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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모 3개 사업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2건 입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석장동과 현곡면을 연결하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를 추석 연휴 전 임시 개통한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6일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임시 개통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공사는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108억원을 들여 길이 1.35㎞, 폭 11m 규모의 왕복 2차로 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늘어나는 차량 통행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 뒤 도로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잔여 공사와 시설물 정비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 정식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오가는 기존 도로는 폭이 좁은 데다 우회 거리도 길어 주민과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차량 교행이 불편한 구간에서는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도로 확장과 새로운 연결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이어졌다. 시는 새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면 사이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도로에 집중됐던 차량을 분산해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 성수기 시가지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시장은 이날 공사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포장과 차선, 안전표지 등 임시 개통에 필요한 도로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운전자들이 정식 준공 전 도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구간과 통행 구간의 분리 상태, 위험요인 관리 등 현장 안전대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임시 개통 전까지 안전시설을 철저하게 정비하고, 이용자들이 공사 중인 도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와 통행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시 개통 이후에도 잔여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포장과 도로시설물 등 주요 공정의 품질 관리에 힘써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임시 개통 기간 도로 이용 상황과 안전시설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불편 사항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시 개통 전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10월 말 정식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확산과 산란을 막기 위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영천시는 지난 15일 올해 돌발해충 발생이 심했던 대창면 운천리 등 3개 마을을 공동방제 구역으로 선정해 성충 방제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방제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이·통장, 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소형 방제 차량과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를 활용해 농경지와 주변 지역에 약제를 살포했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와 천적 감소, 국제 교역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갑자기 개체 수가 늘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있다. 이들 해충은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떨어뜨리고 분비물로 과수와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피해가 심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과실의 상품성과 수확량이 감소해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과 도로변 등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개별 농가의 방제만으로는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영천시는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농가와 마을이 같은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공동방제를 통해 방제 효율을 높이고 해충이 방제하지 않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앞서 방제협의회를 열어 지역 내 돌발해충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시기별 방제대책을 수립했다. 영천의 주요 5대 과종인 복숭아와 포도, 사과, 자두, 배에 사용할 수 있는 방제약제를 선정하고 예찰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과 9월 초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천414㏊에 사용할 공동방제용 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6월 방제는 부화한 약충의 밀도를 낮추는 데, 9월 방제는 성충의 확산과 산란을 차단해 이듬해 발생량을 줄이는 데 각각 초점을 맞췄다.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은 주로 9∼10월 나뭇가지나 줄기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겨울을 난 뒤 이듬해 봄 부화한다. 따라서 성충이 본격적으로 산란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방제하면 올해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영천시는 공동방제 이후에도 주요 과수 재배지역과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이어가고 방제 효과와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9∼10월 나뭇가지와 줄기에 낳은 알이 월동한 뒤 이듬해 다시 발생하기 때문에 산란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방제 기간에 마을과 농가가 동시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산격동 일대의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했다. 대구 북구청은 16일 산격동 1163-38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산격6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모두 115필지, 1만3천960㎡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낙후된 측량 기술과 장비로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정확한 측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오랜 기간 토지의 실제 이용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다르게 유지된 지역을 새로 조사·측량해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으면 건축과 토지 매매, 개발 과정에서 제약이 발생할 수 있고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북구청은 2025년 산격6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 방법 등을 토지소유자들에게 안내했다. 이후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전체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본격적인 조사·측량에 착수했다. 북구청은 토지의 실제 점유·이용 현황과 기존 지적공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지별 경계를 조정했다. 토지소유자 간 이해관계가 있는 경계는 현황과 관련 기준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의견 수렴과 조정 절차를 거쳐 16일 자로 최종 경계를 확정했다. 북구청은 새로 확정된 경계와 면적을 반영한 디지털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부를 비롯한 관련 공부의 정보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계 조정으로 기존 지적공부와 비교해 토지면적이 늘거나 줄어든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하고 토지소유자와 징수·지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게 돼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측량에 따른 주민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정리함으로써 토지의 이용 효율과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건축·개발 및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적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어르신 건강클럽'을 마무리하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어르신 건강클럽' 수료식과 건강실천 다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클럽은 '노쇠 말고, 건강하게 함께 노세'를 주제로 65세 이상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이 가까운 이웃과 함께 운동하고 서로의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거주지를 중심으로 권역별 4개 클럽을 구성했다. 각 클럽은 '이팔청춘', '웃음빵빵', '사랑가득', '촌수무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프로그램은 고령 주민이 혼자 건강관리를 하는 데서 벗어나 이웃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클럽에서는 노쇠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어르신 근력·균형운동 완성(어·운·완)'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근감소증과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다. 개인 근력운동과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짝 운동 등을 통해 하체 근력과 신체 균형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구강관리와 영양교육, 일상생활 속 건강미션 등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역별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대구도서관을 견학하고 바리스타 체험, 스마트폰 활용교육, 걷기교육,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이용 체험 등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생활기술을 이웃과 함께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대구남부경찰서와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금융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함께 살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력 및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신체기능과 체성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변화도 점검했다. 수료식에서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클럽별 활동을 되돌아보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도와 건강생활 실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건강클럽 2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어 열린 건강실천 다짐회에서는 각 클럽이 함께한 활동을 되짚어보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이어갈 건강약속을 정했다. 참여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 실천할 건강습관을 공동작품에 담아 발표하고, 이웃들과 함께 만든 건강한 생활방식을 일상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클럽별 공동작품은 남구보건소에 전시해 참여 어르신들이 만들어 온 변화와 앞으로의 건강실천 약속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이웃 간 관계 형성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어르신 건강클럽은 건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뿐 아니라 가까운 이웃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경북지역 5개 대학이 인공지능(AI)과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한 공동 비전을 선포했다. 영남대는 지난 15일 교내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외출 영남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윤재웅 대구대 총장, 최호성 경운대 부총장, 홍재표 경일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순태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와 박대현 경북앵커센터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들이 대학별 특화 역량을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앵커 대학은 특정 전략산업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의 중심 역할을 맡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연구·혁신 성과를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는 거점 대학이다. 참여 대학들은 AI와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성과를 지역기업의 기술 및 산업 혁신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개별 대학이 각각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 간 교육·연구 자원과 강점을 연계해 사업 성과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공동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행사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환영사와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축사,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공동 비전선포, 기조강연, 대학별 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비전선포를 통해 대학 간 장벽을 넘어 특화 역량을 연결하고,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북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남대는 AI 분야 앵커 대학을 맡아 경북지역 전략산업의 AI 대전환(AX)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영남대는 연간 50억원씩 4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AI 교육과 산학협력, 지역사회 확산 기능을 아우르는 'AX 허브 대학'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지역 맞춤형 'AI+X'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대전환 생태계 구축, AI 가치 확산을 위한 공유모델 마련 등이다. 'AI+X'는 AI를 제조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 기존 산업·학문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융합 방식이다. 영남대는 전공과 교육과정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과 지역기업의 협력 기반도 확대해 생산과 연구개발, 업무 과정 등에 AI를 도입하려는 지역기업의 전환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개발한 AI 교육과정과 연구·혁신 성과는 참여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지역사회와 공유해 경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영남대는 앞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인 'AI@YU'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들이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교육과 연구,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앵커 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내부에서 추진해 온 AI 혁신을 지역 산업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경북의 산업 구조 전환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I 시대에는 대학이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지역기업과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5개 앵커 대학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역과 대학은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동체이며 대학의 경쟁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이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영남대도 AI 분야 앵커 대학으로서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열린 '2026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가 관광객과 도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대중적인 트로트 공연을 결합한 달빛 트롯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선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에는 신인과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대표곡과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트로트계의 신예 고유와 안동 출신 가수 꽃비가 장식했다. 이들은 활기찬 공연으로 행사 시작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카사노바' 원곡자인 선경과 허스키한 음색이 특징인 하이량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후반부에는 천가연과 소유미, 강혜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대표곡과 친숙한 트로트 음악을 들려줬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행사장은 세대 간 화합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평소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하면서 지역 주민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안동의 가을밤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연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라디오 방송도 마련된다. 콘서트 공연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5분부터 안동MBC 라디오 표준FM 100.1㎒와 안동MB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광객은 “매일 산책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단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안동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채워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6 13:1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석 명절과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추석을 전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어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등 풀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경로당 어르신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경주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환자는 2024년 4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절반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명이 발생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철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고위험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 인식도 및 예방행태 조사 연구'도 추진한다. 농작업 종사자와 공공근로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와 관찰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수준과 실제 예방수칙 실천 정도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행정 현수막 게시대 22곳에 진드기 주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눕는 행동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세용 경주시보건소장은 “추석 전후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홍보를 지속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이 보유한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활용한 시범사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산은나눔재단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영천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영천시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시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에는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와 조득환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장, 안상연 전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 정유진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경북지역 정책 방향, 남원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영천이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사람의 이동과 체류로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단순한 방문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활동과 체류, 주민과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두기보다는 사람들이 '영천을 찾을 이유', '영천에 머무를 이유', '영천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나 단기 방문객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주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천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관광이나 행사 중심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영천에 머물거나 일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늘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영천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정착, 체류형 관광, 미래농업 육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청도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개 전략과 9개 실천과제, 37개 사업,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전략인 '서로돌봄 정주생태계'는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형 촘촘돌봄 공동체 육성과 서로돌봄 생활·정주환경 개선, '365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청도 로컬라이프 아주심기'는 외부 인구가 청도를 경험한 뒤 정착하거나 지속해서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5도 2촌 생활지원 나눔터'와 청도형 농촌둥지 조성 등을 통해 청도에서 일정 기간 먼저 살아본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054 스페이스'와 '청도 미디어 로컬 공작소' 등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산림치유 힐링관광과 '청도 관광팡팡 투어' 등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인 '미래대응 농촌가치 키움'은 청도의 주요 산업인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및 로컬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청도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각 사업을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상 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을 지속해서 찾고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고, 머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도만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정주·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7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보호자의 질병이나 부재 등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대구시교육청 및 일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전달된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며, 아동들이 일상생활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필요한 돌봄 서비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이번 지원이 일률적인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처한 가정환경과 필요한 도움을 개별적으로 살펴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이 아동의 학업 중단이나 성장환경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연결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돌봄,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 곁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생각해 기본적인 안전망 형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수성대학교가 대학생들이 군 복무 경험을 경력개발과 사회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7일 수성대학교와 대학생 병역진로설계 및 군 복무 경험의 학점 인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 진로를 준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성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의 전공과 적성,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한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병역진로설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자신의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탐색하고 복무 경험을 향후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학생들이 입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진로 고민과 병역 관련 정보 부족을 줄이고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과 경력 형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복무 중 쌓은 경험과 교육·훈련 성과 등이 대학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점 인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교육과 연계하고 전역 후 학업 복귀와 취업 등 사회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병역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군 복무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으로 연계해 학생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연계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 의료지원 필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교육청에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해당 학생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이 처한 문제를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경제·돌봄·의료 등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민간 전문기관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개별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합적인 학생 지원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에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