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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과거 레거시 리테일이 발 뺀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향후 글로벌 사업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8월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하며 성장성 입증을 위한 공격적 외형 확장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 한한령 등 보이지 않는 정치적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는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에 편집숍 ' '와 SPA(제조·유통 일원화 의류) 브랜드 ' 스탠다드' 매장을 개점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 다른 글로벌 사업 축인 일본에서 팝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왔지만, 가 해외 단독 매장을 출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 중국 공략을 위한 토대를 쌓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 중국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 '차이나'을 설립하면서부터다. 이후 그해 9·10월에 걸쳐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 스탠다드를 잇달아 입점시켰으며, 두 달 만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내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중국에서만 100개 이상의 점포를 내고, 온·오프라인 통합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낸다는 청사진까지 세웠다. 업계에서는 가 해외 오프라인 거점으로 중국을 택한 데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리스크가 잔존해 기업 입장에선 오프라인 운영의 경우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보다 업력이 긴 국내 백화점·대형마트 등 전통 리테일들도 양국 간 관계 악화로 일찌감치 현지 법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전면 철수한 상황이다. 와 마찬가지로 뉴 리테일로 묶이는 올리브영도 중국 내 궈차오(애국주의) 운동 등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로 2020년 현지 사업을 완전히 정리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정치적 리스크 발생 시 통제 강화 성향이 짙어져 업계에서는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시장 진출에) 보수적인 입장"이라며 “이 같은 부담을 감수할 만큼 자본력이 받쳐주는지 모르겠지만, 상징성 있는 플래그십 까지 설립해 신규 유입을 꾀할 만큼 외형 확대 의지가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담 요인이 큰 만큼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IPO 추진을 공식화한 입장에선 몸값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시각도 있다. 가 목표로 한 기업가치는 약 10조원으로 알려졌는데, 시장에서는 현실적 몸값은 이보다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성장성 입증이 절실한 입장에선 중국 시장의 성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는 당초 진출 과정에서 현지 기업과 협업 체계를 짠 이유가 한국 기업에 대한 정서적 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파트너사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직진출 부담을 줄이고, 한결 수월하게 시장 안착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일각에서는 한·중 양국간 교류 확대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최근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업계에서는 한한령 해제 가능성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창업자인 조만호 대표도 방중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포럼과 정상회담 직후 만찬 일정까지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방중 일정을 계기로 가 중국 사업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07 16:31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션 플랫폼 업계 1위 와 이커머스 절대 강자인 쿠팡 간 미묘한 기싸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쿠팡 출신의 전직 임원 이직을 놓고 법적 싸움을 벌인 데다, 최근 가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 측이 내놓은 보상안을 연상케하는 쿠폰팩을 공개해 대놓고 저격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는 언론 대상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 국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이 로 이직한 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기했던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 등 일련의 법적 분쟁이 법원의 기각 결정과 상대 측의 항고 취하로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 설명대로라면 지난해 11월 24일 법원은 해당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한다는 점과 함께, 타사가 주장한 영업비밀 침해와 경업금지 약정 위반에 대한 소명이 불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측은 “법원의 기각 결정 이후 상대 측이 항고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12월 17일 최종적으로 항고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관련 분쟁은 종결됐다"며 “이번 결과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자유로운 이동과 전직이 법적으로 정당함을 확인해준 판단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법적 분쟁은 지난해 7월 쿠팡이 로 이직한 전직 임원 2명을 상대로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쿠팡은 해당 임원들이 로켓배송 등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하고, 경업금지 약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법적 분쟁은 종결됐으나 최근 측이 새해 프로모션으로 공개한 5만원 쿠폰팩을 놓고 '쿠팡 저격용'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쿠팡이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개한 보상안과 마찬가지로 5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데다, 할인 적용 카테고리까지 4개 서비스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실제 는 자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새해 맞이로 그냥 드린다"며 기존 회원·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5만원 할인 쿠폰팩과 5000원 어치 머니 페이백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급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쿠폰팩 구성은 카테고리별로 △ (2만원) △ 슈즈 앤 플레이어(2만원) △ 뷰티(5000원) △ 유즈드(5000원) 총 4가지다. 이와 유사하게 쿠팡 측에서 공개한 보상안도 쿠팡(종합몰)·쿠팡이츠(배달)·쿠팡트래블(여행)·알럭스(명품) 등 4개 카테고리에 걸쳐 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의 새해 프로모션 쿠폰 색상마저 빨강·노랑·초록·파랑으로, 쿠팡 로고 컬러를 연상시킨다는 해석도 나온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02 13:23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