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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말고 부르세요"…김천형 DRT 본격 시동 하반기 율곡·지례·부항 시범운영…공차 운행 줄이고 교통 취약지 이동 편의 개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이 호출하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에 본격 나선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운수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DRT(수요응답형 )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는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대신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호출 기반 운행 방식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와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특히 낮 시간대와 오후 6시 이후 발생하는 시내 '공차 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비효율적인 노선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교통 취약지역 접근성 강화와 비효율 노선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율곡동과 지례·부항 권역을 우선 도입 대상지로 선정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율곡동 내부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순환 노선 대비 배차 간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지례·부항면 등 농촌 지역에 차량 3대를 투입할 경우 호출 성공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까지 이동한 뒤 시내로 환승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율곡동과 지례·부항 지역을 중심으로 DRT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고려해 전용 앱뿐 아니라 콜센터 전화 호출과 오프라인 호출기기 설치 등 다양한 예약 방식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DRT가 택시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이 아닌 교통 취약지역 이동을 보완하는 보완적 교통체계로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교통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김천형 DRT가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 방식으로 전환해 시 전역에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AI·디지털트윈'으로 청년 일자리 영토 넓힌다 국립금오공대서 정책 세미나…AX 기반 제조혁신으로 신산업 일자리 생태계 구축 구미=에나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청년들이 정착하는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기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구미 산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026년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며 구미 산업이 AI와 반도체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 혁신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무 기회와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장은 '구미형 AI·디지털트윈 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며 기업의 기술 혁신이 청년들의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기업 현장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2025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사업에서 참여 인턴 62명 가운데 33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의 92%가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구미시는 기업들의 AX(AI 전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AI전략 TF팀 신설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 등 기술 기반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를 바꾸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변곡점"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은 신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들은 첨단 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191개 시·군·구 대상 추진실태 점검서 최고 평가…'시민 안전도시 조성 총력'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개 시·도, 19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재해예방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체계적 추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서류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예산 집행률과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항목별 추진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 반 9명으로 구성해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통해 총 10개 지구, 총사업비 2177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 주요 공정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와 연내 집행 가능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도 집중했다. 상주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토목직 공무원, 호우피해 복구 현장서 실무 역량 강화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 견학…프리캐스트 공법 적용 교량 시공과정 직접 학습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토목직 공무원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호우피해 복구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견탄교 호우피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신 교량 시공기술을 학습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량 상부 구조 시공에 적용되는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중심으로 공장에서 제작된 교량 슬래브를 현장에서 거치하는 시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공 기술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프리캐스트 슬래브를 활용한 교량 슬래브 거치 작업이 진행돼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과정과 공법의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은 설계와 행정업무 중심의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현장을 이해하고 최신 공법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견학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각종 건설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공공건설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5 16:3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20억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선정 과기부 공모 통과…김천역·통합보건타운 일대 전주 케이블 대대적 정비 선상역사 신축·도시재생사업 연계, 구도심 경관 개선·보행 안전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 복잡하게 얽힌 전주 케이블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연계해 도심 이미지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의 일 환으로 추진된다. 인구 50만 명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약 20억 원 규모로 평화남산동 일대 구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비 구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 등 구도심 주요 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전주와 통신선, 방송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에 난립한 통신·방송 케이블을 정리하고 노후 설비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과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구도심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역 선상 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CCTV 관제요원, 절도 피 혐의자 검거 기여…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금은방 절도 장면 포착 후 차량 정보·인상착의 신속 전달 경찰과 공조 관제 성과…지역 범죄예방 역할 부각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금은방 절도 피 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예방 집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절도 의심 상황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피 혐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상주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31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관제 과정에서 확인했다. A 주무관은 해당 금은방에 들어온 남성이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매장에 진열된 순금 목걸이 2개(약 30돈 상당)를 들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즉시 112에 차량 정보와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하며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속히 추적에 나서 절도 피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평소 112 상황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집중 관제를 통해 범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합동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급식소 등 39곳 대상 위생관리 강화 식재료 수거 검사 병행…식중독 예방·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곳을 비롯해 학교·유치원 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7곳 등 총 39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개 반 8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관리 상태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재료 수거 검사도 병행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 농어촌에 전기저상 첫 도입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 개선…탄소중립 대중교통 전환 시동 국비·도비·군비 6억7,000만 원 투입…3대 운행 시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군이 농어촌에 전기 저상를 처음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성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저상 3대를 도입해 농어촌 노선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는 저상형 구조를 적용한 최신 전기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바닥 높이가 낮아 계단 없이 탑승이 가능해 이동 약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디젤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전기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6억7,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 군은 이번 전기 저상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 군 관계자는 “전기 저상 최초 도입으로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농촌형 친환경 대중교통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차량 도입에 따른 배차시간 조정으로 금수강산면 방향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고령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 새 디자인 출시 '가야가 빚은 고령' 브랜드 전면 반영…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우체국까지 발급기관 확대…주민 접근성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화폐인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월 16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 디자인을 적용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2020년 고령사랑카드 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령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가야가 빚은 고령' 로고를 카드 전면에 배치해 지역의 역사성과 도시 정체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드 발급기관도 확대됐다. 기존 농협과 새마을금고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고령사랑카드는 관내 우체국(덕곡면 제외)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새 디자인의 고령사랑카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부심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고,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3 14:1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라면축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지정 경북 최우수 축제 이어 문체부 관문 통과…2028년 정식 문화관광축제 도전 2026년 11월 'The Premium' 슬로건 아래 콘텐츠 고도화 예고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구미라면축제가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산업과 먹거리 문화를 결합해 성장해 온 축제가 국가 단위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라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축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가 지정 예비축제로 운영되며, 향후 최고 등급인 문화관광축제 신규 지정을 목표로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밟게 된다. 구미라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26~2027년에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승격됐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지정까지 더해지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는 광역자치단체 추천과 정부의 종합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 기간 동안 직접적인 재정 지원은 없지만, 전문가 컨설팅과 소비자·지역주민 만족도 조사, 홍보마케팅 전략 자문 등 축제 품질 개선을 위한 간접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콘텐츠 완성도·운영 전문성·관광 파급효과 등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사전 육성 단계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이번 예비축제 지정을 계기로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체계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관람 동선 정비, 프로그램 차별화, 체류형 관광 연계, 지역 상권과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관광 소비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6년 11월 열릴 축제는 “The Premium(더 프리미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단순 시식 중심 행사를 넘어 '원조라면 도시'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워 산업 역사·브랜드 스토리·K-푸드 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형 축제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프로그램 강화와 무대 연출 고도화, 글로벌 관광객 유입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구미가 가진 산업도시 이미지에 '맛'과 '문화'를 결합해 도시 브랜드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예비축제 지정은 구미라면축제가 전국 단위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이 2028년 정식 문화관광축제 신규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 특화 산업과 먹거리, 관광 콘텐츠의 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구미라면축제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구미시, 기업 성장 3단계 체계 가동…연 20억 투입 '전주기 육성' 시동 소규모→허리→선도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제조 AI·디지털 전환 전면 배치 여성기업·재도전 트랙 신설…2월 23일부터 순차 접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신산업 공급망 진입을 겨냥한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소규모기업부터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기업까지 이어지는 3단계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20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기업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접수는 허리기업·선도기업 지원사업이 2월 23일부터,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은 3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은 기술·마케팅·수출을 아우르는 '기업성장테마'와 당면 현안 해결 중심의 '핀포인트' 트랙으로 운영된다. 총 11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고도화, 판로 개척,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여성기업 경영활성화'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자금·시장 정보 접근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시장 진입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통해 성장 초기 단계 기업군의 기반을 다지고, 향후 허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매출 50억~500억 원 규모의 허리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미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은 전략수립, 기술혁신, 시장확대,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업이 필요에 따라 패키지형으로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매칭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밀착 관리한다. 올해는 역량강화 분야에 제조 AI 전환과 디지털 전환(AX·DX) 프로그램을 새롭게 포함했다. AI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구조 혁신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기업을 위한 '구미 선도기업 월드클래스 육성 지원사업'은 신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 대응,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공급망 편입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며, 올해부터는 정부과제 수주를 지원하는 '재도전 트랙'을 신설했다. 이는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성장 정체나 사업 실패 이후에도 재도약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군을 층별로 두텁게 하고,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통 제조업 기반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성장 정체와 제조업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유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단계별·맞춤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400만 관객 돌풍…문경새재, 영화 열기 이어간다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안내 강화…포스터·리플릿으로 현장 몰입도 높여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 촬영지인 문경새재가 본격적인 '영화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스크린 속 감동을 현장에서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최근 관람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며 새로운 관광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역사와 자연경관으로 이름난 관광지가 영화 흥행과 맞물려 '콘텐츠 관광지'로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와 문경 관광공사는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 체계를 대폭 보강했다. 주차장과 오픈세트장 진입로 등 주요 동선에 영화 포스터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촬영지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수막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요 촬영지: 문경새재 오픈세트 촬영장'이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기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람객이 입구에서부터 영화 장면을 떠올리며 공간을 체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람객들은 포스터 속 장면과 실제 세트장을 비교하며 배우 유해진등 출연진이 머물렀던 공간을 보다 몰입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촬영지 확인'에서 '서사 체험'으로 관광 방식이 진화하는 셈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를 통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광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돼 뜻깊다"며 “방문객들이 촬영지를 한눈에 확인하고, 영화의 감동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관광공사도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안내 리플릿 제작에 착수했다. 영화사와 협의를 거쳐 극 중 주요 장면과 실제 촬영 위치를 연결한 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영화의 동선을 따라 걸으며 이야기를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관광' 모델을 구상 중이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고 있다. 문경새재가 일회성 촬영지를 넘어, 이야기가 축적되는 상설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경시, 시내 전면 무료화 1년…이용객 147%↑·관광 400만 돌파 비 0원…도시가 움직였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비 0원. 작은 정책 변화가 도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시내 전면 무료화 정책이 단순한 교통복지를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거주지 제한 없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면 개방형 모델이 특징이다. 현재 문경시 시내는 40대가 73개 노선을 운행한다. 이 가운데 13대는 친환경 전기 저상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 접근성을 높였다. 면 단위 고령층의 병원·시장 방문이 늘고, 지인 모임과 여가 활동도 활발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용객 2.5배…“이동 패턴이 바뀌었다" 문경시 2025년 한 해 시내 이용객은 196만 585명으로, 2024년 79만 1,177명 대비 116만 9,408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147.8%로 약 2.5배 늘었다. 1일 평균 이용객도 2024년 2,162명에서 2025년 5,371명으로 148.4% 증가했다. 월별로도 2025년 1월 12만 9,587명에서 12월 17만 8,972명까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정 시기의 '반짝 효과'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적 이동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점촌 5일장이 열리는 3·8일에는 효과가 두드러졌다. 2025년 장날 하루 평균 이용객은 6,305명으로, 장날 외 평균 5,142명보다 약 23% 높았다. 교통비 부담이 사라지자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 관광객 유입…문경새재도립공원 400만 돌파 교통 접근성 개선은 관광 성과로 직결됐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2025년 누적 방문객 405만 1,765명을 기록하며 전년도(374만 9,087명) 대비 약 8% 증가했다. 연간 400만 명 돌파는 상징적 이정표다. 문경찻사발축제(24만 명), 문경사과 축제(46만 명), 문경약돌한우 축제(13만 명) 등 대형 축제가 흥행에 성공했고, 축제 방문객이 문경새재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동선이 자리 잡았다. 여기에 2024년 2월부터 시행된 문경새재 공원 주차장 연중 무료화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방문객은 유료 운영 당시보다 약 15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무료화·주차장 무료화·축제 연계 전략이 맞물리며 문경은 '이동이 편한 도시', '찾기 쉬운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 KTX 연계·출렁다리 개선…'머무는 관광' 전환 문경은 단순 방문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시도 중이다. KTX 문경역과 시내 연계를 강화하고,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춘 배차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문경역 앞 봉명산 출렁다리는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나 진입로가 가팔라 접근성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시는 둘레길 조성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갖춘 전망대 설치를 추진 중이며, 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또 문경역에서 10여 분 거리의 가은아자개장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더 본 외식산업개발원과 협력해 외식 창업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장터돼지구이 등 14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연탄빵 등 특화 메뉴도 개발했다. 방문객 구성도 다변화됐다. 전체 방문객 중 약 4.5%인 18만 명이 외국인으로 추산된다. 전통 문화·역사 경관과 교통 편의성이 결합하며 해외 관광객 유입 기반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문경의 변화는 하나의 선순환으로 요약된다. 시내 무료화 → 시민 이동 증가 → 시장·축제 방문 확대 → 관광객 유입 증가 → 체류시간 증가 →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복지 정책이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확장된 셈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교통비 0원 정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에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관광 성과와 경제 효과를 동반하는 구조로 발전했다"며 “교통이 바뀌자 도시가 움직였고, 이동이 늘자 관광이 살아났다. 비 0원이 만든 변화는 이제 문경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짜 '가 만든 실험은 단순한 혜택을 넘어 도시 구조를 바꾸는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의 사례가 지방 중소도시 교통·관광 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2 10:3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한 인 ETF는 단기간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돌파한 지난 26일부터 개인투자자 자금이 코스닥 관련 ETF로 급격히 쏠렸다. 특히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대표 ETF와 레버리지 상품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이 7% 이상 폭등한 26일 하루 동안 KODEX 코스닥150에는 개인 순매수 자금 5952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ETF 시장 24년 역사상 일일 기준 최대 매수 기록을 세웠다. 이후 사흘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6934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9320억원) △TIGER 코스닥150(3820억원)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786억원) 등에도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사실상 개인투자자 자금이 코스닥 지수 방향성에 베팅하는 ETF로 집중된 셈이다. 이 같은 매수세에 힘입어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30.89포인트) 오른 1164.41에 마감하며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 급등의 직격탄은 레버리지 ETF 성과로 이어졌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22~29일) 수익률 상위권은 코스닥15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사실상 독식했다.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이 기간 73.57% 급등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73.05%)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71.93%)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71.76%)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70.5%) 등 모두 7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금융투자협회 사전교육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몰리며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 하락에 베팅한 인 ETF는 정반대의 성적표를 받았다. △PLUS 코스닥150선물인(-26.33%) △RISE 코스닥150선물인(–26.27%) △KIWOOM 코스닥150선물인(–26.01%) △KODEX 코스닥150선물인(–25.83%) △TIGER 코스닥150선물인(-25.6%) 하락률을 기록했다. 단 일주일 만에 코스닥 레버리지와 인 ETF 간 수익률 격차는 9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레버리지 상품뿐 아니라 일반 코스닥150 ETF 역시 강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기준 △HANARO 코스닥150(32.48%) △SOL 코스닥150(32.41%) △ACE 코스닥150(32.31%) △PLUS 코스닥150(32.08%)의 수익률을 올렸다. △TIGER·KODEX 코스닥150 역시 3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 테마성 움직임을 넘어, 코스닥 지수 자체가 급등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방향성은 같았다.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에 올랐던 코스피200 인 2X(곱) 상품들은 상승장 속에서 손실이 확대됐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 △KIWOOM 200선물인2X(–12.90%) △KODEX 200선물인2X(–11.86%) △RISE 200선물인2X(11.81%)를 기록했다. △PLUS 200선물인2X(-11.68) △TIGER 200선물인2X(-11.45%)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에 국한되지 않고 지수 상승 국면에서 인 상품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행태가 지나치게 방향성에 쏠리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시장 안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불과 얼마 전까지 코스피 4000~5000 구간에서 KODEX 200선물인2X(곱)에 매달리다 큰 손실을 본 흐름이 이번에는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으로 형태만 바뀌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ETF로 유입되는 개인 매수세는 합리적 판단보다는 투기적 성향이 강하다"며 “특히 신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개별 종목 분석 없이 지수 추종 ETF를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본시장업계 연구원은 “레버리지 ETF는 코스닥150 선물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운용되는 구조인 만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손실 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며 “특히 지수가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반복하는 국면에서는 투자 원금 훼손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1-31 09:00 윤수현 기자 ysh@ekn.kr

겨울 한파 속 '간판만 덩그러니'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상주시 외곽 우회도로 일대에서는 여전히 '간판만 있는 승강장'이 방치돼 고령자 교통복지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상주시에 확인결과 관내 시내 승강장 637곳 가운데 155곳은 쉼터 형 시설 없이 단순 표지판 형태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혀졌다. 전체의 약 4곳 중 1곳이 벤치나 가림막조차 없는 '간판형 승강장'인 셈이다. 문제는 이들 승강장이 시내·외곽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농촌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외곽 승강장을 주로 이용하는 고령자들은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를 기다리는 동안 앉을 공간은 물론 비·바람을 피할 최소한의 대기 공간조차 없는 곳이 적지 않다. 현장에서는 ' 정류장을 알리는 간판만 도로변에 덩그러니 서 있는 모습'이 반복된다. 어르신들은 혹한 속에서 장시간 서서 를 기다려야 하고, 체감온도는 인근 도심보다 훨씬 낮다. 특히 외곽 우회도로는 차량 통행 속도가 빨라 보행 환경이 열악해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근 지자체 및 타 지역과의 격차도 뚜렷하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고려해 도착 시간 알림 서비스와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도입하고 있다. 또 전기 패널 난방, 에어컨, 자동문,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갖춘 실내형 승강장이 도심을 넘어 읍·면 지역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 상주시 외곽 우회도로 변에서는 이러한 스마트 승강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기 공간이 없는 간판형 승강장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면서, 고령층 이용자들은 계절 변화에 따른 위험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른 지역은 따뜻한 승강장에서 앉아 기다린다는데, 여기는 서서 바람을 맞아야 한다'는 상대적 박탈감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시설 부족 문제가 아닌 '교통복지 인식의 한계'로 진단한다. 한 교통복지 전문가는 “ 노선을 유지하는 데서 멈춘 교통 정책을 넘어, 기다림의 환경까지 포함한 고령 친화 교통복지로 전환해야 한다"며 “스마트 승강장이 부담된다면 우선 벤치, 방풍 시설, 부분 난방 패널 등 단계적 개선부터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 차원의 실태 조사와 정책 우선순위 조정 요구도 커지고 있다. 우회도로 외곽지 승강장을 대상으로 이용자 연령과 이용 빈도를 분석해, 고령층 이용이 많은 곳부터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 한 주민은 “스마트 승강장이 어렵다면 어르신들이 비·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전체 637개 승강장 중 155개는 도로변 부지확보가 어려워 시설 설치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냉·난방 스마트 승강장이 보편화되는 시대에, 상주시 외곽에 여전히 '간판만 있는 승강장'이 남아 있는 현실은 고령사회에 걸맞은 교통복지 수준을 다시 묻게 하고 있다. '어디로 가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기다리느냐'까지 책임지는 행정 전환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26 12: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