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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 신라의 역사가 잠든 경주 대릉원이 올가을 거대한 빛의 예술무대로 변신한다. 신라 건국에서 찬란한 황금문화의 절정, 천마총 발굴을 통해 세상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신라의 기억까지 천년의 이야기가 첨단 미디어 기술을 만나 화려하게 되살아난다. 경주시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릉원, 영원(永遠)'을 주제로 열린다. 천년 세월을 견디며 경주를 지켜온 대릉원과 신라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영상과 빛, 3D 그래픽 등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의 최대 볼거리는 대릉원의 주요 고분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다. 미추왕릉과 황남대총, 천마총, 90호분 등 주요 고분 4곳을 배경으로 각각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펼쳐진다. 고분 자체가 지닌 역사성과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마치 천년 전 신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추왕릉에서는 신라 건국의 역사와 죽엽군 설화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낸다. 신라의 시작과 왕경을 둘러싼 이야기가 고분의 능선을 따라 펼쳐지며 천년왕국의 출발을 알린다. 황남대총에서는 신라인들의 고분 축조 과정과 함께 화려한 황금문화를 조명한다. 금관을 비롯해 로만글라스 등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당시 신라의 뛰어난 문화 수준과 활발했던 대외교류의 모습을 보여준다. 천마총에서는 1973년 발굴 당시의 현장이 다시 살아난다. 발굴 과정과 함께 천마총을 대표하는 금관과 천마도를 영상으로 재현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신라의 역사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90호분에서는 신라의 시작부터 천년왕국의 발전, 그리고 오늘날 경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다. 과거의 유산이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진다는 이번 행사의 주제 '영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영상과 3D 그래픽뿐만 아니라 샌드아트 등 다양한 표현기법도 활용된다. 고분마다 서로 다른 역사적 이야기와 미디어 연출을 적용해 대릉원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꾸민다. 대릉원의 밤길도 색다르게 변한다. 대릉원 입구에서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반딧불 조명과 레이저, 안개 연출 등을 결합한 '빛의 숲'이 조성된다. 은은한 빛과 고분의 곡선이 어우러지면서 낮의 대릉원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야간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도 한 편의 공연 작품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8시 90호분 앞 광장에서 열린다. 미디어파사드와 무대공연을 결합한 판타지 서사극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빛'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선덕여왕과 김유신, 문무왕, 원효대사 등 신라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공연으로 풀어낸다. 국가무형유산 정순임 명창을 비롯해 배우와 무용단이 참여해 신라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입체적인 무대로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신라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라 복식을 입고 대릉원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텔링형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소망 메시지 남기기, LED 금관 만들기, 천마총 발굴 체험 등이 운영된다. 대릉원의 주요 관람 지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주요 고분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산을 보존과 관람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첨단 기술과 예술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릉원이라는 신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에 야간 미디어아트를 접목함으로써 경주 야간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을철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과 세부 일정은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의 역사적 가치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첨단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을밤 경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천년 신라의 빛과 이야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수돗물을 정당한 절차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도수(盜水)' 행위에 칼을 빼 들었다. 지속되는 가뭄으로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불법적인 수돗물 사용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3월부터 수돗물 무단사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온 가운데 지난 14일 무단사용 행위자를 현장에서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돗물 무단사용은 정상적인 급수 신청이나 수도계량기 등을 거치지 않고 상수도를 임의로 사용해 요금을 내지 않는 행위 등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수도요금을 내지 않는 차원을 넘어 시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상수도 공급체계와 수도시설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행위라는 게 영천시의 설명이다. 특히 무단으로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지역별 수돗물 사용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공급 과정에서 수압이 떨어지거나 가압설비에 과부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행위가 지속되면 수도시설의 고장과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결국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이 투입될 수 있어 선량한 수도 사용자들에게까지 직·간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법적 처벌도 뒤따른다. 수돗물 무단사용은 '수도법' 제20조 위반에 해당하며 같은 법 제83조 제4호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영천시는 이번 적발과 고발 조치를 계기로 수돗물 불법 사용에 대한 단속 수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수자원 확보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한정된 수자원이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무단사용 의심지역 등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무단사용 행위가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사후 적발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예방 활동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읍·면·동 이장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수돗물 무단사용 금지와 신고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신고는 영천시 상수도사업소(054-339-7671)로 하면 된다. 영천시는 앞으로 무단사용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홍보를 병행해 공정한 수도 사용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현덕 영천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는 모든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재인 만큼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단사용은 엄연한 불법행위"라며 “앞으로도 무단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해설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관광지 안내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해설 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청도군은 26일 청도군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해설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도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 관광의 최일선에서 관광객과 직접 만나 청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론적 지식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설 능력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박홍갑 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선왕조 관직 체계와 문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조선시대 관직 체계의 구성과 특징을 비롯해 문묘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기능, 역할 등을 폭넓게 살펴봤다. 이를 통해 해설사들이 조선시대 사회와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보다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청도향교를 비롯한 지역 역사문화자원에 교육 내용을 실제 접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관광객에게 문화유산의 명칭이나 연혁을 단순히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당시 시대적 배경과 제도, 인물, 문화적 의미 등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실용성을 높였다. 청도군은 문화관광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해설사의 전문성이 지역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자원의 경우 같은 문화유산이라도 어떤 이야기와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관광객이 느끼는 이해도와 흥미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문적인 지식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춘 해설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군은 이번 역사문화 심화교육을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현장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비롯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방법과 현장 해설기법 등 실제 관광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청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들이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갖추고 청도의 이야기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 사회에 걸맞은 대학입학제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육의 방향을 좌우할 미래 대입제도를 놓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 교육 전문가들이 대구에서 머리를 맞댔다. 특히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평가·채점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향후 국가 차원의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교육청은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26일 오후 2시 호텔 라온제나에서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대입제도'를 주제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과 전남·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지역 현장토론회다.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입제도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실제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국가 차원의 교육정책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참여위원, 교원,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중심에는 기존 지식 중심의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표현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이 자리했다. 첫 발제에 나선 김동진 국가교육위원회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 위원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교 수업과 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개편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수업과 평가가 대입제도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과 성장이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 전반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의 가능성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인재분과장은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평가 설계와 채점 지원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발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10명 안팎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현행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생각과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미래 대입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지를 논의한 뒤 그룹별 의견을 공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그동안 지역 교육현장에서 축적한 서.논술형 평가 운영 경험과 평가 혁신 방향을 소개하며 미래 대입제도 논의에 힘을 보탰다. 시교육청은 미래 대입제도 개편 과정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평가 문항 설계부터 실제 채점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대구교육은 이와 관련해 상당한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시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체계를 갖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을 8년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별 교사가 혼자 평가를 담당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설계와 공동 채점, 다층 채점 체계를 구축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2년간 모두 361명의 채점 전문가를 양성했다. 채점 기준을 표준화하고 여러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채점을 통해 서.논술형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경험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방식 변화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서.논술형 평가는 문항 개발부터 채점, 학생 개개인에 대한 피드백까지 상당한 시간과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AI 기반 대구형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인 '뎁스(DEPTH)'를 개발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뎁스는 평가 설계와 공동 채점, 채점 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 기반 채점 보조와 학생별 피드백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가 교사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 과정에서 교사의 전문적인 판단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서·논술형 평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부담은 줄이는 동시에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미래형 평가체제가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교육현장의 의견과 지역의 평가 혁신 사례는 향후 국가교육발전계획과 미래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 과정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는 학생이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성장하도록 설계된 국가교육과정을 실현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구는 IB 교육과 대구형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가 바뀌어야 교실 수업이 바뀌고, 수업의 변화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교육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중심에 둔 평가와 대입제도가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8:0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영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고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반값에 반하다, 영천' 사업을 추진한다고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영천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내국인 관광객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의 경우 최대 10만 원이며,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9~34세 청년 관광객은 최대 14만 원, 최대 5명까지 인정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여행 형태와 대상에 따라 혜택을 차등화했다. 다만 인접지역 주민과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산시와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청송군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반값여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전에 반드시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여행일 7일 전까지 신청하고 실제 여행 기간 영천시가 지정한 관광지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여행경비 결제 방식도 확인해야 한다.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 또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여행경비를 결제해야 하며, 여행을 마친 뒤 7일 이내에 관련 절차에 따라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는 인정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영천시는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여행비 일부를 환급함으로써 지원금이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여행비 부담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고, 지역에서는 관광지 방문과 숙박.음식점 등의 소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음식, 체험 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관광객들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의 여행 부담은 낮추고 지역 내 소비는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과 세부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영천반값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반값여행 고객센터(1660-174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실전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4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이용하는 다른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경찰과의 신속한 협조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민원인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임무반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요청 △공무 방해 상황 녹화 및 퇴거·출입 제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격리 △가해 민원인 제지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언 상황이 발생한 초기 단계에서는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으며, 폭언 등이 계속될 경우 관련 상황을 녹화하고 퇴거와 출입 제한 조치를 안내하는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상황이 통제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자 비상벨을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피해 공무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분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과 협조해 가해 민원인을 제지하고 인계하는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구청과 경찰 간 현장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북구청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발생 시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특이민원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행정 수요와 더불어 민원의 폭언·폭행 등으로 인한 민원 담당 공무원의 고충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대응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170만 명의 팬층을 보유한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손을 잡고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롯데홈쇼핑 영등포 본사에서 롯데홈쇼핑과 캐릭터 지식재산(IP)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와 롯데홈쇼핑 대표 캐릭터 '벨리곰'의 지식재산과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뚜비·벨리곰을 활용한 상품 및 콘텐츠 개발과 사용 허가 사업 △지역 브랜드 상품 발굴 △지역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 △축제와 임시 매장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 △환경·나눔을 연계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단순한 캐릭터 간 협업을 넘어 수성구 지역기업의 상품과 롯데홈쇼핑의 콘텐츠·유통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수성구는 그동안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개발한 '뚜비'를 문화와 환경,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도시 대표 지식재산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뚜비를 활용한 상품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기념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0종 이상의 상품을 개발했다. 기념품 누적 판매액은 2억3천만 원, 지역 공예품 판매액은 7천만 원으로 모두 3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캐릭터 상품 제작 과정에 지역 공예작가를 비롯해 수성지역자활센터, 수성시니어클럽, 수성여성클럽 등이 참여하면서 캐릭터 상품 소비가 지역의 일자리와 주민 소득으로 다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환경보안관'이라는 뚜비만의 정체성을 활용한 공익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다양한 ESG 캠페인을 펼치며 단순한 관광 캐릭터를 넘어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로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뚜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우수문화상품 K-Ribbon' 캐릭터 분야에 선정됐다. 유통과 활동 무대도 수성구를 넘어 국내외로 확대되고 있다. 이월드에 지역 외 첫 상설 판매거점을 확보했으며 홍콩 대리점 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수성구와 롯데홈쇼핑의 첫 공동사업은 수성못을 무대로 펼쳐진다. 양 기관은 '2026 수성빛예술제'에서 뚜비와 벨리곰을 함께 활용한 공동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캐릭터 간 협업을 통해 수성못과 축제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방문객 유입 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시작으로 지역기업과 연계한 공동상품 개발은 물론 유통과 판로 확대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캐릭터 IP가 대형 유통기업의 콘텐츠 및 유통망과 결합하면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을 새로운 소비자와 연결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성장한 캐릭터가 기업의 콘텐츠·유통 역량과 만나 지역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뚜비를 통해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은 물론 지역기업의 좋은 상품까지 더 넓은 시장과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시장 상인들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위기에 놓인 고령 주민을 구하는 복지안전망으로 이어졌다. 대구 남구청이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방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을 발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치료부터 생계, 주거환경 개선, 퇴원 후 돌봄까지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최근 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인지기능 저하와 자기방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고령의 위기 주민을 발견해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치료와 각종 복지서비스를 긴급 연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복지기관이나 행정기관이 아닌 이웃들의 세심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시장 주변에서 일하던 요구르트 판매원과 구두가게.과일가게 사장 등이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발견하고 외면하지 않았다. 이들은 빵과 우유 등을 챙겨주며 대상자를 살피는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합사례관리사는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지원에 나섰다. 사례관리사는 일주일 동안 매일 죽을 전달하며 대상자가 병원 진료를 받고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하지만 오랜 정신건강 문제와 가족관계 단절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개별적인 접근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남구는 해당 가구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정신건강과 의료.경찰.복지.자활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은 대상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한 뒤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인 위기 해소를 위한 지원도 동시에 진행됐다.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지원하고 긴급생계비를 연계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열악했던 생활환경 개선에도 지역 복지기관들이 힘을 보탰다. 남구지역자활센터는 대상자의 거주지와 노점 주변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정리하고 청소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명사회복지관은 대상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이후에도 식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식사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 남구는 이번 지원을 일회성 치료나 긴급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대상자가 기존 생활터전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퇴원 후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등급 판정 신청을 돕고, 대상자의 상황에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주변 이웃의 관심과 신고가 행정의 통합사례관리로 연결되고, 다시 의료.복지.자활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이웃을 향한 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신고와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관 협력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움직임에 대해 교육현장의 특수성과 재정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현행 교부금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교육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기자회견 직후 백브리핑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강 교육감은 학생 수 등 단순한 양적 지표를 중심으로 교육재정을 판단할 경우 교육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다양한 재정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등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돼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가 교육여건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현장의 복합적인 교육 여건과 특수성을 도외시한 채 단순한 양적 통계와 기계적 잣대로만 계산해 교부금을 축소하겠다는 이번 개편안은 우리 미래 세대를 어떻게 올바르게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완전히 간과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교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에 따른 재정부담도 언급했다. 강 교육감은 “경상성장률이 5% 수준이라 하더라도 매년 필연적으로 인상되는 인건비와 가파른 물가 상승분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교육 현장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학생 수 감소가 곧바로 교육재정 수요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이번 입장의 핵심이다. 학교와 교육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비용이 필요한 데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정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교육재정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교육재정의 변화는 개별 교육청의 사업 조정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강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의 질적 성장을 가로막는 이번 개편안 추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기 위해 현행 교부금 체계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iM뱅크는 공공가치 실현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결합한 '2026 AI Blockchain Challenge in Daegu'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AI·블록체인 기반 시민 체감형 금융·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iM뱅크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대구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공공서비스와 공공 편의·혁신을 위한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AI와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 자격에는 지역 제한을 두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20일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제안요약서, 프로토타입 또는 구현·시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포용금융·디지털 격차 해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소상공인·골목상권 디지털 금융 △시민 일상금융·생활 밀착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신뢰 인프라 등 5개 분야다. 이 밖에도 대구 시민이 실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자유주제로 제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시니어와 외국인,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보조 AI를 비롯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정산·세무 AI 도우미, 블록체인을 활용한 마이데이터 안전 공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온라인 참가 접수와 서류평가, 본선 진출자 멘토링, 본선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9월 20일까지 참가 접수와 결과물 제출을 마감한 뒤 23일 서류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멘토링은 9월 28일 대구 DIP 태양홀에서 열린다. AI와 블록체인, 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본선 무대와 시상식은 10월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특히 본선은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 대표 미래산업 박람회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본선 진출팀들은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 규모는 총 4개 팀, 총상금 1천400만 원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iM뱅크 은행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iM뱅크 공개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해 경진대회 성과가 청년 인재 발굴과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경진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iM뱅크는 공공 신뢰 위에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분들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미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5 15: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