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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songmg@ekn.kr
2년 만에 돌아온 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비프 vs 치킨 [먹어봤송]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2024년 선보였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지난달 6일 2년 만에 다시 내놨다. 기존 버거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로 이름을 바꿨고, 상하이 치킨 패티를 쓴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를 새로 더해 총 2종으로 꾸렸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역 농가 식재료를 사들여 메뉴로 만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2021년 창녕 갈릭 치킨 버거를 시작으로 매년 출시됐다. 진주 고추는 2024년 네 번째로 나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당시 진주 지역 농가에서 고추 약 10톤을 사들였다. 지난 4일 기자가 두 버거를 배달로 주문해 먹어봤다. 매운맛은 시판 중인 라면 맛을 기준으로 가늠했고, 무게는 직접 저울에 올려 확인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순쇠고기 패티 두 장에 베이컨을 더하고,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피클로 절여 크림치즈에 섞은 토핑을 올렸다. 여기에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간다. 치킨 버거는 매콤한 상하이 치킨 패티 한 장에 같은 고추 크림치즈를 얹었고, 베이컨은 들어가지 않는다. 맥도날드 영양정보상 중량은 비프 253g, 치킨 236g이다. 다만 직접 재보니 비프는 포장을 포함하고도 228g으로 표기에 못 미쳤고, 치킨은 245g으로 표기를 웃돌았다. 열량은 비프 586㎉, 치킨 590㎉로 거의 같은데, 포화지방은 비프가 치킨의 두 배에 가깝고 나트륨은 치킨이 비프보다 많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한입 베어 물면 고추 향이 먼저 오고, 크림치즈와 양상추·토마토·베이컨, 쇠고기 패티가 차례로 뒤를 받친다. 소스만 떼어 맛보면 매운맛이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에 조금 못 미치는데, 재료와 함께 씹는 순간 그마저 크게 눌린다. 크림치즈의 유지방이 고추의 매운 기운을 감싸는 구조다. 패티 두 장에 베이컨까지 더해져 매운맛보다 묵직함이 먼저 남는다. 매운맛이 부담스럽고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이쪽이 무난하다. 다만 포화지방이 더 높은 만큼, 가벼운 한 끼를 원한다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는 결이 달랐다. 매운맛이 비프보다 한 단계 올라와 농심 신라면보다 살짝 아래쯤에서 혀에 걸린다. 고추 크림치즈를 얹었는데도 이번엔 중화가 덜한 것으로 느껴졌다. 두 버거를 이어 먹어보니 소스의 매운 기운은 치킨 쪽이 더 앞에 나서는 인상이었다. 바삭한 패티는 그 매운맛에 밀려 존재감이 옅지만, 끝까지 느끼함이 남지 않는 건 치킨 쪽이다. 얼얼한 매운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긴다면 치킨이 맞는다. 다만 크림치즈가 매운맛을 잡아 주리라 기대하고 고른다면, 치킨에서는 그 완충이 덜해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두 버거를 이어 먹으면 성격이 또렷이 갈린다. 크림치즈에 눌려 순하던 고추가 치킨에서는 다시 살아나고, 버거 자체의 짜임새는 패티 두 장이 소스를 받쳐 주는 비프 쪽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식품·유통·여행사 AI 도입, 성과 가시화…업무 생산성 ‘쑥쑥’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온 식품·유통·여행업계가 도입 효과를 숫자로 내놓으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놀유니버스는 AI 활용 이후 개발자 1인당 코드 작성량이 71% 늘었고,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의 상품정보 판단 정확도가 99%를 넘었다. 이처럼 AI 전환이 도입 계획을 알리는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 효율을 숫자로 증명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사내 업무에서 성과가 확인되면서 인력 육성과 인프라 구축으로 번지고 있고, 일부 업체는 고객 접점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 ◇ 놀유니버스·아워홈, AI 성과 정확도·속도로 입증 6일 업계에 따르면 AI를 업무에 도입한 성과를 수치로 내놓은 대표 사례로 놀유니버스와 아워홈이 꼽힌다. 놀유니버스는 코드 작성과 검토, 서비스 반영 등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결과 코드가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고, 동료 검토 뒤 첫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41% 단축됐다. 지난 7월에는 사내 AI 활용 사례를 한데 모으는 통합 포털 'NOL AX Hub'를 열어 기획·개발·디자인·운영 등 직군 전반으로 활용을 넓혔고, 이 역량을 여행 상품을 추천하는 'AI 노리'와 콘텐츠를 자동 큐레이션하는 '발견' 등 고객 서비스로도 연결했다. 아워홈은 광학문자인식(OCR)과 생성형 AI,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식품표시 통합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표시정보 작성부터 온라인몰 상품정보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것으로, 자사 상품이 입점한 온라인몰 11곳의 120개 상품을 검증해 상품 이미지 판단 정확도를 확인했다. 관련 연구는 지난 6월 KCC 학술대회 인공지능 응용 분야 본선에서 발표됐다. ◇ 하이트진로 인재 육성·서울우유 사내 GPT 구축 성과가 확인되면서 AI를 조직에 심는 단계로 나아간 곳도 있다. 하이트진로는 실무형 혁신 인재 30명을 'AX 리더'로 선발해 교육하고, 경영진도 프롬프트로 코드를 만드는 바이브코딩 교육을 받았다. 2024년 AI 기반 시장 분석을 도입하고 지난해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문서 요약과 보고서 초안 작성을 자동화한 데 이어, 올해 인력 육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정식으로 열었다. 외부 AI 서비스를 쓸 때 생기는 정보유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체 구축한 것으로, 회계 시스템 연계와 데이터 분석, 사내 지식 검색 등으로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 GS리테일·CU, AI로 상품 추천·셀프결제 지원 AI 활용을 사내를 넘어 고객 서비스로 넓힌 곳도 있다. GS리테일은 자사 앱 '우리동네GS'를 챗GPT와 연동한 전용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대화만으로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파는 상품과 행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고, 앞으로 매장 위치와 영업시간까지 연동해 전국 1만9000여 개 매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리동네GS 월 이용자 수는 지난 7월 기준 450만명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카메라로 셀프 계산대의 결제 누락을 잡아내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결제가 끝나지 않은 채 고객이 자리를 뜨면 AI가 이를 감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서울 강남 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달부터 매장을 넓힌다. 소비자 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 부킹닷컴이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행 계획이나 여행 중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69%로 글로벌 평균 50%를 웃돌았다. 아직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에 있는 곳도 있다. 제너시스BBQ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매장 운영과 물류, 품질관리를 데이터로 잇는 'AX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고 선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AI는 사람을 대신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임직원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맡고 사람은 검토와 판단에 집중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를 일부 조직이나 직무의 도구가 아닌 구성원 누구나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전사 자산으로 축적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먹어보니…통살 치킨 패티로 확 살았다 [먹어봤송]

버거킹이 비프 패티를 최대 3장까지 쌓은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지난달 내놨다. 기존 '몬스터와퍼'에 대용량 라인인 '맥시멈' 시리즈를 결합한 제품으로, 비프 패티 수에 따라 3종으로 나뉜다. '맥시멈'은 버거킹이 특정 버거에 패티와 부재료를 겹겹이 쌓아 파생 제품으로 내놓을 때 붙여온 이름이다. 지난해 8월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모델로 직화 패티와 치즈를 최대 4장까지 넣은 '더블 오리지널 치즈 맥시멈'을 선보였고, 갈릭 불고기를 기반으로 한 맥시멈도 있었다. 이번에는 몬스터와퍼가 그 대상이 됐다.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직접 배달로 주문해 먹어봤다. 구성은 통살 닭다리살로 만든 '치킨킹' 패티 1장에 직화 비프 패티가 1장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3종 모두 공통적으로 베이컨과 양상추, 양파가 들어가고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마요네즈가 더해진다. 치즈와 토마토는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토마토는 원재료로 쓰이지 않지만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기에는 올라가 있다. 버거킹이 공개한 영양성분 기준 중량과 열량은 기본형이 376g에 1067kcal, 맥시멈2가 457g에 1305kcal, 맥시멈3이 559g에 1619kcal다. 다만 기자가 직접 저울에 올려보니 기본형 361g, 맥시멈2는 464g, 맥시멈3는 575g으로 공식 수치와는 다소 편차가 있었다. 맥시멈3은 세트가 2만700원으로 2만원을 넘는다. 다만 버거킹 앱 위클리쿠폰 기준으로는 기본형 세트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웰컴등급 1만3300원, 킹등급 1만2800원이었다. 세 제품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디아블로 소스는 매콤하다. 마요네즈가 이 매운맛을 중화한다. 양파는 소스에 눌리는 데다 양도 많지 않아 존재감이 크지 않다. 핵심은 치킨 패티다. 통살을 썼고 앞뒤로 디아블로 소스 양념이 됐다. 기존 몬스터와퍼에는 크리스피 킹 치킨 패티가 들어갔다. 온라인에서도 통살 패티가 낫다는 반응이 나온다. 기본형인 '몬스터 맥시멈'은 치킨과 비프 패티의 조화가 비교적 좋다. 소스 양도 적당하다. 다이블로 소스가 약간 맵지 않을까 싶을 때 양배추와 마요네즈가 이를 중화해준다. 다만 받은 제품은 치킨 패티가 비교적 작았고, 가격을 생각하면 패티가 2개 들어간 것 치고는 아쉬움을 느낄수 도 있다. '몬스터 맥시멈2'는 꽉 차는 맛이다. 비프 패티가 두 배로 늘었지만 앞뒤로 양념된 통살 치킨 패티가 맛에서 밀리지 않는다. 헤비한 제품을 원한다면 맥시멈2가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햄버거 끝부분은 비프 패티가 2장이라 뻑뻑할 수 있다. '몬스터 맥시멈3'은 한입에 넣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다. 패티가 도합 네장이 들어가 크기부터 남다르다. 다만 소스와 패티의 거리가 멀어져 뻑뻑하다. 물릴 수 있다. 다만 고기가 가득 찬 맛을 원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비프 패티 2장이 낫고 비프 패티 3장은 과하다는 평도 나오지만 소스를 추가하면 낫다는 평가도 있다. '몬스터 맥시멈' 3종은 오는 2027년 2월23일까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단품 기준 기본형 1만1900원, 맥시멈2는 1만5300원, 맥시멈3는 1만8500원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군위 사과 15종·하이트진로 일품진로 하이볼 세트…정관장·올가홀푸드·한무컨벤션

◇ 롯데웰푸드, 부여 알밤·고창 고구마 잇는 3탄…건과·빙과·베이커리 15종 롯데웰푸드가 행정안전부, 대구 군위군과 손잡고 '군위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롯데웰푸드와 행안부, 군위군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재훈 롯데웰푸드 빙과마케팅부문장과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김진열 군위군수 등이 참석했다. 군위 사과는 팔공산 자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군위 사과의 장점을 자사 대표 브랜드에 접목해 건과 11종과 빙과 2종, 베이커리 2종 등 총 15종의 '군위 사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앞서 선보인 부여 알밤, 고창 고구마에 이은 상생로드 3탄이다. 롯데웰푸드는 KTX 서울역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군위 사과 시리즈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계량·젓기 겸한 '지거&머들러' 개발…350㎖ 하이볼잔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하이볼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믹솔로지 트렌드를 겨냥해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가볍게 즐기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로 쉽게 하이볼을 만들 수 있도록 '일품진로 지거&머들러'를 개발하고 '일품진로 하이볼잔'을 리뉴얼했다. '지거&머들러'는 하이볼 스틱 형태의 굿즈로 계량과 젓는 기능을 한 번에 갖췄고, '하이볼잔'은 350㎖ 용량에 일품진로 병의 플루티드(세로 줄무늬) 디자인과 사각형 윤곽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물세트는 2본입과 3본입 두 종류로 나온다. 2본입은 '일품진로 25' 2병과 '일품진로 리뉴얼 하이볼잔' 1개로, 3본입은 '일품진로 25' 3병에 '일품진로 지거&머들러' 1개와 '리뉴얼 하이볼잔' 1개를 더해 구성했다. 2본입 세트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3본입 세트는 전국 창고형 할인점에서 9월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홈술과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대되며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도 하이볼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장, 상위 0.5% 천삼에 금박…일본 '토우메이'와 아트 케이스 협업 정관장이 최상위 고객을 위한 한정판 건강기능식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 The Objet(디오브제)'를 출시했다. 천삼 원료에 금박을 적용한 환과 아트 오브제 형태의 패키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총 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75만원이다. 이 제품은 특별한 선물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주원료로 정관장 선별 기준 상위 0.5% 수준의 홍삼인 '천삼'의 분말을 썼고, 녹용 분골 추출물과 당귀, 산수유, 숙지황, 상황버섯, 로열젤리 등을 부원료로 배합했다. 환 하나하나에는 금박을 입혔다. 정관장은 금박 적용을 위해 별도의 작업 환경과 전용 용기를 마련하고 수작업 공정을 거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패키지는 일본 아크릴 아트 브랜드 '토우메이'와 협업해 아크릴 아트 케이스로 완성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소장 가치를 더해 기존 제품과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 올가홀푸드, 유기농·동물복지·홈미식 아울러…마이스터 생산자 세트 강화 올가홀푸드가 프리미엄 가치에 최근 소비 트렌드를 더한 '2026년 추석 명절 기획전'을 연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169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명절 선물 시장은 과일과 정육 등 대표 품목을 넘어 받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친환경·유기농 가치에 더해 집에서도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기는 '홈미식'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대표 제품은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정한 마이스터 생산자의 상품이다. 40년 넘게 과일을 길러온 생산자의 '마이스터 유기농 사과·배 선물세트'와 동물복지 환경에서 기른 '유기농 동물복지 마이스터 1++ 한우 세트',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무항생제로 기른 '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세트'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 국산 유기농 고대곡물과 볶음 콩을 담은 세트, 동물복지 순햄 세트, 홈미식 수요를 겨냥한 유기농 올리브오일·발사믹 세트와 액상조미료 세트 등을 다채롭게 갖췄다. ◇ 한무컨벤션, 코엑스·인천·마곡서 동시…2만~60만원대 주류 70종 한무컨벤션이 운영하는 3개 호텔이 추석을 앞두고 '추석 와인 마켓'을 동시에 연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와인 마켓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각 호텔은 와인과 위스키, 샴페인 등 약 70종의 주류를 2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각 나라의 개성과 무드를 담아 큐레이션한 '국가별 와인 추석 선물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뉴질랜드와 미국, 프랑스 등 나라별 특색을 살린 구성으로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한무컨벤션은 호텔을 명절 선물을 고르는 공간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주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심리 테스트에 현장 상담까지…강원랜드, 체험형 과몰입 예방 캠페인

강원랜드가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팝업 체험 부스를 열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음 한잔 다방'과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부스를 운영하며, 이용객이 스스로 중독 수준을 점검하도록 유도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가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팝업 체험 부스를 열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음 한잔 다방'과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 두 종류의 팝업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은 4일부터 6일까지 '마음 한잔 다방'을, 24일부터 26일까지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를 연다. 캠페인은 여가와 휴식으로서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짰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마음채움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마음 한잔 다방'은 카지노 이용객이 편하게 들러 본인 마음의 신호를 확인하는 건전 게임 라운지 콘셉트다.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용객은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KLACC)가 자체 개발한 과몰입 유형 심리 테스트와 과몰입 위험도 검사(CPGI)로 스스로 중독 수준을 점검한다.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상담전문위원이 현장에서 상담하고 맞춤형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리조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는 '건전한 나라의 단박이'는 일상 속 건전 신호를 찾아 KLACC 마스코트 '단박이'를 구하는 미션형 부스다. 참여자는 게임과 함께 중독 위험신호 진단과 도박문제 징후 맞추기 등을 통해 과몰입 상태를 점검한다. 키캡 키링 만들기와 공 던지기 게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경훈 KLACC 센터장은 “고객과 국민들이 즐거운 활동을 통해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오는 11월까지 팝업 체험 부스 캠페인을 지속하고, 온라인 홍보도 이어나가며 과몰입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KT&G 대단한 단편영화제·아워홈 뷔페 테이크 3호점…서울우유·웅진식품·노랑풍선·여기어때

◇ KT&G, 20년간 97개 작품 발굴…경쟁작 35편에 상금 1700만원 KT&G 상상마당이 신진 영화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제1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연다. 7일간 총 59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에 출품된 930여 편 가운데 완성도와 소재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이 단편경쟁작 35편을 뽑았고, 여기에 특별편성 24편을 더해 총 59편을 선보인다. 티켓은 예매 플랫폼 '무비애'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현장에서 살 수 있다. 경쟁작 35편은 본선 심사와 관객 투표를 거쳐 7개 부문 수상작을 가리며, 수상자에게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작지원부문 선정작에는 별도로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년간 감독상과 배우상 등 총 97개 작품을 발굴하며 신진 감독·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이후 홍대와 논산, 춘천 등 5곳에서 연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세계 가을 신메뉴 25종…영풍문고와 '북클럽' 팝업 아워홈이 뷔페 브랜드 '테이크'의 세 번째 매장을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에 오는 11월 연다. 290석, 302평 규모다. 3호점이 들어서는 와이스퀘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복합상업시설로, 쇼핑·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유동인구가 많다. 미아사거리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상권으로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아 외식 수요가 안정적이다. 3호점은 'Autumn Street Festival'을 테마로 세계 각국의 가을 신메뉴 약 25종을 선보인다. 영풍문고와 협업한 'TAKE BOOK CLUB' 팝업도 열어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메뉴로 재해석한다. 아워홈은 올해 5월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테이크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2호점을 앞두고 있다. 1호점은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기록했고, 오픈 초기부터 점심·저녁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 서울우유, 4대 생성형 AI서 고른 1위…2위와 6점 격차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요 생성형 AI에서 우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89년간 쌓은 고품질 원유 경쟁력과 고객 신뢰가 AI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I 브랜드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의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 측정 결과 서울우유가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AIBIX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로, 이번엔 우유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4일까지 측정했다. 서울우유는 종합 57.6점으로 2위와 6.0점, 3위와 21.3점의 격차를 보였고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했다. 특정 AI에 치우치지 않고 4대 AI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이는 서울우유가 89년간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1984년 국내 최초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고 2005년 세균수 1A등급 우유, 2009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며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웅진식품, '0kcal 반전' 주제 숏폼 공모…대상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웅진식품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26 자연은 더말린 AI 숏폼 영상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리얼 제로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의 매력을 AI 기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난 7월24일부터 8월23일까지 '과일의 상큼함은 그대로인데 0kcal라고?!'를 주제로 열렸고, 대학생과 크리에이터, 콘텐츠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작품을 냈다. 대상 '말린에푹빠졌상'은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자연은 더말린'이 받았다. '상큼한데 0kcal'라는 반전 매력을 설레는 청춘 로맨스 분위기와 재치 있는 카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상큼바이럴상'에는 인기 콘텐츠를 패러디해 제품 특성을 '과즙미'로 표현한 '반전 과즙미'가, 우수상 '아이디어뱅크상'에는 직장 상황에 제품명을 재치 있게 연결한 '못 말리는 부장님, 잘-말렸습니다!'가 선정됐다. ◇ 노랑풍선, 소규모 확정 출발…럭셔리 리조트 2박에 자유일정 결합 노랑풍선이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되는 오키나와 프리미엄 패키지 '노팁·노쇼핑 오키나와 4일'을 선보인다. 패키지의 편리함에 자유여행의 여유를 더한 상품이다. 비행시간이 2시간 남짓으로 접근성이 좋은 오키나와가 단순 관광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프리미엄 리조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지로 주목받는 데 맞춰 기획했다. 빡빡한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충분히 쉬면서 취향대로 일정을 짜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이 상품은 팁과 쇼핑 일정을 없앤 '노팁·노쇼핑'으로 여행객 부담을 낮추고, 소규모로 운영해 쾌적한 여행을 제공한다.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돼 일정 변동 부담도 줄였다.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세라가키 아일랜드 오키나와'에서 2박 연박으로 머물러 프리미엄 휴양을 강화했고, 핵심 관광지와 하루 자유일정을 결합해 패키지의 편의성과 자유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담았다. ◇ 여기어때, 여수 밤바다 낭만 소개…중복 적용 추가 할인 쿠폰 여기어때가 여수시와 함께 야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수 밤바다의 낭만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야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여수를 찾는 여행자에게 숙소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으로, 지급 기간은 이달 9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준다. 체크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고, 여수의 호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 홈앤빌라 예약에 쓸 수 있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와 해상 케이블카, 빅오 해상 분수쇼 등 여수 밤바다를 즐기는 필수 코스를 소개한다. '섬 별빛 나들이'와 '섬 별빛 탐험',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수는 밤바다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로, 다양한 야경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여수 야간 여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불가리, 티타늄으로 세 갈래 해석…독립 워치메이커와 첫 무브먼트 협업 불가리가 제네바 워치 데이즈에서 티타늄을 중심으로 한 새 타임피스 3종을 선보인다. 티타늄 특유의 가벼움과 견고함, 활용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디자인과 워치메이킹 기술을 담았다. 첫 번째 '옥토 피니씨모 듀얼 타임 x 비아니 할터'는 불가리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최초로 독립 워치메이커와 무브먼트를 함께 협업한 모델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다. 두 번째 '옥토 피니씨모 다즐'은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티타늄 표면에 강렬한 착시 효과를 구현했다. 세 번째 '불가리 티타니오'는 알루미늄 컬렉션을 재해석해 가벼운 착용감과 정교한 워치메이킹을 함께 담았다. 티타늄은 이번 신제품뿐 아니라 올해 주요 신작인 '옥토 피니씨모 37' 등 불가리의 2026년 워치 컬렉션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소재다. 조나단 브린바움 불가리 워치 총괄 디렉터는 “2014년부터 티타늄은 불가리만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시계의 비율과 착용감은 물론 현대적인 워치메이킹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왔다"고 말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고윤정·돌고래유괴단 조합…9월 셋째 주 공개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배우 고윤정, 크리에이티브 그룹 돌고래유괴단과 함께한 2026 FW 캠페인을 선보인다. 기존과 다른 색다른 연출로 26FW 시즌의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시즌 배우 고윤정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보고 이번 시즌부터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아 온 돌고래유괴단이 합류해 일상의 장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최근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남자 배우도 합류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펼치는 콘텐츠로 '예측을 벗어나는 26FW'의 분위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9월 셋째 주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몰, SNS에서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그니처 '코스토니 플리스'를 비롯한 26FW 주요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코스토니 플리스는 보온성이 뛰어난 하이로프트 플리스 소재와 등판 메쉬 안감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 라트비아·그리스 제품 소개…한국 수요 상승 유럽연합(EU) 자금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Premium European Products)'이 한국 시장에서 라트비아 식품의 교역 지표를 제품군별 데이터로 공개했다. 최근 한국에서 유럽산 식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라트비아·그리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DC)와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이 공동 주관하며, 라트비아의 유제품과 초콜릿·제과, 스낵, 건과류 등을 소개한다. 라트비아산 유제품의 대한국 수출액은 연간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40억달러를 웃도는 한국 유제품 수입 시장에서 커드 치즈와 크림치즈, 버터 등이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짭조름한 스낵류는 한국에서 두 자릿수 물량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라트비아 스낵은 나트륨을 줄이면서 단백질 함량을 45~49%로 높여 웰니스 트렌드에 맞췄다. 이 밖에 라트비아산 필링 초콜릿과 프랄린 등 제과류, 크랜베리·블랙커런트 등 건조 과일도 한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Premium European Products'는 EU 자금 지원으로 한국과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유럽산 농식품 인지도를 높이는 다개년 사업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오뚜기 타바스코 협업 타코·남양유업 테이크핏 맞춤 체험…뚜레쥬르·배스킨라빈스·네스프레소

◇ 오뚜기, 튀긴 닭다리살에 살사 피칸테…9월2일 직영점 선런칭 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멕시칸 푸드 브랜드 '타코부스'가 협업한 기간 한정 메뉴 '치폴레 싸이 타코 with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선보인다. 타코부스는 뉴욕 스타일의 멕시칸 푸드를 캐주얼하게 즐기는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이번 협업 메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긴 닭다리살에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활용한 토마토 살사를 더해 매콤하고 풍성한 맛을 살렸다. 핫소스의 감칠맛과 튀긴 닭다리살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이 메뉴는 지난 9월2일 직영점 선런칭을 시작으로 오는 4일부터 12월2일까지 특수몰을 제외한 전국 32개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과 함께 매장 내 소스존을 운영하고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가 타바스코 소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남양유업, 라이프스타일별 체험 확대…13일부터 5주 러닝 크루 훈련 남양유업이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해 대학생부터 러너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 제품 특성에 따라 소비자층을 세분화해 겨냥한 것이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5주간 기능성 에너지젤 '테이크핏 부스터'와 함께하는 러닝 크루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 50명을 러닝 실력과 목표에 따라 10㎞ 실력 향상과 10㎞ 완주 목표 두 그룹으로 나눠 전문 코치진과 대면 훈련, 온라인 미션을 함께 진행한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을 겨냥한 체험 이벤트도 연다.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오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밖에 대형 러닝 행사와 연계해 러너 20명을 모집하고 '테이크핏 맥스'와 '몬스터', '익스트림'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하도록 한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접점을 넓혀 테이크핏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뚜레쥬르, 조명 끄면 서울 야경으로…랜드마크 일러스트 띠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서울의 낮과 밤을 케이크에 담은 신제품 '글로우 오브 시티'를 선보인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야광 띠지를 적용한 케이크다. 케이크를 감싸는 띠지에는 N서울타워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밝은 곳에서는 노을이 지는 서울 풍경을, 어두운 곳에서는 랜드마크가 야광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야경을 연출해, 조명을 끄는 순간 케이크의 모습이 달라지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맛도 콘셉트에 맞췄다. 부드러운 화이트 시트 사이에 낮을 표현한 바닐라 무스와 밤을 표현한 쿠키앤크림을 샌드해 달콤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상단에는 'Glow of City' 문구의 홀로그램 장식 픽을 꽂아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순간까지 특별한 케이크를 기획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글로우 오브 시티'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스킨라빈스, 반납 핑크스푼 굿즈로 재탄생…스마트폰 태그 시 히든 혜택 배스킨라빈스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3'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핑크드림 리사이클링 NFC 키링'을 참여 고객에게 전달하고 혜택을 공개했다.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3'는 고객이 쓰고 반납한 핑크스푼을 수거해 굿즈로 되살리는 친환경 참여형 ESG 활동이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주간 매주 선착순으로 총 1000명의 신청을 받아 핑크스푼을 수거했고, 이를 활용해 만든 NFC 키링을 참여 고객에게 전달했다. 키링은 폐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알리는 친환경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NoPlasticSunday)'와 협업해 업사이클링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공했다. 여기에 NFC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키링을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오는 6일부터 올 12월까지 배라앱에서 한정 히든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31일이 있는 달 진행하는 '31데이' 수익금의 3.1%를 적립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즌1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시즌2 놀이공간 '핑크드림가든' 조성에 이어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아우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달된 NFC 키링으로 일상 속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별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네스프레소, 'Do Not Disturb' 뒤집어…객실서 커피·크루아상 페어링 네스프레소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함께 '플리즈 디스터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스프레소의 프리미엄 커피 레시피와 소피텔의 프렌치 럭셔리 크루아상 미식 노하우를 결합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객실에서 완성되는 미식 리추얼'을 콘셉트로, 프랑스 카페 문화를 상징하는 커피와 크루아상을 단순한 조식이 아닌 객실에서 즐기는 감각적인 미식 경험으로 재해석했다. 호텔 도어 행잉 문구 'Do Not Disturb'를 위트 있게 뒤집은 'Please Disturb'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커피·크루아상 페어링 메뉴 3종을 제안한다. '르 브륄레(Le Brûlé)'는 '카푸치노 무스 브륄레'와 '크리스피 허니 크림 크루아상'으로 구성해 아몬드의 고소함에 오렌지 블라썸 향을 더했다. '레피세(L'Épicé)'는 리스트레토 커피와 다크 초콜릿의 조화에 패션프루트의 산미와 시추안 페퍼의 스파이시함을 더한 메뉴다. 캠페인은 오는 11월30일까지 소피텔 서울에서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 메가MGC커피, 멤버 최애 조합 세트…48명에 NCT 127 티켓 증정 메가MGC커피가 K-팝 그룹 NCT 127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NCT 127 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연다. 지난 3일 시작한 이벤트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NCT 127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벤트 메뉴는 단품 대신 세트로 구성했고, NCT 127 멤버들이 즐겨 찾는 메뉴와 디저트 조합으로 기획했다. 베스트셀러를 모은 '내 마음에 불을 지핀 세트'는 하우스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중식마녀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등으로 구성했고, 이 밖에 '심장이 뛰는 최애 세트'와 '어둠을 몰아낸 든든 세트'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특히 NCT 127을 상징하는 숫자 '127'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트 기본 구성 가격을 정가 1만2800원에서 100원 할인한 1만2700원으로 책정해 상징성과 가격 혜택을 함께 잡았다. 세트 4종 중 하나를 사면 공연 일자별로 1인 1회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총 48명에게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 큰맘할매순대국, 혼밥에 건강 더한 '혼웰식'…한 그릇 국밥으로 공략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혼웰식'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국밥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혼자 식사하더라도 건강과 만족을 함께 챙기려는 소비자의 한 끼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혼웰식'은 '혼밥'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웰니스(Wellness)'가 결합한 개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에서 국내 식음료 트렌드의 하나로 선정되는 등 혼자 먹는 한 끼에도 식사의 질과 취향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재료와 진한 육수가 어우러진 국밥은 한 그릇만으로 간편함과 든든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혼웰식을 추구하는 1인 식사 수요와 맞아떨어진다. 큰맘할매순대국은 대표 메뉴 '순대국'을 중심으로 재료와 맛을 달리한 국밥을 폭넓게 갖췄다. 깊고 진한 육수에 토종순대와 머릿고기를 담은 '순대국'을 비롯해 '큰맘 순대국'과 '육개장순대국', 시래기로 끓여 구수한 '시래기 순대국' 등이다. 이 중 '시래기 순대국'은 출시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넘어섰다. ◇ 조양관, 판소리 명창 밥상서 출발…강남 대표 헤리티지 한정식으로 조양관이 창업 90주년을 맞았다. 1935년 전북 고창에서 시작해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한정식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 조양관은 1935년 소리를 잃은 판소리 명창이 고창의 여관에서 차려낸 밥상에서 시작됐다. 창업주 최계월 선생은 목청이 상해 소리를 잇지 못하게 되자 주방을 새 무대로 삼아 '국일여관'을 '조양식당'으로 바꿔 운영했고, 상호는 이후 '조양관'으로 이어졌다. 서른 가지가 넘는 찬을 정갈하게 차려내며 고창을 대표하는 요릿집으로 이름났고, 고창의 건물은 근대 건축물 등록문화재 325호로 지정돼 '옛도심 조양관 카페'로 복원·운영되고 있다. 조양관은 2대 심숙자 대표가 어머니의 손맛과 이름을 이어받아 강남에 한정식 식당을 열었고, 마케팅 전문가 출신인 3대 정혜인 대표가 이어받아 90년의 유산을 메뉴와 공간에 담고 있다. 강남역 인근 서초파라곤의 강남본점은 전 좌석이 프라이빗룸으로, 2020년부터 7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됐다. 시그니처 보리굴비와 1++ 한우 육회, 갈비찜 등으로 한정식 코스를 낸다. 조양관은 90주년을 맞아 대표 메뉴를 복원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였다. 정혜인 대표는 “조양관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와 역사가 깃들어 있다"며 “그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메뉴와 인테리어에 담으면 오래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국내 첫 순회경마 시작…렛츠런파크 영천 11일 개장, 경주마는 부산서 온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11일 렛츠런파크 영천을 정식 개장한다. 서울(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4번째 경마공원으로,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이다. 국내 최초로 권역형 순회경마를 도입해 부산경남에 상주하는 경주마가 경마일마다 영천으로 이동해 뛴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11일 렛츠런파크 영천을 정식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4번째 경마공원이다.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에 완공됐다. 영천시 금호읍·청통면 일원 66만㎡(약 20만평·1단계) 부지에 들어섰으며 총사업비는 3057억원(1단계 1857억원)이다. 오는 11일 관람시설 개방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고, 13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장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첫 경주인 개장 기념경주와 함께 아리랑태무시범단,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영천에 경마공원이 들어선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렛츠런파크 영천이 자리한 금호읍 일대에서는 청동기 시대 유물인 마형대구(馬形帶鉤)가 출토됐고, 조선시대에는 거점 역참 장수역(長水驛)이 인근을 관할했다. 조선통신사가 열한 차례 영천을 거치며 말을 갈아탔고, 금호강변에서는 마상재(馬上才)가 펼쳐졌다. 영천에 남은 말 관련 지명만 28곳이다. 2009년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2015년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고, 이번 개장으로 생산부터 조련·복지·경주·관광으로 이어지는 말산업 전 주기 체계를 내륙에서 처음 갖추게 됐다. 기존 3개 경마공원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국내 최초의 '권역형 순회경마'다. 경주마는 부산경남에 상주하고 경마일마다 영천으로 이동해 뛴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방식이다. 9월에는 12개 경주가 열리며 하반기 12주간 총 72개 경주가 시행된다.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경주마 복지에 공을 들였다. 국제경마연맹(IFHA)의 말 수송 복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13.5톤 무진동 전용 수송 차량 13대를 제작했다. 대당 3억3000만원 규모로, 시스템 에어컨과 가변형 칸막이, 부상 방지용 특수 고무 바닥재를 갖췄다. 국내 최초로 실시간 GPS 추적과 클래식 음악 송출 장치도 달았다. 시설은 '경마를 보지 않는 사람도 오고 싶은 공간'을 지향한다. 관람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3500명을 수용하며 한옥을 모티브로 한 계단식 디자인을 채택했다. 경주로 안쪽에는 대규모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했고, 1746대 규모 주차장에는 태양광 가림막을 설치했다. 마사회는 건전 레저문화 정착을 개장 첫해 최우선 원칙으로 내걸었다. 구매 상한 등 건전화 제도를 가동하는 한편 미니호스 프로그램과 계절별 가족 행사 등 말을 테마로 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한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은 서울,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4번째로 탄생한 경마공원이자, 단순한 경마 시설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천시민의 자부심이 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가장 따뜻한 상생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전통 채색화에 말을 담았다…말박물관, 설연미 작가 초대전 4일 개막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오는 4일 설연미 작가의 초대전 '꽃, 말(馬)'을 연다. 전통 채색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작품으로, 꽃과 말을 한 화면에 담았다. 10월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말박물관은 올해 세 번째 초대전으로 설연미 작가의 '꽃, 말(馬)(flower, horse)'을 오는 4일 오전 10시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채색화에 현대적 감성을 얹어온 설연미 작가의 최근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꽃과 말을 한 화면에 담아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풀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꽃은 사랑과 기다림, 설렘과 위로 등 다양한 감정을 전하는 상징적 소재로 동양 전통 회화에서 오래 쓰여 왔다. 모란은 부귀와 영화, 국화는 지조와 절개를 뜻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말도 영웅과 충성, 성공과 발전 등 길상(吉祥)의 의미를 품으며 시대와 문화를 넘어 사랑받아 온 회화의 주요 소재다. 설연미 작가는 꽃과 말이 모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 주목해 두 소재를 결합했다. 전통 화조영모화(花鳥翎毛畵) 형식을 바탕으로 완성한 이번 연작은 사찰 단청과 탱화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색채와 여러 겹의 채색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작품의 출발점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이 있다. 1970년대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스프링 목마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놀이기구이면서 꿈과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존재였다. 작품 속 말들이 힘차게 질주하거나 도약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기억과 맞닿아 있다. 유병욱 말박물관장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관람하러 오는 외국인들에게도 길상의 의미를 담은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0월18일까지 열린다. 말박물관은 매주 월·화요일 휴관하며, 관람 문의는 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마사·동물병원·말수영장까지 연다…렛츠런파크 시크릿웨이 투어 재개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의 비공개 시설을 둘러보는 '시크릿웨이 투어' 하반기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려 매주 토·일 운영하며, 마사와 동물병원, 말수영장 등을 전문 해설과 함께 돌아본다.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비공개 시설과 경마 현장을 둘러보는 '시크릿웨이 투어' 하반기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크릿웨이 투어는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던 경마장 내부 시설을 전문 해설과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회차를 늘렸다. 기존 오전 1회에서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2시10분~3시40분 하루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29일까지로, 추석 휴장 기간과 가을 축제 기간을 제외한 매주 토·일에 진행된다. 투어에서는 경주마의 하루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말이 생활하는 마사시설을 시작으로 건강을 돌보는 동물병원, 발굽을 관리하는 장제소, 관절 부담 없이 운동하는 말수영장과 워킹머신, 승용마사까지 이어진다. 시설 관람 뒤에는 실제 경주를 보며 관리 과정이 어떻게 승부로 이어지는지 체감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요일마다 다르다. 토요일은 전 연령 참가가 가능한 버스 투어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일요일은 렛츠런파크 서울을 직접 걸으며 도는 워킹투어(만 6세 이상)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렛츠런플레이 홈페이지나 한국마사회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시크릿웨이 투어는 경주 결과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경마의 이면, 즉 사람과 말이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렛츠런파크 서울이 지닌 다채로운 인프라와 경마 운영 과정을 친숙하게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현장 체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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