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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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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저출생 극복 앞장…‘태아등록 바우처’ 서비스 출시

수협중앙회가 올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의 첫 금융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태아등록 바우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태아등록 바우처 서비스'는 출산 예정인 부모가 태아의 기본정보(태명, 출생예정일 등)를 출생 전에 미리 등록하고, 아이 출생 후 계좌를 개설할 때 출산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태아의 기본정보를 등록하고 수협 파트너뱅크 내 우리아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아이 명의의 회원조합 입출금통장(Sh얼쑤파킹통장)을 개설하면, 발급받은 바우처를 사용해 출산지원금 3만원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바우처 서비스는 태아 정보를 등록한 후 계좌 개설까지 완료한 고객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아이 기준 2026년생에 한하며, 출산 예정인 예비 부모는 물론 이미 2026년에 출산을 마친 부모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협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출산과 양육을 준비하는 가정의 초기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아이를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아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생금융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출입은행, 5년 연속 새해 첫 외화채 발행…총 35억달러 규모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총 35억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올해 첫 한국물의 포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8년 정부가 발행한 외화채권(40억달러)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외화채권 발행 사상 역대 최대액이다. 앞선 기록 역시 수은이 2023년(35억달러) 달성했다. 이번 발행은 국내 최초의 'AI 전환지원을 위한 채권'과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AI 대전환과 친환경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이번 발행에서 10년 만기 채권은 정부의 AI 대전환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AI 전환'(AX) 지원 내용을 명시한 채권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발행 대금은 수은의 일반적인 여신뿐 아니라 신설될 AX 특별프로그램(이달 중 발표 예정) 지원에 활용한다.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우리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등을 설명하고, AI 산업육성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 투자를 견인했다. 3년 만기 채권의 경우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의지를 알리면서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수은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중앙은행·국제기구 등 초우량 투자자 대상 설명회(IR), 2026년 조달계획 별도 배포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과 수은의 정책방향을 적극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으로 새해 한국물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며 “연초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본격 구성하는 '1월 효과'를 고려해 AI 정책 지원·그린본드의 '정책금융 투트랙'으로 발행한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자본시장 내 수은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올해 총 140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조달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자본성증권’ 최대치인데…보험사 올해부터 재무 관리에 진땀

보험사들이 최근 2년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자본성증권(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가운데 올해부터 이자 부담과 차환리스크 등이 겹치면서 재무 관리 난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자본을 늘려 지급여력비율 방어엔 성공했지만 자본의 질 관리와 규제 이슈가 다가오면서 건전성 관리 부담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시각이다. 7일 금융권과 보험업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가 발행한 자본성증권은 8조9520억원(후순위 외화채권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발행액(8조6650억원)을 넘어선 액수로, 발행 규모는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킥스(K-ICS, 지급여력)비율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보험사들이 자본성증권을 발행해 자본 지표 하락을 방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본성증권은 일반적으로 발행사가 5년 뒤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으며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보험사들은 '5년 조기상환'이라는 통상적인 불문율을 지키는 편으로, 투자자들도 5년 뒤 발행사의 상환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업계는 올해부터 기존 발행한 자본성증권의 조기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기본자본 킥스' 규제 도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앞으로는 자본성증권과 같은 보완자본이 아닌 보통주 자본금이나 이익잉여금 등 순수자본 종류로 재무건전성을 평가받기 때문이다. 신종자본증권과 같은 보완자본에 의존도가 높으면 기본자본 비중이 줄어 자본의 질 개선 요구 압박이 커지게 된다. 본격적인 시행은 규제안 발표 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분기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보험사들은 앞서 발행한 자본성증권에 대한 콜옵션 만기가 대규모로 도래하는 상황에서 자본의 질적 전환을 이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제까지는 자본성증권을 새로 발행해 '돌려막기'하는 방식이었지만, 기본자본 규제를 도입하면 기존 관성대로 대응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감당해야 하는 콜옵션 만기 규모는 올해 3조원, 내년 5조원 수준이다. 2022년 이후 발행분에 대한 콜 시점이 도래할 경우 올해 이후 보험사가 선택할 콜옵션 행사 여부와 방식에도 시선이 모인다. 시장금리 등 여건에 따른 손실로 콜을 행사하지 않으면 시장 신뢰 문제가 발생하고, 콜을 행사할 경우엔 재발행 비용이나 자본조달 의존 심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어느 쪽이든 감안해야 할 영역이 생길 전망이다. 앞서 높은 금리로 발행한 채권의 이자 부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2024년부터 매년 8~9조원 규모의 자본성증권을 발행하며 업계 발행 잔액은 수십조원 규모로 치솟았다.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운용수익률 하락이 예고되기에 이자비용이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구간과 맞물리는 시점에 재무 관리가 훨씬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자본성증권 평균 발행금리는 운용자산이익률을 1~2%p 이상 상회하고 있다.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 후 자본건전성 관리 난도 상향이 본격화된다. 향후 80%의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권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다수 보험사의 기본자본 비율이 50% 안팎인 상황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 중 KDB생명(32.4%), 동양생명(53.5%), 한화생명(57.0%) 등이 50% 안팎 수준을 가리켰다. 손해보험사는 롯데손해보험(-16.8%), 하나손해보험(9.4%), 흥국화재(42.1%), 현대해상(59.7%)이 60%에 미치지 못한다. 한편, 금융당국이 해지율 등 계리 가정을 보수적으로 잡는 기조가 강해지면서 보험사 요구자본이 보다 확대되는 국면이 중소 보험사의 자본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요구자본 비중이 높아지는 와중 자본성증권을 이미 큰 규모로 발행해 추가할 여지가 제한적인 상황에 처하면, 일부 중소 보험사는 지급여력 규제 대응 수단이 협소해지는 것이다. 업계에선 보험사가 기본자본 질을 높이기 위해 당장 유상증자에 나서거나 공동재보험 가입으로 요구자본을 줄이는 방법 등 소수의 방법을 취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경과조치 기간을 부여하겠지만 올해부터는 자본성증권의 추가 발행보다 자본 조달 방식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업계가 전략을 재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첫 경선 앞둔 신협중앙회장 선거…‘건전성 회복’ 해결책에 표심 이목

제34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한 5인의 후보자들이 일제히 '건전성 회복과 조합 부담 완화'를 공약으로 외치고 나섰다. 신협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역량 보유 여부가 승패를 가르는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6일 금융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협은 오는 7일 신협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회장 선거에 나서는 5명의 최종 후보는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 △양준모 신협중앙회 이사 △윤의수 전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다. 김윤식 현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2022년 연임에 성공했지만 조합법상 3연임이 불가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사실상 첫 경선 구도로 치러지는 만큼 선거 흐름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신협은 지난 2021년 신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했다. 직전 선거는 김윤식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 뒤 연임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다. 후보자는 지역 신협 이사장 출신 3명과 중앙회 임원 출신 2명이 맞붙는 구도를 보이고 있어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쏠릴지 시선이 모인다. 후보별 강점과 특징은 뚜렷하게 갈린다. 현재 광주문화신협 이사장과 신협중앙회 이사를 겸직 중인 고영철 후보는 앞서 광주문화신협을 전국 2위 수준 규모로 키워낸 바 있다. 재임 기간 해당 신협 자산을 1조7000억원으로 늘렸다는 경영 성과를 볼 때 회장으로서 신협의 건전성과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실린다. 박종식 후보는 1982년 신협 입사 후 실무와 간부를 거친 뒤 현재 삼익신협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합 수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점과 40년 가까운 현장·내부 경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 후보는 조기 부실정리 등 건전성 복원을 공약으로 강조하고 있다. 남청주신협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재용 후보는 충청권 지역을 기반으로 하며 현장 영업과 운영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중앙회비 상한제, 소형조합 회비 면제 등 조합 부담 완화에 방점을 뒀다. 양준모 후보는 공주중앙신협 이사장 출신으로 현 신협중앙회 이사로 지내고 있다. 지역 조합 경험과 중앙회 이사회 경험을 겸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윤의수 후보는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를 지낸 바 있다. 중앙회 대외협력과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 강점을 보이며, 예보기금 활용과 감독 인력 컨설팅화 등 제도적 위기관리 해법 청사진을 앞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신협이 2023년 적자전환 이후 건전성 지표 악화가 심화된 만큼 조합별 자본여력, 부실채권(NPL) 관리, 수익구조에 따른 지원책을 어떻게 설계하는지가 표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협은 지난해 상반기 말 33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2024년 상반기 3375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를 나타냈다. 연체율은 8.3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53%를 나타냈다. 차기 회장으로서 회원조합의 부실채권 부담을 축소하는 한편 발빠른 부실 정리와 건전성 안정화가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고 후보는 신규 대손충당금 발생 시 중앙회가 '매칭 충당금 펀드(가칭)'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NPL 매각으로 생긴 초과 이익을 사후 정산해 조합에 환원하는 구조도 공약으로 앞세우고 있다. 보다 구체적인 중앙회 주도의 부실여신 정리도 공약으로 제시됐다. 박 후보는 △여신지원팀 신설 △NPL 채권 매입 가격 재조정 및 관리 수수료 폐지 △불법 대출 사전 차단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송 후보는 채권 매각 시점을 조합과 협의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관리수수료는 상환준비금 이율의 +0.5% 수준으로 인하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는 신협은행 설립을 비롯해 연계대출 11조원으로 확대, 인공지능(AI) 전산 구축 등 미래 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선거는 전국 신협 이사장 862명 대상 직선제로 치러진다. 당선자는 오는 3월부터 2030년 2월 말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外

◇ 신한은행, '가속력'을 키워드로 새해 경영전략회의 진행 신한은행은 5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새해 전략목표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 아래 '가속력'를 키워드로, 지난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정 행장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 고객중심 솔루션 체계 완성, 실효적 AX·DX 추진, 전사적 혁신 모멘텀 강화, 지속 가능한 신뢰 확립 등 다섯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정 행장은 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투자계획을 언급하며 “은행은 가계와 기업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자금이 생산적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하는 본질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혁신과 투자, 지역사회의 성장, 미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업 현장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하며, “창구 구분없이 다양한 노하우가 결합된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X·DX 추진과 관련해서는 “AX혁신그룹을 통해 AI 실행력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직원들이 새로운 AI서비스를 적극 사용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에 신설된 미래혁신그룹은 미래 타겟 고객군과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이에 부합하는 채널 변화와 혁신사업을 추진해 신한은행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행장은 “금융보안 시스템과 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 등 시스템과 제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 정보를 다루는 임직원들의 인식 또한 한층 더 엄격해져야 한다"며 “금융업의 기본인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은행'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중심 영업체계 구축'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금융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하고, 기관솔루션그룹과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을 통합해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연결과 확장을 위한 '기관·제휴영업그룹'을 신설했다. 또한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해 △시니어/외국인 솔루션 혁신을 통한 기반 확대 △AX추진을 통한 최적 채널 구축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자산 대응 등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실행을 통해 '혁신 전략'과 '실행' 간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하나은행, 재정경제부 주관 '연기금투자풀 수탁은행' 선정 하나은행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연기금투자풀의 신규 수탁은행(신탁업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은 재정경제부가 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하나은행은 연기금투자풀 수탁은행으로서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기금 및 공공기관의 투자자산에 대한 취득·처분·결제·보관 등 통합관리를 비롯해 기준가의 적정성 검증 및 운용행위 감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기금투자풀 신규 수탁은행 선정을 위해 진행된 경쟁입찰에서는 수탁사의 재무안정성, 수탁규모, 인적자원,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전산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자산 운용지원 방안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해 차세대 수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하나은행은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손님 리포트 제공 등 수탁 업무의 혁신을 이뤄낸 바 있다. 앞으로 차세대 수탁 시스템의 신속한 업무처리 속도와 정교한 프로세스로 연기금투자풀에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기존 수탁계약을 맺고 있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을 비롯해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군인연금까지 4대 공적연금의 수탁업무를 모두 전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수탁 시장 내 입지와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기금투자풀 신규 수탁은행 선정을 통해 수탁 명가로서의 독보적 역량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며, “각종 공적자금이 투입된 연기금투자풀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 한국벤처투자 등 주요 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수익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우리은행, 비대면 무역업무 서비스 확대...“수입기업 편의성 증대" 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입화물선취보증(L/G : Letter of Guarantee)'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입화물선취보증은 선적서류 원본보다 수입화물이 먼저 도착해 신용장 발행신청인의 요청에 의해 선하증권 원본 없이 사본만으로 수입화물을 먼저 인도받는 제도를 뜻한다. 그동안 수입기업은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신청서와 계약서, 송장 등 증빙서류 제출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비대면 서비스로 수입기업은 기업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수입 거래 정보를 입력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파일로 제출하는 것만으로 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 진행 현황과 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점 심사가 완료되면 수입화물선취보증서를 즉시 출력해 선사나 선박대리점에 제출함으로써 화물을 신속하게 인도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수입화물선취보증 발급신청 서비스 시행으로 수입신용장 개설·조건변경·수입대금 결제 등 수입신용장 업무 전반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역·외환 분야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협중앙회 시무식 개최…“동심동덕으로 함께 걸어갈 것”

신협중앙회는 5일 오전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협의 큰 자산은 건물도 숫자도 아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신협의 경쟁력은 규모나 속도가 아니라 신뢰와 원칙, 사람 중심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건전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연체율을 4% 후반 대까지 낮추는 등 조합의 자산건전성 개선이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합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출범시킨 'KCU NPL대부'는 지난 한 해 4조원이 넘는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해 조합의 자산 건전성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앙회는 조합의 수익 기반을 보강하기 위해 출자배당, 연계대출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도 병행했다는 평가다. 신협법 개정을 통해 상임감사 의무선임 기준 완화를 관철하는 등 제도 기반 정비에도 나섰다. 지난해 3월 공식 개원한 신협 제주연수원은 인문·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원 첫해부터 월간 7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두 번째 연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도 전통문화 보존과 국악 인재 양성 등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7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회장은 “새해에도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힘을 모으면 신협은 반드시 길을 찾아 진일보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멈추지 말고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화이부동(和而不同)할 줄 아는 한 분 한 분이 신협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는 올해도 조합원 신뢰를 기반으로 건전성 회복 지원과 제도 기반 정비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올해도 안팎 불확실성 커”…은행권 새해 전략은 ‘변화·혁신’

은행권이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수익성 방어와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한 은행권에서는 금융 패러다임 변화 속 빠른 전환을 강조하며 성장 동력 강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은 고환율과 글로벌 무역환경 등 불확실성에 따른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성장동력 약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 가능성, 양극화 심화 등도 중장기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 내부에선 가계대출 축소에 따른 영업 전환 국면과 생산적금융 및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디지털 전환에 따라 안팎으로 발빠른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은행권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디지털 기술 변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구축에 집중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해 '리딩뱅크' 지위를 탈환했던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올해 '확장'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2일 밝힌 신년사에서 “절박함과 신중함 속에서 새로운 고객과 시장으로 KB의 금융영토를 내실 있게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고객과 사회 트렌드 변화에 맞게 생각과 행동도 과감히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 생존 전략으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 확장을 주요 키워드로 앞세우는 동시에 영업 방식의 발전적 전환을 통한 영업조직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행장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급격하게 다양화,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채널, 조직, 영업방식도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업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무전환과 역량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체계를 확립, 실행력의 원천이 되어줄 고객가치와 협업 중심의 시스템 영업이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도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은행 경영전반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에 집중하는 동시에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핵심고객군으로 떠오르는 시니어와 외국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해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선점해 나가야 한다"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AI 창구를 비롯한 채널 혁신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의 고유 영역이었던 예금, 대출, 외환도 전혀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 , 'P2P',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선제적이고 완성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미래 혁신과제의 실행을 위해 실효성 있는 AX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올해 변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올해 은행 경영 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정했다며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을 올해 전략 방향으로 밝혔다. 정 행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등 고객기반 확대를 전행 최우선 목표로 두고 추진하겠다"며 “또한 생산적 금융 확대와 계열사 협업체계 강화 등으로 고객과의 거래를 지속적인 관계와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변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것을 덧붙였다. 정 행장은 “영업 채널과 업무 프로세스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도 은행권의 변화와 성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AI 및 데이터 활용 고도화,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도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플랫폼 금융 확대 등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애타게 기다린 대출문 열렸지만…실수요자, ‘형식적 재개’에 한숨

새 해 들어 지난해 중단됐던 은행권의 가계대출 영업이 순차적으로 재개되는 한편 막혀있던 지점당 한도도 풀리고 있다. 지난해 연간 총량 관리 등을 이유로 닫혔던 창구가 열리면서 가계대출에 숨통이 트이는 것이다. 다만 은행권의 연중 여유 물량이 많지 않아 연초부터 빡빡한 관리가 예상되는데다 한도와 조건이 여전히 까다로워 대출 재개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전날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의 타행 대환을 재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24일 이후로 대출 상품 갈아타기를 중단했지만 새 해 들어 타 은행 고객이 KB국민은행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다시 가능해진 것이다. 일부 신용대출 상품(스타신용대출Ⅰ·Ⅱ등)과 모기지보험(MCI, MCG) 신규 가입도 허용한다. KB국민은행은 앞서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22일부터 해당 상품 가입을 제한했다. 모기지보험은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해당 보험 가입을 제한하면 수도권 기준 약 5000만원의 임차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대출 한도 축소 효과가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전면 중단했던 대출 상담사(모집인)를 통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모기지 보험 접수를 같은 날 재개했다. 하나은행도 생활안정자금 용도를 포함한 주담대 접수 창구를 다시 열었고, 전세자금대출 비대면 접수의 경우 이달 중 재개한다. 우리은행은 영업점별로 월 10억원으로 묶였던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판매 한도를 해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부동산대출 상품의 영업점별 판매 한도가 10억원에 불과해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을 접수받지 못한 지점의 영업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지난 연말 연간 취급 한도 소진으로 인해 접수받지 못했던 우리 원(WON)뱅킹 신용대출 일부 상품 판매 창구도 열렸다. 이에 대출 재개를 애타게 기다렸던 수요자들로부터 기대감이 실린다. 지난해 연말로 갈수록 대출 창구 자체가 막혀 소위 '돈 나올 구멍'이 없었던 상황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기존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에도 금리와 상환 조건을 살펴 이자 부담 절감에 나설 수 있다. 다만 가계대출 총량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규제, 금리환경 등이 여전해 실수요자가 완화를 체감하기보다 형식적 재개에 그치는 것에 가깝다. 실제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2% 안팎으로 설정하면서 연중 여유 물량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하고 있어 창구가 재개돼도 '계산상 한도'가 나오지 않는 실수요자가 적지 않다. 전세퇴거자금대출의 경우 계약 일자, 자력 반환 불가 입증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하는데다 다주택자 제외 및 사실상 1억원 한도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시장금리 상승 국면에서 은행이 높여 둔 금리 문턱도 결코 낮지 않다.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대출 영업 자제를 주문하고 있어 통상적으로 반복되던 '연초 버프'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국은 이달 중순 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은행권에 연초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해달라는 주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분기 단위로 운영해 온 가계대출 관리 체계도 올해부터 월별 관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연초 '대출 급증'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말 한 방송 인터뷰에서 “새해에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 기조는 불가피하다"며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현재의 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새해 키워드는 확장·전환…은행 경영 지향점 확장해야” [신년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확장'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금융의 대전환기를 맞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KB의 금융영토를 내실 있게 '확장'하고, 고객과 사회 트렌드에 맞게 생각과 행동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행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확장과 전환이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차원이 아닌, KB국민은행의 '전략적 지향점'을 바꾸는 또 다른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확장과 전환'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으로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 확장 △영업 방식의 발전적 전환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 구축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먼저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을 확장해야 한다"며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범죄와 사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취약계층 분들이 경제적으로 재기(再起)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따뜻한 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널, 조직, 영업방식 모두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도 강조했다. 이 행장은 “'AI 에이전트' 활용으로 전보다 더 많은 자원을 고가치 전문 상담업무와 고객관리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을 구축해야 함도 피력했다. 이 행장은 “'확장과 전환'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사람과 시스템의 조화를 이루어내야 하며, 무엇보다 임직원이 미래 핵심직무인 기업금융(RM), 자산관리(PB) 분야에서 최고의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여러 사람의 숨결이 모이면 산(山)도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 '중후표산(衆煦漂山)'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KB국민은행이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저력은 KB만의 하나된 추진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KB국민은행의 위상을 확실하게 다지는 2026년을 '함께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끝을 맺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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