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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40년간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모바일(네이버폼), 전자우편,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노력상 30명(각 5만원) 등 39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에서 10월 중 개별 통지와 과천시 누리집에 발표된다. 그동안 과천시는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1위,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2관왕, 지역안전지수평가 우수,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다방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푸드테크와 제약-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도시로 성장을 모색하며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선정된 슬로건은 확정 절차를 거쳐 40주년 기념행사, 과천시 홍보물, 공식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성영주 기획홍보담당관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40년간 성장과 성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참여해 과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제안해 달라"고 권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푸른과천환경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에서 가족 대상 '야간 곤충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오는 10월 푸른과천환경센터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열어 시민 참여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총 40가족이 참여한 야간 곤충 탐사 프로그램은 불빛에 모여드는 다양한 곤충과 생물을 직접 찾아보고 관찰-기록하는 가족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큰광대노린재, 버들하늘소, 갈색여치, 딱정벌레류 등 수십 종 곤충과 생물을 관찰한 뒤 모든 개체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 생태계 보전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에는 곤충 교육 전문가 오홍식 박사와 과천시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함께해 곤충 생태와 서식 환경, 관찰 방법에 대한 전문적 해설을 제공했다. 참가 가족은 관찰과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전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했으며, 자녀들 호기심과 탐구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야간 탐사와 생물 관찰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어른은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은 관악산 둘레길과 맞닿아 있으며 맹꽁이, 반딧불이 등 희귀종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지원 '도시생태 시민과학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8일부터 '광명형 넷제로 에너지카페' 확대 운영을 위해 신규 등록 시설을 모집한다.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이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민간이 운영하는 카페, 작은 도서관, 다목적시설 등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조성해 탄소중립 교육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카페별 특성화 교육을 도입해 △지구를 구하는 채식 △폐플라스틱으로 키링 만들기 체험 △줍킹과 함께하는 넷제로 요리교실 △넷제로 에너지카페의 지속가능한 커피 이야기 △업사이클링 선물 대작전 등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모집으로 새롭게 지정된 시설은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거점으로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모집은 연중 상시로 진행하며 관내 카페-작은도서관-커뮤니티 공간 등 다목적시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2월31일까지이며, 연말 검토를 거쳐 내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민-관이 협력해 시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1.5℃ 기후의병 운영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양성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0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 제도는 남양주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절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남양주시는 매년 위원회를 열어 다음 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윤옥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해 생활임금(1만1,200원) 대비 1.8% 인상된 시급 1만1400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0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급 기준(주 40시간,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8만2600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월급(234만 800원)보다 4만1800원 올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달 15일까지 고시되며 내년 1월부터 남양주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800여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19일 “남양주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건설 현장의 고령-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양시는 관내 건설 분야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하반기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시민에게 실무 중심 건설기술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건설업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고용률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104명 시민이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오는 10~11월까지 △도배-장판-방충망 시공 △인테리어 필름 시공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 과정(지게차-굴착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 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즉각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건설기초 안전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64세까지 안양시민이다. 최종 참여자는 가구소득 및 거주기간 등 선발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접수는 안양시청 본관 2층 고용노동과 일자리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anyang.go.kr/reserve)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도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시민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양주관아지-양주향교-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원에서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양주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야간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해가 지면 시작되는 프로그램 속에서 관람객은 역사가 깃든 공간을 걸으며 양주의 밤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조선시대 양주목 관아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 추리형 스탬프 투어가 눈길을 끈다. 참가자는 '조선 최고의 명탐정'이 되어 사라진 '왕명의 비밀 관인'을 찾아 나서는 미션을 수행한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단서로 공간을 탐험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몰입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 저녁 7시에는 공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민 동락'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쇼로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양주목 관아의 고즈넉한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5시30분에는 무형유산 통합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들노래 등 국가-도 지정 무형유산이 한자리에 모여 길놀이와 전통연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관아지 일원은 경관조명과 체험, 공연, 먹거리로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9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주관아지에서 스토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밤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했던 '2025년 조직진단 협의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2023년 1차 조직개편 이후 작년 2회, 올해 2회 등 4차례에 걸쳐 조직개편안이 고양특례시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조직개편 타당성과 현실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조직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구성됐다. 기획정책관을 단장으로 고양연구원 박사, 고양시의원, 노동조합 대표, 고양시 각 실국과 직렬을 대표하는 6~7급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렬은 행정, 시설, 사회복지, 전산, 방송통신, 녹지, 환경, 세무, 농업, 간호, 보건, 사서, 공업, 운전 등 시정 전반의 분야를 망라했다. 협의체는 부서별 자체진단 자료 검토를 비롯해 △부서 기능-인력 배분 적정성 논의 △건의 사항 및 쟁점 사항 토의 △효율적 조직-인력 운영을 위한 개편안 제시 등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기획행정-환경경제-건설교통-문화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했으며 지난달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조직개편 추진 일정 공유와 자료 검토, 기능-인력 배분 적정성 논의, 기구-정원 조정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고, 마지막 회의에서 분과별 발표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확정했다. 고양시는 이번 협의체 결과물과 각 부서에서 제출한 조직진단표 등을 토대로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조만간 고양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송대호 기획정책관 팀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조직 구조 변경을 넘어, 민선8기 핵심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시민 중심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다양한 직렬과 분야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해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모두 담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고양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성공적으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초덴 갸초(Choden Gyatso) 인도 시킴주 상업산업부 차관보를 비롯해 인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 11명이 18일 광명시청에 들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대표단 방문은 코이카(KOICA)가 주최하고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인도 여성 사회적기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지원 정책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인도에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인도 대표단 일정 중 지자체 방문지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이날 광명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공정무역 활성화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등을 소개하고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인도 공정무역기업 협력 사례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인도 대표단은 광명시 주요 사업 가운데 지역 문화자원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해 왔다"며 “이번 교류가 한국과 인도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을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2024년 7월) 대비 5배 이상 늘어나 눈길을 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의 대표 관광자원을 담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김포의 대표 관광자원을 담은 머그컵과 텀블러 한정판을 지난 13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글과 영문으로 '김포 애기봉'이 상품명에 기재된 굿즈는 애기봉 전망대와 평화의 종, 문수산성, 철책, 벼, 조강과 북한 전경, 금빛수로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욕을 비롯해 하와이, 상하이, 홍콩 등 세계 유수의 도시 버전 굿즈를 선보여온 스타벅스는 대한민국에서 광역도시 중심으로 굿즈 시리즈를 출시해 왔다. 김포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애기봉을 찾은 한 관광객은 “스타벅스 굿즈를 보면서 김포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집에 가서 뉴욕 굿즈 옆에 김포 굿즈를 전시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세계인이 모두 아는 스타벅스 텀블러에 김포애기봉이란 글자가 새겨있는 걸 보니 뿌듯하다.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지자체 협업의 대표적인 '윈윈 성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포 굿즈 출시 등 소식이 알려지자 애기봉 방문객 수는 평일 대비 4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5일부터 17일까지 광복절 연휴 기간에 하루 2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김포시는 이번 굿즈가 김포 상징을 모두 담은 만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굿즈를 통해 김포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방문객 수가 고공행진하면서 애기봉은 오는 8월 말 누적 방문객 70만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런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김포시는 오는30일 토요일 '70만 방문객 달성 기념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다양한 기념공연 및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9일 “외국인 관광객 급증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안보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 외국인 맞춤형 안내 시스템 강화, 문화공연 상설화, 교통편의 개선 등을 통해 국내외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고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광데이터랩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 상품 개발, 계절별 특화 축제 운영 등 재방문을 유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18일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본 공사 시작 전 토목공사(부지조성) 일환으로 벌목작업이 진행 중이며 소음-분진 저감을 위해 사업지 내 펜스를 보강 설치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 미래형 병원으로 진료와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이다. 총사업비 5872억원이 투입되며, 시흥시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0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800병상 규모로 27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센터, 모아센터, 뇌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개원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병원 착공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2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올렸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참여 건설사가 없어 4번 유찰됐다. 이후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 반영을 거쳐 작년 12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착공을 계기로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 자립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시흥인공지능(AI)캠퍼스와 연계해 AI 진단과 환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의사결정지원시스템(PDSS)' 기반 지능형 진료체계 구축, 병원행정 운영 자동화,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환자 중심 디지털 돌봄 시스템을 실현한다. 또한 병원 내 가상모형(디지털 트윈)-뇌인지, 의과학-의료기기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시설과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바이오기업과 연계해 산-학-연-병 융합 기반의 기술 실증 및 의료 산업화 거점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로써 대학-병원-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임상 기능을 연계한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기지인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첫 디딤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의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본격 건립을 추진한다. 평안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촌동 896-3번지 외1필지의 현 부지에 연면적 257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고, 민원실과 주민 프로그램실, 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주민 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친환경-에너지 절감 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설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등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달 안양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초원 어린이공원과 연계, 신재생 에너지 등을 입면 디자인에 도입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마쳤으며, 18일에는 설계(안)에 대해 안양시 관계부서 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22일에는 평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7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8년 4월까지 건립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을지연습 첫째 날인 18일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꿈나무 민방위 대장으로 위촉된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장 코스를 돌며 군 장비 관람과 장갑차 탑승 체험을 했다.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에는 K9, K1A2, 차륜형 장갑차, 155㎜자주포 등 20여종 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축제기획단' 첫 회의를 열고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5년 제4회 남양주시 청년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청년축제는 청년의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 올해는 내달 20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남양주시는 청년 목소리를 반영해 '남양주형 청년 주도 축제'를 만들고 청년문화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축제기획단에는 인플루언서, 드론 전문가, 디자이너 등 15명 청년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선 올해 청년축제 비전을 공유하며 △홍보 전략 △부스 운영 △재능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남양주시는 청년축제 개최 전까지 기획단 회의를 이어가며 청년 아이디어가 실제 축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18일 “청년이 재능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모였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남양주 청년정책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청춘의 한 장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청년축제 관련 세부 정보는 남양주 청년 공식 인스타그램과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5년 제3회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 회암사 휴가(休歌)'를 운영한다. 이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 '2025년 생생국가유산'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암사 休歌(휴가)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잔치의 의미를 담아 △회암사, 신(新)무차대회 △야단법석 회암사 △休暇휴가, 쉼을 노래하다 등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여름 저녁 상쾌함과 노을의 빛, 양주 회암사지가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중 '회암사, 新무차대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사전접수 잔여 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야단법석 회암사, 休歌휴가, 쉼을 노래하다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문화위드유더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8일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양주 회암사지에서 문화 힐링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도시공사가 오는 22일 '제22회 에너지의날'을 맞아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하고 하절기 전력 피크 완화를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은 117년 만의 폭염 기록과 함께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최대 전력 수요가 97.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양주도시공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해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에너지의날은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연간 최대 전력 소비일을 계기로 제정된 이후 매년 범국민 절전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양주도시공사는 2018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시민-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해 왔다. 주요 행사로는 △낮 2~3시 '현명하게 에너지 사용하기' △밤 9시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온라인-오프라인 시민 참여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14시경)에는 공공시설 냉방기의 순차 운휴를 통해 부하를 줄이고 피크 시간에는 사무실 조명을 50% 소등해 절감 효과를 높인다. 양주도시공사는 올해 하절기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양주도시공사는 △사무실 26℃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무부하 운전 △창가 조명 상시 30% 소등 등 절약 활동을 내달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18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전력 피크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18일 의정부시의회에 들러 일부 시의원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의정부시 재정 운영에 관한 왜곡된 사실에 대해 유감을 전하며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강현석 부시장은 “일부 의원의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이 지속되면 시민에게 불안과 혼란만 야기하고 나아가 의정부시 재정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의 위험성 △의정부시의회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 촉구 등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쟁점 1. 순세계잉여금 오해 바로잡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1293억원을 쌓아놓고 안 쓰고 있다는 해당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1293억원 중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487억원은 전부 추가경정예산 등에 이미 포함돼 시민을 위해 사용되거나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일반회계 예산의 3.3%에 불과해 전국 평균 약 5%보다 낮은 수준으로 그만큼 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했음을 보여준다. 남은 806억원은 상하수도-주차장-소각장 등 도시 필수시설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사용해야 하는 특별회계 자금이다. 이런 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맡겨 일반재원으로 돌려 사용해버리면 향후 노후된 도시 기반 시설 교체를 위한 비용을 마련하는데 매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쟁점 2. 지방채 발행 불가피성= 의정부시는 “464억원 지방채는 일반회계에서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하지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빌려 쓸 수밖에 없는 최소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 추진하는 사업은 전부 민선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전부터 장기간 추진되던 사업이다. 그런데도 현재 의정부시 채무 비율은 3.41%로 전국 평균 7.57%의 절반에 불과해 재정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쟁점 3. 교부세 감액 주장 반박= 의정부시는 “순세계잉여금이 많으면 보통교부세를 줄이는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시민이 직접적으로 누려야 할 복지-문화-교통 서비스에 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정부시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살림을 제대로 꾸리기 위해 교부세 등 국가 지원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왜곡된 수치로 인해 부족한 살림이 넉넉한 살림살이라 오인 받아 교부세 감액으로 이어지면 이는 곧 시민 삶의 질 악화로 직결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세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며 “더 이상 왜곡된 시각과 주장은 시민에게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뿐이며, 의정부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건전한 비판과 책임 있는 행정이 균형 있게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를 지시했다"며 “배차간격 단축 등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책 마련도 지시했다"고 밝혔다. 감일지구 개발과 주민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따른 배차시간 단축에 필요한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하남시는 지난 14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공유를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번 설명회는 차고지 적정규모 확보가 가능하고, 인근 주거시설로부터 이격 거리 및 주변 지형을 고려해 잘 보이지 않는 구역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선정된 후보지 4곳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으나, 주민들 반대 의견으로 설명회는 중단됐다. 하남시는 이런 상황에 아쉬움과 유감을 표했다. 하남시는 서부권역에 버스 공영차고지가 없어 공차 거리-배차 간격 증가, 차량 회차-정비 불편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고지를 조성하면 공차 거리가 총 1186.2km 감소해 배차 간격을 최대 8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노선 조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하남시는 주민 의견을 우선 반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차고지 조성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향후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고지 조성 이외에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수 종료 후 남양주시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 활동 성과와 소감을 나눌 계획이다.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은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신규 청년정책이다. 남양주시는 개인적인 여행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에는 100여명 청년이 지원했으며, 남양주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해외연수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시 일원에서 △역사‧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대학 탐방 △한-몽 청년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청년이 사전모임 등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일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 주도형으로 기획됐다. 발대식은 △일정 및 연수단 소개 △조별 활동 미션 발표 △사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조별 목표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조별 회의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한 연수 참가자는 발대식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남양시에 감사하다"며 “연수를 앞두고 마음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모든 일정에 성실히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호기심도 기대도 많은 청년 시절에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각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열쇠를 찾길 바란다"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30 양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 2030 양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를 제외한 관내 공업지역 25곳, 약 2.54㎢를 대상으로 한다. 양주시는 지난 2022년 11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공업지역 산업 현황 및 특성 분석 △주민공청회 개최 △양주시의회 의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 설정, 건축물 권장용도, 지원 기반 시설 확보, 환경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산업혁신형-산업정비형-산업관리형-별도관리형-일반관리형 등 5가지 세부 관리유형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이번 2030 양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향후 공업지역정비구역 설정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낙후된 공업지역을 정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양주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내달부터 도시 역사와 예술, 일상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의정부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의정부시는 총 5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높은 참여 호응에 따라 하반기 프로그램도 연이어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는 도시 과거와 현재, 예술과 일상, 전통시장과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입체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한-미 협력 70년 역사를 담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를 비롯해 △의정부 기억과 흔적이 담긴 '기억저장소' △전통시장 생동감을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제일시장' △누구나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규격 '컬링경기장' △예술정신이 깃든 '백영수미술관' 또는 문화적 사유의 공간인 '미술도서관'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각 장소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는 풍부한 인문적 자극과 도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 1일부터 시작했으며, 참가 희망자는 로망스투어 누리집(romancetour.c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관외 관광객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 교대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는 지역 상권과 문화시설, 공공 인프라 간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연희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의정부 역사와 이야기를 엮은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의정부가 기억에 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성토 기간(11월~이듬해 4월 말)에 대비해 불법 성토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파평면-적성면-탄현면-장단면 등 불법 성토 사례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불법 성토 감시단' 6명을 운영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위반행위 적발 시 현장에 투입돼 즉시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고, 1-2차 원상복구 명령 후 불이행 시 사법기관 고발 및 사고지 등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 성토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성토는 일부 성토 업자가 저렴한 비용 또는 무상 성토를 미끼로 농민에게 접근해 주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농지개량 범위를 벗어난 무분별한 매립이 이뤄져 농작물 경작에 부적합한 토사(순환토사, 재활용 골재 등)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은 물론 인근 농지의 배수 불량, 토사 유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3일부터 개정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를 개량하려는 경우 성토 전 개발행위허가(농지 성토)를 받은 뒤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시 농지에 적합한 흙을 입증하는 서류를 파주시청에 제출해야 하며, 해당 서류는 토양분석전문기관에서 발급하며,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모래함량, 중금속함량 등이 포함돼야 한다. 파주시는 불법 성토 예방을 위해 합법적인 농지 성토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 읍면동에 배부해 성토업체와 토지주에게 건전한 성토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및 경각심을 심어줄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18일 “여전히 지속 발생하는 불법 성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법률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법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계획과 목적에 맞게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흙으로 성토해 농지를 보호하고 농업환경이 개선되도록 성토업체와 농업인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교통약자 통행이 잦은 보행 취약지 5곳에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8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장애인 등 보행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한 장치로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준다. 지난 4월 파주시는 교통약자 기준 보행신호 시간이 부족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한 뒤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 성능검사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문산-월롱-운정행정복지센터 앞 △금촌 다목적체육관 앞 △금촌 PX마을 앞 등 5곳이다. 파주시는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9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 건 이상에 달해 실제로 많은 교통약자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차량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자, 특히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시민 불편은 줄이고 안전은 높이는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과 소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11월 말까지 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현장탐방-체험을 결합해 시민이 문화유산과 예술작품 가치, 그리고 일상과 연결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9월9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그림을 읽고, 삶을 그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예술 감상법, 15분 글쓰기, 그림 표현법 교육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장욱진미술관 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회차에는 반 고흐 작품 감상 후 꽃치료(플라워 테라피) 체험도 진행한다. 강의는 이혜령 전문가(예술 융합), 임지영 강사(예술 특강), 권아름 원예 전문가(그림책 힐링)가 맡는다. 회차당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면암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소흘도서관은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역사가 숨 쉬는 곳, 우리 세계유산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남한산성-종묘-창경궁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특징을 배우고 현장 탐방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의는 역사교육 33년 경력의 김정남 강사와 궁궐 전문 해설사 이시우 강사가 담당한다. 참가 인원은 회차당 성인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소흘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형규 포천시 도서관정책과장은 18일 “역사와 예술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의 인문 감수성과 문화적 안목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온,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가온이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 프로젝트 협업,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인턴십 및 취업 연계등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업무협식에서 “학생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이번 협략이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옥 (주)가온 대표는 이에 대해 “경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인재를 발굴하고 실전형 교육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콘텐츠와 제조업의 융합이란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등 다방면 협력 활동을 추진해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작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초등학교 2학기 첫날인 18일 아침 임시 통학로 현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보안관-교통봉사대와 함께 학생들 안전 통학을 지도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세밀하게 살폈다. 광명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기존 임시 통학로인 광이로가 폐쇄돼 학생이 먼 길을 돌아 통학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900m 구간의 새로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을 배치했다. 여기에 더해 박승원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지도를 하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광명시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은 아이들 권리이자 도시 책임"이라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며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르면 오는 10월까지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학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군포 발전 원동력은 시민 협력과 참여"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속 정책이 더욱 현실적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주민총회는 전 동(洞)이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된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내년도(2026년) 자치계획을 사전에 참여 신청한 주민과 공유하고 의제별 심도 있는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기존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홍보와 마을 축제 성격을 함께 담아낸 '마을 잔치'였다면 올해는 정책 의제 중심 숙의형 회의로 한 단계 진화했다. 군포시는 동별로 사전 참여자를 모집해 실질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론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회는 각 동별 자치 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제안 사업 필요성-우선순위를 논의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 주민은 사전투표(온라인-거점) 또는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며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홍헌숙 자치분권과 팀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직접 정하는 과정"이라며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2025년 주민총회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 또는 각 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완화된 요건을 바탕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상권 활력 증진을 위해 부천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지정 기준은 종전 '2000㎡ 내 점포 30개 이상'에서 '2000㎡ 내 점포 20개 이상(상업지역은 25개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점포 수 요건을 충족하고 상인 50% 이상 동의를 받으면 골목형상점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 단계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구비서류 요건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구역 면적 산정 기준도 대지 면적에서 점포 면적으로 변경해 밀집도 기준을 낮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공동-온라인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 자문, 상인회 매니저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된 시장경영 패키지 공모사업과 소비 촉진 페이백 행사 등 각종 국-도비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14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과 혜택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발달 가능성이 있는 상권을 발굴해 상인회 요청 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지정 신청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명아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은 18일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필요성과 혜택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의해 골목형상점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거나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은 소상공인과 상인단체는 부천시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거북섬을 배경으로 달리는 '2025 제11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12일 오전 9시 거북섬 인근의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흥시 및 시흥시의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당일 오전 9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출발해 시화방조제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마라톤 코스(21.0975km)와 10km, 5km 개인전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흥시는 18일 오후 2시부터 대회 공식 누리집(shmarathon.kr/shmarathon에서 5000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대회장인 거북섬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 편의를 지원한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시흥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흥시 농부장터'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연장 운영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부 부스는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해 장터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연장 운영에는 기존 15개 업체 외에 신규 1개 업체가 추가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시흥산 농산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시흥산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흥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을 수확철을 맞아 시흥에서 자란 포도를 비롯한 제철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준비돼 시민이 건강한 가을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지역 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들러 건강한 시흥 먹거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e스포츠 산업인재 양성교육 1기' 수료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40명 교육생이 선발돼 8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e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중계방송 제작 △콘텐츠 마케팅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한 38명이 수료증을 교부했으며, 우수 교육생 3명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한양대 에리카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성별 균형을 고려한 수료생 구성으로, e스포츠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며 누구에게나 성장 기회가 열려 있는 미래산업임을 입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료식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여정을 함께해준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e스포츠는 문화와 콘텐츠, 스포츠를 아우르는 고성장 산업이자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일자리 분야인 만큼 안산시는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조성에 지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과 함께 열린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서 교육생들이 교육 성과를 현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e스포츠 홍보부스'를 직접 기획,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액 무료’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9월 재개…25일 신청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하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하반기 말 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되며, 말 타기(승마) 체험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 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반기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며, 5세 이상 어린이 최대 4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동일 어린이집-유치원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도내 13개 시-군 27개 어린이집에서 총 1200여 명 어린이가 체험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졌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프로그램 지속 운영해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청소년수련관 미래인재 양성, ‘3관3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청소년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주역, 고양 청소년'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올해부터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 참여-권리(마두) △청소년 생애 디자인(일산서구) △청소년 문화-예술-스포츠(토당)로 특성화해 그에 걸맞은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지난 상반기 동안 18만 이상 청소년이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7일 “청소년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삶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성장과 주체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참여'와 '권리' 증진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청소년 스스로가 사회 구성원이란 점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고양시 대표 법정 참여기구인'참여위원회', 청소년 시설 자문기구인 '운영위원회'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청소년이 의정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의회'에선 작년 제안된 13건 정책 중 2건이 고양시 조례 개정에 실제 반영됐다.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와 안전상임위 제안이 반영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개정됐다. 김다인 청소년년의회 의장은 “교통약자 주차 대상 확대 조항을 제안해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탐방과 회의를 거쳐 불편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조례 개정으로 연결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도 제도와 행정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두수련관은 청소년이 정책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멘토와 1대 1 컨설팅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지난당 1차 워크숍을 마쳤다. 아울러 고양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공공외교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방문 등을 경험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웠다. 올해부터 청소년진로센터와 통합 운영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진로-창업 특성화를 추진한다. 청소년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실제 사회와 연결된 실전 경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부터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기획 활동을 크게 확대했으며 가요제와 극단 공연, 3차례에 걸친 환경축제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작년 시범 운영을 마친 청소년 창업 활동 '랩투마켓(Lab-to–Market)'은 올해 상-하반기에 본격 진행된다. 지난 6월 열린 행사에선 특성화고 4개교(일산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경기영상과학고)와 일산시장상인회가 함께 판매할 상품을 개발하고 플리마켓을 열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인생스타트업'은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총 6팀이 선발됐다. 총 20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되며 기업가 멘토링과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해 오는 11월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양시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인 '고양유니브'는 올해부터 일산서구수련관 내 거점 공간이 마련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해마다 규모를 키우고 있는 고양유니브는 올해 총 213명 대학생 멘토가 활동 중이다. 지난 상반기 동안 47개 중-고교 2만1000여명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 특성화에 집중한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33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총 12만 청소년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모션 아트리움(Motion Atrium)'이란 자체 비전을 만들어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문화 활동 정체성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관내 예술가들과 협력한 프로젝트와 문화예술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올해 5월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어울림마당(Youth K-Culture Festival)이 개막돼 청소년과 주민 약 450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외에도 청소년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대회 'K-ROOKIES 선발전', '고양시청소년종합예술제'등 여러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6월에는 고양 스카이거너스와 협업해 3대3 청소년 농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팀워크,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작년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4건이 선정돼 총 263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경기도 청소년 성장 및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최회재 고양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수련관 특성화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받게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긍정적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박형덕 동두천시장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세계화 진력”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화가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이 되는 시대, 민선8기 출범 이후 동두천시는 예술이 숨 쉬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특히 보산동을 문화예술 트렌드가 살아 숨 쉬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동두천시 문화예술과를 외국인관광특구 내로 이전 배치했다. 이는 지역 문화거점을 축으로 현장 중심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 대목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확장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고 세계와 소통하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보산동 관광특구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보산동 문화공간 중심에는 무엇보다 '두드림뮤직센터'가 있다. 이곳은 매월 2회 열리는 정기 상설 공연을 통해 주민에게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중장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보산동 관광특구의 문화적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그림-사진 전시, 토크 콘서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운영하며 시민 중심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구현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에는 현재 24곳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공예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빈 점포를 활용해 입주를 시작한 공방은 느리지만 꾸준히 지역 공예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디자인아트빌리지 내 무농도예 갤러리에선 지역 작가들의 소규모 전시가 열려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두천문화원은 제11회 '미래유물전–지역문화장인전'을 통해 공방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과 창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도자기-금속-베이커리-비누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작품 감상과 구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창작-교육-소비 결합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는 외국인관광특구가 지닌 국제적 특색을 잘 살려낸 동두천시 대표적인 거리예술 공간이다. 낡은 담벼락과 오래된 건물 외벽을 형형색색 그래피티로 채워 단순한 거리 풍경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가 됐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작가뿐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태국 등 해외 작가도 참여해 총 30점 작품을 선보였으며 보산동만의 이국적이고 창의적인 거리문화를 만들어 냈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중심에는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 스트리트'가 있다. 필리핀-스리랑카-아프리카-미국 등 다양한 국가 요리가 한곳에 모여 방문객 미각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음식으로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공간이자, 특구 정체성을 뚜렷하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세계화와 다문화 공존을 상징한다. 특히 매년 열리던 맥주축제는 올해 6월21일 동두천시 종합예술제와 통합해 '2025 예맥축제'로 새롭게 개최됐다.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동두천시 예총 소속 문화예술 단체들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며 예술-지역경제-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하며 보산동 특구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에 선제 대응하고 시정과 연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자 '국정과제 연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그동안 광명시가 추진해온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지속가능 정책과 전체적인 맥을 같이 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가 광명시에서 실현되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실무추진단에 국정과제와 발맞춘 정책을 구체화, 현실화하기 위해 10개 분과를 운영한다. 기존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동시에 구성한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의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과에 △K-콘텐츠, 아레나 유치 △미래산업 유치 등 2개 분과를 신설했다. K-콘텐츠, 아레나 유치 분과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규모 공연-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한류 거점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미래산업 유치 분과는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혁신, 친환경 제조, 재생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역에 안착시키는 전략을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사회 분과는 '500인 시민원탁토론회'를 활용해 교통-주거-돌봄-의료 등 생애주기별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발굴 과제를 국정과제 세부 목표와 연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해 체계적인 기본사회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자치분권 분과는 시민이 행정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주권정부' 실현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실질화, 원탁회의-시민공론장 활성화, 행정 최일선인 '동장 공모제'를 도입해 시민 주권을 확대한다. 사회적경제 분과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로드맵 수립 등 상생경제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국비 사업 연계도 적극 추진한다. 탄소중립 분과는 '1.5℃ 기후의병' 확대, 탄소중립 포인트 활성화, 햇빛발전소 확충, 제로에너지 건축물 시범사업, 100%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기후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확립한다. 광명시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분야별 외부 자문단을 실무추진단에 참여시켜 실행 전략 수립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은 내달까지 수시로 실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분석과 연계 가능 분야를 선정하고, 단기-중장기 우선 추진 과제를 확정한다. 이후 이행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정부 예산과 공모사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아파트 경관색채(도장) 컨설팅 지원 상반기 시범사업 대상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신청 요건을 다소 완화해 하반기에도 신청 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노후 아파트 외벽 도장 시 단지 정체성과 주변 경관을 반영한 색채계획을 수립하고 입주민, 전문가, 행정기관, 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하반기부터 신청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장공사 계약을 완료한 단지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달부터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공사를 예정하고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계약 추진 일정이 구체화한 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충분한 컨설팅 기간을 확보하고 시공 일정 지연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다만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최종 디자인(안)은 시공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단지에만 제공되며, 계약이 미확정됐을 때 컨설팅 지원이 유예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사업 절차는 신청이 접수되면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단지 주변 경관을 조사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색채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페인트사와 색채 전문가의 협업을 거쳐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입주민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다. 아파트 경관색채(도장)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17일 “앞으로도 시민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주거환경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상반기 '꿈마을 삼환한진아파트'와 '범박 힐스테이트 1단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입주민 참여와 지역 맥락 반영 등 협업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배곧한울공원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국비 5억원을 확보해 대표사업자로 나서며 배곧한울공원을 찾는 시민이 드론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시흥드론교육센터)이 이번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각 기관은 드론 기체 운영, 관제, 안전관리, 기술 검증 등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실증을 진행한다. 드론배달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조성된 '드론배송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동형 배송 거점도 추가로 운영되며, 배곧한울공원 내 주요 지점인 해수풀장, 헬렌 켈러의 미로, 갯벌체험장, 놀이터 등 4곳에 배달점이 설치된다. 총 4대 드론으로 배달되는 품목은 시민이 선호하는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공원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응급키트, 선크림 등 생필품도 포함된다. 드론배송 상용서비스는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접속한 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뒤 배송 옵션에서 '배송점'을 선택해 지정된 드론배송 수취망에서 받으면 된다. 드론 배송은 우천-강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시흥시는 총 160회 이상 드론 비행을 목표로 다수 기체의 동시 운용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해안 위주의 안전한 비행경로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기체 비행 안정성, 경로 최적화, 관제 효율성 등 상용화 핵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향후 도심지역 드론배송 제도 정비와 산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물류 기술의 시작점"이라며 “드론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흥이 미래 교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소소플래닛 다농'에서 고객 감사축제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청년창업 기회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는 다농마트와 신안코아 전통시장 내 40여개 공실을 매입해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맥주 페스티벌은 소소플래닛 다농 청년상인이 주민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고객 감사 행사로 시민에게 저렴한 먹거리와 열린 쉼터 공간 등을 제공한다. 축제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청년몰 내부에서 시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신분증 확인 후 기본 생맥주 500㏄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생맥주는 1900원에 판매되며 다양하고 저렴한 식사와 안주 메뉴도 준비돼 있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로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할인 쿠폰 지급, 가위바위보 게임 등이 마련됐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17일 “이번 축제가 가시지 않은 여름 더위 속에 시민에게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년상인이 함께 웃고 소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만남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몰(다농마트, 신안코아) '소소플래닛' 입점 문의는 ㈜케이디앤아이 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현수막을 말한다. 특히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려우나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 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다. 반면 일반 현수막은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다. 안양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작년 12월 만든 뒤 첫 조치로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지난 11일 안양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안양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해당 명단을 누리집에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산하기관에 친환경 업체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도록 권고하는 등 행정용 현수막부터 친환경 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시민단체 등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로 나갈 예정이다. 현재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도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위탁업체와 협의해 일부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인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와 수요 추이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향후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친환경 현수막 전용화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고 민간까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정책 실천의 출발점이 된 이번 사업은 안양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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