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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랜 경기 불황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안정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양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실시한다. 특례보증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췄으나 재정 상태가 영세해 담보나 신용으로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완화된 심사 방법을 적용해 고양시 추천에 의한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제1금융권 융자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500여개 기업에 약 1768억원 상당 보증액을 공급했다. 특례보증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일부보증제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에서 5년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에 문의하면 재단 심사와 고양시 추천을 거쳐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태성 기업지원과 팀장은 3일 “특례보증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고금리 시기에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유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를 지난달 31일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몰두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권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는 구리역 인근 대표 골목상권으로, 구리시 건원대로 42 일원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제1호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제2호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제3호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와 제4호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데 이어 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한 것이다. 이번 지정으로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는 시설 개선과 경영 현대화, 환경 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졌다. 구리시는 작년 골목상권를 활성화하고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상업지역은 점포가 25개 이상, 비상업지역은 20개 이상 밀집된 구역으로 지정 기준이 완화됐다. 한편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일반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의정부=에너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한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지난 2019년부터 작년 말까지 의정부시는 총 278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며 에너지복지를 강화해 왔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7가구를 선정해 11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3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5~6월 중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게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그동안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작년 7월부터 시작한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 서비스'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는 기아자동차 '위블비즈'의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임차해 업무시간에는 공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업무 외 시간은 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유서비스(위블비즈)는 시중 대비 30~70%의 저렴한 비용(평일 퇴-출근 1만원, 주말 9만5000원, 퇴-출근 4주 15만원, 평일+주말 29만원)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유서비스 시행 6개월간 시민의 퇴-출근 및 주말 차량으로 748건(4인 가족 기준 2992명)/60%, 직원 업무용 차량으로 1360건/118%의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보험료, 경정비용 등을 기아자동차에서 일부 부담해 약 2000만원의 차량 관리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3일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서비스가 더 많은 시민의 이동 편의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이용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용 차량 시민 공유서비스(위블비즈)' 운영으로 연간 22톤의 탄소 저감 효과와 차량 1대당 도로의 17대 대체효과를 얻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일반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는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공고하고 참가 등록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소재 1만4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 5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만828㎡ 총 2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포천시는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14일까지 공모(안) 접수를 마친 뒤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중 1-2 단계 심사를 거쳐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포천도시공사와 건설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북면 공공임대주택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파주-양주-포천-가평에 조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할 당시 약속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각각 선정했다.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작년 9월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월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 주요 조성시설로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 시설이 마련된다. 시-군별 사업계획에 대해 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계획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 의견도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3일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나 여가시설 확충을 통한 반려동물과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조성 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35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 승인 및 고시(1월31일)해 노후된 산본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기본계획은 양질의 주거 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RISE-UP산본'을 비전으로 노후계획도시 계획 수립 배경, 산본신도시 현황, 정비기본방향 및 건축물 밀도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포함한 단계별 추진계획 등 향후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되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차질 없는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로 지역 발전과 살고 싶은 산본신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선도지구 외 구역에 대한 정비 물량 선정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 및 지자체(1기 신도시) 간 협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시기를 단계별로 제시하는 등 순차 정비방안이 마련되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사람책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사람책도서관은 책 대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 독서문화 서비스다. 현재 법-사회, 컴퓨터, 진로-취업, 문화예술, 여행, 외국어, 건강 등 11개 분야 60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광명시민 누구나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saram.gm.go.kr)에서 상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사람책과 만남 장소를 안내한다. 만남 장소는 관내 4개 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중 지정된 곳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람책 1인당 독자 3명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학교, 단체, 기관에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사람책'을 운영하며, 10월 책 축제에는 사람책을 다수 초빙한 '사람책방'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 사람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이란 공간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민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겟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람책도서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새로운 사람책도 모집 중이다. 진로, 여행, 봉사, 건강, 환경, 스포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거나 독특한 경험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사람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에서 이력과 운영 내용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75억원 규모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3일부터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시흥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월3일) 시흥시에서 사업등록증상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일반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이자 중 1년차 2%, 2~5년차 1%를 지원한다. 아울러 화재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을 보증하며, 5년간 2% 이자를 지원한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1577-5900)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6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특례보증 지원이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비 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관랸된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5년도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이번 융자지원은 총 1700억원 규모다. 신규 자금 1200억원과 동행 지원 5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융자 대상업체는 공장 또는 사업장이 안산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은 5억원 △창업자금 5000만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자금은 2000만원이다. 이번 지원을 위해 안산시는 IBK기업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 은행은 신규 융자지원을 진행하며, 안산시에서 이자 차액(2~2.3%)을 보전한다. 동행 지원 정책을 이용하는 경우 보증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나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는 특례 보증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안산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총 140억원 규모로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억원 이내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이번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달 28일까지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은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안양시는 총 267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50가구에 가구당 11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3월28일까지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자 중 작년 예비대상자 중 미설치 가구, 장애인-고령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일상화된 기후위기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수요가 느러나고 있다"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하남시는 지금 ‘열공 중’…적극-책임행정 초석 놓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시 강남구를 뛰어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남시는 공무원 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책임행정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프론티어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울산광역시 소재 HD현대중공업을 다녀왔고, 프랑스 등 선진국 우수행정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공직자 케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하남시는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정주영 회장의 창조적 개척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년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을 진행했다. 6급 이상 공직자 210명이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했다. 하남시 방문단은 조선소 건설을 위해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한국 조선 기술 역사와 우수성을 설명하고, 영국 은행으로부터 차관 1억 달러를 빌리는 데 성공한 일화를 청취하며 “하면 된다"는 불요불굴 의지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아산 정주영 회장 생애와 철학을 학습했다. 아울러 글로벌 도시정책을 배워 시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해외 벤치마킹을 적극 운영하면서 '워킹스쿨버스', '하남형 스쿨존' 등 특색있는 정책을 만들어 시행했다. 당시 브랜드마케팅팀장이던 박승석 K스타월드팀 팀장 등 벤치마킹 방문단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프랑스 남부를 벤치마킹 대상지로 삼아 하남이 'K-컬처 허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시 정체성 구축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다양하게 발굴해 냈다. 예컨대 이탈리아 교황청 내 '아비뇽 유스'에서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해 중세 시대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역사관광 콘텐츠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영화제에 가서도 도시 전체를 축제 공간이 되도록 꾸미고 관광객 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안에 대한 성찰(인사이트)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여기고, 소통 확대-네트워킹 강화 등 능동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몰두했다. 작년 8월 유쾌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청렴 토크쇼'가 대표적인 예다. 이현재 시장은 당시 토크쇼에서 직원과 '조직 내 세대 차이 극복 방안', '악성 민원 대처 방안'에 대해 소통하면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혁파하고, 직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담당 직원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힐링 워크숍을 작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남이섬에서 개최했다. 또한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정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보고, 이현재 시장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 도시전략과 소속 공무원 등 59명에게 '2024년 상반기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공감행정'과 시민에게 정책을 투명하게 알리는 '신뢰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책임행정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투명성·책임성을 높이고자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공직자 실명과 사업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했다. 2022년에는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새롭게 선정, 하남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립 등 10억원 이상 사업 5건과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설계용역 등 5000만원 이상 용역 5건을 신규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했다. 하반기에도 (가칭)미사5중 신설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 사업(10억원 이상)과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행사 대행 용역 등 5000만원 이상 용역 4건을 신규 중점 관리 대상에 추가했다. 아울러 업무 경계가 모호하거나 주관 부서가 불분명해 부서 간 떠넘기기 대상이 돼온 '핑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렴조사팀장, 자치행정팀장을 비롯해 △복지문화보건 △일자리경제 △도시주택 △교통건설 △안전환경 분야 팀장 등 26명이 참여하는 민원처리추진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민원처리추진단은 부서 간 조정-협의를 통해 주관 부서를 확정하고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 작년에는 '조정경기장 사거리 건축물 진출입로 연결에 관한 검토'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책임행정을 강화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월부터 과천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인증샷 콘텐츠'를 시청 1층 로비에서 천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시민이 인생을 살아가며 아주 특별한 순간을 영원히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은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미디어월에 띄우고 이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어, 혼인·출생신고 등 의미 있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과천시청 로비 1층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원하는 문구와 사진을 입력하면 맞춤형 화면이 생성된다. 또한 회의나 교육 등으로 과청시청을 방문한 시민도 실물 현수막 없이 디지털 현수막을 만들어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행사명과 날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배경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이번 시민 참여형 인증 샷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청 1층 로비에 위치한 '미디어월'은 가로 7.5m, 세로 3m 크기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지난 2023년 10월 준공됐다. 과천시는 이 미디어월을 활용해 월별 테마가 있는 3D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이 지난달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 광명시는 이에 대해 2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광명역이 서해선과 연결되면 광명 교통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될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 전국을 아우르는 교통-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강소기업 유치, 역세권 개발 등에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은 두 노선 간 연결선 7.35㎞(화성 향남~평택 청북)를 신설해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KTX광명역), 서울역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는 이번 사업에 729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시는 기존 경부-호남 축에 이어 충남 서해 축을 잇는 주요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해 그동안 공들여 온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KTX광명역을 통과할 수색광명KTX, 신안산선, 경강선(월곶판교선) 등 신설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광명시흥선 신설도 최근 확정됐다. 여기에 서해선까지 더해진다면 더 많은 이용객이 유입돼 KTX광명역세권 상권 활성화는 물론 강소기업 유치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광명시는 내다봤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달 2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2025년 제9기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 1월 전체 회의(임원 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공식 기구로, 시흥청년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거나 제안한다. 아울러 현존하는 청년정책이 본래 목적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시흥청년과 시흥시 중간에서 교량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열린 1월 전체 회의에서 청년정책협의체는 임원 선거를 진행했으며, 선거 직후 제9기 위원장 및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임원 회의를 통해 청년정책 제안 활동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분과 편성에 대해 논의했다. 내달에는 교육 및 단기 공동 연수를 진행해 제9기 분과 편성이 확정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분과별 정책 의제 발굴 및 활동을 통해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2일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직접 청년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다. 청년 아이디어와 건의가 시흥시 정책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 혁신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 인재 발굴에 더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기획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안산시 평생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와 혁신 창업 사례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행 전략 수립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관련자 네트워킹 등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추후 창업 컨설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 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일 “아카데미 교육을 원활히 진행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경기도는 각각 50%씩 사업비를 분담해 생후 24~48개월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 등 돌봄 조력자에게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일부터 안양시는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10일까지 접수한다. 돌봄 조력자가 일정 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한 뒤 월 40시간 이상 아동을 돌보면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원 △2명은 월 45만원 △3명은 월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돌봄 아동이 4명 이상이면 돌봄 조력자 2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이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부모 소득제한은 없다. 다만 아동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대한민국 국적자이어야 하며, 정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 조력자(조부모 등) 위임장, 양육공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준비해 경기민원24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가복돌봄수당은 양육 공백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부모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격 기준, 조건 등 심사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월 돌봄 분부터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중학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교육생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주 3회 고천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의왕시민 또는 의왕시 소재 사업장 재직자로, 초등 학력 취득자 중 중학 학력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공모 인원은 중학 예비단계 20명 이내, 중학 3단계 8명 이내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하며, 의왕시 평생학습관 2층(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 및 학사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2일 “이번 교육과정이 정규 학습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주거취약가구 임대주택 이주 지원 ‘씽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시원-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5년차를 맞이한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 과정을 종합 지원하고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주거취약가구에 주거 문제는 안전한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공간 확보 문제"라며 “다양한 주거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부터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 발굴부터 주거사다리 지원사업 안내, 주택 물색, 이사, 입주 및 생필품 지원까지 이주-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양에는 6339가구가 고시원-비닐하우스-숙박업소 등 비주택에 거주한다. 지난 3년간 고양시 관내 주거취약계층 236가구가 주거상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으로 이주했다. 주거상향 첫 단계인 주거사다리 지원은 △재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 거주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가정 △상가 내 쪽방 거주자 △최저주거기준 제3조에 따른 필수 설비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옥탑방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보증금이 저렴한 LH 매입임대, 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연계한다. 입주대상자가 되면 자기부담금 50만원으로 최대 전세보증금 1억3000만원 상당 주택(수도권 기준, 지원 사유 및 지역별 차등 지원)에 입주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주거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798가구가 임대주택에 들어갔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작년 10월 '고양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입주 완료자 생활 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임대주택으로 입주한 가구 중 10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 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가 담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처에 대한 평균 만족도(10점 평균)는 '이전 거처(2.80점)'에 비해 '현재 거처(8.15점)'에서 큰 폭(5.35점)으로 상승했다. 또한 '현재 거처'의 주택보증금 중 자기부담금은 평균 121.5만원, 월세는 17.5만원으로 '이전 거처'보다 자기부담금은 34.4만원, 월세는 6.1만원이 감소해 주거비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올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작년보다 20% 증가한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주거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으로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3개 구청, 민간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한다. LH고양권주거복지지사,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와 함께하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진다. 이동상담소는 임대주택 안내, 부동산 분쟁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도 3월부터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작년 고양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했다. 작년 여름에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가정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세탁기 청소를 지원했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주거복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맞춤형 주거복지 교육은 교육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자활기관, 장애인기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이용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확대되며 주거복지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 주거복지 서비스 정보나 주거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고양시주거복지센터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 미래,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025 을사년을 맞이해 새해 벽두부터 관내 읍면동의 주요 단체장을 찾아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신년 인사회를 통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년 인사회는 지난달 20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21일 양촌읍, 22일 대곶면, 23일 통진읍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주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병수 시장은 1일 “민선8기 김포시는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함께 김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소통 기반 시정 운영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촌읍 주요 단체장들이 모인 신년 인사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한강2공공지구 내 불법 가설건축물 해결 방안, 서울 5호선 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누산 4, 6, 7리 경로당에서 김병수 시장은 노인들과 따뜻한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복지와 여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노인들은 새해 덕담과 함께 김포시 노력을 응원했다. 대곶면 신년 인사회에서 김병수 시장은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과 지역주민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기능 공백이 없도록 “주민 중심 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체장들은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건립과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병수 시장은 이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로 확-포장 및 대명항 관광지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뒤 “대명항이 국가항으로 지정돼 이제 대곶면이 지리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주요 기능을 맡게 됐다.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진읍 신년 인사회에선 계양-강화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 통진문화회관 인근 부지 문제 등 주요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김병수 시장은 통진역 포함 여부와 관련해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설명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연장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관련해 IC 설치 검토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 관심을 끌었다. 통진읍 내 그라운드골프장과 체육시설 및 부족한 마을회관 추가 건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통진읍 5일장에 들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설 성수품을 구매하는 등 민생 안정 행보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병수 시장은 “전통시장은 경제 활동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심 축"이라며 소상인과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년 인사회에선 주민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됐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게시해 주민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투명한 시정 운영과 주민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적극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인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대회실에서 프로목민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개발행위-도시-환경 분야 전문가 25명이 이날 프로목민관으로 임명됐다. 프로목민관 의견제시는 인허가 실무 담당자의 법규해석 부담을 덜어주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중점 추진 과제인 △부서 간 의견충돌을 조율하고 △인허가 담당자의 자문 창구 필요성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 베테랑 공무원으로 구성돼 폭넓은 자문 서비스 제공한다. 기존 적극행정위원회가 외부 위원으로 구성돼 회의 소집과 의견 제시에 3~4주 이상 소요됐던 반면 프로목민관은 평균 1주 이내 신속한 회의를 열어 보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프로목민관 임명식에서 “현재 인허가 권한이 읍면동으로 위임된 업무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저연차일 가능성이 높아 처리 속도가 느리거나 법규 해석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목민관으로 임명된 선배 공무원은 정약용 선생님의 '율기(律己)' 정신을 본받아 남양주 곳곳을 세심히 살피는 목민관으로서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높이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프로목민관 의견제시는 시범 운영된 작년 12월 3개월 이상 지연된 인허가(건축물 사용승인 수리) 안건을 신속히 처리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공식 출범 이후 보조금 지출 시 불필요한 제출 서류 간소화 등 3건을 처리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프로목민관은 적극행정 실무를 지원하고 시민 불편 해결의 골든타임 준수에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프로목민관 제도 출범에 앞서 남양주시는 관련 규정을 제정-발령해 운영 기반을 정비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이하 #온동네)' 시범운영 설명회를 지난달 22일 열고 오는 3월 정식 운영을 예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부서 공무원, 시범운영 선정마을 이장, 사업 수행사 등 79명이 참석해 #온동네 시범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기존 마을방송 시설은 건축(방음) 기술 발달로 청취가 어려워지고 노후화 및 잦은 고장에 따라 유지보수와 신규 설치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양평군은 지난 2023년부터 기존 마을방송 시설을 대체하는 #온동네를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했다. 최근 여타 지자체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이를 주민이 사용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고 앱 사용법에 대한 별도 교육도 필요하다. 그러나 #온동네는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동의만 하면 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배려해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과거 방송 청취를 비롯해 출향인 및 연로한 부모님을 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도 함께 청취할 수 있고, 특정 시간 1차 방송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자동으로 2차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발송해 준다. 오는 2월 말까지 양평군은 총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군내 모든 마을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열고 3월부터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 마을은 플랫폼 안정화, 오류 정정, 기능 개선 등 활동에 참여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군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마을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온동네가 일상 속에서 편리한 행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더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되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는 카카오톡에서 '#온동네(양평군마을방송)'을 검색하고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자 '2025년 청년참여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청년참여포인트제도는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19~39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참여 활동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의정부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1월31일 오전 9시부터 2월28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참여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포인트는 가입축하금부터 시정 참여 홍보 및 제안 등 적립 기준에 따라 쌓을 수 있다. 최초 전환은 2만 포인트를 충족해야 하고, 이후부터는 5000 포인트 단위로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전환 신청은 연간 1인당 총 10만 포인트(분기별 3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청년참여포인트제도로 의정부에 대한 청년들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을 응원하며 청년이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 중인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을 지난달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지역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순수용도지역상 공업지역(파주시 해당 면적 53만2695m2)이 대상이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은 상위-관련 계획을 검토하고, 산업 기반 및 지역 여건 분석 등을 통해 노후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선 공업지역별 관리유형과 정비 방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환경관리 방안 등을 담은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공청회에서 이온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추가로 검토-반영해 파주시는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파주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파주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확정-공고할 방침이다. 나호준 도시발전국장은 1일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낙후된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및 경쟁력 확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통해 순수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주거 밀집 구역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구역, 민원 다발 구역 등을 대상으로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와 주기장을 이탈한 건설기계 차량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불편 및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하남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1시간 이상 주차한 화물-여객자동차와 주기장을 이탈한 건설기계 차량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구역은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이다.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과태료'(5만~30만원)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천민권 차량등록과장은 1일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화물-여객자동차의 밤샘 주차와 주기장 이탈 건설기계 차량의 불법 주차행위에 대해 연중 정기 및 수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 및 군포농업협동조합과 경로당 경기미(米)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장, 이명근 군포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과 동일한 가격으로 경기미를 지원하게 됐고, 경로당 급식 수준이 향상돼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은호 시장은 1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해 급식 수준을 높일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준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와 군포농업협동조합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노로바이러스 등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지도와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봄철 주요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식중독 소통전담관리원과 함께 현장에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조리 및 개인위생 관리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자발적인 위생 점검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로바이러스는 1월부터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감염자와 접촉, 분변 및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전파된다.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급성 위장염을 유발해 익히지 않거나 조리가 덜 된 어패류를 섭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1일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개인위생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모든 음식점은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월광지애'를 오는 8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시민 체험은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며, 점등식은 오후 6시30부터 25분간 진행된다. 북녘 민간 마을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애기봉에 떠오르는 보름달과 보름달에 견줄만한 달빛 점등식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인생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월광지애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특별 문화행사 중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정월대보름 점등식에서 하이라트 쇼를 갖는다. 한편 김포시는 1년 넘게 기획하고 준비해 작년 11월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유치, 개장해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애기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약 8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주택이 밀집된 사동 일원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노외-노상주차장 총 336면을 신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무료 주차장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에 위치하며 총면적 1만1293㎡ 규모로 조성됐으며, 254면 규모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으로 이뤄졌다. 해당 구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평소에도 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과 긴급차량 출동을 방해하는 등 주차장 조성이 요구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산시는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총 192억원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다. 조성된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다. 안산시는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 등을 파악해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주차 문제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에 다양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올해 안양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다. 아울러 특례보증을 통해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율의 최대 2%포인트까지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중부-안양-협심-제일-만안-북부-동부-남부-동안)과 신협 5곳(새안양신협 3곳-미래신협 2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습지의날(2월2일)을 맞이해 한강하구 대표 습지이자 고양 장항습지의 생태관광 및 생태교육 거점시설인 '람사르고양 장항습지생태관' 2차 시범운영을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 고양 장항습지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서,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아 지난 2021년 5월 21일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작년 11월에는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4대 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이 없어 기수역 생태계를 가진 장항습지는 20만평의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가 공생하고 있다. 겨울에는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도래하며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람사르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1차 시범운영을 하며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고양시는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2차 시범운영을 하면서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람사르고양 장항습지생태관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범운영 관람을 원하는 경우 장항습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강산이의 모험' 등 3편의 4D 영상이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도 제공한다. 또한 고양시는 2차 시범운영을 기념해 고양자전거학교에서 제작한 고양생태하천지도 특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4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6층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 임기 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구리-서울 통합추진위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의 갈매동 추진위원회로, 고범석-이보경 공동위원장을 대표로 갈매동 발전과 구리시 서울 편입을 위해 발족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내빈, 범시민추진위 이상배-이춘본-곽경국 공동위원장, 갈매동 주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구리-서울 통합을 갈구했다.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구리시 서울 추진 현황 및 계획 발표, 범시민추진위 임원 소개, 임원진 선언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고범석 갈매동 추진위 공동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빛내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준 백경현 구리시장님과 많은 시민께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구리시 서울 편입을 통해 GTX-B 갈매역 정차와 면목선 연장 등 갈매동 관련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배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염원인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민간 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원 조례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축사에서 백경현 시장은 “서울 편입은 우리 구리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선즉제인(先則制人, 남보다 앞서 하면 유리하다) 자세로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청년 50명에게 여행 지원금 1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는 청년 여행크루 지원 사업 '남양주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참여자를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공개모집한다. 남양주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는 남양주시 거주 청년 2~5명이 한 팀(크루)을 이뤄 남양주 여행을 즐기고, 청년에게 적합한 여행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며 청년-문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하는 새로운 청년 정책 사업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크루별로 신청서식을 작성해 이메일(rusl33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남양주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참여 및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서면 심사를 통해 참가자 50명을 선발하고 내달 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 안내 및 참여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 크루는 오는 10월까지 남양주 여행을 다니며 릴스-쇼츠 등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는 홍보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11월 중 성과공유회를 통해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 활동팀(MVP 3팀)에는 추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동두천미디어센터 주관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제작'을 수강한 12명과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열고 청강 후기를 공유하고 수업 회수 증대, 심화과정 개설 등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강좌는 시민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생성형 AI 기술 활용법을 배우고 이를 영상 제작에 적용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수강생들은 간담회에서 강좌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수업 연속성 유지, 다양한 시간대와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운영, 수업 횟수 증대, 심화과정 개설, 대여장비 품목 확대 등이 제안됐으며, 강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강좌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가능성을 확인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심화과정이 개설되면 더 많은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지영 홍보미래담당관은 1일 “시민 열정과 참여 덕분에 이번 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동두천미디어센터를 동두천 창의력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미디어센터는 2월 강좌로 '포토샵 마스터 과정', '프리미어 프로 영상편집 기초반', '시니어 스마트폰 영상제작' 등 3개 과정을 준비했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 등 복합적 경제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다. 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월 첫째 주부터 공무원이 함께하는 '관내 식당 이용의날'을 운영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일 “양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우리 양주 상권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양주시가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식당 이용의날은 양주시가 추진 중인 '공공부문 지역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0명이 넘는 양주시 소속 공무원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월 2회 요일별로 관내 식당을 자발적으로 이용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시행되는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날'과 병행 추진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춘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소비 촉진에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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