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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도약에 시동이 걸렸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광명시흥신도시를 미래 모빌리티 수단과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동 혁신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월 광명시는 국토부-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4월부터 사업수행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세워진 최종 계획을 연내 광명시흥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등 모빌리티 서비스 △미래형 공간 인프라와 도로 등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신도시 내부나 인근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를 자율주행 택시와 셔틀이 이동시켜 주는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캠핑카, 팝업스토어 등 비정기적으로 필요한 차량을 필요에 따라 대여할 수 있는 특수목적 차량 대여 서비스, 로봇이 식음료를 배달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도 포함한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가 구축되면 작은 항공기를 타고 강남과 인천공항 등 외부 광역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미래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도 조성한다.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를 지어 환승 공간, 승하차 공간, 배터리 교환 공간, 항공기 정비 시설, 물류 자동화 시스템, 수직 이-착륙 비행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등을 마련한다. 도로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성된다. 큐알(QR) 표지판, 스마트 가로등 등을 설치해 도면 설치물들을 자율주행 차량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택시나 셔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전용 환승-대기 공간인 플렉스 존(Flex Zone)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관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교통운영 시스템 개발도 계획에 포함된다. 차량과 도로에 설치된 각종 설치물이 정보를 교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단순한 교통 혁신을 넘어 도시공간과 이동 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스마트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도시를 조성해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5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허가를 받은 토지와 건축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건축물 불법 신-증축 △토지 불법 형질변경 △농업용 비닐하우스 주거 및 창고 사용을 위한 불법 신축 등이다. 단속 업무를 수행할 때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불법행위 주요 발생 지역에 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배부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포시는 경미한 불법행위는 계도를 통해 자진 원상 복구하도록 계도하고, 상습적이거나 영리 목적 불법행위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개발제한구역은 자연환경 보호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지역이라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개발제한구역 훼손을 막고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작년 누적 상담 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 건수는 지난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작년 190만건을 돌파했다.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는 물론 교통-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5명 상담사를 배치돼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채널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는 민원콜센터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상담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도록 상담 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작년 실시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4.8%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민원콜센터가 양질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김포시는 올해 8월경 시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 합성어로 사람을 대신해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다. 이연화 민원여권과장은 11일 “민원콜센터가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반 최신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해결사 창구로도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일자리-기업-소상공인-산업단지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1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5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 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명에게 기업 훈련-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일-학습 병행을 돕는다. 또한 5년간 30억원을 투입, 600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시-경기도가 2억4600만원을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으로 60명의 미래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도 도모한다. 작년 개소한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통해 5060세대 이직-전직-재취업을 지원하고, 정부 '시니어 인턴십'과 7개 특화 교육과정을 활용해 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흥시가 직접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새일여성 인턴제'를 통해 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직업교육 과정으로 1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매출 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시루 사용 시 추가 할인 지원 및 시흥형 판촉행사인 '흥해라 흥세일'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별 맞춤형 사업 추진, 빈 점포 해소를 위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에 노력한다.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금은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해 올해 50개 점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중심 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과 밀집 기준을 대폭 완화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 지원,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동일한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3억원씩 총 6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재해 업체에 5억원을 확대 지원해 자금 부담을 해소한다. 담보력,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3억원씩 총 17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부도 및 연쇄 도산 방지를 위해 1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올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 및 개발비용 절감 등을 지원하고, 상반기에 착공하는 플라스틱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디지털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사업으로 16개 제조기업에 첨단기술 자동화 설비 구축도 지원한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 시설물 확충과 유지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공단2대로 준공을 시작으로 공단1대로, 정왕천로, 소공원 3개소 등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도로 정비, 교통 개선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산단 환경을 조성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2025년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성호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성호학당 교육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성호학당은 2004년부터 성호박물관에서 운영된 서당 별칭으로 명심보감-대학-논어 등 고전 원문 강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모집 대상은 입문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과정인 '주역강독'이다. 강좌별 25명을 공모하고, 내달 3일부터 12월 말까지 학기제로 운영된다. 맹자강독은 이승용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며.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 편찬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김병애 교수가 주역 강독을 담당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개강 당일 참여 원서와 함께 수강료를 지불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성호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한문 문장 독해력을 강화하고 철학과 문학과 역사 등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전의 지혜를 만나고 문화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은 11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RISE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협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각 대학은 이달 예정된 경기도 RISE 공모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이 처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내 대학들이 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4차 정례회의를 열고 특례시의회 현안 해결을 위한 관련기관 방문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올해 1월1일 화성특례시로 출범한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제24차 정례회의는 제23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처리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특례시의회 의회사무기구 조직 자율권 확보 촉구 건의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김운남 의장은 정례회의에서 “2025년 1월1일, 화성특례시 출범으로 화성시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힘을 합쳐 5개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고, 특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의회, 수원시의회, 용인시의회, 창원시의회,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당초 GH 이전 대상지로 확정된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GH의 장기적 운영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양주시로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한 재검토 요청을 담고 있다. 이날 대표 발의에 나선 이진환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는 GH의 경기북부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동북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공식화할 경우 GH의 사업 안정성과 효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반면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 성공적인 조성을 GH와 함께 이뤄냈으며,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입체화 사업과 왕숙신도시 조성 사업도 GH와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으로 침체된 주택정책 및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하는데 최적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 받아온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며, 지역 균형발전이란 공정의 가치에 부합하는 정책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환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중첩규제로 지역 균형발전에서 철저히 소외된 남양주시와 74만 시민은 GH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시금석이 될 GH의 남양주 이전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에는 △경기도는 GH 이전이 확정된 상태에도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도록 요구 △구리시가 '서울 편입'에 실질적 우선순위를 둘 경우 GH 이전 후보지로서 자격 재고 촉구 △GH 경기북부 이전과 관련해 전향적 재검토가 이뤄질 경우 남양주시를 신규 이전지로 결정 등이 담겼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관련기관에 곧바로 이송해 알릴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총 30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등 2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 등 7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 등 10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11개 안건 중 '남양주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으나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 제고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남양주시 이전 가능성과 적합성 재검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성대 의장은 폐막사를 통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며, 성의 있는 답변으로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에게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인숙-고광용 대의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박주수 경기도협의회장과 정진수 양주시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특히 윤창철 의장은 전달식을 마친 뒤 이재정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와 회비 모금 확대 및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주시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긴급재난구호와 공공의료, 국제협력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다. 이날 건넨 적십자회비는 지진-호우-화재 등 국내외 재난구호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윤창철 의장은 전달식에서 “다양한 구호사업으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적십자 회원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양주시의회도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2023년 6월 하남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벨트(GB)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는데도 경기도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또다시 적발돼 하남시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2021년~2023년 772건의 GB 불법행위에 대해 2차 계고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이행강제금 191억5000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309건 불법행위에 대해선 이행강제금을 1차례만 부과한 뒤 154억7000만원을 추가로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전체 누락 금액이 35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이날 GB 내 불법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하남시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6월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훈종 시의원으로부터 GB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히 지적받은 바 있다. 당시 최훈종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하남시 예산(9769억원)의 4.8%에 달하는 미이행 강제금 누락이 약 475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는 2018년 감사원 지적에도 현재까지 시정조치 결과가 미흡해 담당 공무원들 봐주기식 행정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샀다. 최훈종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자치분권이 강화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세수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며 "하남시는 충분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안일한 행정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도시 발전을 위해 기업 유치 등 세수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모래성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하남시 내부에서 세입을 충분히 확보할 자원이 있는데도 이를 간과하고 밖에서 찾는 것은 누가 봐도 어리석은 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최훈정 의원은 이번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하남 발전을 위해선 하남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특히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적극행정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에 136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예상 가구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로 출산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고양시는 분석했다. 올해 신청한 가구를 회차별로 살펴보면, 작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혜택을 받는 신규 가구가 47%로 가장 많으며, 2회차 가구 23%, 3회차 가구 18%, 4회차 가구 12% 순으로 나타났다.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행 첫 번째 해인 2022년에는 693가구, 2023년에는 1126가구, 작년에는 1280가구가 지원을 각각 받았다. 이 사업은 고양시 출산 지원 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청서류를 통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주거지원 사업 수혜자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4월 말 개별 통보와 함께 일괄적으로 신청인 계좌로 개별 입금될 예정이다. 작년에 지원받고 올해 재신청한 한 시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를 위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주거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산 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출산 가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위탁제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 사정으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설 보호 대신 가정에서 생활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 포스터는 시민이 가정위탁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신청 자격 △지원 혜택 △신청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홍보 포스터를 남양주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탁가정으로 등록되면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배진위 여성아동과장은 11일 “가정위탁제도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홍보 포스터가 시민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가정이 위탁제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2025년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3억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대표 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월 초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개최 이후 처음으로 경기 대표 관광축제 공모에 도전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낙선 없이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두 축제는 총 3억5000만원 도비를 확보하며 알찬 축제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 양주를 넘어 수도권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오는 5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개최된다. '양주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란 슬로건 아래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5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에서 개최되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월 중 행사 대행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도 두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 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양춘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 제과제빵, 비누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가 부담 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년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도 많은 업체가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관광 캐릭터 '양춘이' 무료로 개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드코를 통한 발급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에 들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해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수수료 1만원(재발급 수수료 5000원+IC 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시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진위 확인 단말기 71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며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급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하은호 군포시장 “교육이 군포 미래”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3년 1698명 초등학생에게 10만원씩 총 1억6900만원을 입학축하금으로 지급했다. 올해는 입학축하금으로 2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현장학습 비용과 체육복 구매도 지원한다. 이는 하은호 군포시장 공약에 따라 시행되는 군포형 교육지원시책이다. 이외에도 민선8기 군포시는 유아를 비롯해 노인-장애인-여성-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청소년-청년까지 아우르는 교육 지원이 남다르다. 지난 2022년 군포시장에 취임 전까지 대학 강단에서 행정학을 가르쳤던 하은호 시장은 11일 “대학에서 청년을 보면 든든했다. 그들은 자기 생각이 확실하고 야무지다. 최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교육이 군포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할 장학금 지급에도 군포시는 열성이다. 군포시는 올해 1월 7일 군포중앙고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2월 맺은 기본 협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이에 따라 실무운영위원회가 가동된다. 자율형 공립고 공모 초기부터 군포시는 군포중앙고를 지원했다. 하 시장은 “군포중앙고가 명문고로 이름을 드날리면 다른 학교 수준도 따라서 높아진다. 군포시 교육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재혼 가족, 조손 가족,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의 가치를 느끼며 공존하도록 지원하고자 개관됐다. 군포시는 군포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영어도서관 운영, 부모 교육, 다문화 아동 이중언어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도 운영한다. 특히 2022년 산본도서관을 리모델링하면서 군포시는 실버도서관 여유당도 개관했다. 실버 세대는 도서관에서 작가와 함께 글쓰기를 시작해 작년에는 문집을 발행하기도 했다. 군포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은 물론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3년 군포시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21년과 2024년 재지정돼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이는 시민 대상 강좌 제안 제도로 자치 학습을 실현하고, 평생교육 강사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주도형 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작년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메이커 평생학습'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평생학습 포털사이트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평생교육 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요가 늘고 시민활동가 파견을 통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등 평생교육 특성화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군포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마을과 평생학습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하은호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은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나고 개인 발전과 도시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월 군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인도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도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 발전과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보육 지원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작년 초까지 285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안심 보육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여기에 '열린어린이집'을 전체 어린이집 중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95개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포에는 오형탁 선생이 사재 10억원을 털어 만든 성오장학재단이 있다. 하은호 시장은 1998년부터 군포시장이 될 때까지 25년간 성오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지금 하은호 시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군포사랑장학회는 군포시가 2007년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군포시는 그동안 96억3400만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작년에만 3억9000만원을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07년 '한 시민 한 구좌 갖기 운동'으로 출범한 군포사랑장학회는 110억원 자산을 운영하는 희망의 등대이자 군포가 아끼는 사회 환원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군포에선 기업-개인-단체가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칠순 잔치 대신 장학금을 내놓는 개인부터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퇴직공무원모임의 연례 기탁 등 정성이 모여 작년 한 해 동안 군포사랑장학회에는 1억5000만원 이상 후원금이 답지했다.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청소년 진로 탐색과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카페Teen터도 4곳이나 운영한다. 올해 1곳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다. 심리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학교밖청소년이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한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응원의 손길도 보내고 있다.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고 창업을 통해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청년공간 플라잉'을 작년 산본 4단지에 개관했다. 영상 제작, 음악, 요리, 창작활동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청년에게 열린 공간이다. 올해 1월 10개 스타트업이 입주를 마치고 내일의 유니콘이 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kkjoo0912@ekn.kr

신계용 과천시장 “올해 교육-교통-환경 인프라 개선에 올인”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2025년 주요 현안사업 언론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 송전탑 지중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부모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과천시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 등과 함께 '교육구조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중 출범하며, 내달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들어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집중한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의 주민과 기업의 입주 현황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원활한 노선 연계와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자원정화센터 진입로 부지에 공영버스 주차장(가칭, 지식공원 나눔차 쉼터)을 지하화해 조성한다. 1단계로 16면 규모 주차장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30면 규모 주차장을 지하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주차장에는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와 교통안전시설이 갖춰지며, 배차 간격 단축과 환승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철도 교통망 확충도 본격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했다. 25년 이상 가동된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정화센터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1일 처리 용량을 100톤으로 늘린다. 여기에는 예산 109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탁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착공,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관계기관과 사업비 분담을 현재 협의 중이며,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철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한다. 과천시는 작년 관내 13개 공공기관과 '일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회용 컵 전용 건물 및 커피전문점 지정 등을 통해 다회용 컵 이용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종합의료시설은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3월 중 재공모를 진행한다. 신계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확충, 친환경 도시 조성을 통해 과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밖에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과천시는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정주 환경 만족도 경기도 1위'를 달성했으며, '합계출산율 경기도 1위', '수도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띵동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민선8기 과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등급)을 획득했으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평가 개선도 분야 1위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인가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했으며 주거, 건강-안전, 사회적 관계망 형성, 고립 예방 등 17개 부서가 4개 영역, 2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다인가구에 대비해 취약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한 구리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 프로그램인 '금융안전교육'을 비롯해 실습교육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연령대별 맞춤형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돌봄', 중장년 관심 분야인 동아리 구성-지원의 '중장년 수다살롱'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소, 정리수납 등에 관한 생활 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1인가구 생활 꿀팁 바구니'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 사업'으로 가구와 가죽공예를 제작하는 '특별한 소공방',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인가구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사업'을 상시 추진한다. 이런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하며, 구리시가족센터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1인가구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며 “1인가구의 연령별, 대상별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2월 들어 지역 소상공인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층 회의실-홍보관, 지하 1층 다목적실 등 3곳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이들 공간은 와이어 레일, 조명, 쇼케이스,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회의, 전시, 워크숍, 홍보 행사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구리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용 목적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 동아리 활동,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행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11일 “무료 대관은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이뤄지는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에 참여할 200가구를 이달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력 및 통신 빅데이터 사용 패턴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좀 더 촘촘하고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AI 기반 해당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 가구의 일상적인 사용 패턴을 모니터링 하며, 평상시와 다른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이를 관할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노영광 복지정책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은 별도 기기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한전 계량기와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나 심리적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가구를 집중 모집-발굴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내달 중 한전-SKT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광 ㈜진미환경 대표이사가 10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온정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진광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 회원으로 가입하며 후원금 1억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일시 기부했다. 평온(溫)한 기부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1억원 이상 금액을 일시 기부하거나 평생 약정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김진광 대표이사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김진광 대표이사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남양주시 또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돼 지역공동체 희망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고 온전 나눔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미환경은 작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번 1억원 기부를 통해 나눔 가치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흥면 복합청사는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사업 추진 가속화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장흥면 복합청사는 관내 장흥면 일영리 155-2번지 일원(장흥문화체육센터 부지 포함)에 연 면적 6962.98㎡,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기능은 물론 보건지소, 노인복지센터, 수영장 등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설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작년 양주시는 장흥면 복합청사 건축기획 용역을 준공한 후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착수보고회는 이번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로 양주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장흥면 복합청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장흥면 복합청사는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내실을 다지되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철저한 계획 아래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 참여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는 기존 48만원이던 지원금을 85만원으로 증액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물품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에는 현재까지 62곳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파주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려 업소 운영자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작년보다 4000만원 늘어난 6800백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업종별 수요조사를 받아 특성에 맞는 지원 물품을 준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도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주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날'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파주시 누리집,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zs12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홍보 및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도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정책과 달라지는 제도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 소통)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 △(문화-레저)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개장 △(도시개발)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추진 △(교통-안전)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교육)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등 추진 현황 △(보건-복지)돌봄 서비스 확대 및 노인 지원 강화 △(공공서비스)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과 논의했다. 도시개발과 관련해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남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공공시설도 소개했다.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2025년 3월 전체 개관),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8월 개관 예정),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 위례신도시에는 위례복합체육시설(2026년 1분기 개관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위례숲초 리모델링(4실), 신우초 증축(18실),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신설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남시는 서부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월 중 서부초와 협의하고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보행자 휀스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하며 △민원창구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및 발권 서비스 △감일도서관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장난감도서관: 감일 픽업스테이션 운영) △미사노인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강동구 대형 복합쇼핑몰 건설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미사강변도시 상권 활성화 대책(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감일 저류지 체육시설 화장실 설치(박진철 감일동 주민자치회장)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 존속 방안(한만중 천현동 통장단) 등 시민 대표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는 시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시민참여 주간회의에는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 단장, 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장세진 하남시 보훈협의회 회장, 윤미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장 등 시민 대표와 하남시 간부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ekn.kr

‘국내 최초’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 수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학생들의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민간 자격증)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항공대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에서 주관했으며,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첫 기수로 선발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한국항공대 교내에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 및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객실 안전 규정 및 사례 분석, 국내외 항공 보안법 이론 교육, 기내 불법 방해 행위 대응 요령, 항공 보안 심리 및 기내 행동 탐지 기술,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과정은 기내 난동과 같은 불법 방해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특공무술, 격투기, 태권도 등 총 12단 무술 실력을 갖춘 안지혜 교관이 지도했다. 학생들은 실제 기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송희영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11일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이 항공 보안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실전 대응 역량까지 키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앞으로도 항공산업 변화와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이희성-김현주 김포시의원 5분자유발언 ‘낭중지추’

김포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이희성-김현주 의원은 10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담초-중학교 등하굣길 안전과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희성 의원은 “내달 개교를 앞둔 모담초-중학교는 김포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 내 신설되고 장기운양 학군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오는 2033년까지 대형 개발 현장 중심에 놓여 있어 학습권과 보행권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통학로는 매우 비좁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학 대중교통 대책도 미비하다. 운영되는 버스는 3대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약 30분으로 통학버스로는 비효율적이고 가까운 정류장에서 하차하더라도 학교까지 약 500m나 된다"고 강조했다. 안전 확보 방안으로 이희성 의원은 건설도로과에서 모담초-중학교 개교까지 도로공사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교통정책과에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중교통과는 학생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미래도시건설과는 모담초-중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설계가 콤팩트시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 한강신도시는 조성 당시 '한강신도시 지구단위 지침'에 따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만 아파트 건설 승인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주민은 정책적 결정을 따라야만 했다"며 “그런데 김포시는 크린넷 고장이 발생하면 위치에 따라 책임을 다르게 분배해 결국 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심각한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를 혁신하기 위해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 크린넷 수리비 일부 지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 도입 △시민의식 개선 범시민 캠페인 전개 등을 제언했다. 다음은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내용 전문이다. 지난 4월, 서울 송파동 어린이집 인근 스쿨존에서 오후 하원시간 즈음 4살 아이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재작년 4월, 부산 청학동 스쿨존에서도 10살 아이가 대형 트럭에서 낙하한 1.5톤 화물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다음 달이 아이의 생일이라 생일 선물을 미리 준비해 뒀는데 이제는 전해줄 수 없다.'라며 애통한 글을 온라인에 남겼습니다. 이 글은 읽는 이에게 큰 슬픔과 아이를 잃은 부모의 고통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김포시 역시 아이들의 스쿨존 교통안전 위험은 예외일 수 없습니다. 대형 트럭이 횡단보도를 빠르게 지나가고, 굴착기와 공사 차량이 어린이들의 통학로를 위협하는 상황은 일상적입니다. 특히, 다음달 3월 개교를 앞둔 모담초·중학교의 교통 안전은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김포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 내 신설될 모담초·중학교는 장기운양 학군의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2033년까지 대형 개발 현장의 중심에 놓여 있어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과 보행권은 큰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담초-중학교는 당초 2024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1년이 연기되어 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 기간이 1년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학로는 제대로 조성되었을까요? 아이들의 교통안전은 확보되었을까요? 대중교통 대책은 마련되었을까요? 본 의원이 현황을 살펴본 결과, 모담초-중학교의 등하굣길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모담초-중학교 통학로는 매우 비좁고 위험합니다. 다행히 성창아파트 방면 입구인 '한강소로1-260호선' 확장 공사가 지난 12월 준공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인 운양동 롯데캐슬에서 모담초-중학교 방면 이어지는 길은 이면도로에 불과하고 일방통행로 지정이 불가능해 통학로 안전 확보가 매우 미비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혼잡한 등하교 시간에 양방향 동시에 차량이 진입할 시 일부 구간 도로 폭이 약 3.5m에 불과해 교행 불가능 구간에서 심각한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또한 모담초-중학교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철 등하굣길에 미끄러움이 예상되며,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자전거길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급커브길과 미끄러움에 교통사고가 난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학 대중교통 대책 역시 미비합니다. 모담초-중학교 주변 김포제일고 버스정류장에는 4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운양역 방면에서 모담초-중학교로 오는 버스는 7번, 30번, 한강이음1번 이렇게 3대가 있고 배차간격이 약 30분으로 통학버스로는 비효율적이며 가장 가까운 김포제일고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도 학교까지 걸어야 하는 거리도 약 500m입니다. 시장님과 담당 공무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혹시 신도시에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개교가 임박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잔여 공사중인 통학로를 보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알고 계십니까? 학교가 끝나고 학원 시간에 맞춰가기 위해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야만 하고, 마을버스가 잘 오질 않아서 광역버스를 타야 할 수도 있는 현실을 아십니까?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보행 어린이 사상자 수는 15,221명에 달합니다. 그 중 82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스쿨존 내 사고도 13%를 차지하는데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우리 어른들의 무책임함과 무관심이 빚은 참사입니다. 모담초-중학교에서는 이런 참사가 벌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서비스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김포시는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아이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을 우리 어른들이 먼저 지켜줘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본 의원은 담당 부서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추후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교전인 2월까지 책임지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교통과에서는 과속방지턱, 반사경, 과속단속카메라 등의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대중교통과에서는 파주에서 운영되는 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파프리카'와 같은 사업이나 고촌과 풍무동에만 배치가 되어있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등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시고 등하굣길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해 우리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도시건설과는 추후 콤팩트시티 조성 공사 시 아이들의 학습권과 비산먼지 등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향후 모담초-중학교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설계가 콤팩트시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 의원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아이의 부모이고, 지금 김포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분들 역시 한 가정의 부모일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라고 생각하고 '우리 부서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학교 개교에 도움이 될 것은 없는지, 관심을 가져주시면,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병수 시장님! 모담초중학교 개교가 1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더 세밀하게 대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내용 전문이다. 본 의원은 유영숙, 한종우, 권민찬 의원님과 함께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를 통해 7개월 동안 우리 시 자원순환체계에 대한 의원 연구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구과제 중 최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에 대해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은'은 1996년 처음 도입되어 대규모 도시건설에 채택한 것은 1999년 용인시 수지2지구 사업이었습니다. 이후 위생적인 측면과 비용편익적인 측면 등 기타 제반 사항을 분석하고 검토해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신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 생활쓰레기 직접 수거방식을 개선하여 김포한강, 파주운정, 성남판교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치가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고장 횟수 및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리 주체와 수리비 부담 주체가 누구인지, 고장과 수리의 책임소재는 어디인지 등에 대한 사용자와 관리자 간 다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김포시 한강신도시는 조성 당시 '한강신도시 지구단위 지침'에 따라 크린넷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만 아파트 주택건설승인 즉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코, 주민들 '선택'을 통해 설치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었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2기 신도시 주민들은 이런 정책적 결정을 당연 따라야만 했습니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크린넷 고장이 발생하면 그 위치에 따라 책임을 다르게 분배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해당 아파트에서 수리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크린넷 시스템이 폐기물 처리를 위한 인프라로서 주민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운영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아파트에서부터 집하장까지 일반쓰레기와 염분이 많은 음식물쓰레기가 단일 관로를 통해 함께 수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설 부품이 쉽게 부식돼 손상되고 고체화된 음식물쓰레기로 기계 고장 횟수도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설계된 30년의 내구연한을 온전히 채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설의 보수비용 증가는 관리자, 사용자에게도 더 큰 경제적 부담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 크린넷 고장 수리비용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거나,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크린넷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반쓰레기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 하는 방식의 장기적 해결방안이 함께 고려돼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안을 시장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크린넷 수리비의 일부를 김포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아파트 단지 내 수리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둘째,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현재 크린넷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혼합수거되고 있어 관로의 손상과 기계 고장 빈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별도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RFID 등을 도입한다면, 크린넷의 사용기한 연장과 함께 고장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유지비용 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셋째,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시민 홍보가 필요합니다. 현재 크린넷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시민들의 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미숙지입니다. 일부 시민들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볼링공, 옷걸이 더미, 건설폐기물 등을 투입구에 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크린넷 시스템의 운영중단 및 고장의 원인이 되며 자원순환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김포시 크린넷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더욱 적극적 홍보를 요청드립니다. 이와 같은 제안을 통해 김포시의 크린넷이 주민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고, 효율적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시장님과 관계 부서에서는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깊이 이해하시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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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주민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일직동 광명새빛공원 옆에 행정-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립은 협소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생활문화 복지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현재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지난 2021년 기부채납 받은 상업시설 6층에 위치하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사업비 약 3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260㎡ 규모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를 오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가 들어선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면적도 늘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테마 카페는 외부 정원과 연결돼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청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춘 생활문화복지센터가 조성된다. 정보화 교육실, 외국어 교실, 댄스·요가 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다. 또한 취업-자립 지원실, 창업지원실, 밴드실, 개인 연습실 등 청년 취-창업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행사가 없을 때는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고, 강당 벽면에 클라이밍 공간도 조성한다. 또한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도 만든다. 이곳에선 복합청사 옆 광명새빛공원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은 38면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복합청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광명시 공공건축가, 기술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는 4월 광명시는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 밀착형 '맨발걷기 길' 17곳을 올해 상반기 내 조성한다. 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넘어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문화거점으로서 공원 조성 일환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한 적극행정 결과다. 특히 멀리 가지 않고 생활권에서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도심지 곳곳에 조성해 착공 전 노선 검토를 거쳐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새장터공원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신화어린이공원 △금빛수로 산책로 △장기동 완충녹지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 17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존 운영 중인 8곳의 시설 개선과 새롭게 발굴한 맨발걷기길 9곳 조성이 포함돼,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에는 총 17개 맨발걷기길이 운영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 친화공간이다. 특히 맨발걷기길이 주민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길을 넘어 시민건강과 지역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하는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중등부 내신부터 고등부 수능 대비까지 1500여개 단계별, 수준별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특목고를 비롯해 현직 교사와 EBS 및 유명 학원의 실력파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은 강남인강을 연간 4만5000원에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1830명에게 수강료 3만5000원을 부천시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수강생은 자부담 1만원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 강의를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부터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남인강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남구청에 직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양질의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학력 향상에 적극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현장노동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2022.8.18. 시행)에 따라 모든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올해부터 경기도내 27개 시-군이 첫 공고 모집 시기를 통일해 사업 안내 및 홍보 효과를 강화한다. 휴게시설 개소당 지원 금액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다. 신청 업체 수나 기존 시설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원 금액 기준의 20%는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인 미만 5%, 10인 이상 10%부담).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중소제조업체, 요양병원 등으로 해당 시설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노후화돼 휴게시설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설치 및 개선 외에 냉-난방시설, 정수기, 의자 등 비품 구입비도 지원한다. 올해부터 물품 구입은 보조금액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노동자 건강을 살피고 충분한 휴식 여건이 보장돼야 과로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부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노동자 휴식권을 보장하는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된 안양이 되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며노동자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관(기업)은 10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접수 및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 단독-다가구-공동주택이다.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 최대 60만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들러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2월10일부터 3월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접수된 세대에 대해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맑은물사업소 수도시설과장은 “녹슨 수도관은 녹물이 나와 건강에도 해롭고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욕구조사'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76.5%는 “10년 후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과천시는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갈현동 지정타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정책욕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가구 방문 1대1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정타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만큼, 과천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주민의 정책적 요구에 맞춘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하게 생활 기반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원도심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과천과천지구, 과천갈현지구 등 향후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에도 활용해 신속한 지역 안정과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과천시는 생활환경 평가, 필요 시설, 연령대별 필요 사업, 시정 활동-행정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정책욕구조사에서 지정타 주민의 생활 만족도는 61.6%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불만족 응답은 8.8%로 편의시설, 교통, 교육환경 등을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 꼽았다. 주민은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65.3%), 버스 노선 확대(32.2%), 단설 중학교 신설(28.6%) 등을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응답했다. 10년 후에도 지정타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6.5%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 83%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연령대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김영숙 적극행정담당관은 10일 이에 대해 “젊은 세대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주거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민선8기 신계용 과천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항목별 평균이 78.5%로 주민이 시정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성, 홍보 노력, 신뢰도, 개선도, 기대 수준 등을 세부 항목으로 한 시정 활동 만족도 조사에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69.8%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서비스 경험자의 90.8%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과천시 정책 방향과 행정 서비스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적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정타 정책욕구조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15일 과천시 누리집 정보열람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으로, 군포시 소재 소상공인 60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군포시는 작년 1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2억원으로 증액하고 업체당 지원액도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무인결제 주문 시스템 설치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군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다만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제품 포장용기 등)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진열대) △시스템 개선(POS기기 및 프로그램 구입, 키오스크․ 무인결제 주문 시스템 설치) 등 3가지 분야이며 방문 컨설팅 및 경영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내달 중순 선정 업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일 “작년보다 사업 예산을 2배로 확대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 문의는 군포시 지역경제과 또는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제37회 김포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김포시문화상은 시민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김포시 최고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986년 첫 수상자를 선정한 뒤 2024년까지 162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3년 이상 김포시에 주민등록(등록기준지)를 두거나 김포시 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경우다. 후보자 추천 자격은 문화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일반시민이며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김포시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후보자 추천을 받아 내달 중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김포시민의날 행사'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2025년 김포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김포시 문화예술과 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호부터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안양'은 안양시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월간 소식지로 매월 5만5000부가 제작되고 있다. 안양시는 기존 종이책과 함께 매월 점자책 100부를 추가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배포되며,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점자책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우리안양'을 제작할 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통한 친환경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 '두들팝'의 두 번째 시리즈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주인공 폴리와 폴라의 환상적인 꿈속 여행을 무대화했다. 특히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영상 기술인 '프로젝션 맵핑' 기술은 집에서 사막, 사막에서 정글, 정글에서 우주로 변신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 프레임 놀이와 장난감들이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연출되며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유쾌한 사운드와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는 무대 생동감을 더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더 많은 안양시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에게 50% 할인과 두 자녀 이상 가족(다자녀 가족)에게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농식품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올해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되는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두부, 우유 등 신선식품 7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온라인매장 및 가구주 해당 광역자치단체 내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월 지원 금액은 지급 월 말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foodvoucher.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전화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여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건강 및 영양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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