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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일제히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내년 경영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보험계열사 외 승진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젊은 리더십과 신사업 역량을 갖춘 인물들로 진영을 재정비했다. 특히 나이대가 70년대 중반 생으로 내려오면서 50대 초반 실무형 경영진 비중 확대로 세대교체 기조가 뚜렷해졌다. 1974년생은 올해 기준 만 51세로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만 50세다. 주력 계열사인 보험사들은 AI·데이터, 시니어·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맡았던 인물이나 금융경쟁력 제고 등 그룹 과제를 착실히 수행한 인물들이 발탁된 특징을 보였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지난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전년도(32명) 대비 3명 줄어든 수준으로, 부사장 9명과 상무 20명 등 총 29명이 승진 명단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지난 26일 부사장 3명(오성용, 이상희, 이팔훈), 상무 6명(김지은, 박훈민, 안철현, 이성녕, 장재순, 황동조) 등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유일하게 승진 인원이 늘어난 계열사로, 전년 대비 부사장 승진자가 1명 늘었고 상무 숫자는 동일했다. 이상희 신임 부사장이 1974년생으로 삼성금융 부사장 승진자 중 가장 젊다. 중기전략팀장과 정책지원팀장 등을 맡은 바 있어 자본규제, 금리·시장변동성 등 외부 변수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오성용 부사장은 1972년생으로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삼성금융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보험 본업의 견고한 성장과 수익성 관리에 강점을 가진 영업·상품·조직관리 쪽 핵심 경력자로 알려졌다. 1971년생 이팔훈 신임 부사장은 보험운영실장과 디지털혁신실장 등을 맡아왔다. 신사업·디지털·조직혁신 관련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보험 본업의 가치를 강화하고 회사 성과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6명의 신임 상무도 보험 본업, 시스템 및 데이터, 자산운용, 전략·기획, 헬스케어 관련 부서를 거쳐 각자의 영역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삼성생명은 “AI를 통한 생산성 제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민첩한 대응 등으로 중장기 회사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4일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을 역임한 이승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유임한 홍원학 현 사장과의 2인 사장 체제가 구축된 상태다. 새롭게 사장단에 합류한 이 사장이 자산운용 등 투자부문에서의 역할을 맡은 만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아래 자산운용 전문성을 확대해 리스크관리에 힘을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인원의 승진 인사가 이뤄진 곳은 삼성화재다.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신임 부사장에는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등 4명이, 상무 승진에는 김재형, 김현재, 나종원, 박무룡, 백동헌, 윤소연, 이준구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승진 규모는 전년과 같다. 삼성화재는 기획2팀장을 맡았던 김선문 부사장과 GA1사업단장이었던 원동주 부사장 등 분야별 업무 역량이 검증된 인물을 임원으로 발탁했다. 상무 승진자들은 영업이나 디지털 및 모빌리티, 글로벌 등 주요 본업 및 신사업 영역에서 두각을 낸 인물들이다. 도전의식이 강하고 실행력이 높은 특징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나이별로는 김선문 신임 부사장이 삼성화재 부사장 승진자 중 가장 젊다. 나머지 세 부사장은 1972년생이다. 와 삼성증권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는 부사장 승진자 없이 고항진·김군호·지승권 등 3명을 상무로 발탁했고, 삼성증권은 양완모 신임 부사장과 상무 4명(오선미·장효선·조제영·최화성)을 포함해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세 계열사는 각각 승진자가 1명, 1명, 2명씩 줄었다. 임원 승진 인사는 선제적으로 경영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만큼 내년에도 보험계열사가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리스크 및 자본 관리, 디지털 혁신과 신사업 추진이라는 세 축에서 본격적인 생산성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이사들이 모두 유임된 것과 달리 실행력을 갖춘 임원들을 포진해 조직 성과를 끌어올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이번 인사에서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 △김이태 사장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 등 금융계열사의 사장급 대표이사가 모두 유임하면서 핵심 경영진의 변화 없이 전체적으로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메시지를 나타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2025-11-28 08:57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라는 '링거'가 투입됐음에도 카드사들의 실적이 좀처럼 우하향 곡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를 비롯한 각종 악재가 산적한 탓이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에도 실적 향상에 성공한 기업들이 순위 변화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상위권에서는 의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올 1~3분기 순이익(497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자웅을 겨루던 신한카드(3804억원, -31.2%)가 기세가 약해진 결과다. 대손비용과 희망퇴직을 비롯한 일회성 비용이 신한카드의 발목을 잡고 있다. 3분기만 놓고 봐도 (1617억원)의 경우 4.2% 하락에 그쳤으나, 신한카드는 1338억원으로 22.8% 감소했다. 양사 모두 우량 회원을 중심으로 실적 향상을 모색하는 만큼 해당 부문의 성과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반면, '동메달 결정전'은 치열해졌다.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의 격차가 대폭 좁혀진 까닭이다.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806억원으로 24.2% 감소했다. 연체율 개선 등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위험 자산을 줄인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9월말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은 약 6조2858억원으로, 1년 만에 4700억원 이상(7%) 축소됐다. 현대카드는 3년 연속 세전이익 성장을 달성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3분기 순이익은 2550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자산성장에 따른 이자비용이 불어나고 경기침체로 인한 대손비용도 커졌지만, 영업수익이 향상된 덕분이다. KB국민카드와의 격차는 1300억원에서 256억원으로 좁혀졌다. 2022년 15.6%였던 개인신용판매 시장점유율을 17.7%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가성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현대카드의 일시불·할부 일반의 점유율은 18% 수준이다. 신판에서 수익성이 낮은 국세/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의미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회원 비중 확대(2.0%→3.4%) 기조를 토대로 수익성 향상을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최근 손해보험사 두 곳(DB손해보험·현대해상)과 손잡고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고객 저변도 늘리고 있다. 하나카드(1700억원, -7.8%)는 △국내·외 취급액 확대 △연회비 수익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5위를 지켰다. MG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흥행을 비롯한 호재도 '마지노선' 형성에 기여했다. 이후 순위에는 변화가 생겼다. 롯데카드는 대규모 해킹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꼴지 탈출에 성공했다. 1~3분기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5.8% 상승했다. 영업비용 보다 영업수익이 더 크게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68.6% 급증했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흑자전환과 조달비용 완화가 힘을 보탰다. 다만 4분기는 사이버 침해 사고의 여파로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 증가와 고수익 자산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에도 1~3분기 순이익이 1400억원에서 1060억원으로 하락했다. 순위가 뒤집힌 이유로는 대손부담 가중과 전산업무비를 비롯한 일회성 판매관리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 리밸런싱 등이 꼽힌다. 우리카드가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던 분야에서 부진했던 점도 언급된다. 법인카드 이용금액이 확대되는 추세와 달리 일시불 일반 감소(8조8392억원→8조4880억원) 등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것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리 플랫폼 경리나라와 손잡고 저변 확대에 나섰으나, 9월말 기준 법인회원수는 28만명에서 26만1000명으로 감소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법인 파산이 불어난 '유탄'을 맞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여전채 금리가 3%대를 회복하는 등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쿠폰 효과도 사그라든 만큼 향후 실적 역시 비용관리가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5-11-19 17:03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비용·대손비용·판매관리비가 불어난 탓이다. 영업수익(1조510억원)은 6.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1160만3000명이었던 이용가능 기준 개인 회원수가 1194만1000명, 1인당 이용금액도 108만1000원에서 114만6000원으로 늘어나며 개인 신판 이용액(35조9000억원)이 확대된 덕분이다. 상품채권잔고는 27조6226억원으로 11.8% 많아졌다.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이 각각 13.5%·7.1% 증가한 영향이다. 총 취급고는 45조6304억원으로 8.6% 성장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45조5143억원으로 8.5% 커졌다. 는 우량 회원 확대와 선별적 마케팅 활동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을 0.93%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p), 전년 동기 대비 0.01%p 개선됐다. 관계자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본업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플랫폼·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5-10-28 10:12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