학부는 학생이 입학 단계에서 전공을 지나치게 일찍 확정하기보다 대학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구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의 전공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늘면서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영남대는 전공자유학부를 통해 학생이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쌓고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시에서는 전공자유학부에 창의인재전형도 새롭게 마련했다. 수험생의 지원 지를 확대하면서 전공자율제의 취지를 강화한 것이다. ◇ 세계를 무대로…글로벌인재대학·국제개발새마을학과 글로벌 분야의 특성화 교육도 영남대가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2023학년도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연구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언어문화학과와 글로벌교육학부 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의 영어통번역전공과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을 운영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 교육 전문가와 경영학적 전문성에 글로벌 소통 능력을 더한 비즈니스 인재, 국제사회의 교류·협력을 뒷받침할 통·번역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남대의 브랜드 학과로 꼽히는 국제개발새마을학과도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등록금 전액 지원받고 육군 장교로…군사학과도 눈길 군사학과는 뚜렷한 진로 목표를 가진 수험생이 살펴볼 만한 특성화 학과다. 영남대 군사학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육군과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전원이 육군 장교로 임관하며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뒤 장기복무에 지원해 군 전문가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 2027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군사학특별전형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0 17:0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한방 진료부터 운동 처방과 시력검사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22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병·의원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운동 처방,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은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는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또 정밀 시력검사를 통해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돋보기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다양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농촌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은 권역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모두 3개 권역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화남권역(화남·화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신녕권역, 10월 고경권역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대학 입학 상담부터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멘토링, EBS 대표 강사의 입시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칠곡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진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담과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입학 상담을 비롯해 1대1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 대학 전공 멘토링, 입시 특별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BS 영어 대표 강사인 정승익 교사의 특별강의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의는 칠곡군과 서울 강남구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된 강남구의 '찾아가는 학습법 설명회'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나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입시 전략과 학습법 강의를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 전공 멘토링'도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호이장학회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약학과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학 과정과 대학생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 과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과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입시와 교육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고, 칠곡의 미래를 이끌 인재인 '칠곡커'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해외 자매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달서구는 대구보건고등학교의 해외 친선결연 학교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제42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병암서원에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교류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친선결연을 맺은 해외 학교 학생들이 달서구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공간인 병암서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것을 비롯해 대형 윷놀이와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입고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해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대구보건고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전통놀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국제적 우정을 쌓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달서구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프랑스 에르네스트 르낭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와 태국 퐁사와디기술대학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게 관내 학교의 해외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을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예 활동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지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제2·3기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기수별 10명씩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제2기는 매주 화요일, 제3기는 매주 목요일 각각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빚어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손의 소근육을 활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공유했고 “내 작품이 전시돼 뿌듯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훈련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도예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남구청 1층 민원실 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안에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 출제 범위를 반영한 문제와 해설 강의,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대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수학해서 대학가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Ⅰ과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되는 핵심 과목 전 범위를 다루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취약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과목별 10차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차시마다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수준을 반영한 핵심 문제 15문항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난도가 높은 5문항에 대해서는 30분 안팎의 상세한 해설 강의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학습 콘텐츠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격주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홀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수학Ⅰ과 수학Ⅱ 콘텐츠가, 짝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콘텐츠가 각각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제공을 넘어 실시간 학습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에 자기주도 학습 결과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공교육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깊이 있는 수학 탐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21: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