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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시장 “장교 양성체계 전면 개편하는 국가 프로젝트…공론화 필요" 3사관학교 기능 강화·영천 국방 거점 육성 등 정부·국회 건의키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국 장교 양성체계 개편과 관련해 국사관학교 설립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육3사관학교가 있는 경북 영천시가 기존 국방 와 3사관학교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공식 대응에 나섰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27일 국사관학교 설립 논의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국가정책인 만큼 충분한 공론화와 객관적인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런 입장을 담은 공식 건의문을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영천시가 국사관학교 설립 논의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지역에 육3사관학교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육3사관학교는 장교 양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영천은 오랜 기간 3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과 지역사회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시는 새로운 국사관학교 설립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기존 장교 양성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영천에는 육3사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 육 장교를 양성해 온 국가 핵심 기관"이라며 “국사관학교 논의가 육3사관학교의 역할과 기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사관학교 설립을 개별 기관 신설 차원이 아니라 전체 장교 양성체계 개편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김 시장은 “국사관학교 설립은 단순히 학교를 새로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장교 양성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기존 국방 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육3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와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역시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요 검토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국방 체계를 처음부터 구축하기보다는 기존 기관과 시설,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할 경우 정책 효율성과 국가 재정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는지를 비교·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육3사관학교는 물론 지역 내 환경과 협력체계, 정주여건 등이 오랜 기간 구축돼 있다"며 “이러한 국가적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정책 효율성과 국가 예산 측면에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기존 국방 거점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고려한다면 국방 기능 역시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 기존 거점을 발전시키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영천시는 향후 국사관학교 설립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에 크게 네 가지 사항을 요구할 계획이다. 우선 국사관학교 설립 여부와 입지는 충분한 연구와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새로운 장교 양성체계가 도입되더라도 육3사관학교의 기존 기능과 위상이 약화되지 않도록 유지·강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영천을 미래 국방과 국방과학기술 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국가 차원의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건의문에 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국회가 장교 양성체계 개편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육3사관학교를 비롯해 영천시와 경북도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천시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건의문을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향후 국사관학교 설립 및 장교 양성체계 개편 논의의 진행 상황을 살피는 한편 육3사관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논의가 영천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육3사관학교는 기관이라는 기능뿐 아니라 오랜 기간 영천의 지역 정체성과 관련 기반 형성에 영향을 미쳐온 만큼 장교 양성체계 개편 방향에 따라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사관학교가 기존 사관학교 및 장교 양성기관과 어떤 관계로 설계될지에 따라 육3사관학교의 역할과 체계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향후 정부의 구체적인 개편안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영천은 육3사관학교를 품은 도시라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시"라며 “영천의 역할이 축소되는 방향의 정책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육3사관학교가 미래 국방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7 11:0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도심에 위치한 사시설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전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성 검토까지 종합적인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부지 이전을 위한 '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고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심에 위치한 사시설의 이전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이전 대상지 선정과 이전 방식, 사업 추진 전략, 경제성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사시설 이전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전략,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사시설 이전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도시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특히 사시설 이전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심 기능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시설과 이전 후보지의 입지 여건 및 현황 분석을 비롯해 관련 법령과 국가 정책 검토,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행정절차와 협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객관적인 조사와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사시설 이전사업의 정책적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사시설 이전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시설 이전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복지정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남대영기념관에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과 함께 여는 남구의 미래'를 주제로 '조재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비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사회복지협의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흥식 남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 현안과 정책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질문하고 조 구청장이 이에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복지 확충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통합돌봄 정책 확대, 복지시설 운영 지원, 복지관 기능 강화,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 등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지개프로젝트와 청년정책을 통한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보편적 복지 확대를 남구 복지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캠프워크 반환부지 개발과 대구도서관 개관, 해넘이전망대 및 하늘다리 조성 등 도시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남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매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도 남구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지원은 물론 종사자 지원사업을 위한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행정과 복지 현장이 지역 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면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책의 성공은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과 복지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남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 학생들과 해외 기관이 찾는 대표 영어체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연수 없이도 원어민 중심의 몰입형 영어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과 20여 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영어체험 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 강원과 충청, 전라권 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는 한편 일본과 몽골 기관 연수 프로그램까지 유치하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대구·경북 지역 학교 중심이던 영어체험 수요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실전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상황별 체험 중심 과정, 안전한 환경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지원청의 위탁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운영됐거나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정선·횡성,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장수·정읍, 충남 부여·보령·당진·금산, 충북 영동·보은·제천, 경남 양산·고성·거창·김해, 전남 광양·강진·화순·해남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대한민국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영어캠프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국토 최북단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이 의 지원을 받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영어체험 에 참여한다. 국토 최남단인 전남 해남에서도 마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명이 같은 기간 2박 3일 영어캠프에 참가하며, 울릉에서는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영어마을에서 을 받았다. 이어 지역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명도 다음 달 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지원청 역시 관내 11개 중학교 가운데 6개 학교 학생 60명을 선발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영어체험 을 운영한다. 가장 큰 규모의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지원청과 공동 운영한 '2026 두런두런 신나는 영어캠프'다. 지난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삼척지역 초·중학생 781명이 참가했으며, 영어마을 숙박형 프로그램과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영진전문대는 태백과 단양, 산청 등 도서·벽지와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체험 도 확대하며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기관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우베고등전문학교 등 7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80명이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메이조대학교와 도야마대학교, 사가미여자대학교, 히가시오사카대학교 등 일본 주요 대학 학생들이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몽골 UNUR학교와 몽골 제62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해외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영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지방대학이 운영하는 영어마을에 울릉도와 강원 고성, 전남 해남 등 전국 단위 지원청 위탁 프로그램과 해외 연수단이 잇따라 찾는 것은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전 영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협력실장은 “현장을 방문한 기관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시설과 운영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원어민 영어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진전문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개원한 국내 대표 영어체험 기관이다. 생활밀착형 상황별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원어민 중심 몰입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어체험 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이 진단과 치료를 넘어 의료데이터 분석,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가 AI 기반 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24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AX부트캠프 사업단 발대식'과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 협약식'을 열고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광역시간호사회,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가 참여해 대학과 의료기관, 보건의료 전문직 단체가 함께하는 AI 바이오헬스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장, 장권욱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장, 박채영 대구시 대학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AI 기반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과정 개발, 현장실습 확대,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취업 연계, 전문인력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기업 프로젝트 기반 학습인 PBL을 중심으로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웰에이징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실제 현장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게 된다. 또 의료기관과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실습, 산학 공동 프로젝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과 취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도 중심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과정 개발부터 기업 협력, 사업 운영,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AI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대구·경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이 추진하는 혁신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대학은 기존 보건의료 특성화 에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론 중심 에서 벗어나 병원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과 과제를 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형 실무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대학은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AI 활용 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건강관리, 웰에이징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AI는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학과 병원, 전문직 단체,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AI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과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청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과 돌봄을 결합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유치원별 특색 프로그램은 물론 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돌봄', 소규모 병설유치원 공동 돌봄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방학 중에도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청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260여 개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기관별 특성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과후 과정은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놀이 중심 을 지원하는 동시에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들은 지역과 기관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새론유치원은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 버블놀이와 다양한 악기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대구자연누리유치원은 '영어놀이체험 달콤한 과자나라'를 운영해 놀이와 영어를 접목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각 유치원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에도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으로 돌봄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청은 중심유치원 1곳과 협력유치원 2곳을 한 팀으로 구성하는 공동 돌봄 체계를 운영한다. 모두 4개 권역, 12개 병설유치원이 참여하며 방학 기간에는 중심유치원에서 통합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유아들에게는 통학 차량과 급식·간식이 함께 제공돼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과 이동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개 병설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연계해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관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과 공동체 경험을 넓히고 연계 의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돌봄'도 방학 기간 동안 지속 운영된다. 관내 140개 유치원에서는 학부모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다양한 시간대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식과 간식 제공은 물론 동화 들려주기, 탐구놀이, 신체활동 등 유아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권역별 거점형 돌봄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엄마품 돌봄 운영기관 가운데 지역별 18개 유치원은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유치원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청은 앞으로도 유아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감은 “방학 중에도 수요자 중심의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지원과 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병역판정검사장 시설을 일제 점검하기 위해 병역(입영)판정검사를 5일간 중단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병역(입영)판정검사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무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와 전국 각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혹서기 특별 점검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검사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휴무 기간 동안 검사장 주요 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전원장애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비롯해 냉방설비와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검사장 내·외부 환경 정비와 시설물 보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고, 병역의무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보다 쾌적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휴무 기간 중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되지 않는 만큼 검사 대상자들이 일정 착오로 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개인별 검사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혹서기 휴무기간 동안 검사장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환경을 정비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검사 대상자는 불필요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인별 병역판정검사 일정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4 16:1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의 핵심 경제 현안을 경북도와 공동 대응하며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민간투자를 연계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 국·과장들이 참석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경산시는 13개 대학과 131개 연구기관,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 대표 산업혁신 거점도시로, AI·AX(인공지능 전환),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역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경제 현안 10건을 경북도에 공식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구축 및 활성화 △미래차 부품 스케일업 창업허브 구축 △경산2일반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 919호선(압량~진량) 확장 등이다. 이들 사업은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기반 확충은 물론 산업 와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상북도는 경산시가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연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과 연계한 기업 스케일업 펀드와 인큐베이팅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경산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은 청년 인구와 산업·연구 기반을 두루 갖춘 경북의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과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도와 시가 경제 원팀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첨단 로봇산업으로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 9기 경산시는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 칠곡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으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정책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지방행정에 반영해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재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칠곡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과 민관 협력체계, 아동 참여 중심 행정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칠곡은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아동권리 을 확대하는 등 아동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행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또 놀이와 안전, 복지,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아동의 의견이 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아동의 권리를 단순히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칠곡은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향후 4개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의 참여권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놀이와 문화, 안전, 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수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은 아동과 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연구진이 광고 언어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한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는 문화콘텐츠학부 이정복 교수와 박은하 강사가 공동 집필한 '광고 언어 분석'이 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2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의 기초연구와 우수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학술도서 지원사업이다. 학문적 전문성과 독창성, 연구 성과의 활용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국내 학술 출판 분야에서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언어 분석'은 광고를 단순한 상품 정보 전달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바라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맥락이 교차하는 '기호학적 문화 공간'으로 규정한 전문 학술서다. 책은 총 2부 12장으로 구성됐으며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징과 사회적 담론,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표현 양상을 폭넓게 분석했다. 광고가 현대인의 언어생활과 사고방식, 사회적 가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언어학과 문화연구, 비판적 담론 분석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이책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저술 방식이 눈길을 끈다. 책 곳곳에 실제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독자가 스마트폰으로 관련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활자 중심 학술서의 한계를 넘어 광고 영상과 언어 표현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자료와 텍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판적 매체 읽기 능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저서는 광고를 현대 자본주의 체제를 작동시키는 주요 동력이자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바라보는 새로운 학술적 관점도 제시한다. 대중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광고 콘텐츠가 언어 습관과 소비문화, 성 역할 인식,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광고의 학문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제1부에서는 광고의 개념과 본질을 재정립하고 언어학적 관점에서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다. 기존 광고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졌던 배제와 차별의 언어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고 텍스트의 생산과 소비 방식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2부에서는 인터넷 광고의 과장 표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나는 미세 차별, TV 광고 속 젠더 이미지의 공간적 배치 등 현실적인 광고 사례를 비판적 담론 분석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또 뉴미디어 환경에서 활용되는 통신 언어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가상 광고, 매체별 언어 표현 방식 등 급변하는 광고 환경을 다각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해 광고 언어 연구의 외연을 넓혔다. 저자인 이정복 교수는 “QR코드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제 광고 콘텐츠를 생생하게 접하면서 비판적 매체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며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광고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서 지닌 사회적·윤리적 쟁점을 공론화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 언어적 실천을 이해하는 새로운 준거를 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융합 시대에 부합하는 언어·문화 연구와 인문사회 분야 기초연구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제 간 융합연구를 확대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학술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학문적 성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철 화학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화학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해 사고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애경스페셜티㈜와 ㈜피지티를 방문해 여름철 화학사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화학사고 인명피해 저감방안'의 현장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화학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인화성·가연성 물질 등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예방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살폈다. 또 개인보호장구 착용 안내 출입구와 사업장 주요 동선에 설치된 사고예방 홍보물과 시각자료 게시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폭염과 고온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작업 전 정전기 제거와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장비와 안전 홍보물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정전기 방지 패드 80대를 비롯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수칙 준수 음성안내 장치 60대를 보급했으며, 사고예방 포스터 약 360매와 안전수칙 스티커 약 300매 등 다양한 시각자료도 사업장에 배포해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화학안전공동체 운영을 통해 사업장 간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고 예방 활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대구.경북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2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혈관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흉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난도 판막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심장질환 치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가 최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2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도 중증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원정 진료 없이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나 석회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과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이후에는 급격한 심부전과 돌연사 위험이 높아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고령이거나 여러 기저질환을 동반해 개흉수술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TAVR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 등 혈관을 통해 접힌 인공판막을 삽입한 뒤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펼쳐 고정하는 최소침습 시술이다. 전신마취 부담과 회복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령·고위험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중등도 위험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시술 전 정밀 영상 분석과 판막 크기 계측, 시술 전략 수립, 응급상황 대응 등이 모두 요구되는 심혈관 분야 최고난도 시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영남대병원은 2017년 4월 대구·경북 최초로 TAVR 독립시술팀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판막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어 2020년에는 기존 인공판막이 노후된 환자에게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밸브-인-밸브(Valve-in-Valve) TAVR'을 지역 최초로 성공시키며 재수술이 어려운 고위험 환자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말 시술 5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치료 경험을 축적해 지난 16일 마침내 200례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시술 건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내외 연구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TAVR 시술 경험을 확보한 의료기관일수록 합병증 발생률은 낮고 치료 성적과 장기 예후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술 경험이 축적될수록 의료진의 숙련도는 물론 환자 평가와 응급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되기 때문이다. 영남대병원의 이번 200례 달성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고난도 시술의 성공 배경에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인 '하트팀(Heart Team)' 운영이 자리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하는 하트팀을 운영하며 환자별 판막 구조와 혈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과 인공판막 종류를 결정하고 있다. 또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진체계를 구축해 시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TAVR은 풍부한 시술 경험과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심혈관 시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 복지와 안전 증진에 기여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들을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 등에서 3천8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행정기관, 현장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행정 보조,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성실한 복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회복무요원 20명과 복무관리 담당 직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가운데 조은열매주야간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인 백승빈 사회복무요원은 중증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밀착 지원하며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헌신적인 복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 요원은 지난해 5월부터 해당 기관에 배치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보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성실 복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리겠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19:4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최근 발생한 영천시 공무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엄중 문책,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21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시장으로부터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현안 보고를 청취한 뒤, 전체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배수예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 설명했으며, 의원들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훼손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이번 사건을 중대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규정했다. 의원 전원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비위에 그치지 않고 영천시의 회계 관리와 내부 통제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공금 집행과 관리 과정에서 횡령 행위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건 관련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에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횡령금 전액의 신속한 환수를 요구했다. 또한 수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직접적인 횡령 관련자는 물론 관리 소홀과 감독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한 문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회계 결재와 자금 이체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도 요구했다. 시의회는 공금의 결재와 집행, 계좌 이체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지 않도록 업무 분담과 상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나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거래 탐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계 시스템과 내부 통제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예산 집행에서 최종 결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확인과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책 마련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시민들이 영천시의 재정 운영 전반에 불신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사건 처리 과정과 개선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부의 관행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제도와 업무 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시적인 내부 감사 체계 도입과 공직기강 확립도 주요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시의회는 정기 감사만으로는 회계 부정과 공금 유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고위험 부서와 회계 업무를 대상으로 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불시 감사와 교차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정기적인 순환보직과 을 강화하고, 내부 신고자가 불이익 없이 비위 사실을 제보할 수 있는 공익신고 및 내부 고발자 보호체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재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가 일회성 사과나 형식적인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한편 회계 시스템과 감사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천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각종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한 집행부의 후속 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횡령금 환수와 관련자 징계, 회계시스템 개선, 내부 감사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공직사회에서는 그 어떤 비위와 부정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이 성장기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예방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보건소는 지난달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예방관리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피부 관리법, 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배우는 이론과 함께 피부 자극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의 특성과 예방관리 방법을 익히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와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모두 35개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학교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과 사업 홍보, 천식 응급키트 지원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보건소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수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국의 우수 떡볶이 전문점과 다양한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떡볶이 전문점과 푸드트럭, 식음 부스, 플리마켓 등 축제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분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떡볶이를 매개로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하고,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K-푸드 축제로 성장하면서 해마다 참가업체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참가업체 모집은 크게 떡볶이 부문과 프렌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떡볶이 부문은 실제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 메뉴에 떡볶이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음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 맛집과 프랜차이즈로 구분된다. 지역 맛집 부문은 동일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영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프랜차이즈 부문은 다른 지역에도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렌즈 부문에서는 축제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과 식음 부스, 밀키트 판매업체, 플리마켓 운영자를 모집한다.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는 물론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체험형 콘텐츠 등을 운영하는 플리마켓까지 참여 대상에 포함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업체 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참가업체의 메뉴 경쟁력과 차별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가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메뉴의 독창성과 맛, 현장 운영 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의 방문객을 대구 북구로 유치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맛집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점심 한 끼를 함께 먹으며 하루를 이야기합니다. 예전보다 가족 간 대화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한 대학에서 함께 배우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새로운 인생길을 열어가는 특별한 가족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21일 밝혔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김태현 씨와 둘째 딸 주연 씨,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재학 중인 아내 김휘순 씨,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첫째 딸 수지 씨가 그 주인공이다. 가족 4명 모두 영진전문대와 인연을 맺고 각자의 전공과 진로를 찾아 도전하면서 배움이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가족의 배움은 창업과 취업, 봉사와 사회공헌이라는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현 씨는 올해 2월 영진전문대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뒤 학교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도배 전문업체 '도도도배'를 창업했다. 현재는 둘째 딸 주연 씨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녀가 같은 학과에서 함께 공부하고 나란히 졸업한 데 이어 사업 동반자로까지 나서게 된 과정은 특별하다. 김 씨가 실내장식과에 재학 중이던 당시 주연 씨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기 위해 다른 학과에서 실내장식과로 전과했다. 처음에는 전공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진의 지도와 아버지의 응원 속에서 도배와 설계, 3D 툴 등 실무 역량을 차근차근 키웠다. 결국 부녀는 올해 2월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 아버지는 도배 전문업체를 창업했고, 딸은 현장 도배사로 합류했다. 김태현 씨가 오랜 경험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을 이끌면 주연 씨는 젊은 감각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더해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주연 씨는 도배 시공뿐 아니라 SNS 홍보와 마케팅, 고객 상담 등 영업 분야까지 맡아 아버지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전문 기술과 현장 경험을 갖춘 아버지, 디지털 감각과 소통 능력을 지닌 딸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세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가족 경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어려운 현장이 생겨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도배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마감 작업에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배와 같은 전문기술 분야는 사람의 손기술과 현장 경험, 섬세한 감각이 중요한 직업"이라며 “주연이와 함께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 사업의 든든한 조력자는 아내 김휘순 씨와 첫째 딸 수지 씨다. 두 사람은 학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도배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가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김휘순 씨는 지난해 영진전문대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입학하며 늦깎이 대학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돼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딸 김수지 씨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수지 씨는 가족 모두가 같은 대학 구성원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응원할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김수지 씨는 “입학 당시에는 다시 학생이 된다는 것이 걱정됐지만 가족 모두가 영진인이 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백호튜터링과 헌혈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학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 4명은 대학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에도 함께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기 다른 학과와 전공을 선택했지만 함께 공부하고 학습 경험을 나누면서 학업 성취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 가족은 대학생활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수업과 과제, 현장실습,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족의 공통 관심사가 되면서 식사 시간에는 각자의 하루를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조언을 건네는 일이 일상이 됐다.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김태현 씨와 주연 씨는 대학생활 가운데 졸업작품전을 가장 뜻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전과 후 부족한 전공지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연 씨는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3D 툴과 설계 역량을 키워 졸업작품을 완성했다. 부녀가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전시장에 나란히 결과물을 선보인 경험은 이후 창업과 현장 활동으로 이어지는 자신감의 밑거름이 됐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함께 준비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실제 창업과 현장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장식과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무 중심 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씨는 “실내장식과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학과"라며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시공 기술, 설계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움과 도전의 과정에서 가족은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면서 가족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에서 시작된 이 가족의 도전은 대학 이 한 사람의 진로를 넘어 가족의 삶과 관계,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역할까지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와 딸은 기술 창업으로, 어머니와 첫째 딸은 사회복지와 간호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각자의 길을 준비하며 배움으로 연결된 가족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중심으로 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결과다. 영남대학교는 경북앵커센터와 공동으로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앵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실적 보고를 넘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앵커사업의 정책 방향 속에서 영남대가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지난 1년간 축적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부터 성과 창출과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성장과 지역 정주, 기업 혁신,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상북도 앵커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한 뒤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영남대는 이 같은 사업 취지에 맞춰 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 분야를 연계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1차년도 사업 성과는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영남대는 공모과제 11개와 정책연계형 과제 7개 등 모두 18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교원 창업, 학생 취업, 지·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연계 과정 개발 등 33개 성과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목표치의 100% 이상을 달성했다. 그 결과 1차년도 평가에서 주요 핵심과제 모두 최우수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며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개별 사업을 단순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형 종합대학의 ·연구·산학협력 역량을 결합한 지역혁신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남대는 경북도가 올해 공모한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에서 AI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는 이를 지역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역 AI 대전환을 이끄는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생태계 구축과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모두의 AI'라는 공유 가치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인 AX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총장 직속 지역혁신사업본부 산하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 영남대는 중앙관리부서와 성과관리센터, 각종 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점검체계를 구축해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였다. 기존 RIS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앵커사업에 안정적으로 연계해 사업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확보한 점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부 주도의 사업체계에서 지자체 주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산업의 수요와 현장 요구를 대학 과 연구, 산학협력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모델인 'MEGAversity 연합대학'이 꼽힌다. 영남대는 지역 대학들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적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특성화 역량을 결합한 공동 인재양성 모델을 운영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이 연합대학 모델은 사업 1차년도부터 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자동차혁신부품(IPF) 분야를 담당해 미래차 산업에 특화된 과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 현대NGV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랩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산학협력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창업 분야에서는 'YUnicorn 창업밸리'가 성과를 이끌었다. 영남대는 단순한 창업을 넘어 지역 자산을 사업화하고 창업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주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창업지원기관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교내 기술지주회사, 대학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창업가 발굴부터 사업화, 매출 창출,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 68건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 평균 기준 학생 창업 수에서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대학 6위에 올랐다.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이 실제 창업과 매출,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기업 협업 분야에서도 영남대의 강점이 드러났다. 영남대 기업협업센터는 지역성장 혁신LAB과 중소기업 연구개발, 특화산업 스케일업, 자율 연구개발, AX 사업을 개별 과제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애로 발굴부터 기술 실증, 후속 연구개발, 사업 확대와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사다리를 구축했다.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SL의 생산 부문 로봇 기술개발 과정에서는 영남대의 연구 와 산학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대학이 단기적인 기술 자문을 넘어 지역 기업의 중장기 혁신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인 '새마을학'을 활용한 글로벌 협력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연수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지원, 농산촌 지역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를 비롯해 경제금융학부와 산림자원학과, 원예생명과학과, 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체계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역량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과정을 연계한 것이다. 앵커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교 새마을연구소 개소 지원과 현지 컨설팅은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이 국제적 확장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영남대는 앞으로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각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와 미래모빌리티, 창업, 기업지원, 글로벌 협력 분야의 성과를 청년 취업과 지역 정주로 연결해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은 단순한 기관을 넘어 청년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년도 성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의 성장 경로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성과를 확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6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혁신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선택과제로 추진한 디지털 전환(DX) 중점 전문대학 분야에서도 '적정(P)'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형 전문대학으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혁신 전략과 성과관리 체계, 고등직업 혁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것으로, 대학의 경쟁력과 혁신 추진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학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한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보건산업을 이끌 ATLAS(아틀라스)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혁신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의 혁신전략과 지원 체계, 성과관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생 중심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대학은 스쿨제 기반 학사구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체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한 미래형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AI·DX 과정에는 모두 1천53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전공심화 프로그램 72건과 교과목 인증제 124개를 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적응력과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보건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성과도 돋보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지산학 브릿지 체계를 구축해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고 산업체와 실습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 보건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대학은 자체 어학 프로그램인 G-STEP과 콘텐츠 K-EDU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해외 전공실습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사업관리 체계와 조직 운영의 적절성, 규정과 기능의 체계성,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요 사업조직에 학생대표가 직접 참여해 과정과 대학 운영 전반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 의견수렴과 개선 과정을 제도화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축적한 점은 우수사례로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학은 이 같은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DX 기반 미래을 확대하고 산업현장 중심 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 노력이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ATLAS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AI·DX 기반 미래과 현장 중심 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 고등직업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17: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김천시의회는 20일 의회 전정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김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에 구축된 교통망과 주거··생활 ,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활용하면 추가 이전에 따른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며 “김천은 1차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경험과 공공기관을 수용할 기반을 갖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추가 공공기관이 유치될 경우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와 , 의료, 문화 등 생활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전기관과 지역 기업·대학·시민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을 확대한다.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김천 유치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간 기관 나눠주기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상주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에 맞춰 의원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상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10대 상주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날에는 지방의회 회의 운영과 조례 제정·개정 실무를 시작으로 4대 폭력 예방, 행정사무감사 준비 요령, 예산·결산 심사 대응 전략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는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인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과 직결되는 만큼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지역 특성화 사업의 성공 사례가 있는 선진시설도 견학했다. 시의회는 견학 내용을 상주시 여건과 비교·분석해 지역 정책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를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지도자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의회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727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성주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제30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성주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590억원 늘어난 총 7270억원 규모다.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이 반영됐다. 의회는 김성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안의 사업별 필요성과 우선순위,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의회는 한정된 재원이 시급한 민생 현안과 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함께 심사한다. 의회는 감사 대상과 일정, 부서별 중점 점검사항을 확정해 집행부의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실태를 체계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종식 성주의회 의장은 “제300회 임시회는 새로운 각오로 당면한 민생 현안을 살피는 뜻깊은 회기"라며 “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 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는 동시에 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17: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상담 거점을 마련했다. 20일 김천시는 지난 17일 율곡도서관 2층 율곡 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운남중학교 학생들의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가,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권오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자녀 성장 중심 진로·진학 설계 로드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권 교수는 성적과 대학 진학만을 앞세우기보다 자녀의 적성과 잠재력,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돕는 과정에서 맡아야 할 역할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대입제도와 전형 정보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진학 상담 센터를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지원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진학 상담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공원 물놀이장을 7곳, 9개 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일 구미시는 지난달 20일 산동물빛공원 등 4곳의 물놀이 시설 5개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등 3곳을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공원 물놀이장은 모두 7곳, 9개 시설로 늘어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 휴식과 시설 관리를 위해 40분간 가동한 뒤 20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요원 휴무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시는 각 시설에 안전관리 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한다. 매일 한 차례 청소와 용수 교체를 실시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 시설에 대한 높은 이용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산동물빛공원과 구평공원 등 기존 공원 물놀이장에는 시민 4만3,000여 명이 찾았다. 구미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하순 신규 시설 개장 행사를 열고 이용 안내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 만 전을 기하겠다"며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물놀이장 확대를 가족 친화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공공 장사시설을 지키는 승천원 근무자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6일 상주시 화장시설인 승천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설 운영과 근무환경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에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배웅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화장시설 운영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안전관리 문제, 복지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폭염 속 근무에 따른 건강과 안전 문제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승천원은 시민에게 필수적인 공공 장사시설이다. 직원들은 화장시설 운영과 설비 관리, 유가족 안내 등을 맡아 고인을 존엄하게 보내고 유가족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유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장사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설 운영과 종사자 복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정구연맹, 대한정구협회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일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개회식에서 국제정구연맹(ISTF), 대한정구협회와 '2027 제18회 문경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회 준비와 운영, 국제 홍보, 참가국 및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적인 역할 분담과 상시 협의 체계를 통해 세계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18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2027년 9월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35개국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정구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문경은 정구 실업팀을 운영하며 유망주 육성과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힘써왔다. 국제 규격을 갖춘 문경 국제정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제9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와 다수의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도 갖췄다. 문경시는 이 같은 와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진행뿐 아니라 숙박과 교통, 관광,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준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대회를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경의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를 알리는 국제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지역 체류를 확대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정구연맹과 대한정구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를 통해 문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장애를 예술적 개성과 창의성으로 풀어낸 서은혜 작가의 작품세계가 성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20일 성주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성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은혜 작가 기획전 '은혜씨 작가님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 작가의 대표 캐리커처와 창작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가능성을 알리고, 예술을 매개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 2층에는 캐리커처를 비롯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조형물과 관람객이 작품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념 촬영용 포토존도 설치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2층 로비에서 드로잉과 채색 등 3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3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주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장애를 예술 활동의 제약이 아닌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수는 “이번 전시는 장애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서은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열정을 만나는 자리"라며 “작품에 담긴 웃음과 희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의 농촌·치유농장 두 곳이 경상북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받았다. 농촌 자원을 과 치유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20일 고령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 농촌·치유 홍보 페스타 우수농장 프로그램 발표 경진대회'에서 캠프힐올되다농장과 화려한오늘 농장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농장과 치유농장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공유하고, 농촌 자원이 가진 적·치유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농장 운영자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현장 운영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총 9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이윤현 대표의 캠프힐올되다농장이 최우수상을, 서혜정 대표의 화려한오늘 농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두 농장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학교 과 연계해 체험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참여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고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촌·치유농장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복지를 연계한 농촌 체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수는 “이번 수상은 농장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농촌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배움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17: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병삼 영천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국사관학교 자운대(대전) 설립 방안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히고, 육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시장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가 미래 장교 양성체계 개편과 합동 강화를 위해 국사관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국방 기능을 대전 자운대로 집중시키는 방식에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미래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과 첨단 국방 강화는 시대적 과제"라면서도 “국사관학교 설립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나 신설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장교 양성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국가적 사업인 만큼 특정 지역으로 국방 기능을 집중시키는 방식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천에 위치한 육3사관학교가 수십 년간 정예 장교를 양성하며 국가 안보를 뒷받침해 온 대표적인 국방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영천은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 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국방도시"라며 “이 같은 역사와 기반을 외면한 채 새로운 통합사관학교를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할 뿐 아니라 기존 국방 자산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육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이 축소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 정책 변화로 인해 육3사관학교가 불이익을 받거나 경쟁력이 약화되는 어떠한 결정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정부가 미래 국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을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 기존 국방 자산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미 구축된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축적된 경험, 국방도시 기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국가 예산 절감과 정책 효율성 측면에서도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를 넘어 국가 핵심 기능을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지 않고 기존 거점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지방분권과 지방시대를 국정기조로 제시하면서도 국가 핵심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정부에 △국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추진에 앞서 충분한 공론화와 국민적 합의를 거칠 것 △육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 △국사관학교 입지와 운영체계를 국가균형발전과 기존 국방 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 △정부와 국회, 국방부가 영천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기존 국방도시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영천시는 육3사관학교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경상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필요하다면 범시민 대응기구를 구성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육3사관학교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적극 제시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방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정책인 만큼 영천시는 장교 양성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이 대구지역 곳곳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의 안전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대구시에 체계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대구시의회 개원과 함께 제출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된 버스정류소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구시 차원의 종합적인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에는 모두 4천여 개의 버스정류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4곳은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돼 구조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도 위 버스정류소는 승객들이 대기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차량이 오가는 차도 가까이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버스 승·하차 과정에서도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보행 속도가 느리거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 문제는 어제오늘 갑자기 불거진 사안이 아니다"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언론에서는 반복적으로 위험성을 지적했고 시민들 역시 지속적으로 불편과 공포를 호소해 왔지만 근본적인 개선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부족이나 관리 권한 문제를 이유로 차도 위 버스정류소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결국 행정이 위험요인을 지속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구시에 차도 위 버스정류소 전수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한 단계별 안전 개선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방호울타리 설치와 노면 안전표시 등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구·마다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 차원의 통합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차도 위 버스정류소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구시가 더 늦기 전에 명확한 책임의식을 갖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버스정류소 개선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구시의 후속 대책 마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사회 주민과 예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를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평생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6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과 예비 성인학습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과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과정과 입학제도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환경과 지원체계를 안내하는 한편, 재학생과 예비 성인학습자가 직접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사회복지서비스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대학생활과 학업 경험, 진학 계기, 학업과 직장·가정생활을 병행한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재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가치 있는 출발"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직장, 가정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역사회 복지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 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과정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지원, 취업 및 진로 지원체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2027학년도 성인학습자전형과 성인·재직자 특별전형 등 다양한 입학제도를 설명하고 성인학습자의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유연한 운영 방식과 맞춤형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재학생 멘토링 시간은 행사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멘토들은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을 솔직하게 소개하며 예비 성인학습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진학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입학전형과 과정, 수업 운영 방식, 장학제도,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과정, 졸업 후 취업과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사회복지서비스과 교수진은 참가자들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입학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입시설명회를 넘어 재학생이 직접 멘토가 되어 자신의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예비 성인학습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학생들은 후배를 맞이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고, 예비 성인학습자들은 실제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생활환경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평일반은 물론 야간반, 금요반, 토요반 등 유연한 학사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지원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직장인과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성인학습자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 중심대학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 기업·기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원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출범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열린 기업협의체에는 테라노펫, 셀시악스, 굿디바이스, 헤파이스토스, 캐니캐티케어, 씨레커, 부기라이드, 더블유제이, 위들리펫, 클린디 등 모두 10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신규 선정 기업과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별 기술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센터가 운영 중인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과 연구장비 활용 지원, 창업기업 지원 등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이어 16일 열린 기관협의체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6곳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창업기업 성장 지원 방안,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지원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준영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의 성장은 대학과 지원기관,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기술창업거점센터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7 18: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여름철 도심 거리를 화사하게 수놓을 '꽃다리' 조성 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산시는 최근 경산교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 화분 200개를 설치해 꽃다리를 조성하고, 경산역에서 경산오거리에 이르는 주요 구간 가로등에 걸이화분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체감하고 도심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거리 경관 조성에 사용된 '웨이브페츄니아'는 여름철 고온에서도 왕성한 개화력을 자랑하며 풍성하게 늘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도심 가로 경관을 한층 화려하게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꽃 화분 설치를 통해 삭막할 수 있는 도심 거리가 화사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조성을 시작으로 단순한 설치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꽃 경관의 아름다움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계절별 특색을 살린 녹지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 꽃을 가까이 접하며 작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만의 특색 있는 녹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의회가 우리 대표 특산물인 '벌꿀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칠곡의회 김태희 의원(약목·기산·북삼)은 지난 14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벌꿀참외'의 생산성 극대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현재 참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인근 성주과의 경쟁 구도를 냉철하게 분석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성주이 선점한 시장 구조 속에서 우리 칠곡은 수경재배 기술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연동 하우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쌓아온 '강력한 추격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벌꿀 수정'이라는 독보적인 친환경적 스토리텔링과 고품질의 브랜드 이미지를 핵심 무기로 꼽았다. 그는 “소비 트렌드가 양적 소비에서 질과 스토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대전환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안한 '칠곡형 참외 재도약 3대 과제'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단동 하우스 설치지원 사업'의 비 예산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칠곡형 스마트 참외단지'의 조성 범위를 신속하게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시근교 청년 참외농 지원사업'의 도입을 제안하며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구 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위기 앞에서 농업의 스마트화와 청년 인구 유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우리 의 생존이 걸린 사활적인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칠곡이 가진 기술적 잠재력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면 성주를 뛰어넘어 참외의 새로운 메카로 확실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향해 정책의 신속한 실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김 의원의 제언은 지자체의 특화 작물을 단순히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최첨단 기술과 청년 일자리를 결합해 '지방 소멸 극복'이라는 지역 사회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관행적인 종이 서류 보고를 폐기하고, 간부 공무원이 직접 화이트보드에 정책 성과와 비전을 풀어내는 '백지 브리핑(白紙-briefing)'을 도입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백지 브리핑'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사전에 준비된 문서 없이 오직 화이트보드만을 활용해 구정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이 취임 1호 결재로 '자기주도형 근무문화 확립'을 선택하며 강조해온 조직 혁신의 일환이다. 서류 중심의 형식적 보고에서 탈피해, 간부 공무원이 업무를 완벽히 장악하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성과를 책임지는 '자기완결적 책임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달서구의 주요 성과들이 주민 체감형 사례 위주로 재조명됐다. 특히 △대구시 신청사 유치 △대구 최초 반려견 놀이터 조성 △11년 연속 종합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들을 간부들이 직접 성공 요인과 리스크 극복 과정까지 책임감 있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공유회를 토대로 민선 9기 6대 핵심 정책의 미래 비전도 확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조직문화 혁신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성서산업단지 'DS밸리' 조성(직·주·락 거점화) △경제 선순환형 축제 대전환 △학산공원 '달서숲' 리브랜딩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한 복지 서비스 강화 △명품 박람회 개최 등이 선정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자기주도적 구정 운영의 핵심은 간부 공무원이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를 완벽히 꿰뚫고 직접 책임지는 것"이라며, “달서구만의 과감한 조직 대혁신과 사람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구민들이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수십 년간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매장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복원하며 고대 역사 연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영남대 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지원 및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을 7년 연속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80년대 대규모로 발굴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 유물 중 장기간 정리되지 못한 자료를 발굴·분석해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영남대 박물관은 그간 총 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물 2,199점을 정리했으며, 이 중 1,456점을 국가귀속 절차까지 마쳤다. 올해 역시 600여 점을 추가로 정리하며 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유물 정리를 넘어 학술적 기반 마련에도 성과를 냈다. 미발간 상태였던 발굴조사보고서 3권을 펴내 연구자와 대중 모두가 귀중한 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로도 이어졌다.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2022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2025년) 등의 특별전을 개최해 발굴 현장의 감동을 대중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 인력들이 문화유산 관련 전문 기관으로 진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간의 탁월한 성과는 대외적인 인정으로 돌아왔다. 영남대 박물관은 '2025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별전시를 기획한 모여라 연구원은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후 2년 더 추진될 이번 사업에 대해 이은정 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은 박물관의 오랜 숙원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경산 압독국 고대 사회를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 박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영남대 박물관의 이러한 행보가 단순한 유물 보존을 넘어, 잊혀진 고대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적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이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엘살바도르에 전수하며 국제보건 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본원이 주관한 '엘살바도르 환자안전 통합관리 보건인력 역량강화사업' 2차년도 초청연수를 지난 6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보건부 및 국공립병원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15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의 심화 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환자안전 개념 △의료관련 감염 예방△ 투약 및 수술 안전 △중환자 안전 △효과적인 의사소통 등 7개 전문 강의를 이수했다. 특히 단순 이론 을 넘어 대학병원부터 1·2차 의료기관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연계형 '을 통해 규모별·기능별 관리체계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연수 기간 중 4차례에 걸친 분임토의를 통해 고위험 의약품 관리, 안전한 수술, 손위생 강화 등 자국 의료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했으며, 마지막 날 발표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연수의 책임교수를 맡은 박종원 교수(신장내과)는 “이번 연수는 1차년도의 성과를 실제 현장으로 확산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며, “참가자들이 세운 계획이 엘살바도르의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영남권 1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영남대의료원은 해외 의료 구축 지원 등 국제보건 협력사업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내외 복합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실효성과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15일 혁신기업 성장 지원과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2026년 하반기 보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고환율·고유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정책금융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신보는 창업금융과 리스크관리 분야, 영업 현장에서 풍부한 정책금융 수행 경험을 갖춘 인재 4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에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지난달 자기신탁 방식의 유동화증권(P-CBO) 직접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관련 조직과 실무인력을 확대 개편했다. 앞으로 P-CBO 직접발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금리 상승과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부산경남영업본부'는 '부산울산경남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부 내 해양금융 전담조직을 새롭게 설치했다. 신보는 해운·조선·기자재 산업이 밀집한 동남권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해양금융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보증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역 산업 특화 금융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책금융의 현장 밀착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고환율과 고유가 등 복합적인 대내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금융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단기적인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에도 혁신성장기업 지원 확대와 지역 전략산업 육성,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금융 기능을 지속 확대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5 20:4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지 경계 오류와 준공 지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영천시는 15일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사전검토를 실시하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사업과 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토지면적 1만㎡ 이상 규모의 공장, 야영장, 관광농원 등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된 뒤 토지의 경계와 지번, 지목, 면적 등을 최종 확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절차다. 그동안 일부 개발사업 현장에서는 사업계획과 실제 시공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토지 경계 설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재시공과 사업계획 변경이 이뤄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사업시행자와 행정기관 모두 적지 않은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영천시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 이전 단계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는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경계 설정의 적정성과 인허가 내용 및 실제 시공 현황의 일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경계와 토지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분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측량 관계자와 사업시행자, 설계업체 등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개발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시행자의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토지 경계 분쟁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 사전검토제는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이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를 본격화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칠곡은 15일 청 2층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도로공사 김경중 기획본부장 직무대리(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통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설계와 시공, 사업비 분담,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역할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적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칠곡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48억 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65억 원, 칠곡이 83억 원을 각각 부담하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석적읍은 칠곡 최대 생활권이자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나들목까지 우회해야 하는 구조여서 주민과 기업 모두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집중과 물류 이동 증가에도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IC가 없어 이동시간과 물류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하이패스IC 설치는 지역 주민들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배후 주거지역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산업과 물류,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목표 시기인 2029년 개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수는 “이번 협약은 석적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2029년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은 석적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가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달서구는 1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기 청년 행정체험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38명과 함께 한 달간의 행정체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서구의 대표 청년 일경험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공공부문 직무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청년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행정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2기 행정체험단 모집에는 총 577명이 지원해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서구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구청 19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26개 사업 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과 민원 안내, 현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명찰 수여와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 직장 내 기본예절 등 사전 이 진행됐다. 달서구는 체험 기간 동안 단순한 행정업무 경험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특강을 비롯해 구정 역점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영상 제작 체험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또 행정체험 과정에서 청년들이 느낀 개선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에게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진전문대학교 한국어센터는 14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어학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성실한 학습 태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대학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화장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유학생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1천여 점이 준비됐다. 한국어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물품을 모았으며, 교직원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품 나눔 행사를 넘어 한국어 과 연계한 독창적인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어학연수생들이 수업에 성실히 출석할 때마다 '나눔 쿠폰'을 지급했고, 학생들은 그동안 모아온 쿠폰을 활용해 행사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했다. 물품은 쿠폰 가치에 따라 1장부터 4장까지 구간별로 전시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보유한 쿠폰 수에 맞춰 자유롭게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방식은 학생들의 출석률 향상과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타지키스탄 출신 사이도바 자스민 학생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매일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하며 모은 쿠폰으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니 더 큰 보람을 느꼈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용두 한국어센터장은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직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법무부가 처음 시행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부의 '2025년 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려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영진전문대학교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7개국 출신 97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인공지능(AI)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의 실제 선호도를 반영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제작·공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디저트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셜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알고리즘(Gemini)을 활용해 경북 지역의 대표 디저트 명소를 선정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1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저트 지도는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객들의 실제 방문 후기와 온라인 반응, 선호 키워드 등을 분석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맛집' 관련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 과정에서 맛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과 감성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따라 경북 디저트 명소를 △전통 △트렌디 △이색 등 3개 테마로 구분해 소개했다. 먼저 전통 디저트 부문에는 오랜 세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물 베이커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3대 빵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안동의 크림치즈빵 명소를 비롯해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베이커리, 카스테라 인절미로 유명한 영주의 전통 제과점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 매장은 수십 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 디저트 명소도 눈길을 끈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수플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감성 카페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천의 디저트 전문점, 넓은 정원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주의 힐링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도 '포토존' 관련 언급량은 500%, '감성카페'는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맛뿐 아니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관광객들의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의 대게빵은 실제 대게살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으며, 문경의 오미자빵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서는 참외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결합한 카페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디저트 명소 소개와 함께 관광객 편의를 위한 테마별 추천 여행코스도 제안했다. 주요 코스로는 경주 황리단길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황리단길 뚜벅이 디저트 코스',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지역 명물과 백년가게를 둘러보는 '경북 북부권 명물 투어',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와 디저트를 즐기는 '동해안 디저트 드라이브 코스'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디저트 지도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I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관광객들의 생생한 반응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반영했다"며 “디저트는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테마별 추천 코스를 따라 경북 곳곳에 숨어 있는 달콤하고 특별한 디저트 명소를 경험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디저트 지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되며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평가를 통과해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단계에서부터 수술과 중환자실 치료까지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체계의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대응을 총괄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 단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난도 진료 역량과 안정적인 배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980년 응급실 개소 이후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비율과 중환자실 입원율이 크게 증가하고,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병원은 장기간 이어진 의정갈등 여파로 전국 의료기관들이 인력난과 진료 공백을 겪는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인 인력 확보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지역 의료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 소화기 출혈성 질환과 중증 간·담도·췌장 질환, 급성 호흡부전 환자 등 고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시행했으며, 대구·경북권역 내 급성 대동맥질환 환자의 전원 수용과 응급수술, 타 지역에서 의뢰된 고위험 신생아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중증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응급의료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은 응급진료 공간 확대를 비롯해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인근 의료기관 및 소방당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의료진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의료 역량과 탄탄한 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 응급환자들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5 20:0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11일 오전 중북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오후 들어 시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 협업을 통한 폭염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상근무에는 안전정책과 상황관리총괄반을 비롯해 13개 협업기능반과 전 읍·면·동 공무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폭염 취약지역과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현장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도 강화했다. 하루 두 차례 396개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재난문자를 하루 한 차례 발송해 폭염특보 발효 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 한낮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 작업도 확대했다. 시는 살수차 6대를 투입해 강변로와 원화로, 산업로, 태종로, 동대로 등 주요 도로 6개 노선 59㎞ 구간에서 하루 세 차례 물을 뿌려 노면 온도를 낮추고 체감온도 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폭염저감시설과 무더위쉼터 운영도 강화했다. 고정형 그늘막과 스마트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18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208곳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폭염경보 발효에 맞춰 각 행정복지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추가 운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야외근로자,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자연재난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14년 만에 전국 규모의 세팍타크로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도시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영천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제27회 전국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2개 팀이 참가해 더블 이벤트와 레구 이벤트, 쿼드 이벤트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토너먼트와 리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지역 대표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도 출전해 전국 강호들과 경쟁한다. 세팍타크로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과 머리, 가슴 등 신체 부위를 이용해 공을 주고받는 경기로, 화려한 공중 기술과 빠른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경기 방식 때문에 '발로 하는 배구'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2026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실전 무대로 평가된다. 국가대표를 비롯한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체육 와 스포츠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선수단과 임원, 가족, 관계자들의 방문에 따른 숙박·음식·관광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경기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결승전은 KBS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천의 도시 브랜드와 관광자원도 자연스럽게 전국에 소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14년 만에 영천에서 전국 규모의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영천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민선9기 핵심 행정 철학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자족형 정주도시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달서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달서 대혁신, 지금 시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용판 구청장이 제시한 핵심 행정 가치인 '존중·엄정·협력·공감·신뢰'를 중심으로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과 6대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고12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직장과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산업단지 'DS밸리' 조성사업과 학산공원 일대를 새로운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달서숲' 리브랜딩 사업 등 민선9기 핵심 프로젝트를 집중 홍보했다. 또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성지, 달서'를 구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정주여건 개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범 38주년을 맞은 달서구는 인구 53만 명이 거주하는 대구 최대 자치구로,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과 달서별빛캠프,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등 문화·생태관광 자원을 고루 갖춘 도시다. 달서구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홍보관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관람객 참여를 높였다. 대한민국 캠핑대전과 연계한 '달서별빛캠프' 포토존을 운영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알렸으며, 달서구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빵인 '2대(代) 달토기빵'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민선9기 달서구가 지향하는 행정 가치와 미래 성장 전략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구민과 함께하는 '달서 대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행복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이 개정된 담배사업법 시행에 맞춰 유사 담배제품까지 포함한 담배 규제 합동점검에 나섰다. 청도은 지난 10일 지역사회 내 올바른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담배 규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4일부터 시행된 개정 담배사업법에 따라 기존 연초의 잎뿐 아니라 연초 및 니코틴을 원료로 한 제품까지 담배의 범위가 확대된 데 맞춰 추진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유사 담배제품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점검반은 시가지 주요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와 전자담배 사용 여부를 집중 단속했으며,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스티커 부착 상태도 확인했다. 또 담배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준수 여부와 담배 판매 관련 법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규정을 안내하는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청도은 앞으로도 금연구역 관리와 담배 판매 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간접흡연으로부터 민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민들이 간접흡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통해 담배 규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청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보건대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8월 8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과 일반 학생 등 총 52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활동하면서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은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운영되며, 대학 전공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각 학과 전용 실습실에서 현장 중심의 체험 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물리치료학과의 '첨단 인간공학 전문 물리치료 체험', 언어치료학과의 'TALK TALK 언어로 이어진 세상', 글로컬호텔조리학과의 '호텔 셰프 도전' 등 10개 학과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대구글로컬러닝센터를 방문해 첨단 산업과 미래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직업체험뿐 아니라 학생 간 소통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기이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학교 적응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회차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아쿠네포 티나 씨가 '다양한 나, 더 넓은 미래'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한국강연협회 노정은 팀장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관계 형성을 도왔다. 강은희 대구시감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2 15:3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