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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 0원 유지…투자 집중 따른 단년도 적자, 재정 파탄과는 무관"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가 최근 지역 언론 기고문을 통해 제기된 '재정위기'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25일 공식 해명에 나섰다. 통합재정수지 해석을 둘러싼 논란을 바로잡고, 재정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통합재정수지는 일정 기간 지방자치단체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는 지표로, 특정 연도에 지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적자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를 곧바로 재정 파탄이나 지급불능 상태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정 운영 구조를 '건물 신축'에 비유했다. 단년도 수입만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울 경우, 과거에 확보한 잉여금이나 적립금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 시기와 지출이 특정 연도에 집중되면 일시적인 적자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재정 운용 범주에 속한다는 입장이다. 재정 건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시는 2012년 이후 지방채를 지속적으로 상환해 왔으며, 2022년 114억 원을 조기 상환한 이후 현재까지 '지방채 제로(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빚을 내 축제를 운영한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시는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 등 안정적인 재원을 기반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 서비스 제공과 복지 지출에도 차질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은 법적 통제 아래 엄격히 관리된다. 무분별한 채무 발생이나 지급불능 상태는 제도적으로 제한돼 있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방정부 부도 가능성'은 현실성이 낮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공시를 통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 유포될 경우 시민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6 10:3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천안·대구·경북 55개 제과업체 총출동…“미식 관광 축제 가능성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에서 열린 '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24일 행사 첫날 천안과 대구·경북권 제과업체 55곳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장은 개장 직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외지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과 케이크, 전통 제과류 부터 최신 트렌드 디저트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마련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인기 제품은 오전 중 조기 매진되며 흥행을 입증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천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유명 제과점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이라고 했고, 상주시에서 온 방문객 역시 “SNS에서 보던 빵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제빵 체험, 어린이 쿠키 만들기, 농특산물 홍보관, 버스킹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 먹거리 소비와 관광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축제' 모델이 작동했다는 평가다. 참여 업체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외지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첫날 반응만 봐도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제과산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방문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5 09: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 고교생 80명 채용연계 인턴십…“취업·인력난 동시 해법" 3억5000만원 투입 확대 시행…작년 취업연계율 60% 성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기업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본격 확대한다. 직업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인턴–채용'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모델을 구축해 실질 취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5월부터 '구미 고교인재-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직업계고 3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8000만원 규모로 시범 시행한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한 사업이다. 시범사업 성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한화시스템, 농심, 자화전자 등 지역 중견·중소기업 18곳이 참여해 학생 45명 중 27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졌다. 취업 연계율은 60%다. 사업은 단계별로 설계됐다. 5~6월 참여 학생과 기업을 모집하고, 7~8월에는 직무 기초이론과 산업안전 등 40시간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9월부터는 기업이 교육 수료자를 선발해 최대 3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 뒤 채용으로 연계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현장실습 지원비와 멘토링을 제공해 조직 적응을 돕고, 기업에는 근무환경 개선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채용 부담을 낮춘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를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학교–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에게는 안정적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과의 지속성은 참여 기업의 확대와 직무 매칭 정밀도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업종별 수요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과 임금·근로조건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단기 채용'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 '매계백일장' 200명 참가…청소년 글쓰기 축제 열려 조선 문장가 매계 조위 정신 기려…6월 수상작 발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통 문학 행사인 '매계백일장'을 개최하며 인재 양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봉산면 율수재 일원에서 제47회 매계백일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운문과 산문 중 한 분야를 선택, 제한된 시간 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백일장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문장가인 조위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제출하며 다양한 문학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심사는 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계백일장은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계 조위(1454~1503)는 김천 봉산면 출신으로 도승지와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인물로, 뛰어난 문장력과 학문적 성취로 조선 성리학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문인으로 평가된다. '점촌점빵길 빵 축제' 24일 개막…원도심 상권 살릴까 3일간 공연·체험·콘서트 집중…박서진 명예시민증 수여 이벤트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겨냥한 체류형 축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회에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해 지역 대표 상권형 축제로의 안착을 노린다. 개막일인 24일에는 메인무대에서 개막식과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참여형 이벤트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가족 단위 유입을 겨냥해 '브레드이발소' 뮤지컬과 소상공인 페스타를 전면 배치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가수 박서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전국 각지 베이커리와 점촌점빵길 상점이 참여해 빵·디저트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단순 소비형 행사에서 벗어나 체류·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점촌 원도심 일대에 유동 인구를 집중시켜 상권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축제의 지속 가능성은 '콘텐츠 경쟁력'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에 달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연 중심의 집객 효과가 일회성 방문에 그칠 경우 상권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 상인 참여 폭과 매출 분배 구조, 사후 재방문 유도 전략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동욱 시장 권한대행은 “다양한 베이커리 업체 참여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시장 한복판이 무대 됐다"…성주 'ART ON' 전통시장까지 확장 공연장 벗어난 생활권 문화정책…산단·농촌 이어 시장으로 확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일상 가까이 생문터 ART ON'이 전통시장으로까지 무대를 넓히며 군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연장 중심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축을 옮긴 문화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23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참외작목반·마을회관 등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특징이다.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포괄해 '일상 속 문화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2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4회차 프로그램에는 상인과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한복판에서 버스킹과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벚꽃비누 만들기 체험이 더해지며 장터는 즉석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만들고·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호응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장 보러 왔다가 공연까지 즐겼다", “시장에 문화가 더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성주군은 앞서 산업공단 노동자와 참외작목반, 농촌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순회 운영하며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왔다. 전통시장까지 확장되면서 생활인구가 밀집한 공간에서의 파급효과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상설화 전략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 모델이 관건으로 꼽힌다. 체류시간 증가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지 못할 경우 '보여주기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주군은 'ART ON'을 전통시장·농촌·산업현장으로 계속 확대해 생활권 중심 문화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민의 일상 공간 자체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문화 접근성을 높여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 성주'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기억을 열고 마음을 잇다"…고령 '기행문 마음학교' 10주 운영 회상요법 기반 정서 돌봄…주민이 교사·학생 되는 '마을형 프로그램'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령층의 정서 건강을 겨냥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부터 10주간 다산면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기억행복문열기 마음학교(기행문 마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고독감·우울감 완화를 목표로 한다. '기행문 마음학교'는 회상요법을 핵심으로 설계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 소중한 물건과 추억을 되짚으며 현재의 삶을 성찰하도록 돕는다. 특히 주민이 직접 강사(마음학교 선생님)와 학습자(학생) 역할을 맡는 '상호 돌봄' 구조를 도입해 마을 단위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호촌2리와 벌지2리에서 운영돼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노곡리로 무대를 옮겨 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의 삶을 한 권의 기록으로 남기는 '생애 기록화'까지 병행해 정서적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마을 맞춤형 마음 돌봄' 모델을 관내 다른 마을로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웃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해 정서적 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4 08:2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최대 60만원 27일부터 순차 지급…소득하위 70%까지 확대 카드·지역상품권 지급…8월 31일까지 사용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커진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부터 지원금을 1·2차로 나눠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1차 지급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1인당 50만 원을 받는다.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일반 시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온라인은 '김천사랑상품권'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김천시 관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유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공정까지 들어간 로봇…구미, '이송·물류' 거점으로 승부 건다 21억 투입 '경북 로봇 플래그쉽 거점' 개소 테스트→실증→현장 적용 일원화…산업 확산 전환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이송·물류 로봇 거점을 구축하며 로봇 산업을 '실증'에서 '현장 확산'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공정 적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 산업 체질 전환을 노리는 행보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에서 '경북 로봇 플래그쉽 거점' 개소식을 열었다.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 참여했으며 총 21억 원이 투입됐다. 핵심은 '이중 거점'이다. 금오테크노밸리에는 공정 이송로봇 테스트 공간을, 구미국가산단 공동물류센터에는 실내·외 물류 실증 공간을 구축했다. 개발–검증–적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를 한 축으로 묶어 기업의 실증 부담을 줄이고 현장 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과 물류 환경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고난도 자동화가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물류 영역까지 확장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이를 발판으로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AI 팩토리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기존 주력 산업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융합형 제조 생태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거점은 구미 로봇산업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라며 “로봇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워 구미를 대표적인 로봇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관건은 실제 산업 적용 성과다. 실증 인프라 구축이 곧바로 기업 투자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등 후속 정책과의 연계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고액기부 동참 상주 8호(경북 203호) 회원…1억 이상 기부 약정 “시민 성원 보답…지속적 나눔 실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 8호(경북 203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 의장을 비롯해 오상철, 손병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른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안 의장은 제7·8·9대 상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3선 정치인으로, 현재 의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입했다"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철 권한대행은 “안 의장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의회 수장의 고액기부 참여가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나눔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시, '대한민국 축제엑스포'서 대표 축제 홍보…관람객 관심 집중 찻사발축제·좀비워터나이트 전면 배치…체험형 이벤트로 홍보 효과 확대 특산품 연계 마케팅…“전국 인지도 확산 계기"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가 수도권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축제엑스포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찻사발축제와 8월 8일 에코월드에서 개최되는 좀비워터나이트를 중심으로 주요 축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콘텐츠 구성은 현장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오미자, 사과잼 등 지역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홍보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을 병행했다.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관광지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장 호응을 이끌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일부 관람객은 방문 의향을 드러내는 등 홍보 효과가 가시화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엑스포 참가를 통해 의 대표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지역 특산품을 연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5~6월에도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박람회 중심 홍보가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지,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청소년이 정책 참여" 성주군, 참여·운영위원회 출범 13명 위촉…문화의집 운영·정책 제안·캠페인 활동 맡아 연간 계획 논의…“청소년 중심 공간 만들 것"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는 참여기구를 출범시켰다. 2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군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참여기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위원들의 참여 의지와 책임감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는 향후 문화의집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청소년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해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참석한 한 청소년 위원은 “직접 의견을 내고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어 기대된다"며 “또래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단순 수혜자를 넘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제안이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참여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3 08: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전국 3000명 몰렸다"…김천, 동아수영대회로 '스포츠 도시' 존재감 키웠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4개 종목 열전…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전국 단위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수영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98회 동아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과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유년부부터 일반부까지 남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 3000명 이상이 김천을 찾으면서 대회 기간 내내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스포츠타운 주차장과 실내수영장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며 대회의 규모를 실감케 했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소비가 동반 증가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김천시는 전국 단위 수영대회 유치 역량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대형 수영대회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부상이나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전국 규모 수영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수영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 점검…“지연·혼선 차단 총력" 부시장 단장 추진단 가동…읍면동 인력 보강·찾아가는 신청 병행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안정적 지급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원 대상 선정 기준부터 신청·지급 절차, 읍면동 현장 대응체계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청 초기 접수 수요 집중과 민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접수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대상자 심사, 지급 관리, 이의신청 처리, 읍면동 지원, 대민 홍보를 일괄 관리한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점검을 통해 처리 지연과 행정 공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대응도 보강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업무 부담을 고려해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하고 신청 접수·지급 지원 인력을 확대한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민생 안정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지급 지연이나 현장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안내체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비수도권 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 원, 소득 하위 70% 대상자 15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익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버틸 시간 달라"…구미시의회 박세채, 소상공인 긴급지원 촉구 저리 대출·고정비 지원·원포인트 추경 제안…“지금은 속도가 정책"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에서 중동발 위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1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박세채 의원(국민의힘·선주원남)은 이날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 한계 상황에 내몰렸다"며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식자재비, 전기료, 가스비 등 고정비는 계속 오르는데 매출은 줄고 있다"며 “현장에서 가장 절박한 요구는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당장 폐업을 막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대안은 비교적 구체적이다. △2~3천만 원 규모의 저리 긴급 운영자금 신속 대출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차보전 △월세·공공요금 등 고정비 패키지 원스톱 지원 △유가 연동 선제적 지원 시스템 도입 △원포인트(One Point)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다. 특히 '속도'를 핵심으로 짚었다. 박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하지만 늦은 정책이 아니라 즉각 작동해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이라며 “버틸 시간만 확보되면 소상공인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가 상황의 긴급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결단과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점촌역 일대 '닻별 거리' 조성 가속…원도심 상권에 '노란 바람' 200m 구간 경관 정비·조형물 설치…'점촌점빵길' 연계 축제로 유동인구 유입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가 점촌역 일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닻별 거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점촌원도심상권 내 점촌역 방향 약 200m 구간에 노란색 간판과 어닝을 새로 설치하고, 상징 조형물과 조형 벤치, 70m 길이의 은하수 파고라 조명을 도입해 거리 경관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닻별'은 별자리 카시오페아자리의 또 다른 이름으로, 시는 상징색인 노란색을 거리 전반에 적용해 통일감 있는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황금빛 별 형태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벤치와 가로등에도 노란색 포인트를 더해 시각적 상징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닻별 팬덤의 문화적 감성과 유입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닻별 거리' 조성과 함께 점촌역전상점가·행복상점가·중앙시장을 잇는 '점촌점빵길' 활성화 전략도 병행한다. 오는 4월 24일부터 사흘간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와 '점촌점빵길 STAR 콘서트'를 개최해 공연과 소비가 결합된 체류형 상권을 조성하고, 방문객이 인근 상점가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점촌역에서 중앙시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도 닻별 테마를 확대 적용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간 연계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욱 시장 권한대행은 “닻별 거리 조성이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상권과 문화가 결합된 원도심 복합공간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 2관왕…참외축제 브랜드 경쟁력 입증 베스트축제 최우수·마스코트 우수상 수상…5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흥행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단위 축제 박람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지역 축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서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 최우수상과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상에 축제를 더하는 시간 K-Festival Expo'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지역 축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축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성주군은 박람회에서 대표 축제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중심으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마스코트 '참별이'를 활용한 콘텐츠와 바이어 상담 등을 병행하며 사계절 축제 전략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전시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성주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 콘텐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참외꽃 필 무렵'을 슬로건으로 생명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생명 주제관과 생명 산책로 등 생명의 탄생과 순환을 체험으로 풀어낸 공간을 조성해 교육·체험·놀이가 결합된 복합형 축제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22 08:0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미술, 인사동서 통한다…'인사 아트 루트' 특별전 개최 70여 명 작가 참여…지역 정체성 담은 작품으로 수도권과 예술 교류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미술의 경쟁력을 서울 한복판에서 선보인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서울 마루 아트 센터 2층 갤러리 경북에서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특별전 '인사 아트 루트(Insa Art Route) 김천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소속 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반영한 회화·조형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예술의 수준을 수도권 대중에게 직접 소개하고 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 플랫폼 성격도 갖는다. 김천지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의 외연을 확장하고,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전국 단위로 넓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김천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경영 맞손…“중대재해 예방 강화" 교육·점검·기술지원 협력 확대…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산하 구미도시공사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17일 구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안전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안전점검 및 진단 협력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도시공사는 시설관리와 공공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훈련 확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3년 만에 38위→정상 도약 국토부 평가서 장관상 수상…시설 개선·ITS 구축·시민의식 변화 '삼박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교통안전 선도도시'로 도약했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상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행정 노력 도와 운전·보행 행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 지표다. 상주시는 2022년 38위에서 2023년 14위(B등급), 2024년 3위(A등급)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가운데 경북 1위이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시설·기술·의식 개선이 동시에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해 왔고,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 앞 실버 안전길' 조성에 집중했다. 여기에 2024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구축해 교통 흐름과 운전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민·관·경 협력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면서 운전·보행 습관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교육·캠페인을 병행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강효구 의원, 난임부부 '마음건강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도서·영화 관람 등 정서 지원 신설…저 출생 대응 정책 보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에서 난임부부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조례개정이 추진된다. 17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강효구 의원(내서·모동·모서·화동·화서·화북·화남)이 제238회 임시회에서 '상주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저 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난임을 경험했거나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마음 건강 지원' 항목의 신설이다. 조례안에는 도서구입, 영화관람 등 일상 속 정서 회복을 돕는 지원사업을 포함해 난임부부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난임 지원이 의료비 중심이었다면, 이번 개정은 정서적·심리적 회복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조례개정을 통해 난임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인구증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5070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양보다 질로 간다" 550억 투입해 고용률 73% 목표…관광·영화 산업 연계, 민관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시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전환'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일자리 정책을 내놨다. 단순 공공일자리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구조적 고용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에 따른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확정·공표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비전인 '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 목표는 고용률 73.0%, 취업자 수 2만4000명이다. 이를 위해 총 550억 원을 투입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50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의 핵심은 '맞춤형 일자리 구조' 구축이다. 시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유지·확대하는 한편,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로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산업과의 연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는 영화·관광·레저 산업을 지역의 전략 축으로 설정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단기 고용 창출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결된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민 관 협력도 주요 축이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고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공공일자리 비중이 여전히 일정 수준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 속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질 중심 일자리'로의 전환이 실제 고용의 지속성과 임금 수준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수치 달성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공조…“무주~성주~대구 연결 총력" 전북·경북·대구·도로공사 합동회의…정책성 평가 협력체계 강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이른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조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1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군청 문화 강좌실에서 '무주~성주~대구(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김천시·성주군·칠곡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뒤,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북·경북·대구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참여한 합동회의라는 점에서, 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동서 3축 고속도로는 무주와 성주,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 도로망으로 거론된다. 대구·경북 서부권과 전북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국책사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입증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이번 회의는 단순한 실무 협의를 넘어 공동 논리 구축의 출발점으로 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경북·대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정책성 평가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전국 철인3종대회 준비 점검…“안전·지역경제 두 축 잡는다" 코스·교통 통제 집중 논의…주민 참여형 축제로 확장 추진 고령=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고령군이 '2026 고령군수 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과 낙동강, 다산면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4일 군청 우륵 실과 1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각각 열렸으며, 이남철 군수와 이철호 의장, 군의원 전원, 관계 부서장, 체육회 및 철인 3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과 운영 계획, 안전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영·사이클·달리기로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코스 점검과 안전 관리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대회 기간 중 교통 통제와 주민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대회 주최 측은 지역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전해명 고령군 철인 3종 협회장은 “철저한 코스 정비와 안전 관리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마을회관 홈스테이 운영과 지역 상가 이용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대회를 지역 홍보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고령군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21:5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AI 접목해 실질 채용 연결 12개 기업 참여, 55명 채용 기회 제공…현장 면접·상담 병행 이력서 첨삭·직무 추천까지…구직자 체감형 서비스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취업 지원으로 현장 중심 채용 연계에 나섰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2개 사가 참여해 총 55명 규모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현장 면접과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용센터와 취업 지원 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AI 기반 입사지원서 첨삭과 직무 추천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지원자의 이력과 역량을 분석해 직무를 제안하고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박람회보다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대 프로그램도 취업 준비 전반을 겨냥했다. 이미지 메이킹, 노동법률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채용 규모가 55명 수준에 그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행사 참여 기업 수와 채용 인원 확대 없이는 지역 고용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서비스 역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열리는 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민원 매니저' 도입…복합민원 처리 '단일 창구'로 전환 151건 처리 성과 낸 원스톱 민원팀 확대…책임·속도 강화 실험 부서 간 칸막이 해소 관건…실효성은 운영 역량에 달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복합민원 처리 방식을 '한 사람 책임형'으로 전환하는 실험에 나선다. 기존 원스톱 민원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행정 처리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베테랑 팀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영하며 복합민원 151건을 처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4월부터 민원 매니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혁신 기조에 따라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도 도입에 속도가 붙었다. 핵심은 '단일 책임 창구'다. 민원 매니저가 복합·반복·다 부서·타 기관 연계 민원을 접수부터 협의·조정, 처리 완료까지 전담한다. 민원인이 부서를 전전하던 기존 구조를 끊고, 한 명의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이미 원스톱 민원팀을 통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 지산동 학교 지목변경, 한부모 가정 지원, 봉곡동 오수 역류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민원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다만 제도 안착 여부는 '조정 권한'과 '협업 구조'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 매니저가 실질적인 조정 권한 없이 단순 전달자에 머물 경우, 기존 다 부서 협의 구조의 비효율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 기관 연계 민원의 경우 권한 밖 변수도 적지 않다. 인력 운영도 변수다. 숙련된 인력을 전담 배치하지 못하면 책임성 강화는 오히려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복합민원이 특정 인력에 집중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제도의 성패는 조직 내부의 권한 재배치와 협업 체계 재설계에 달려 있다. 단순한 '창구 일원화'에 그칠지,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운영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원스톱 민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책임성과 완결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상상주도 로컬벤처 창업센터 착수…2년간 10억원 투입 컨설팅·멘토 링·공유 오피스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청년 유출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겨냥해 창업 지원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청년창업의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기며 체계화에 나섰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 지원 센터' 민간 위탁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을 확정했다. 센터는 성하2길 30에 들어서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을 맡아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총 10억 원(연 5억 원 규모)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략,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 링과 공유 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 2자녀 가구도 주택 재산세 '전액 면제'…전국 첫 파격 세제 공시가 9억 이하 1주택 대상…올해 7월분부터 적용 저 출생 대응 '세 부담 제로' 카드, 실효성은 과제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가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주택 재산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정책을 도입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일부 감면을 적용하는 기존 지자체와 달리, 2자녀부터 본세와 도시지역 분(시세)까지 전액 면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공포하고,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세 대 1주택 보유자에 한 해 적용된다. 다만 정책 적용 시점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2자녀 이상이 되는 가구부터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주택 보유세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세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방세 가운데 재산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고정 부담인 만큼 체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 출생 문제 대응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책 효과를 둘러싼 평가에는 신중론도 나온다. 공시가격 기준, 출생 시점 제한, 1주택 요건 등 적용 조건이 적지 않아 실제 수혜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 영향과 장기 지속 가능성도 향후 검증 과제로 남는다. ◇성주군,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 모집 어린이·청소년 경연 무대…대상 200만 원 등 총상금 450만 원 영상 심사로 본선 10팀 선발…5월 3일까지 접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을 연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축제 추진 위원회는 다음 달 3일까지 '2026 성주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영라이트 페스타'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겨루는 참여형 경연 무대로 꾸며진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별도의 오프라인 예심 없이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류와 세부 유의 사항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한옥 신축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본격화…역사 경관 복원·주거환경 개선 병행 지붕 공사 완료 시 보조금 50% 선지급…주민 초기 부담 완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도읍지의 역사성을 살린 도시 경관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한옥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지을 경우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경관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고도 지정 지구인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산리와 연조리 일대가 포함되며, 대가야 고도의 정체성을 반영한 경관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가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다. 한옥 신축·증축·수선, 우수건축자산 정비, 담장·대문·간판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되며, 한옥 신축은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절차는 사전협의 후 설계를 진행하고, 고도 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공사 착수 후 한옥 지붕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의 50%를 선지급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다. 이후 준공검사를 거쳐 잔여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토지e음을 통해 해당 필지가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기준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걸맞은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08: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비방보다 비전 경쟁 필요…관광·주거·공원 개발로 도시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신현국 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선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을 비롯해 관광공사 논란, 사법 리스크, 지역 개발 공약 등을 차례로 설명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확산되는 부분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 산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산을 활용한 관광 개발이 불가피하다"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케이블카 공사 “일시 중지…5월 재개 목표" 주흘산 케이블카 공사 중단과 관련해 신 후보는 “환경 당국의 한 달간 임시 중지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헬기 자재 운반을 위한 안전 확보 과정에서 일부 수목 제거가 허용 범위를 초과해 행정 조치가 내려진 것"이라며 “복구 계획 협의를 마치는 대로 5월 중 공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중단된 것이 아니라 절차를 보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체류형 관광 전환"…수익성·구조 변화 강조 수익성 논란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과 관광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신 후보는 “연간 약 200만 명 방문과 1인당 2만 원 수준의 이용 요금을 가정할 경우 연 400억 원 규모 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비 회수도 일정 기간 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광은 체류형으로 이어지지 못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조성이 아니라 관광구조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광 수요, 운영비, 계절적 변동성 등에 따라 실제 수익 구조는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보다 정밀한 사업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케이블카·리조트 연계 개발 구상 신 후보는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스파 리조트 '테르메'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케이블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은 발전을 위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광공사·사법 논란 “직접 관련 없어" 관광공사 직원의 당원 가입 권유 논란에 대해서는 “개별 직원 차원의 일로,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공무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서도 “해당 인물과의 연관성은 없으며, 수사 과정에서도 금전 거래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 하겠다"고 밝혔다. ■ 주거·공원 개발 등 생활 밀착 공약 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 구상을 함께 제시했다. 포내지구에는 약 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돈달산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 휴식 공간이자 관광 자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생활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쟁보다 해법"…비전 경쟁 강조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는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한 데 대한 질문에는 “ 관광 개발은 특정 후보의 공약이 아니라 시민 다수가 요구해 온 사안"이라며 “지적과 견제는 필요하지만, 이제는 집권 여당으로서 무엇을 도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쟁보다는 해법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을 계기로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환경·경제성 논쟁과 함께, 의 관광구조 전환과 지역 개발 방향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5 15:5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퇴근 후 흙으로 힐링"…김천 산단 근로자 대상 도자기 체험 4~6월 2개월 운영…소규모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천 1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맞춤형 과정으로, 근무 이후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도자기 제작 체험 △개별 작품 제작 △완성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다루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작 경험을 쌓고, 결과물을 전시로 연결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반복적 작업 환경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복합문화센터를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이번 체험이 일상 속 작은 쉼과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호판 없는 차량도 놓치지 않았다"…김천 관제센터, 일주일 새 음주운전 3건 검거 기여 24시간 모니터링·경찰 공조 성과…“실시간 추적이 사고 예방으로 이어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통합관제 센터가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차량 검거를 잇따라 지원하며 지역 치안의 '최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관제센터는 지난 4월 둘째 주 한 주 동안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세 차례 포착해 경찰에 신고, 모두 검거로 이어지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 사례는 번호판이 없는 상태로 주행하던 차량이다. 관제요원 A씨는 해당 차량을 즉시 이상 징후로 판단해 112에 신고했고, 이후 다른 요원들과 협력해 차량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공유했다. 이 정보는 출동한 경찰의 검거에 핵심 단서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관제센터는 추가로 두 차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조기에 포착해 신고했다. 24시간 운영되는 감시 체계와 관제요원 간 협업이 실제 검거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음주운전의 사회적 위험성은 여전히 높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1만1,000여 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이혜정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관제요원들의 숙련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가 단기간 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관제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창원 집중 깨고 구미로"…방산 전문교육 첫 지방 확대 무료 실무교육 10월까지 9개 과정 운영…중소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구미시에서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처음으로 개설되며 지역 방산 인력 양성의 거점 구축이 본격화됐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지난 14일 구미스마트커넥트센터(금오테크노밸리 내)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서울과 창원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됐던 방산 교육을 지방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14~15일 '방위산업개론', 16~17일 '국방획득체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방산수출·방산계약 등 총 9개 과정이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방산기업 재직자로, 인력과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방산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 중심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자·ICT 기반 산업 인프라를 갖춘 구미 지역 특성과 맞물려, 향후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명성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18~20일 개최 확정"… 오미자 축제 추진위 출범 고품질 오미자 공급·체험·판매 확대…“산업 재도약 발판"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가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오미자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시청 제2 회의실에서 '2026년 제22회 오미자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일정과 기본 방향을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동로면 금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 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로 정해졌다. 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미자 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산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오미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오미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미자의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역 단체와 시민 참여도 확대해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추진위원회 박경호 회장은 “재배 농가들이 적극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를 선보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자"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시장 권한대행은 “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 목소리 성주로"…참외가요제 참가자 모집 돌입 5월 축제 피날레 무대…신인 발굴·참외 홍보 결합한 대표 콘텐츠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026 성주참외 가요제' 참가자 모집에 나서며 전국 단위 참여형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매년 5월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피날레 프로그램인 '성주참외 가요제' 참가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외가요제는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노래로 경쟁하고 교감하는 경연 무대로,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알리는 동시에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온라인(네이버 폼),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예선은 5월 3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리고, 본선 진출자는 5월 17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에 오른다. 본선 무대는 전문 라이브 반주와 함께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잔디, 김다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관람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국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열린 축제"라며 “끼와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참외 가요제는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 기간 지역 방문객 유입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5 08:1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산업단지에 스며든 '일상의 예술'…김천 1 산단 복합문화센터 전시 호응 개막식 없이 자연스럽게…근로자·시민 발걸음 이어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가 '일상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 중인 서양화가 김영식 기획초대전 '꿈'이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센터 로비와 복도 공간에서 열린다. 총 27점의 서양화 작품이 전시되며, 산업단지 내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된다. 특히 별도의 개막식 없이 운영되는 '일상형 전시' 방식이 눈길을 끈다.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은 '소망이 가득한 그림', '다정함이고 싶습니다', '나눔이고 싶습니다', '따스함이고 싶습니다' 등 작가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쁜 산업단지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러 정서적 여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산업단지 안에서 이런 따뜻한 그림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만 명 몰린 골프대회"…구미 'iM금융오픈' 흥행·상권 효과 동시 확인 나흘간 1만9,950명 방문…선수·관계자 700여 명 체류형 소비로 지역경제 활력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에서 열린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6'이 흥행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남기며 마무리됐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산동읍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1만9,950명의 갤러리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김민솔(두산건설)이 최종 합계 277타(1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예성(삼천리), 안지현(MEDIHEAL), 김시현(NH투자증권)은 공동 2위에 올랐다.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해 나흘간 경쟁을 펼쳤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700명이 구미에 체류하면서 숙박과 외식 소비가 발생했고, 약 2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 유입까지 더해지며 음식점·카페·교통 등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 확산 효과가 나타났다 는 분석이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류형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방문객 증가와 체류형 소비 확대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행사 유치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추경 556억 증액 '민생 방파제' 될까 총 1조3576억 규모 심사 착수…5일간 조례안·예산 집중 검토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중심으로 한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상주시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함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을 의결했다. 이어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1조3020억 원보다 556억 원(4.27%) 증가한 1조3576억 원 규모다. 의회는 증액된 재원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진태종 의원, 부위원장에 이경옥 의원을 선임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과 추경예산안을 병행 심사한다. 이후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이 민생 충격을 완화하는 '경제 방파제'이자 지역경제를 다시 움직이는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동에서 빚은 의 매력"…찻사발축제 수도권 공략 발물레 시연·체험 '인산인해'…5월 새재 본행사 기대감 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전통 도자기 매력을 선보이며 축제 홍보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쌈지길에서 '2026 찻사발축제' 홍보 행사를 열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는 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됐다. 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찾는 인사동 중심 공간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내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는 축제 관계자와 도예가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 발물레 시연을 선보였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도광요 김경선 명장, 공림요 홍진석 작가, 관욱요 김수태 작가 등이 참여해 장인의 손길로 찻사발이 완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전기물레 3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도자기의 대중적 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찻사발의 아름다움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는 5월 새재에서 열리는 본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찻사발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도자기 기획전시와 찻자리 경연, 어린이 뮤지컬 공연, K-독도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책으로 답했다"…성주군의회 9대, '입법·소통' 모두 잡았다 34회 회기·375건 안건 처리…의원발의 역대 최다로 '능동형 의회' 전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정책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며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성주군 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제9대 의회 들어 총 34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375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순 심의 기능을 넘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제도화하는 '능동형 입법기관'으로의 변화를 뚜렷이 했다. 예산 심사 기능도 강화됐다. 의회는 예산안과 주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민 참여 확대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어린이의회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의정활동 전반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강화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병행됐다. 지역 곳곳을 찾아 군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형식이 아닌 결과 중심 의회'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일상 속 변화를 만드는 의회를 목표로 정책으로 답하고 성과로 증명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이 향후 성주군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공약이행 평가 'A등급'…“이행률·소통 모두 잡았다" 매니페스토 평가서 우수…66개 공약 중 50개 완료, 주민배심원 운영도 주목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공약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3일 고령군에 띠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근 4년간 공약 이행 현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 이행 완료 △2025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점검해 SA·A·B·C·D·F 등 6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고령군은 100점 만점 기준 A등급을 받으며 공약 이행 수준과 행정 투명성 측면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고령군은 민선 8기 전체 공약 66개 가운데 50개를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공약 역시 중장기 과제를 제외하고 임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공약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약이행현황 점검 주민배심원'을 운영하는 등 참여형 행정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정보공개 측면에서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추진 현황과 공약 가계부, 공약 지도, 변경 과정, 군민 설문조사 등을 공개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가야금의 고장 위상 재확인"…고령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성료 213팀 235명 참가…우륵대상에 이시윤, 총상금 5450만원 수여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가야금의 발상지로 알려진 경북 고령에서 열린 전국 규모 가야금 경연대회가 높은 수준의 경쟁 속에 막을 내렸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5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13팀, 23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54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병창 부문에 출전한 이시윤(31) 씨가 차지했다. 이 수상자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대회 준비에 힘써준 관계자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도 각급에서 배출됐다. 대학부 대상은 박은율(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고등부 대상은 김태완(국립전통예술고 3학년), 중등부 대상은 임규도(국립국악중 2학년), 초등부 대상은 엄지희(소화초 6학년)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이지영 심사위원장은 “참가자들이 긴장 속에서도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 경연대회에 걸맞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야금의 고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권위 있는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4 08:1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