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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포도에 이어 복숭아와 곶감의 대만 수출 확대에 나섰다. 16일 상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대만 신선 농산물 전문 수출입업체 '프루트 파라다이스'의 락 옌 대표를 초청해 상주 농산물의 대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에는 대만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상주산 샤인머스캣과 레드클라렛 등 포도의 대만 프리미엄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복숭아의 신규 수출 가능성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포도와 복숭아 수출단지 재배 현장을 둘러봤다. 생산 과정과 품질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상주 농산물의 상품성과 수출 경쟁력을 살폈다. 락 옌 대표는 상주 곶감에도 관심을 보였다. 곶감은 신선 농산물과 달리 저장과 유통이 비교적 용이해 연중 수출이 가능한 품목이라는 점에서다. 락 옌 대표는 대만으로 돌아간 뒤 곶감 수입 절차와 검역 요건 등을 확인해 수입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현재 대만에서 인지도가 높은 샤인머스캣의 판매 기반을 넓히는 한편, 레드클라렛과 복숭아, 곶감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정 품목과 출하 시기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개선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대만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가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경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협의회는 여성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경로효친과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말벗이 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김학홍 문경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나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기숙 여성회장은 “무더운 여름일수록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과 정성이 더 필요하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삼계탕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나눔과 배려가 문경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다낭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다낭시 내무국 부국장 등 관계자 5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양 도시의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7년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양측은 근로자 선발 기준과 입국 전 사전교육, 건강검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무단이탈 예방과 근로 종료 이후 사후관리 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입국, 농가 배치, 체류 관리까지 운영 전반에 적용할 공동 기준을 마련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 이후에는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지역 농가 2곳을 방문했다. 성주군과 다낭시 관계자들은 고용주와 근로자를 직접 만나 근무환경과 숙소 등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작업 여건과 의사소통, 생활 적응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 논의됐다. 성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계절근로자 운영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인 인력을 농가에 배치해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함께 무단 이탈 방지, 근로조건 보호, 체류 관리가 제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성주군은 앞으로 해외 지방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실무협의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해외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운영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심정지 환자 5명을 살려낸 김천소방서 구급대원이 경북 '하트세이버 왕'에 선정됐다. 16일 김천소방서는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이춘우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경북 구급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 왕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를 5차례 이상 받은 구급대원에게 경북소방본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 대원은 11년 5개월의 재직 기간 가운데 8년 5개월을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수많은 응급 현장에 출동해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 대원은 2015년과 2016년, 2019년, 2024년, 2026년 등 모두 5차례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10년 넘게 현장에서 꾸준히 생명을 살려온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현장 대응 능력도 각종 경연대회에서 입증됐다. 이 대원은 2023년 경북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026년 대회에서는 구급 전술 분야 도내 2위에 올랐다. 개인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경북 소방의 구급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맡았다. 2022년에는 소방 장비 관리상태 확인 점검 구급 분야 점검반원으로 참여해 장비 관리와 현장 대응 체계 표준화에 기여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왕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준 결과"라며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6 15: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타이응우옌성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인 '사랑채 가마솥'이 양국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경북지회에 따르면 사랑채 가마솥은 지난 4월 에서 열린 '한국- 여성경제인 교류전'에 참가해 한국 전통 가마솥의 우수성과 제조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 사랑채 가마솥은 뛰어난 열 보존력과 건강한 조리 방식, 오랜 전통을 이어온 주물 제조기술 등을 선보였다. 단순한 주방용품을 넘어 한국 전통 산업문화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측의 교류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지난 5월 15일 타이응우옌에서 열린 '타이응우옌성과 타이응우옌대학교 간 포괄적 협력 협약 체결식 및 지역혁신창조센터 출범식'에서는 사랑채 가마솥 제품이 특별 전시돼 한국 전통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특히 사랑채 가마솥은 양 기관 간 우호 협력과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가마솥 제품을 타이응우옌대학교에 기증했다. 기증품은 현재 대학 중앙도서관에 전시돼 있으며, 주요 행사와 대학 홍보 프로그램 때마다 소개되면서 한국과 의 협력을 상징하는 문화 교류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공간 연출과 함께 가마솥이 배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현지 관계자들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의 전통기술과 장인정신, 정성을 함께 전달한 의미 있는 교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여성기업이 보유한 전통산업 기술이 해외 교류의 매개체로 활용되며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교류는 제품 홍보를 넘어 전통과 기술, 여성경제인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응우옌성 대표단은 오는 10월 경상북도를 방문해 경제·문화 분야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여성경제인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성주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성주군은 지난 8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 합동 TF 위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난해 실시한 군민 욕구 조사 결과를 분석해 제6기 계획 수립의 기본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TF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세부 추진 일정에 대한 실무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실행 전략을 담는다. 성주군은 앞으로 TF 회의와 전문가 자문, 주민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성주군만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복지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성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법정계획"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다산면 자율방재단이 철인3종경기 개최를 앞두고 도로 환경정비와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서며 안전한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탰다. 9일 고령군에 따르면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이대원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도로인 지방도 905호선과 군도 구간 일대에서 환경정비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철인3종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해 배수 기능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대원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방재단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과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백 다산면장은 “휴일임에도 지역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방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비롯해 재난 취약지역 예찰, 재해 예방 캠페인, 응급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재난 대응 활동을 연중 추진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유병자보험 가입자의 과거 검사 이력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보험회사를 상대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최근 부산지방법원 항소심에서 보험사의 항소를 기각시키고 보험금 지급 책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A씨의 배우자 B씨가 2023년 8월 한 보험회사의 간편 심사형 유병자보험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B씨는 평소 협심증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어 일반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B씨는 2024년 1월 불안정 협심증 진단을 받고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고, A씨는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B씨가 보험 가입 약 7개월 전인 2023년 1월 관상동맥조영술 검사를 받으며 병원에 수 시간 체류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병원 기록상 '1일 입원'으로 기재돼 있고 입원료가 산정됐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 당시 '최근 2년 이내 입원 여부'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한 것이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보험회사는 이를 근거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보험금 지급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지만, 보험회사가 항소하면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항소심에 대응했다.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관상동맥조영술 검사를 위해 수 시간 병원에 머문 것이 보험 약관상 '입원'에 해당하는지, 또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이 고지의무 위반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공단은 해당 상품이 일반 보험과 달리 병력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 심사형 보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제한된 질문만으로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상품인 만큼 약관 역시 평균적인 소비자의 이해 수준을 기준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순한 병원 체류시간이나 행정상 입원 처리 여부만으로 입원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치료 내용과 환자 상태,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검사 시간이 약 20분에 불과했던 점 △검사 후 별도 처치 없이 회복실에 머물다 귀가한 점 △실제 입원실에 입실하지 않은 점 △담당 의사가 외래 진료 수준의 처치라는 취지의 소견을 제시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부산지방법원은 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보험회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단순한 병원 체류나 행정상 입원 기록만으로 약관상 입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일반 소비자가 해당 사실을 보험 계약상 고지해야 할 입원으로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김기범 공익법무관은 “최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고 간편 심사를 내세운 보험 상품이 늘고 있지만 실제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과거 병원 기록을 이유로 지급이 거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판결은 소비자 관점에서 약관 해석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약관은 단순한 형식적 기록이 아니라 실제 치료 내용과 환자 상태, 평균적인 일반 소비자의 인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앞으로도 경제적·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법률구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09 19:2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자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만큼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장들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정부 주관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해외순방에 동행했다. 이번 순방길에 가장 큰 성과를 낸 곳은 단연 IBK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이달 23일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취득하고, 현지에서 열린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2017년 금융당국에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신청한 이후 오랜 기간 법인 전환에 공을 들였다. 이번 본인가 획득은 기업은행의 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의 최종 허가로, 인가 신청 이후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나아가 중앙은행이 국내, 해외 은행을 통틀어 9년 만에 신규 인가를 내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에서는 2017년 이후 은행 현지법인 신규 인가가 사실상 중단됐는데, 기업은행이 외국계은행 단독으로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받은 것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법인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현재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법인 출범 이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한국- 간에 경제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서도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은 지점 형태의 진출이 2개로 제한돼 있어 현지 진출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네트워크를 확대해 진출기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법인 설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요 은행장들은 기업들과 금융 협력의 접점을 넓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국영 상업은행인 비엣콤은행의 레 꽝 빈 은행장과 면담하고, 금융지원과 리테일 금융 협력, 환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 협업, 디지털 전환과 신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그룹과는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 첨단 기술 분야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한다. 4대 국영은행 중 한 곳인 아그리뱅크와는 국내 거주 근로자와 유학생 등 양국 간 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투자개발은행(BIDV),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함께 ' 및 해외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IDV는 내 자산규모 기준 1위 은행이자 주요 4대 국영은행 중 한 곳이다. 하나은행은 BIDV와 함께 인프라, 에너지, 도시개발, 녹색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우량 투자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엣텔'의 자회사 '비엣텔 글로벌'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 비엣텔의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시장 투자 관련 추가 금융지원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1위 농업계 상업은행인 아그리뱅크와 함께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와 K-콘텐츠 연계 카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 플랫폼 경험을 바탕으로 아그리뱅크의 농업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은 외국인 투자 1위, 방문객 2위, 상호교역 3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 금융사 입장에서는 금융분야 핵심 거점국이다. 특히 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7.83%였다. 중동 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 공급 차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심화되면서 전분기(8.46%)보다 0.63%포인트(p)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며 “현재 1만개가 넘는 우리 기업과 40개 금융사, 54개 점포가 진출 중인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6-04-28 17:30 나유라 기자 ys10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