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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최근 경기서북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의 정당한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뜻을 함께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되며 약 2km 구간에 1200원 요금이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서북부 주민은 지난 17년간 '통행세'와 같은 불합리한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이런 현실은 교통 기반시설이 공공재로써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원칙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운남 의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문제를 넘어 시민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주민 목소리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합리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민뿐 아니라 경기서북부 206만 주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인 만큼, 이번 논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2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7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2조 571억원에서 3억4800만원 삭감된 2조 567억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장경술 의원은 치매 노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보장을 위한 '치매공공후견제도 활성화'에 대해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경술 의원은 “치매공공후견제도가 인력 부족과 제도 구조의 한계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발굴 연계 강화, 제도 개선, 후견인 전문성 및 보상 확대, 시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윤 의원은 안양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전담 TF 구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러닝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자연경관과 도심을 연결한 특색 있는 러닝 코스 개발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영 의원은 “안양시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실 설치 및 점자프린터 등 관련 장비 구축, 점자도서 확대 및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제안했다. 음경택 의원은 공공시설물인 변압기의 상업광고 이용은 공익 목적과 맞지 않으며, 일부 광고판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위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양시는 점용허가 적법성, 광고 면적 준수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하고 점용료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상 변압기 지하화 및 광고판 문제에 대해 한전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공공청사 누수는 사후 보수보다 시공 단계에서 철저한 방수 공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방수와 내구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하도급 구조를 개선해 실제 시공비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예산과 조례안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확정된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청렴 의식 함양과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인 이지문 강사(청렴연수원 소속)가 이날 교육에서 △청탁금지법 △의원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실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청렴한 의사결정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해피앤힐링코치연구소 대표인 문지윤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가 강단에 섰다. 문지윤 강사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과 공직자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기본 소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올해부터 행사 대행 용역 입찰 자격을 바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방자치단체 책임과는 다소 먼 결정이란 비판에 직면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기도 관내 업체로 제한을 두던 백운호수축제 입찰 자격이 올해부터 일반경쟁 입찰로 변경됐다. 한채훈 의원은 “자격 제한 요건을 변경한 사유에 대해 의왕시는 '민원 제기에 따라 법률 검토를 진행한 바 타당했고 축제 다양성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고려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답했으나 누가 언제 어떻게 민원을 제기했는지 명확한 답변은 회피하며 궁색한 변명만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런 입찰 자격 변경으로 올해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운영 사업권은 네트워크와 통신 업종 분냐 대기업 A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훈 시의원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경쟁제한 방침 철회는 지역중소기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책무와는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과 같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왕시 결정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저해하고,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중히 판단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재정 지원 및 규제 완화 의 시책을 적극 추진할 책무를 게을리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예방한 데 이어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자비를 들여 참석했다.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면서 지난 6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희수 청장과 면담을 통해 자문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3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고산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부시 지식산업센터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고산듀클래스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고산듀클래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선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식산업센터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고산듀클래스는 의정부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끌 주요 거점으로, 이곳에서 발전하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시흥시-양평군-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년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친화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서 송정복합체육센터(군포시 도마교동 소재)가 '최우수 장애인친화 체육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친화성 제고와 우수 장애인체육시설 운영사례 정보 공유를 통해 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및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 장애인친화 체육시설 인증 동판 및 표창 수여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며 이에 더해 시설 관계자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선진 시설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장애인프로그램 개설 △장애인 이용 편의 △안전 강화 및 인증 취득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 및 프로그램 제공 등 장애인도 불편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심도 깊은 설계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통해 작년 9월 정식 개관 이래 1년여 만에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부문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송정복합체육센터의 최우수 장애인 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직원들 노력과 장애인들을 향한 배려 정신이 빚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4일 오전 11시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제1회 부천 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rom IP to Industry'를 주제로 우수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비즈니스 확장, 투자유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페어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 포럼(B-CONNECT FORUM)'으로 시작한다. 이번 포럼은 'NEXT 부천: 콘텐츠로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조영신 C&X 대표의 주제발표 '한국 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생존 해법',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기업 간 투자의향 협약식, 'IP 확장의 길: 콘텐츠산 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이재하 레드독컬쳐하우스 부대표 ,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 등 국내 콘텐츠 산업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천국제만화마켓과 함께 열리며, 24일부터 25일까지 웹툰융합센터 1층 로비에서 '부천에서 온 콘텐츠'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부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IP 대표작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부천 콘텐츠 산업 저력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기업과 창작자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같은 장소 3층에선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콘텐츠 관련 학교와 협업을 모색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콘텐츠페어는 투자 협약식을 통한 실행력과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 부천국제만화마켓과 연계를 통한 확장성을 갖춰 기존 콘텐츠 행사와 차별화된 형태로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산업적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이 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3977억원)보다 738억원을 초과한 4715억원을 집행했으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2분기 목표액 1150억원)에서도 214억원을 초과한 1364억원을 집행해 전국 지자체 중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평가에서도 시흥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교부받아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2000만원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연초부터 시흥시는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박승삼 부시장이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집행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행안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원), 하반기 우수(5270만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원), 하반기 우수(6500만원), 작년 상반기 우수(2000만원)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우수(4천만 원) 단체로 선정돼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총 8억277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7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2025년 제10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을 배우다, 미래가 보인다'를 표어로 내걸고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평생교육 가치를 공유하는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센터 광장에서 정례적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양평도서관 △군립미술관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축제로 새롭게 진행된다. 주 무대에선 매시간 정시마다 다양한 동아리 및 학습자 공연이 20분간 펼쳐지며, 양평군립미술관에선 평생학습 동아리의 회화, 판화, 도예, 퀼트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8개 체험 공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공간 △먹거리 공간 △양평도서관 추천도서 휴식 공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립미술관 야외에 설치된 고정수 작가의 조형물도 관람할 수 있다. 2025 양평군 평생학습축제는 오전 11시 수어 및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까지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양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된 가운데 열려 더욱 뜻깊다"며 “내년부터는 '양평매력캠퍼스(가칭)'를 통해 평생학습의 장을 조성하고,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열린 배움터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양평군 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6일 개막할 '2025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주요 경기장과 개회식장을 대상으로 최종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안전'을 대회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파주시는 7월 말부터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경기장 내 위험 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 특히 참가인원이 500명 이상 경기장은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가 교통-질서-소방-전기 등 분야별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개막 전날인 25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장을 대상으로 최종 합동 점검을 벌여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24일 “안전은 대회 성패를 좌우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계획 심의, 최종 합동 점검까지 단계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최대 규모 생활체육 축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2만1000여명이 참여하며, 파주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수립… 5년간 2893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권역별 반려마루 조성, 연관 산업 스타트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경기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복지 안전망 강화을 비롯해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영업 관리 및 연관 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선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재난-긴급 동물구조, 동물등록제 지원, 실외 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입양 전문센터 조성, 입양비 지원 등 22개 사업에 1589억원(도비 35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농장동물 복지를 위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은퇴 봉사동물 입양 및 장례 지원까지 정책 영역을 확대한다. 인프라 확충 분야는 동물보호센터 확충 및 운영 컨설팅 지원, 권역별 반려마루와 반려견 놀이터 확대, 동반 여가시설 조성,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정착 및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에 686억원(도비 346억원)을 투입한다. 반려문화 확산 분야는 '반려동물의날' 기념행사와 문화축제(PETSTA, 독스포츠 대회 등), 유치원-청소년-장애인 맞춤형 교육, 명예동물보호관 확대(2029년까지 450명), 동물복지위원회 운영, 개 식용 종식(2027년 2월까지),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 운영 등 7개 사업에 560억원(도비 140억원)을 투입한다. 연관 산업 육성 분야에선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 개최, 스타트업 발굴-전문가 양성, 전시관 운영, 공공 장묘시설 확충 등 4개 사업에 58억원(도비 58억원)을 배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경기도는 △직영보호센터를 현재 6곳에서 12곳으로 2배 확대 △반환-입양률을 43%에서 50%로 향상 △반려마루-놀이터 등 친화 공간 대폭 확충 △평생교육 연간 2만명 운영 등을 추진해 반려문화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총 소요예산은 2893억원(도비 902억원 포함)으로 중앙정부 계획과 연계해 경기도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중앙정부의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과 보조를 맞추되, 경기도 현장 여건을 고려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였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 동물복지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정부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제안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제도 개선안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2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분양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예비입주자 선정 단계에도 지역 우선 공급 기준을 적용하고 △무순위 청약 시에도 주택건설지역 기초지자체 거주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두 가지 주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청약제도는 당첨자의 미계약이나 계약취소 등으로 남는 주택이 발생할 경우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그러나 예비입주자는 청약자 수가 공급세대수를 초과한 주택형에 한해 낙첨자 전원 중 추첨으로 뽑히며, 이 과정에선 지역 우선 공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부부 중복 청약 등으로 무효 처리된 물량이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가면서 정작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 지어지는 공공주택 물량이 시민에게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이번 협의회뿐 아니라 관계 중앙부처와 기관에도 적극 건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 운용하며 '살림 잘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광명시는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 기여도를 가늠했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449억원 대비 3772억원을 집행해 154%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15억원을 넘어 982억원을 집행해 107% 성과를 달성했다.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점이 이런 실적에 큰 역할을 했다. 신속집행추진단은 이월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신속 집행 점검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을 열어 전 부서 집행 실적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8000만원 인센티브를 교부받을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모든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유일 도끼축제로 유명한 '2025 김포시 다담축제'가 오는 27일 아트빌리지에서 개최된다. 다담축제는 '내가 만드는 특별한 도끼'를 선보일 수 있는 축제로 작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 이에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유생복을 입고 갓을 쓴 참가자들이 도끼 봇짐을 메고 선보이는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퍼포먼스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나만의 이색도끼' 지부상소를 진행한 후 아트빌리지 입구부터 아트센터 광장까지 총 450미터의 거리 퍼레이드를 벌인 뒤 박 터뜨리기 대항전으로 마무리 짓는 구성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2025 다담축제는 7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도끼 던지기 챌린지와 도끼 공예, 페이스 페인팅을 즐길 수 있고 양탕 시식과 도끼 달고나 뽑기도 참여할 수 있다. 제기 차기와 고리던지기, 버나돌리기, 딱지 등 훈련도감 스탬프 투어와 무중력인간퍼포먼스 공연, 사또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최태성 역사 강사의 '중봉 조헌과 김포역사' 특강, 전통민속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김포시 창작 뮤지컬 '애기봉'갈라쇼(양경원, 이석, 신고은 등)와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가을밤 야경쇼, 초청가수 위나와 VVS보이그룹의 공연 등이 마련돼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세부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 다담축제는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중봉문화제를 비롯해 김포 예술제와 전통 공연 등을 모두 담은 축제이며 작년부터 도끼를 테마로 한 브랜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도 메인 프로그램인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 참여자 200명에 대한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TV), 미네르바대학교, ICT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W-inno Biz Rising Labs)'를 캠프 스탠리 부지에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기술과 콘텐츠 산업 융합을 통해 의정부를 '미래 비즈니스 시티'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 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 제고가 골자다. 센터는 고산동 리듬시티 복합문화융합단지 인근 반환 예정인 캠프 스탠리 부지 일부에 들어선다. 이곳은 인공지능(AI)디지털 △문화콘텐츠(엔터 포함)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디지털영상미디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혁신 테크 기업이 집적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조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센터는 세계적 혁신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네르바대학교 본부에서 의정부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국제학교를 매경미디어그룹과 미네르바대학교가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두 기관과 함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가 조성되면, 의정부시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미디어' 분야에서 10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미래 비즈니스 시티'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K-문화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센터의 글로벌 차원 역할과 영향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캠프 스탠리 부지 일부가 국방부에서 반환되면 매경미디어그룹, 미네르바대학교와 함께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중심이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디지털 문화콘텐츠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청년이 꿈을 키우는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내달 24일 매경미디어그룹, 미네르바대학교와 함께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세계청년혁신포럼'을 공동 개최해 글로벌 청년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11일 오후 5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렉처 콘서트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파주의 선현 율곡의 사상과 학문적 성취를 중심으로 역사 강연과 전문가 토크, 퓨전 국악 공연이 결합된 무대로 구성된다. 율곡은 파주에 본향을 둔 조선 중기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성리학 대가로 이번 렉처 콘서트는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율곡의 장원급제 책문 과 저서 속 천문학 기록을 통해 백성을 위해 실리적 학문 발전을 추구하던 선현의 학문적 업적을 폭넓게 알아본다. 이번 렉처 콘서트에선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과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율곡이 남긴 성리학적 사유와 천문학적 성찰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퓨전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학문적 탐구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율곡의 다양한 학문과 업적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율곡 선생의 성리학적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시민과 함께 알아가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성리학, 천문학,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시민이 파주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적 울림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를 통해 관람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조성하고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8청춘창업소'가 내달 20일까지 3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28청춘창업소는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고양시 대표 청년 창업공간으로, 총 23개 독립형 사무실과 휴게실, 회의실, 공용창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화정역, 덕양구청, 덕양우체국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모집 규모는 5개 기업으로, 신청 대상은 39세 이하 초기 창업자(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3년 이내)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관리비 포함 월 10만원 저렴한 사용료로 독립형 사무공간(18㎡ 규모)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창업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지원 △판로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3D프린터, 촬영 스튜디오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시제품 제작 등 초기 사업화에 필요한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신청 양식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 또는 고양스타트업 누리집(goyang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앞두고 지난 22일 오전 7시 행사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사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정책보좌관, 국장단, 관련 부서장과 협조 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축제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 주 무대 및 부대 행사장, 체험-홍보부스 설치 구역, 주차장 진출입로 등 관람객 동선을 따라 축제장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완 대책을 지시했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릴 올해 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려하게 개최된다. 유명 가수들 공연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 체험', 코스모스 투어 기차,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3일장 스탬프 투어, 평생학습 축제, 맛 자랑 경연대회 등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돼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안전이 확보돼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행사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안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식품 제조업체인 금토일종합식품을 지난 22일 방문해 '찾아가는 기업 SOS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덕 시장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찾아가는 기업 SOS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의 경영 현황을 밀착 지원하고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원자재 수급, 인력 확보, 판로 개척 등 기업 운영의 핵심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동두천시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돼 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챙기는 자리가 됐다. 박형덕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업이 활기를 되찾고 근로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두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꼼꼼히 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생경제국 및 에너지과 신설을 비롯해 각 부서 간 업무조정 등을 담은 '파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관련 규칙 및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은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정책 추진과 경기침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100만 자족도시' 기반이 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및 분산에너지특구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기능을 배분하기 위해서다. 우선 재정경제실이 예산재정실(명칭 변경)과 민생경제국(신설)으로 분리된다. 예산재정실은 매년 증가하는 재정수요 대비 어려운 재정 여건를 감안해 효과적인 재정 운영 및 관리에 집중하고, 민생경제국 신설을 통해 민선8기 핵심 기조인 민생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만 민생경제국장은 업무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임자를 선정하고 후속 인사에서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과를 신설하고 버스정책과 김해원 버스정책팀장을 에너지과장으로 임명했다. 기존 기업지원과 일부 기능을 분리해 RE100 등 주요 에너지 정책을 전담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지역 맞춤형 에너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인재양성팀 신설, 산단업무 이관 등으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으로 파주시 조직은 기존 11국 84과 369팀에서 12국 85과 370팀으로 확대되며 정원은 1862명으로 변동이 없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초대형 드론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세계드론제전과 가든페스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포천 자연과 기술,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포천이 글로벌 드론 도시이자 가을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드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 중 하나로 부산-전주-포천-남원에서 한 달간 이어지는 투어형 국가 브랜드 드론 축제의 핵심 무대다. 이 중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세계드론라이트쇼, 디에프엘(DFL) 세계드론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및 전시 등 본 행사와 함께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 페스타', 음악 공연까지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드론라이트쇼에는 해외 5개, 국내 2개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8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 6000대의 군집 드론으로 국내 최대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개막일인 9일에는 비트박스 아티스트 비트펠라하우스(옐라이, 윙, 헬캣, 허클, 히스)와 국내 최대 규모 군집 드론 협업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 '도파민'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이디엠(EDM)과 드론쇼가 어우러진 무대로 열기를 이어가고, 셋째 날에는 이날치 밴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 협업 공연을 통해 한국의 미(美)를 새롭게 표현한다. 이번 세계드론라이트쇼는 포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국내 최초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한 디에프엘(DFL) 세계 드론레이싱대회에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1m급 드론을 투입되며, 해외 10개국 20여명의 프로급 선수가 참여한다. 한탄강 협곡을 질주하는 초대형 드론의 폭발적인 속도와 정교한 기체 제어는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와 하늘다리 위에서 협곡을 가로지르는 드론 레이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드론 전시회가 마련돼 관람객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기체-장비-콘텐츠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도 생활과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드론, 드론산업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음식문화축제에선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한 '캠핑페스타'도 열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드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힐링 공간이 조성된다. 낮에는 라퍼커션, 진조크루, 얼라이브쇼, 포천시민악단, 줄타기보존회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저녁 무대에는 케이(K)-뮤직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한다. 개막일인 10월9일에는 이무진, 진해성, 다이나믹듀오가 무대를 열고, 10일에는 김다현, 기리보이, 효린, 11일에는 소유, 장민호, 국카스텐, 12일에는 이병찬, 울랄라세션, 송가인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개최되는 장소에선 한탄강의 또 다른 대표 축제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26만㎡의 드넓은 용암대지 위에 백합-가우라-천일홍 등 가을꽃이 만개해 드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입장은 가든페스타 입장권으로 가능하며, 가든페스타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4000원이다. 입장료 중 50%는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23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재건축-재개발, 지하철 노선, 3기 신도시 개발 등 지역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동진 바른 재건축-재개발 전국연합 기획실장은 발제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명시 재건축-재개발은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광명시 지하철 노선'이란 발제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핵심 사안"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합리적 노선 검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 오늘과 내일'발제에서 이지석 의장은 “신도시 개발은 수도권 주택 공급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교통-교육-환경 등 종합적인 인프라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지석 의장은“이번 토론회가 광명시와 수도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3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경기북부에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전략과 실행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협력의 자리로 양주시의회는 경기북부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양주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 최전선에서 희생하며 각종 중첩규제 등 여러 제약 속에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도로-철도-건설 등 필수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경기 남-북의 개발 격차는 날로 벌어졌다. 이제 희생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군사시설이 밀집된 한계를 강점으로 전환해 경기북부 자립 기반을 강화할 시점이다. 이런 흐름 속에 양주시의회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조성이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지향적 국방 신산업 연결은 물론 지역-산업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경기북부 대개발의 첫 과제라고 판단해 정책포럼을 주최-주관했다. 김현수 양주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와 5명의 패널 토의로 포럼을 구성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 지혜를 모았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남지현 북부발전연구실장은 정부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짚고, 경기도만의 클러스터 특화 전략을 폭넓게 제안했다. 아울러 이미 지정된 클러스터 사례 분석을 통해 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조건도 상세히 덧붙였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서혁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정책연구센터장, 박현호 대진대 스마트융합보안학과 교수, 이창용 안보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정해업 양주시 전략사업추진TF 팀장,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 순으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서혁 방산정책연구센터장은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전략적 접근방식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 산업 기반을 확대 중인 경기남부와 연계한 양주테크노밸리 확장성에 대해 검토했다. 박현호 교수는 기술 중심 기업들이 방위산업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국방벤처센터 개념과 설립 필요성, 클러스터와 연쇄효과를 설명했다. 이창용 연구위원은 첨단 무기체계 운용이 늘어날수록 정비-성능개량(MRO) 역량 중요성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단순한 정비 단지가 아니라 기업 투자 참여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안보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사업이란 점을 강조했다. 정해업 팀장은 방위산업 최적지로 양주 지리적 강점을 살피고,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방벤처센터 유치현황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밝혔다. 마지막 패널토의자인 문철환 원장은 경기북부 주요 섬유기업의 보유 기술을 군수품 전력지원체계나 무기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 끌었다. 김현수 의원은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국방전력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북부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 촉구 건의안 발의에 이은 후속 의정활동이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군사 밀집성이 높은 약점을 클러스터 조성 강점으로 치환해 경기북부를 미래 첨단 방위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정책포럼 전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논의 내용을 시민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2개 조례를 개정했다. 의왕시는 2007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를, 2011년에는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조례를 일원화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례'를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전부개정해 자금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 시책 수립과 시행, 창업, 기술개발, 마케팅, 우수기업 지원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출 기반 조성과 판로 확대, 산업재산권 출원 등록 지원에 대한 조항도 추가해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 보호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지원 조례가 통합됨에 따라 기존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는 기업활동 촉진에 대해 규정한 내용을 삭제하고 제명 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로 변경됐다. 한채훈 의원은 23일 “의왕시 사업체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현대로템 등 일부 대기업 외에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2개 조례를 개정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왕시 중소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2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혜영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성삼-오승철-정병용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 제윤의정 연구진이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연구 진행 경과와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1500만 '펫팸족(Pet+Famil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유기동물 문제 심화, 동물보호법 강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하남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하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 부재, 조례 내 실질적 실행 수단 부족으로 행정 연속성과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이며 민간단체와 협력 구조도 체계적이지 않아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하남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주요 과제로 △지역 특성(도시 구조-인구-민원 현황)을 반영한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중강보고회에서 “반려동물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 구비가 중요하다"며 “하남시는 유기견 입양 시스템 부재 등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과제를 종합해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보호,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3동 망월천 교량 하부 보행환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임희도 의원은 “망월천 교량 하부는 청소년수련관과 미사호수공원을 잇는 중요한 길목인데 출입구 높이가 1.5~1.8m, 통행 폭이 1.2m에 불과해 시민이 이용하기 어렵다"며 “조명과 환기 시설조차 없어 사실상 장기간 방치된 공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은 불편을 감수하며 먼 길을 돌아 육교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단순한 통행 문제가 아니라 주민 일상과 마음에 깊은 불편으로 자리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미사3동 유관단체 협의회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통해 이 문제 개선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특히 현행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 규칙'에서 보도의 유효 폭 2m 이상, 시설 한계 높이 2.5m 이상을 요구하는 점을 언급하며 “규정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있다면 이를 좁히는 일은 행정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량 안전성과 침수 위험 등 기술적 난제를 이유로 외면하지 말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남시장과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임희도 의원은 “강동구 사례처럼 작은 길 하나가 열리면 아이들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르신 산책이 즐거워진다"며 이번 문제 해결이 단순한 보행로 정비가 아닌 '삶을 잇는 길, 마음을 잇는 길'을 만드는 일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직무특강 ‘프로의 세계’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23일 선덕관 세계인홀에서 직무특강 '프로의 세계– 크리에이터 페이퍼로지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직무특강에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2-3학년 재학생 80여명이 참석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전 접수한 30여개 질문을 기반으로 라이브 Q&A, 현장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직무특강은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영상-기획-크리에이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페이퍼로지를 초청해 실무 현장 경험과 커리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페이퍼로지는 영상 기획 및 제작 과정, 크리에이터 성장 전략, 조직 내 역할과 책임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을 얻었다", “하고 싶은 꿈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이 90.4%, 전체 만족도는 93.6%로 나타났다. 조안나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 영상-기획-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업 전문가와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가까운 교육을 경험하도록 기획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학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앞으로는 Q&A 시간을 확대하고, 사전 질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전 브리핑을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정기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시아-태평양 최대 지방정부 국제회의인 '2025년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국내외 귀빈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기초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이자 열 번째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다. 일자리창출, 도시성장,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 도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하며 그 결실로 '고양선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위기, 불평등 심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책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동 비전을 담았다. 특히 'UCLG ASPAC 2026–2030매니페스토'를 공식 출범시켜 지방정부 발전 역량을 제도화하는 전략적 틀로 채택할 계획이다. 고양선언은 기업가정신과 녹색경제 육성을 비롯해 △스마트 도시계획과 기후 대응형 인프라 △청년 리더십 제도화 △재생에너지 전환과 투자 확대 △가족친화적 도시 조성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가정부, 국제기구, 민간-학계-시민사회와 협력을 촉구하며, 지방정부가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금융 시스템 개선도 요구했다. 총회 개막을 하루 앞둔 현재 고양시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단을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내일 열릴 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길을 함께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원이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2025년 제5회 42번가의 기적- 플레이그라운드 시즌4'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 일환으로 거리를 무대로 한 축제를 열어 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시민 주도형 도시문화를 정착시키고지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를 이끌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행사 구간은 광명시평생학습원부터 광명문화원까지다. 현장에선 과일 타르트 만들기를 비롯해 △할로윈 아이싱 쿠키 만들기 △데코덴 손거울 만들기 △타로 운세 체험 △교통안전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치어리딩 공연 △어린이 댄스 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체험료 전액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오는 27일 밤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행사 구간 내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광명경찰서-광명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가 협력해 원활한 진행과 시민 안전을 지원한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23일 “해마다 1만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42번가의 기적'은 이제 광명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일상의 거리가 문화-체험-놀이의 장으로 변신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주민을 대상으로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내 15개 중-고교 학부모회원 44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자녀의 자기관리 UP하는 자녀와 소통'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자녀 교육 공감 토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공동체 연대와 참여를 이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부모 말에는 자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따뜻한 말과 희망 메시지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자녀를 성장의 길로 이끈다"고 말해 현장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서 한 학부모는 “학부모 경험과 의견이 교육 현장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 매우 의미가 컸다"며 “다른 학부모들과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육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한 2025년도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작년부터 양주시는 회천신도시를 관통하는 경원선 교각 하부 및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경원선 하부공간 및 유휴부지 활용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올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참여해 '경원선 하부공간 및 유휴부지 개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20년간 무상으로 해당 철도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회천신도시 1단계 구간과 2단계 덕계역~회천중앙역(예정) 구간 등 총 1.63㎞ 교각 하부 및 인근 유휴부지다. 이곳에 양주시는 조명 데이트길을 비롯해 △피크닉 문화광장 △수변 감상 휴게시설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부지에는 △맨발길 △경관조명 산책길 △아트갤러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23일 “경원선 철도부지로 단절된 회천신도시 연결성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신속히 마련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핵심 프로그램으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620년 만에 재현하며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군사도시라는 과거 이미지를 벗고, 태조와 태종의 역사적 화해 서사를 현대적 콘텐츠로 확장해 의정부를 정체성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정부 역사자산을 브랜드화하고, 이를 문화-관광-산업으로 확장해 '베드타운'에서 '체류형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의정부는 조선 초 국정을 논의했던 도시이자, 태조와 무학대사의 회룡사 일화, 전좌마을 등 풍부한 역사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부대찌개 도시'로 대표되는 군사도시 이미지가 더 강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이미지를 넘어 역사-문화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의정부는 전주-수원과 함께 '왕의 도시'로 불릴 만큼 깊은 역사성을 지녔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13회(숙박, 사냥, 강무, 경유), 태종 17회(태상왕 맞이, 사냥, 강무), 세종 13회(강무, 사냥), 단종 1회(사냥 구경), 세조 10회(사냥, 강무) 등 모두 54차례 임금이 의정부를 찾은 기록이 전한다. 이번 행사는 이런 역사성을 되새기며 의정부가 진정한 왕의 도시라는 굳건한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조선 개국 이후 처음으로 두 왕이 함께하는 행렬을 재현한다. 함흥차사로 대표되는 갈등을 넘어 극적인 화해를 이룬 역사적 의미를 담아 의정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문 배우뿐 아니라 시민의 폭넓은 참여로 꾸며진다. 태조와 태종 배역은 배우 김승수와 정의갑이 맡지만 원경왕후-양녕대군-태조의 최측근과 태종의 주요 대신 등은 시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공모에는 88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오디션을 통해 22명 주요 배역을 확정한다. 왕실 행차에는 총 560명이 참여하며, 이 중 350명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여기에 전문배우 150명, 취타대 60명이 더해져 시민이 주도하는 행렬을 이끈다. 또한 별도로 400여명 시민이 각 동(洞) 깃발을 앞세우고 후미에 합류해 목적지까지 함께 행진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20년 만에 재현되는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우리 도시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역사적 장면"이라며 “이번 회룡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가 되고, 의정부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회룡문화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전좌마을(회룡사 입구 사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2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및 예총에서 출발해 의정부역 동부교차로, 호원2동 주민센터를 거쳐 전좌마을 특설무대까지 약 4.5㎞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광명시 도시재생 키워드는? 시민참여-민관협치-탄소중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참여,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축으로 하는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 로드맵을 발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지닌 청신호의 긍정적 의미를 확장한 개념으로,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 상징색 그린', '시민과 공감과 허락'이란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 녹색 변화를 추구하고, 민-관 협치 도시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지가 오롯이 담고 있다. 정책브리핑에서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 거버넌스,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숙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형 도시재생 핵심은 민-관 협치와 시민 참여에 있다. 마을 특성과 요구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광명시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추진단을 협치 거버넌스 축으로 조성했다.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민간 전문가, 관련 부서, 시민참여단이 함께하며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토론회, 성과공유회 등을 열어 도시재생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해 왔다. 특히 2023년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광명시 도시재생사업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이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각 마을에는 시민이 스스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주민협의체는 사업 공모, 마을 축제 기획 등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다루며 주민 역량을 키우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부서가 협력하는 '도시재생 추진단'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세 가지 축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시민 목소리가 도시재생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맞춤형 교육, 회의, 축제 등을 열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3동 무지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대표적인 예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뛰어들어 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했으며, 작년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올해는 노후 골목 환경 개선과 정비된 골목에서 먹거리 장터, 풍선아트 체험,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골목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런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과정에서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 비영리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도시재생사업에 기후위기 대응이란 시대적 과제를 반영했다. 2023년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녹여냈다. 그 결과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이 '2023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작년 1월부터 '탄소로운 기회! 마을과 지구가 살아나는 소확행'을 주제로 올해 6월까지 약 18개월간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초록빛 변화를 주도했다. 특히 청소년 20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후화랑단'과 노인 20명으로 꾸려진 '탄소중립 실천단'은 지역 기후 대응 활동을 직접 기획-실행하며 주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된 광명3동 일원(13만5000㎡)은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와 성과를 토대로 그린라이트 광명을 접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광명3동 일원에 △탄소중립 실현하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도시재생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제29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지역 체육인 복지 확대-직무 만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체육 복지 실현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체육인 기회소득 정책은 경기도 24개 시-군에서 성적 중심 선별 지원이 아니라 현역 체육인, 지도자, 심판 등 폭넓은 대상에게 최소한 사회 보상으로 체육활동 지속성을 확보해 체육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높이는 제도로써 시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소자의원은 고양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 직무 만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양시는 체육인 기회소득 정책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데도 해당 사업이 마치 고양시 체육인에게도 적용되는 것처럼 홍보가 이뤄져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양시 체육인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초래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양시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예산구조 개편 등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공소자 의원은 23일 “체육 정책 핵심은 형평성과 지속성임을 강조한 뒤 체육인 사회적 기여가 제대로 인정받고 지속될 수 있도록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질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소자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 체육 복지 실현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실현 및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19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의왕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31명이 교욱에 참석했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인 김성수 강사가 맡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실무 교육과 주요 법률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법령 이해를 넘어 실제 의정활동과 행정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기 의장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책임과 윤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제도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이 노동자 권익 신장 및 산업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손성익 의원이 노동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노동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업 중요 민원 청취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파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파주시 관내 기업을 방문해 고질 민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노동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로 표창을 수상한 손성익 의원은 23일 “노동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곧 시민 전체의 삶을 개선하는 길이라 믿는다"며 “이번 표창은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16일 감일지구 수변공원 2호 공중화장실 설치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22일에는 감일 제1육교를 찾아 시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추미애 국회의원의 적극 지원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8억원이 확보된 데 따른 행보다. 정혜영 의원은 확보된 예산이 민생과 직결되는 인프라 확충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정혜영 의원은 감일 수변공원 2호 공중화장실 설치 현장에서 “체육시설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공사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감일 제1육교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교통약자, 어르신,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설치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혜영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시민 일상과 직결된 안전-편의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고 행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이 법률저널이 주최한 '2025년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건설업체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과 관련한 입법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임희도 의원은 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건설기계 정의를 명확히 하고 △하남시 발주 공사의 공동도급 비율을 49% 이상 권장 △지역 건설기계 사용 비율을 45% 이상 권장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실질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토론회 및 간담회를 열어 건설업계 관계자와 소통하고 보도자료 배포와 언론 보도를 통해 시민에게 적극 알림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희도 의원은 23일 “이번 수상은 하남시민과 지역 건설업계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임희도 의원은 2023년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제8회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의정공헌부문 대상에 이어 또다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으며 하남시의회 대표 입법 활동 의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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