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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 17일 팡파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후반기 첫 빅매치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무더위 속에서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치는 만큼 짜릿한 승부가 연일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상경정 출전선수 선발 기준은 21회차(5월21∼22일)부터 지난 3일과 4일 열린 36회차까지 기간 중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다. 김완석(10기, A1), 배혜민(7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 김민길(8기, A1), 김효년(2기, A1), 박원규(14기, A1), 김응선(11기, A1), 김도휘(13기, A1), 김민천(2기, A1), 이승일(5기, A1), 이주영(3기, A2)이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성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7기, B1)과 주은석(5기, A1)은 아쉽게도 6개월 이내 사전 출발 위반이 있어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12명 선수는 17일 6명씩 두 경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각 예선전에서 1∼3위를 차지한 6명의 선수가 18일 15경주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첫 대회인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인이 다시 한번 결승행 진출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6월 열린 'KBOAT 경정 왕중왕전' 챔피언 김완석이란 큰 산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작년 경정 최초로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휩쓸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천이 결승전 진출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며, 작년 8월 첫 대상 경정 우승을 맛본 박원규는 당찬 패기로 선배들에 맞설 예정이다. 김민준-배혜민-김응선-김효년 등 대상경정 경험이 풍부한 선수도 물러서지 않을 각오다. 김민준은 작년 한국 경정 최초로 50승을 돌파한 선수이며, 김효년은 현재 492승으로 김종민-심상철-어선규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통산 5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백전노장이다. 여성 출전자 중에선 유일하게 이주영이 출전한다. 이주영은 지난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경정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출전할 12명 중에서 성적이 가장 낮아 아웃코스에 배정되겠으나, 여왕의 이름을 걸고 도전에 나섰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김민천-김민길 형제의 동반 결승전 진출 여부다. 친형제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면 경정팬들에게 큰 흥미를 끌 것으로 보여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야겠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 중 강자가 총출동한 대회인 만큼 수 싸움이 치열하겠고, 당 회차 배정받은 모터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라고 분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석경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8일 대야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 복지정책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볼 권리 보장을 위한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은 △공공건축물 등에서 점자 사용 △점자 보급과 지원 △점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을 핵심으로 한다.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관광-문화-예술-체육 행사 등에서 △현장 영상해설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윤석경 의원은 10일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갖춰지고,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행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9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한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등 10건 조례안과 '상반기 하자검사 실시 결과 보고'와 2건의 의견청취안을 다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집행부가 편성 제출한 총 799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을 심사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예산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꼼꼼히 검토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오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 의사진행 내용은 시민 누구나 의왕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박신성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258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파주시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한정됐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로 하는 조항 신설 △추가된 접종 지원 대상자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토록 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에 따른 관련 조항 개정 △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비한 위탁 의료기관 접종 조항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박신성 의원은 10일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이번 조례안 통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남성의 육아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조례 목적 및 정의 △장려금 지원 대상 △지급 및 환수 대장 관리 등 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10일 “2024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31.6%로 2018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해 의미 있는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가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려면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9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7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훈대상자 지원 확대 △자원회수시설 증설 △다목적 주차장 조성 △특화공공임대 건립 등 복지-환경-주택-하수-농업 분야 현안이 보고됐다. 의원들은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과정, 재정 건전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일상에서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추진도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각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애써 주는 집행부 관계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과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면밀한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김종오-구본신 의원은 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명시체육회 관련자 및 광명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 체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체계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다양하고 입체족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체육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오 부의장은 “앞으로도 체육인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신 의원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책 마련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9일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향해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정제재를 강화해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양주시 치안 및 산후조리 공공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위반행위 단속 강화 요청 건의안',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한 뒤 임시회를 폐회했다. 정희태 의원은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위반행위 단속강화 요청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음식 배달주문이 일상화되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최근 폭증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046만명에서 2019년 2500만명으로 누적 이용자가 수직 상승했다. 그만큼 배달업 종사자의 경쟁도 매우 치열해져 도로 위 교통법규 위반과 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곡예 운전이 도를 넘어서면서 사회가 부담해야 할 비용으로 돌아오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안전을 위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시 단속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미가입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 엄격한 행정처분을 내려달라고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치안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며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2020년 23만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9만2000명으로 인구가 30% 가량 급증했다. 경찰청은 양주시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 대응 등 치안 수요가 높아지자 양주경찰서를 2급지에서 1급지로 올해 2월 상향했다. 그런데도 경찰 인력 증원은 더디다. 경찰 인력 증원이 멈춘 사이 인구는 지속 늘어 양주시 경찰 1명은 시민 815명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 전국 평균은 약 380명, 경기도 약 520명과 비교하면 양주경찰서 인력 증원과 장비 확충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최근 수년간 전국 인구 증가율 1위, 출생률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산후조리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양주에는 산후조리원이 2곳이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는 단 한 곳뿐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래서 양주는 민선8기 경기도지사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공약이 신속히 이행돼야 할 지역으로 손꼽힌다.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평균 350만원에 달하는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50%가량 낮출 수 있어 출생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윤창철 의장은 “경기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투자"라며 “경기도는 양주를 경기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대상지로 우선 지정하고 재원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양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을 순차대로 처리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은 삼숭지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하고, 삼숭로 58번길 도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약 2000세대 주민 불편과 600세대 추가 유입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양주시는 도시계획도로 집행에 소극적이고,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나 설명회조차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는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필수 인프라인 만큼 더 이상 종이 위 계획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이제는 실행으로 옮겨 시민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랜 시간 주민이 호소해 온 삼숭지구 교통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시장님이 직접 나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조속한 재개와 IC를 포함한 노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단합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되고, 전례 없는 특검팀의 양평군청 압수수색으로 군정이 혼란에 빠져 있는 지금, 양평군의원이 해야 할 일은 근거 없는 의혹으로 혼란 가중이 아니라 군민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양평의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된 IC를 포함한 노선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특검 수사에 맡기고, 지금은 정쟁을 넘어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양평군의회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오혜자 의원은 “12만 9천 양평군민이 정치적 논란으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우리 양평군의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정부와 국토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양평군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양평군의회가 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의 차질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임희도 의원은 최근 강동하남남양주선 입찰 결과 일부 공구가 유찰되면서 9호선 개통이 당초 목표인 오는 2031년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를 통과하는 2공구가 고난도 구간인데도 사업비 과소 책정 논란으로 시공 참여가 저조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사지역은 한강과 인접한 충적층 지반으로 침하와 땅꺼짐 같은 위험이 상존한다"며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활용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10m 이상 지질조사 병행을 촉구했다. 임희도 의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 주요 단계별 정기적-상시적 안전 모니터링 강화 △긴급 위험 발생 시 LH-시공사-관계 부서가 함께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 △공사 과정과 안전 대책을 시민에게 주기적으로 공개해 신뢰 확보 등 3대 대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교통 불편은 감내할 수 있어도 안전에 대한 불신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하남시가 시민 안전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시민이 안심하고 9호선 개통을 기다릴 수 있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고양아람누리서 26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중 하나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특별 사전 공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 일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국내외에서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 행사 등에서 주로 행해진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작품 속 사물놀이 중 네 개의 악기는 각각 이 땅의 해방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독립군, 광복군, 의병 그리고 민초를 상징하고, 오케스트라는 그들의 투쟁이 이끌어 낸 태평성대 시대를 표현한다. 전통 국악의 리듬 위에 서양 오케스트라 음악이 얹어져 치유와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증폭할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한재연은 현재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전문군무경력관으로 재직 중으로 군악대원이 작곡했다는 점에서 이 무곡은 눈길을 끈다. '인으로 방어하고 무로서 공격'하는, 스스로를 지키는 군인 모습을 음악으로 보여주며 '총 대신 악기로' 평화를 전한다. 이런 작품이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 연주를 통해 본 축제의 뜻을 더욱 공고히 하며, 과거 무무가 지녔던 '스스로를 지키는 힘'의 의미를 오늘의 음악으로 다시 묻는다. 27일에는 젬마 뉴 지휘의 KBS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색소포니스트 제스 길럼과 존 애덤스의 색소폰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선율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하며 번스타인과 코플런드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에는 지중배 지휘의 한경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선다.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송현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을 더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평화를 향한 4일간의 심포니 피날레는 윤한결 지휘의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고,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희망의 울림을 전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10일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울림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뜻깊은 무대"라며 “도민께서 함께해 주실 때 그 메시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9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1건 등 1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로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97억원 증가한 2조 571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발행 △평촌도서관 건립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 공사 등이 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장경술 의원) △안양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안(최병일 의원) △안양시 평생학습원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장명희 의원) △안양시 시립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장명희 의원)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훈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을 설명했다. 강익수-채진기-김정중-허원구 의원 등 4인은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시의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23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2400병(2ℓ)을 9일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이례적인 가뭄으로 주요 수원이 마르면서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급수차를 동원한 긴급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민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가뭄으로 강릉시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랜 친선결연 관계를 맺어온 강릉시의회와 인연을 바탕으로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정성이 담긴 이번 지원이 강릉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와 강릉시의회는 1996년 친선결연을 맺고 그동안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9일 시의회에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환경위원들은 기업 운영 실태와 환경-교통-인프라 관련 현안을 직접 듣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행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용현산업단지 인근 교통 개선,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지역 기업 성장은 곧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무민밸리(무민공원) 개발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에 대해 사업 추진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의왕시가 2023년 4월 백운호수 일대에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2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 방식으로 '의왕무민밸리' 사업을 추진했으나, 특검 수사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청탁과 고액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시민과 도시 발전에 대한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중대한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시장과 집행부에 서창수 의원은 △민-관 공동출자사의 출자 및 인센티브 내역 △내부 결재-협의 기록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 외부 인물과의 모든 민원-면담-통화 내역에 관한 철저한 자료 공개와 점검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의왕시의회 차원에서도 특별위원회 구성이나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관련된 모든 자료 확보와 철저한 검증을 진행하고 기부채납과 인센티브 심사 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관련 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으로 유사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기부채납 사업 시 제3의 독립 심사기구 도입을 통해 사업 추진 투명성과 공정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기부채납 과정에서 부당한 특례를 두지 않는다'는 공유재산법 등을 근거로 모든 기부채납은 투명한 행정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특검 수사로 중대한 의혹이 드러난 만큼 현 시점에서 시장과 집행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과 시의회에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닥 강조했다. 서창수 의원은 “시민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의왕시의회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9일부터 19일까지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용 의원이 발의한 '지식산업센터 하자 방치 근절 및 제도 마련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정병용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하남시 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준공 이후 냉난방, 급-배수, 환기, 태양광, 빗물 저수조 등 기반 설비에서 지속적인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주기업의 업무환경 악화와 경영 부담 가중은 결국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는 법률상 집합건축물로 분류돼 공동주택과 달리 강제적인 하자보수 체계가 전무하다"며 “입주기업이 소송에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시행사-시공사 책임 명확화 및 정보 공개 △행정 점검-감독 실효성 강화 △법령-조례 개정을 통한 강제적 하자보수 체계 마련 △피해 실태 전수조사 및 공론화 △피해 기업에 대한 단-중장기 지원책 마련 등 5대 개선 과제가 담겼다. 이와 함께 제342회 임시회 안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3건과 의원 발의 안건 13건 등 26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1조 1896억원(일반회계 1조 819억원-특별회계 1077억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1096억원 증액된 규모다. 하남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회복지사 처우, 진로 교육 활성화, 체육진흥, 재향경우회 지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화재 예방 등 민생과 밀접한 의원 발의 조례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모범시민상을 수상한 시민과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한 공직자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추경예산안은 세입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돼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시민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정확하게 심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황홍규(덕풍3동 방위협의회), 황진봉(미사1동 청년 자영업자), 민명숙(미사2동 통장단), 우종숙(감북동 새마을부녀회)씨를 '2025년 3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적극행정 실천에 기여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복지과 천정아 노인복지팀장, 체육진흥과 김승국 체육지원팀장, 여성아동과 김수남 주무관을 '2025년 3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양평군-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9일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 유치를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려면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우선 광명시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흘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와 축제 예술성을 높여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새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나아가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날'과 연계 추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인다.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을 운영한다. 또한 유모차, 휠체어 대여와 함께 반려동물 켄넬(Kennel) 대여를 신설하고, 장애인 주차장과 공연장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확대한다.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신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축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셔틀버스는 작년 114대 운영에서 올해 64대 운영으로 축소하고, '갯골, 걸어갈지도' 등 걷기 콘텐츠를 기획해 걷기 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웹 전단 활용,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 물품 사용 등으로 환경축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관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관내 청년 창업가-예술인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을 통해 축제 방문객이 지역 가치를 소비하고 즐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 시흥화폐 시루 두 배 할인 행사와 연계한 '갯골 빅 세일'을 진행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년 제30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려 3일간 진행된다.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부 포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대부해솔길 걷기(9월20일) △안산마라톤대회(21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20일)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포도 밟기 체험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만족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동춘서커스 △음악회 △대부동 주민자치 공연 △마술쇼와 마지막 날 폐막식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홍보관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작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포도 밟기 댄스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포도밟기 댄스타임은 오는 20일, 21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70명이 안전교육을 마치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우천을 대비하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객석 루프트러스, 포도판매관 그늘막을 각각 설치해 관람객과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똑버스 6대를 운영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2025년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두물머리에서 평화, 통일, 번영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다양한 출연진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위반건축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시-군 간 교차평가(1차)와 경기도 종합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을 비롯해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거리 지역 주민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10일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적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는데, 이는 직원들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과 올바른 건축문화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이다.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 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개공사 이후 상부 공간을 활용한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약 5만8000㎡ 부지를 문화, 휴식, 예술이 어우러지는 입체복합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설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철도로 단절됐던 도시를 문화와 공원 및 청년주택 공간으로 이어주는 복개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 위에 조성될 상부 공원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본부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평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부권 채움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아동 돌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지평역 광장에 연면적 200㎡, 정원 30명 규모의 '키즈 레일 양평군 공립 지역아동센터'가 조성된다. 이 시설은 방과후 돌봄, 학습 지원, 정서 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국가철도공단이 전액 부담하며, 운영 및 관리 지원은 양평군이 맡는다.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2029년 1월 개관이 목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관내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에 대해 “공단이 보유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자산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부터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지정 운영을 통해 긴급 및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마을버스 207-1번의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자일생태마을과 자일산림욕장에 들러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버스 207-1번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환경을 확인하고 자일산림욕장을 포함한 자일동 일대 개발사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마련됐다. 자일산림욕장은 연중 자연 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의정부시 대표 생태휴식 공간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는 207-1번 노선을 조정해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에 정차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김동근 시장은 교통 편익 효과와 주민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일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자일생태마을은 과거 소각장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곳으로,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정부시는 자일산림욕장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과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일동 전역을 하나의 계획으로 묶는 '자일동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이는 교통-환경-주민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이번 점검은 마스터플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통합적 도시전략을 통해 자일동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2일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2025 파주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산업 미래 교육'을 주제로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로-진학 상담 부문에선 고입-대입-학과 전문 상담을 비롯해 '다중지능 검사', '프레디저 검사' 등을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가 진행된다. 체험 부문에선 반도체를 비롯해 △모빌리티 △헬스케어 △케이(K)-뷰티 △조리 △문화-예술 △사회복지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원예 △소방 안전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직무-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동아리들 전시 공간도 마련돼 청소년 창의성과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파주시는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기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반도체, AI, 무인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하남이네 힐링펫'을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온라인 전시관에 선보이며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 혁신 모델 전파에 나섰다. SLW는 서울특별시와 서울AI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 기술 전시회로 인공지능-헬스케어-빅데이터 등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SLW 누리집(slw.kr/kor/main.do)의 온라인 전시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하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개발한 공공 앱을 소개하며 AI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신건강 서비스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Chat GPT 기반 AI챗봇 앱으로, 귀여운 힐링펫 캐릭터와 대화하며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 사용자는 앱 안에서 '감정일기'를 작성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으며, AI는 대화를 분석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기분 상태와 심각도를 평가한다. 필요할 경우 전문가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하남이네 힐링펫은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함께 키우는 친구'처럼 설계됐다. 사용자가 식사를 챙기고 놀아주며 하남이네 힐링펫의 '체력'을 길러야 대화가 시작되는 구조다. 이런 상호작용은 앱 이용을 놀이처럼 즐겁게 만들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돼 관리자에게도 대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 이용자는 언제든 '마이페이지 스토리지 박스'에서 대화 내용을 삭제할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 종합소견'을 통해 스스로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올해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명이 누적 7만건 이상 대화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AI 힐링펫은 대화를 분석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척도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AI 기술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도시에도 확산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사용법이나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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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앞두고 9일 현장 의정 활동에 나섰다. 이날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광복로 지중화 공사 현장에 들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임시회를 앞두고 주요 현안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일정, 교통 불편 해소 대책 등을 청취한 뒤 현장을 돌며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살핀 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설진서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지중화 사업은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의정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영보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평군 행정의 관성적 태도를 비판하고 군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행정과 인권 조례 제정 필요성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영보 의원은 최근 군 소속 민간위탁센터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민원과 예산 부정 사용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센터는 5인 미만 사업장으로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못한다. 또한 양평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조례 역시 민간위탁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아 법과 조례 어느 쪽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이중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아동 부모들이 겪은 사례는 단순한 예산 부정 사용을 넘어 이미 힘든 삶을 살아가는 가정에 또 다른 상처를 남긴 사건"이라며 군민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 18개 시-군이 이미 인권 증진 조례를 갖추고 있고, 여러 지자체에선 자체 인권센터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양평군은 아직 관련 제도가 없어 군민이 제도적 보호망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인권 조례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아무리 훌륭한 조례를 제정해도 공무원이 타성에 젖은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 조례는 종이 위 글자에 불과하다"며 적극행정을 당연한 책무로 받아들여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공직자 각성을 촉구했다. 최보영 의원은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차이는 제도 유무가 아니라 공무원 태도에서 비롯된다. 이제는 소극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을 넘어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민 권리를 보장하고 양평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육성위원회 등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주도성과 참여 권리 강화를 위해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구성할 때 청소년 위원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조례 내 용어 정비를 통해 표현 정확성을 반영하고자 발의됐다. 이정은 의원은 9일 “파주시 청소년 정책 결정 과정에 청소년 당사자의 참여 기반을 마련해 청소년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이성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치유농업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보다 폭 넓게 제공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행정-교육-의료기관, 기업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유농업 정보 제공 및 관련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교육-의료기관 등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이성철 의원은 9일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모두가 치유 받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관내 동물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남시 담당부서와 현장 자원봉사단체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제도-행정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를 전면 개정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하남시동물보호센터 운영 문제와 교산지구 유기견-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교산지구 길고양이 보호-구조에 앞장서온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에는 하남시 담당부서를 통해 LH 등 시공사에 '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구조-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현장 철거사업자에게는 '길고양이 보호 철거 공사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에 '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 법안 마련'을 공식 건의하며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박선미 의원은 “100마리 추가 TNR 예산 확보는 정말 다행이다. 길고양이 보호 가이드라인 배포도 감사하다. 하지만 현장 봉사자들은 교산지구 공사 현장에서 길고양이 로드킬, 압사되는 길고양이 죽음을 매일 마주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길고양이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남시가 행정-예산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견 입양 봉사자 커뮤니티인 '하남쉘터'와 간담회에선 하남시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와 문제점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점은 △관리자 2명으로 최대 40마리 보호가 가능하나 교대근무를 이유로 토끼-고양이 등 20마리만 보호 △상주 수의사 부재 및 연계 동물병원 미지정으로 입소 시 기본 건강검진 및 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 미실시 △보호동물 개체카드 미비 △보호소 운영 매뉴얼 및 봉사자 매뉴얼 부재 △입양 가능 요일을 평일로만 제한해 주말 입양 불가 등이다. 이는 대부분 동물보호법 및 시행규칙 위반 사항이란 지적이다. 최근까지 다섯 차례 간담회를 진행한 박선미 의원은 “3년째 같은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하남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개선에 나서지 않는데, 이대로는 현장이 달라질 수 없다. 해법은 하남시장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는 '유기견 입양지원금' 인상에 나서야 하고, 하남시는 보호소 개선 및 운영 지원, 나아가 동물보호센터 신축과 유기동물 입양지원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하남시는 자원봉사자에게 일주일 전 전화 신청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제한된 요일에 2명만 봉사를 허용하고 있다. 산책이 필요한 유기견들이 좁은 철장에서 하루 종일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산책 가능 요일조차 하남시가 지정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1일 오후 3시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86만 구독자를 보유한 금융 유튜버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박곰희TV'를 초청해 명사특강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가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내 돈은 내 손으로'라는 박곰희TV채널 슬로건처럼 청년이 스스로 힘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 박곰희TV는 증권사 PB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선 자산관리 마인드셋부터 ETF 활용법, CMA-ISA-연금저축-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 계좌 사용법까지 상세하게 다룬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자산 배분과 배당 투자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제공해 강연을 듣는 청년이 자신만의 자산관리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 관계자는 9일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고자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명사특강이 청년에게 든든한 금융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릴 명사특강 신청 및 세부 내용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선 이번 명사특강 외에도 오는 20일 청년축제 '2025고양 청년의날'을 앞두고 사전 행사 'GOYANG ON!청년로드– 명소 인증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티스트GD가 후원한 저스피스 재단과 협업으로 '나사용설명서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최근 몇몇 언론사에서 보도된 '구리시 랜드마크와 아이타워' 관련 기사에 대해 ① 남원시의 모노레일 사업 배상 판결은 구리시와 다르다 ② 아이타워 교통영향평가와 비상근이사 관련 사실과 다르다 ③ 랜드마크 감정평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로 나눠 9일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 관련 내용 언론사 보도 목록 - 2025.08.29.(금) 뉴스21 통신 「남원시 408억 배상 판결...구리시도 같은 길 걷나」 - 2025.08.31.(일) 일간경기 「구리 아이타워.. 남원시 판결'경고등' - 2025.09.02.(화) 뉴스피릿 「지자체장의 민간사업 부당 방해, 법정에 선다」, 중앙신문 「권봉수 구리시의원, 랜드마크․아이타워 건립사업 중단 우려 표명」, 매일일보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 '표류하는 구리시 거대개발사업'… '파국 우려' 지적」, 선데이뉴스 「권봉수 구리시의원, '표류하는 거대개발사업… 백경현 구리시장의 독단적 결정, 불투명한 절차로 인한 파국 매우 우려'」, 아주경제 「권봉수 의원, 표류하는 구리시 개발사업 파국 우려」 ① 남원시의 모노레일 사업 배상 판결은 구리시와 다르다 □ 구리시 랜드마크 및 아이타워 사업은 사업협약서 상 남원시와 같은 의무 및 이에 따른 손해배상 내용이 자체가 없고, 헐값 부지 매각 등 여러 문제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구리시와는 전혀 사안이 다른 사항임에도 유사 사례로 언급하여 “전임시장이 정당한 절차 또는 합법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후임 시장이 정치적 이유 등으로 뒤엎은 것은 행정권 남용에 해당된다"라는 등의 보도는 사실 근거에 기초하지 않고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방적인 보도임. □ 랜드마크와 아이타워 사업은 남원시와 달리(PF대출 실행, 시설 준공 이후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여 실질적인 피해) 시설설치와 이에 대한 투자는 물론, PF대출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인데, 민간사업자가 “수백억원 이상 추산되는 금융 및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되기 어려운 근거 없는 주장이라 하겠음. ② 아이타워 교통영향평가와 비상근이사 관련 사실과 다르다 □ 구리 아이타워 건립사업은 수택동 882번지 현물출자한 준주거용지를 활용 구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2년 3월 사업 시행을 담당할 PFV 주식회사를 출자 및 설립하고 같은 해 5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임 □ 교통영향평가 신청은 2022년 5월 전)안승남 구리시장 재직 시 최초 접수되었고 구리시에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한 끝에 신청 내용에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와 상충되는 사항이 있어 심의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2차례(2022년 7월, 11월) 반려하였음. □ 특히, 구리아이타워PFV㈜는 부동산개발업 등록 자료를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구리시에 제출하지 않고 있음. 그런데도 “전직 시장의 업적을 지우려는 현 시장의 직무유기 행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등 언론 보도는 그동안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구리시 노력 및 요구(보완)사항을 무시한 일방적인 주장을 보도한 것임. □ 기사 보도 후 구리도시공사에서 확인한 결과, A씨는 비상근이사 등재기간 동안 2차례만 PFV 이사회에 참석하였으며, 다른 이사들과 마찬가지로 PFV에서 실비 개념 정도 소정의 교통비 및 심사료 정도의 수당을 지급받을 뿐이나, 마치 구리시에서 특정인 추천을 통해 오랜 기간 사업에 관여하였고 그 특정인도 해택이라 할 수 있는 금전적인 보상을 받은 듯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보도 내용에 유감을 표하는 바임. ③ 랜드마크 감정평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 랜드마크 사업부지는 전임시장 당시 최초 606억원이라는 헐값으로 민간사업자에게 매각을 시도하였고,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사업부지 매각 시 현재 시세로 매각'이라는 조건을 부여하였으나 민간사업자가 투자심사 조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협약이 해지되었음. □ 보도 내용에 “상호 협의하여 재감정평가 한 결과 740억 원으로 결정"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 구리도시공사의 최종 의사결정기구는 이사회이며,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구리도시공사 참여 및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내용이 결정됨. 그러나, 현재까지 구리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제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이사회 상정 및 의결된 사항은 없음. □ 또한 “민관합동사업을 포기하고, 선정된 민간 공모사업자에게 해당 토지를 매각하는 방식은 독단적 결정에 따른 사업 변경"이라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 본 기사와 달리 현재 구리도시공사에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칭)구리역세권 주상복합 건립사업"은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을 종료된 사업보다 더욱 많이 공공에서 환수할 수 있으며, 개발이익 환수 기간 역시 종료된 사업보다 빠르게 할 수 있음. □ 기타 현물출자 시 이미 시의회 의결을 받은 사항에 대한 재의결로 중복 의결 문제, 진행 중인 사업 불확실성 초래 및 행정 신뢰성 훼손 등 여러 문제가 법률 자문을 통해 확인되어 재의 요구하게 된 사항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이 손을 잡았고, 남양주시가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 등 3개 상권 상인회장을 비롯해 카카오 ESG 동반성장 이사, 소진공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적금융센터장, 남양주시 지역경제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남양주시와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체결한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지역 상생-사회공헌 실천의 첫걸음 사업이다. 지난달 카카오는 소진공과 함께 상권 현장점검을 거쳐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 상인들은 △단골고객에게 가게 소식을 전달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서비스 활용을 위한 1:1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지역 상권 축제 연계 홍보 등 마케팅 실행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점포당 연 30만원, 상권당 연 300만원 규모의 카카오톡 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 지원금도 제공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업생태계 대전환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카카오는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3기 신도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될 카카오 디지털 허브는 연면적 9만2000㎡ 규모에 이르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증차는 옥정신도시 버스 확충을 위한 양주시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난달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해 직결 노선 확충을 요구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양주시는 7월과 8월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범시민추진위와 최종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증차분을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전철 1호선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시민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달근 도로교통국장은 9일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노선 효율화 방안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8일 드론 산업의 선도기업 ㈜아쎄따-아이원랩㈜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가 주력하는 첨단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방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의정부시는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방위산업 첨단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쎄따는 군사용-산업용 드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드론특화 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피탐-저비용 판지(종이)드론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선도하며 드론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원랩은 군사-민간 분야의 첨단 드론 및 운용 체계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이다. AI(인공지능)와 5G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감시-경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군을 주요 고객으로 군사용 드론을 개발하는 등 혁신형 드론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와 두 기업은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관내 혁신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및 상생 협력 △방위산업 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관-군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K-방산을 선도하는 첨단 방산 거점도시 의정부'라는 비전을 담은 '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8년까지 3개 전략-15개 핵심과제를 수행해 혁신적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의정부와 경기도가 미래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파주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18개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안건 7건이 부의돼 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집중 심사 대상이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조 9133억원 규모로, 제2회 추경 대비 1775억원(10.23%)이 증가했다. 김포시는 민생 소비 촉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김종혁 의장은 9일 “이번 임시회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다수 포함된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한 심사와 책임 있는 의결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 외 3곳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시민 건강 증진,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팀이 참가해 9월7일과 14일 양일간 열띤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약식으로 열린 개회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동훈 의원, 남양주시축구협회 강준일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선수단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먼저 남양주 축구 발전 및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강준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생활체육이야말로 시민 건강과 화합을 지켜주는 큰 힘이라 믿고 있으며, 현재 오남과 퇴계원에 조성 중인 축구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소통하며 즐기는 그 자체가 대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을 갖고, 선수 모두 대회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경기에 임해 달라"고 응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된 △양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 조례안 등 20개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3건으로 총 23개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의-검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화장장려금, 출산장려금 등 필수경비를 반영해 군민복지를 강화하고 읍-면 생활 불편 해소 사업과 안정적인 재정 집행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선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310회 임시회 동안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오는 10월 한가위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이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군수와 군민의 책무 및 등록대상동물에 대한 등록비 지원 사업을 규정했다. 또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의 임시보호와 입양사업,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비 사업, 반려동물 기초훈련 사업 및 문화 조성을 위한 축제-대회 등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지민희 의원은 9일 “양평에는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1만5712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있다. 월령 2개월 이상 강아지만이 등록의무대상이라 등록 대상이 아닌 반려동물과 유실-유기 동물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반려동물과 함께 양평을 찾는 관광객까지 고려하면 반려인과 비반려인 상호 간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 존중하는 반려문화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문화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선정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의 가장 기본이기도 하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지로서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반려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손형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 조례안'을 25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최근 건설공사 중 발생한 안전사고 중 60% 이상이 소규모 공사장에서 발생되고 있으나 기존 안전관리 체계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매일 현장 안전점검 의무화 등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형배 의원은 9일 “첨단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을 통해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과 노동자 생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파주시가 전국을 선도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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