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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어린이와 보호자가 포도밭에서 직접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맛보며 지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가족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진량읍 부기리 하늘농원에서 11세 미만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단순히 먹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업인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해 수확부터 관찰, 시식까지 이어지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실제 포도밭을 둘러보며 포도나무와 열매의 생육 상태를 관찰했다. 이어 잘 익은 샤인머스켓을 직접 골라 수확하면서 농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몸으로 경험했다. 여러 품종의 포도를 직접 맛보며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특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마트나 식탁에서 접했던 포도가 농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확인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과 농촌의 생활, 농업이 지닌 가치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경산시는 이 같은 농촌체험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지역 농촌을 직접 찾아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업인의 이야기를 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촌을 생산공간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농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업·농촌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동주택 RFID(무선인식) 종량제 확대와 외식업계·주민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더 줄이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의 핵심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와 생활 속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꼽았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RFID 종량제 기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배출 체계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했다. 현재 달서구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는 모두 1천665대의 RFID 종량제 기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를 운영하는 공동주택에서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감량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홍보도 확대했다.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활용한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을 펼쳤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렸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수거와 처리 단계에서 접근하기보다 발생 단계부터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정에서는 RFID 종량제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맞춤형 관리와 캠페인을 통해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튜브와 SNS, 축제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1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의 지속성과 주민 참여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달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한 단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업종과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캠페인도 이어간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량 문화를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퇴근 이후 주민들의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주차 부담 완화와 상권 이용 편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 지역 상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재정 투입보다는 기존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시행 한 달을 맞아 살펴본 현장에서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퇴근시간대 주차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침산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퇴근 후 오시는 손님들이 주차 문제로 계산 후 급하게 나가시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번 단속 유예로 그런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손님들도 여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성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도 “주차 문제로 손님들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든 것 같아 걱정을 덜었다"며 “손님이 늘어나니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도 퇴근 후 집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침산동 주민 C씨는 “퇴근할 때 주차 문제 때문에 집에 들러 일부러 차를 두고 다시 나올 필요 없이 집 근처 상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단속 유예가 지속해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단속 유예가 퇴근시간대 지역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과 후 여가·소비활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속 유예가 불법 주·정차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아닌 만큼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병행한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 다발지역의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근무조를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6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 등은 단속 유예 대상과 별개로 철저한 단속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상인 의견을 살펴 저녁 시간대 단속 유예의 효과와 교통안전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를 시행하게 됐다"며 “별도 예산 없이도 민생 대책을 수립한 사례로, 시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정책 수립에 반영해 행복한 오늘, 희망찬 북구를 만들어가겠다"며 “다만 6대 주·정차 금지구역 및 유턴 구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철저히 단속·관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십이지신이 할로윈 캐릭터로 변신해 가을밤 관광객들을 맞는다. 여름철 공포 콘텐츠 'EX-HORROR(엑스호러)'로 야간 관광객을 끌어들였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에는 신라 문화와 할로윈을 결합한 'EX펌킨나잇'을 선보이며 가을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2026 EX펌킨나잇 : 화니워니X십이지신'을 운영한다고21일 밝혔다. 올해 EX펌킨나잇의 주제는 '신라의 수호신, 펌킨나잇의 세계로 들어오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마스코트인 '화니·워니'와 신라 왕릉에 등장하는 십이지신을 결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할로윈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형 야간 콘텐츠로 꾸민다. 특히 신라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익숙한 십이지신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호박과 유령 등 할로윈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접목한다.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어린이부터 청년층,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리는 화랑숲은 모두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녀의 옷장'과 '유령의 오두막' 등 각각의 공간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를 담은 연출을 선보이고,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숲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별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할로윈 분장과 의상 체험을 비롯해 식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가을밤 분위기를 끌어올릴 DJ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행사 기간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여름철 'EX-HORROR'를 관람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방문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추석 기간에는 한복을 입은 펌킨 캐릭터가 행사장에 등장해 서양의 할로윈과 한국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복과 펌킨 캐릭터를 함께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추석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절별 콘텐츠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도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 겨울에 각각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하면서 신라를 상징하는 세 가지 보물인 '신라삼기' 카드를 한 장씩 모으는 방식이다. 여름 'EX호러'에서는 '금척' 카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EX펌킨나잇에서는 '옥적' 카드를 선보인다. 오는 겨울 콘텐츠에서는 마지막 카드인 '화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금척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카드도 마련한다.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수집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처럼 계절별 행사를 하나의 연속된 이벤트로 구성하는 것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면서 공원을 특정 계절에만 찾는 관광지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지난 5월 'EXPO,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름철 공포 콘텐츠인 'EX호러'를 선보였으며 9~10월에는 EX펌킨나잇, 12월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EX윈터'를 운영한다.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동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과 학술회의를 개최해 계절형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계절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방문의 이유를 제공하고, 특히 야간 시간대 즐길거리를 확대해 경주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EX펌킨나잇은 마스코트 화니·워니와 십이지신을 결합해 경주엑스포대공원만의 색다른 가을밤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방문객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7개국의 정부·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평가,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개국 공무원과 정책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모두 7개국에서 재무부와 중앙은행,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신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정책금융 경험과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해외에 공유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녹색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금융산업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소개보다는 참가자들이 자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과 AI 기술을 정책금융에 접목하는 실무적인 방안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토대로 중소기업 금융혁신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AI 기술을 기업평가 과정에 적용해 기존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주요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금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금융지원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등을 실제 정책금융 사례와 연계해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를 비롯해 기업 신용평가 모델 등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체계에도 관심을 보였다. 신보가 50년 동안 신용보증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책금융 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가국의 금융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현장 중심의 기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디지털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수 내용을 참가국의 금융환경과 중소기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신보는 각국의 금융시장 발전 단계와 정책금융 체계가 서로 다른 만큼 한국의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참가자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수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역시 단순한 자금 공급과 신용보증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와 신용평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금융기술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국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속 다라비드 차이롱(Daravid Chhayrong)은 “이번 연수는 한국 대표 신용보증기관의 50년 역사와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와 신용평가 모델은 캄보디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연수를 토대로 참가국 정책금융기관과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형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경험과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3개년에 걸친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책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고 참가국의 중소기업 혁신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수와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신흥국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스스로 분석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과 지도교수, 외부 심사위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DHC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전공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교육 과정에서 마주한 불편과 문제를 학생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학과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전공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작한 결과물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행사에는 학생 50명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외부 심사위원 등 모두 62명이 참석했다. 심사에는 신선한생각연구소 남광호 대표와 대구 남구청년센터 박길도 사무국장, 더폴락협동조합 김인혜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이 제시한 과제를 대상으로 문제 분석과 설계 과정,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치위생학과 'Symbol(심볼)'팀이 개발한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가 차지했다. 심볼팀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아형태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에 주목했다. 치아형태학 실습에서는 석고봉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는 과정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학생마다 서로 다른 규격의 석고봉에서 조각을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을 단순한 실습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대신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정의했다. 그 결과 석고를 몰드에 부어 일정한 규격의 석고봉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이 석고봉을 일일이 다듬는 데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동일한 조건에서 치아 형태 조각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는 대상을 받은 심볼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향후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응급구조학과 DHC팀의 '다이얼식 두부압박 지혈밴드'가 차지했다. DHC팀 역시 응급처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두부 출혈 환자를 처치할 때 손으로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불편과 머리카락 때문에 붕대가 미끄러져 고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들은 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을 활용해 압박 강도와 위치를 조절하고 거즈를 고정할 수 있도록 지혈밴드를 설계했다. 응급구조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밖에 치위생학과 플러링팀과 스마일링팀, 보건행정학과 위드유(With-U)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학생이 문제의 발견자이자 해결의 주체가 되는 리빙랩 방식과 캡스톤디자인을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실무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을 받은 심볼팀의 치위생학과 2학년 김민솔(19) 학생은 “석고봉을 다듬는 시간보다 치아 형태를 배우고 연습하는 데 더 집중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고 보완하면서 수업에서 느낀 불편도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리빙랩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현장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끝까지 구현하는 데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교내외에 공유해 더 많은 학생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1 10: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5 1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50플러스 세대의 자기계발과 재취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달서50플러스센터 '2026년 4분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달서50플러스센터는 은퇴를 앞두거나 새로운 인생 전환기를 맞은 50~64세 주민들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분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4분기 정규강좌는 50플러스 세대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자격증과 디지털, 어학, 음악·미술, 공예·원예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28개 강좌로 구성됐다. 단순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자기계발과 실생활 활용, 재취업 준비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중장년층이 자신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수강생들의 의견과 교육 수요를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을 새롭게 편성했다.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50플러스 세대의 재취업과 새로운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특강도 함께 마련한다.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달서구민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과 강좌별 일정 및 세부 내용은 '달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은퇴 전후 삶의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달서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플러스 세대가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은퇴 후의 삶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수월한방병원 침산점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 북구청은 11일 수월한방병원 침산점과 나눔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구준혁 수월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월한방병원 침산점은 앞으로 1년간 분기별 300만원씩 모두 1천200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후원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의 지역복지 지원사업인 '행복북구 희망은행'에 지정 기탁된다. 북구는 기탁된 후원금을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발성 기부에 머무르지 않고 1년 동안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민간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과 의료기관, 단체 등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자원을 지역 복지 수요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구준혁 수월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정기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해 주신 수월한방병원 침산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 확산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대명네거리에서 영대병원네거리 일대에서 공공·민간단체 관계자 109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 가두캠페인 '109대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계기로 자살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상담기관과 전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명칭인 '109대작전!'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마음이 힘들 땐 ☎109로 연락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대구광역시남구새마을회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구남구자율방범연합대, 7개 동 생명존중안심마을 등 모두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대명네거리와 앞산네거리, 영대병원네거리 등을 중심으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거리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628-5863)의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남구는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전화와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자살 예방은 개인이나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숙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자살 생각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628-5863) 또는 24시간 운영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생명존중 캠페인이 마음이 힘든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생명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직무 탐색을 지원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교내에서 '2026 하반기 영남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을 비롯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 등 8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단순히 기업의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별 채용상담과 직무 정보 제공부터 현장실습 매칭, 현장채용면접, 취업 선배 멘토링까지 실제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이 기업의 채용 일정과 지원 자격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실제 업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취업 준비로 연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에서는 기업별 채용설명회가 이어졌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와 일정, 지원 자격, 직무별 업무 내용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채용공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업별 인재상과 직무 특성, 채용 과정 등에 대해 현직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8일과 10일에는 10여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채용면접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입사지원서를 토대로 기업 관계자와 직접 면접하며 실제 채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취업박람회를 정보 제공과 상담 중심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과 구직 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의 장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9일과 10일에는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도 열렸다.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전공과 역량,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적합한 기업과 실습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 현장의 업무를 경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생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상담 부스를 비롯해 경산시취업지원센터와 고용 관련 기관들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지원제도와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하고 개인별 진로 및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영남대 정문 천마로 일대가 대규모 취업 멘토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영남대의 대표적인 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인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가 열려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직접 만났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취업에 성공한 영남대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취업 준비 경험과 현장에서 쌓은 직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서나 채용공고 등으로는 얻기 어려운 경험과 지식을 뜻하는 '암묵지'라는 이름처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부터 기업별 채용 특성, 실제 업무환경과 조직문화까지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진 기업이나 희망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기업별 채용 특성과 요구 역량,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방법 등을 듣고 입사 이후 실제 담당하는 업무와 직장생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 올해 '취업선배 암묵지'에는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하고 있는 영남대 졸업생 70여명이 참여했다. 선배들의 직무 분야도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품질, 금융, 영업, 경영지원, 공공기관 사무·기술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 졸업생들은 자신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과 현재 산업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토대로 후배들과 일대일 또는 직무별 상담을 진행했다. 대학 측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선배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정보 제공과 상담, 현장실습, 현장면접, 졸업생 멘토링을 하나로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단계부터 실질적인 취업 준비까지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을 학생들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탁 영남대 학생성공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채용 정보를 폭넓게 접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최우선에 두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13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9∼10일 이틀간 교내 사회관 앞 주차장 일대에서 '2026학년도 YNC 치킨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가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성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교수, 직원들에게 치킨과 무알코올 맥주, 음료 등이 제공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정규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로 정했다. 특히 행사를 위해 수업을 일괄 휴강하거나 별도의 보강수업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틀간 학과·계열별 참여 일정을 나눠 정규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 행사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친구와 선후배, 교수·직원들과 음식을 나누며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교직원들도 강의실과 행정부서를 벗어나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업과 대학 생활, 진로, 취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과와 학년을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대학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자리도 됐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먹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학생 중심 교육정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는 학생 만족도를 대학 교육과 운영의 주요 가치로 두고 교육환경과 학사제도, 취업 지원, 학생 복지 및 편의시설, 행정서비스 등 대학 생활 전반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을 교육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게 하지 않고 대학의 교육환경과 제도를 함께 개선하는 구성원으로 참여시키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인 학생 소통 프로그램으로는 '총장 미팅위크'가 있다. 총장 미팅위크는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식사하며 학업과 진로·취업, 학생복지, 캠퍼스 시설 등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 총장은 학생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해 실제 대학 운영과 학생 지원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YNC 치킨 페스타도 이 같은 학생 소통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학은 2학기 학업을 시작한 학생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과와 학년의 경계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행사 의미를 두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서비스와 관련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13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전국 최초로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대학 측은 장기간 이어진 고객만족도 성과의 배경으로 교육과 취업 지원, 복지, 행정서비스 등 학생들이 실제 대학 생활에서 접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을 꼽았다. 특히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통 창구에서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개선 가능한 사안을 대학 정책과 교육환경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1위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교육과 행정, 취업 및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과 머물고 싶은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즐겁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지역사회 리더들의 새로운 통찰과 네트워크를 넓히는 최고위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9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19기 원우 50여 명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사회 내빈, 최고위과정 선배 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대영 DHC TOP 총동창회장의 축사, 19기 원우 소개, 선후배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교육과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기수 간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19기 교육과정의 주제는 'AI를 위한 AI 2.0(Artificial Intelligence×Authentic Insight)'이다. 지난 18기에서 다뤘던 인간 중심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한 단계 확장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사람과 사회를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통찰과 리더십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핵심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AI와 경제·산업을 비롯해 예술과 역사, 문화, 생명 등 서로 다른 분야를 넘나드는 전문가 강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리더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새로운 경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의 'AI를 위한 AI 2.0'을 비롯해 정우철 도슨트의 '예술이 주는 위대한 통찰', 강형근 HK&Company 대표의 'AI가 재편하는 경제와 산업의 미래' 등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나 자신을 드러내는 세 가지 통찰: 맵씨·말씨·마음씨'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수진 더프롬프트컴퍼니 대표는 '리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법'을 통해 AI 시대 리더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국제정세와 경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전쟁이 바꾸는 세계, 세계가 바꾸는 경제'를 주제로 국제정세 변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과 박성준 박성준풍수연구소 소장의 '성공하는 리더의 통찰과 운의 흐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영과 삶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이번 최고위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원우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서로 다른 산업과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리더들이 교류하면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위해 그 기술을 어떻게 연결하는가"라며 “예술과 경제, 산업, 역사, 생명,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원우 간 교류가 삶과 경영에 새로운 통찰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2017년 설립된 CEO 교육과정으로 웰니스와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 등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최고위과정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두 1천182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리더들이 지속적인 배움과 교류를 이어가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1 16:4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원자력발전소 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가 경북 경주에 모여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제도 등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36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부산 기장군, 울산 울주군, 전남 영광군, 경북 울진군 등 국내 원전 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원전 운영과 안전, 주변지역 지원 등 원전 소재 지역이 공통으로 겪는 현안에 대응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참석자들은 이날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과 관련한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수용성과 안전성 확보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원전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전소 소재 지역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현행 지원제도의 운영 상황과 지역별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원전 소재 지역이 국가 에너지정책 수행 과정에서 부담과 책임을 함께 떠안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과 법·제도에 지역의 요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요구에 머물지 않고 5개 지역이 공동 건의안을 마련하는 등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역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원전 안전과 주민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원전과 지역사회의 상생 등 공통 과제에 대해 지자체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의 권익을 높이고 원전이 입지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기반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원전 소재 지자체 간 연대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건의와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전 소재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은 특정 지방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지역 간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개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과 제도에 제대로 반영되고, 그 결과가 주민 권익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상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5차례 회의를 열어 소관 조례안과 결산안,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지난 2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개정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원안 가결했다. 개정안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지정 신청 과정에서 요구됐던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는 임대인이나 공유지분권자의 동의를 받기 어려워 상점이 밀집해 있는데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토지·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수집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어 실질적으로 영업 중인 임차 상인들을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시의회는 전망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의 상점들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는 만큼 침체한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차 회의부터 제5차 회의까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기정예산 약 1조591억원보다 1천545억원 늘어난 1조2천137억원 규모다. 위원들은 소관 부서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살피고 사업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경안은 오는 9∼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받는다. 조례안과 추경안은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갑균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회기 동안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추경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사업이 신속하게 집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낮 12시 교내 사회관 앞 광장에서 2026학년도 2학기 개강맞이 행사인 'YNC 개강 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총학생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온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시작하도록 응원하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YNC 개강 ON'이라는 행사명에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활기찬 대학 생활의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개강에 대한 부담을 덜고 친구와 선후배,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새 학기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개강 응원 부스가 설치됐으며, 새 학기 대학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에너지팩 증정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개강 응원 부스를 찾아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랜만에 만난 학우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 학기의 목표와 계획을 공유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에너지팩에는 학업 중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와 에너지젤리를 비롯해 2학기 학사일정표와 시간표 스티커 등이 담겼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학사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새 학기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활용도를 고려해 물품을 하나의 꾸러미로 구성했다. 학생경비 납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럭키드로우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해 노트와 USB, 대학 상징을 활용한 키링·키캡 등 학생들의 선호도와 활용도를 고려한 경품을 마련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는 대학 구성원 전체의 개강 행사로 운영됐다. 학생과 교직원은 격의 없이 새 학기의 시작을 축하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캠퍼스 공동체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였다. 대학 측은 여름방학 이후 학업과 대학 생활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2026학년도 2학기를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도 학우들과 새로운 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또 하나의 대학 생활 추억을 만들었다. 최영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장은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며 활기차게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배움의 성취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소속감, 소중한 추억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과 대학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생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형 캠퍼스 행사와 학생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디지털의료기기품질관리과정을 졸업한 민정복(50) 씨의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다이애그노스틱스(Diagnostics)' 2026년판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민씨는 현재 울산 중앙병원 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게재 논문은 '면적선량을 이용한 뇌혈관조영술의 유효선량 평가와 변환계수 개발'을 주제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보다 신속하고 실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뇌혈관조영술은 뇌혈관의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해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데 활용되는 검사다. 검사 과정에서 방사선 노출이 수반되는 만큼 환자가 받는 피폭선량을 정확히 평가하고 지속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환자의 유효선량을 정밀하게 산출하려면 복잡한 전산모사나 별도의 측정 절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실제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민씨는 이번 연구에서 혈관조영장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면적선량을 바탕으로 환자의 유효선량을 추정할 수 있는 변환계수를 개발했다. 의료진이 이 변환계수를 활용하면 복잡한 전산모사나 추가 측정 과정 없이도 뇌혈관조영술을 받은 환자의 전반적인 방사선 노출 수준을 비교적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료현장에서 환자별 피폭선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검사 과정의 품질과 방사선 안전을 함께 관리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료기관이 뇌혈관조영술의 검사 조건과 방사선 사용 수준을 점검하고 환자 안전을 중심으로 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민씨는 1998년 대구보건대 방사선과를 졸업했다. 방사선과는 현재 방사선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졸업 후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해 온 민씨는 임상에서 축적한 경험을 전문적인 연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보건대 보건전문기술대학원에 진학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혈관조영실에서 마주한 환자 피폭선량 관리 문제를 구체적인 연구 주제로 발전시켰다. 대학 측은 이번 논문이 산업체 재직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대학원의 실무 중심 연구교육이 결합한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민씨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학술적 가치와 연결하면서 전문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계기로 영상의학검사 품질관리에서 방사선사가 담당하는 역할과 체계적인 선량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보건대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은 산업체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심화 교육과 연구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컨벤션센터(MITEC)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MATTA)가 주최하는 MATTA FAIR는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 대상 관광박람회다. 이번 박람회 한국공동홍보관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국내 주요 지방자치단체·지역관광공사(RTO) 등 모두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개방형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의 지역별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 축제 등을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만의 역사·문화적 특색과 최근 말레이시아 관광시장의 여행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2023년 약 26만명에서 2024년 약 30만명, 지난해 약 3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공사는 이런 성장세에 주목해 말레이시아를 경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시장으로 선정하고,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협회 회장단과 계열사 관계자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관광자원과 여행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운영하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경북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K-콘텐츠, 지역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드라마와 매운맛을 앞세운 'K-스파이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경북지역 드라마 촬영지와 구미라면축제를 주요 관광 콘텐츠로 소개했다.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전통적인 경북 관광에 드라마와 음식, 축제 등 체험 요소를 더해 젊은 층과 개별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여행지를 제안했다. 행사 기간 경북 홍보부스에는 현지 소비자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1천2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경북 관광지와 여행 일정, 교통, 계절별 관광 콘텐츠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공사는 전했다. 공사는 박람회에서 확인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반응을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을 겨냥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한 말레이시아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현지 관광객들이 경북을 단순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 숙박하며 관광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K-콘텐츠와 한국의 사계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경북 관광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ATTA FAIR 참가를 계기로 경북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경북에서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8:4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농촌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과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는 2027년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지역 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농촌현장포럼과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10개 마을을 찾아 현장포럼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3일 외동읍 활성리를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상 마을은 강동면 호명리, 내남면 안심1리·부지1리, 안강읍 육통2리, 양남면 상계리, 건천읍 금척리·용명2리, 보덕동 암곡동 11통, 외동읍 활성리, 산내면 대현1리·의곡2리 등 모두 11곳이다.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은 행정기관이 사업 내용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마을의 자원과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과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주민 주도형 농촌개발사업이다. 마을마다 다른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생활여건, 주민 수요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농촌현장포럼에서는 주민들이 조를 나눠 마을의 장점과 활용 가능한 자원, 생활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주민들은 토론을 통해 마을이 당면한 핵심 현안을 찾고,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발전 방향과 우선 추진과제를 함께 결정한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주민 의견을 모으면서 마을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도 거친다. 현장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사전컨설팅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공동체 전체를 위한 공공성을 갖췄는지, 실제 추진 가능한 사업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전문가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운영 주체, 기대효과, 유지관리 방안 등을 살펴보고 공모 신청에 필요한 예비계획서의 작성 방향을 안내한다.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막연한 구상에 머물지 않고 실행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특히 경주시는 도로 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 기존 행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일반적인 주민 숙원사업은 가급적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신 마을의 역사와 자연경관, 농특산물, 공동체 문화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른 마을과 차별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생활환경 개선과 마을경관 조성,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공동소득 기반 마련 등 각 지역의 여건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도 논의되고 있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시설 조성 이후에도 주민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점검한다. 공동체 운영과 주민 간 역할 분담, 사업관리 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사업부지와 시설에 필요한 사전 인허가 가능 여부를 비롯해 주민 자부담, 토지 소유관계 등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미리 확인한다. 토지 사용이나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지연·중단되는 일을 예방하고, 공모 선정 이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실무적인 사항을 살피는 것이다. 각 마을은 이번 현장포럼과 사전컨설팅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발전과제를 다듬은 뒤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 주민들의 합의를 거쳐 핵심사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2027년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공모 준비 과정 자체가 주민들이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주도의 계획 수립과 사업 운영을 통해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을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충실하게 담은 실현 가능한 발전계획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렛츠런파크 영천이 17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오는 11일 첫 영업을 시작하고 13일 공식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여는 경마공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렛츠런파크 개장을 계기로 말산업과 문화·관광·레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를 관람하는 시설에 머물지 않고 가족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경주로 안쪽의 넓은 공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피크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경마에 관심이 없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원 기능을 강화했다. 개장 이후에는 말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계절별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가족 중심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경주 관람과 공원 산책, 문화공연, 체험활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영천시민의 여가 선택권을 넓히고 외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개장일인 13일에는 렛츠런파크 영천의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과 함께 첫 경주인 '개장기념 특별경주'가 펼쳐진다. 아리랑태무시범단과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전통문화·군악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개장을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개장에 맞춘 기념축제도 풍성하게 열린다. 개장기념축제는 오는 12·13일과 19·20일 등 모두 4일간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기구와 체험 부스, 다양한 먹거리 공간 등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경마 관람뿐만 아니라 놀이와 음식, 체험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가 일부 이용객만을 위한 경마시설이라는 인식을 넘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문화·레저공간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개장은 영천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음식점과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시설 운영과 관광서비스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이 그동안 구축해 온 승마·조련 등 말산업 기반에 경마와 관광 기능이 더해지면서 관련 산업의 외연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렛츠런파크를 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 농촌체험, 먹거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렛츠런파크를 영천의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핵심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17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렛츠런파크 영천이 드디어 첫선을 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영천이 경마시설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가공간이자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직접 듣고 이해하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톡&밸런스게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시장과 직원 간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 직급과 세대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가 법령이나 행동강령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이 동등한 참여자로서 각자의 경험과 판단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공직자라면 조직생활 과정에서 한 번쯤 마주하거나 고민할 수 있는 청렴·조직문화 관련 상황이 '밸런스게임' 형식으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자신의 생각과 가까운 답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한 이유와 경험을 자유롭게 설명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자신과 다른 판단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직급과 세대, 담당 업무, 공직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선택과 해석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특정 의견을 정답으로 규정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조직문화 속 인식 차이를 확인했다. 관리자와 실무자,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평소 업무 과정에서는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생각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면서 서로의 입장과 고민을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경산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금품·향응 수수 금지와 법령 준수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공정한 업무처리,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직원이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의견을 밝히고 관리자가 이를 경청하는 수평적 소통문화가 정착돼야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의 개념을 법과 규정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갑질 예방과 세대 간 이해, 상호 존중, 공정한 의사결정 등 일상적인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직급과 근무연수에 관계없이 직원들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기회를 넓히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러한 소통의 축적이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렴한 조직은 누군가가 정답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처럼 직급과 세대를 넘어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예비 임산부와 가족들의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군보건소에서 예비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교실은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모두 4기에 걸쳐 진행된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임산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조와 공예, 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궁 속 태교를 비롯해 태아의 뇌 발달 과정,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준비와 출산 과정의 중요성 등이다. 임신 시기별 신체 변화와 태아 발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임산부들이 자신의 몸과 태아의 상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순산 체조교실도 운영한다. 임산부가 일상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출산에 필요한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육아용품을 직접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과 마음 힐링 체험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태교와 심리적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고, 완성한 육아용품을 출산 이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서로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 청도군은 이러한 만남이 임산부들의 고립감과 불안감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사회 관계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아빠와 가족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산부가 경험하는 신체·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청도군은 이번 행복교실이 단순한 정보 전달식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가족이 출산을 함께 준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행복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들이 스스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산부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형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번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대학을 세 차례나 직접 찾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 지역 교육자의 꾸준한 나눔이 대학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김동석 글로벌평생교육원 YU휴먼리더십코스 원장이 지난 2일 대학을 방문해 최외출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오토큐 대명점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원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원장은 지난 2025년 3월 처음 영남대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세 차례 대학을 찾았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영남대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모두 3000만원이다.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해마다 대학을 직접 방문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대가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세계 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생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단순히 재정적인 후원에 머물지 않고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리더십 함양을 지원해 왔다. 리더십과 자기계발 교육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휴먼리더십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조직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소통, 삶의 방향 등에 관한 교육을 이어왔다. 지난 2024년부터는 영남대 글로벌평생교육원에 'YU휴먼리더십코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삶과 일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원활한 소통 능력과 공동체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과 교육철학을 나누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도 교육을 통해 성장한 인재가 다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 원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김 원장은 대학의 인재 양성 비전에 공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김 원장의 지속적인 기부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대학 구성원들에게도 나눔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석 원장은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재 양성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배움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믿음으로 영남대를 다시 찾게 됐다"며 “영남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김동석 원장께서 영남대의 인재 양성 비전에 공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세 차례나 대학을 찾아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김 원장의 한결같은 나눔 실천은 대학 구성원과 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춰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학생들의 혁신지원사업 참여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적용한 우수사례로 잇따라 수상하며 교육·행정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과 'AI 활용 행정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모두 5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숏폼 영상 콘텐츠 3건과 AI 활용 행정혁신 사례 2건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교육과 행정 분야의 혁신 성과를 선보여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추계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전국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혁신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이노베이션팀'이 출품한 'Level Up 혁신이 만든 프라임클럽'이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영상 제작에는 임상병리학과 3학년 구수현·조호성 학생과 간호학과 2학년 김도현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경험한 AI 활용 특강과 전공실습, 일본 해외연수 등의 활동을 짧은 영상 안에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전공·글로벌 역량을 키워가는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학생의 시각에서 혁신지원사업의 교육적 효과와 변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숏폼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핵심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우수학생클럽 '더 프라임팀'의 '우수학생클럽 챌린지'와 문학살롱팀의 '페이지 너머, 우리의 이야기'도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학생클럽 챌린지'는 학생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페이지 너머, 우리의 이야기'는 독서와 문학 활동을 매개로 학생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표현했다. 교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적용한 성과도 주목받았다. 'AI 활용 행정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대학성과관리팀 김동균 담당관과 직업교육콘텐츠연구센터가 제출한 2건의 사례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김동균 담당관은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Gemini)와 소프트웨어 개발·협업 플랫폼 깃허브(GitHub)를 활용해 대학 성과관리 웹서비스를 구축한 사례를 선보였다. 별도의 외부 개발비를 투입하지 않고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대학의 성과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대학성과관리 웹서비스는 각종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직업교육콘텐츠연구센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프레젠테이션(PPT) 자료와 영상 등 교육·행정 콘텐츠의 제작 과정을 효율화한 사례로 수상했다. 반복적으로 많은 시간이 투입되던 콘텐츠 기획과 자료 구성, 영상 제작 등에 AI를 접목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무형 혁신사례를 제시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과 AI 기반 행정업무 개선을 대학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혁신지원사업 참여 과정에서 경험한 변화와 성과를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도록 지원하고,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와 AI 기반 업무 개선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영은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경험한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콘텐츠로 풀어낸 데 이어 교직원들도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행정 현장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3 14:2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산업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기업 투자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경주시는 지난 1일 '2026년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참가자들을 경주로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산업환경과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중국 기업 관계자 12명과 중국 톈타이 법률사무소 관계자 5명, 국내 기업 관계자 3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에는 중국의 첨단 신소재·알루미늄 부품 제조기업과 딥테크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창업지원 및 법률 분야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첨단 제조업과 기술기업뿐 아니라 투자 및 법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해외기업의 국내 진출에 필요한 투자환경과 행정 지원, 기업 간 협력 가능성 등을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방문단은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신화에스엠지㈜를 찾아 경주시의 산업구조와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기업의 생산 역량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등을 직접 확인했다. 경주시는 현장간담회에서 자동차부품과 원자력 전주기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산업생태계를 소개했다. 경주에는 30개 일반산업단지와 5개 농공단지, 2천200여 개 제조공장이 들어서 있어 제조업 기반과 기업 간 연계망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자동차 분야로 전환하고, 첨단소재와 원자력 전주기 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산업단지 입지와 기업지원 여건, 투자지원 제도 등을 설명하고 중국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 및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첨단 신소재와 알루미늄 부품, 딥테크 등 방문 기업들의 사업 분야가 경주의 미래자동차·첨단소재 산업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후속 협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장 방문 기업인 신화에스엠지㈜는 경주시의 기업 투자유치와 증설 사례로 소개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경주시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 경주1공장을 준공했다. 현재는 경주2공장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 약 1만4천㎡ 규모의 사업장을 조성하고 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완료되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은 신화에스엠지의 생산시설과 공정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며 경주지역 제조기업의 기술력과 산업단지 입주 여건을 확인했다. 경주시는 실제 투자기업의 생산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해외기업 관계자들이 지역의 산업 기반과 행정지원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넓어진 국제 교류 기반을 기업 투자와 산업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도시로 높아진 경주의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춘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을 초청해 산업 현장을 소개하고, 기업 상담과 산업단지 시찰 등 후속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기업의 관심이 실제 투자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단계별 상담과 행정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중국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에게 경주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APEC을 통해 넓어진 국제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기업 투자와 산업협력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국·도비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적극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지난 1일 9월 확대간부회의와 직원 정례회를 잇달아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병삼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행정을 강조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지역 발전을 이끌 신규 국·도비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중장기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영천에 필요한 사업을 미리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충실히 마련하고, 예산 편성 단계에 앞서 경북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주요 사업이 일회성 예산 요청에 그치지 않고 지역개발계획을 비롯한 각종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계획에 포함돼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한 만큼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부서별 정책 발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영천시의 2026년 1분기 월평균 생활인구는 37만8천명으로, 주민등록인구를 넘어 통근·통학이나 관광, 업무 등의 목적으로 영천을 찾거나 체류하는 인구가 지역 활력의 중요한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생활인구를 단순히 방문객 수로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체육행사와 통근인구 등에 생활인구 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더 많은 사람이 영천에 오래 머물고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축제와 체육대회, 관광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할 때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체류시간과 소비 효과까지 고려하고, 영천을 정기적으로 찾는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부서 간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폭염과 가뭄 대응, 을지연습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과 농업 피해 예방에 대응하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에 참여한 직원들의 수고를 평가했다. 김 시장은 9월과 10월에 집중되는 당면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함께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대규모 관광·레저시설인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이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 안전, 관광 연계, 방문객 편의 등 분야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을철 열리는 축제와 행사에 대해서도 방문객 안전과 현장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을 언급하며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과 현장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책을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결정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직접 현장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는 시민의 입장을 한 번 더 고려하는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법령이나 제도상 처리가 어려운 민원이라도 단순히 불가능하다고 통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처리하기 어려운 이유와 관련 규정을 민원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토에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민원인이 기다리게 두지 말고 진행 상황과 향후 처리 절차를 미리 안내하도록 했다. 작은 안내와 배려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거창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담당 업무를 하나씩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작은 부분부터 실천한다면 영천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의 대표 관광축제인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24년 동안 이어온 기존 개최지를 떠나 올해 처음으로 경산 도심에서 열린다. 축제의 상징인 '소원'과 갓바위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전국 단위 도심형 관광축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옛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그동안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관봉석조여래좌상, 이른바 갓바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려왔다. '평생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갓바위의 이야기를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켜 방문객들에게 소원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해마다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과 불자,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경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개최 장소다. 축제가 시작된 이후 24년간 자리를 지켜온 와촌면 갓바위 일원에서 벗어나 경산 시내 중심권인 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이전이 단순히 축제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난 24년 동안 쌓아온 축제의 성과와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도심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축제를 옮겨 시민 참여를 넓히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지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축제장은 갓바위라는 상징적인 관광자원과 바로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교통과 주차 등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등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는 데 불편이 있다는 점이 축제 외연 확대의 과제로 꼽혔다. 새 개최지인 경산생활체육공원은 도심권에 자리 잡아 시민과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소 이전의 배경이 됐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핵심 주제인 '소원'과 와촌면·갓바위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관광축제로 개편된다. 주요 행사로는 시민 참여형 소원 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은 야단법석 법회, 화합의 소원 비빔밥 공양, 사찰음식 시연, 힐링·소원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소원 체험 콘텐츠는 방문객들이 각자의 바람과 희망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종교적 의미에만 머물지 않고 가족의 건강과 자녀의 학업, 취업과 결혼 등 일상 속 다양한 소망을 담아내 누구나 부담 없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단법석 법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소원 비빔밥 공양은 여러 재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비빔밥의 의미를 살려 공동체의 화합과 축제의 정서를 전달한다. 사찰음식 시연을 통해서는 갓바위와 팔공산 일대의 불교문화도 함께 소개한다. 힐링·소원음악회는 도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재단은 공연과 체험, 음식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구성해 특정 연령층이나 방문 목적에 치우치지 않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개최지가 도심으로 옮겨지지만 축제의 뿌리인 갓바위 및 와촌면과의 연계는 계속된다. 축제 기간 갓바위와 와촌면 일대의 주요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의 사찰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찰런' 등 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심 축제 관람객이 갓바위와 와촌면을 함께 찾도록 유도해 개최지 이전으로 인한 지역 연계 약화를 막고, 축제 효과를 경산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상징성을 지닌 산지형 축제를 접근성이 좋은 도심형 행사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도심 방문객을 갓바위와 와촌면 관광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교통·운영 체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느냐가 축제의 장기적인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경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소 이전을 축제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특정 지역에 국한된 행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소원·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새마을개발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추진해 온 '교육외교'의 외연을 중앙아메리카로 넓히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 및 현지 대학과 인재 양성·학술교류 방안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국제개발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최근 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대학을 방문해 최외출 총장과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 및 양국 간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남대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니카라과 등 중남미 국가에 알려지면서 성사됐다. 새마을개발을 매개로 구축해 온 영남대의 글로벌 교육협력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중남미 전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영남대가 축적해 온 개발도상국 공직자·청년지도자 교육 경험과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에 주목해 대학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현지 대학, 영남대가 참여하는 교육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제도와 장학 프로그램,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양측은 엘살바도르의 우수 청년들이 영남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학과 장학제도를 연계하는 방안과 실질적인 학생 지원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영남대 간 협약을 체결하고, 자국의 우수 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안을 직접 제안했다. 또 엘살바도르 현지 대학과 영남대 간 학술·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간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단순한 학생 파견을 넘어 교육과 연구, 국제개발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마련하자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사례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해 '새마을학'을 정립해 왔다. 새마을운동의 실천 원리와 한국의 발전 경험을 연구·교육하고, 지역과 국가의 혁신을 이끌 국제개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설립 이후 개발도상국 공직자와 청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지역개발과 공공정책, 공동체 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세계 81개국에서 온 1천245명의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가를 양성했다. 졸업생 가운데는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영남대에서 습득한 지역개발 이론과 실천 방법을 자국의 행정 및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하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의 발전 방식을 다른 국가에 그대로 이식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별 경제·사회·문화적 여건과 정책 수요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청년들이 자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최 총장은 최근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특강에서도 아프리카 20개국 대사와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발전 경험과 영남대 새마을학의 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당시 특강은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영남대의 사례에 관심을 가진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엘살바도르 대사의 방문은 이 같은 교육외교가 아프리카를 넘어 중앙아메리카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엘살바도르가 국가 발전의 우선 과제로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새마을개발을 기반으로 한 영남대의 교육 모델이 새로운 협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게레로 아벤다뇨 대사는 “영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과 세계 각국을 연결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의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엘살바도르 학생들에게도 영남대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엘살바도르가 영남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에 포함돼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대사관도 영남대와 긴밀히 소통해 교육협력의 기회가 엘살바도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엘살바도르는 최근 수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현재 국가 발전의 핵심 우선순위는 인적자원 개발"이라며 “새마을운동 모델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영남대와 엘살바도르 정부 부처 및 대학 간 협약과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 청년들이 자국 발전을 이끌 실천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공유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현지 대학과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협력의 틀을 함께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발전 경험은 특정 국가의 성공 사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동의 자산"이라며 “엘살바도르 청년들이 전문성을 쌓아 고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국제개발 협력 분야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부 간 협약과 학생 선발·장학지원, 현지 대학과의 공동 교육 및 학술교류 등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마을국제개발 협력망을 중앙아메리카로 확장하고 글로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현지 협력대학과 함께 디지털 치과기공 분야의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규 교육과정을 현지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교원들의 전공·교수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대학 교내 교육시설과 관련 산업체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보건대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하나로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협력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 양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전공교육 경험과 산업체 연계 기반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그동안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와 함께 현지 보건의료 환경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 개발한 교과목이 실제 수업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교원들에게 전문 지식과 실무 기술, 교수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신규 교과목 연수와 인공지능(AI) 활용 교수법 교육, 산업체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중심의 단기 교육에서 벗어나 교과목 운영에 필요한 실습 능력과 수업 설계 역량, 산업현장의 최신 기술 흐름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가철성 CAD·CAM 기공학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디지털 치과기공의 핵심 기술을 배웠다. 가철성 치과보철물을 컴퓨터를 활용해 설계·제작하는 과정과 장비 운용 방법 등을 익히며 신규 교과목을 현지에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였다. 특히 현지 교원 가운데 일부는 연수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 참가하는 등 새로운 교육과정과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계자들도 전공 연수에 함께 참여해 교육내용과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연수에는 생성형 AI를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교수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How to Talk to AI'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 방법과 이를 수업 준비 및 교육과정 운영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에 적절한 질문과 지시를 입력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익히고, 전공수업 자료 작성과 학습활동 설계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봤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현지 교원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수 역량을 강화했다. 산업체 연계 현장교육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에 있는 원치과기공㈜과 ㈜Dental Sketch를 방문해 디지털 장비와 기술이 실제 치과기공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치과보철물의 디지털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공정과 산업현장의 품질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최신 치과기공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초청 연수에 그치지 않고 현지 교원들이 귀국한 뒤 신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확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대학의 교원이 직접 전공지식과 실무기술을 전수받음으로써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교육과정이 지속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협력대학과 전공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현지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점검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개발 협력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는 공동 개발한 신규 교육과정이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전공교육을 중심으로 협력대학과 교류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9:1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오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 함께 여는 평등 달서'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팬플루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인형극 '하늘을 난 독립운동가, 권기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권기옥의 삶과 도전 정신을 조명했다. 당시 사회의 성별에 따른 제약과 차별을 이겨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기옥의 일대기를 인형극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작품 기획과 준비는 물론 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트'를 비롯해 남성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 여성 리더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숲속 아뜰리에' 등이다. 가족이 함께 매듭공예 작품을 만드는 '마음을 엮어 너에게 전하는 소리'도 마련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계기로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달서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구청장이 23개 행정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을 살피는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대구 북구청은 이근수 북구청장이 오는 3일 태전1동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행정동을 하루 1개 동씩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이바구데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바구데이는 구청장이 동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기관이 주민들의 방문이나 민원 제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직접 골목과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바구데이'라는 명칭은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인 '이바구'에서 따왔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 이(耳)로 경청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의 답을 구(求)한다는 의미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각 동 방문 일정은 오전 현장 순시와 오후 주민 간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오전에는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동별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생활 불편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북구청은 도로와 교통, 주차, 환경, 안전,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비교적 간단한 정비나 현장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해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행사가 동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3개 동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이바구데이를 통해 동별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환경 분야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구매율, 친환경 소비 촉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성과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 수성구는 전체 구매액 40억여원 가운데 27억여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사용해 68%의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성구는 단순한 사무용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건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반영하는 등 공공사업 전반에 친환경 구매 원칙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건축·토목공사에 친환경 인증 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매 가능 품목을 검토하고, 건물 관리와 청소 등에 필요한 물품도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 왔다. 부서별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매 가능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친환경 소비를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녹색제품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투입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우선 구매는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대와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공사와 물품 구매 과정에서 녹색제품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구매 실적 관리도 강화해 공공부문 친환경 소비 확산을 이끌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부서가 친환경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남구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년캠퍼스 2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서 벗어나 문화와 취미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기에는 금요일반 16명과 토요일반 17명 등 모두 33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개강식은 두 반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을 매개로 참여자 간 대화와 교류를 유도하는 와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한 뒤 자신이 느낀 향과 맛을 이야기하고, 평소 좋아하는 취미와 관심사, 일상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시간마다 대화 상대를 바꾸는 일반적인 만남 프로그램과 달리 하나의 경험을 함께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이 참여자들의 긴장과 부담을 낮추고 공통의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청년캠퍼스는 지난해 1·2기에 모두 54명이 참여해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기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만남이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앞선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2기 과정을 마련했다. 남구청년센터는 청년캠퍼스와 함께 직장인 청년들이 취미·문화생활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취미 프로그램뿐 아니라 결혼 준비 과정과 관련된 강좌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결혼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년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청년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생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지역 관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사회활동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역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북구 지역 신중년과 액티브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전체 교육 과정은 모두 10차례,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중년층이 자신의 강점과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취업과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도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개인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을 배웠다. 또 이미지메이킹과 패션·메이크업 교육을 통해 외적인 인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웠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ChatGPT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력과 장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정리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구성과 표현을 다듬는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옷차림이나 화장 등 외적 이미지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모색하는 신중년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한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연령과 생애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취업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 사회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신중년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사회활동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일 오후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교육시설인 루가관 증축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공사를 통해 루가관 2층 로비를 새롭게 단장하고 의학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CBT(컴퓨터 기반 시험)실 등을 조성했다. CBT실은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평가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의학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새롭게 마련한 강의·평가 시설이 이론교육과 학습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복식은 신홍식 루가 의료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김윤영 병원장과 김지언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료원과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해 새 교육공간의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사 개요와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축복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의과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 평가를 위한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단순한 학습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역량,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지언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함께 견뎌 준 교직원과 학생,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물은 벽과 기둥으로 지어지지만 대학은 사람으로 지어지는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의과대학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1: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봄사 26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아이돌봄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시행된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에 맞춰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반영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 공공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사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특화과정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기본 소양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사의 직무 역량과 성장, 영아·유아·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 아동 존중과 인권, 건강관리 등을 다뤘다.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화과정에서는 신생아 돌봄과 발달 지원, 영아기 상호작용과 행동 지원, 영아기 돌봄 환경 구성, 영아종일제 돌봄, 감각 놀이를 활용한 영아 발달 지원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영아 돌봄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아 학대 예방과 인권침해·학대 사례 분석 등 필수 심화 과정도 병행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종사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환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봄사가 국가자격으로 공인된 만큼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된 보수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맞춘 이번 전문교육이 아이돌봄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돌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와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에서 '2026 제9기 남구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 초청 기적의 맨발 걷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민들에게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걷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오후 4시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야외무대에서 시작됐다. 강사로 나선 맨발대학 권택환 교수는 '기적의 맨발 걷기'를 주제로 맨발 걷기의 의미와 올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방법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론교육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권 교수와 함께 앞산 맨발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다른 주민들과 소통하며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남구는 2023년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자체 주도의 맨발 걷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맨발대학을 운영하고, 앞산 고산골과 대명생태공원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특강에 참여해 맨발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일상 속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지역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 과정과 개별 특성에 맞는 보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핵심역량 4대 분야 가운데 '성장·발달 지원'을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이세화 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관찰을 토대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관찰 결과를 보육 현장에서 개별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행동과 발달 특성,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는 영유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보육교사의 역할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개별 영유아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앙 및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보육교사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는 지원을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질 높은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 그릇의 음식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척박한 산간지역에서 주민들의 허기를 채워준 메밀과 마을의 기쁜 일과 궂은일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었던 개복치가 경북의 특별한 '미식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화려하거나 값비싼 음식보다 지역민들의 일상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음식에 주목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자라 주민들의 든든한 끼니가 됐던 '봉화 메밀'과 경조사와 잔칫날마다 이웃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정을 이어온 '포항 개복치'를 통해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봉화는 높은 해발과 큰 일교차, 서늘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곡식 가운데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을 지녔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수확할 수 있어 산간지역 주민들에게는 허기를 채우는 소중한 먹거리이자 삶을 이어주는 든든한 한 끼였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닌 봉화 메밀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을 거치며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메밀국수를 비롯해 메밀묵과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소박하지만 든든한 음식으로 변신하며 봉화의 식탁을 지켜왔다. 한때 어려운 시절 허기를 달래던 구황의 의미가 강했던 메밀은 이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해안 포항에서는 전혀 다른 식재료가 지역민들의 삶과 사람을 연결해 왔다. 거대한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다. 포항의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는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대형 어종이다. 학명인 '모라 모라(Mola mola)'의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특히 포항에서 개복치는 단순한 수산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넉넉하게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쁜 날에도, 궂은날에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웃 간 정을 이어온 공동체 음식인 셈이다. 개복치는 한 마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살과 껍질은 부드럽게 삶아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 등으로 활용한다. '개복치 수육'을 비롯해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포항지역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로 꼽힌다. 봉화 메밀과 포항 개복치는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탄생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지역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의 기억까지 담아내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ETI를 통해 이처럼 지역 식재료에 얽힌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 경북의 미식 자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광객이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료가 자란 자연과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해 경북 여행의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연계망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행복인디제이와 '지역 청년-기업 취업매칭 지원 및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과 ㈜행복인디제이 이종찬 대표, 이재민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과 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진로상담과 취업정보, 기업 현장체험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년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단계부터 취업 준비와 기업 연결, 일학습병행과정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교육 및 취업지원 역량과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일학습병행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관련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산업체 가운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제도 및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역 유망기업 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기업 매칭, 일학습병행과 대학의 학사·복지 지원까지 단계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이공대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복인디제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과 연계한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인디제이는 지역 직업계고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교 재학생 지원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한 안내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이 지역기업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얻는 것은 성공적인 취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더 폭넓은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은 협약기업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과정이다.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체 재직자가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전공을 접목한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아트센터 502호에서 대구보건대와 계명대 재학생 51명을 대상으로 'AWS 연계 AI 헬스케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전공 분야별 활용 방법과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전공과 연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생성형 AI 기초 지식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AI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AIF-C01)' 자격 취득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대면교육에 앞서 'AIF 헬스케어 데이터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과정'과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Ⅰ'을 각각 15시간씩 온라인으로 이수하며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어 'AIF 실무역량 자격증과정Ⅱ'로 진행된 15시간의 대면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비롯해 프롬프트 활용 방법, AI가 생성한 결과의 검증 방법 등을 각 전공 분야의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 AI를 직접 적용해 보고, 개인별로 효과적인 AI 활용 체계를 설계하도록 해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임상병리와 물리치료, 심리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에서 습득한 기초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AWS 자격시험의 주요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며 자격 취득을 위한 준비도 병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정보검색 도구가 아닌 전공 학습과 실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현경 대구보건대학교 지산학교육인증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전공별 AI 활용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함께 구성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무와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달서!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퀴즈를 통해 익히고 공직사회 내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달서구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직원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골든벨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문제를 풀면서 관련 법령과 행동기준을 익히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구정운영방향 등을 중심으로 OX형과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누계 방식의 청렴 퀴즈를 시작으로 서바이벌 골든벨과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까지 남은 직원이 최후의 1인인 '청렴 골든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가치로 다시 인식하고 이를 실제 업무 과정에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존중과 공감의 청렴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구민의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의 출발점이자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골든벨을 통해 되새긴 청렴의 가치를 업무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동화천이 늦여름 밤 야외영화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 북구청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동화천 광장 일원에서 수변문화행사 '수상한 여름 X 북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상한 시네마 in 동화천'은 동화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26년 대구시 지역특화 문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하루 동안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이틀로 확대했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동화천의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수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천 산책로를 걸으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관련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산책형 프로그램 '동화천 한바퀴 미션'이 진행된다. 또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상한 스크린'과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수상한 소품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야외영화관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선보인다. 첫날인 9월 5일에는 도시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1'을 상영하고, 둘째 날인 6일에는 가족과 기억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한다. 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화천을 단순한 산책·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여름 X 북구'는 금호강의 주요 소하천인 동화천과 팔거천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동화천에서 열리는 '수상한 시네마'에 이어 9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팔거천에서 '수상한 피크닉'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초청해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현지 여행사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대만 관광객 비중이 높은 점을 활용해 대만 현지 여행상품에 지역 관광지를 포함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남구를 비롯해 고령군, 달성군, 청도군 등 대구와 인근 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만 현지에서 활동하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 행사 기간 대구·경북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상품 구성과 현지 판매 가능성 등을 살폈다. 일정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구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먼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을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전망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를 방문하고 최근 개관한 앞산빛마루채 등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봤다. 남구는 앞산을 중심으로 한 도심 자연경관과 전망시설, 지역 먹거리, 카페 문화 등을 연계해 대만 관광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도 앞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도심 관광시설, 먹거리 등을 둘러보고 향후 대만 현지 관광상품과 연계할 가능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인접 지자체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개별 지역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광역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인근 지자체와의 광역 연계를 통해 대구권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였다"며 “앞산해넘이전망대와 안지랑곱창골목 등 남구의 관광콘텐츠가 대만 현지 상품으로 개발돼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남구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은 졸업생이 지역 동물복지 현장에서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입양을 돕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반려동물보건과를 졸업한 박시현(20) 씨가 현재 대구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보호동물을 돌보고 입양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 씨가 반려동물보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프거나 다친 동물을 접하면서부터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직접 돌보고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반려동물보건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동물보건 관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았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인근 주요 동물병원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등과 연계해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동물의 건강 상태 관찰과 진료 보조, 기본적인 보정 방법을 비롯해 보호자 응대와 의사소통 등 동물보건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를 경험한다. 박 씨 역시 동물병원 현장실습을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박 씨는 “대학에서 이론과 실기로 배웠던 내용을 병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의사와 동물보건사 등이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본 경험이 지금 보호동물을 돌보는 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씨의 진로 선택에는 재학 중 참여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도 영향을 미쳤다. 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직접 돌보면서 유기동물 문제를 체감했고, 구조된 동물이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박 씨는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의 영양 상태와 행동 변화를 관찰하고 건강한 상태에서 입양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동물질병학과 동물간호학 관련 지식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박 씨는 “동물들의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건강 상태의 변화를 살필 때 동물질병학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있다"며 “동물간호학개론에서 익힌 기본 보정과 고객 응대 관련 지식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을 비롯해 반려견지도사, 동물매개활동관리사, 동물병원코디네이터,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구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한 고양이 돌봄·보호 실무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특수목적견 훈련센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기숙사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수업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지식뿐 아니라 동물 돌봄과 생명존중에 대한 책임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동물병원과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금융권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실제 금융 업무에 활용하는 실무교육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대학 본관 506호에서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AWS 연계 iM뱅크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확산하는 AI 기술을 금융 실무에 접목해 지역 재직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공인인증 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참여해 AI 관련 기술과 금융 현장의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등 모두 4차례 진행됐으며 iM뱅크 부점장급 임직원 102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AI 이론이나 기능 습득보다 실제 금융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PB) 업무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기업분석과 거래 판단, 시장분석, 고객 맞춤형 제안 등을 실습했다.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전담 AI'를 직접 만드는 과정도 진행했다. 특히 기업의 감사보고서 등 공개자료를 AI로 분석해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별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AI가 도출한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문 자료와 대조해 사실관계와 근거를 확인하고, 빠진 정보가 없는지 검증한 뒤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과정까지 교육에 포함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AI가 생성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능력까지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한 재직자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 및 금융기관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AI 확산은 금융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대학이 산업 현장의 변화에 필요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재직자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이 전력 수요 감축에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에서 AA등급을 받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이 지난달 27일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심사를 통과해 AA등급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감 제도다.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소비량을 낮춰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참여 세대에는 절감한 전력량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안심청아람더영 행복주택 366세대가 세대당 월평균 100Wh의 전력을 절감할 경우 연간 최대 439.2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83kg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30년생 소나무 약 27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인증 획득에 이어 입주민들의 제도 참여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8월 26일 안심청아람더영 단지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제도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과 생활 속 전력 절감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앞으로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공동주택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AA등급 취득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공주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1 11:1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상수도 기반시설과 미래농업 핵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8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경주시 하수처리장과 탑동정수장, 신농업혁신타운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 3곳을 차례로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류와 보고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주요 시설의 운영 실태와 사업 진행 상황을 위원들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수처리 과정과 시설물 관리 상태,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처리 체계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탑동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 과정과 수질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주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농업혁신타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조성 자체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단계마다 면밀한 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설별 운영 상황과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개원 이후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업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과 사업을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노인복지관들과 손잡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노인복지관과 함지노인복지관, 서변노인복지관, 강동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앵커)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학과 함께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구현'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각 복지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를 일상에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의 연령과 학습 수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대학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제공에서 벗어나 각 복지관이 현장에서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점도 이번 협약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의 성과가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일회성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도 이어간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새로운 교육 분야를 함께 발굴해 평생학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노인복지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옥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미"라며 “각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6: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