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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과 군산의 자매도시 교류가 농수특산물 직거래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16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해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농협 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에서도 김재준 군산 시장과 서동수 군산 시 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흰찰쌀보리와 한과, 젓갈, 박대 등을 비롯해 모두 43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일반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 농수특산물은 사전 주문과 현장 판매를 합쳐 4000여 건이 판매됐고, 매출액은 6000여만원에 달했다. 단순한 우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김천시 설명이다. 특히 김천과 군산이 10년 넘게 같은 방식의 교류 행사를 이어오면서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직거래가 하나의 정례 상생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농수특산물 교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소비 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 특산물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군산시와 김천시는 오랜 시간 교류하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해 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향후에도 자매도시와의 농수특산물 교류를 확대해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경제 교류가 실질적인 상생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회의실 대신 치킨집에 청년 창업자들이 모였다. 16일 구미시는 지난 15일 교촌치킨 1호점에서 지역 청년 창업자 23명과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였지만 형식은 기존 간담회와 달랐다. 딱딱한 회의석상 대신 치킨을 함께 먹으며 창업 현장의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이른바 '깐부 회동' 방식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예술창업특구,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 23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 출신 선배 창업자 전재목 대표도 함께했다. 화두는 '구미에서 어떻게 창업하고 살아남을 것인가'였다. 참석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과 판로, 경영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존 청년 창업 지원정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배 창업자인 전재목 대표의 경험담에 관심이 쏠렸다. 전 대표는 구미 출신으로 '읍천리382', '닭동가리' 등을 거쳐 현재 '전수창오리주물럭'과 '팔도씨피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날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업 과정에서 맞닥뜨린 위기, 이를 극복한 과정, 다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후배 창업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공 사례만 강조하기보다 창업 과정에서 실제 겪었던 시행착오와 위기를 공유하면서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게 구미시 설명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중심으로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의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후에는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은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깐부'가 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최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과 일자리, 문화·교류를 연계하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진행하던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청년주간'으로 확대했다. 청년주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구미시는 이 기간 청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청년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가 앞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이날 내놓은 현장의 요구를 실제 지원정책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무대를 휩쓴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이번엔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사이클팀 소속 장수지·조선영·김민정 등 3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주요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데 이어 한 팀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먼저 장수지는 여자도로 종목에 출전해 오는 22일 경기에 나선다. 이어 장수지와 조선영, 김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트랙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3명 선발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적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청은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와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거두며 올해에만 전국대회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팀의 저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선영은 독주경기에서 우승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와 개인추발 2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상주시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면서 선수 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지도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상주시청의 강세는 이어졌다. 당시 조선영은 독주경기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개인추발 2위와 옴니엄 3위에 올랐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온 성과가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한 팀에서 도로와 트랙 종목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선수층과 종목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장수지·조선영·김민정 선수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세 선수에게 상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과 상주의 이름을 아시아 무대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주시도 이번 국가대표 3명 배출을 계기로 우수 선수 육성과 실업팀 지원을 강화해 '스포츠 도시 상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무대에서 이미 6차례 종합 1·2위를 기록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시선은 이제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22일 여자도로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이어지는 트랙 경기에서 상주시청 소속 태극전사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사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떡볶이와 주먹밥에 문경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이색 요리경연이 열린다. 16일 문경시는 오는 10월 24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6년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떡볶이&주먹밥 한상차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으로 문경의 농·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접목해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 메뉴로 구성하되, 문경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자유롭게 활용해 한상차림을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단순히 음식 맛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난다. 맛과 조리 완성도는 물론 문경만의 특색을 얼마나 담았는지,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성이 있는지, 대중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지역음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실제 음식점이나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화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참가 문턱도 낮췄다. 전문 요리사뿐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일반인, 가족 단위 참가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음식점 운영자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떡볶이와 주먹밥은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보고 먹어본 친숙한 음식인 만큼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통해 문경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이번 푸드페스티벌을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관광을 연결하는 행사로 운영해 문경만의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주먹밥이 문경의 농특산물과 만나 어떤 '문경의 맛'으로 재탄생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사찰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수륜면 심원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심원사에서 차담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합장주를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도 체험했다.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모임을 구성하고 생활정보와 각종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는 데도 목적이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 부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령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이 이어졌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국연맹이 고령군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쌀 10㎏ 1000포와 컵라면 10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고령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추석 명절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연맹의 고령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맹은 최근 수년간 쌀과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복지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고령군에 전달한 물품은 쌀 10㎏ 6500포와 라면 5500박스, 과자 1000개, 김치 5㎏ 2500박스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쌀 1000포와 라면 1000박스를 지원했고, 2024년에는 쌀 2000포와 라면 2000박스, 김치 1000박스, 과자 1000개를 전달했다. 2025년에도 쌀 2000포와 라면 1000박스, 김치 1000박스를 기탁했다. 올해 1월에는 쌀 500포와 라면 500박스, 김치 50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쌀과 컵라면 각각 1000개를 지원했다. 고령군도 이 같은 지속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연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고령군청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수년간 정기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 내 민간 복지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안지애 한국연맹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연맹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고령군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중소기업 11곳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26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고 현지 수출상담 준비 상황과 기업별 바이어 매칭 결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사절단에는 엠스푸드㈜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사절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기업별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고령군이 이번 사절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현지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가 주요 화두였다. 고령군은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해외 바이어 현황과 참가 기업별 상담 매칭 결과를 공유했다. 항공편과 현지 이동 일정 등 세부 일정과 출국 전 준비사항도 안내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관행과 수출 상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단순히 해외 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별로 사전 준비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은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을 일회성 상담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실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상담과 교류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바이어와 장기적인 거래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의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시장을 기존 내수 중심에서 동남아로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될 1대1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이번 사절단의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7 06: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은 돈보다 실천이 중요" '쌀 100포대'에 담긴 71세 경비반장의 인생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배고픔을 잊지 않고 10여 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70대 아파트 경비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100포대를 내놓았다. 김천시 대항면이 고향인 정문겸(71) 씨는 15일 아들 정정화(40·회사원) 씨와 함께 김천시에 340만 원 상당의 쌀 100포대를 기부했다. 현재 정 씨는 김천시 율곡동 영무1차아파트에서 경비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면 단위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씨의 은 일회성이 아니다. 그는 10여 년째 근검절약으로 마련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매년 김천시 자산동과 부항면에 각각 쌀 50포대씩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가 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게 된 데에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자리하고 있다. 정 씨는 “어릴 적 배고픔과 헐벗음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겪었다"며 “그 시절의 어려움을 잊을 수 없어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항면에서 태어난 정 씨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 취업해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 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산업체 중학교를 졸업한 데 이어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방송통신대학에서도 학업을 이어갔다. 문학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대학 재학시절 시와 수필로 전국 각종 문예대회에서 50여 차례 수상했고, 경북 장애인 예술문화제에서는 시 '소백산'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교육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도 은 계속됐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쌀과 장학금을 지원했고, 매년 어버이날이면 자산동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은 멈추지 않았다. 현재 아파트 경비반장으로 일하면서 자산동 영농회장과 김천 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교회 집사로서 신앙을 바탕으로 봉사와 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 씨는 “불우이웃을 돕는 일은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작은 것이라도 나누겠다는 마음을 갖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기증 서약까지 했다. 정 씨는 “사람은 죽으면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며 “살아 있는 동안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하나님께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아들 정정화 씨도 함께했다. 아버지가 오랜 세월 이어온 에 아들이 동참하면서 '대를 잇는 '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정 씨는 “내가 언제까지나 이 일을 계속할 수는 없겠지만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고 함께해 줘 고맙다"며 “앞으로는 아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랜 세월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을 실천해 온 정문겸 회장님과 함께 뜻을 보태준 아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가난을 기억하는 한 사람의 작은 은 1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이제 아들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6 06:4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을 이끌 수장으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이해도와 해결 방안, 향후 경영 방향 및 조직 운영 구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 공공성 강화, 조직 안정화 등 공사가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에 대해 후보자가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태우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사청문 절차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제출 자료 등을 점검했다. 특위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일방적인 흠집 내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지방공기업 수장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비롯해 공기업 운영 경험, 조직관리 역량, 윤리의식과 도덕성 등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또 급변하는 도시개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 안정을 이끌 정책 역량을 갖췄는지, 공기업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지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공공주택 공급,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구시 산하 핵심 공기업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다음 날인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함께 두근! 행복달서'를 슬로건으로 '2026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만남과 결혼에서 출산·양육, 지역사회 정착까지 이어지는 달서구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새로운 출발과 가족의 가치를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는 월광수변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행복의 숲'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청년의 설렘이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지고, 가족의 행복이 다시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장을 만남·결혼·가족·상생·행복의 숲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각 테마 공간에서는 커플 체험과 웨딩·스냅 촬영 상담, 가족 체험, 청년지원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연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의 숲'에서는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청춘버스킹이 펼쳐진다. 결혼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빈백·파라솔을 갖춘 잔디쉼터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장려 정책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혼장려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daldal데이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의 짐 분쇄기', 방문객들의 희망과 소망을 모으는 '행복의 나무', '사랑의 콜센터' 등을 선보인다. 테마 공간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운영해 축제를 찾는 재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행정기관의 결혼·출산·양육 정책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만남과 결혼,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가 청년의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은 청년의 설렘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이 지닌 행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월광수변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가을 저녁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모여 불고기와 각종 전, 동그랑땡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하는 일부터 음식 조리와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완성된 명절 음식은 고성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됐다. 회원들은 음식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도 함께 건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살피고 생활 속 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미경 고성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과 풍성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고성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 특성에 맞춘 방범 활동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자율방범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 7월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열린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에서 남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대구지역 11개 연합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대구경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보조자로서 자율방범대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다. 방범 활동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 대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그동안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골목길과 주택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과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책임감 있는 봉사 자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행정기관을 보조하는 지역 치안의 든든한 협력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구 자율방범 활동의 성과와 위상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선호 남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남구 곳곳에서 묵묵히 순찰과 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 정기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 지역행사 안전지원 등을 이어가고 경찰·행정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한 호주 건축사무소 테루아(TERROIR)의 작품이 '2026 국제건축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테루아와 국내 건축사무소 내러티브 아키텍츠(Narrative Architects)가 공동으로 설계한 '진밭골 목재친화 커뮤니티센터'다. 이 작품은 진밭골의 자연환경과 지역 주민의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건축을 제안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당선작은 아니며 국제설계공모에 제출된 별도의 참여작이다. 국제건축상은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04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분야 작품 가운데 디자인의 혁신성과 공공성, 공간적 가치 등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테루아는 설계안에서 진밭골을 단순히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지가 아니라 도시와 숲, 사람과 장소가 만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해석했다. 건축물을 주변 지형에 기대듯 배치해 자연과의 이질감을 줄이고, 건물 곳곳에는 진밭골의 능선과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계단과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동선도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이용자가 건축물 안팎을 오가며 주변 풍경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여정으로 계획했다. 공공건축물이 자연을 점유하거나 단절하는 대신 기존 지형에 스며들어 주민과 방문객을 연결하고, 진밭골의 경관 자체를 건축 경험의 중심에 두도록 한 것이 설계안의 특징이라고 수성구는 설명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목재친화거리 조성과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공공공간과 건축물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밭골의 장소성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이 진밭골의 자연·문화적 자원과 공공건축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상작이 담아낸 공간 철학은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의 주제인 '리빙 그라운드(Living Ground)'와도 맞닿아 있다. 리빙 그라운드는 땅을 단순히 건축물을 떠받치는 물리적 기반으로 보지 않고 자연과 문화, 사람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모 참여작이 국제건축상을 받은 것은 진밭골이 지닌 건축적·공간적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성구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잇는 건축적 논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모델에 동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8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설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역별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고 여러 시·도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제안된 19개 모델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델에는 연간 최대 150억원을 약 4년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약 1만4천명의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경북이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 모델과 충남이 주관하고 경기·대구가 참여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 각각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체 30여개 참여 대학 가운데 2개 모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계명대가 유일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계명대는 두 모델을 통해 연간 약 51억원, 4년간 총 204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구권 모델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계명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의 학사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원 캠퍼스'와 경북·대구를 하나의 취업권으로 연결하는 '원 커리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피지컬 AI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4년간 인재 3천명 배출을 목표로 하며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 창업기업 35개 설립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충남·경기·대구권의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은 단국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충남의 공정개발·제조실증 역량과 경기의 스케일업·AI 데이터 기반, 대구의 임상실증·규제과학 역량을 연결한 전주기 AI 전환(AX) 바이오제조 인재양성체계 '스타게이트(STARGATE)'를 구축한다. 바이오 기술과 AI를 함께 이해하고 연구개발에서 제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2천6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는 대구권 참여 대학으로서 임상실증과 규제과학 분야의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이덕우 계명대 앵커추진단장은 “2개 모델에 동시 참여하게 된 것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계명대의 인재양성 체계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5년간 총 10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전교생에게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했다.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과 데이터 분석 실습도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대가 지역을 넘어 초광역 산업생태계의 핵심 인재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교육·연구 인프라를 AI 부트캠프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8 18:2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소비 수요에 따라 9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3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원주사랑삼품권은 2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며 할인율을 1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올해 8월까지 총 610억 원 판매됐다. 이 가운데 587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전체 판매엑의 96%에 해당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상품권의 확대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시물을 누능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미술 장터가 원주에서 열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제3회 원주아트페어(W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7명이 참여한다. 작가별 개성이 담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농업회사법인 살림농산 주식회사 등 지역기업의 상품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미술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자리"라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어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열왕후에서 송강 정철, 의병대장 민긍호까지 원주와 인연을 맺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흘간 원도심의 밤을 채운다. 원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감영과 원동성당, 옛 조선식산은행,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원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야행의 주제는 '원주 관찰사(史): 원주 역사를 관찰하다'다. 사흘간 각각 다른 역사적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원주의 역사를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4일은 인열왕후를 테마로 한다. '제8회 인열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에 이어 강원감영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드론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송강 정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몰입형 역사극 '원주 강원감영: 그날의 진실'을 비롯한 공연을 통해 강원감영과 관찰사의 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항일 의병장 민긍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갈라쇼 '민긍호'를 통해 원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민긍호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원주 무형유산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존 전시'를 비롯해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과 함께 강원감영 일원을 둘러보는 '청사초롱 큐레이션', 주막거리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원주 관찰사'가 돼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기주 원주시 역사박물관장은 “원주 강원감영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야간 특화 문화콘텐츠"라며 “강원감영이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차 기부가 잇따랐다. 원주시 봉사단과 청명건설 주식회사는 28일 원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7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보행차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보행차는 모두 800만 원 상당으로, 읍면동 추천을 거쳐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일호 원주시 봉사단장은 “작은 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청명건설 대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원주지회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백행석 지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이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정환 원주시의장과 의원들은 28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문정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급식 안내와 식사 보조 등을 맡았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복지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을 살피고 지역사회 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환 의장은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진료 예약부터 검사결과 확인, 진료비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환자의 병원 이용 과정을 모바일로 연결한 환자용 앱을 새롭게 구축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환자용 모바일 앱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앱에서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일정과 과거 진료내역, 기본 진단검사 결과, 처방약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와 하이패스 기능도 지원한다.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진료비가 자동 결제돼 별도의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할 수 있다. '건강수첩'을 통해 혈압·혈당·체중 등을 기록하고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전 예약부터 진료·검사, 수납, 진료 후 건강관리까지 주요 과정을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검색하거나 병원 내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김문영 병원장은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31 09:3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에서 운영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농촌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7일 용성면 외촌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밥차는 갓 지은 밥과 따뜻한 국을 비롯해 다양한 반찬과 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모처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니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것 같다"며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도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상권 외촌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행사 준비와 식사 안내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살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재홍 용성면장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한 끼 식사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밥차는 경산지역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민 간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ESG 교육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으로 실천하는 8월 ECO칠곡 쓰담걷기' 직원 ESG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투명경영(Governance)을 의미하는 ESG 가치를 군정 전반에 확산하고 공직자들이 이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 지방행정에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ESG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에서 실천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전문가 특강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문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AI 시대 ESG의 중요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 교수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변화와 사회·환경적 요구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ESG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행정 방향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화종 계명문화대학교 겸임교수가 진행하는 'ESG 원예 힐링 체험학습'이 열렸다. 참가 직원들은 직접 식물을 가꾸고 조경하는 체험을 하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업무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ESG를 특정 사업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인 행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을 고려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등 ESG 핵심 가치를 군정 전반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SG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주민을 배려하며 청렴하고 투명하게 일하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일상 업무 속 작은 실천부터 차근차근 이어가 지속가능한 ECO칠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이 태권도와 결합한 외국인 특수목적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 독일팀 수련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틀 투어(TUL TOUR)'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틀 투어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태권도 24개 틀의 의미를 관련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되짚어보는 IT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접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인물·지명과 연관된 장소에서 확인하면서 태권도의 문화적·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에는 화랑·유신·원효·문무·퇴계·포은 등 태권도 6개 틀과 관련된 인물과 역사·문화자원이 분포해 있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해외 태권도 수련자들의 경북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ITF 소속 수련자 23명이 경북을 찾았으며, 올해는 독일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에서 모두 135명이 방문했다. 이번 독일 방문단은 1박 2일간 경주에 머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해 문무대왕릉과 골굴사 등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봤다. 불국사와 석굴암에서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신라 불교문화와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봤다. 또 유적 탐방을 통해 태권도 수련 과정에서 배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무대왕릉 등 태권도 틀의 역사적 배경과 연관된 장소를 방문해 태권도와 신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ITF 관계자는 “틀 투어는 수련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배워온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관련 유적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북은 태권도의 여러 틀과 관련된 인물과 유적이 집중돼 있어 해외 수련자들이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태권도처럼 뚜렷한 방문 목적을 가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관광(SIT)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관광객이 일반 관광객보다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한다는 점에 주목해 체류기간 연장과 지역 내 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문화유산과 신라·유교문화 등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에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장기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세계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태권도를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특수목적관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북을 더 오래 머물고 더 깊이 경험하는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제주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저출생·난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DU난임대응센터는 27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지역사회 난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난임 관련 전문역량을 연계해 국내 저출생과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선 난임 인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난임 임산부를 위한 공동연구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협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난임 전문병원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대학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연계해 난임 당사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기존 지역 보건소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해 온 인식 개선 사업을 제주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류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별 난임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난임 대응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대구대는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현장 전문성을 연계하고 난임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 겸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기존 지역 보건소,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연계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차별화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 경상북도 RISE 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지역 7개 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몽골에서 교육·문화·환경 분야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의 하나로 경산지역 7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22명이 몽골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마쳤다고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교육·문화 교류와 환경보전 활동 등을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가 주관하는 지역 대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공공외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서 과 소통,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봉사대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제23번 중고등학교와 에르뎀 보육원을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도 교류했다. 한국어 교육과 K-POP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양국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보전 활동에도 참여했다. 테를지국립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자연생태 복원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영남대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몽골에서 진행한 해외봉사가 교육과 문화, 환경을 연계한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대표인 영남대 로봇공학과 2학년 이정찬 씨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안 진심은 언어를 넘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이 현지 친구들에게 기쁨이 되고 우리 역시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이번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국제사회 현장 경험과 공공외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육성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몽골에서 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현지에 의미 있는 울림으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되고 경산의 청년 정신을 세계 곳곳에 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교육·문화·환경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한 경험은 영남대의 비전인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지난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성과공유회와 해단식을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최 총장과 조 시장을 비롯해 경산시와 영남대 사회공헌단 관계자, 해외자원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해외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활동 대원을 시상했다. 봉사단 대표 학생의 활동 후기 발표와 성과 공유도 진행됐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앞으로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토대로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제교류·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4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 5개국에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등 국외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캄보디아와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서 '2026학년도 하계 국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 187명과 교직원 17명 등 모두 204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별 봉사단은 현지에서 약 2주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씨엠립 로비아 초등학교에서 야외강당인 '계명관'을 신축했다. 교내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외벽을 도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벌였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비슈케크 19번 학교에서 '계명운동장(축구장)'을 조성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브카시 세티아 물야 02 초등학교에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구축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에 참여한 이준혁 경찰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현장에서의 경험은 교실에서 배우던 것과는 다른 깊이로 다가왔다"며 “현지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장을 맡은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큰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며 “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다낭과 호치민, 나트랑을 중심으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치민과 나트랑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무용과 부채춤, K-팝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대학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약 1천500명이 참여했다. 다낭에서는 계명대 대학 홍보대사인 아리미·푸르미 학생 25명이 다낭시 주최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했다. 학생들은 서예와 양궁, 투호,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했다.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 팀으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출신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여해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페르가나 36번 학교에서 교육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구축, 벽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글과 미술, 체육 등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크메도바 카이리니소(AKHMEDOVA KHAYRINISO AKRAM KIZI·한국어교육과 1학년) 학생은 “고향에서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익숙한 공간이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기간 현지 학교 교실에서 숙박하고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방식으로 생활했다. 계명대는 이 같은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책임,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외봉사활동에는 교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계명 1% 사랑나누기' 기금이 투입됐다. 계명 1% 사랑나누기를 통해 한화 7천554만원과 미화 3만3천달러가 마련됐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4천350만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1천만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1천500만원, 행소장학재단 3천600달러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2억원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국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협력과 의 가치를 직접 체득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삶의 태도와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배움을 확장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국외봉사활동은 200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17개국에서 153차례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한 누적 참여 인원은 5천157명이다. 계명대는 국외봉사를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교육, 문화교류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대학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0: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국가하천 구역 내에 무단으로 조성되어 수년간 논란이 되어 온 불법 시설물을 강도 높게 정비했다. 경주시는 '8월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 단속 기간'을 맞아 현진에버빌 아파트 앞과 구 서천야구장 부지 등 파크골프장으로 무단 이용돼 온 불법 시설 2곳을 철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현진에버빌 앞 부지에 이어 22일 구 서천야구장 부지에 굴착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시설물과 잔디를 일제히 철거하고 지면을 평탄화하는 등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해당 부지들은 국가하천 구역에 해당함에도 하천점용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어 오며 그동안 치수 안전 저해 및 공공부지 불법 점용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 작업은 경주시 건설과를 중심으로 현곡면과 황남동이 현장 점검부터 행정 조치, 철거 및 원상복구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해 이뤄냈다. 경주시는 이번에 정비된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서천야구장 부지에는 야생화를 식재해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하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진에버빌 앞 부지는 '형산강 재해예방사업'과 연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정식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하천 내 불법 시설을 정비해 하천의 본래 치수 기능과 공공성을 회복했다"며 “서천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현진에버빌 앞 부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의 한 치과의원이 따뜻한 을 통해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영천시 완산동 소재 영천이플란트치과의원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장령 원장은 단순히 진료만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치과를 지향하고 있다. 영천시새마을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진료 협약을 맺고 소통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이러한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장령 원장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한 을 실천해 주신 이장령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평범한 주부들로 이뤄진 이른바 '줌마 군단'이 춤을 통해 경북 칠곡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자발적 홍보대사로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평균 나이 51세의 라인댄스 동호회 '칠도란'. 공부방 교사와 미용실 운영자, 식당 종사자, 주부, 브런치 작가 등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여성 13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단체다. 전문 댄서나 영상 제작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칠곡의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가 라인댄스를 추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결성된 '칠도란'은 애초부터 관 주도의 홍보를 목적으로 모인 단체가 아니었다. 토요일 아침 운동 삼아 함께 걷고, 목적지에 도착해 평소 갈고닦은 라인댄스를 추며 추억을 남기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몇 차례 영상을 촬영하다 '이왕이면 칠곡의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춤을 춰보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소소한 취미가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 활동으로 발전했다. 팀명인 '칠도란'은 '칠곡도란'의 줄임말로, 칠곡 곳곳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걸음마다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공연장 대신 매원마을, 연꽃 군락지, 꿀벌나라테마공원, 자고산 정상 칠곡평화전망대, 호국의다리, 칠곡보생태공원 등 칠곡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이들의 무대이자 촬영지가 된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회원들의 손을 거친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담고 가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자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영상이 하나둘 쌓이면서 촬영 장소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칠곡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사람들 눈을 피해 카메라 앞에 서기가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관광객들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음악을 틀고 단체로 춤을 추는 일이 쑥스럽기도 했지만, 회원들은 부끄러움보다 우리 고장 칠곡을 알린다는 뿌듯함이 훨씬 컸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이고 참신한 홍보는 칠곡군과의 든든한 협업으로 이어졌다. 칠곡군 홍보팀은 칠도란의 활동에 주목해 공동 영상 제작을 제안했으며, 향후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이들의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남희 칠도란 회장은 “처음에는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지내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영상을 본 사람들이 칠곡에 와보고 싶다고 말해 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8개 읍·면의 숨은 관광지를 더 많이 찾아다니며 춤으로 칠곡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원으로 함께 활동 중인 박은화 칠곡군의원은 “여기서는 군의원이 아니라 다른 회원들과 똑같이 춤추고 웃고 동작을 틀리기도 하는 '칠도란'의 평범한 일원일 뿐"이라며 “평범한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을 알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일선에서 헌신해 온 우수공무원들을 치하했다. 청도군은 24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는 △법정민원 처리 부문 건설과 박건우 주무관·각북면 현대철 주무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 미래혁신도시과 배동건 주무관·풍각면 김세일 주무관 △친절 우수공무원 부문 새마을경제과 조은혜 주무관·매전면 이선경 주무관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표창은 민원 업무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열린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선정된 공무원들의 포상과 함께 우수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며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민원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민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기업 취업을 지원하며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26학년도 상반기 반도체 현장 채용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대가 추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진로 탐색과 직무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의 채용면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면접에는 경북드론고와 금오공업고, 대구공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등 대구·경북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68명이 참여했다. 에이블과 에스피엠텍, 셈테크, 에이치티솔루션 등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기업 4개사도 참여해 실제 채용 절차에 따라 학생들을 면접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통해 쌓은 직무 이해와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직접 마주했다. 자신의 직무 적합성과 의사소통 능력 등 취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으며 실제 산업 현장의 채용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진로 탐색 단계부터 직무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 실전 취업 지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특히 대학과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기업에는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채용 절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교생들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성공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2동 희망위원회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을 이어갔다. 태미영 만촌2동 희망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0㎏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달된 쌀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쌀은 지역 내 공설경로당에 전달돼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촌2동 희망위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이웃돕기와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확인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태미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4 13:1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1조5,20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10일 김천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당 초 예산 1조 4,320억 원보다 88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증가율은 6.15%다. 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예산 편성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했다.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반영했다. 생활밀착형 사업도 확대한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넓히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조사업과 시민 여가·청소년 친화 공간 확충을 위한 청소년 테마파크 물놀이장 조성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에도 예산을 집 중 투입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사업과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60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연합회 운영의 기틀이 될 회칙 안을 인준하고, 연합회를 이끌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경정 증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김덕수 위원장, 부회장에는 양경희 위원장, 감사에는 조세현 위원장, 사무국장에는 이중호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전경정 초대 회장은 “김천시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연합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읍·면·동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연합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연합회가 주민 중심의 자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앞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수확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이른 새벽 성주군 성산리 들녘에서 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찰옥수수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3월 성산리 소재 약 1,200평 규모의 밭에 직접 파종한 것이다. 위원들은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옥수수를 정성껏 가꾸며 수확을 준비해 왔다. 수확한 옥수수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지역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협의체는 수익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희망 꿈나무 용돈 지원사업, 길동무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옥수수 재배·판매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땀 흘려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과 지역공동체의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정성을 다해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에 동참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의체가 보여주는 과 봉사의 실천은 지역복지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성주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지역 전통농악인 '새가지농악'의 보존과 전승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고령군은 지난 5일 전북 임실군 필봉농악전수관에서 '2026 새가지농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가지농악은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일대에서 전승돼 온 전통농악이다. 새가지농악의 유래는 봉산리의 산세가 나무처럼 생기고 작은 산봉우리가 새가 나뭇가지에 앉은 형상을 닮았다고 해 이 지역을 '샛가지' 또는 '조지리(鳥枝里)', '봉지리(鳳枝里)'라고 불렀다. 새가지농악 이라는 명칭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령군 8개 읍·면 풍물단이 참여해 새가지농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우곡면 풍물단은 최천조 단장을 비롯한 단원 30여 명이 참여해 새가지농악 시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새가지농악의 장단과 가락, 연희 방식을 직접 접하며 고령지역 전통 농악의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살펴봤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어 임실 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한 '2026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춤추는 상쇠'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전통 농악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 풍물단의 활동 사례와 운영 경험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풍물단원 감소와 고령화 등 전통 농악 전승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풍물단의 지속적인 활동과 후계자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대가야 풍물 대축제를 앞두고 읍·면 풍물단원들의 역량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가 새가지농악에 대한 지역 풍물단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보존·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이환 고령문화원장은 “새가지농악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단원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전통 농악을 이어가는 읍·면 풍물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0 16: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급변하는 물가 환경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가대책위원회 운영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심의 대상과 회의 운영 방식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한편, 의사결정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물가 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의 운영 효율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경주시 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지역 물가 관리 여건이 변화한 점을 반영하고,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물가대책위원회의 운영을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가 심의하는 공공요금 등 대상 요금을 현재 행정환경에 맞게 정비해 변화하는 물가 구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조례에 명시됐던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 규정을 삭제해 필요할 때마다 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물가 변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정기회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긴급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의 의사결정 절차도 개선된다. 기존 조례에는 가부 동수일 경우 의장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도록 규정돼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해당 조항을 삭제했다. 이는 위원회의 합의 중심 의사결정 원칙을 강화하고 심의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위원장의 직무 범위와 직무대행 규정도 보다 명확하게 정비해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일관성을 높이도록 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물가 안정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급격한 물가 변동에도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은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물가 안정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과제"라며 “변화하는 물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첫 주요업무보고에 들어갔다. 민생 현안부터 대규모 투자사업까지 부서별 핵심사업을 전면 점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6일부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선 9기 첫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부서별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는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사업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 각 부서의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 실적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과 행정 절차 개선 과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부서 간 칸막이를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선 9기 시정 철학과 비전을 전 부서가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사업 하나하나를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히 계획에 머무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남천면 새마을부녀회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사랑의 수박 '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전했다. 남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지역 내 20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수박을 경로당마다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함께 수박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말벗이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수박과 함께 찾아온 부녀회원들의 정성 어린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윤선 남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맛있게 드시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태향 남천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반찬 과 어려운 이웃 돕기, 환경정화 활동,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활동이 급증하는 7월을 맞아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마와 무더위로 모기 번식 환경이 조성된 데다 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일본뇌염 경보와 말라리아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 당국은 지난 6월 17일 대구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6월 22일에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의 밀도가 증가하면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캠핑과 등산, 낚시, 야간 산책 등 야외활동이 잦은 휴가철에는 각별한 예방이 요구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에서는 고열과 두통, 오한, 구토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의식장애와 경련 등 급성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는 예방접종 일정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가 전파하는 감염병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이후 오한과 고열, 발한이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국내 발생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북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노출 부위 모기 기피제 사용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외활동 자제 △가정 내 방충망 점검 △화분받침과 물통, 항아리 등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모기에 물린 뒤 고열·오한·두통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 주변의 고인 물은 모기 유충이 번식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만큼 주기적인 제거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7월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모기 유충 번식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고 휴가철로 야외활동도 크게 늘어난다"며 “가정에서는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원천 차단하고, 야외에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돌봄 연구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성과가 정책과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며 '연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6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사회과학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 수나 학술지 게재 실적 중심의 기존 연구 평가에서 벗어나 최근 5년 이내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사회문제 해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인문사회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연구소가 수상한 연구는 'AIoT 기반 발달장애인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구축' 사업이다.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개발했다. 카메라와 IoT 센서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시스템 'B-Mon'과 통합 돌봄 플랫폼 'DACARE'를 연계해 24시간 순환형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수만 건의 행동 영상을 학습시킨 AI 모델을 개발해 여러 교육기관과 돌봄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했으며, 도전적 행동 감소와 기능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성과는 학술적 의미를 넘어 정책과 교육 현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연구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핵심 내용을 담은 교육 콘텐츠는 국가평생학습포털 K-MOOC 정규 강좌로 개설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도의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추진 근거로 활용되는 등 정책 수립에도 반영됐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함께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연 협력 모델로도 발전하고 있다. 연구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 결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발달장애인과 가족, 교강사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으로 연결되는 실천 중심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책임자인 박경옥 교수는 지난 1일 국내 특수교육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특수교육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AI 시대 특수교육의 형평성 강화와 학술·현장 간 협력 확대를 주요 과제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미래 유아교육을 이끌 예비교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양성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사 양성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지역 11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을 초청해 '2026 대구유아교육정책 안내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 추진과 학령인구 감소, 미래교육 환경 변화 등 유아교육을 둘러싼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예비교사 양성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11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들이 참석해 2026년 대구 유아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시대에 필요한 지역 맞춤형 교사 양성 방향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대학과 교육청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비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교육 실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교육실습 내실화와 현장 중심 교육과정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모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 중심 탐구학습 활성화와 유·초 이음교육 강화,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유보통합 추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교원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이 같은 정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예비교사 양성과 현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유아교육의 질은 미래 교사를 어떻게 양성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 유아교육 정책과 지역 실정에 적합한 예비교사를 함께 길러내고,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에 걸맞은 미래 유아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6 13: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신품종 '화랑1호'의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품종의 안정적인 종자 생산 체계를 마련하고 농가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랑1호'는 밀과 호밀을 교배해 개발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으로, 내한성과 내건성이 뛰어나고 생산성이 높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조사료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2023년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3년간 신농업혁신타운과 외동읍, 불국동 시험포장에서 생육 특성과 생산성, 환경 적응성을 검증한 끝에 '화랑1호' 개발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품종 출원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외동읍과 불국동 일원 10㏊ 규모의 채종포에서 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해 지역 맞춤형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혼파기술과 논 2모작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능력과 조사료 생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1호는 경주의 기후와 재배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지역 맞춤형 조사료 신품종"이라며 “안정적인 종자 생산과 농가 보급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노후 방사선 장비를 최신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DR)로 교체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방사선 관련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중단 기간에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관련 검사와 건강진단서 발급 검사, 결핵(X-ray) 검사, 기타 흉부촬영이 포함된 방사선 관련 업무가 제한된다. 보건소는 장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친 뒤 7월 14일부터 모든 방사선 업무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는 기존 장비보다 영상 획득 속도와 화질이 향상돼 보다 정확한 판독과 신속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장비 교체에 따른 일시적인 업무 중단으로 군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돼 송구하다"며 “최신 장비 도입을 계기로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26일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비 641억원을 확보해 향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도시계획과 곽동욱 팀장(시설6급)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2명에게 돌아갔다. 20년 넘게 방치된 북삼 JK아파트의 직권 철거를 추진해 군민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건축디자인과 장도훈 팀장(시설6급)과 적극적인 대외 협력과 맞춤형 전략으로 전환사업 및 공모사업을 발굴해 확장재정 확보를 이끈 기획감사실 노성의 주무관(행정7급)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모두 4명이 수상했다. 북삼 JK아파트 철거 부지 주차장 조성사업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지역활력과 정동욱 주무관(시설7급),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한 투자유치과 김봉성 주무관(행정8급)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임대료 지원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건축디자인과 이주원 주무관(시설8급),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한 환경관리과 임은나 주무관(환경8급)도 장려상을 받았다. 칠곡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근무성적 가점과 특별휴가,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30일 퇴임하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누적 3천만원을 기탁하며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구 달서구는 재단법인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 구청장이 재임 기간 꾸준한 기부와 최근 추가 후원금 기탁으로 누적 후원금 3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0년 동안 매월 20만원씩 장학재단에 정기 후원을 이어왔다. 여기에 지난 26일 열린 이임식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후원금을 추가로 기탁하면서 누적 후원금 3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은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고액 후원자 명단에 등재됐다. 재임 기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교육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사회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의 꾸준한 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장학재단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달서구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퇴임을 앞두고 그 마음을 조금 더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달서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내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100만원 이하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복지 지원 연계를 위한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체납관리단 운영은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납관리단은 대상자에게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과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유예와 분할 납부 제도를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납액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는 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정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병행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8 14: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