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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대청영농조합·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잇따라 방문…·농협 현장 목소리 청취 인력난·생산비 부담 해법 모색…AI 선별기 등 스마트 APC 운영현황 살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주지역 공동영농 현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잇따라 찾아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주시는 28일 김 차관이 안강읍 공동영농 현장과 선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농가 경영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안강읍 육통리에 위치한 대청영농조합법인을 찾아 공동영농 추진 현황과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대청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고도화하고 들녘별 경영체를 육성하는 공동영농 조직이다. 개별 농가 중심의 영농에서 벗어나 농작업과 농기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영농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농작업 공동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차관은 이어 선도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멜론 등 지역에서 생산된 원예농산물의 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스마트 유통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 APC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 원예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상품화해 출하하면서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토마토 선별기와 비파괴 카메라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선별의 정확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고도화를 통해 산지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시찰을 마친 뒤에는 과 농협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협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8개 농협 조합장과 축협 조합장,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등 농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영농 확대와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농식품부 차관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농업계의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1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문화·여가 공간 확충과 이동권 개선, 지역 정착 지원 등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2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제19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평창군 청소년 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민선 9기 청소년 정책의 핵심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문화·여가 공간과 이동권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청소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에 대해 심재국 평창군수가 직접 의견을 밝히고,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과 위원회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시우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장(평창고 1학년)은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을 군수님과 논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더 나은 평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청소년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9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의견의 정책 반영을 위한 제안·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는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과 산림계곡의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불법촬영과 산림 훼손, 무단 취사 등이다. 군은 지난 11일 휘닉스파크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평창경찰서와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화장실과 탈의실 내부를 육안으로 살폈다.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도 동원했다. 전기 콘센트와 환풍구, 천장·벽면 틈새 등 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반은 시설 관계자에게 의심 물체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조혜경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법촬영 범죄를 막으려면 지속적인 점검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집중되는 산림계곡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와 쓰레기 무단투기다. 평상과 물막이 등 불법시설물 설치, 산림 훼손 행위도 살핀다.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현장 계도와 산림보호 홍보도 추진한다. 휴가철 이후에도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산림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향미 군 가족복지과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수당 2차 신청을 받는다. 1차 접수에서 빠진 을 대상으로 최대 288가구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했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2년 이상 등록한 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연간 70만원을 받는다. 수당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모바일 상품권인 와와페이나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자료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9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수당 사업비는 총 28억350만원이다. 도비 16억8210만원과 군비 11억214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앞서 1차 지급을 통해 3717가구에 26억19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남은 사업비 2억160만원을 활용해 288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수당은 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역화폐로 지급해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대상자가 신청 기간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겠다"며 “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575명이 올해 하반기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생은 최대 15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50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서는 정선장학회 사무국인 정선군청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이나 정선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내면 된다.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장학회는 지역 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2023년부터는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정선군에 주소를 둔 대학 신입생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모가 모두 사망한 경우에는 조부모의 주소를 기준으로 한다. 장학회가 조성한 장학기금은 올해 8월 기준 약 107억원이다. 군 출연금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학생 7769명에게 모두 1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정선군수)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교육 투자를 통해 지역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인구 감소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13 08:1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폭염 장기화로 야외에서 일하는 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예방수칙 홍보와 취약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의식 저하나 실신 등 위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 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홀몸 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천시는 들이 폭염 대응수칙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주요 농촌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마을 안내방송과 교육 등을 통해서도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안전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농작업 현장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들에게 작업 중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20∼30분 간격으로 물을 마시고,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할 것을 당부했다. 햇볕이 강하고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논밭 작업이나 비닐하우스 내부 작업 등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명 이상이 함께 작업해 서로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혼자 작업하는 경우 가족이나 이웃에게 작업 장소와 시간을 미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작업 도중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근육경련,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환자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물이나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할 수 있지만, 의식이 없거나 반응이 둔한 경우에는 억지로 물을 먹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예방 홍보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자와 홀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전화와 방문 안내를 확대하고, 영농 현장에서 실제로 예방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도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다. 마을 이장과 단체,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해 폭염특보와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들이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도록 안내 체계도 강화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폭염은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리한 작업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천시도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고금리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북구청은 20일 구청에서 iM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총 36억원 규모의 '2026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대수 iM뱅크 북구청지점장, 손대락 대구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북구는 대출 이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 가운데 2%포인트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27일부터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를 원하는 경우 대구신용보증재단 북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 규모를 상반기보다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구청과 iM뱅크는 각각 1억5천만원씩 모두 3억원을 공동 출연했다. 이번 출연금을 바탕으로 하반기 지원 규모는 상반기 15억원보다 21억원 늘어난 3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규모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구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모두 1천346개 업체에 총 3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구는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과 판로 확대,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소비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임용 공무원과 승진자,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과 승진자, 중간관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생애주기와 직급별 역할에 맞는 청렴 의식을 확립하고, 공직자가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부터 중간관리자까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청렴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장재성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맡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반부패 법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실제 공직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법령의 주요 내용과 적용 기준을 설명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공직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품 수수와 부정청탁, 사적 이해관계 충돌 등 다양한 위반 사례를 소개하고, 상황별 올바른 판단 기준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의무와 행동 기준을 점검하며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는 특히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올바른 공직관을 강조하고, 승진자와 중간관리자에게는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청렴 실천뿐 아니라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맞춤형 청렴교육과 반부패 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구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김천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확대하며 경북 서북부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정용구 김천의료원장과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현재 추진 중인 의료 협력 사업의 성과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과 필수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북 서북부 권역의 정신건강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김천의료원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파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매주 1회 교대로 김천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외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매, 노인 정신건강 문제 등 지역사회에서 증가하는 정신건강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 전문의 순환 진료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중증 정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김천의료원이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전문 의료인력 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연구 분야 협업 등을 통해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신홍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신부는 “김천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 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천의료원이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결합해 경북도민을 위한 더욱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도 “공공의료기관과 대학병원의 협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경북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전문의 지원과 교육, 진료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JYMS)가 국제 학술지 평가 지표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IF) 2.0을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의학 학술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영남대 의대는 최근 발표된 2025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서 JYMS가 IF 2.0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JYMS는 '종합·내과학(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 전 세계 336개 학술지 가운데 113위에 올랐으며, 상위 33.5%에 해당하는 Q2 등급에 진입했다. 임팩트 팩터는 최근 2년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다른 연구자들에게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수치화한 국제 표준 지표다. 학술지의 영향력과 연구 경쟁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 의학계에서는 IF 2.0 이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번 성과는 영남대 의대와 JYMS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JYMS는 2023년 처음으로 공식 IF 0.8을 부여받은 이후 불과 3년 만에 2.0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의학 학술지들의 성장 속도와 비교해도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JYMS의 성장 배경에는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재를 통한 학술적 신뢰도 향상이 자리하고 있다. JYMS는 2023년 세계적인 학술논문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와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잇따라 등재되며 국제 학술지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Scopus 등재는 국내 의과대학 발행 학술지 가운데 연세대 의대에 이어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어 ESCI 등재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동료심사 체계와 학술지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세계 연구자들의 접근성과 인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국제 색인 데이터베이스 등재가 논문 인용 증가와 IF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JYMS의 성과는 영남대 의대 교수진이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영남대 의대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전국 상위 5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도 전국 6위를 기록하며 연구 중심 의과대학으로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의과대학 연구는 새로운 치료법과 의료기술 개발, 질환 원인 규명, 임상 근거 축적 등을 통해 의학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의료진이 최신 의학 지식을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영남대병원 역시 이러한 연구 역량을 토대로 중증·희귀질환 진료와 임상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평가에서 영남권 1위를 기록한 것도 연구와 진료가 함께 성장해 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JYMS의 IF 2.0 달성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논문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온 편집위원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수진의 연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JYMS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의대와 JYMS 편집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 등재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학계에서는 JYMS의 이번 Q2 진입이 지역 의과대학이 발행하는 학술지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 안내자료인 '2026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를 17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을 비롯한 이주배경가정이 언어 장벽 없이 공교육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자료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는 대구시교육청이 매년 발간하는 이주배경가정 대상 공교육 안내자료로, 학교 입학과 교육지원 제도, 한국어교육 등 공교육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올해는 최근 대구지역 내 방글라데시 출신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벵골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안내자료는 한국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크메르어, 우르두어, 우즈베크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필리핀어, 벵골어 등 모두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안내자료에는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의 공교육 진입 절차를 비롯해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 프로그램, 한국어 예비과정,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 학교 및 유관기관 안내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보가 체계적으로 담겼다. 특히 국내 교육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입학과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절차와 지원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 학교 현장과 가족센터, 행정기관 등에서 이주배경가정을 상담하는 담당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교육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배포 체계도 마련했다. 한국어 인쇄본은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비롯해 대구시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된다. 다국어 자료는 QR코드를 통해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누리집 내 '다(多)-잇다 서비스'의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코너에 PDF 파일로 상시 게시된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가정은 물론 학교와 기관 담당자들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안내자료가 이주배경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 벵골어를 새롭게 추가한 것은 단순히 언어 하나를 늘린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이주배경가정의 모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공교육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지원과 다문화 교육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0 13: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여름철 도심 거리를 화사하게 수놓을 '꽃다리' 조성 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산시는 최근 경산교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 화분 200개를 설치해 꽃다리를 조성하고, 경산역에서 경산오거리에 이르는 주요 구간 가로등에 걸이화분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체감하고 도심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거리 경관 조성에 사용된 '웨이브페츄니아'는 여름철 고온에서도 왕성한 개화력을 자랑하며 풍성하게 늘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도심 가로 경관을 한층 화려하게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꽃 화분 설치를 통해 삭막할 수 있는 도심 거리가 화사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조성을 시작으로 단순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꽃 경관의 아름다움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계절별 특색을 살린 녹지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 꽃을 가까이 접하며 작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만의 특색 있는 녹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가 우리 군 대표 특산물인 '벌꿀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칠곡군의회 김태희 의원(약목·기산·북삼)은 지난 14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벌꿀참외'의 생산성 극대화와 청년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현재 참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인근 성주군과의 경쟁 구도를 냉철하게 분석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주군이 선점한 시장 구조 속에서 우리 칠곡군은 수경재배 기술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연동 하우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쌓아온 '강력한 추격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벌꿀 수정'이라는 독보적인 친환경적 스토리텔링과 고품질의 브랜드 이미지를 핵심 무기로 꼽았다. 그는 “소비 트렌드가 양적 소비에서 질과 스토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대전환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안한 '칠곡형 참외 재도약 3대 과제'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단동 하우스 설치지원 사업'의 군비 예산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칠곡형 스마트 참외단지'의 조성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시근교 청년 참외농 지원사업'의 도입을 제안하며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구 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위기 앞에서 농업의 스마트화와 청년 인구 유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우리 군의 생존이 걸린 사활적인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칠곡군이 가진 기술적 잠재력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면 성주를 뛰어넘어 참외의 새로운 메카로 확실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향해 정책의 신속한 실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김 의원의 제언은 지자체의 특화 작물을 단순히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최첨단 기술과 청년 일자리를 결합해 '지방 소멸 극복'이라는 지역 사회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관행적인 종이 서류 보고를 폐기하고, 간부 공무원이 직접 화이트보드에 정책 성과와 비전을 풀어내는 '백지 브리핑(白紙-briefing)'을 도입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백지 브리핑'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사전에 준비된 문서 없이 오직 화이트보드만을 활용해 구정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이 취임 1호 결재로 '자기주도형 근무문화 확립'을 선택하며 강조해온 조직 혁신의 일환이다. 서류 중심의 형식적 보고에서 탈피해, 간부 공무원이 업무를 완벽히 장악하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성과를 책임지는 '자기완결적 책임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달서구의 주요 성과들이 주민 체감형 사례 위주로 재조명됐다. 특히 △대구시 신청사 유치 △대구 최초 반려견 놀이터 조성 △11년 연속 종합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들을 간부들이 직접 성공 요인과 리스크 극복 과정까지 책임감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공유회를 토대로 민선 9기 6대 핵심 정책의 미래 비전도 확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조직문화 혁신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성서산업단지 'DS밸리' 조성(직·주·락 거점화) △경제 선순환형 축제 대전환 △학산공원 '달서숲' 리브랜딩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한 복지 서비스 강화 △명품 교육박람회 개최 등이 선정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자기주도적 구정 운영의 핵심은 간부 공무원이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를 완벽히 꿰뚫고 직접 책임지는 것"이라며, “달서구만의 과감한 조직 대혁신과 사람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구민들이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수십 년간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매장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복원하며 고대 역사 연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영남대 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지원 및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을 7년 연속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80년대 대규모로 발굴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유물 중 장기간 정리되지 못한 자료를 발굴·분석해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영남대 박물관은 그간 총 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물 2,199점을 정리했으며, 이 중 1,456점을 국가귀속 절차까지 마쳤다. 올해 역시 600여 점을 추가로 정리하며 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유물 정리를 넘어 학술적 기반 마련에도 성과를 냈다. 미발간 상태였던 발굴조사보고서 3권을 펴내 연구자와 대중 모두가 귀중한 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로도 이어졌다.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2022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2025년) 등의 특별전을 개최해 발굴 현장의 감동을 대중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 인력들이 문화유산 관련 전문 기관으로 진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간의 탁월한 성과는 대외적인 인정으로 돌아왔다. 영남대 박물관은 '2025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별전시를 기획한 모여라 연구원은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후 2년 더 추진될 이번 사업에 대해 이은정 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은 박물관의 오랜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경산 압독국 고대 사회를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 박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영남대 박물관의 이러한 행보가 단순한 유물 보존을 넘어, 잊혀진 고대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적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이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엘살바도르에 전수하며 국제보건 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본원이 주관한 '엘살바도르 환자안전 통합관리 보건인력 역량강화사업' 2차년도 초청연수를 지난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보건부 및 국공립병원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환자안전 개념 △의료관련 감염 예방△ 투약 및 수술 안전 △중환자 안전 △효과적인 의사소통 등 7개 전문 강의를 이수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학병원부터 1·2차 의료기관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연계형 교육'을 통해 규모별·기능별 관리체계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연수 기간 중 4차례에 걸친 분임토의를 통해 고위험 의약품 관리, 안전한 수술, 손위생 강화 등 자국 의료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했으며, 마지막 날 발표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연수의 책임교수를 맡은 박종원 교수(신장내과)는 “이번 연수는 1차년도의 성과를 실제 현장으로 확산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참가자들이 세운 계획이 엘살바도르의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영남권 1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영남대의료원은 해외 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국제보건 협력사업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내외 복합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실효성과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5일 혁신기업 성장 지원과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2026년 하반기 보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고환율·고유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정책금융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신보는 창업금융과 리스크관리 분야, 영업 현장에서 풍부한 정책금융 수행 경험을 갖춘 인재 4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에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지난달 자기신탁 방식의 유동화증권(P-CBO) 직접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관련 조직과 실무인력을 확대 개편했다. 앞으로 P-CBO 직접발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금리 상승과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부산경남영업본부'는 '부산울산경남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부 내 해양금융 전담조직을 새롭게 설치했다. 신보는 해운·조선·기자재 산업이 밀집한 동남권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해양금융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보증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역 산업 특화 금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책금융의 현장 밀착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고환율과 고유가 등 복합적인 대내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금융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단기적인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에도 혁신성장기업 지원 확대와 지역 전략산업 육성,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금융 기능을 지속 확대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5 20: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겅원기자 피엔티가 경북 구미에 양극활물질과 배터리 셀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에서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미시는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내 피엔티 4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시장, 박교상 의장,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에 본사를 둔 피엔티는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전극 공정의 핵심 기술인 롤투롤(Roll To Roll)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4월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산업용지 약 2만 평 부지에 양극활물질 및 배터리 셀 생산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당 초 계획을 크게 웃돌았다. 총투자액은 1,500억 원으로 최초 계획 대비 1.5배 수준이며, 신규 고용 역시 당초 목표의 4배에 달하는 약 200명 규모로 확대됐다. 신설 공장은 양극활물질과 배터리 셀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활물질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4공장은 양극활물질부터 배터리 셀까지 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전극 공정 장비 전문기업을 넘어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피엔티의 과감한 투자와 성공적인 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번 준공은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장 준공이 배터리 장비 제조를 넘어 소재와 셀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소재 공급망 확보와 생산 내재화 전략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밥의 성지'로 불리는 김천시가 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24일 김천시는 김밥을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발굴하고 K-푸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밥쿡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김밥 레시피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18세 이상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 7개 팀을 선발한 뒤 오는 8월 8일 김천시보건소에서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식재료의 조화와 주제 적합성, 글로벌 확장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650만 원이다. 금상 1팀에는 200만 원, 은상 1팀에는 150만 원, 동상 1팀에는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 4개 팀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금상 수상팀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전국 CU편의점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참가팀에게는 오는 '2026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올해 김밥축제 역시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CU 편의점 정식 출시라는 특별한 기회가 걸린 만큼 전국의 숨은 김밥 고수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시는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대한민국 김밥의 성지'라는 브랜드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지방의회 권한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의정활동 보호를 위한 '지방 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24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방 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토론회에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적인 법적 지위와 권한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해서는 지방 의회법 제정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여 년이 지났지만 지방의회가 여전히 지방자치법 일부 규정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주민을 대표해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어려움도 언급했다. 임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민원 처리, 공익 신고 검증, 각종 현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지방 의원에게 주어진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정당한 의정활동이 고소·고발이나 각종 민원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고, 그에 따른 부담을 대부분 의원 개인이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의원들이 공익적 문제 제기나 민감한 현안에 대한 조사 자체를 꺼리게 될 수 있다"며 “결국 주민을 대신한 감시와 견제 기능이 위축되고 지방자치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현재 지방의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자료 제출 요구의 실효성 부족, 증인 출석 확보의 어려움, 조직 운영의 독립성 미비, 전문인력 지원 부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회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독립적 권한과 지위를 보장받고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 역시 주민 권익 보호와 집행부 견제를 수행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이에 걸맞은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의회법 제정은 지방 의원에게 특권을 부여하자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알 권리와 감시권을 보장하고 의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주요 선진국들은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감사·조사 권한과 독립적인 의회 사무 기구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정한 지방분권은 단체장 권한 강화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 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회 토론회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그리고 정당한 의정활동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향교가 단오를 맞아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 혼례를 함께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향교는 지난 19일 향교 경내에서 유림과 학생, 유치원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절 전통 민속놀이 체험학교 및 전통 혼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유산 청의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유치원생과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학교가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그네뛰기와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 떡메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활쏘기, 딱지치기, 짚신 신기 등 단오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1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놀이에 참여하며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상주향교 장 의와 성균관 여성유도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문화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상주향교 측은 이번 행사가 점차 사라져가는 단오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성균관 상주 여성유도회 주관으로 전통 혼례가 열렸다. 혼례의 주인공은 김태영·우정미 부부로, 결혼 35주년을 뜻하는 산호 혼을 1년 앞둔 결혼 34주년을 기념해 전통 예법에 따른 혼례를 다시 올렸다. 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장인 조재석 원장이 집례를 맡았으며, 부부는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혼례 절차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세월 서로를 존중하며 가정을 지켜온 부부의 삶을 축하하는 의미도 더해졌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단오는 일 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지는 중요한 세시 명절"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후계 세대에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전기용접 교육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4일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 활용기술(전기용접) 교육'을 운영하고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용접 기술을 들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와 비닐하우스 시설물 등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가 파손됐을 때 이 직접 보수·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외부 수리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접 기술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지만 화재와 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도 큰 만큼 교육 과정에서는 안전 수칙과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전기용접기의 기본 원리와 조작 방법을 비롯해 용접봉 선택 요령, 아크 발생 방법, 다양한 자재를 활용한 실습 과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들은 직접 용접 장비를 다루며 농기계 부품과 시설물 보수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용접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농기계 수리나 시설 보수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섭 소장은 “용접 기술은 농업 현장에서 매우 실용성이 높은 기술 가운데 하나"라며 “들이 직접 정비 능력을 갖추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현대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이 24일부터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마티스의 예술 활동을 시기별 특징에 따라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기 강렬한 색채 실험부터 말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종이 오리기(컷아웃) 작업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이끈 마티스의 예술적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관에 소장된 명작들을 원작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 색감으로 재현한 고품질 레플리카 작품들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미술 교과서나 도록에서만 접하던 작품들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직접 체험하며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관계자는 “미술 전시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기존 인식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작품을 시대순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마티스의 예술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전'은 6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24 22:5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