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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작년 12월10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선 광명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는 광명시가 체육관이 있는 41개교 중 약 76%인 31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맺고 학교 체육관 개방 예산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광명시는 올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을 위한 전액 시비 예산인 3억7600만원 중 일부를 감액해 시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 학교 체육관 개방 예산지원을 시작해 2022년 12월 관내 31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체육관 개방을 견인했다. 시민이 교과 시간이 아닌 평일 저녁과 주말에 학교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운영비와 안전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지원하고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체육관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체육관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거주지 인근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각 학교장과 협의해 선도적으로 학교 체육관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이 학교 공간에서 건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해당 학교 행정실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에는 경기도가 광명시 학교 체육관 개방 사례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사업 추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은 올해로 총 6번째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시-군 축제 중 경기도를 대표하는 핵심 축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으로부터 32개 축제를 신청받아 최종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오는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릴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아라마리나 수역을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과 육상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중심 물놀이 공간 '마린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대표 캐릭터 '오리'를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덕레이스, 덕콘테스트)과 김포 특산품인 '쌀'을 '오리'와 연계한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으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경쟁력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레저 프로그램과 덕레이스 등을 김포 특산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전시켜 수도권 최대 친수 공간인 아라마리나를 상상이 현실로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함상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경인지역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사업비 8000만원을 획득해 수도권 최초 함상공원, 경인지역 대표 관광지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작년 도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거둔 적극행정 결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경인지역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은 관광객 지역 분산 및 지역관광균형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경인지역 대표 관광지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기준 연간 방문객 20만명 이하 경기-인천지역 기초지자체 관광지를 공모 접수를 받아 최종 1곳을 선정했다. 김포함상공원은 지난 2006년 퇴역한 실제 운봉함을 기반으로 조성된 함상 테마 공원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해양,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체험 콘텐츠와 볼거리 등이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대명항에 들르는 관광객이 경유하는 경향이 있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김포함상공원에선 운봉함 갑판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 선상 카페 및 선셋 디너 등 선셋 힐링 프로그램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공원 광장의 야외 분수대를 활용한 분수 쇼 등 이목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김포함상공원은 대명항과 덕포진, 평화누리길 등 연계 관광지 및 인근 맛집과 대형 카페가 많다. 이런 관광자원을 활용해 김포의 숨은 관광지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 미래를 향한 2025년 포부와 계획을 놓고 60만 시민과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개 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힘겨운 국정 현황과 경기침체 속에 고생하는 시민을 위해 암병택 시장은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회복', '바이오 도시 조성',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장은 “올해 신년인사회는 행사성 분위기를 지양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두고 애로-민원 사항을 수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민원을 적극 해소해 동(洞 중심 행정 강화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장은 지역 현안 관련 부서들과 합심해 신년인사회에서 제안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2월27일 목감동, 매화동을 시작으로 △28일 연성동, 능곡동 △3월5일 거북섬동 △6일 과림동, 신현동 △7일 정왕2동 △10일 장곡동, 정왕본동, 정왕1동 △11일 대야동, 정왕3동, 정왕4동 △12일 신천동, 배곧1동, 배곧2동 △14일 군자동, 월곶동, 은행동 순으로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침체에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 저금리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융자사업은 식품위생업소 시설 현대화와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위생업소 경쟁력 강화와 경영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5억원 한도)을 비롯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1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2000만원 한도)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000만원 한도) 등 4개 분야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접-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순 장비 구입 지원이나 위생 관리 및 설비와 관계없는 시설개선에 대해선 융자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먼저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안산시 위생정책과로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 게재돼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2일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은 학령기에 배움 기회를 놓친 노인을 대상으로 중학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작년 중학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선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 학력 인정 과정을 마친 13명 학습자에게 졸업장과 함께 교육부가 인증하는 중학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중학 학력 취득 과정을 수강할 예비과정 수료생 5명도 함께 참석해 선배들 졸업을 축하했다. 한 졸업생은 “70대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서러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 진학까지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졸업생 모습에서 지난 2년간 배움을 향한 노력과 추억이 느껴진다"며 “배움의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배움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입주업종 12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규제 속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한 뒤 작년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수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114개에서 126개로 추가 확대했다. 추가 업종은 12개로 건설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을 비롯해 고양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 제작 배급업과 제공 서비스업, 건물-산업시설에 필요한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이 포함됐다. 윤영용 기업지원과 팀장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를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활용해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 고양우수작가공모전 ' 참가 작가를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는 △공간 지원(1팀/명) △전시 지원(청년 5명, 중진 2명)으로 총 2개 부문에서 총 8팀(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 및 전시 지원, 작품 제작 지원금, 홍보 및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아티스트 365+는 2011년부터 진행된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의 대표적인 작가지원 사업인 '고양아티스트 365' 사업을 계승-확대하며,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2개 분야 모든 작가는 오는 7월 열릴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공간 지원' 분야는 선정 작가(팀)에게 창작 기간부터 미술관 내 공간이 지원되며, '전시 지원'은 기존 릴레이 개인전 지원에서 올해는 특정 주제의 기획 공모전으로 새로운 형태 지원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응원'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부터 개인적인 감성을 표현한 작품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원 방식이 확대되면서 기존 참가자의 재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공간 지원 부문은 연령 제한이 없어 더욱 많은 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2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접수는 내달 5일까지 전자우편(lmj5003@artgy.or.kr)을 통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arammuseumof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글로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련 애기봉 설화가 뮤지컬로 부활했다.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김포시-김포문화재단-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가 제작했다. 창작 뮤지컬 '애기봉'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6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노래를 잘했던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노래 경연대회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현대의 소녀 '김아이'와 심사위원 '김현감'이 과거(조선)로 돌아가 '애기'와 '평안감사'로 사랑하다 병자호란으로 이별을 맞는 내용을 그렸다. 또한 공연에 앞서 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애기봉'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돼 참여 시민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애기봉 설화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제작된 이번 뮤지컬은 김포 역사와 문화를 타임슬립 창작 뮤지컬이란 현대적 시각과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며 상모 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곁들여 볼거리가 다양한 공연이란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다양한 무대 볼거리와 애틋한 줄거리, 감칠맛 나는 캐릭터 등 작품성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및 뮤지컬 실력파가 다수 출현한 애기봉 뮤지컬은 한국적 소재로 줄곧 호평을 받아온 우상욱이 연출하고, 실력파 유채하 작가와 강소연 작곡도 합류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일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 이야기가 뮤지컬로 공개된다. 김포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애기봉 뮤지컬이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로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일 남양주시 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주재했으며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 의결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 심의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경기도 분담률 상향 건의 등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개 안건과 기준인건비 패널티 산정 시 자율운영범위 제도 개선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개 안건을 포함한 총 34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안건 중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 경비에 대해 분담률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남양주시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31개 시장-군수와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임원단 부회장에 △김경일 파주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감사에 이충우 여주시장, 사무처장에 방세환 광주시장, 대변인에 신계용 과천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다음 제8차 정기회의는 2분기에 열리며, 회의 장소는 파주시로 결정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주재하며 “안양시 노-사-민-정이 역지사지 마음과 상호 존중 속에서 협력하는 공심-공덕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감과 협조로 긍정적인 안양시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 등이 모여 고용 및 지역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다. 이날 정례회의는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작년 추진한 사업 및 예산 집행 결과 보고와 올해 새롭게 추진될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각종 캠페인-워크숍-실태조사-협약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자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건설현장 등 일터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을 위한 캠페인은 노사민정 각 주체가 함께 모여 노동자 권리를 증진하고, 안전 인식을 고취해 노동자가 업무에서 받게 되는 불이익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 ㈜인터원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나정훈 인터원 대표이사 12일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협약 서명 이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대개발 핵심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주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뿐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양주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인터원은 LED 모듈과 LED 투광기를 비롯한 다양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 조명기기 제조 분야 선도 기업이다. 이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맞물려 양주 내 산업 기반 시설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북부 경제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인터원은 2004년 국내 최초로 LED 모듈을 개발하며 조명산업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넘어 양주시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조성에 큰 힘을 보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시는 경기북부를 첨단산업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신청사건립단 전-현임 단장을 포함해 집행부 핵심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한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선 △요진건설과 기부채납 소송 조기 종결 △고양시청사 이전 발표 전후 정책 결정 과정 △기부채납 이후 재산 이관 등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 임홍열 위원장 등 특위 조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시종일관 이어졌다. 특히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근저당권 설정 변경 과정에서 환금성이 높은 부동산 가압류를 해제해 요진개발이 209억원 상당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점 △요진개발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 변경 설정 시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점 △백석동 업무빌딩을 장기간 공실로 방치해 요진개발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점 △신청사 추진 TF팀 구성 및 회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한편 출석한 증인은 대체로 성실하게 답변하려 노력했으나 일부 증인은 책임감 없이 발언하거나 자신들의 행정을 정당화하는 발언만 해서 회의장 내에는 가끔 탄식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임홍열 특위 위원장은 12일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은 그 시작점인 백석동 업무빌딩의 재산 취득 및 이관부터 위법-부당했다는 것이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앞으로 이어질 조사에서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 이전 의혹까지 낱낱이 파헤쳐 결국 원안 그대로 주교동 신청사 건립만이 유일하고 합법적인 길임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도 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1일 의원회의실에서 '2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8개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6개 안건 등 14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발의 조례안 8개는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조례안'을 비롯해 △황주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김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폐 의약품 및 불용의약품 관리조례안, 동두천시 청소년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이다. 2월 정담회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6개 안건도 집행부 관계자들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은 제33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심도 있게 다각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1일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시민축구단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립한 뒤 조례를 개정해 구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이건섭 부위원장, 안돈의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상훈 의원, 시흥시 체육진흥과, 시흥시체육회, 시흥시축구협회, 시흥시민축구단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정석기 시흥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이 더욱 쉽게 시흥시민축구단 활동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태우 시흥시민축구단장은 “작년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지만 운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흥시에서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흥시민축구단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단 운영위원회 구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더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민축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수십 년 간 받아온 주민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고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양평군의회를 포함한 7개 시·군의회으로 구성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제131차 정례회의를 열고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건의문 발표, 실태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결정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동부권에서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시민 리더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상수원 권역 규제 관련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그리고 실무협의회로 나눠지고 추가로 홍보 서포터즈를 구성해 협의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의회는 “사업비 삭감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즉각적으로 복구하도록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주민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양평군은 물론 관계 시-군, 기관과 함께 적극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결의했다. 또한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 속에서 수십 년 동안 고통받아온 만큼 더 이상 피해를 방관할 수 없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규제 해소와 주민권리 회복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수원 보호라는 미명 이래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이 짓밟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작년 12월 제306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을 규탄하는 한편, 중첩 규제 철폐와 한강수계법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동환 시장을 포함해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 분담률 상향 안건이 논의됐다. 이들 사업에 대한 시∙군 분담률이 지나치게 높아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각 시∙군은 수 차례 건의해 왔다. 그러나 경기도는 재정 여건상 어렵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모든 시∙군에 적용되는 현안인 만큼 경기도 분담률 상향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고양시는 △영상문화단지 신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지 내 그린벨트 해제 요청 △교외선 청원건널목 4곳의 관리예산 지원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 등 3개 안건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의 시∙군 분담률이 지나치게 높아 시-군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경기도는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광역지자체 분담률 상향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1일 만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안부를 살피는 등 '진심소통 행정'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번 독거노인 방문은 민선8기 취임 이후 39번째다. 이날 방문은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기 위한 '행복한 노후의 동행'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수현 시장은 주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겨울철 안전 및 건강 관련 사항을 친절하고 소상하게 안내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편안과 안전을 위해 '양주시상공회'에서 기부한 의료용 침대를 전달했다. 강수현 시장은 12일 “취약계층 가정방문으로 다양한 시민의 다양한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고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현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39명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필요한 지원사업 연계, 주거환경 개선, 후원품 전달 등 맞춤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0일 마순흥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평군 국장-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반기 신속 집행을 위해 양평군은 중점 사업 신속한 추진과 예산 낭비 방지 및 효율적 집행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부서별로는 △조기 집행 일정 관리 △사업 진행 점검 △예산 집행률 향상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생활 개선에 직결되는 핵심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업 점검과 평가로 예산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사회기반시설과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신속한 사업 진행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순흥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신속 집행은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집행에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여 양평군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대표 축제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봄철 대표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양평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라는 고품질의 산나물과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방문객에게 '착한 축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올해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양평의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2024년 7월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이후 조합원과 △공식 서포터즈 모집을 전혀 하지 않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을 명백히 거부했으며 △시민축구단 이사의 횡령 의혹마저 일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단장) 이하 이사 2명, 감사 2명 등 임원진 5명의 전원 사퇴를 12일 공식 요청했다. 이는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라는 본래 설립 취지를 지키는 시민축구단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마지막 조치로, 파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임원진이 사퇴를 결정하면 파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참여와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축구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을 설립해 현재 26억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에 파주축구를 알릴 수 있도록 K2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 오범석 감독을 영입해 시즌 초기 홈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년 K3리그 8위, 홈 관중 1만명 모객이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파주시민축구단 이사회에서 선수단 운영 등에 지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사회와 코치진과 갈등이 계속됐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오범석 감독은 이런 갈등과 비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강원FC로 이적을 결정했다. 이는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 구단주로서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파주시민축구단에 지속 제시했다. 하지만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사회는 이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만을 보이며 별다른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 구단 운영 방식으로는 본래 취지였던 파주시 축구 인구 저변 확대 및 파주시민 전체를 위한 축구단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파주시장이 구단주로 되어 있는 정관 조항을 삭제하고, 파주시민축구단의 독립적 권한과 책임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해 선수 및 코칭 스태프 선발 권한을 파주시민축구단이 전적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 또한 파주시민축구단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구단 운영 방안을 제시하라는 파주시와 구단주 요청을 묵살하고 2025년 감독 후보를 선발한 후 구단주가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파주시민축구단 이사가 기부금 일부를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가 시작되는 등 구단 운영 투명성에도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민축구단은 2024년 7월 법인화를 마친 뒤에도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지 않았고, 기존 서포터즈에게도 공식 서포터즈에 가입하라는 안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 임원진 5명이 기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이 뛸 권리조차 무시한 채 정상적인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 공익적 목적을 저해하는 구단 운영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24일 보조금 지원 중지를 사전 고지했다. 파주시민축구단 측은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했으나, 신청서에는 구단 운영에 대한 개선계획이나 조합원 모집계획 등 향후 정상 운영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축구단 운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구단 운영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구단 운영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는 선수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애정과 입장을 고려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임원진 전원 사퇴 및 현재 결정된 축구단 운영 방향 백지화'가 이뤄진다면, 올해 파주시민축구단 보조금 지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는 파주시민축구단이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임원진 전원 사퇴 및 구단 운영 개선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주시는 더 이상 K3리그 참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수 없기에, 선수단을 위한 임원진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앞으로 파주시는 축구 인프라와 축구에 대한 시민 애정과 관심을 고려해, 오는 2027년 K2(프로리그) 축구단 출범을 목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창의력이 마음껏 발휘될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2024년 청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로, 청년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영상과 카드뉴스로 만들어 하남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 활동에 머물지 않고, 주요 정책 현장과 행사에 참여해 특별 미션을 이행하는 등 실전 경험을 통해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12회에 걸쳐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상제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초보자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기초-심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전액 하남시가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70% 이상 이수하고 학습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5명은 청년명예크리에이터로 정식 위촉돼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달 최소 1개 영상 또는 카드뉴스를 만들며, 이에 따른 제작 지원금과 특별 미션 수행 활동비도 받게 된다.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이며 미디어콘텐츠 제작과 누리소통망(SNS) 운영에 관심이 있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상 관련 공모전 수상 또는 대외활동 경험이 있거나, 공고일 기준으로 구독자 1000명 이상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면 우선 선발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네이버폼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 청년에게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진로 모색 또는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특정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1일 열린 선고에서 특정 종교시설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8년 당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하는 건축심의를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 사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특정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면적을 줄여 건물 2층 일부만을 신청하는 방법을 통해 건축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허가 처리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거세게 반대하는 인근 주민의 지속적이고 강한 반대 민원이 빗발치게 됐고, 고양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 공공안전, 주민 삶의 질을 중시하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해 직권취소를 단행했다. 이에 특정 종교시설 측은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며 “적법한 용도변경 처리에 대한 취소는 위법하다"는 취지로 이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고양시 측은 “특정 종교시설 측에서 실체를 숨긴 채 행정청을 기만해 허가를 신청"했고 “주거환경 및 교육환경 등 중대한 공익상 사유"로 이를 직권 취소했다고 반박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판결을 통해 용도변경 취소 처분이 주민 갈등과 우려를 최소화하고, 공공이익을 보호하는 올바른 판단이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지역주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양특례시 적극행정과 공익적 판단이 제대로 이뤄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차민규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민규 선수는 지난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준호(강원도청), 조상혁(스포츠토토)과 함께 출전해 1분 20초 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최국인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경기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며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 소속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현재 추진 중인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빙상단 지원과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25년간 빙상단을 운영하며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동두천시청 소속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동두천시는 국내 빙상 스포츠 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로서,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의정부시와 대한민국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특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자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은 500m와 팀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 메달을 획득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1500m, 5000m, 팀추월에 출전해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수행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올해 새롭게 합류한 신예 조상혁은 100m, 500m, 1000m, 팀스프린트에 출전해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2005년생 유망주 양호준은 1500m에 출전해 1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는 차세대 유망주로서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투혼과 실력은 의정부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내년에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감동의 질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아시안게임 성과에 대한 기쁨을 잠시 뒤로하고 내년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앞으로도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선수 역량을 강화해 국제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민원행정 서비스 2-5-7제도,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그동안 시행해온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행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 평가 분야는 더불어민주당 가치-철학에 기초한 8대 정책 역량 및 성과인 기본사회를 비롯해 △인구감소 대응 △자치행정 △재정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사회통합 △균형발전 등이다. 이 중 파주시는 △기본사회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등 4개 부문에 각종 정책사업을 신청했다. 우선 기본사회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행,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확대, 전국 최초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사례를 비롯해 출생축하지원금 지원 확대, 맞춤형 기본소득 지급,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 확대 성과 등을 제출했다. 기후위기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초 '알이100(RE100) 지원 조례' 제정 및 '알이100(RE100) 지원팀' 신설, 친환경 현수막 제작 활성화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전국 최초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및 수소 보급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제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 및 사용처 확대 추진,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개최, 소상공인 및 청년 지원 사업 등을 제출했다. 그 결과 파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2배 이상 단축하며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민원행정 서비스 2-5-7제도',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 소통 행정인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 등 자치행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 관심과 성원, 파주시 공직자 노력에 힘입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큼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원권 3000장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포천시 헌혈 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천시는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에게 1만원권씩 지급된다. 또한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12일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포천시청 주차장,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는 소흘읍 노상주차장에서 각각 운영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벽제관-북한산성행궁 원형 가상복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사적이나 지금은 터만 남은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을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원형을 복원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국가 유산을 단순히 디지털로 기록하고 복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더 많은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듬어 문화유산 가치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벽제관은 덕양구 고양동에 있던 조선시대 전국 31개 객관 중 하나다. 1467년 최초 건립되고, 고양의 읍치(행정 중심지)를 고양동으로 옮기면서 1625년 현재 위치에 건축됐다. 조선시대 한양과 의주를 연결하는 의주길 초입에 벽제관은 위치해 당시 조선과 중국의 대외 관계를 증명해 준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으로 소실돼 현재는 터만 남아있으며 1965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북한산성 행궁은 덕양구 북한산에 위치했던 왕실 유적이다. 조선의 수도 한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북한산성에 자리 잡은 궁궐이다. 왕과 왕비가 생활하는 내전, 왕과 신하가 함께 집무하던 외전 등 총 129칸 규모로 건립됐다. 북한산성 행궁은 산성이 축성된 이듬해인 1712년 건축됐고, 1893년 수리 기록으로 보아 20세기 말까지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1915년 대홍수로 매몰돼 터만 남아있고 2007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벽제관은 지난 1998년 처음 발굴조사를 진행하면서 유적의 전반적인 현황은 파악됐으나 복원을 뒷받침할 학술고증자료가 부족해 건축물 복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2018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벽제관 복원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벽제관 원형 복원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양시는 2021년 벽제관 영역 중 라직 조사하지 않은 구역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담장과 부속 건물 유구 등을 새롭게 발견했다. 그러나 벽제관 영역을 점유한 도로와 인접 사유지 등 문제로 원형 복원을 단기간에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산성 행궁은 20세기 전반에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 등이 다수 존재한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발굴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행궁을 구성하는 모든 건축물에 대한 학술고증자료를 확보했다.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북한산성 행궁 원형을 복원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나 북한산 중턱에 있는 특성상 오랜 시간과 예산이 수반돼 아직은 건축 유구 정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신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은 디지털로 복원됐다.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9월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고양시는 확보한 고지도, 사진, 발굴조사 보고서 등 자료와 함께 문화유산위원 등 각계 전문가 고증과 검토를 거쳐 이들 사적을 3D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 벽제관은 입구였던 삼문을 시작으로 중심 건물 정청과 좌우에 연결된 익헌, 삼문과 정청을 연결해 주는 보도인 월대와 담장 등 벽제관 영역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된 부속 건물인 육각정까지 재현했다. 조선시대 당시 식생을 반영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벽제관 모습도 담았다. 북한산성 행궁은 1808년 편찬된 '만기요람(萬機要覽)'에 근거해 129칸 모습을 모두 재현했다. 내부에는 내전, 행각, 내문, 수라간 등이 있고, 외부에는 외전, 중문, 행각, 월랑, 외문 등 전체적인 모습이 담겼다. 계단과 단청 등 세부 형태와 함께 북한산성 행궁의 사계절 모습도 구현했다. 특히 북한산성 행궁 디지털 복원 자료는 현재 고양시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북한산성 국내외 홍보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만큼 고증에 엄밀하다는 평가다. 한편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의 디지털 복원 영상은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goyang.go.kr/ghistory)과 각각 유적지에 설치된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고 강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직접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18개 동을 연이어 방문한다.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시민과 대화'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과 대화는 박승원 시장이 새해 인사를 겸해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12일 “탄핵정국, 경기침체,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어 모든 시정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함께 위기를 정면 돌파해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7일 오후 철산2동 방문을 시작으로 박승원 시장은 평일 2~3개 동을 순회 방문한다.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동행해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올해 닥친 여러 위기 속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시정 방침을 직접 설명한다. 광명시는 올해 1월 295억원을 투입해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공공일자리 강화,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등 다양한 경제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 삶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합 지원사업, 공공자전거 운영 등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평생학습지원금, 청년기본소득,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전주택 등 기본사회 정책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소개한다. 또한 시민이 꿈꾸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도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경제중심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개발할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광명 미래를 결정할 시민주권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시민 소통과 시민 참여 정책을 확대할 방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 방문일정은 △17일 오후 2시 철산2동, 오후 4시 철산1동 △18일 오전 10시 일직동, 오후 2시 학온동 △19일 오전 10시 소하2동, 오후 2시 소하1동 △20일 오전 10시 하안4동, 오후 2시 하안3동 △21일 오전 10시 광명5동, 오후 2시 하안1동, 오후 4시 하안2동 △24일 오전 10시 광명7동, 오후 2시 철산3동, 오후 4시 철산4동 △25일 오전 10시 광명4동 △26일 오전 10시 광명6동, 오후 2시 광명3동, 오후 4시 광명2동이다. 장소는 다음과 같다. 광명2~4, 7동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5동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6동은 광남중학교 체육관, 철산1~2동은 광명동초등학교 어울마당, 철산3~4동은 열린시민청, 하안1~2동은 평생학습원, 하안3동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4동과 소하1~2동, 학온동은 각 행정복지센터, 일직동은 광명종합터미널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신청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사업장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접수 방식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를 받을 때 무자격자 신청을 막고, 신청인 위법 소지를 예방하는 한편, 보다 안정적인 업무처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행은 오는 7월1일부터 이뤄진다. 현재까지는 사업장이 배출시설 설치(변경)를 신고할 경우 방지시설 설계-시공이 가능한 환경전문공사업을 득한 업체가 서류 작성 및 접수를 대행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그러나 변경된 절차에선 사업장 자체 접수뿐 아니라 환경 컨설팅 업체 및 행정사가 직접 접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 선택권을 넓히고, 보다 신뢰성 있는 인허가 절차가 마련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는 또한 사업장이 환경오염 배출시설 인허가 서류를 직접 제출해 배출시설 신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정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김포시 환경정책과는 12일 “이번 인허가 절차 개선을 통해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배출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경 신고 등 누락을 최소화해 민원인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장에선 변경된 접수 방식을 참고해 원활하게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신청 절차 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이나 궁금한 내용은 김포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관광축제 발표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획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주민-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문화 수요가 충족되는 우수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줘 매년 축제 방문자가 늘어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시흥월곶포구축제가 2021년,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시흥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시흥월곶포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관내 학교 유휴시설 개방을 통해 주차시설, 운동장, 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공간 공유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유정책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접근성이 우수한 주거지 인근 학교 내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민의 활발한 생활체육 활동을 돕고,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는 △공공 운영비 지원 △손해배상 공제 가입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안산시는 관내 44개 학교와 시설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간확보에 나서면서 공간 신규 건립을 위한 예산 소요는 줄이고 지역주민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에 정책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내달에는 관내 8개 학교와 협약을 통해 시설을 추가로 개방,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총 52개교로 늘릴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에 더해 시 예산 약 4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억5100만원 예산으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존 유휴시설을 활용한 공간 공유 정책은 신규 시설 조성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많은 시민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한층 편리하게 체육-문화,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성이 높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설개방에 대한 수요가 있던 주민 요구와 기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지속적인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춤으로 한계와 경계를 허물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올해 축제 지원금 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경기관광축제를 올해부터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바꿔 위상을 높이고, 지원금도 상향했다. 경기도 내 22개 시-군에서 지원한 총 32개 축제를 심의해 안양춤축제 등 19개 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하는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개최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안양시는 오는 9월 2025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 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원조 여전사’ 문안나-이지수, 시즌 초반 맹활약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여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체력보다는 모터 힘으로 순위 다툼을 하는 점을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겠고, 여기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체중도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조종술과 좋은 출발 능력이 있다면 입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용이하다. 현재 경정 선수는 144명이 등록돼 있고, 이 중 여자 선수는 29명이다. 1세대 여전사로는 3기인 문안나(B2), 박설희(A2), 박정아(B2), 이미나(B2), 이주영(A2), 이지수(B2) 등 6명이 있다. 다음 세대인 6기에는 김계영(B2), 손지영(A2), 안지민(B2) 등 3명이 활동하고. 9기는 신현경(B1), 10기는 반혜진과 임태경(각각 A2) 등 2명이다. 이어 11기 김지현(A1)과 12기 김인혜(A1)가 있고, 14기에는 김은지(B1), 이지은(A2)이 뛴다. 신인급인 15기에는 김지영, 박민영(이상 B1), 한유형(B2) 등 3명이 있고, 16기는 김보경(B2), 손유정-염윤정-이수빈(이상 B1)이 있다. 마지막으로 막내 기수인 17기는 김미연, 박지윤, 조미화(이상 B1), 윤서하, 이현지, 임혜란(이상 B2)이 선배를 상대로 당찬 대결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 중 올해 초반 실전 경험이 많은 3기 선수들이 노련미를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특히 문안나는 총 3회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로 100% 연대율을 뽐내고 있으며, 평균 득점 8.6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이지수로 문안나와 같은 3기다. 이지수는 올해 5회 출전해 우승 3회, 3위 2회로 평균 득점 8.40점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말, 출발 위반을 범하고 이어 주선보류가 되는 악재가 겹쳤으나 올해는 시원하게 털고 일어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12기 김인혜도 좋은 기량을 보인다. 총 9회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5회로 여자 선수 중에서 평균 득점 3위(6.67점)를 기록하고 있다. 3기 이주영도 김인혜와 평균 득점이 동률인데, 총 6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2차례씩 차지했다. 다음은 10기 임태경으로 평균 득점 6.44점으로 9번의 출전에서 우승 3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거두며 초반 기세가 매섭다. 그 뒤로는 6기 안지민과 3기 박정아가 뒤를 이어가는데, 박정아는 여자 선수 중에서 역대 다승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348승으로 271승을 기록 중인 2위 손지영과 비교해 봐도 단연 독보적인 기록이다. 이밖에 순발력을 앞세워 입상권을 조준하고 있는 14기 이지은과 16기 김보경의 발전 가능성도 눈여겨볼 만하고, 14기 김은지와 16기 이수빈은 입상권에서 복병이 될 수 있어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거나 좋은 모터를 배정받은 경우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반면 작년 4월 대상 경정 준우승과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 선수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였던 김지현은 올해 5회 출전해 한 차례 준우승에 그쳤고, 실격 기록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현재 결빙 우려로 선수 안전과 원활한 경주 운영을 위해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만 경주가 운영되고 있는데, 날씨가 풀려 온라인 스타트 방식 경주가 열린다면 출발위반 우려가 사라지며 심리적인 부담도 줄고, 체중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여성 선수들이 더욱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서울 국제가구전 단체관 참가기업 공모…50%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25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5, 이하 소펀)'에 참여할 도내 가구 중소기업 10개를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로 개최 6회째를 맞는 소펀은 '고품격 공간을 완성하는 최고의 선택'을 주제로 우수한 품질, 최신 디자인 가구와 소비 경향을 반영한 새로운 생활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10개 기업 40개 부스를 경기도관으로 구성해 구매자와 참관객에게 도내 가구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의 50%(최대 4개 부스)를 지원한다. 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 유통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전문 연사 초청 및 콘퍼런스를 통해 참가기업에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관내 소재한 가구, 인테리어 분야 중소기업이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12일 “소펀 전시회 참여는 도내 중소 가구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구 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펀에 참가할 기업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와 관내 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가 추진 중인 6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관내 건설-용역설계-공사-건설자재-제조유통업 등 지역 건설산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덕소,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해 GS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이수건설 등 6개 시공사가 협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해당 조합과 시공사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3, 5B구역)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1-1, 3, 6-2 구역)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행과 시공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지역건설사업체 참여 확대 △관내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지역 건설노동자 우선 고용 등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정한 사항 이행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 조합과 시공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남양주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사업이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후 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대해서도 여건이 마련되면 조합과 상호 협의해 남양주 건설산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를 고려하는 등 남양주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확진 검사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증상으로 방치되기 쉬웠던 C형 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인데,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유일한 대응책이란 점에서 이번 정책은 시민 건강관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동두천시는 기대했다. C형 간염은 주사기 공동 사용 또는 재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의료기관(의원, 병원만 해당, 종합병원 제외)에 방문해 확진 검사를 받은 후 검사비 지출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 내역을 첨부해 동두천시보건소 또는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정현 동두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12일 “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은 국가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 시 즉각 치료를 시작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민과 전화 및 문자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전화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 시-군 최초로 의정부시는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 발신자 정보를 '의정부시 마크와 부서명'으로 표시한다. 기존에는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이나 스팸 메시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공식 메시지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걸려 오는 전화에는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OOO동 주민센터'라는 부서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개선한다.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행정전화 자동 녹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만 적용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별도 신청 없이 모든 민원 부서에서 자동으로 녹음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폭언-욕설-협박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처리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의정부시는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개선한다. 전화를 연결할 때 △점심시간 △점심교대 근무 △업무 종료 시간 △휴무일 등 정보를 통화연결음으로 제공해 민원인이 불필요하게 반복 전화를 시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이번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포천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했다. 포천행복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포천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과 관련 법에 따라 보행성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을 정식 운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신영철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이용자 중심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7월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통합 운영을 통해 시-군별로 상이한 운영시간, 운행 요금 등을 통일화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하남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주재하며 “시민감사관들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각 동장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 14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건축사-세무사-기술사-행정사 등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종합감사 등 하남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지역주민 불편 사항이나 현안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다. 작년 시민감사관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8개 기관 감사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고, 하남시 및 산하기관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는 등 투명한 감사행정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소통을 지속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은 물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교육에선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이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감사관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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