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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이 구미에서 열렸다.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15일 경북 구미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여성기업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 확대와 입찰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지역 여성기업 대표와 입찰·조달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은 전자입찰에 대한 기본 이해를 시작으로 공공입찰 실무 전반을 다루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입찰 실무 개요 △입찰 절차 및 계약 방식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입찰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공공 조달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여성기업 관계자는 “복잡하고 어렵게 만 느껴졌던 공공입찰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공 조달시장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여성기업의 경우 공공 구매 제도와 우선구매 정책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확보의 주요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공공 조달시장은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여성기업의 성장 지원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영·마케팅·판로개척 분야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의 성과를 기념하는 해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16일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대회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승기·우승컵 전달,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특별공로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구미시 선수단은 지난 4월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30개 종목 944명(선수 634명·임원 310명)이 참가해 종합점수 256.5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2018년 이후 8년 만의 원정 종합우승이자 2024년 구미 개최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은 성과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5개 종목 우승을 기록했고 수영 8건, 롤러 2건 등 총 10건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수영 종목에서는 천채영·홍진영·양지원·이은영 선수가 각각 4관왕에 올랐으며, 천채영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궁도와 사격,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전략 종목의 성적 향상이 종합우승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라며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8년 만의 원정 종합우승은 선수단의 노력과 체육인들의 헌신,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우수선수 육성에 힘써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종합우승을 계기로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체육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는 한편, 내년 영주시·봉화군에서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2연패 달성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직지사천 고수부지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한 통제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김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직지사천 고수부지 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통제시스템을 본격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해 성과를 거둔 '김천 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올해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침수 위험이 발생할 경우 등록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차량 이동을 안내하고, 차단기를 원격으로 제어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러 차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음에도 직지사천 고수부지 내 차량 침수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실효성을 입증했다. 과거에는 폭우 시 현장에서 차량번호를 일일이 확인하며 대피를 유도해야 했지만, 시스템 도입 이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차량등록은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연락처와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시스템 등록 차량 수가 1,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천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시스템 운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해 차량 침수 피해 제로라는 성과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신속하고 정확한 통제시스템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 및 차량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저 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만남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6일 상주시는 지난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데이트 ON 상주'를 개최한 결과, 참가자 40명 가운데 13커플이 최종 매칭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과정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 163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첫날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로테이션 그룹 대화와 커플 명랑운동회, 청춘 포차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경천 섬으로 장소를 옮겨 자전거 랜 덤 데이트를 진행하며 보다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 행사를 넘어 청년 인구 유출과 결혼 기피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청년층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청년 교류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황갑주 상주시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3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만남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관심을 반영해 하반기에도 '데이트 ON 상주'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교류 활성화와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 인구 확보가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특성을 살린 상주시의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 새로운 인구정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자연과 역사, 삶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는 전국 규모의 시 낭송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6일 문경시 시 낭송협회는 지난 1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제9회 문경새재 전국 시 낭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경새재를 비롯해 문경 찻사발, 문경 사과, 탄광촌 등 문경을 소재로 창작·발표된 시를 낭송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제주와 부산, 대구,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시 낭송가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문경의 풍광과 삶의 흔적을 시어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문경새재의 역사적 의미와 탄광촌의 애환, 문경 사과의 풍요로움 등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며 단순한 낭송 경연을 넘어 문경의 문화자산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대구광역시의 서창열 씨에게 돌아갔다. 서 씨는 뛰어난 표현력과 전달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충남 아산시의 채수옥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송희영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참가자들의 풍성한 감성과 수준 높은 낭송을 통해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문경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새재 전국 시 낭송대회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문학과 예술로 승화시키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으며, 해마다 전국 시 낭송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역의 이야기를 시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이 대회가 문경 문화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16 15:1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해 고독·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한다. AI가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건강 상태와 생활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구미형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부터 AI 안부 확인과 모바일 앱 기반 상시 모니터링, 24시간 통합관제·현장 출동 체계를 연계한 '구미 AI 온(溫)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천만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2천만 원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상시 안부 확인이 필요한 고립 위험 가구 350여 세대다. '구미 AI 온(溫)케어'는 기존 '구미 AI살피미 사업'을 확대·고도화한 모델이다. 기존 사업이 주 1회 AI 안부 전화를 통해 위기 징후를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AI 안부 전화와 모바일 앱을 연계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건강보험공단 의료기록과 처방 정보를 연계해 매월 의료데이터를 분석하고, 보유 질환과 정기 진료 여부, 처방 약 소진 여부 등을 확인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휴대전화 움직임과 통화·문자 사용 여부, 앱 이용 패턴, 충전 상태 등 생활반응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24시간 통합관제 시스템과 현장 출동 체계를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고립 위험 가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방 중심의 복지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I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으로 반복적인 안부 확인 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복지 담당 인력은 현장 상담과 사례관리 등 대면 복지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AI 온(溫)케어는 고립 위험가구의 일상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는 스마트 복지서비스"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임진왜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 제464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가 26일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충의사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탄신제, 헌화·분향,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글 백일장과 충의사 사생대회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탄신제는 김홍배 문화원장이 초헌관, 김종현 교육장이 아헌관, 정호용 후손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됐다. 제례는 송재엽 기념사업회 이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김종환 전 상주 교육장이 대 축을 맡았다. 이날 함께 열린 '제15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시상식에서는 한문 부문 한영수 씨가 대상인 경북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상주시장 상은 이효숙 씨와 최명진 씨에게 돌아갔다. 주용덕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기룡 장군 탄신제는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를 사랑한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과 책임,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배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충의공이 실천한 충성심과 효심, 용기와 희생정신, 책임감과 창의성 등 충의정신이 살아 있는 상주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경북의 대표 역사 문화 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저 출생과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34세 이하 대학생 자녀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이면 첫째와 둘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신청일 기준 부모가 2년 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자녀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학기당 최대 150만 원이며, 최대 8학기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장학금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장학금을 포함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액만 지원한다. 졸업 후 같은 급의 대학에 다시 입학한 경우와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올해 1학기분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군은 지원 대상 여부와 타 장학금 중복 수혜 여부를 확인한 뒤 7월 말 이후 학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이사비 지원, 농수산물 구입 지원 등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26 14:1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AI 접목해 실질 채용 연결 12개 기업 참여, 55명 채용 기회 제공…현장 면접·상담 병행 이력서 첨삭·직무 추천까지…구직자 체감형 서비스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취업 지원으로 현장 중심 채용 연계에 나섰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2개 사가 참여해 총 55명 규모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현장 면접과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용센터와 취업 지원 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AI 기반 입사지원서 첨삭과 직무 추천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지원자의 이력과 역량을 분석해 직무를 제안하고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박람회보다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대 프로그램도 취업 준비 전반을 겨냥했다. 이미지 메이킹, 노동법률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채용 규모가 55명 수준에 그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행사 참여 기업 수와 채용 인원 확대 없이는 지역 고용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서비스 역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천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열리는 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민원 매니저' 도입…복합민원 처리 '단일 창구'로 전환 151건 처리 성과 낸 원스톱 민원팀 확대…책임·속도 강화 실험 부서 간 칸막이 해소 관건…실효성은 운영 역량에 달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복합민원 처리 방식을 '한 사람 책임형'으로 전환하는 실험에 나선다. 기존 원스톱 민원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행정 처리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베테랑 팀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영하며 복합민원 151건을 처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4월부터 민원 매니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혁신 기조에 따라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도 도입에 속도가 붙었다. 핵심은 '단일 책임 창구'다. 민원 매니저가 복합·반복·다 부서·타 기관 연계 민원을 접수부터 협의·조정, 처리 완료까지 전담한다. 민원인이 부서를 전전하던 기존 구조를 끊고, 한 명의 담당자가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구미시는 이미 원스톱 민원팀을 통해 일정 수준의 성과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 지산동 학교 지목변경, 한부모 가정 지원, 봉곡동 오수 역류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민원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다만 제도 안착 여부는 '조정 권한'과 '협업 구조'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 매니저가 실질적인 조정 권한 없이 단순 전달자에 머물 경우, 기존 다 부서 협의 구조의 비효율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 기관 연계 민원의 경우 권한 밖 변수도 적지 않다. 인력 운영도 변수다. 숙련된 인력을 전담 배치하지 못하면 책임성 강화는 오히려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복합민원이 특정 인력에 집중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제도의 성패는 조직 내부의 권한 재배치와 협업 체계 재설계에 달려 있다. 단순한 '창구 일원화'에 그칠지,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운영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원스톱 민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책임성과 완결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타워' 상상주도 로컬벤처 창업센터 착수…2년간 10억원 투입 컨설팅·멘토 링·공유 오피스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청년 유출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겨냥해 창업 지원 거점을 본격 한다. 청년창업의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기며 체계화에 나섰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 지원 센터' 민간 위탁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을 확정했다. 센터는 성하2길 30에 들어서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을 맡아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총 10억 원(연 5억 원 규모)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략,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 링과 공유 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2자녀 가구도 주택 재산세 '전액 면제'…전국 첫 파격 세제 공시가 9억 이하 1주택 대상…올해 7월분부터 적용 저 출생 대응 '세 부담 제로' 카드, 실효성은 과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주택 재산세를 100%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정책을 도입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일부 감면을 적용하는 기존 지자체와 달리, 2자녀부터 본세와 도시지역 분(시세)까지 전액 면제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공포하고, 올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세 대 1주택 보유자에 한 해 적용된다. 다만 정책 적용 시점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2자녀 이상이 되는 가구부터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주택 보유세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세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방세 가운데 재산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고정 부담인 만큼 체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저 출생 문제 대응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책 효과를 둘러싼 평가에는 신중론도 나온다. 공시가격 기준, 출생 시점 제한, 1주택 요건 등 적용 조건이 적지 않아 실제 수혜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 영향과 장기 지속 가능성도 향후 검증 과제로 남는다. ◇성주군,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 모집 어린이·청소년 경연 무대…대상 200만 원 등 총상금 450만 원 영상 심사로 본선 10팀 선발…5월 3일까지 접수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전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을 연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축제 추진 위원회는 다음 달 3일까지 '2026 성주 영 라이트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영라이트 페스타'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겨루는 참여형 경연 무대로 꾸며진다.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 자격은 전국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별도의 오프라인 예심 없이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류와 세부 유의 사항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한옥 신축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본격화…역사 경관 복원·주거환경 개선 병행 지붕 공사 완료 시 보조금 50% 선지급…주민 초기 부담 완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도읍지의 역사성을 살린 도시 경관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한옥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지을 경우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경관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고도 지정 지구인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산리와 연조리 일대가 포함되며, 대가야 고도의 정체성을 반영한 경관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가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다. 한옥 신축·증축·수선, 우수건축자산 정비, 담장·대문·간판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되며, 한옥 신축은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절차는 사전협의 후 설계를 진행하고, 고도 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공사 착수 후 한옥 지붕 공사가 완료되면 보조금의 50%를 선지급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다. 이후 준공검사를 거쳐 잔여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토지e음을 통해 해당 필지가 역사 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기준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걸맞은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17 08:2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