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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정부의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가뭄에 대응할 신규 수원 확보와 동경주지역 미래산업 용수 공급 기반 구축에 나선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경주를 포함한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대종천 일원이다.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연장 326m, 평균 심도 40m 규모의 지하차수벽과 취수시설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로 구성되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사업을 대행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1만6천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가뭄에 대응할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시설이 집중되는 동경주지역의 용수 공급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MR 국가산업단지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양남일반산업단지, AI데이터센터 등 동경주지역에서 추진되는 미래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용수 공급체계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과 양남면의 급수체계를 조정해 감포정수장의 용수 공급 부담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수저류댐은 하천 지하의 모래와 자갈층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의 흐름을 늦추고 물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기에 취수하는 시설이다. 일반적인 지표 댐과 달리 수몰지역이 발생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가뭄 때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24년 8월 문무대왕면 일원에 지하수저류댐을 설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뒤 주민설명회와 상세조사용역, 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해 지방비 가운데 일부를 도비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8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국비사업 선정으로 가뭄에 대응할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경주 미래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를 통해 다진 회원들의 화합을 지역 인재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갔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9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나눈 즐거움과 화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생활스포츠인 파크골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와 회원 교육,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장학금은 900만원에 이른다. 이창식 영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나누는 즐거움과 화합의 마음을 지역의 미래와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나눈 즐거움과 화합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응원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꾸준히 지역 인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경북 경산시가 서울 도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산시 우수 농특산물 도시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경산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복숭아와 자두를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해 소비자들이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고려한 소포장 상품을 마련하고 할인 판매와 사은품 증정 등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경산다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다. 시민들이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과 룰렛 돌리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농특산물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산시는 수도권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유통·판매 경로를 발굴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산 농업인의 정성과 땀으로 만든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산다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경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신라 고분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관과 금제허리띠, 금방울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청도군은 내달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청도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전시 개막을 앞두고 유물 운송과 전시 환경 조성을 비롯해 개막식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보물인 금관과 금제허리띠, 금방울을 만나볼 수 있다. 1924년 발굴된 금령총은 무덤 주인의 허리춤에서 금방울이 발견되면서 이름 붙여졌다. 금관을 비롯해 기마인물형 토기와 로만글라스 등 신라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유적이다. 무덤의 주인은 어린 왕족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는 금령총 출토 유물의 고고학적·역사적 가치를 소개하는 동시에 어린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신라 왕족 부모의 마음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관람객들이 신라문화와 유물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는 금속공예 체험과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빛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월 7일에는 신라 장신구 연구자인 이한상 대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신라 금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발달·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유물 체험과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모두의 전시'를 운영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금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 교육'도 진행해 박물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신라문화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청도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청도군은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청도박물관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청도군이 함께 협력한 결과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시와 교육,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에서 짧게는 6년, 길게는 36년 동안 교육과 연구, 대학 행정 현장을 지켜온 교직원 23명이 정든 캠퍼스를 떠났다. 영남대학교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7명과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직원 6명 등 모두 23명의 교직원이 퇴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퇴임한 교수들은 수십 년간 영남대 강단과 연구실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 온 학계 원로들이다.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대학의 학문적 역량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대학 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 행정실과 도서관, 박물관 등 대학 곳곳에서 근무하며 교육·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고 대학 행정과 발전에 힘써 온 직원들도 이날 함께 교정을 떠났다. 퇴임 교수는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역사학과 손승회 교수, 물리학과 곽종훈·김응찬 교수, 사회학과 정용교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배현석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송인환 교수, 내과학교실 이경희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채훈 교수, 식품경제외식학과 변광인 교수, 식품영양학과 류경 교수, 교육학과 김상섭 교수, 회화과 김희수 교수, 트랜스아트과 한상권 교수, 음악학부 이규봉 교수, 국제개발새마을학과 김정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혜정 교수 등 17명이다. 퇴임 직원은 이유정·최경호·이현숙·천옥태·송연숙·이영규 씨 등 6명이다. 이들은 대학 행정과 교육·연구 지원, 부속기관 업무 등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영남대 발전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이번 퇴임 교직원들의 재직 기간은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6년에 이른다. 오랜 시간 대학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며 교육과 연구, 행정 현장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퇴임은 단순한 정년의 의미를 넘어 대학의 한 시대를 함께 일궈온 구성원들의 명예로운 마무리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수십 년 동안 영남대학교의 강단과 연구실을 지키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헌신해 오신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수님들께서 교육과 연구에 쏟아 오신 열정과 노력은 수많은 제자의 성장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 영남대학교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과 부속기관 등 대학 곳곳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학 발전을 뒷받침해 오신 직원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과 연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직원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학의 오늘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또 “이번에 퇴임하시는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에는 영남대학교의 역사와 자부심이 함께 새겨져 있다"며 “대학은 퇴임 교직원들의 소중한 경험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비롯한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출발을 맞는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미디어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예방과 조기 개입 역량을 높이는 부모교육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28일 수성행복드림센터 1층 다가온(ON)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도박과 스마트폰·온라인 콘텐츠 등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 및 중독 문제가 개인을 넘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개입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박문제 회복자 부모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자녀의 도박문제를 인지하고 함께 극복해 나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의 행동 변화를 단순한 일탈이나 사춘기 문제로 넘기기보다 평소 자녀의 생활과 정서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문제가 발견됐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신성만 한동대학교 교수(한국중독상담학회장)가 '청소년 중독의 이해와 부모 개입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심리·발달적 특성을 바탕으로 중독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자녀가 중독 위험에 노출됐을 때 부모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입 전략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독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가족과 부모의 역할 속에서 함께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평소 자녀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가정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예방교육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중독은 어느 한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부모교육과 예방교육, 상담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중독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1 13:0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영천 복숭아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천시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선별·공급하는 금호농협과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성심당의 협력을 통해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성심당은 여름 한정 제품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사용한다. 제철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과즙과 향, 높은 당도를 살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영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물 납품을 넘어 첨단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품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금호농협에 스마트 AI 복숭아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크기,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복숭아를 성심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생산 농가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번 성심당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전국 소비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의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주요 저수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31일 박권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의 평균 저수율은 35%로, 평년 저수율 7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군은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용수 확보와 시설 관리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저수용량이 부족하거나 가뭄 장기화 때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저수지별 저수량과 수위 변화를 살피고, 양수장과 관정의 가동 상태, 송수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농경지별 용수 수요와 공급 여건을 점검한 뒤 저수지 물 보충을 위한 양수 대책과 관정 추가 활용, 송수관로 설치 등 향후 용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용수량과 공급 시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관정의 보수와 정비를 서두르고,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관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용수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양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긴밀히 유지한다. 군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지역별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선별하고, 긴급 용수 공급이 필요한 곳에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저수율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농업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북구는 오는 8월부터 기존 점심시간에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 유예를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와 고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퇴근 시간 이후 주민들이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현재 북구의 주·정차 위반 단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여기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저녁 시간대를 추가로 유예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교통 흐름 유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은 유예 시간에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다. 북구는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골목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근 이후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상가 매출 감소와 공실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크리댄스(Cre:Dance)'가 7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지난 25일 '크리댄스' 수료 발표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들이 7주 동안 연습한 K-POP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크리댄스'는 K-POP 댄스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안무 교육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날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댄스 플레이(Random Dance Play)'로 막을 올렸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참가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로 K-POP 퍼포먼스 작품 'It's Me'를 선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기존 K-POP 안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움직임과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을 펼치는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리댄스는 아이들이 단순히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크리키즈(Cri)'의 후속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1일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는 '크리AI뮤직'을,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연극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크리스테이지'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소년창작센터(☎053-664-31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월간 여행 콘텐츠 '경북여행 MVTI' 8월호를 발행하고, 어린 시절 여름휴가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테마 여행 '우리 모두의 여름 기억법, 경북야행'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8월호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보다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고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쫓으며 보냈던 옛 여름날의 정취를 경북 곳곳의 자연과 문화자원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속 쉼과 야간 관광, 레트로 감성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해 세대별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명소들이 소개된다.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왕버들 숲이 한여름에도 서늘한 그늘을 드리우는 성주 성밖숲과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또 맑은 물길을 따라 피라미를 잡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울진 왕피천과 한때 젊은이들의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으며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들던 포항 송도 다이빙대도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됐다.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는 깊은 숲속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 위를 따라 흐르는 불빛이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하며 경북만의 특별한 야행을 선사한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레트로 여행지도 함께 담겼다. 오래된 간판과 골목이 정겨운 청도 유천마을 근대거리, 외갓집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의성 사촌마을, 수백 년 역사의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덕 괴시리전통마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여름 휴가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대를 잇는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8월 MVTI는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여름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담았다"며 “올여름 경북의 숨은 명소를 찾아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계절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관광 콘텐츠 프로젝트다. 8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식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사례를 담은 미니 쇼츠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실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1분 내외 분량의 미니 쇼츠 시리즈 'On(온)기로운 학부모생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15편을 제작하고, 8월부터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 상황-실천 방법'의 이야기 구조로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를 성장시키는 협력적 소통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와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교사의 교육적 의도를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 이를 통해 아이가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성장의 기회로 연결하는 사례 등을 실제 생활 속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공감도를 높였다. 쇼츠에는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핵심 실천 과제인△ 모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기 △타인을 존중하는 힘 키우기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기 △학교 교육과 교사의 교육적 판단 존중하기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소통 △학교 교육 참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 등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구 학부모 선언문은 학교 교육의 동반자이자 지원자로서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공동의 약속이다. 이번 콘텐츠는 선언문의 의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으로 풀어내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된 쇼츠는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를 학부모교육 연수와 각종 행사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할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과도 연계해 학부모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의 성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 문화와 신뢰·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1 11:3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