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돌봄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20건 입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1주기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은 지역 유형별 상위 10%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등급이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26개소가 A등급을 받았다. 특히 1·2주기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7개소에 불과하다. 경북에서는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치매환자 등록과 조기검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이용자 만족도, 치매 인식 개선, 종사자 역량 강화 등 센터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구미시구미치매안심센터는 각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A등급을 달성한 것은 구미시 치매관리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와 돌봄 연계까지 더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검진·치료·돌봄을 연계한 치매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의료·요양·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천 온(溫)돌봄' 대상자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김천시는 복지 현장의 접점을 넓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8월 31일 김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7일 김천시노인복지관과 김천지역자활센터, 14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경로당 행복선생님 등 시민 생활 현장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들에게 통합돌봄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원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시는 특히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의 상황을 직접 알리거나 서비스를 신청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발견하는 '선제적 발굴체계' 구축​에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주요 대상은 질병과 사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병원 퇴원 후 집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시민,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가구 등이다. 대상자가 발굴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돌봄 필요도 등을 확인한다. 이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김천시는 방문의료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가사·식사지원,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돌봄, 방문운동, 복지용구 지원 등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복지서비스 한 가지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와 요양, 주거, 생활지원 등을 한 사람의 필요에 맞춰 연결하는 것이 김천 온돌봄의 핵심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제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있다면 사회복지과 통합돌봄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복지·의료·요양기관 및 지역사회 현장 인력과의 협력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살던 곳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지역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상향했던 상주화폐 15% 캐시백 혜택을 10월에도 연장 운영한다. 29일 상주시는 곶감 작업과 감·포도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역 내 소비 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캐시백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주화폐 캐시백은 기존 12%에서 지난 9월 15%로 상향됐다. 시는 이를 10월에도 유지해 장보기와 외식 등 생활 소비를 지역 내에서 유도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주는 10월 들어 곶감 생산을 위한 감 수확과 박피 작업, 포도 수확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지역 특성상 농가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연장 결정에 반영됐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10월은 곶감 작업과 감·포도 수확 등으로 농가의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소비 위축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주화폐 15% 캐시백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와 외식 등 일상적인 소비에 상주화폐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시민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비 흐름과 소상공인 경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문경 탄광 100주년을 맞아 석탄 산업의 역사와 탄광촌 사람들의 삶을 담은 라디오드라마를 선보인다. 29일 문경시는 1926년 남한 최초로 광업권을 획득한 문경 탄광의 100주년을 기념해 라디오드라마 <아흔아홉 굽이의 아리아–블랙다이아 탄생기>를 제작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1970~80년대 문경시 가은읍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다. 깊고 어두운 갱도에서 석탄을 캐며 삶을 일궈낸 광부와 가족들의 생존 지혜, 이웃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사운드 타임슬립 휴먼드라마'다. 드라마는 2026년 현재 정체불명의 이명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부모의 유품인 낡은 카세트테이프를 계기로 고향 문경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45년 전 탄광촌에 묻힌 비밀과 아버지의 과거를 추적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작품은 탄광 갱도의 끝인 '막장'에서 곡괭이를 휘두르며 길을 냈던 광부 세대의 노동과, 급변하는 첨단사회 속에서 방향을 잃은 현대인의 불안을 '막장'이라는 이중적 의미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의 의지와 연대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목의 '아흔아홉 굽이'에는 문경의 험준한 산세와 철길, 탄광촌 사람들이 걸어온 고단한 삶의 여정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아리아(Aria)'는 그 굴곡진 삶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지켜낸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징한다. 제작에는 지역 역사에 정통한 작가진과 베테랑 성우들이 참여했다. 영화 <신과함께>, <군함도>, <박열> 등에 참여한 최혜인 음악감독도 합류해 탄광촌의 시대적 분위기와 서사를 음악으로 구현했다. <아흔아홉 굽이의 아리아–블랙다이아 탄생기>는 9월 28일 오후 6시 40분 안동MBC 라디오(FM 100.1㎒)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10주간 매주 평일 방송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문경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며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공동체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의미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027년도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와의 정책 공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전화식 성주군수는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하고 지역 핵심사업 23건에 총 444억원 규모의 예산 반영과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건의를 넘어 성주군의 주요 현안을 경북도와 공유하고 중장기 지역 발전사업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이 건의한 사업은 지역현안사업 8건 27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7건 25억원, 도 전환사업 8건 149억원 등 모두 23건 444억원 규모다. 핵심은 성주의 대표 산업인 참외 경쟁력 강화다. 군은 이날 성주참외 대규모 거점 스마트APC 구축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선별·저장·유통 시스템을 고도화해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주요 건의 목록에 올랐다. 성주군은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생활환경과 재난안전, 문화예술 등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도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경북도가 새롭게 출범시킨 식품한류산업국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성주군은 K-전통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과 성주참외 수출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 경북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성주의 대표 농산물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기존의 생산·판매 중심 참외산업을 가공과 식품, 수출까지 연결하는 산업구조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군수는 “지역 현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그동안 주요 사업마다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2027년도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향후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지역의 농업·산업·관광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30 06: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고위험군 통합돌봄에서 축적한 민·관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체계를 한 단계 확장한다.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는 동시에 읍·면 단위 특화사업을 연계해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횡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제6기 횡성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안 등을 논의했다. 제6기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횡성군의 복지·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담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획안과 함께 지난 분기 신설한 '통합돌봄분과'의 추진 상황과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행정이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기관과 읍·면 협의체 등 지역 자원을 연결해 대상자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노인, 여성장애인 등 실무분과와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분기 동안 추진한 사업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횡성군이 통합돌봄에 무게를 두는 배경에는 지난 3년간 추진한 '횡성형 고위험군 통합돌봄 사업'이 있다.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8일 오후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3차년도 성과공유회 '多함께 해봄'을 열고 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지역주민과 협력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군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돌봄 자원을 연결해 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과 사회서비스원은 행정과 복지·돌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기관이 각각 제공하던 서비스를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연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3차년도 추진성과와 횡성군 통합돌봄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복지정책은 읍·면 생활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원면은 서원문화체육공원에서 장신상 횡성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서원면 어르신, 다시 청춘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축하공연과 돌봄로봇·헤나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봉사단체도 행사 운영에 참여했다. 군 단위 복지계획과 통합돌봄 체계를 읍·면 단위의 주민 참여와 돌봄 활동으로 연결하는 현장 사례다. 횡성군은 앞으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통합돌봄분과 운영,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연계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유기영 복지정책과장은 “실무협의체 위원들의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영 횡성군 부군수는 “지난 3년간 여러 기관과 돌봄 현장이 함께 만들어 온 경험을 토대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29 08:34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농소면의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효(孝) 선물'이 전달됐다. 17일 김천시 농소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농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이 면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제주 산 생선 싯가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352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춘 이사장을 비롯해 주광석 사무국장, 이대우 재경향우회 사무총장, 백인숙 재경향우여성회장, 이정임 재경향우여성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재단 관계자들이 농소면 관내 15개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운 때에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건강까지 생각해 선물을 마련해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일상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농소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이상춘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춘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씨엘 대표이사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에스씨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이사장의 고향 사랑과 나눔도 꾸준하다. 매년 김천 지역 읍·면을 찾아 고령 어르신들에게 '효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을 설립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노인·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 지원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했던 구미지역 미등록경로당에 지역 기업과 단체가 '1대1 후원자'로 나선다. 구미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 13개 기업·단체와 미등록경로당 13곳이 참여했다. 기업·단체와 경로당을 각각 1대1로 연결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법적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미등록경로당의 복지 공백을 지역사회 협력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과 단체들은 앞으로 결연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경로당별 수요에 맞는 물품 후원과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단체와 경로당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로당마다 필요한 지원 내용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후원 대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이번 결연이 기업에는 지역사회 나눔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등록경로당에는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연결하는 지역 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관계자와 경로당 회장들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호 교류 방안과 경로당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는 공동체 돌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도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단체와 협력해 미등록경로당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상주에 연고를 둔 서영교·김주영·김승수·신동욱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폭을 넓혔다. 특히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정책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진욱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상주시의 핵심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와 경북도의회, 상주시를 잇는 '원팀(One-team) 공조 체계'를 강화해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은 교통·의료·관광·상하수도·재해예방 등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에 직결돼 있다. 주요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회상나루 관광진입도로 개선 △상주 내서~연원 국도건설 △무양정수장 노후 정수장 정비 △2027 대한민국 상주 정원박람회 △화서(한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사업은 철도 건설에 따른 도심 단절 문제를 줄이고 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으로 꼽힌다.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역시 지방의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주시가 국비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안재민 시장은 “교통과 의료, 도시환경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국비를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문경시는 17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이해'를 주제로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공급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기본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질문에 시 관계자와 공급사 측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와 도시가스 공급사,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지역별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 대한 대책과 실질적인 보급 확대 방안을 놓고도 의견이 오갔다. 한 주민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해마다 겨울철이면 난방비 부담이 컸다"며 “시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하니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도시가스 공급계획과 관련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단순한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과 정주 여건에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민생과제"라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육아맘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성주군은 17일 성주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공감 톡' 간담회를 열고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로 인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이날 지역 인구감소 현황과 저출생 문제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출산·육아·인구 관련 지원정책도 소개했다. 특히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소통 분위기를 만들었다. 육아맘들은 직접 베이킹을 체험하면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성주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실제 육아 가정에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성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인구·출산·육아 정책 수립과 기존 사업 개선 과정에서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모범납세자 7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17일 고령군은 '2026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2명과 '고령군 모범납세자' 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침체와 세수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과 기업을 예우하고, 성실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인원은 경상북도가 뽑은 성실납세자 2명으로 법인과 개인 각 1명이며, 고령군이 자체 선정한 모범납세자 5명은 법인 3곳과 개인 2명이다. 고령군 모범납세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나 정리보류,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했다. 납부 기준은 법인의 경우 연간 지방세 1천만원 이상, 단체와 개인은 500만원 이상이다. 군은 지방재정 기여도와 세정정책 참여, 지역사회 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향후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정 홍보매체를 통한 모범납세자 홍보 등 각종 예우도 제공된다. 고령군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확대해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군 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8 09:1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원스톱 주거·돌봄 통합지원 모델인 '달희네집'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달희네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이나 가족 등 보호자의 부재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에게 임시 회복 공간과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퇴원 이후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주거와 돌봄의 공백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 객실과 상주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시설을 새로 건립하지 않고도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시설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사업비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 대상자가 머무는 동안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현재 달희네집은 장기동에 있는 숙박업소 객실 1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안정적인 임시 거처와 함께 가사 지원,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해 익숙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퇴원 이후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협력병원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달서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돌봄 상태 확인, 임시 주거 제공,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복귀까지 단계별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병원은 퇴원을 앞두고도 주거와 돌봄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확인해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돌봄기관은 대상자의 복지 욕구와 생활환경을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숙박시설은 회복 공간과 상주 인력을 제공하고, 민간기업 등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역 자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달희네집 이용자 5명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이 사업은 퇴원환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건강이 악화하거나 병원에 재입원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의료와 복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달서구는 지난 8월 14일 대구시와 구·군,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등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19명을 대상으로 '달희네집 운영 노하우 공유회'도 열었다.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과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절차,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이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배우러 오는 통합돌봄도시 달서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든 돌봄 해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이 살던 곳과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은 칠성종합시장연합회와 팔달신시장, 칠곡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커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지급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시장별로 차이가 있다. 칠성종합시장과 팔달신시장에서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칠곡시장은 수산물 구매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대상 품목을 구매한 주민은 영수증과 본인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 시장에 설치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장소와 운영시간, 참여 점포, 구체적인 대상 품목 등은 시장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해당 시장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북구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상인들에게도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구청 발주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급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강화에 맞춰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재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남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사업주, 현장소장, 안전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인 임수익 부장이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부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설명했다. 이어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법과 개선 절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현장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업장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주와 현장 책임자가 점검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특히 추락과 끼임, 충돌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주자와 도급인, 수급인 등 사업 주체별로 이행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계약이나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건 조치가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구는 인력과 예산, 안전관리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하고, 근로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조치 체계를 갖춰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남구는 이번 교육이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책임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시키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구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 건설공사와 도급·용역·위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별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남구, 건강한 남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호텔수성에서 개최한 '2026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에 청년 구직자 800여명이 참여했다고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DATA SCIENCE 해커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와 채용박람회를 연결해 청년들이 미래 유망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에스엘, 광주은행 등 연계 기업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포함한 전국 우수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별 주요 사업과 직무,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근무환경과 직무 내용, 채용 일정, 입사 준비에 필요한 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희망 기업의 부스를 찾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치렀다. 일부 채용 부스에는 면접을 기다리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직전까지 현장면접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는 현장면접 외에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모의면접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답변과 면접 태도 등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 방법, 개인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구직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색다른 방식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취업 타로관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국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취업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AI·ICT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의 직무와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재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 직무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재학생, 교직원 등 모두 36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년별 전공 이해도와 진로 준비 단계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복지사의 기본 가치와 직업윤리, 복지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공심화과정 학생에게는 통합돌봄과 재가복지, 사례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경주에서 열린 사회복지서비스과 1학년 직무능력 향상 캠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사회복지 네트워크 현장실무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원칙 등을 배웠다.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과 전문인력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학습했다. 학생들은 가상의 복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며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구체화했다. 또 지역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분야별 사회복지기관의 운영 방식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확인했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기관별 대상자 특성과 서비스 제공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서비스과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 2학년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은 포항에서 보다 심화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포항 캠프에서는 주간보호사업과 방문요양사업의 실제, 통합돌봄의 이해와 실천,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기반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재가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돌봄 대상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배웠다. 개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심리·정서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관리 방법도 익혔다. 현장 탐방에서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와 지역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주민 조직화, 민간 자원 연계 활동 등을 직접 살펴봤다. 복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사회복지사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과 실무적 과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의 전공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연계해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인·장애인·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을 비교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는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사회복지 전문인재에게는 탄탄한 이론 지식과 함께 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을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높이고,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각종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강 교육감과 간부들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영업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경기와 물가 동향도 살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유통·소비 환경의 변화로 방문객 감소를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참여를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소비문화로 확산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식재료를 준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4 16: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역 정치권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정희용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의원과 칠곡군의원,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예산안 심의와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회의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 철도 이용환경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국가 투자사업 27건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과 중앙부처 협의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개설, 국도 4호선 중앙교사거리 병목지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왜관역 노후 역사 개축 조기 착수와 대경선 예비차량 추가 구매 지원,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 등 지역 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군은 또 오평∼덕산 간 리도 204호선 도로 확·포장과 '경북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과 기업 유치, 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칠곡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정부 정책 연계성, 국비 확보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예산 심의 단계별 대응 방안과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수시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주요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칠곡군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필요한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일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꿀벌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반복되는 치료와 돌봄으로 인한 일상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직접 꿀을 뜨고 꿀비누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체험 과정을 수행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여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칠곡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수칙,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외출하거나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수칙을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치매 예방활동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험활동을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의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며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과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일찍 발견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먼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을 지원하고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교육했다.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통장이 일상 속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에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복지통장은 주민 생활과 지역 사정에 밝아 장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거나 우편물과 공과금이 쌓이는 가구,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복지통장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위기가구 발굴에서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일에는 범어1·2·3·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 때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범어역 대구아트웨이에서는 시민들이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앱 가입 절차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설치와 가입을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나 이웃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앱으로 접수된 도움 요청은 관할 행정기관의 상담과 확인 절차를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수성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주민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가족·이웃 간 관계 단절 등 사회구조 변화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이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행정기관에 알리는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와 복지위기는 행정의 힘만으로 예방하기 어렵고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안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반려식물을 활용해 노쇠와 질병, 장애 등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사단법인 대구도시농업포럼과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정서지원 사업-수성품안(安)에 초록더하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물 전문가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교감을 나누는 방문형 정서지원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오는 12월까지 통합돌봄 대상자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별로 세 차례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대상자와 식물 전문가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물주기와 햇빛 관리 등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익힌다.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대상자가 새로운 일과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20일 뒤 이뤄지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와 대화를 나누며 기분과 생활 상태도 함께 살핀다. 한 달가량 뒤 진행되는 세 번째 방문에서는 식물의 성장 정도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필요할 경우 다른 복지·건강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해 돌봄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협력기관인 대구도시농업포럼은 식물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자 가정방문과 반려식물 심기, 관리 교육 등 현장 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성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서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 등을 고려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워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대구도시농업포럼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과정에서 나타난 대상자의 변화를 협력기관과 함께 점검하는 등 민관 협력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반려식물을 돌보는 규칙적인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식물 전문가의 반복 방문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일상에도 새로운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기관을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6 16:5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총사업비가 841억원이나 늘어나 투자심사 재심사 위기에 놓였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을 법령 재해석과 공법 개선으로 돌파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은 1년 줄이고 사업비는 24억원 절감했다. 4일 김천시는 지난달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당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업비 증가 문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841억원 늘어나면서 투자심사 재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심사가 현실화할 경우 사업 일정이 상당 기간 늦어지고 행정비용과 금융비용 등 추가 부담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천시는 기존 절차를 그대로 밟는 대신 관련 법령과 투자심사 규정을 다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상 명문 규정과 실제 행정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돼 온 절차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그림자 규제'로 보고 적극적인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용 절차를 재정비했다. 공법 개선도 병행했다. 행정절차 단축과 시공 방식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사업기간을 1년 줄이고 24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냈다.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사업비 증가가 곧바로 사업 지연과 추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사업 리스크를 줄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천시는 올해 처음 열린 경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 사례를 '841억 증액 위기를 1년 단축과 24억 절감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본선에서는 사업비 급증에 따른 투자심사 재심사 가능성과 이를 해결한 법령 해석, 공법 개선 과정,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법령에 근거가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활동과 대형 투자사업을 지연시키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관행적인 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치밀한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를 찾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저소득층의 상해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익형 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상주우체국과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주우체국이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경제적 형편 때문에 상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적은 비용으로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형 보험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보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해 실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가 의료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쉬운 저소득 가구에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현장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주우체국은 보험 가입과 보장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상주우체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상해 위험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소득층이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중앙시장이 토요일마다 낮부터 저녁까지 즐기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4일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운영해 온 '중앙어울림마당 토요장'을 야장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장은 기존 장터에 야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히 장을 보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기며 저녁까지 시장에 머물도록 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신선한 육류와 생선을 구입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굽굽장'이다. 어린이가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보기',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성인 노래자랑', 농산물과 공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반값경매'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9월 토요장은 저녁 시간대 야장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거리와 참여형 놀이, 체험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경시는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중앙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시장 내 소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존 토요장에 야장 콘텐츠를 더해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경중앙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찾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어린이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성주군은 지난 2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별도의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을 찾지 않아도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퍼포먼스와 '나만의 키캡 만들기' 체험이 진행 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깔과 형태로 펼쳐지는 풍선 공연을 즐긴 뒤 직접 키캡을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면서 평소 돌봄 공간으로 사용되던 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문화놀이터로 바뀌었다.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는 '행사는 많아도 찾아오지 않는 당신에게 문화가 먼저 찾아간다'는 취지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어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가고, 10월 7일 자활센터, 10월 21일 생활문화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공간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에 따라 정광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 권한대행은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고령군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령군의 모든 공직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먼저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다 영면에 든 고 이남철 군수님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어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길과 영결식에 함께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권한대행은 갑작스러운 군수 부재에 따른 군민들의 우려를 의식해 군정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고 이남철 군수님의 군민을 향한 뜻을 되새기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군민과 약속하고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은 사업의 연속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행정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대민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조직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고령군은 기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군정 안정과 조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정의 공백 없이 현안을 관리하고 고령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 이남철 군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4일 고령군은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생산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명품 GAP 고령딸기 수출로 농가소득을 높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GA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는 수출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딸기 수출량은 2023년 840㎏에서 올해 5월 기준 3만176㎏으로 약 36배 증가했다. 수출시장도 홍콩을 시작으로 모두 7개국까지 넓어졌다. 수출 확대의 기반에는 생산 단계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GAP 인증을 받은 뒤 9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농산물은 출하하지 못하도록 자체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과 유통 과정도 표준화했다. 공동선별·공동출하를 기본으로 예냉과 저온저장, 냉장운송까지 이어지는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해 딸기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관리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뿐 아니라 신선도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생산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GAP 인증을 단순히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안전·품질관리를 실천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GAP 인증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4 15:3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독거 치매 어르신 권익 보호·주거 이전·복지서비스 연계 돌봄 공백 사전 예측한 선제 대응…보건복지부 평가서 최고상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제적 착취 위험에 놓인 독거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새로운 주거지와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한 김천시의 치매공공후견 사례가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4일 김천시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6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 치매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후견인이 재산관리와 의료·복지서비스 이용, 각종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받은 것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던 한 치매 어르신의 사례다. 해당 어르신은 일상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데다 경제적 착취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공공후견을 통해 어르신의 권익 보호에 나서는 한편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이전을 지원했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했다. 단순히 후견인을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경제, 복지 등 생활 전반의 위험 요인을 살펴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실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후 수습 중심이 아니라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적극행정 사례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치매공공후견 현장에서 이뤄진 성과를 발굴해 공유하고 제도의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치매환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4 15: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봄사 2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아이돌봄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 공공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기본 소양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사의 직무 역량과 성장, 영아·유아·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 아동 존중과 인권, 건강관리 등을 다뤘다.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화과정에서는 신생아 돌봄과 발달 지원, 영아기 상호작용과 행동 지원, 영아기 돌봄 환경 구성, 영아종일제 돌봄, 감각 놀이를 활용한 영아 발달 지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아 돌봄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 학대 예방과 인권침해·학대 사례 분석 등 필수 심화 과정도 병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환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으로 공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된 보수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맞춘 이번 전문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에게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4시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에서 시작됐다. 강사로 나선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는 '기적의 맨발 걷기'를 주제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방법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론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권 교수와 함께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맨발대학을 운영하고, 앞산 고산골과 대명생태공원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특강에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 과정과 개별 특성에 맞는 보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핵심역량 4대 분야 가운데 '성장·발달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이세화 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관찰을 토대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관찰 결과를 보육 현장에서 개별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행동과 발달 특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영유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보육교사의 역할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개별 영유아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 및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보육교사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는 지원을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질 높은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그릇의 음식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주민들의 허기를 채워준 메밀과 마을의 기쁜 일과 궂은일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었던 개복치가 경북의 특별한 '미식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보다 지역민들의 일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음식에 주목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 주민들의 든든한 끼니가 됐던 '봉화 메밀'과 경조사와 잔칫날마다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이어온 '포항 개복치'를 통해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봉화는 높은 해발과 큰 일교차, 서늘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곡식 가운데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산간지역 주민들에게는 허기를 채우는 소중한 먹거리이자 삶을 이어주는 든든한 한 끼였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봉화 메밀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메밀국수를 비롯해 메밀묵과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음식으로 변신하며 봉화의 식탁을 지켜왔다. 한때 어려운 시절 허기를 달래던 구황의 의미가 강했던 메밀은 이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포항에서는 전혀 다른 식재료가 지역민들의 삶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다.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는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대형 어종이다. 학명인 '모라 모라(Mola mola)'의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특히 포항에서 개복치는 단순한 수산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넉넉하게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쁜 날에도, 궂은날에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 간 정을 이어온 공동체 음식인 셈이다. 개복치는 한 마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살과 껍질은 부드럽게 삶아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 등으로 활용한다. '개복치 수육'을 비롯해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포항지역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봉화 메밀과 포항 개복치는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지역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의 기억까지 담아내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ETI를 통해 이처럼 지역 식재료에 얽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 경북의 미식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가 자란 자연과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경북 여행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연계망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행복인디제이와 '지역 청년-기업 취업매칭 지원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과 ㈜행복인디제이 이종찬 대표, 이재민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정보, 기업 현장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취업 준비와 기업 연결, 일학습병행과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교육 및 취업지원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일학습병행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산업체 가운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제도 및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역 유망기업 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기업 매칭, 일학습병행과 대학의 학사·복지 지원까지 단계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복인디제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과 연계한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인디제이는 지역 직업계고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한 안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이 지역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더 폭넓은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은 협약기업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과정이다.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체 재직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전공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아트센터 502호에서 대구보건대와 계명대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AWS 연계 AI 헬스케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전공 분야별 활용 방법과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성형 AI 기초 지식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AIF-C01)' 자격 취득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대면교육에 앞서 'AIF 헬스케어 데이터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과정'과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Ⅰ'을 각각 15시간씩 온라인으로 이수하며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어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Ⅱ'로 진행된 15시간의 대면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비롯해 프롬프트 활용 방법, AI가 생성한 결과의 검증 방법 등을 각 전공 분야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고, 개인별로 효과적인 AI 활용 체계를 설계하도록 해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임상병리와 물리치료, 심리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AWS 자격시험의 주요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며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도 병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보검색 도구가 아닌 전공 학습과 실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현경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전공별 AI 활용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무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석 명절과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추석을 전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어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등 풀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경로당 어르신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경주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환자는 2024년 4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절반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명이 발생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철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고위험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 인식도 및 예방행태 조사 연구'도 추진한다. 농작업 종사자와 공공근로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와 관찰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수준과 실제 예방수칙 실천 정도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행정 현수막 게시대 22곳에 진드기 주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눕는 행동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세용 경주시보건소장은 “추석 전후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홍보를 지속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이 보유한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활용한 시범사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산은나눔재단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영천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영천시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시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에는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와 조득환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장, 안상연 전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 정유진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경북지역 정책 방향, 남원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영천이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사람의 이동과 체류로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단순한 방문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활동과 체류, 주민과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두기보다는 사람들이 '영천을 찾을 이유', '영천에 머무를 이유', '영천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나 단기 방문객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주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천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관광이나 행사 중심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영천에 머물거나 일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늘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영천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정착, 체류형 관광, 미래농업 육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청도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개 전략과 9개 실천과제, 37개 사업,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전략인 '서로돌봄 정주생태계'는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형 촘촘돌봄 공동체 육성과 서로돌봄 생활·정주환경 개선, '365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청도 로컬라이프 아주심기'는 외부 인구가 청도를 경험한 뒤 정착하거나 지속해서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5도 2촌 생활지원 나눔터'와 청도형 농촌둥지 조성 등을 통해 청도에서 일정 기간 먼저 살아본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054 스페이스'와 '청도 미디어 로컬 공작소' 등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산림치유 힐링관광과 '청도 관광팡팡 투어' 등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인 '미래대응 농촌가치 키움'은 청도의 주요 산업인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및 로컬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청도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각 사업을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상 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을 지속해서 찾고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고, 머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도만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정주·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7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보호자의 질병이나 부재 등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대구시교육청 및 일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전달된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며, 아동들이 일상생활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필요한 돌봄 서비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이번 지원이 일률적인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처한 가정환경과 필요한 도움을 개별적으로 살펴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이 아동의 학업 중단이나 성장환경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연결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돌봄,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 곁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생각해 기본적인 안전망 형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수성대학교가 대학생들이 군 복무 경험을 경력개발과 사회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7일 수성대학교와 대학생 병역진로설계 및 군 복무 경험의 학점 인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 진로를 준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성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의 전공과 적성,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한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병역진로설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자신의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탐색하고 복무 경험을 향후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학생들이 입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진로 고민과 병역 관련 정보 부족을 줄이고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과 경력 형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복무 중 쌓은 경험과 교육·훈련 성과 등이 대학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점 인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교육과 연계하고 전역 후 학업 복귀와 취업 등 사회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병역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군 복무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으로 연계해 학생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연계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 의료지원 필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교육청에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해당 학생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이 처한 문제를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경제·돌봄·의료 등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민간 전문기관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개별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합적인 학생 지원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에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유례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대학 구성원들이 흘린 구슬땀이 지역 이웃들의 든든한 식탁을 채울 따뜻한 온기로 변모했다. 겨울철 김장철이 아닌, 신선한 김치가 가장 절실한 여름철을 맞아 교수와 직원, 학생,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까지 한마음으로 모여 정성을 버무렸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일 학생회관 정식당에서 '제8회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봉사대와 학생 봉사대로 구성된 YU사회공헌단 봉사대원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물품 운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서로 손발을 맞추며 총 560kg의 김치를 정성껏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집중되는 기존의 김장 문화에서 벗어나, 저장해 둔 김치가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김치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영남대는 취약계층이 겪는 계절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 같은 '여름철 김치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따뜻한 교감이 이어졌다. 배추와 양념을 함께 버무리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고유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대학의 참된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영남대 사회공헌단 홍영은 단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울타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며 “김장철이 아닌 여름에 김치를 담그는 이번 활동은 도움이 가장 절실한 때에 먼저 손을 내밀고자 하는 영남대 구성원들의 진심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남대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재난 피해 복구 지원, 캠퍼스 정화 활동, 사랑의 김치 나눔,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대학의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미래 영공을 지킬 예비 공군 간부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인한 군인 정신을 다졌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제1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예비후보생 34명이 2주간의 고된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진행됐다. 예비후보생들은 미래 공군 간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초군사지식과 정신전력, 규율과 단체생활 중심의 병영생활교육 등을 소화하며 기본 군사 소양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후보생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훈련에 임했다. 이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군 간부로서 필수적인 책임감과 리더십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훈련 기간 동안 소대장 근무후보생을 맡은 최강민(20세) 후보생은 “유례없이 더운 날씨와 힘겨운 훈련 속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해 준 동기들 덕분에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동료와 함께 목표를 이뤄내는 진정한 협동심과 책임감을 깊이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무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장은 “무더운 날씨와 생소한 기초군사훈련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완수한 후보생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한다"며 “이번 입영훈련을 계기로 더욱 강건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공군 간부의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후보생들은 오는 9월 열리는 학군단 입단식을 통해 정식 후보생으로 임용된다. 이후 3개 학기 동안 전문적인 학군단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오는 2028년 3월 공군 하사로 임관해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창설된 명실상부한 정예 간부 산실이다. 첨단 공군 정비 분야의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며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구 동구 평생학습교육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구청과 손잡고 추진됐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보건·건강·돌봄 분야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주민들의 실생활 수요를 반영해 '셀프 스포츠테이핑 과정'과 '통합돌봄 동행지원사 양성과정'이 각각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셀프 스포츠테이핑 과정은 신체 부위별 기능해부학을 바탕으로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실전 테이핑 기술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통합돌봄 동행지원사 양성과정은 돌봄 관련 제도 이해를 비롯해 대상자 맞춤형 이동·생활 지원,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 의료기관 동행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상반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건강·돌봄 분야 강좌를 계속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셀프 스포츠테이핑 △통합돌봄동행지원사 양성 △중·장노년 치위생교육 △인지건강 로드맵 등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지닌 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의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실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이 손을 잡고 유망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하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유망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금난을 딛고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용 우대 금융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도 파격적이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 향후 5년간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은 최대 0.7%p를 차감해 준다. 특히 기존 잔액을 포함한 총 보증금액이 3억 원 이하인 기업에는 기업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고정 보증료율 0.3%라는 파격적인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업은행도 든든한 지원을 더한다.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1.5%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창업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청년창업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12월에 입영하는 2026년도 제9회차 육군·해군·공군(전문기술병·전문특기병) 및 해병대 현역병 모집을 실시한다고21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공식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접수 일정이 하루 앞선 26일 오후 2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 연도 기준 18세(2008년생) 이상 28세(1998년생)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미필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후 별도의 일정에 따라 현역병 지원 신체검사를 거쳐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되면 정상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 과정을 거쳐 지원자의 전공 자격·면허 및 가산점 등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입영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 내 '이달의 모집계획' 코너에서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세부 선발 기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병무민원포털' 속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민원상담소(전화 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안을 두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정책 추진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부의 이번 개편안대로 제도가 확정될 경우,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고 학교 현장이 유지 관리 수준으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년도 교부금에 최근 3년간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해 산정된다. 그러나 이 경우 교부금 증가율은 실제 경상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초·중등 교부금을 축소해 조성하는 '미래대응기금'의 교육·인재계정 투자 분야에 정작 초·중등교육 관련 내용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혁신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가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교부금은 올해 대비 약 3.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육재정의 60%를 차지하는 교직원 인건비의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인 5.1%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재정 압박을 가중시키는 악재도 겹쳐 있다. 올해 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폐지되고, 내년 말에는 고교무상교육 지원마저 일몰될 예정이어서 자체 과세·징수권이 없는 교육청들의 재정 부담은 한계에 다다를 전망이다. 교육재정의 80% 이상은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등 피할 수 없는 필수 경직성 경비다. 호봉 인상과 처우 개선, 물가 상승 등으로 고정 비용은 매년 늘어나는데 교부금이 동결되거나 미미하게 오를 경우, 학교 현장의 부담은 고스란히 전가된다. 오늘날의 학교는 과거와 달리 방과후·돌봄, 특수·다문화 교육, 무상급식·복지 등 다방면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AI 디지털 전환기까지 겹쳐 미래 교육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개편안이 시행되면 이러한 정책들은 동력을 잃고 학교는 '현상 유지'에 급급해질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예정인 '초등 4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50만 원)' 지원 역시 재정 부족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방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시·도교육감의 참여가 완전히 배제됐다"며 “전국 354개 교육 관련 단체와 교육 현장이 한목소리로 반대했음에도 정부 부처 간 논의만으로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교육감은 “교육재정은 단순히 학생 수에 따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핵심 투자"라며 “필수 경비 증가와 AI·디지털 전환, 늘봄·방과후, 유보통합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튼튼한 재정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15: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