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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초고령화 과제 모범해법 선도”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노인 인구는 현재 4만여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32%에 이르는 수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이미 한창 들어선 셈이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 수 없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고령자가 장수를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어르신이 존경받고 행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목표다. 피할 수 없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양평군은 이 시대적 과제를 가장 모범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고자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고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취임사에서 강조했다. 이는 노인 문제를 개인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군정 최우선 가치에 노년 삶이 고독과 소외가 아닌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실제로 민선8기 양평군은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노년'을 목표로 든든한 안전망을 세워가고 있다. 양평군 노인 복지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삶에 활력과 의미를 불어넣고 있다. 그 중심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있다. 작년 개관해 하루 평균 700여명 노인 찾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노인이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장으로 기능하며 양평군 노인복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취미-여가 지원, 지역복지, 건강생활 지원 등 3대 영역에 걸쳐 108개 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보화, 외국어, 교양인문, 예능, 문화, 체육, 요리,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AI), 컴퓨터 실생활 업무 활용과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춘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고장구, 헬스교실, 노래교실 등 취미와 여가 프로그램은 노인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뿐 더러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파크골프 지도자반, 바리스타 자격증반 같은 전문적인 자격증 과정은 노인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노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배움의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양평군 노인복지정책 핵심으로 양평군은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고자 노인대학을 운영 중이다. 현재 명문대학, 동부노인대학, 서부노인대학이 각각 양평읍, 용문면, 서종면 권역별로 위치해 접근성 높다. 이들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 여가 선용, 교통안전 및 폭력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며 평생학습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한 노년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건강복지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양평군은 먼저 고령자 삶의 질을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치매에 대한 대응 정책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으며 현재 등록 환자 수는 2000여명에 이른다. 경로당을 방문해 조기 검진과 인지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 요실금 팬티 등 조호물품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이런 돌봄 모델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정과 마을이 함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AI 안부 살핌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으로 노인 가구의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점검한다. 위기 징후 감지자를 읍-면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맡아 고독사 방지와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고 있다. 양평군은 교통 복지에도 힘을 기울여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주관 노인 교통 혜택 확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 내 광역-시내-마을버스 및 GTX 요금을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한다. 정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이동권 보장을 통해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공연 유치로 문화-경제효과 동시 포획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 공연을 활발하게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 이른바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는 블랙핑크 멤버가 말한 소감처럼 이들 공연은 고양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유명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말 고양종합운동장의 주요 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고양시민은 인근 도시 주민 사이에서도 콘서트 주인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서는가'라는 질문은 이제 시민과 팬 사이에서 하나의 관심사가 됐고 '고양콘'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고양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안정적으로 유치해 '고양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공연 성패는 관람객 안전, 이동 편의, 도시의 수용능력에 달렸다는 판단 아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연 전문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0여개 부서로 구성된 현장 종합지원반을 운영해 공연 안전과 편의를 지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대응체계도 강화했다. 공연 당일에는 임시 순환버스, 관객 동선 관리, 안내 인력 배치,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가동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지드래곤 공연 당시에는 킨텍스역과 종합운동장을 연결한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달에는 전설적 밴드 '오아시스'와 글로벌 힙합 아티스트'트래비스 스캇'의 내한 공연이 열리며 이에 따라 고양시는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가 분출될 전망이다. 올해 3월 지드래곤 공연을 시작으로 콜드플레이, BTS제이홉-진, 블랙핑크 공연이 이어지며 고양시는 국내외 팬들로 붐볐다. 인근 음식점과 카페는 인파로 그득 찼고, 숙박시설 대부분은 사전 예약으로 조기 마감됐다. 재정수입도 그래서 증가했다. 국제경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공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면서 세외수입이 크게 늘었다. 2023년 1억7000만원 수준이던 세외수입은 사업이 본격화된 2024년 23억8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당초 예상치였던 55억원을 이미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3년간 고양시가 추진해온 세입 기반 다변화 정책과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 낸 결과로 풀이된다. 공공체육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한 발상의 전환은 새로운 도시 수익 모델이 됐고, 올해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공연장에도 세계적 아티스트들 클래식 공연과 발레 공연이 열리며 고양은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공연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내한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조수미의 협연, 임윤찬-양인모 등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9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10월), 미국 링컨센터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11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정명훈 지휘의 KBS교향악단(9월),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10월) 등 국내 최정상급 예술단체의 기획 공연도 잇달아 고양시는 공연 도시로서 품격과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고양시는 방송영상밸리(2026년)를 비롯해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2027년), 킨텍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2028년), 아레나 공연장(2029년) 등 중장기적 기반시설 확충으로 공연 수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상반기 정책 연구 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이 지난 3월 위촉된 이후 조별로 심도 있게 연구해온 다양한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총 15건 정책이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5개 조에서 3건씩 발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장과 준비단 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를 진행했다. 구리시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안들이 향후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정책을 만드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이어가며 올해 안에 두 번째 정책 연구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신규 단원 2명이 추가로 위촉돼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활동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일 화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서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 김용완 위원장, 위원 등 7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앞서 제안된 8건의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공유와 질의응답 통해 주민과 함께 해법을 탐색했다. 주민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시민시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남양주시는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시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 발전 초석이 된다"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실현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드론 담당 공무원의 조종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 및 14개 시-군 공무원 총 1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양주시는 대표 조종자로 나선 기업지원과 최보환 주무관의 안정적이고 정교한 조종 기술에 힘입어 종합점수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서 양주시가 최우수상을, 광명시가 우수상을, 의정부시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작년에 이은 연속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양주시는 작년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 활약으로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준우승(경기도지사상)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구조물 점검 종목 우승(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하며 '드론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6월23일 드론 전문가로 새롭게 임용된 최보환 주무관이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양주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 드론 전문가들이 모이는 '드론 인재 허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작년 김지운 주무관에 이어 올해 최보환 주무관까지 우리 시 공직자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해 드론 실증도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양주시가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주시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 오는 13일 오후 2시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Ⅱ: 1970-19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의 인체조각'과 연계한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 조각가 3인의 인체 조각에 주목하고, 당시 미술계 상황과 각 작가가 조형세계를 확립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각가 이정자-황순례-고정수가 패널로 참석하며, 미술평론가 최태만(국민대 교수)이 사회를 맡는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7일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조각가 민복진과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와 대화를 통해 민복진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에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목관-현악 4중주 식전 공연이 진행돼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5에 따라 올해부터 경기도 및 시-군, 지방공사 등과 계획적인 인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인사 교류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행정역량 개발 및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류는 동일 계급 간 1:1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 교류기간은 1년이다. 필요하면 기관 간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희망자가 없을 경우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인사부서에서 선정한다. 양평군은 교류 참여자에게 성과급 상향, 표창 추천 가점, 희망 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와 함께 월 65만원 교류수당, 최대 60만원 주택보조비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 직위는 복지-환경-도서관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가족복지과 팀장(사회복지 6급)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 7급 △평생학습과 사서 7급 △기후환경과 환경 7급 △정원산림과 녹지 7급 등이 포함됐다. 다만 교류 직위는 수요에 따라 변경 및 확대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이번 인사 교류는 단순한 인력 이동이 아닌, 공직사회 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인사 교류 추진 계획을 각 기관에 공유했으며, 교류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양평군 총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교류 직위 매칭이 완료되는 대로 양평군은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6일 진행할 '하남청년 지역 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탐방 프로그램은 청년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하남청년 메이트'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진로 탐색형 현장 체험으로 지난 7월 IT 솔루션 기업 ㈜에어패스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 기업은 덕풍동 소재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 ㈜베이크플러스다. 1994년 설립된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SAVENCIA)그룹 자회사로 최고급 식자재 공급과 제과-제빵 기술 전파에 앞장서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 탐방 및 회사 소개 △기업 직무 안내 △현직자가 알려주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사벤시아 제품 시식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이번 탐방이 청년에게는 구직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정책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고 수상자-전문가-실무부서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상상과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면, 그것이 바로 시민주권 도시의 힘"이라며 “시민이 그린 기본사회를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월11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를 주제로 삼았다. 전국에서 총 109건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광명시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5차례 심사를 거쳐 정책과제 7건을 구체화했다. 수상작에는 도서 캐시백을 비롯해 △청소년 이-미용권 △건강 실천 지원금 △시민 외식비 캐시백 등 생활 밀착형 과제가 포함됐다. 제안된 정책은 실무부서에서 신규 사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해 내년 본예산 반영, 시범사업 추진 등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기본사회 국정 기조에 발맞춰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광명형 기본사회 성과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적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기본사회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개편,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해 정책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토론도 이어간다. 오는 11일에는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강연을 열고, 13일에는 제8회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우리가 만드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대규모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강의를 열고, 2월에는 출자·출연기관 직원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명함으로 관내 소상공인 및 업체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시도하려는 사례가 발생해 군포시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군포시 관내에는 공기질 측정기기 구매와 관련해 입찰 참여를 독려하는 사기 시도가 있었다. 대기측정기 13대를 급히 매매한다고 시청 별관으로 통장사본과 결제할 카드를 가지고 오라고 가짜 공무원 명함을 메일로 보내온 사례가 있었다. 특히 환경 관련 물품을 구매하겠다는 안내를 받고 실제 입금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칭에 사용된 명함은 군포시 명함 양식과 다르지만 로고와 재직자의 이름이 같은 상태라서 속을 수도 있겠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관공서 관련 구매 관련 의향을 물어오면 반드시 관련 부서에 전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권했다. 올해 봄부터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23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금액대도 다양하다. 군포에서도 3차례나 사기 행각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취임한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보고를 받고 “경기도청에서도 이런 사례가 발생했었다. 시민에게 사실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생명을 나눈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명의소리 합창단 무대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가 직접 전하는 북토크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군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공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특별공연에는 장기이식을 받고 새 삶을 선물 받은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군포시가 적극 참여로 장기이식은 성사돼 생명나눔 울림이 더욱 깊이 전달될 전망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7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이웃사랑과 장기기증 문화가 더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보건소 보건민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라베니체, 장기도서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본 행사는 19일 12시~19시, 20일 10시~20시, 21일 10시~16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김포시는이에 따라 올해 12번째 '책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책으로 새로 고침'이란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새 바람'을 목표로 하는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가 재미있는 놀이라 인식해 많은 사람이 독서를 다시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독서대전 행사를 디지털화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 확산의 또 다른 계기로 선순환할 수 있게 했다. 북페어 상품권도 최초로 도입해 출판생태계 활력 도모와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인 점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선 오는 19일 공식 행사 이후 유명 작가들 강연과 북토크, 출판사들 북마켓이 열린다. 110개 참여 부스와 공연, 학술-토론, 이벤트, 특별체험, 전시 등 160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본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천개의 파랑'의 천선란 작가 북토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독서대전 홍보대사인 양희은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엔 도서 서평 대결인 비블리오 배틀 본선,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 북토크,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작가의 강연,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의 북토크와 함께 이무진-21학번 등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독서골든벨,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 북토크, '고양이해결사깜냥' 홍민정 작가와 만남과 함께 피날레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행사는 지역 작가 및 그림책 작가와 만나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활동도 선보이며, 전국 90여개 출판사가 함께하는 북페어 및 유관기관도 독서대전에 참여한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강연 및 공연 부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김포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오는 10일에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을, 11일에는 천선란-김호연-김애란-정유정-손원평-홍민정 작가와 독서 골든벨을, 12일에는 지역 작가 및 그림책 작가 등을 인원 마감 시(16일까지 최종 접수 마감)까지 신청을 받는다. 20일 진행하는 축하공연(이무진, 21학번 등)은 안전 및 질서 문제로 10일~14일 사전 신청을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400석을 임의 배정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일 “이번 독서대전은 AI(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장 큰 경쟁력인 창의성이 어디서 발현되는가를 고민하면서 기획했다. 특히 독서에 대한 인식 전환에 고심하며 다양한 방식의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이번 본 행사를 계기로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 또는 김포시 독서대전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2회 부천시 시민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부천시 명예를 드높인 시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부천시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발전 등 6개 분야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천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봉사 분야 김동국 부천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장(도당동 자율방재단장-주민자치회 부회장) △산업경제 분야 양창덕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회장 △체육진흥 분야 정윤종 전 부천시체육회장 △환경 분야 조삼익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장 △교육학술 분야 정상열 (재)부천장학재단 이사장 △지역사회발전 분야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이다. 수상자는 지역 봉사와 산업 발전 기여, 체육 진흥과 친환경 실천, 교육 장학사업 확대, 시민 건강 증진 등에 헌신해 왔으며, 부천시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릴 '2025년 부천시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7일 “부천시 시민대상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뜻"이라며 “수상자들이 쏟아온 땀과 열정이 지금의 부천을 만든 힘"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제3회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이하 WCC)'가 10월 한 달 동안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센터 지혜관 및 대야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11월 1~2일)'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커피콩 축제 개막식이 열릴 11월 1일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WCC는 K-커피 어워드(경기도지사상)를 비롯해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브루잉-청소년 브루잉(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퀴즈(시흥시의장상)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종목별 상위 3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는 특별히 청소년 대상으로 커피짓기(Brewing) 대회도 개최된다. 참가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대회 조직위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누리집 내 'WCC'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이달 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대회 신청 링크를 통해 진행되며(대회별 상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으며 200여명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선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 공감과 참여를 견인했다.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함께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이 더욱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지난 3일 연천군게이트볼전천후구장에서 2025년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천군체육회와 연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11팀이 참가해 건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열띤 경기 끝에 연천클럽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 우정을 다지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주민 건강을 지키고 서로 간 친목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 편성, 어린이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하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요지다. 본 의원은 오늘 의정부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축제, 행사, 놀이공간을 제안합니다.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중장년과 어르신께는 활기찬 여가 보장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환경 조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습니다. 의정부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린이날이 되어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마음 편히 찾아갈 대표적인 행사장 하나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축제와 전용 놀이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놀이터는 단순한 노는 공간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우는 소통의 장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배움터입니다.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창의력을 기르고,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성장 공간입니다. 특히 본 의원은 모든 어린이가 함께 노는 공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놀이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한 명도 없어야 합니다. 휠체어를 탄 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장애 미끄럼틀을 설치해야 합니다. 몸이 불편한 친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안전한 통합 회전 놀이대가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웃음소리가 가득한 놀이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가르치는 가장 확실한 교육이며, 우리 어른이 만들어야 할 따뜻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 제안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해 주십시오. 첫째,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겨울에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계절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동적인 놀이공간이 필요합니다. 둘째,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권역별로 조성해 주십시오. 차별 없는 놀이공간 속에서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는 도시는 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며, 결국 모든 시민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의정부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 웃음소리가 의정부시 곳곳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로 인해 병원 입원과 간병이 필요한 노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 돌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저소득층 입원 노인의 간병비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법령 또는 조례 등을 통해 간병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의 간병비 지원 및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성익 의원은 6일 “파주시 복지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하고 시민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이 복지 형평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닥터송포유의원 장학금 지급… 3명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닥터송포유의원 송형민 대표원장 후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을 학과 임원 학생 3명에게 지난달 27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50만원씩 총 150만원 규모로, 학과 발전과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닥터송포유의원은 정밀한 맞춤형 성형과 안면거상 시술로 서울 강남에서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과 임원으로서 학생자치 활동과 학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수혜 학생은 △과대표 용세은 △학과 총무 김태호 △동아리 '너의 의미' 회장 이서연 학생으로, 리더십과 봉사를 통해 학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연선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 개인의 성과뿐 아니라 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원들 노고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K-뷰티 의료미용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형민 대표원장은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학생들은 이미 높은 전문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수한 인재“라며 "이번 장학금 기부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미용학과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에 메디컬스킨케어 전공과 성형미용 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 조례안'이 제29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올해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현물출자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재정비를 위한 제도적 전환점이 마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조례안에는 고양시 K-팝 아레나, 현대미술관,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국민주권정부 문화산업 중심도시 공약에서 핵심 역할을 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통합심의,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고양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해련 의원은 “고양시 문화산업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위원들 적극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바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바둑협회 소속 8개 클럽 회원을 포함해 50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뜨거운 응원과 열기가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수와 시민은 하나 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성인부 6개 조(갑조-을조-병조-정조-무조-기조) 4인 단체전과 여성 개인전 부문, 학생부 개인전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승수가 동일한 선수끼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국을 치러 순위를 가리는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열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현택-한송연 의원-김지훈(민)-이수련-원주영, 남양주시바둑협회 관계자 및 대회 참여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개회 선언 △대회사 및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남양주 바둑협회를 처음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뜻을 모으며 준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7번째를 맞는 이번 의장기대회에 처음으로 바둑 종목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수천 년 이어져 온 지혜와 인내의 결정체이자 한 수 한 수에 담긴 깊은 사고와 예리한 판단이 대국의 결과를 가르기도 하며, 두뇌 단련뿐 아니라 존중의 자세를 배우고 더 나은 해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격을 닦아가는 수양의 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최현식 부회장님과 관계자, 선수들께 깊이 감사하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바둑을 비롯해 생활체육이 시민 속에서 안정적인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 제정 이후 변화된 관련 법령과 정부 정책을 충실히 반영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안산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조례'로 바꿔 상위 법령과 일관성을 제고하고, 인용 법령을 최신화해 조례 목적을 현행 법률 기준에 맞게 정비했으며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국민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 집중 관리와 실내 환경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조례에서 개별적으로 규정돼 연계성이 미흡했던 사업 관련 조항들을 재편해 조례안의 전반적인 구성 체계를 대폭 정비해 내용이 한층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유재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안산시의 미세먼지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저감 정책 추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분야 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공포되며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목진혁 의원이 제258회 임시회에 발의한 '파주시 어르신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난청과 보행 불편으로 고통받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 아래에선 등록장애인이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 특정 자격 보유자에게만 지원이 한정되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성인용 보청기 및 노인 보행기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지원 기준 △중복 지원 방지 및 지원금 회수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6일 “조례 제정으로 인해 더 많은 어르신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파주시 관내 어르신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 부문에 전규일씨(71세, 별양동) △경제-환경 부문 김재서씨(63세, 문원동) △문화-예술 부문 조월신씨(67세, 별양동) △체육-교육 부문 정정균씨(69세, 별양동) △봉사-효행 부문 최순향씨(71세, 과천동) 등 5명을 선정 발표했다. 2025년 시민대상 시상식은 제40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릴 10월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규일씨는 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 재난 예방 및 대응 훈련을 주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투표소 접근성 개선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왔다.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과천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재서씨는 농업회사법인 우리화훼종묘(주) 대표로, 관내 화훼단지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화훼산업을 육성하고 신품종 개발 및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했다. 또한 친환경 화훼 탄소중립 실천과 과천 이미지 홍보에도 앞장섰다. 조월신씨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과천시지회장으로서 찾아가는 경로당 예술 공연, 과천축제 체험 행사 운영, 문화강좌 기획 등 시민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문화원 이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예술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보가 인정받았다. 정정균씨는 과천시체육회장으로서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등 전방위적 지원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 및 인재 발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순향씨는 과천시체육회 소속으로 근무하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9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나눔 가게 기부 릴레이' 동참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을 견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수상자들 헌신과 노력은 과천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귀감이 되어 더욱 밝은 과천 미래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7월 한 달 동안 시민 추천을 받아 총 17명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현지 조사와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을 선정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광고홍보학과와 추진한 관-학 협력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지난 학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광명시 공공공간 정체성과 시민 참여' 콘텐츠가 5일부터 7일까지 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체험 프로그램 '업사이클 놀이존'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학기 '디지털 스토리텔링' 교과목을 산업 연계 문제 기반 학습(IC-PBL, 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업사이클아트센터 공간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현장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업사이클 놀이존은 △학생들이 제작한 업사이클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웹-모션 인식 게임과 패브릭 피포페인팅(정해진 영역에 색칠하기) △업사이클 캐릭터 '쓸몬이'를 활용한 병뚜껑 레이싱 게임과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 활용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관-학 협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시각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에 담아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지난 2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생활임금을 1만16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27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5430원보다 6만8970원 상승했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해 노동자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군포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생활임금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태산패밀리파크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멍!쉬멍! in태산패밀리파크'를 개최한다. 당초 6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7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기초 진찰과 동물등록 및 변경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상담소'를 비롯해 반려견 캐리커처, 위생미용, 행동교정 상담 등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방치된 배변과 쓰레기를 줍는 '펫로깅' 캠페인도 병행해 올바른 산책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반려동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반려견 놀이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놀멍!쉬멍! in태산패밀리파크 관련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알림 사항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수포미' 1탄에 이어 '포수포미' 이모티콘 2탄을 선보였다. 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김포시는 '포수포미의 김포티콘 2탄 김포에서 포수포미랑 축제 어떰(Autumn)?'을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작년 김포시는 포수포미 이모티콘을 선보여 11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시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의 긍정적인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이모티콘2탄을 기획했으며, 이번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과 친근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홍보의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감사합니다', '미아냉', '칼퇴'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독서대전in김포, 라베니체 축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김포의 대표 가을 축제와 명소도 자연스럽게 반영해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이모티콘은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채널 친구도 구독을 해제한 후 배포 시간에 다시 친구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김포시'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김포시 주요 소식과 생활정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김포시 홍보기획관은 “이모티콘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이 아니라 김포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과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에게 신속하고 친근하게 시정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경기도를 비롯해 다수 지자체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꾸준히 추진하는 대표 홍보수단으로, 김포시는 작년 6월 포수포미의 김포티콘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4000명을 신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7건을 선정했다. 이들 제안은 민생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의왕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며, 총 98건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실무 심사와 2차 의왕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노력상 1건 등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임대사업자 부도 사실을 파악한 기관이 임대사업자 관할 기관에 관련 정보를 통지하도록 법을 개선해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자는 '부도 임대사업자의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사업자의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등 전자 시스템과 연계해 관계 신고 누락을 방지하자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만 공개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자는 '공동주택 회계감사 보고 개선' 제안을 비롯해 '디지털 플랫폼 내 아동 사생활 침해 및 범죄 노출 방지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수상 아이디어로 결정됐다. 의왕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생활 전반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포천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는 5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진화 안산시 주무관을 비롯해 이옥희 경기탁틴내일 대표, 조성찬 법무법인 광덕 변호사, 조영신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 허선영 안산대학교 교수, 박상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문상흠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무사가 심의위원으로 선임됐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6월 '안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지침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법률' 등에 의거해 안산시의회의 성희롱-성폭력-스토킹을 예방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의장 책무를 비롯해 △고충상담 창구 및 사이버신고센터 설치-운영 △고충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성희롱 등 사건 조사 결과 및 심의 결과 통지, 징계,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이 그 예다. 지침 적용 대상은 안산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안산시의원, 그리고 업무 관련성이 있는 제3자를 포함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지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성희롱 등 판단 및 관련 사건 심의와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심의, 성희롱 등 방지를 위한 조치 심의, 성희롱 등 재발 방지 관련 사항 심의 등을 수행한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안산시의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 내에서 성희롱-성폭력-스토킹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막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수행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제3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는 양주시가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부산에서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당당히 알리기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하며,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14세기, 인도의 고승 지공화상은 회암사 터를 살펴본 뒤 이곳이 인도 불교를 꽃피운 나란타 대승원 형세와 유사하다고 제자 나옹화상에게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옹화상은 원나라에서 익힌 선종사원의 운영 체계와 가람 구성 원리를 바탕으로 회암사를 중창하고, 회암사는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적인 구조를 갖춘 대표 사찰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조선왕조의 숭유억불 정책에도 회암사는 왕실 불교를 대표하는 사원으로서 위상을 유지하다가 16세기 말 전란으로 소실됐지만 그 터는 왕실 사원 유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으며 크게 훼손되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런 역사성과 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회암사지는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고, 올해 3월에는 국내 14개 잠정 목록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 우선등재 단독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본등재까지는 예비평가,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심사, 현지실사, 자문기구 심사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그 과정은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7월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는 2010년 잠정목록 등재 이후 무려 15년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회암사지 또한 긴 여정을 앞두고 있으며, 첫걸음으로 집행부는 문화관광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현재 문화관광부서는 문화행정, 관광정책,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방대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으며,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체계적 대응,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업, 향후 사후관리까지 포함된 고도의 전문성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국가적 과업입니다. 그래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시민 공감 확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 선제적 확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암사지 효율적인 보존, 관리 및 활용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보호 방안에 대한 '회암사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인 정비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회암사지를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옥정IC 확장, 회암사지 박물관 앞 국지도 56호선 도로 확장, 그리고 회암고개 터널 신설은 반드시 선제적으로 추진돼야 합니다. 실제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등재 후 단 1개월 만에 관광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고 1년 뒤에는 무려 490%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남한산성은 2014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관광객이 70% 증가했지만 2023년 자체 평가에선 교통 및 주차 인프라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회암사지 역시 이런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교통 혼잡과 관광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교통망과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숙박시설 확충도 중요합니다. 공공 주도 문화체험형 숙소와 민간 숙박업 유치를 병행해 체류형 관광 여건을 조성하고, 다국어 안내 표지판 확대, 야간 조명 및 관람 동선 정비, 주차장 확충 등도 함께 추진돼야 합니다.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양주시가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오는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문화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무대이며, 우리는 그 자리에서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당당히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직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2030 세대 공무원 퇴직자는 2018년 5700여명에서 2022년에는 1만10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의정부시 역시 최근 3년간 의원면직자의 80% 이상이 8급 이하 저연차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주요 퇴직 사유로 저임금, 과중한 업무, 경직된 조직문화를 지적했으며 여기에 악성 민원까지 더해져 공직사회 전반의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갈등을 예방하고 현장 안전을 지키는 청원경찰은 여전히 경비라는 명칭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선 공무원 또한 욕설, 반말, 호칭 없는 지시 등으로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어 이런 직무 스트레스와 소명 의식 저하는 결국 조직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를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청원경찰 명칭을 공공안전관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합니다. 서울과 대전은 이미 공공안전관을 적용 중이며 경기도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도 노조 협의가 있었던 만큼 전산시스템과 신분증 등에 조속히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저연차 공무원 적응 지원 강화입니다. 올해 포천시-연천군 등은 신입 공직자를 위한 조기 적응 예산을 편성했고 오산시는 주거 지원비를 반영했으며 용인시는 멘토링과 고충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성동구는 대체처분제를 통해 저연차 직원 안착과 사기 진작에 노력하는 것처럼 우리 의정부시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공직자 복지제도 단계적 확대입니다. 의정부시는 2023년부터 건강검진 홀짝제, 포상 축소, 연수 미편성 등 복지 축소를 통해 재정 위기 극복에 힘써 왔습니다. 최근 생일 특별휴가 도입 등 의미 있는 변화도 있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복지 발굴이 필요합니다. 경기도 시-군에선 학습탐방, 문화관람, 임신-출산 격려 등 특화 복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도봉구는 연 2일 사가독서 학습휴가로 직원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8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심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규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반복되는 피해와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본회의에선 안건 심의를 통해 조례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14건 등 24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난 1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모두 원안 가결되며 각 분야 입법 성과를 남겼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78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에서 총 8억4729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한탄강 홍수터 시설정비 1억5000만원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관람시설 조성사업 4억원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연구용역비 3610만원 등이다. 김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POOL예산 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사용을 지양하고, 사업 목적과 법적 요건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외국인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회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 추경예산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을 다룬 만큼,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제2회 시정협치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관리-이용 위한 시민 참여 방안 △광명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광명시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 사업 발굴 등 협치 의제 3개를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협의 의제 TF팀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부서 의견 조회 등을 거쳐 10개 후보를 정했으며 이 중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개를 확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회의에서 “민과 관이 동반자로 협력해 협치 의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행정 등 지역공동체가 의제 발굴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하는 건강한 협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햇다. 도시숲 시민 참여는 도시숲을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관리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선정했다.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는 공동체 활성화와 연대를 위해 민주적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 발굴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반영한 기금사업 발굴로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확정된 의제는 관련 부서, 전문가, 지역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의제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시정협치협의회 실무위원회 설치-운영(안)도 심의했다. 실무위원회는 향후 의제 발굴, 민관의제추진단 운영 관리, 부서별 협치사업 성과 평가 등을 담당하며 협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 광명시는 지난달 실무위원회 설치 근거를 담은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이달 중순 광명시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가 공포되는 대로 협치 의제 실행과 실무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고 납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도입해 가독성을 높인 결과 민원 감소와 징수율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서울 중구청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6월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갔다. 이후 재산세-주민세 등 주요 세목으로 확대되며 내년까지 총 40만 장 이상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납세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인 납세자 이름,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최대 40% 확대해 시각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각 세목별로 색상과 일러스트를 달리해 고지서 내용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구조로 설계돼 정보 누락 없이 모든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 개선은 외부 용역이 아닌 군포시 직원들이 직접 납세자의 반복된 민원을 반영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해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구나 기존 고지서 제작업체의 인쇄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추가 예산 없이, 예산액 0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창의적 자원 활용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눈에 띄는 성과로는 재산세 고지 기간 중 단순민원 전화 12% 감소,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 2.2%p 상승, 국민생각함 사전조사 찬성률도 92%를 기록했다. 또한 용인특례시-하남시-연천군 등 타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큰 글씨 고지서 도입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행정 혁신"이라며 “앞으로 독촉장과 수시분 고지서, 세외수입 분야까지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X'를 생산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된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보다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맡으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연계한 통합 시스템이 구축된다. 총사업비는 140억원 규모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선다. 사업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CAR-X 치료제 임상 연구를 전담한다.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끌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교육–실증–임상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향후 두 시설은 공간과 장비과 인력을 공유해 시흥시만의 바이오 교육-연구-실증-임상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CAR-X 개발에는 다양한 첨단 장비와 소재가 필요해, 시흥스마트허브와 지역 기업들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새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된다. 시흥시는 장비와 시설을 공유해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KTR은 품질시험과 분석을, 한국공학대는 전문 인력양성을 맡는다. 시흥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과 성과 확산을 담당해 연구개발–임상–생산–인증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실증체계를 구축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업 유치와 소부장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배곧-월곶-정왕을 연결하는 다핵형 바이오 벨트 전략을 추진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추진해 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실질적 성과"라며 “서울대-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핵심기술 국산화와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마련해 시흥을 국가 첨단 바이오산업의 실증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6월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된 뒤 종근당과 KTR을 유치했다. 특히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미래병원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착공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6일부터 11월 말까지 대부도 뱃길 운항과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 순환코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 정식운항에 발맞춰 안산시티투어 사업과 연계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10곳(△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경유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복귀한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일 3회(10시30분, 12시30분, 15시30분) 운영된다. 코스를 경유하고 종착지에 도착하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추석 연휴인 10월5일~7일과 뱃길 휴무일인 10월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탑승 희망자는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하고 탑승자 확인용 손목 밴드를 수령하면 된다. 탑승 당일에는 목적지 하차 후에도 운행 종료 시까지 무제한으로 재승차할 수 있는 1일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반드시 손목밴드를 착용하거나 소지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안산시는 모든 운행 노선에 탑승 장소와 회차별 출발 시각이 기재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마친 뒤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내권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만의 특수한 뱃길 사업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안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일반음식점, 축산물-정육점, 마트, 농산물-청과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차 민생쿠폰 지급을 앞두고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1차 민생쿠폰(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이 관내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살펴봤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민생쿠폰 첫 지급일인 7월21일부터 8월17일까지 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33.8억으로 가장 높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8억원, 편의점 10.9억원, 슈퍼마켓-마트 10.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산물-청과물(10.1억원), 커피-제과-아이스크림(7.3억원)이 뒤를 이으면서, 식비 또는 생필품에서 소비가 두드러졌다. 사용액 기준 상위 10개 업종 중 식비-생필품 외 업종은 입시-보습학원(6.1억원), 약국(5.5억원), 기타 교육-교습(4.9억원) 등이며, 미용실 업종도 4.4억원으로 높다. 아울러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 및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해온 안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이 즉각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점도 확인했다. 안양사랑페이 하루 평균 매출액은 민생쿠폰 시행 전(7월14일~20일) 3.5억원 수준이나, 시행 후(7월21일~8월17일) 9.2억원까지 늘어나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견인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 매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2차 민생쿠폰 지급, 지역화폐 할인 등을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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