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도시 여건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17건 입니다.

국회 토론회서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 공동 대응 배낙호 시장 “숫자 나누기식 분산 안 돼…핵심 기관 집적화 필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앞두고 핵심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천시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도시 발전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필요성과 혁신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15명과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 국토교통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단순한 지역별 기관 배분에 그쳐서는 안 되며,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단순한 숫자 나누기식 분산이 아닌 기존 혁신도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기관들이 결집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미완성의 혁신도시를 완전한 자족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민원 혁신도시정책연구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섰으며,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거·교육·의료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산업 육성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천혁신도시 역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만큼, 기존 기관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하는 것이 향후 발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추가 공공기관 유치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김천시는 앞으로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협력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이 혁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천시의 기관 유치 전략과 정부의 이전기관 배치 방향이 향후 혁신도시 발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23 08: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에너지 취약지역 공급망 확대 총력…추가 사업 확보로 보급 확대 도로 굴착·차선 통제로 교통 불편 잇따라…출퇴근 혼잡 최소화 주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동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취약지역에 대한 공급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도심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이 이어져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관 매설공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2026년도 사업 외에 추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동지역 취약지역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확대해 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공사가 집중되는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굴착 작업과 차선 통제가 잇따르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와 보행자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굴착이 필요한 도시가스 배관공사의 특성상 일정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문경시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 구간의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안전시설 설치와 신속한 도로 복구 및 포장 작업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 현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교통 불편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더 많은 시민이 보편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거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22 06: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송언석 의원, 복지부 제2차관 만나 사업 추진서 직접 전달 김천의료원 분원 형태 추진…2027년 상반기 정부 공모 목표 경북 서부권 소아 응급·입원 의료공백 해소가 핵심 과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김천혁신도시의 부족한 소아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이 정부 지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도시의 외형은 갖췄지만 어린이 응급·입원 진료 등 필수의료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할 어린이병원 건립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은 14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 추진서를 직접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의 소아의료 취약성을 설명하고, 어린이병원 건립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천시와 경북 서부권은 소아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김천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조성된 도시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의료·교육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소아 진료는 물론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은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내에 김천의료원 분원 형태의 어린이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지난 9월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7년 상반기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공모 신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연구용역을 통한 타당성 확보와 정부 공모 선정, 국비 확보 등 주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송 의원은 이번 면담에서 어린이병원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정부 공모에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김천혁신도시의 정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기존 혁신도시의 자족기능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어린이병원 건립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실제 병원 건립까지는 재원 확보와 운영체계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병원 건립 이후 안정적인 소아 전문인력 확보와 응급·입원 진료체계 구축 역시 사업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은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의 소아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내년 정부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 여부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15 06:4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국방드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조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시는 7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 국방드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원주국방드론산업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군·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제36보병사단과 제1군수지원사령부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원주 국방드론 클러스터 기본구상과 추진전략 수립을 비롯해 국방드론·방위산업 분야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실증·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방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공동 추진한다. 원주시는 그동안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통해 관련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시험·평가 기능을 갖춘 미래항공기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제36보병사단이 지난해 국방부 최초 소형드론·대드론 분야 실증 전담부대로 지정되면서 민간 기술을 군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인력, 시설 등을 연계해 원주형 국방드론 특화모델을 구체화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주시는 이를 토대로 기술개발에서 군 실증, 시험·평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국방드론 산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교육·훈련과 기업 육성·유치를 병행해 관련 기업과 기술, 인력을 지역에 집적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과제는 정부·강원특별자치도의 방위산업 육성사업과의 연계다. 원주시는 강원도가 준비 중인 5년간 500억원 규모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원주형 국방드론 특화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드론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산업인 동시에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 기술을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라며 “민간의 참여와 군·관·산·학·연의 역량을 모아 원주가 국방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2027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에서 내년도 정원산업박람회 춘천 개최를 공식화했다. 박람회는 내년 10월 중 나흘간 옛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시와 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 관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정원 관련 기업과 기술, 정책을 함께 다루는 산업형 행사로 구성된다. 정원산업전에는 30개 업체가 참여하고 코리아가든쇼에서는 26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비롯해 정원산업 콘퍼런스와 정원산업 AI 해커톤, 정원만찬·액티브가든 등도 마련한다. 체험·교육·상담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원투어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옛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중도 호수지방정원과 국립정원소재센터 등 지역 내 정원 인프라를 연계해 행사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캠프페이지 기후대응 도시숲을 중심으로 호수정원과 국립정원소재센터 등 춘천의 정원 기반을 연계해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유치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사업과도 연결된다. 춘천시는 지난 9월 산림청의 2027년 '정원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과 도비 15억원 등 국·도비 65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섬과 의암호 수변, 공지천, 도심 진입부를 연결하는 4개 정원권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점정원과 선형·팝업정원 조성과 함께 시민정원사 양성, 정원교육·치유 프로그램, 가든센터 조성 등도 추진한다. 상중도에는 18㏊ 규모의 호수지방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테마별 정원과 생태탐방로, 산책로 등을 갖출 예정이며 중도동 국립정원소재센터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춘천시는 2027 정원산업박람회를 향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했으며, 장기적으로 2032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육 시장은 “정원은 이제 볼거리를 넘어 시민의 삶과 관광, 산업을 함께 키우는 도시의 성장 자산"이라며 “춘천의 호수와 정원, 연구·산업 기반을 하나로 연결해 2027 정원산업박람회를 2032 국제정원박람회 도전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사북 650거리 일원에서 '제30회 석탄문화제'를 개최한다. 사북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기억을 캐고, 문화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30년간 이어진 석탄문화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 석탄산업과 탄광문화를 문화자원으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광부와 탄광을 소재로 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7일에는 M650 개막식과 동발세우기 시연, '사북을 담고,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을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7080 통기타 버스킹,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연탄 만들기와 임길택 문학축전 시낭송대회, 뮤지컬 '탄성', '30년 사·북 이야기' 북토크 등이 이어진다. 9일에는 동발 자르기와 못박기, 석탄가요제 예선, 산업전사 선발대회, 광부댁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석탄가요제와 시니어 공연, 문화공연, 야시장 폐막식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광부밥상과 광부체험, 임길택 전시회, 지역 작가 기획전시 '방앗간', 체험부스와 경품행사 등도 상설 운영된다. 제30회를 맞아 석탄문화제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정선문화원이 주관하는 '정선석탄문화와 석탄문화제 발전방향 학술세미나'는 8일 오후 3시 사북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탄광은 사라져도 사북은 남는다'를 비롯해 탄광지역 산업유산과 지역정체성의 문화적 재구성, 산업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석탄문화제 발전방안, 한국문화가 탄광문화를 재현하고 소비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석탄산업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 콘텐츠도 선보인다. 뮤지컬 '탄성'을 비롯해 석탄문화제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통해 탄광문화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선군과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통해 광부들의 삶과 석탄산업의 역사를 기록·보존하는 동시에 탄광지역 산업유산을 지역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준 석탄문화제추진위원장은 “제30회를 맞은 석탄문화제는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기억하고 지역 문화유산으로 이어가는 자리"라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석탄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일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서 평창교육지원청, 평창경찰서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체험활동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의 영향과 피해자 입장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전화 1388과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서비스도 안내했다. 박금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도움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이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홍천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지역 기업 5곳이 참가해 준비한 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총 8만8750달러, 한화 약 1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참가기업과 판매 규모가 모두 확대됐다. 매출액만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축제에는 백이동골의 전통 장류를 비롯해 홍천남산식품의 참기름·들기름, 달스팜의 오미자청, 기리네의 표고버섯칩·인삼칩, 별땅한과 하루견과의 한입 크기 강정류 등이 현지 소비자를 만났다. 전통 장류와 기름류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현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참가기업 5곳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면서 홍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현지 시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 판매를 넘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기업들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품목별 선호도와 현지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등 향후 수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시장성을 점검했다. 홍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완판 성과가 이어진 만큼 일회성 행사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과 지속적인 해외 판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참가기업의 현장 의견과 판매 결과를 분석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보완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기업 모두 완판하면서 홍천 우수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현지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이 지속적인 수출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08 07:26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장호 시장 21일 민선 9기 생활혁신 구상 공개 공실률 71% 인동시장 주상복합 재개발 추진 구미역 광장 5459㎡로 확대…지하 130면 주차장 빈 점포엔 청년창업, 면 지역 학생엔 최대 2560만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선 8기 16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으로 산업 성장의 판을 다시 짠 경북 구미시가 민선 9기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구도심, 농촌까지 도시의 '생활판'을 바꾸는 데 나선다. 대기업과 첨단 산업을 끌어오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들이 매일 오가는 시장과 골목, 역 앞 광장, 농촌학교까지 변화시켜 대규모 투자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1일 구미 시청사 3층 대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전통시장 재개발과 골목경제 활성화, 구미 역 열린 광장 조성, 면 지역 초등학교 활성화 등을 담은 민 선 9기 실행 구상을 밝혔다. 민 선 9기 출범 이후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투자 계획이 잇따르고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착공, 대구·경북 신 공항 경제권과 연계한 동 구미 역 신설도 가시 화 하는 가운데 구미시는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도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140개 점포 중 100곳 비었다…인동시장 '대수술' 첫 번째 변화의 무대는 쇠퇴한 전통 시장이다. 1988년 준공된 인동 시장은 전체 140개 점포 가운데 100개 가 비어 있다. 공실 률 만 71.4%다. 현재 영업 중인 40개 점포 가운데 37개도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해 안전 문제와 상권 슬럼 화 우려가 이어져 왔다. 구미시는 더 이상 부분적인 시설 보수 만으로는 시장을 되살리기 어렵다고 보고 인동 시장 부지를 주상 복합 형태로 재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강동 권의 중심 상권으로 기능을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말까지 개발 방식과 사업 주체 등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주민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2028년부터 기본·실시 설계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금오 공대 이전과 인구 유출 등으로 상권이 위축된 신 평 시장도 손 본다. 신평 상가와 대창 상가에는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외벽 도색과 바닥·간판 정비 등 시설 현대 화를 추진한다. 그린상가는 소유주가 주도하는 재건축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은 '국수 특화거리'로 다시 만든다. 현재 국유지 내 영업으로 시설 정비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구미시가 국유지를 매입한 뒤 상가를 신축해 기존 상인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평시장과 국수골목은 주민·상인 의견수렴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시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텅 빈 점포를 창업공간으로…청년 불러들이는 구도심 구미역과 문화로, 금리단길, 원리단길 등 구도심에는 창업과 문화 콘텐츠를 집어넣는다. 온라인 소비 확대와 상권 이동으로 빈 점포가 늘어난 데 대응해 '구도심 리(RE):채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공실을 창업공간으로 전환하고 창업자에게 점포 환경 개선과 교육·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미역 일원에는 민간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기술창업공간'도 들어선다. 2028년부터 운영해 구미역 일대를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골목 자체에도 사람이 머물 이유를 만든다. 정부 사업으로 확정된 '문화로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거리 경관과 간판을 정비하고 공동 마케팅, 계절 별 축제, 대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24곳인 골목 형 상점가는 50곳까지 늘린다. 지역에서 쓴 돈이 다시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도록 '구미 세일 페스타'도 추진한다. 지역 내 소비금액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 8000곳, 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혜택을 확대한다. '우리동네 반값데이'와 '소담스퀘어 경북' 등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도 병행한다. ■ 골목경제 전담 '국 단위 조직' 만든다 행정 조직도 현장 중심으로 바꾼다. 구미시는 2개 과, 8개 팀으로 구성된 국 단위 조직인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할 계획이다. 골목 경제와 로컬 성장, 전통 시장 활성화, 시장 시설 정비 등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정책 결정 과정에는 상인과 현장 종사자가 직접 참여한다. 요식· 숙박, 소매·유통, 지역 업체, 창업, 농업 등 5개 분과의 현장 종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를 10월 중 출범시켜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구미역 앞 1581㎡→5459㎡…도심의 '거실' 만든다 구미 역 앞 풍경도 크게 달라진다. 대경 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 거점 기능이 강화된 구미 역 광장을 대폭 확대해 교통과 문화, 휴식이 결합된 도심 중심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구미역 광장 면적은 1581㎡다. 구미시는 인근 상가와 유 휴지 3878㎡를 추가 확보해 전체 광장 규모를 5459㎡로 넓힐 예정이다. 지금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지상에는 공연장과 시민 쉼터, 택시 승강장, 차량 회 차로 등을 배치하고 지하에는 1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단순히 역 앞 공간을 넓히는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구미역 열린광장'을 각종 공연과 축제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문화로와 새마을중앙시장 등 주변 상권으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역 이용객이 광장에 머물고, 다시 구도심 상권으로 이동하도록 사람의 동선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 주민설명회와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재정투자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8년부터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학생이 돌아와야 마을도 산다…농촌학교 살리기 저 출생과 고령화로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농촌 면 지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살린다. 대상은 무을·옥성·도개·해평·장천면이다. 구미시는 이들 면 지역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최장 6년 간 학업 장려 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다른 시·군에서 면 지역으로 전입 한 학생은 전입 축하 금과 학업 장려 금, 진학 축하 금 등을 합쳐 6년 동안 최대 256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단순히 현금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게 구미 시의 설명이다. 학교 별 여건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성 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어민·AI 활용 외국어 교육과 문화·예술, 스포츠, 생태·환경 체험 등 도시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자녀와 함께 면 지역으로 이주하는 가구에는 이사비와 주택수리비, 주거 임대료 지원 등을 연계해 초기 정착 부담을 낮춘다. 올해 하반기 세부계획과 지원 규모·방식을 확정하고 2027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기업이 오는 도시'에서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구미의 도시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민 선 8기의 핵심이 반도체와 방산, AI 등 첨단 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기반을 넓히는 것이었다면 민 선 9기는 규모 투자와 좋은 일자리 만으로 도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서 다. 기업 유치가 도시의 외형을 키우는 일이라면 시장의 공 실을 줄이고, 구미 역 앞에 사람을 모으고, 농촌 학교에 학생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은 도시의 체온을 높이는 일이다. 민 선 9기 구미의 성패를 가를 지점도 여기에 있다. 수십 조 원 대 투자 유치 실적이 실제 골목 상권의 매출과 구도심 유동 인구, 농촌의 정 주 인구 증가로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느냐 가 관건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좋은 일자리와 대규모 투자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껴야 진정한 혁신"이라며 “전통 시장과 골목 경제, 구도심, 농촌까지 생활 속 불편을 하나 씩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민 선 9기를 완성해 구미를 대한민국 모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21 16: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주낙영 시장, 임용 3년차 이하 직원 15명과 격의 없는 대화 업무 적응·민원 부담·AI 활용 경험 공유…조직문화 개선 의견 청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임용 초기 새내기 공무원들과 만나 공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용 3년차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7급 이하 직렬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과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직급과 세대의 벽을 낮춘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 시장과 공무원노조 지부장, MZ세대 새내기 공무원 등 15명가량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공업직렬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임용 3년차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공유하고,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 시장과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하며 별도의 격식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첫 부서에 배치된 뒤 새로운 업무와 행정 절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비롯해 민원 응대에 따른 부담과 공직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업무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실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느낀 점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세대 간 소통 확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제안과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주 시장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직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직급과 직렬,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과 조직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내기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소통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동궁원이 추석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축제를 마련한다. 경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 '쿵떡쿵떡 풍성한 한가위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추석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과 민속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 등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명절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행사 시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진행자가 이끄는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게임도 열린다.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무료 인형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인형뽑기에는 동궁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원은 식물원과 체험시설을 갖춘 관광시설로, 명절과 어린이날 등 주요 시기마다 계절과 주제에 맞춘 체험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가위 축제가 전통문화의 친근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겨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동궁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풍성한 한가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변화한 도시 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통합회의실에서 '2035 경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정비) 용역'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를 열고 도시재생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주요 추진전략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 쇠퇴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별 도시재생 방향과 활성화 구역, 사업 우선순위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기본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시재생위원회 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간보고에서는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과 권역별 의견 수렴 결과가 공유됐다. 상위계획과 관련 정책에 대한 검토 내용, 경주시 도시재생의 비전과 추진전략,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변경안과 사업 우선순위 등도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도시환경 변화와 인구·산업구조, 생활권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기존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진 자문회의에는 도시계획·도시재생을 비롯해 고도보존, 건축, 숲, 도시브랜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주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방향과 주요 사업의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철도 관련 공간과 주변 지역을 활용한 도심 재생, 문화·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 노후 주거지와 빈집 정비,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역사문화도시라는 경주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균형 잡힌 재생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전략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의 기본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별 특성과 사업의 시급성,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향후 국비 공모와 개별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전략계획 재정비는 경주 도시재생의 중장기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0 16: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농소면의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효(孝) 선물'이 전달됐다. 17일 김천시 농소면에 따르면 지난 15일 농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이 면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제주 산 생선 싯가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352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춘 이사장을 비롯해 주광석 사무국장, 이대우 재경향우회 사무총장, 백인숙 재경향우여성회장, 이정임 재경향우여성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재단 관계자들이 농소면 관내 15개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운 때에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건강까지 생각해 선물을 마련해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일상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농소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이상춘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춘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씨엘 대표이사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에스씨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 이사장의 고향 사랑과 나눔도 꾸준하다. 매년 김천 지역 읍·면을 찾아 고령 어르신들에게 '효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재)상록수나눔재단과 (사)우림일만을 설립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노인·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 지원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했던 구미지역 미등록경로당에 지역 기업과 단체가 '1대1 후원자'로 나선다. 구미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는 지역 13개 기업·단체와 미등록경로당 13곳이 참여했다. 기업·단체와 경로당을 각각 1대1로 연결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법적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미등록경로당의 복지 공백을 지역사회 협력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과 단체들은 앞으로 결연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경로당별 수요에 맞는 물품 후원과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단체와 경로당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로당마다 필요한 지원 내용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후원 대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이번 결연이 기업에는 지역사회 나눔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등록경로당에는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연결하는 지역 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관계자와 경로당 회장들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호 교류 방안과 경로당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는 공동체 돌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도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단체와 협력해 미등록경로당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상주에 연고를 둔 서영교·김주영·김승수·신동욱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폭을 넓혔다. 특히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정책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진욱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상주시의 핵심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와 경북도의회, 상주시를 잇는 '원팀(One-team) 공조 체계'를 강화해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은 교통·의료·관광·상하수도·재해예방 등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에 직결돼 있다. 주요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회상나루 관광진입도로 개선 △상주 내서~연원 국도건설 △무양정수장 노후 정수장 정비 △2027 대한민국 상주 정원박람회 △화서(한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문경~상주~김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 사업은 철도 건설에 따른 도심 단절 문제를 줄이고 도시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으로 꼽힌다. 지역 의료소멸 대응 선도사업 역시 지방의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주시가 국비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안재민 시장은 “교통과 의료, 도시환경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국비를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문경시는 17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이해'를 주제로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공급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기본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질문에 시 관계자와 공급사 측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와 도시가스 공급사,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지역별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에 대한 대책과 실질적인 보급 확대 방안을 놓고도 의견이 오갔다. 한 주민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해마다 겨울철이면 난방비 부담이 컸다"며 “시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하니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도시가스 공급계획과 관련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단순한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과 정주 여건에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민생과제"라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육아맘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성주군은 17일 성주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공감 톡' 간담회를 열고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육아로 인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과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은 이날 지역 인구감소 현황과 저출생 문제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출산·육아·인구 관련 지원정책도 소개했다. 특히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소통 분위기를 만들었다. 육아맘들은 직접 베이킹을 체험하면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성주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실제 육아 가정에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성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인구·출산·육아 정책 수립과 기존 사업 개선 과정에서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실·모범납세자 7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17일 고령군은 '2026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2명과 '고령군 모범납세자' 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침체와 세수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과 기업을 예우하고, 성실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납세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인원은 경상북도가 뽑은 성실납세자 2명으로 법인과 개인 각 1명이며, 고령군이 자체 선정한 모범납세자 5명은 법인 3곳과 개인 2명이다. 고령군 모범납세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나 정리보류,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했다. 납부 기준은 법인의 경우 연간 지방세 1천만원 이상, 단체와 개인은 500만원 이상이다. 군은 지방재정 기여도와 세정정책 참여, 지역사회 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향후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정 홍보매체를 통한 모범납세자 홍보 등 각종 예우도 제공된다. 고령군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확대해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군 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8 09:1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영천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대형 유통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영천시 관계 공무원과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행정기관의 시설 관리 점검과 함께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건축 분야에서는 건축물과 주요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살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는지 점검했다. 전기 분야에서는 시설 내 전기설비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이용객 증가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살폈다.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와 가스누출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소방 분야에서는 소방시설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와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비상구와 피난통로가 제대로 확보돼 있는지, 대피 과정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없는지 등을 살펴 실제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짧은 기간 특정 시설에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영천시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 관계자와 공유하고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사전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먹거리 거리인 들안길이 하루 동안 포장마차 거리로 변신한다. 지역 맛집들은 각자의 간판 메뉴를 '꼬치' 형태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구 수성구 수성문화재단과 들안길 상가합동은 오는 19일 들안길 삼거리부터 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에서 '2026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성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들안길 먹거리 거리를 친근한 포장마차 분위기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축제를 관통하는 핵심 콘텐츠는 '꼬치'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K-푸드 레스토랑'에서는 들안길 대표 맛집 상인들이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간판 메뉴를 꼬치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 음식점의 메뉴를 한 끼 식사로 즐기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음식점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들안길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꼬치라는 하나의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축제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먹거리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상동지구대 앞 '소통마당'에서는 젓가락 사용 실력을 겨루는 'K-젓가락 마스터'를 비롯해 '꼬치 컵스', 'K-떡썰기 대회', '순발력 스틱잡기' 등 참여형 경연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 이어 저녁에는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버스킹마당'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거리공연을 만날 수 있다. 풍선쇼와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들밤 라이브' 등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이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K-키즈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기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체험·행사 마당에서는 'K-푸드 능력고사'와 들안길 맛집 투표 등 음식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들안 테이스티 가든'에서는 방문객들이 꼬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화과자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어 단순히 음식을 먹는 축제를 넘어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와 연계한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2026 들안길 사생대회'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들안길의 음식과 거리에 얽힌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이 경험하거나 상상한 들안길의 음식과 거리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된다. 수상작에는 대상인 수성구청장상과 최우수상·우수상인 수성구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사생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받으며 축제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들안길의 다양한 음식점과 대표 메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음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들안길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완성한 '꼬치'로 들안길의 다양한 맛을 하나로 엮었다"며 “포장마차 분위기 속에서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비의 절반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 여행'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청도군은 전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위해 청도형 반값 여행 사업인 '2026년 하반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은 청도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개별 관광객이 청도를 여행하면서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과 관광, 특산물 구입 등에 사용한 금액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다.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에서 사용한 소비금액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줘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은 공고 이후 불과 3일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도군은 상반기 호응을 바탕으로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에 맞춰 하반기 사업을 재개해 외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하반기 사업 사전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실제 지원 대상이 되는 청도 여행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사업비가 모두 소진되면 신청 기간과 관계없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도군 이외 지역인 개별 관광객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예정일 최소 7일 전까지 청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사전 신청 이후 청도군의 승인 안내를 받은 관광객이 정해진 여행 기간에 청도를 방문해 지정된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청도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문 인증 게시물을 작성해야 한다. 청도지역 관광지와 숙박시설, 특산물 판매점 등에서 지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도 제출해야 한다. 실제 지급액은 청도에서 사용한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을 지출한 관광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청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최대 지원액인 10만원의 청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도지역 숙박시설이나 관광지, 특산물 판매점 등에서 20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지정 관광지 방문과 SNS 인증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여행비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청도군은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청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광객의 추가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숙박과 관광, 특산물 구매 등 여러 분야에서 관광객의 소비가 이뤄지도록 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시설, 특산물 판매점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다만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지원은 제한한다. 연간 1회 신청 원칙을 적용해 올해 상반기 사업에서 이미 지원을 받은 관광객은 하반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동일 주소지의 경우에도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 대상의 형평성을 높일 방침이다. 청도군은 가을철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먹거리 등을 이번 인센티브 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상반기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하반기 사업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청도를 방문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과 지원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청도군 관광정책과(☎054-370-637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를 찾아 침수 가옥과 농가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일 대구교통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함께 거제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지역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은 피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동 봉사단을 꾸렸다. 이날 현장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직원 10명을 포함해 3개 공공기관 임직원 2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옥과 농가 주변에 쌓인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제거하고 피해 물품을 정리하는 등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았다. 직원들의 현장 봉사와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한 성금 지원도 이뤄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교통공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3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의 구호 성금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개별 기관 차원의 사회공헌을 넘어 대구지역 공공기관들이 공동으로 재난 피해지역 지원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기관별 인력과 사회공헌 역량을 모아 대구지역을 벗어난 재난 현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무게를 뒀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기업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광역시, iM뱅크가 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9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 iM뱅크와 '대구광역시 경기 취약 업종 영위 중소기업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을 비롯한 경기 취약 업종의 장기 불황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유동성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특별출연금 12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8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대구지역 경기 취약 업종 중소기업에 약 9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건설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경기 취약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년 동안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한다. 보증료율도 0.2%포인트 차감해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을 낮춘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2년 동안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시도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받는 기업에 1년 동안 1.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보의 보증 공급과 iM뱅크의 출연, 대구시의 금리 우대를 결합해 경기 부진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담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경기 침체로 자금 사정이 악화한 기업의 대출 접근성을 보증을 통해 높이는 동시에 보증료와 이자 부담도 함께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건설업 등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의 경우 수주 감소와 공사비 부담, 자금 회전 악화 등이 기업 경영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신보는 금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iM뱅크도 각각 금리 지원과 금융 공급을 통해 지역 기업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경영 안정이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대구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소년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빚어낸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포항예술고등학교 예술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회화를 비롯해 입체,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모두 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 주제는 '예술로 마음을 잇고, 감동을 빚다'다. 학생들이 정해진 표현 방식이나 답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시각으로 주변과 대상을 바라보고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에는 학생들이 새로운 표현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고민과 실험, 시행착오의 흔적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청소년 예술인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회화부터 입체작품,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해 학생들의 개성과 서로 다른 예술적 관심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더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표현한 창작물을 통해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 예술적 표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포항예술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마련했다. 양 기관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청소년 예술인재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전시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넓히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제작한 작품을 외부 전시장에서 공개하고 관람객과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예술적 시각과 작품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광객을 위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창작자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 및 교육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예술인재들의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홍태기 포항예술고등학교 교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사람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예술의 가치는 더욱 선명해진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와 세계관을 펼쳐 나가며 한층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작품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새로운 창작이 만나고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9 11: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병원 이동을 지원하는 전용 차량을 운행한다. 병원 동행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가 부담하던 이동 교통비까지 지원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횡성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어르신 병원 동행 이동지원 서비스 h-소망카' 전달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량 명칭인 'h-소망카'는 횡성(Hoengseong)의 영문 첫 글자인 'h'와 지역을 상징하는 한우의 '소(牛)', 건강한 삶을 바라는 '망(望)'의 의미를 담았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기초연금 수급자 등 기존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이용자다. h-소망카 도입으로 그동안 이용자가 부담했던 병원 이동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시간당 5000원의 기본 동행서비스 이용료만 부담하면 관내·외 병원을 이용할 때 차량과 동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차량 도입 등을 후원하고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협력사업 관리 등을 지원했다. 횡성군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군은 병원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병원 동행서비스와 연계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지역 12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 명을 채용하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오는 9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2026 횡성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횡성군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원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에프엔비,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 대화제약, 유유헬스케어, 한솔에코패키징, 웰파인, 신안종합리조트, 유성씨앤에프, 하나코스, 제네톡스, 시안, 제이에이치파트너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과 기업별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모두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 홍보 영상을 통해 근무환경과 채용 정보도 제공한다. 구직자의 면접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모의면접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개인별 강점 분석, 퍼스널컬러 진단과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 특성에 따른 상담 창구도 마련한다. 60세 이상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과 직업군인 모집, 청년도전사업 안내를 비롯해 창업·사회적경제 상담과 전문 노무 상담, 마음건강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지문 진로 적성검사와 직업 타로카드, 인생네컷,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심은경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취·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온라인 취업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한 '일자리 와와곳간'에서는 6개월간 34건의 현장 상담이 이뤄졌다. 정선군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선읍 와와곳간에서 취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일자리 와와곳간을 운영하고 현장 상담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제과 일자리팀에 취업상담사 1명을 배치해 정선군일자리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24 등록, 취업알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이 주요 업무다. 일자리 와와곳간은 이 같은 서비스를 주민 생활권으로 확대한 것이다. 고용24 등 온라인 취업 플랫폼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직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이 현장에서 상담받고 구직 신청과 취업알선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서면으로 접수한 구직신청서는 다음 날 고용24에 등록해 관리한다. 온라인 이용이 가능한 주민에게는 고용24 회원가입과 구직 신청, 일자리 검색 방법 등도 안내한다. 다른 취업지원기관과의 연계도 병행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영월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출장상담소를 운영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과 상담을 지원한다.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동상담소와도 연계해 대상별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온라인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직접 만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생활권에서 상담을 받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사북읍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사북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사북종합복지회관 야외무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북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들은 사전에 발굴한 9개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시즌4'가 18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마을 데크로드 걷기 및 환경정화 사업'이 118표, '오늘도 사북은 시가 된다'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가 117표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1위 사업은 사북읍 650거리에서 지역 동아리와 초대가수 공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데크로드 사업은 주민 걷기와 환경정화, 시설물 점검을 연계하고 어린이 문학 프로젝트는 사북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이 지역과 일상을 소재로 동시를 창작해 책으로 제작한다. 사북읍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상위 사업부터 관계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달 8·13·18일 사북읍 650거리에서 '음악과 웃음이 들리는 거리' 행사를 열고 지역 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등을 진행한다.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사업이 실제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03 23:3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오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 함께 여는 평등 달서'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팬플루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인형극 '하늘을 난 독립운동가, 권기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권기옥의 삶과 도전 정신을 조명했다. 당시 사회의 성별에 따른 제약과 차별을 이겨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기옥의 일대기를 인형극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작품 기획과 준비는 물론 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트'를 비롯해 남성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 여성 리더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숲속 아뜰리에' 등이다. 가족이 함께 매듭공예 작품을 만드는 '마음을 엮어 너에게 전하는 소리'도 마련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계기로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달서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구청장이 23개 행정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을 살피는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대구 북구청은 이근수 북구청장이 오는 3일 태전1동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행정동을 하루 1개 동씩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이바구데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바구데이는 구청장이 동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기관이 주민들의 방문이나 민원 제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직접 골목과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바구데이'라는 명칭은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인 '이바구'에서 따왔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 이(耳)로 경청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의 답을 구(求)한다는 의미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각 동 방문 일정은 오전 현장 순시와 오후 주민 간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오전에는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동별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생활 불편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북구청은 도로와 교통, 주차, 환경, 안전,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비교적 간단한 정비나 현장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해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행사가 동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3개 동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이바구데이를 통해 동별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환경 분야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구매율, 친환경 소비 촉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성과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 수성구는 전체 구매액 40억여원 가운데 27억여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사용해 68%의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성구는 단순한 사무용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건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반영하는 등 공공사업 전반에 친환경 구매 원칙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건축·토목공사에 친환경 인증 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매 가능 품목을 검토하고, 건물 관리와 청소 등에 필요한 물품도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 왔다. 부서별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매 가능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친환경 소비를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녹색제품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투입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우선 구매는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대와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공사와 물품 구매 과정에서 녹색제품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구매 실적 관리도 강화해 공공부문 친환경 소비 확산을 이끌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부서가 친환경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남구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년캠퍼스 2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서 벗어나 문화와 취미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기에는 금요일반 16명과 토요일반 17명 등 모두 33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개강식은 두 반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을 매개로 참여자 간 대화와 교류를 유도하는 와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한 뒤 자신이 느낀 향과 맛을 이야기하고, 평소 좋아하는 취미와 관심사, 일상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시간마다 대화 상대를 바꾸는 일반적인 만남 프로그램과 달리 하나의 경험을 함께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이 참여자들의 긴장과 부담을 낮추고 공통의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청년캠퍼스는 지난해 1·2기에 모두 54명이 참여해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기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만남이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앞선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2기 과정을 마련했다. 남구청년센터는 청년캠퍼스와 함께 직장인 청년들이 취미·문화생활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취미 프로그램뿐 아니라 결혼 준비 과정과 관련된 강좌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결혼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년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청년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생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지역 관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사회활동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역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북구 지역 신중년과 액티브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전체 교육 과정은 모두 10차례,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중년층이 자신의 강점과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취업과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도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개인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을 배웠다. 또 이미지메이킹과 패션·메이크업 교육을 통해 외적인 인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웠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ChatGPT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력과 장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정리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구성과 표현을 다듬는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옷차림이나 화장 등 외적 이미지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모색하는 신중년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한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연령과 생애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취업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 사회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신중년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사회활동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일 오후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교육시설인 루가관 증축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공사를 통해 루가관 2층 로비를 새롭게 단장하고 의학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CBT(컴퓨터 기반 시험)실 등을 조성했다. CBT실은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평가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의학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새롭게 마련한 강의·평가 시설이 이론교육과 학습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복식은 신홍식 루가 의료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김윤영 병원장과 김지언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료원과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해 새 교육공간의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사 개요와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축복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의과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 평가를 위한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단순한 학습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역량,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지언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함께 견뎌 준 교직원과 학생,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물은 벽과 기둥으로 지어지지만 대학은 사람으로 지어지는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의과대학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1: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