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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를 대표하는 경승지인 금장대가 천년고도의 역사와 형산강의 수려한 풍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금장대가 탁 트인 조망과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즐겨 찾는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장대는 예부터 경주를 대표하는 경승지로 이름을 알렸다.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기팔괴(三奇八怪)' 가운데 하나인 '금장낙안(金丈落雁)'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금장낙안은 주변 경치가 빼어나 날아가던 기러기마저 아름다운 풍광에 이끌려 내려앉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의 금장대는 경주시가 역사적 상징성과 옛 경관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2년 모습을 갖췄다. 시는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전통 누각을 복원하고 진입로와 전통 담장, 야간조명,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정비했다. 이를 통해 금장대는 단순한 전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즐기고 관광객들이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금장대의 가치는 뛰어난 자연경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금장대 아래 절벽에서는 지난 1994년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발견돼 역사·학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암각화에는 동심원과 마름모꼴 등 다양한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져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신앙,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보다 앞선 선사문화의 흔적까지 한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장대의 의미를 더한다. 누각에 오르면 형산강과 북천이 합류하는 수려한 풍경과 경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진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경관과 전통 목조건축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봄에는 강변을 따라 피어나는 꽃과 신록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강과 짙은 녹음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억새가 운치를 더하고, 겨울에는 고즈넉한 누각과 설경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해가 진 뒤에는 누각과 전통 담장을 비추는 야간조명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형산강 수면에 비친 불빛과 경주 도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저녁 시간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장대는 한국 문학사에서도 의미 있는 공간이다.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의 대표작 '무녀도'의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역사와 자연, 문학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서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금장대 인근에는 형산강변 산책로와 북천 자전거길이 이어져 있어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형산강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경주 도심과 강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데다 차량과 도보 접근이 쉬워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 사진 동호인, 자전거 여행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고 있다. 유명 사적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비교적 여유롭게 경주의 풍경과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금장대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금장대를 비롯한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금장대는 경주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 전망 명소"라며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금장대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관광객이 잘 알려진 문화유산뿐 아니라 경주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천년고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학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영천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 방학 중 돌봄 수요가 높은 가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이용 시간과 돌봄 형태에 따라 '틈새돌봄'과 '점심돌봄'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틈새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아침 간식과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심돌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 보호자의 퇴근 시간까지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수준을 넘어 식사와 생활지도를 함께 제공해 방학 기간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성장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전부와 큰사랑지역아동센터를 '틈새돌봄' 운영시설로 지정했다. 또 야사지역아동센터와 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는 '점심돌봄' 운영시설로 지정해 지역별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기존에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던 초등학생들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설별 정원 외 인원을 최대 5명까지 추가 수용해 보다 많은 아동에게 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료도 주당 1만 원 이내로 책정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는 돌봄서비스와 함께 급식 위생관리와 시설 안전점검, 이용 아동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핵가족화로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안전한 방학 생활은 물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여름방학마다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시설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의료와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학교가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단체와 손잡고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와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이 병원을 직접 찾지 않고도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방문 진료 수준을 넘어 구강건강 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고령사회 핵심 과제로 떠오른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사업 운영과 전문인력 지원을 맡아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광역시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맡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방문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는 방문 구강관리와 구강보건 교육을 담당하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방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 기관이 전문 분야별 역량을 결집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와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준 학교 총괄부총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치료 중심 의료보다 예방과 관리,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축적한 교육 역량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김영준 학교 총괄부총장, 최성욱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위원장, 오미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장, 장권욱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대구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기관과 전문 직능단체,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의료계 역시 방문 구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연계한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는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드림UP 드림RUN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실제 산업현장과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졸업 이후 자립생활에 필요한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명칭도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와 진로 동기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직무 명칭을 그대로 반영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방학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5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과 체육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전문가(반려견 훈련·베이커리) △보장구 수리기사 △AI 크리에이터 △이미지 컨설턴트 △특수분장사 △생활체육 △수영 등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직무 수행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10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아로마 조향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2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기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교육에 그치지 않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신감 회복,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학 기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 졸업 이후 자립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6 11: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동물보건사의 역할도 치료 보조를 넘어 재활과 행동교정, 복지, 건강관리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영진전문대학교가 반려동물 선진국인 일본에서 세계 수준의 동물의료와 복지 시스템을 직접 배우는 해외 현장교육을 운영하며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물보건과 2학년 학생 9명과 교수진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치바 지역에서 '해외 선진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해외 선진국의 동물보건과 재활치료, 행동교정, 동물복지 시스템, 첨단 임상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동물보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단은 첫 일정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실무 중심 교육기관인 TCA 도쿄 ECO 동물·해양 전문학교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최신 교육시설과 실습 환경, 산학협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둘러보며 일본 전문교육의 운영 방식과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기관인 SKYWAN DOG SCHOOL을 찾아 행동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긍정 강화 훈련과 사회화 교육 과정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와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훈련 기법을 직접 살펴보며 행동교정 분야의 전문성을 익혔다.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 케어시스템 Let's에서는 트레드밀을 활용한 운동 재활과 카이로프랙틱 치료, 도수치료 과정을 참관했다. 특히 허브 온수 족욕 후 진행되는 재활치료를 현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실습하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선진 재활기술을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경찰견과 가정견 훈련 전문기관인 엔도 반려견 학교를 방문해 기본 복종훈련과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유기견 보호와 의료지원, 재활, 사회화 교육, 입양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동물복지기관 애니페어(anifare)를 찾아 보호동물 복지 시스템과 입양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학생들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치료와 재활, 사회화 교육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일본의 선진 동물복지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반려동물 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지역 거점 동물병원인 동물 종합 의료센터 치바에서 하루 동안 집중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24시간 응급진료와 전문 진료가 이뤄지는 의료현장에서 학생들은 외래진료 과정을 비롯해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내 이물 제거 시술, 치과 스케일링, CT 촬영과 영상진단, 전문 진료과정 등을 참관했다. 또 현지 수의사와 동물보건사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실제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와 역할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이채아 학생은 “일본의 동물 교육기관과 훈련소, 동물병원을 직접 둘러보며 체계적인 교육과 선진 의료 시스템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키워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동물보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이번 해외 연수는 학생들이 교재에서만 접했던 선진국의 행동교정과 동물복지, 재활치료, 첨단 임상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동물보건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는 임상 중심 교육과 최첨단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매년 우수한 동물보건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실습과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 선진 기술을 직접 체득하는 영진전문대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물보건사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마을에 하루 동안 '움직이는 보건의료 캠퍼스'가 들어섰다. 혈압과 혈당을 재고, 굳은 어깨와 허리를 풀어주고, 틀니를 세척하고, 돋보기를 맞춰주는 손길이 이어졌다. 교실에서 전공을 배우던 학생들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예비 의료인으로 변했고, 교수와 의료진은 학생들과 함께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글로컬 보건의료 모델을 실천했다. 글로컬대학 학교는 24일 경북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마을회관에서 '2026 하계 기초 보건(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는 대학과 대학병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보건의료 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를 비롯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임상병리학과, 안경광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8개 학과 교수와 학생,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통일로타리 회원들도 의료용품 지원과 식사 봉사에 힘을 보태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학과는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임상병리학과는 혈당 검사를 실시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근골격계 통증 관리와 운동요법을 안내했고, 안경광학과는 근거리 시력검사와 돋보기 제공, 안경 세척 서비스를 운영했다. 치기공학과는 틀니 세척을, 치위생학과는 구강 건강관리와 구강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들은 염색과 미용 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뿐 아니라 삶의 활력까지 선물했다. 현장에는 학교병원 의료진도 함께 참여해 기초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관리까지 꼼꼼히 살피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의료서비스 제공에만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에게는 교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예비 보건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책임감,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의료기술만이 아니라 따뜻한 공감과 배려가 지역 의료의 출발점이라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안림리 김정수(66) 이장은 “몸이 불편해도 병원까지 가기가 쉽지 않은데 대학에서 직접 찾아와 진료와 건강검사를 해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며 “학생들이 손주처럼 친절하게 대해줘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물리치료학과 2학년 김국범(27)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치료와 상담이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며 전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보건의료인이 되어야 하는지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활동이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 상생 교육의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이번 봉사는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학생들은 현장에서 배우고 주민들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선순환 구조가 바로 글로컬대학이 추구하는 지역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전공 연계형 보건의료 봉사를 확대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학교 한달빛봉사단과 한달빛공유협업센터가 주관하고 학교병원, 통일로타리, 고령군보건소가 함께 협력해 추진됐다. 학교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우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시작된 배움은 사람을 만나는 현장에서 비로소 완성됐다. 이날 학생들이 건넨 작은 손길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본 것에 그치지 않았다. 교육과 봉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5 17:0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전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성 검토까지 종합적인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부지 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고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의 이전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이전 대상지 선정과 이전 방식, 사업 추진 전략, 경제성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군사시설 이전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전략,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군사시설 이전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도시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특히 군사시설 이전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심 기능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군사시설과 이전 후보지의 입지 여건 및 현황 분석을 비롯해 관련 법령과 국가 정책 검토,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행정절차와 협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객관적인 조사와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군사시설 이전사업의 정책적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군사시설 이전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복지정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남대영기념관에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과 함께 여는 남구의 미래'를 주제로 '조재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비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사회복지협의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흥식 남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 현안과 정책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질문하고 조 구청장이 이에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통합돌봄 정책 확대, 복지시설 운영 지원, 복지관 기능 강화,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 등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지개프로젝트와 청년정책을 통한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보편적 복지 확대를 남구 복지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캠프워크 반환부지 개발과 대구도서관 개관, 해넘이전망대 및 하늘다리 조성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남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매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도 남구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지원은 물론 종사자 지원사업을 위한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행정과 복지 현장이 지역 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면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책의 성공은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과 복지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남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 학생들과 해외 교육기관이 찾는 대표 영어체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연수 없이도 원어민 중심의 몰입형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20여 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영어체험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 강원과 충청, 전라권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는 한편 일본과 몽골 교육기관 연수 프로그램까지 유치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대구·경북 지역 학교 중심이던 영어체험 교육 수요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실전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상황별 체험 중심 교육과정, 안전한 교육환경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교육지원청의 위탁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운영됐거나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정선·횡성,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장수·정읍, 충남 부여·보령·당진·금산, 충북 영동·보은·제천, 경남 양산·고성·거창·김해, 전남 광양·강진·화순·해남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대한민국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영어캠프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국토 최북단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이 군의 지원을 받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영어체험 교육에 참여한다. 국토 최남단인 전남 해남군에서도 마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명이 같은 기간 2박 3일 영어캠프에 참가하며, 울릉군에서는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영어마을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지역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명도 다음 달 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교육지원청 역시 관내 11개 중학교 가운데 6개 학교 학생 60명을 선발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영어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가장 큰 규모의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한 '2026 두런두런 신나는 영어캠프'다. 지난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삼척지역 초·중학생 781명이 참가했으며, 영어마을 숙박형 프로그램과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높은 교육성과를 거뒀다. 영진전문대는 태백과 단양, 산청 등 도서·벽지와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체험 교육도 확대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교육기관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우베고등전문학교 등 7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80명이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메이조대학교와 도야마대학교, 사가미여자대학교, 히가시오사카대학교 등 일본 주요 대학 학생들이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몽골 UNUR학교와 몽골 제62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지방대학이 운영하는 영어마을에 울릉도와 강원 고성, 전남 해남 등 전국 단위 교육지원청 위탁 프로그램과 해외 연수단이 잇따라 찾는 것은 차별화된 체험형 교육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전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교육협력실장은 “현장을 방문한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교육시설과 운영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진전문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개원한 국내 대표 영어체험 교육기관이다. 생활밀착형 상황별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원어민 중심 몰입교육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어체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이 진단과 치료를 넘어 의료데이터 분석,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가 AI 기반 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글로컬대학 학교는 24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AX부트캠프 사업단 발대식'과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 협약식'을 열고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광역시간호사회,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가 참여해 대학과 의료기관, 보건의료 전문직 단체가 함께하는 AI 바이오헬스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과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장, 장권욱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장, 박채영 대구시 대학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AI 기반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확대,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취업 연계, 전문인력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기업 프로젝트 기반 학습인 PBL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웰에이징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실제 현장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게 된다. 또 의료기관과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실습, 산학 공동 프로젝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교육과 취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도 중심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기업 협력, 사업 운영,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는 이를 통해 AI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대구·경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이 추진하는 교육혁신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대학은 기존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병원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과 과제를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형 실무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대학은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AI 활용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건강관리, 웰에이징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교육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AI는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학과 병원, 전문직 단체,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AI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유치원별 특색 프로그램은 물론 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돌봄', 소규모 병설유치원 공동 돌봄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방학 중에도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260여 개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기관별 특성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과후 과정은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놀이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들은 지역과 기관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새론유치원은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 버블놀이와 다양한 악기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대구자연누리유치원은 '영어놀이체험 달콤한 과자나라'를 운영해 놀이와 영어를 접목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각 유치원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에도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으로 돌봄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중심유치원 1곳과 협력유치원 2곳을 한 팀으로 구성하는 공동 돌봄 체계를 운영한다. 모두 4개 권역, 12개 병설유치원이 참여하며 방학 기간에는 중심유치원에서 통합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유아들에게는 통학 차량과 급식·간식이 함께 제공돼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과 이동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개 병설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연계해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관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과 공동체 경험을 넓히고 연계 교육의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돌봄'도 방학 기간 동안 지속 운영된다. 관내 140개 유치원에서는 학부모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다양한 시간대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식과 간식 제공은 물론 동화 들려주기, 탐구놀이, 신체활동 등 유아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권역별 거점형 돌봄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엄마품 돌봄 운영기관 가운데 지역별 18개 유치원은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유치원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교육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수요자 중심의 빈틈없는 교육·돌봄 환경을 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지원과 교육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병역판정검사장 시설을 일제 점검하기 위해 병역(입영)판정검사를 5일간 중단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병역(입영)판정검사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무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와 전국 각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혹서기 특별 점검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검사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휴무 기간 동안 검사장 주요 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전원장애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비롯해 냉방설비와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검사장 내·외부 환경 정비와 시설물 보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고, 병역의무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보다 쾌적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휴무 기간 중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되지 않는 만큼 검사 대상자들이 일정 착오로 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개인별 검사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혹서기 휴무기간 동안 검사장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환경을 정비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검사 대상자는 불필요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인별 병역판정검사 일정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4 16:1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경주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기관 명칭 변경을 넘어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가속화될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경주를 AI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고 관련 조례 명칭도 '경주AI&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로 바뀐다. 무엇보다 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정보기술(IT)과 문화콘텐츠,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 디지털 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재편된다. 사업 범위 역시 AI 중심으로 확대된다. 기존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과 운영, 디지털 전환(DX) 지원,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특히 경주시는 문화유산과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 특성을 살려 AI 기술을 관광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접목하는 한편, 행정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AI&미디어센터는 단순한 콘텐츠 지원기관을 넘어 AI 정책 기획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기술 실증,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지역 AI 혁신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방도시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지역 산업과 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 경주시 역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향후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 경쟁력은 AI에 달려 있다"며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산업,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AI 기반 도시전략 수립과 디지털 혁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무단이탈과 외출·외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도경찰서와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정신의료기관 2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한 치료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입원환자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외출·외박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무단이탈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환자의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정신질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청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약 400명으로, 북구는 쉼터 운영과 휴식 지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간 카페와 착한가게, 도시재생 카페 등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11개소 운영이 추진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중 가까운 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또 참여 노동자들에게는 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원된다. 쿠폰은 협약된 쉼터에서 음료 구매나 휴식 공간 이용 등에 활용할 수 있어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쉼터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교통사고와 업무상 재해 위험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플랫폼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대리운전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복지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북구는 지난해 대구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 510명을 대상으로 쉼터 22개소를 운영하고, 1인당 최대 9만원의 모바일 쿠폰을 지원하는 등 노동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규모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북구는 7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뒤 8월부터 모바일 쿠폰 지원과 쉼터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동노동자는 폭염과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주요 개발협력 현장을 찾아 지난 15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점검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정주 원장과 윤석민 부원장, 이정춘 행정실장 등 대표단이 최근 라오스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 및 동문들과 만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도국 빈곤 극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형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교육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지 동문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먼저 라오스 농업환경부를 방문해 농촌개발빈곤감소국과 농업진흥·협동조합국 관계자들과 농촌개발 및 농업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공무원 역량 강화, 공동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진흥·협동조합국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이 주요 간부로 재직하며 국가 농촌개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표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사무소를 찾아 현지 개발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한 신규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을 협의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표적인 농촌개발 전문기관인 방글라데시농촌개발연구소(BARD)를 방문해 기존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BARD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동문들이 국장급 고위직으로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이론을 토대로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전문서적을 발간하며 방글라데시 농촌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지 동문들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배운 새마을운동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자국의 빈곤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단은 또 방글라데시농업대학교(BAU)를 방문해 총장과 교수진을 만나 공동연구와 교수·학생 교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 학술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영남대의 이러한 국제협력 활동은 최근 국제 대학평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비전적 리더십 부문에서 2024년 세계 35위, 2025년 23위에 이어 2026년에는 세계 4위에 오르며 새마을학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처음 참여해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7번인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분야에서는 세계 공동 47위를 기록하며 국제협력 역량을 입증했다. 새마을학을 체계적인 학문 분야로 정립해 온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현재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지역정부 발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20여 개 대학에 새마을학 관련 학과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이번 방문은 우리 대학원이 배출한 글로벌 리더들이 각국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에서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했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정책 자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전 세계 81개국에서 1,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개발도상국 발전과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 치기공학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 학술행사에서 실기와 연구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교는 치기공학과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KDTEX 2026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와 보철작품경진대회, 학술발표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21개 대학 학생들과 치과기공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기 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치과기공 분야 학술대회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는 안보민(3학년) 학생이 치아형태 왁스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태희(3학년) 학생은 국소의치 금속구조물 왁스업 부문 은상, 김민서(3학년) 학생은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 능력을 전국에 알렸다. 보철작품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허원성 학생은 악안면보철 제작 작품으로 회원보철작품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원생 이정훈·허원성 학생은 치과용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기 성과를 넘어 치기공학과가 구축해 온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결합된 교육체계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는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습 교육과 임상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능력과 연구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치과기공 분야가 디지털화와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D 프린팅과 CAD/CAM, 디지털 보철 설계 등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는 관련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미래형 치과기공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한 심화 연구교육 역시 학부 교육과 연계해 현장 실무와 학문 연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상은 체계적인 실습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기공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DTEX 2026 수상은 학교 치기공학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의 실무·연구 융합형 교육모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수도권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75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 우대금융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과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2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산업 영위 기업과 지방 이전 중소기업, 지방 투자기업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16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100%를 3년간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특히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해 보증료를 0.3%포인트 낮춰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추가 지원을 받아 총 0.6%포인트의 보증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10:5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최근 발생한 영천시 공무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엄중 문책,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21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시장으로부터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현안 보고를 청취한 뒤, 전체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배수예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 설명했으며, 의원들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훼손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이번 사건을 중대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규정했다. 의원 전원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비위에 그치지 않고 영천시의 회계 관리와 내부 통제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공금 집행과 관리 과정에서 횡령 행위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건 관련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에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횡령금 전액의 신속한 환수를 요구했다. 또한 수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직접적인 횡령 관련자는 물론 관리 소홀과 감독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한 문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회계 결재와 자금 이체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도 요구했다. 시의회는 공금의 결재와 집행, 계좌 이체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지 않도록 업무 분담과 상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나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거래 탐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계 시스템과 내부 통제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예산 집행에서 최종 결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확인과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책 마련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시민들이 영천시의 재정 운영 전반에 불신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사건 처리 과정과 개선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부의 관행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제도와 업무 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시적인 내부 감사 체계 도입과 공직기강 확립도 주요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시의회는 정기 감사만으로는 회계 부정과 공금 유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고위험 부서와 회계 업무를 대상으로 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불시 감사와 교차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정기적인 순환보직과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신고자가 불이익 없이 비위 사실을 제보할 수 있는 공익신고 및 내부 고발자 보호체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재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가 일회성 사과나 형식적인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한편 회계 시스템과 감사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천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각종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한 집행부의 후속 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횡령금 환수와 관련자 징계, 회계시스템 개선, 내부 감사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공직사회에서는 그 어떤 비위와 부정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성장기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달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예방관리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피부 관리법, 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함께 피부 자극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의 특성과 예방관리 방법을 익히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와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모두 35개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학교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사업 홍보, 천식 응급키트 지원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국의 우수 떡볶이 전문점과 다양한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떡볶이 전문점과 푸드트럭, 식음 부스, 플리마켓 등 축제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분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떡볶이를 매개로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하고,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K-푸드 축제로 성장하면서 해마다 참가업체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참가업체 모집은 크게 떡볶이 부문과 프렌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떡볶이 부문은 실제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 메뉴에 떡볶이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음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 맛집과 프랜차이즈로 구분된다. 지역 맛집 부문은 동일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영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프랜차이즈 부문은 다른 지역에도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렌즈 부문에서는 축제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과 식음 부스, 밀키트 판매업체, 플리마켓 운영자를 모집한다.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는 물론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체험형 콘텐츠 등을 운영하는 플리마켓까지 참여 대상에 포함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업체 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참가업체의 메뉴 경쟁력과 차별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가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메뉴의 독창성과 맛, 현장 운영 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의 방문객을 대구 북구로 유치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맛집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점심 한 끼를 함께 먹으며 하루를 이야기합니다. 예전보다 가족 간 대화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한 대학에서 함께 배우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새로운 인생길을 열어가는 특별한 가족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21일 밝혔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김태현 씨와 둘째 딸 주연 씨,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재학 중인 아내 김휘순 씨,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첫째 딸 수지 씨가 그 주인공이다. 가족 4명 모두 영진전문대와 인연을 맺고 각자의 전공과 진로를 찾아 도전하면서 배움이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가족의 배움은 창업과 취업, 봉사와 사회공헌이라는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현 씨는 올해 2월 영진전문대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뒤 학교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도배 전문업체 '도도도배'를 창업했다. 현재는 둘째 딸 주연 씨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녀가 같은 학과에서 함께 공부하고 나란히 졸업한 데 이어 사업 동반자로까지 나서게 된 과정은 특별하다. 김 씨가 실내장식과에 재학 중이던 당시 주연 씨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기 위해 다른 학과에서 실내장식과로 전과했다. 처음에는 전공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진의 지도와 아버지의 응원 속에서 도배와 설계, 3D 툴 등 실무 역량을 차근차근 키웠다. 결국 부녀는 올해 2월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 아버지는 도배 전문업체를 창업했고, 딸은 현장 도배사로 합류했다. 김태현 씨가 오랜 경험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을 이끌면 주연 씨는 젊은 감각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더해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주연 씨는 도배 시공뿐 아니라 SNS 홍보와 마케팅, 고객 상담 등 영업 분야까지 맡아 아버지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전문 기술과 현장 경험을 갖춘 아버지, 디지털 감각과 소통 능력을 지닌 딸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세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가족 경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어려운 현장이 생겨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도배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마감 작업에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배와 같은 전문기술 분야는 사람의 손기술과 현장 경험, 섬세한 감각이 중요한 직업"이라며 “주연이와 함께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 사업의 든든한 조력자는 아내 김휘순 씨와 첫째 딸 수지 씨다. 두 사람은 학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도배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가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김휘순 씨는 지난해 영진전문대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입학하며 늦깎이 대학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돼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딸 김수지 씨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수지 씨는 가족 모두가 같은 대학 구성원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응원할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김수지 씨는 “입학 당시에는 다시 학생이 된다는 것이 걱정됐지만 가족 모두가 영진인이 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백호튜터링과 헌혈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학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 4명은 대학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에도 함께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기 다른 학과와 전공을 선택했지만 함께 공부하고 학습 경험을 나누면서 학업 성취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 가족은 대학생활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수업과 과제, 현장실습,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족의 공통 관심사가 되면서 식사 시간에는 각자의 하루를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조언을 건네는 일이 일상이 됐다.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김태현 씨와 주연 씨는 대학생활 가운데 졸업작품전을 가장 뜻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전과 후 부족한 전공지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연 씨는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3D 툴과 설계 역량을 키워 졸업작품을 완성했다. 부녀가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전시장에 나란히 결과물을 선보인 경험은 이후 창업과 현장 활동으로 이어지는 자신감의 밑거름이 됐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함께 준비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실제 창업과 현장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장식과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씨는 “실내장식과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학과"라며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시공 기술, 설계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움과 도전의 과정에서 가족은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면서 가족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에서 시작된 이 가족의 도전은 대학 교육이 한 사람의 진로를 넘어 가족의 삶과 관계,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역할까지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와 딸은 기술 창업으로, 어머니와 첫째 딸은 사회복지와 간호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각자의 길을 준비하며 배움으로 연결된 가족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중심으로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결과다. 영남대학교는 경북앵커센터와 공동으로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앵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실적 보고를 넘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앵커사업의 정책 방향 속에서 영남대가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지난 1년간 축적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부터 성과 창출과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성장과 지역 정주, 기업 혁신,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상북도 앵커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한 뒤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영남대는 이 같은 사업 취지에 맞춰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 분야를 연계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1차년도 사업 성과는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영남대는 공모과제 11개와 정책연계형 과제 7개 등 모두 18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교원 창업, 학생 취업, 지·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 33개 성과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목표치의 100% 이상을 달성했다. 그 결과 1차년도 평가에서 주요 핵심과제 모두 최우수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며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개별 사업을 단순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형 종합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을 결합한 지역혁신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남대는 경북도가 올해 공모한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에서 AI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는 이를 지역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역 AI 대전환을 이끄는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생태계 구축과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모두의 AI'라는 공유 가치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인 AX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총장 직속 지역혁신사업본부 산하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 영남대는 중앙관리부서와 성과관리센터, 각종 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점검체계를 구축해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였다. 기존 RIS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앵커사업에 안정적으로 연계해 사업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확보한 점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부 주도의 사업체계에서 지자체 주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산업의 수요와 현장 요구를 대학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모델인 'MEGAversity 연합대학'이 꼽힌다. 영남대는 지역 대학들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적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특성화 역량을 결합한 공동 인재양성 모델을 운영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이 연합대학 모델은 사업 1차년도부터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자동차혁신부품(IPF) 분야를 담당해 미래차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 현대NGV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랩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산학협력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창업 분야에서는 'YUnicorn 창업밸리'가 성과를 이끌었다. 영남대는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지역 자산을 사업화하고 창업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주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창업지원기관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교내 기술지주회사, 대학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창업가 발굴부터 사업화, 매출 창출,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 68건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 평균 기준 학생 창업 수에서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대학 6위에 올랐다.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이 실제 창업과 매출,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기업 협업 분야에서도 영남대의 강점이 드러났다. 영남대 기업협업센터는 지역성장 혁신LAB과 중소기업 연구개발, 특화산업 스케일업, 자율 연구개발, AX 사업을 개별 과제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애로 발굴부터 기술 실증, 후속 연구개발, 사업 확대와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사다리를 구축했다.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SL의 생산 부문 로봇 기술개발 과정에서는 영남대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대학이 단기적인 기술 자문을 넘어 지역 기업의 중장기 혁신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인 '새마을학'을 활용한 글로벌 협력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연수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지원, 농산촌 지역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를 비롯해 경제금융학부와 산림자원학과, 원예생명과학과, 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교육체계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역량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한 것이다. 앵커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교 새마을연구소 개소 지원과 현지 컨설팅은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이 국제적 확장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영남대는 앞으로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각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와 미래모빌리티, 창업, 기업지원, 글로벌 협력 분야의 성과를 청년 취업과 지역 정주로 연결해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청년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년도 성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의 성장 경로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성과를 확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6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는 선택과제로 추진한 디지털 전환(DX) 중점 전문대학 분야에서도 '적정(P)'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형 전문대학으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전략과 성과관리 체계, 고등직업교육 혁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것으로,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혁신 추진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학교는 대학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한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보건산업을 이끌 ATLAS(아틀라스)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의 혁신전략과 교육지원 체계, 성과관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대학은 스쿨제 기반 학사구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AI·DX 교육과정에는 모두 1천53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전공심화 프로그램 72건과 교과목 인증제 124개를 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적응력과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보건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성과도 돋보였다. 학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지산학 브릿지 교육체계를 구축해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고 산업체와 실습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교육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 보건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대학은 자체 어학교육 프로그램인 G-STEP과 교육 콘텐츠 K-EDU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체계를 고도화했으며, 해외 전공실습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사업관리 체계와 조직 운영의 적절성, 규정과 기능의 체계성,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요 사업조직에 학생대표가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과 대학 운영 전반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 의견수렴과 개선 과정을 제도화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축적한 점은 우수사례로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학은 이 같은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DX 기반 미래교육을 확대하고 산업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 노력이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ATLAS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AI·DX 기반 미래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17: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병삼 영천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국군사관학교 자운대(대전) 설립 방안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히고,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시장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가 미래 장교 양성체계 개편과 합동교육 강화를 위해 국군사관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국방교육 기능을 대전 자운대로 집중시키는 방식에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미래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교육과 첨단 국방교육 강화는 시대적 과제"라면서도 “국군사관학교 설립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나 신설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장교 양성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국가적 사업인 만큼 특정 지역으로 국방교육 기능을 집중시키는 방식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가 수십 년간 정예 장교를 양성하며 국가 안보를 뒷받침해 온 대표적인 국방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영천은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국방교육도시"라며 “이 같은 역사와 기반을 외면한 채 새로운 통합사관학교를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할 뿐 아니라 기존 국방교육 자산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이 축소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 정책 변화로 인해 육군3사관학교가 불이익을 받거나 경쟁력이 약화되는 어떠한 결정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정부가 미래 국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 기존 국방교육 자산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미 구축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축적된 교육 경험, 국방교육도시 기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국가 예산 절감과 정책 효율성 측면에서도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를 넘어 국가 핵심 기능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지 않고 기존 거점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지방분권과 지방시대를 국정기조로 제시하면서도 국가 핵심 교육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정부에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추진에 앞서 충분한 공론화와 국민적 합의를 거칠 것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 △국군사관학교 입지와 운영체계를 국가균형발전과 기존 국방교육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 △정부와 국회, 국방부가 영천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기존 국방교육도시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영천시는 육군3사관학교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필요하다면 범시민 대응기구를 구성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육군3사관학교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적극 제시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방교육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정책인 만큼 영천시는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이 대구지역 곳곳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의 안전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대구시에 체계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대구시의회 개원과 함께 제출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된 버스정류소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구시 차원의 종합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에는 모두 4천여 개의 버스정류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4곳은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돼 구조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도 위 버스정류소는 승객들이 대기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차량이 오가는 차도 가까이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버스 승·하차 과정에서도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보행 속도가 느리거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 문제는 어제오늘 갑자기 불거진 사안이 아니다"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언론에서는 반복적으로 위험성을 지적했고 시민들 역시 지속적으로 불편과 공포를 호소해 왔지만 근본적인 개선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부족이나 관리 권한 문제를 이유로 차도 위 버스정류소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결국 행정이 위험요인을 지속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구시에 차도 위 버스정류소 전수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한 단계별 안전 개선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방호울타리 설치와 노면 안전표시 등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구·군마다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 차원의 통합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차도 위 버스정류소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구시가 더 늦기 전에 명확한 책임의식을 갖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버스정류소 개선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구시의 후속 대책 마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사회 주민과 예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를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6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과 예비 성인학습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과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입학제도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환경과 지원체계를 안내하는 한편, 재학생과 예비 성인학습자가 직접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사회복지서비스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대학생활과 학업 경험, 진학 계기, 학업과 직장·가정생활을 병행한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재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가치 있는 출발"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직장, 가정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역사회 복지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지원, 취업 및 진로 지원체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2027학년도 성인학습자전형과 성인·재직자 특별전형 등 다양한 입학제도를 설명하고 성인학습자의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유연한 교육 운영 방식과 맞춤형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재학생 멘토링 시간은 행사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멘토들은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을 솔직하게 소개하며 예비 성인학습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진학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수업 운영 방식, 장학제도,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과정, 졸업 후 취업과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사회복지서비스과 교수진은 참가자들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입학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입시설명회를 넘어 재학생이 직접 멘토가 되어 자신의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예비 성인학습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학생들은 후배를 맞이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고, 예비 성인학습자들은 실제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생활환경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평일반은 물론 야간반, 금요반, 토요반 등 유연한 학사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지원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직장인과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성인학습자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 기업·기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원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출범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열린 기업협의체에는 테라노펫, 셀시악스, 굿디바이스, 헤파이스토스, 캐니캐티케어, 씨레커, 부기라이드, 더블유제이, 위들리펫, 클린디 등 모두 10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신규 선정 기업과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별 기술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과 연구장비 활용 지원,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이어 16일 열린 기관협의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6곳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창업기업 성장 지원 방안,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지원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준영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은 대학과 지원기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7 18: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1조5천724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경산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 1조5천72억원보다 652억원(4.3%) 늘어난 1조5천724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3천977억원으로 582억원(4.4%), 특별회계는 1천747억원으로 70억원(4.2%) 각각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세 30억원, 세외수입 20억원, 지방교부세 275억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수입 254억원 등이 증가하면서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가용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교통과 복지, 안전, 지역개발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75억원과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보전금 71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대응해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한 사업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64억원을 비롯해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10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요금 보전 8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13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회기반시설(SOC) 투자도 확대했다. 진량하이패스 IC 설치공사에 25억원, 하대~옥천 간 도로(대로1-남산1) 개설공사 준공금 12억원, 옥산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4억원을 각각 반영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과 안전 분야에는 남하소하천 정비공사 13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9억원, 특별교부세 사업인 청천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공사 6억원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에 13억원을 반영해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도 강화했다.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지원 10억원과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대상자 확대 6억9천만원, 'K-보듬6000' 사업의 하나인 0세 특화반 운영 1억2천만원 등을 편성해 보훈대상자 예우를 확대하고 영유아 돌봄과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포함됐다. 옥산근린공원 정비공사에 4억원,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공사에 1억5천만원을 편성해 노후 공원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금락4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재해 대응과 교통·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전국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AI 교육캠프가 전국 7개 대학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며 실습 중심 AI 교육과 대학 간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글로벌캠퍼스에서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에 참여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활용대학인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개 대학의 전공·비전공 재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프로젝트와 팀별 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이번 AI 캠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학 간 교육 자원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며 AI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1차 캠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캠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조립형 교육 모듈인 'MODI(모디) 마스터키트'와 코드 에디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며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알고리즘을 익혔다. 이어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실습하며 기술 적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 프로젝트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AI 모듈과 레고 블록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다. 마지막 날에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AI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영진전문대학교 하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챌린지(1학점·Pass/Fail)'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참가 대학 간 실질적인 학점 교류 기반을 확대했다. 교육비와 숙박비, 식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지원돼 학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학교 AI COSS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하며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AI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AI COSS 참여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첨단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 남구청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대구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구 남구청과 '우리마을 돌봄배움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남이공대학교가 보유한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 교육역량과 남구청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돌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구형 융복합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조재구 남구청장, 실무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질적 향상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우리마을 돌봄배움터'의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사회복지서비스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보건복지 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돌봄배움터'는 기존의 일회성 특강이나 행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돌봄 대상자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대상별 맞춤형 핀셋 교육'을 핵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종사자, 민간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대상별 역할과 필요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통합돌봄 현장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 내용도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서비스과는 통합돌봄 정책 이해와 사례관리 실무, 복지자원 연계, 상담기법 등을 교육하며, 간호학과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 실천, 가정 내 욕창 및 위생관리,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맡는다. 물리치료과는 노인 낙상 예방과 신체기능 유지 운동, 재활 스트레칭,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위생과는 고령층 구강건강 관리와 저작·연하 기능 유지,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다학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연계해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역량을 지역사회 돌봄 현장과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남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돌봄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는 지난15일부터 16일까지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 기업·기관협의체'를 열고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출범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5일 열린 기업협의체에는 테라노펫, 셀시악스, 굿디바이스, 헤파이스토스, 캐니캐티케어, 씨레커, 부기라이드, 더블유제이, 위들리펫, 클린디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는 이 가운데 새로 선정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기술 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시장 진입, 사업화, 판로 개척 등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 자문, 연구장비 활용 지원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창업기업 성장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 16일 열린 기관협의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기업 지원 사례를 공유한 뒤 2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 기관별 지원사업 연계, 창업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관별로 분산된 기술개발과 금융, 보증, 창업보육, 사업화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는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대학과 창업기업, 지원기관 간 정례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준영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은 대학과 지원기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마련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iM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고객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iM 참소리자문단'과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길성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과 신현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비롯해 iM뱅크 고객패널과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금융서비스 개선 과제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M 참소리자문단'은 지난 2014년 출범해 올해로 13기를 맞은 고객 모니터링 조직이다. 올해는 대학생과 MZ세대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11명의 고객패널이 활동하며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객패널 5명이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이 이에 대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가능성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도제한계좌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 방안을 비롯해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 금융상품 가입 절차 간소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보이스피싱 실시간 인공지능(AI) 탐지·차단 기능 도입 등 금융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반은 고객패널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iM뱅크는 고객패널을 통해 신상품 기획과 판매 단계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요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박은숙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간담회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금융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중심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객 중심 경영과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온라인상에서 밈(meme)이나 놀이 문화 형태로 혐오 표현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현상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과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온라인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올바른 국어 사용 교육과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강화는 학생들이 단순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올바른 국어 사용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언어문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왜곡된 언어문화와 혐오 표현을 가장 쉽게 접하는 공간이 온라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이상의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발달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유치원에서는 안전한 미디어 이용 습관과 기초적인 디지털 시민 역량을 기르고, 초·중·고교에서는 디지털 윤리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사회적 영향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심화 교육으로 이어진다.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실천 중심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도덕 수업에서 '갈등으로 푸는 공동체'를 주제로 학생들이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혐오 표현 사례를 직접 분석하고, 표현의 자유와 언어폭력의 경계를 토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습자상과 연계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위한 슬로건 만들기' 모둠 활동을 실시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밈이라 별다른 생각 없이 따라 쓰기도 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재미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혐오 표현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비폭력 대화의 4단계인 관찰·느낌·욕구·부탁을 직접 실습하며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평화의 언어'를 익힌다. 또 혐오 표현이나 언어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제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체험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소통 방식과 갈등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구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혐오 표현은 언어의 자유가 아니라 언어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올바른 언어문화가 학생들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6 17: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정례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과 정책 방향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인구정책을 비롯해 교육·체육 인프라 확충, 도시개발사업, 대중교통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영천시의회는 10일 의장실에서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한 뒤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영천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례간담회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장, 전문위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집행부 7개 부서로부터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 현황 △금호읍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추진 현황 △대구 시내버스 808번 노선 운행 관련 추진 사항 등 총 8건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의원들은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과 금호읍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주민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했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며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야사지구 개발은 영천의 중심축을 새롭게 만드는 핵심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야사 택지지구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 과정에서 준공 이전 오수 처리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오수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 결과를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최근 대구 시내버스 808번 노선 운행 중단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의원들은 향후 영천경마공원 개장으로 대규모 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대구시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대체 노선 마련과 대중교통 확충 등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영천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정례간담회는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의회와 집행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실천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저출생 극복과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민관 협력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이 정부와 경북도의 잇따른 표창으로 이어졌다.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제1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역 의료기관인 꿈그린소아청소년과병원과 광장약국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관왕' 수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의료안전망을 마련해 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꿈그린소아청소년과병원 박진휘 원장에게 돌아갔다. 박 원장은 경산시가 추진 중인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광장약국 이승현 대표는 '우리아이 보듬병원 파트너약국' 운영을 통해 지역 의료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광장약국은 평일 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연장 운영을 실시해 영유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 시간대에도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운영은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고 소아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와 함께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촘촘한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 역시 행정과 의료기관, 약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평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돌봄 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경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한 생활밀착형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칠곡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석적읍 포남2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안전과 위생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경상북도 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2027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 주거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여건 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사면 보강과 비상소화전 설치를 통해 재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기반을 강화하고, 재래식 화장실 정비와 빈집을 활용한 공동텃밭 조성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활용도가 낮은 빈집은 주민 공동시설로 조성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과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한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면서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이번 선정으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가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2023년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 2024년 지천면 신4리와 기산면 평복1리, 2025년 북삼읍 숭오2리가 각각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석적읍 포남2리까지 연속 선정되며 국비 확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준비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연계 기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남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대학 교육과정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할 전문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대학의 첨단 실습시설에서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대학 홍보나 학과 소개를 넘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고려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신승훈 입학본부장이 대학의 특성화 교육과 입학전형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학 방향 설정을 지원했고, 성금길 취업지원처장은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며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장품화공계열에서는 바이오소재의 이해와 화장품 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바이오 산업과 소재기술이 융합되는 최신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첨단 소재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 중심으로 학습했다. 둘째 날에는 미래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전기자동화과에서는 전기회로 실습과 직류전동기 실습, 수변전설비 실습을 통해 자동화 설비 운영과 산업현장 전력 시스템을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기자동화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직접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모빌리티 VIBE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초와 코딩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코딩을 통해 미래 자동차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이해하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ICT반도체전자계열에서는 모빌리티 AI 데이터 분석과 전자기초회로 실습을 진행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전자회로 설계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첨단 반도체와 전자기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스마트 제조, 자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분야별 기술을 개별적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기술 생태계를 체험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지역 고등학교와 공유함으로써 고교-대학-산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교, 산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가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의 결실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거뒀다. 보건전문기술대학원 학생이 국제 심포지엄에서 물리치료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임상 중심 교육과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학교는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2학년 김용민 학생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센트로 에스콜라대학교(Centro Escolar University·CEU)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보건통합심포지엄(International Health Integration Symposium)'에서 물리치료학 분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보건통합심포지엄은 학교가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과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기획·주관한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를 비롯해 일본·태국·필리핀 등 4개국 5개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교육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시대 보건교육의 이니셔티브와 혁신(Initiative and Innovation of Health Education in the AI Era)'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보건의료 교육의 변화와 미래 전문인재 양성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용민 학생은 '시각적 피드백을 이용한 오버헤드 스쿼트 운동이 둥근 어깨를 가진 성인의 어깨뼈 근활성도와 정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운동 과정에서 자신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피드백을 활용한 오버헤드 스쿼트가 둥근 어깨(Rounded Shoulder Posture)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어깨뼈 주변 근육의 활성도 변화와 정렬 개선 효과를 분석해 임상 물리치료뿐 아니라 일반인의 자세 교정 운동 프로그램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연구의 임상 활용성과 실용성, 연구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며 김용민 학생을 물리치료학 분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용민 학생은 현재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과 문제의식을 연구로 발전시켜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용민 학생은 “현장에서 환자를 만나며 고민했던 부분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발표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더욱 높여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임상 실무와 연구를 연계하는 교육을 강화하며 고숙련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전문기술석사과정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임상 역량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임상 현장을 선도하는 고숙련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7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10일 구미시 내 집중호우 중점관리구역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강우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범람과 배수시설 기능 저하, 수질오염 등 환경·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와 하천 제방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비상 대응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에는 하천 범람과 토사 유출, 오염물질 확산 등 복합적인 환경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찰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게도 장마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의 무단 방치 및 유출 방지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예방과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0 18: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6일 왜관역과 왜관시장 일원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정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임보숙 단장, 김현경 명예단장, 손병일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왜관역을 출발해 왜관시장 일원을 돌며 정기기부의 필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부채와 여행용 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착한가게', '착한일터' 등 정기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의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등 정기기부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재원을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경 명예단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살피고 함께하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이어져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보숙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함께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정기기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복지 자원"이라며 “군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에도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바쁜 직장생활과 제한된 사회활동 등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결혼친화 정책이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고고(만나go, 결혼하go) 미팅'을 비롯한 각종 만남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결혼친화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건강한 만남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만남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달서구 거주자와 관내 직장인, 협약기관 소속 직원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와 연계해 운영 중인 '고고미팅'은 현재까지 총 51차례 열려 51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회원 가입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의 '달서만남 프로그램' 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메뉴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제출하면 회원 등록이 완료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미혼남녀 만남 지원사업과 청년 정착 정책을 연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는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농업경영체 등록 인구가 많은 무태조야동 등 관내 경로당 9곳에서 진행되며, 고령 농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농작업 안전수칙과 재난 대응 요령을 교육한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고령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위험신호별 대응 요령을 비롯해 농작업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작업환경별 사고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이 이뤄진다. 또 비닐하우스 작업 시 충분한 환기와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침수지역 출입 금지와 하천·배수로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전달한다. 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농업인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령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재해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농업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성형외과 이상오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31차 대한성형외과 영호남지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공의는 학술대회에서 '겹쳐진 인조진피 내 기저막의 부재가 보형물 기반 유방 재건술에서 조직 융합을 촉진한다(The absence of basement membrane in overlapped ADM promotes tissue integration in implant-based breast reconstruction)'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절제 후 시행되는 보형물 기반 유방 재건술에서 보형물을 감싸기 위해 사용하는 인조진피(Acellular Dermal Matrix·ADM)가 서로 겹쳐지는 임상적 상황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인조진피 내부의 기저막(Basement membrane) 유무가 조직 융합과 치유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동물 모델을 활용한 조직학적 분석으로 규명했다. 이상오 전공의는 성형외과 이준호 교수, 김일국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인조진피가 겹쳐지는 부위에서는 기저막이 없는 면이 맞닿을 경우 세포와 혈관의 침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조직 융합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유방 재건술의 성공률과 수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회 심사위원들은 이번 연구가 실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유방 재건술의 새로운 수술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과 조직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발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성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PRS)'*게재 승인을 받았다. PRS는 미국성형외과학회(ASPS)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술지로, 임상 및 기초연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유방 재건술 분야의 임상적 문제를 기초 연구를 통해 규명한 성과로, 향후 환자 맞춤형 수술기법 개발과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는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DDTIX 2026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부대행사인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치과기공사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치과기공 산업체 관계자와 협회 회원, 대학 교수진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치과기공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는 영남권 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68명이 참가해 석고조각과 왁스업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에서는 금상과 은상, 동상이 각각 1명에게만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학교는 석고조각 부문에서 최주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치기공학과 2학년 반초희 학생이 금상을, 3학년 박상은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왁스업 부문에서는 김임선 교수의 지도를 받은 3학년 양아정 학생이 금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학교 치기공학과는 두 개 종목 가운데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휩쓸며 치과기공 분야의 우수한 교육 경쟁력과 실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기공학과는 임상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전공 맞춤형 실기교육을 강화해 국가시험은 물론 각종 실기대회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임상과 유사한 교육환경에서 정밀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실습을 반복하며 전문 치과기공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리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인정받는 전문 치과기공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치기공학과는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실습과 첨단 실습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치과기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 규모 경진대회와 자격시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 김대건 교수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출판사인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창업학 박사인 김흥희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대건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다.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는 사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로,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와 AHCI(예술인문학논문인용색인)에 동시 등재된 Q1급 저널이다. 저널 영향력 지수(JIF)는 4.8, 저널 인용지수(JCI)는 3.59로 사회과학 융합 분야 최상위권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Cross-Country Dynamics in R&D Efficiency and Environmental Correlates (2016–2020): DEA-Window and Random-Effects Tobit',(국가 간 연구개발 효율성 및 환경요인 분석(2016~2020): DEA 윈도우 및 확률효과 토빗 모형)이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1개국의 연구개발(R&D) 데이터를 대상으로 국가별 연구개발 효율성 변화와 혁신환경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했다. 연구에는 연구개발 효율성을 동적으로 측정하는 DEA(Window Analysis) 기법과 혁신환경 요인을 분석하는 확률효과 토빗(Random-Effects Tobit) 모형이 활용됐다. 분석 결과 국가 간 연구개발 효율성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큰 국가 가운데에서도 효율성이 낮은 사례가 확인된 반면, 상대적으로 제한된 자원으로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한 국가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연구개발 성과가 단순한 투자 규모보다 투자의 효율성과 혁신환경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연구는 혁신 친화적인 제도와 연구환경이 연구개발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계량적으로 입증했다. 연구개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뿐 아니라 제도 개선과 연구 생태계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국가 단위 연구개발 효율성을 국제 비교 관점에서 분석하고 혁신환경의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전략 수립과 창업·혁신 생태계 정책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건 교수는 “혁신의 성패는 단순한 투자 규모가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에 달려 있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혁신 친화적 제도 구축,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 혁신역량 강화와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학문적 성과는 물론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7 17: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북 칠곡군이 경력단절과 육아 부담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칠곡지점'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에게는 맞춤형 일자리와 돌봄 서비스를,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지난 1일부터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칠곡지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5일 밝혔다.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단기·유연 일자리를 연계하고 자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칠곡지점은 지역 대표 여성 취업 지원기관인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 내 구직 여성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부터 일자리 알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근무 형태, 자녀 양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워라밸케어, 복지케어, 경력케어 등 7개 유형의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개인별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매칭함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근속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일자리편의점을 통해 구직 여성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인력 채용 부담을 줄이고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이 여성 고용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여성들이 육아 부담 때문에 경력을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연결하고, 여성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주와 천문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달서구는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천문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2026 천문스쿨과 함께하는 우주이야기'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교육으로, 태양과 별, 우주탐사 등 천문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태양광 로봇 만들기를 비롯해 우주 성운과 별자리 큐브 제작, 빛의 원리를 이해하는 스펙트럼 전구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교구를 제작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우주와 천문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달서구 소재 초등학교 1~3학년 20명, 4~6학년 20명 등 모두 40명이다. 학년별 이해 수준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문화 공간인 도서관에서 과학 체험교육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융합형 사고력과 기초과학 소양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직접 체험으로 연결하는 교육 방식을 통해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우주와 천문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과학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기초과학 소양과 탐구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학 실습실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고, 메이크업을 해보고,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이 고교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학과별 실습실에서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맞고(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FUN진로 JOB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전공 실습과 진로상담을 결합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학생 13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공 희망 분야에 따라 조리아트과, 뷰티디자인과, 디자인문화콘텐츠과, 무대영상예술과 등 4개 과정으로 나뉘어 대학의 실습시설과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조리아트과 학생들은 글로벌외식조리과에서 서양조리실과 제과제빵실습실을 둘러본 뒤 서양요리와 제과·제빵 실습에 참여했다.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며 외식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조리기술과 글로벌 외식산업의 실무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K-뷰티과에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에 대한 특강을 들은 뒤 메이크업과 뷰티 디자인 실습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뷰티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디자인문화콘텐츠과 학생들은 게임애니메이션과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과 영상, 애니메이션 작품을 살펴보고 제작 과정을 함께 경험하면서 콘텐츠 산업의 제작 프로세스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영상예술과 학생들은 시각영상디자인과의 맥(Mac) 실습실과 영상편집실, 사진·영상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며 실제 교육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에 참여하며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실무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별 실습 체험뿐 아니라 진로 상담, 성격유형 검사, 대학 학과 탐방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대학 교수진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 교육과정과 취업 분야, 산업 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각 학과의 특성과 미래 산업 전망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대학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지역 산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실습하고 대학 교육을 경험하는 과정은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가장 효과적인 진로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박물관이 1천500년 전 고대인의 식생활과 제사문화, 그리고 인간과 동물이 맺어온 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물고고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대인의 삶과 세계관을 풀어내면서 지역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했다는 평가다.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돼 특별전 '우리 곁의 동물'을 개최하고 지난 3일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전시와 관광·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뮤지엄 이음' 사업의 하나다.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됐으며, 영남대학교박물관은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영남대학교박물관이 수십 년 동안 축적해 온 동물유존체 연구 성과를 일반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동물유존체와 다양한 유물을 통해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생활상과 신앙, 권력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인 '동물, 간절한 염원을 담다'에서는 당시 사람들이 유물에 새겨 넣은 동물 문양의 상징성을 살펴볼 수 있다. 용과 봉황은 신성한 권력과 통치의 상징이었고, 새는 하늘과 인간세계를 이어주는 존재로 인식됐다. 거북은 장수를, 물고기는 풍요와 다산을 의미했다. 평범한 생활용품 속 동물 문양에는 당시 사람들이 바랐던 삶과 공동체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의 핵심은 두 번째 섹션인 '동물, 최고의 상차림이자 희생 제물'이다. 1980년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 당시 퇴적물을 물로 씻어 작은 생물 흔적까지 찾아내는 '물체질' 기법을 통해 수습한 동물유존체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이 처음으로 대규모 공개된다. 특히 내륙지역인 경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상어(돔배기)를 비롯해 복어와 고등어, 각종 패류가 대거 확인돼 눈길을 끈다. 이는 이미 1천500년 전 압독국 지배층이 해안지역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다양한 해산물을 공급받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다. 학계는 이를 통해 당시 최고 권력층이 누렸던 풍요로운 식생활뿐 아니라 광범위한 교역망과 경제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개와 소, 말, 돼지 등의 동물유존체는 당시 장례의례를 이해하는 핵심 자료다. 일부 동물은 손질되지 않은 상태로 무덤에 함께 묻혀 희생 제물로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망자의 안녕을 기원하고 살아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을 이어주려 했던 고대인의 제사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남대학교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물이 단순한 식재료나 노동력이 아닌 신앙과 권력, 제사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존재였음을 강조한다. 전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뼈로 보는 압독국 동물 이야기'는 실제 출토된 동물유존체를 활용해 고대인의 생활환경과 인간·동물의 관계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유물 속 동물, AI로 다시 태어나다'는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협력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 전시에 활용될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 대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문화콘텐츠 제작 경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정 영남대학교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 속 동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고대인의 삶과 죽음, 믿음과 희망을 읽어보는 전시"라며 “과거 사람들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오늘날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2일까지 영남대학교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이후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지역 대학 박물관이 오랜 연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을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고대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동물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풀어내며, 경산 지역 역사문화의 깊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 신생아 치료 분야의 우수한 의료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가 처음 시행된 2018년 이후 네 차례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는 등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입원한 환자의 진료 내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관의 시설과 인력, 진료 과정, 치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평가는 구조·과정·결과 등 3개 영역, 총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중증도 평가 시행률 △총비경구영양(TPN) 협진 시행률 △신생아중환자실(NICU) 회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 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100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필수적인 전문 진료체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요 진료 협력과목 평가에서 소아외과와 소아심장 분야 전문의를 모두 확보해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동일 규모 의료기관 평균인 65.2점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고난도 신생아 수술과 전문 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선천성 질환을 가진 신생아 등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는 핵심 시설로,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영남대병원이 중증 신생아 치료를 위한 인력과 시설, 감염관리 및 진료체계를 고루 갖춘 의료기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4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의료진 모두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 보건의료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이며 지역 산업과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학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2026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에 참가해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통합 보건의료 전문 전시회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병원산업,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학의 특화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 의료·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홍보관에서는 학교와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가 함께 구축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공동 교육체계와 산학협력 모델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밀집한 산업현장에 대학의 교육과 연구, 실증 기능을 접목한 산학협력 플랫폼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과 재직자 직무교육,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해결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지원, 산학 공동기술개발, 사용적합성 평가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공개돼 지역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휴메닉을 비롯한 6개 참여기업이 공동관을 운영하며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산학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체험형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는 디지털 인지재활 솔루션 'EYAS(아이어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집중력과 기억력, 계산능력, 시·지각 능력, 실행기능 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인지훈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반 재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래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학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 사업을 통해 축적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더욱 긴밀하게 연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인 대외부총장(간호학과 교수)은 “이제 대학의 역할은 단순히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며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역량을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6 11:0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