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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1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제9대 광명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 보고를 받는다. 이는 기관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절차다. 이지석 의장은 “시민 세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은 철저한 검토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295회 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은 광명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1일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후위기시대 노동자 작업중지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 노동자가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의안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이 빈발하면서 건설-제조-농업 현장 노동자가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피해자가 147명에 이르며 이 중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구미, 포항, 인천, 서울 등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랐으며, 작년에는 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행 법체계는 사망 또는 부상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급박한 위험 상황에서만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을 뿐 기후재난 상황에서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권리는 보장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안산의회는 정부와 국회가 '산업안전보건법' 재해 범위를 폭염-폭우-폭설 등 기후재난까지 포함하고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 보장을 건의 사항으로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현옥순 의원은 “폭염과 한파, 폭우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 생명과 안전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노동자가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고용노동부 등에 송부해 그 뜻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1일 오전 시의회에서 고(故) 오범구 의원 영결식을 의정부시의회장으로 엄수했다. 이 자리에는 고인 유가족과 김연균 의장(장의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장의위원), 의정부시장, 경기도의원, 지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 약력 소개, 영결사와 조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인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진심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신 분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으나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 시민을 위한 의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영결식을 함께한 시의원들은 “지역발전을 향한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고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故 오범구 의원은 명진진명여객 노조지부장, 한국노총 경기중북부 의장, 한국노총 경기북부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하며 노동운동에 헌신해 왔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제8대 의정부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제8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제9대 의정부시의회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시의 현재와 미래 발전 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수도권 환경 속에서 포천시 현안을 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민, 전문가, 포천시의회가 함께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먼저 도시문헌 학자로 잘 알려진 김시덕 박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김시덕 박사는 '한국 도시의 미래와 대서울권 속 포천의 위상'이란 주제로 포천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교통망 확충 대응 방안, 군부대 재배치와 지역발전, 인구-주거 정책 등 3가지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만큼 참관 시민 질의와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좌장을 맡은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은 12일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통찰과 시민 목소리를 함께 담아 포천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지혜와 참여가 포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포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행정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고양시는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 민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시민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현장 대응 시스템은 민원 발생 뒤 처리하는 방식이었지만 안전-복지-환경-교통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이슈와 폭우-폭염과 같은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문제까지 사전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사전대응 시스템' 도입이 강조되고 있다. 고양시는 선제적 의견수렴과 후속 조치 강화를 위해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 연락망 구축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해 분류-분석한 뒤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해 처리하고 기존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 안내와 결과 회신을 강화하고, 추가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민원은 더 이상 사후 처리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민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행정이 우리 시가 지향하는 소통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의견 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고양시는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1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602억원을 증액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14.78% 늘어난 2조 7973억원으로 국가 추경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형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으로 일반회계는 2328억원 증가한 2조 4002억원, 특별회계는 1274억원 늘어난 3971억원이다. 남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철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재정 운용 실효성을 높이고,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장 큰 비중은 민생경제 회복 분야로 총 1331억원이 투입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204억원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26억원 등을 반영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283억원이 반영됐다. △진접선-별내선 철도 운영에 89억 원 △광역 및 시내버스 지원에 51억원이 편성돼 시민의 교통 편의와 접근성 개선을 도모한다.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는 △수소도시 조성(50억원) △화도읍 도시재생 및 근린공원 조성(46억원) 등 175억원이 배정됐다. 도시 안전망 강화 예산으로는 △사전 대비 재해예방 사업(40억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31억원) 등 92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산동 인공암벽장 및 체육시설 조성(72억원) △평내 체육문화센터 건립(70억원) 등 246억원이 투입된다. 복지 부문에는 △기초연금 및 노인요양급여(14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2억원) 등 320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미래형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신청사 건립 기금 100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연말까지 1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가 추경에 대응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통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5년 제31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 남양주시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남양주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7월4일부터 8월18일까지 남양주시는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서 20명 시민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유길문(66세, 남) △문화예술 부문 이상호(57세, 남) △산업경제 부문 한성우(66세, 남) △보건환경 부문 남궁완(71세, 남)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 박병삼(55세, 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2일 “남양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숨은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제31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15일부터 11월28일까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체육활동 지속 및 사회적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체육인에게는 제출 서류 확인 및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 종사자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청년체육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양주시 청년체육과장은 12일 "이번 사업은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체육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흥선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주민과 소통했다. 이날 티타임은 의정부 모태이자 '의정부다움'을 간직한 도시의 중심인 흥선권역의 현재-과거-미래를 돌아보고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2023년 12월28일 개관했으며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기억을 모으고 기록해 보존하는 공간이다. 기억관(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과 저장소(책과 지도로 보는 의정부, 아카이브로 보는 의정부, 학교로 보는 의정부)로 구성돼 있으며 의정부 구석구석 변천사부터 조선시대 기록과 지명 유래까지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티타임에선 의정부문화원 직원의 전시 해설을 시작으로 흥선권역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는 의정부기억저장소에 전시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흥선권역 과거와 현재를 되짚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거 주한미군 주둔 시절 도시 중심 역할을 했던 흥선권역은 현재도 의정부 최대 생활인구와 상업지역,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 슬럼화로 도심 기능이 약화되고 있으나, 의정부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흥선권역 미래 비전을 실현할 방안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의정부 미래가 다시 흥선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의정부역세권 개발, 재건축-재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추경예산 30억원을 편성해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 파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올해 2월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교통, 기반시설, 정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무장애 관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15억원 교부에 맞춰 추경에 30억원(국비 15억, 도비 7.5억, 시비 7.5억 원)을 편성했다. 1차년도 핵심 사업으로 수소전기버스 2대, 승합차 3대 등 무장애 관광차량 5대를 구입해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지 인근 숙박-식음료 등 민간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옥상 전망대에 판문점 모형의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조성 및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휴게시설 마련 등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1차년도(2025년)에 무장애 관광차량 도입 및 장애인 전용 승하차장 설치 등을 통한 교통이동 편의시설을 구축한다. 2차년도(2026년)에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임진각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인근 민간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점자 안내판 보강 등 접근성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3차년도(2027년)는 연계된 관광 기반시설을 연계한 무장애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이런 단계별 사업 계획을 통해 파주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 환경'을 확대 조성하고 종합적 관광 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열린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지 간 연계성을 높이고 누구나 편하게 파주를 여행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3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2차 PRE-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 메인 캐릭터이자 미스터리한 존재로 알려진 '로그(Log)'가 시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로그는 높이 3m에 달하는 대형 인형으로, 여러 명의 인형 조종사가 함께 조작해 실제 동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선사한다. 눈, 코, 입, 관절 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관객은 한 마리 개가 공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공연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이외 시간에는 인형이 설치예술 작품처럼 전시도ㅔ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현장에는 룰렛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이 간단한 축제 소감을 작성하고 룰렛을 돌리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재미와 참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로그는 축제 세계관 속 가상 도시 '지팝시티(GPAF City)' 핵심 캐릭터로 시민이 남긴 기억이 투명한 구슬 속 종이로 시각화되며, 이를 통해 축제의 세계가 서서히 열리는 독창적인 설정을 지닌다. 관객 참여를 통해 이야기가 완성되는 구조로 설계돼 축제에 대한 몰입감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6일 갈현동에서 열린 '1차 PRE- 이벤트'에 이어 이번 2차 행사에선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이야기 주인공이 되어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세계에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라베니체, 장기도서관 등 김포 전역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2025독서대전은 '책으로 새로고침'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책을 매개로 시민-출판계-서점-도서관-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김포시는 단순한 축제 개최를 넘어 준비 과정부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초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선 행사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전국적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추진협의회는 출판계, 서점, 문화계, 도서관 등이 참여해 운영 방안을 자문했고, 실무추진단은 세부 프로그램 실행 계획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며 현장 중심 준비를 도왔다. 특히 시민기획단은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로 축제에 새로운 색깔을 불어넣었다. 놀이공원에서 착안한 입장 팔찌 배부, MBTI별 서가 조성 등은 축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상징적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나아가 김포 독서문화 진흥 미래를 염두에 둔 독서동아리 모임 및 연말 연찬회 제안까지 이어졌다. 이는 독서대전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김포 독서문화 발전에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또한 2025독서대전 서포터즈인 '새로터즈'는 축제 홍보와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현장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독서대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축제 관계 기관과 김포시 부서 팀장으로 이뤄진 '행정협의회'는 꼼꼼한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5독서대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약 16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호연-김애란 등 스테디셀러 작가와 지역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강연과 북토크, 홍보대사 양희은의 개막 공연, 가수 이무진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유관기관 체험 부스, 도서 전시, 북 페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책을 매개로 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라베니체 관리단협회의 적극 협조로 공실을 활용한 공간이 제공되며, 라베니체 일부 점포(28개)는 북페어 활성화를 위해 북페어 구매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11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김포시민과 출판계, 서점, 도서관, 각종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 가는 전국 최대 독서문화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김포 독서문화 진흥에 분수령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독서대전 미래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최근 2~3년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설공사비가 크게 상승해 공공건축물 사업 예산이 과다 소요되고, 이에 따른 공공사업 추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용익 시장 지시에 따라 부천시는 공사비 절감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주요 공공사업 단계별 예산 절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공사비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절감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TF팀은 시설공사과 과장을 중심으로 시설공사과 팀장, 담당자, 외부 전문가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정별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마다 단계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TF팀 활동 결과, 부천시는 지반보강 특허공법 도입, 토공사와 전기-통신공사 중복공정 제거, 내진 천장 틀 관급자재 활용 등을 통해 총공사비의 6% 이상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기적인 TF팀 회의를 통해 축적된 아이디어를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사비 절감 전담팀(TF) 운영을 통해 공공사업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건설 환경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한된 예산 내에서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고강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동과 창업지원을 연계한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 용역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시민대상 수상자로 '박덕인(시흥시 목감동 주민자치회 회장), 박희량(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지회장), 이재방(정왕동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3인을 선정했다. 시흥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흥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7월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추천을 받아 총 17명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양한 분야의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진행했다. 박덕인 회장은 다양한 단체 활동으로 주민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왔으며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농업인 교육과 친환경 농업 보급, 농번기 공동 작업 추진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희량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등 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를 도왔으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과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애인 보호 작업장 확대와 중증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에 힘써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도 앞장섰다. 이재방 위원장은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벽화작업, 간판개선사업 등에 참여해 도시미관 정비에 기여했다. 지역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취약계층 나눔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점 역시 인정받아 이번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기현 시흥시 행정국장은 11일 “시흥시 시민대상이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그 공적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시흥시 시민대상 수상식은 제37회 시흥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개최되며, 기념식은 오는 26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식을 지난 8일 고천동 213번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 본부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보행로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가 직접 보행통로를 걸으며 새로운 통행로 개방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보행로 개통은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고천지구 수변공원에 보행통로를 우선 조성해 인근 주민의 경수대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는 수변공원 보행로(700m 길이, 7분 소요)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 등을 조성해 청백리로를 우회(1.1km 길이, 16분 소요)해 경수대로로 접근해야 했던 기존 보행로 대비 경수대로 버스정류장까지 도달 시간을 9분가량 단축했다. 수변공원 보행통로는 앞으로 고천파크루체아파트, 제일풍경채아파트,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등 고천지구 주민의 주요 이동 동선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향후 경수대로에 조성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개통되면 그 수혜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제 시장은 개통식에서 “수변공원 보행로가 고천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주는 핵심 보행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조성되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는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정문화 복합타운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고천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의날(9월20일)을 기념해 오는 27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을 개최한다. 없스티벌은 과천청년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축제이며, 없스티벌은 '과천에 없던 것을 다 해보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보드게임방, 오락실, 영화관 등을 주제로 한 이색 팝업스토어와 함께 체험-전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는 치즈, 브로콜리너마저, 죠지 등 공연으로 꾸며지는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가 선보인다. 청년라운지 부스에선 '찾아가는 청년공간 비행지구'라는 테마로 과천시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과천청년네트워크 부스에선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알아보는 '대시민 투표소'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선 '제1회 과천청년슈퍼스타 없디션' 참가자 10팀이 꾸미는 슈퍼스타 무대가 마련돼 청년 성장을 지원하는 축제 취지를 한눈에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없디션'은 과천시가 청년의 주체적 도전과 성장, 성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춤-노래-연주 등에 관심이 있지만 무대 경험이 없던 청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10개 참여 팀은 축제 당일 '슈퍼스타 무대'에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중 최종 우승 팀은 저녁에 열리는 '청년 낭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청년의날 이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청년주간'이 운영돼 비행지구 등에서 명사 특강과 오락실, 마음건강, 자기분석 프로그램 등 청년 선호 주제별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된다. 명사 특강에는 정신과 전문의 배종빈 원장의 '무기력한 청춘을 깨우는 뇌과학 수업', 이낙준 웹소설 작가의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과천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대표 청년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며 “없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청년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시민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 관련 세부 정보는 과천시 누리집과 청년공간 '비행지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를 열고 교통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진단과 제언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유정훈 회장은 “광명시는 광역교통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은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도시계획-교통-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변화를 앞둔 광명시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과 실행 가능한 세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지역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구일역 광명방향 출입 환승시설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관련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며 “이를 먼저 추진하려면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광명시는 현재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자율주행 셔틀, 도심항공교통(UAM)-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스마트 신호등과 같은 미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광명시 미래 교통 비전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전문가들 제언을 경청하며 광명시가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광명시가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국정과제 이행 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자살 예방의날 기념식'에서 '2024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광명시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확대 및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적극 추진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시민,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건강달리기와 마음건강 캠페인 활동을 결합한 '런위드안양 시즌10[온기-RUN 109]'프로젝트 참가자를'세계 자살예방의날'인 10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위드안양(RUNWAY) 10번째 이야기로 러닝의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한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도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운동 실천과 마음건강 증진을 함께 돌보는 4주간 여정이다. 참가자는 내달부터 4주간 총 10만9000km를 달리는 협동 미션에 도전한다. 런데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 미션 달성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션 성공 시에는 '㈜신라명과' 후원으로 1000만원 상당의 제과가 기부된다. 기부된 제과는 안양시 자살예방센터에서 관리 중인 자해 시도자 및 헌신하는 경찰관-소방관 등 약 1500명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된다. 4주간 미션을 꾸준히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쿠폰, 시즌10티셔츠 등 건강 활동에 대한 보상도 주어진다. 4주간 대장정 마무리를 알리는 11월8일에는 제3회 런위드안양 레이스가 11월8일 개최되며 5KM, 10KM실시간 레이스, 건강체험부스, 대형 포토존, 기부물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시민-직장인-학생 등 안양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만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런위드안양'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yiqvxb)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11일 이번 런위드안양 프로젝트가 시민 건강을 실천하는 동시에 생명 존중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권역 순환 체계로 운영하며 악취 저감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 시가지 1권역과 양서면 시가지 4권역 등 5개 권역의 단독주택지 및 상권 밀집 지역에 비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척은 월 2회 전문 인력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브러시를 사용한 오염물 제거 △친환경 세정제를 이용한 세척 △깨끗한 물로 헹굼 △소독 처리까지 내-외부 전체를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뚜껑과 손잡이 등 접촉 부위에 대한 위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64곳, 용기 190개를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세척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 세척 및 보완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파손 및 노후 용기는 지속적인 교체 작업을 통해 8월 기준 총 210개 용기를 교체하며 수거 환경 위생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악취 저감과 위생 상태 개선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의견에 따르면, 세척 후 청결 상태가 개선되면서 벌레 유입이 줄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편의성도 높아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생활폐기물 관리 기본은 기초적인 위생에 있다"며 “세척 주기와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악취 민원을 줄이고 안전하고 청결한 수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내년부터 용문면 시가지를 사업 대상지에 추가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지난 9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기업인(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시대 경영자에게 전하는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AI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배우고 통찰력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강연은 하남시가 지난 6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열리게 됐다.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평생학습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기회와 혁신을 도모하는 지원체계 마련이 목표다. 이에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직장인과 CEO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학습생태계 구축 모델로 공모에 선정됐다. 하남시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등과 협력해 오는 12월 초까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근 후 찾아가는 직장인 평생학습 확대(직장인 학습하남) △CEO 특강 및 학습 교류를 통한 경영 통찰력 강화(CEO공부하남) △조직 소통 워크숍 운영(기업체 소통하남) △평생학습 협동조합이 만드는 자립기업 모델 확산(미사동 커피하남) 등 네 가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직장인 학습 기회 확충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평생학습도시 4.0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참여 및 수강 신청 관련 정보는 하남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lll.hanam.go.kr) 또는 하남시 평생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각) 투자 유치를 타진하고자 독일 드레스덴시(市) 관계자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9일에는 반도체 기업들에 들러 고양시 산업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반도체3D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기업인 칩메트릭스(Chipmetrics GmbH)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을 설명하며 고양을 거점으로 하는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토마스 베르너 웨이퍼 계측 사업부장은 “칩메트릭스가 드레스덴 반도체 클러스터에 진출한 것처럼 첨단기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비즈니스 하기 좋은 고양에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어 세계 5위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를 방문해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사례와 친환경-스마트 제조-탄소중립 공장 운영 등 제조 기술 현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연간 85만장 이상 웨이퍼를 생산하는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0년 유럽 최초로 CC(Common Criteria, IT 제품 보안성 평가하는 'ISO 15408' 국제 기준) 보안 인증을 획득한 뒤 온실가스, 물, CO₂절감 등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도시"라며 “AI-전기차-차세대 통신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와 기술혁신 등 협력 비지니스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양시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COP33유치 및 글로벌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등 신산업 거점과 협력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갔다. 옌스 드레우스 이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고양시가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혁신기술뿐 아니라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공통점으로 미래 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일 드레스덴시 방문을 통해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려는 고양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에게 고양시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부터 전국대도시협의회 방문단과 함께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서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 및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10일 귀국길에 올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더 행복하개'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반려인과 반려견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사회적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공공 예절 등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반려견 양육 기초 소양 이론 및 실습 △문제행동 교정 실습 △개인별 상담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며, 총 3기수(기수별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구리시 반려돌봄센터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더 행복하개'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반려돌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별내동 불암산 일대에 장기간 방치된 무속 관련 불법 건축물 55곳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전면 철거한다. 이번 조치는 △도심 내 산불 위험 요소 제거 △주민 생명과 안전 확보 △훼손된 불암산 자연 복원 차원에서 추진된다. 해당 건축물은 전기선, LPG 가스통, 유류통 등 위험물질이 무단으로 설치돼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도심 속 화약고'로 전락한 상황이다. 남야주시는 1985년 이전부터 불암산 일대에 무단 점유된 불법 시설물에 대해 작년부터 4차례에 걸친 자진 철거 계고와 시정명령을 시행했다. 그러나 자진 철거가 이행되지 않자 지난달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 송부를 거쳐 마침내 강제 철거에 나섰다. 철거 대상은 무속 행위 장소(굿당), 불법 주거용 컨테이너, 조리-취사 시설 등으로 총면적 약 91만1482㎡에 달한다. 이번 대집행에는 소방서-경찰서, 공무원 등 80여명과 굴삭기 등 중장비가 투입된다. 철거 이후 남양주시는 잔재물도 신속히 수거 및 반출해 불암산 본래 자연환경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철거는 불법 건축물 제거를 넘어 수십 년간 시민 안전을 위협해 온 구조적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방치됐던 불법시설이 사라지면 안심하고 불암산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십 년간 우리 모두의 발목을 잡아온 불법 건축물 문제를 이제야 비로소 종결짓게 됐다"며 “이는 단순한 철거가 아니라 시민 안전을 지키고 불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미뤄온 과제를 이제 과감히 마무리하는 만큼, 관계 기관과 빈틈없이 협력해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자체 발의한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9일 열린 제380회 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처벌 규정 위주로 설계된 '중대재해처벌법' 한계를 보완해 예방과 관리 중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에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시 전문기관 의뢰 △중점 관리대상 지정 △재해자 보호 위한 공제 가입 △예방 유공자 포상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양주시는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중점관리대상 지정 등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11일 “이제 양주에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민과 양주시 소속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소흘읍 이동교리와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백영현 포천시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는 10일 '포천시(소흘-양문)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흘읍 이동교리에 9.9메가와트(MW),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에 4.95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대륜이엔에스는 연료 공급을 담당하며 발전소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소흘읍 이동교1-2리와 초가팔1리 약 100세대, 영중면 양문리 약 6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영중면 도시가스 공급은 미군 영평사격장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문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 부지를 기부해준 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흘읍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양문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흘읍 이동교리는 내년 12월부터, 영중면 양문리는 2027년 6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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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용인시-안산시에 들러 문화-체육-장사-주차 분야 공공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현장 견학은 공공시설 확충 과정에서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수익형 민자사업) △재정사업 △민간위탁 등 다양한 방식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김포시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영숙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한종우-김현주-이희성 의원이 이번 현장 견학 벤치마킹을 함께했다. 연구회는 BTL 방식으로 운영 중인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재정사업으로 조성된 '용인 평온의 숲',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안산 이삭길 공영 유료 노상주차장'을 차례로 들러 관계자 설명을 듣고, 각 시설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천안예술의전당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고, 같은 방식으로 조성된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역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였다. 용인 평온의 숲은 토탈 장례 시스템을 갖춘 화장시설로 혐오시설을 넘어 지역의 필수 기반시설로 자리 잡은 점이 주목됐으며, 연구회는 향후 김포시 화장시설이조성될 때 주민과 갈등을 최소화할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안산 이삭길 공영유료노상주차장은 무인화 및 민간 위탁을 통해 운영 적자를 흑자로 전환한 사례로 김포시 주차 문제 해결과 재정 부담 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됐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김포시도 문화-체육-장사-주차 등 공공시설 확충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현장 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우리 시에 적합한 접목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현장 견학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 여건에 맞는 공공시설 민간투자 및 운영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 편익과 김포시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 연구회'는 선행연구 최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한 기초를 확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회는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장기간 지속된 중첩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9건 국내외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 핵심 논리를 뒷받침할 주요 선행연구 5개 분야(6건)와 보조 분석에 활용할 보조 선행연구 7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기초 연구자료 검토(29건) △연관성-적합성 평가 △주요 및 보조 연구 확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지역 적합성, 정책 활용성, 방법론적 타당성, 최신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연구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주요 선행연구에는 양평군 지역발전 전략연구(2018,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통합물관리 이행에 따른 상수원 관리지역 지원제도 정비 방안 연구(2022, 한국환경연구원) △환경 분야 규제 완화에 의한 영향 분석(2019,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수변공간 재생 사업화 모델 개발(2018, 한국수자원공사) △가평군 산악수상관광 활성화 방안(2019, 경기연구원) 등이 포함돼, 양평군 상황과 정책 대안 도출에 직접적인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연구회는 주민 인식조사, 델파이 조사(Delphi), 영향 분석 등 실증적 연구 방법론 보강을 위해 △팔당상수원 인식 조사 연구 △수자원백서 2023 △국내외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 연구 등 보조 선행연구 7건도 선정했다. 윤순옥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선행연구 선정은 향후 용역이 단순한 자료 검토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상수원 규제로 인한 피해는 수십 년 동안 양평군민이 감내한 아픔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군민 권리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양평군의회가 선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직접 나서서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3월 경기동부 7개 시-군 의회와 공동 대응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피해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정책 협의와 자문회의를 통해 입법-행정적 대응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의 청결을 유지하고 배출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청결관리사 제도를 도입하고 발의됐다. 실제로 파주시 일부 구역에선 무단투기를 비롯해 배출시간 및 분리배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민원이 속출하고 있어 기존 방식으로는 상시 관리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 청결관리사는 거점시설 인근에서 하루 약 2시간 동안 시설을 관리하며, 최소한 인력과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청결 유지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여타 지자체에선 청결관리사 활동으로 시설이 깨끗하게 유지되자, 주민이 자발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등 배출 습관과 의식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났다. 조례안은 이외에도 △거점배출시설 설치 근거 마련 △청결관리사 역할 및 운영 방식 규정 △관리자 및 청결관리사에게 수당과 관리용품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혜정 의원은 10일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 생활폐기물 배출 질서가 정착되고, 청결 관리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치의 청결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하남시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이 10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열릴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재향경우회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국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 협력,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국적으로 약 135만명 정회원과 15만명 명예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하남시 재향경우회 역시 오랜 기간 경찰관으로 봉직한 이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치안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하남시장은 법 제15조 제3항에 근거해 재향경우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사업은 △지역사회 질서 확립 및 홍보 △치안 협력 및 지원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공익활동 등으로 규정됐다. 또한 보조금 신청-정산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재정 집행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대표 발의자인 강성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재향경우회의 체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활동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가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향경우회와 지속적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경찰 인력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더구나 하남에는 최근 강력범죄는 물론 마약 사건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재향경우회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이들의 활동이 경찰력 보완과 지역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하남시는 재향경우회의 공익적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게 되면서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1200번과 1500번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000번, M7119번, M7731번, M7412번, 7602번 등 5개 노선을 준공영제에 편입했고, 올해도 2개 노선을 추가해 총 7개 노선에 140여대의 광역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레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 단축, 안정적인 기사 인력 확보 등이 가능해져 시민이 보다 질 높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1200번 노선은 덕이지구~탄현중산~마두역~숭례문(서울역)을 운행하며, 일산 외곽에서 GTX-A노선 대곡역과 연계는 물론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한다. 1500번 노선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영등포를 잇는 서남권 방면의 대표적인 노선으로 두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파주-고양 시민의 출퇴근길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내 준공영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1200번, 1500번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의 모든 주요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월 2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 일원에 정약용정원을 준공하고 지난달 1일 정약용 관련 조형물 3점을 설치한 데 이어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형물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10일 공개했다. 정약용정원은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과 자연 친화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공간이다. 남양주시는 이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 정원은 정약용 저서인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을 토대로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산책로와 쉼터, 다채로운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양주시는 '천년의 다산', '정약용의 향기로', '미래의 정약용과 함께' 등 정약용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난 5일에는 안내문을 추가해 조성 배경과 의미, 각 테마정원에 담긴 철학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정약용 사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에 열릴 다산문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하천공원관리과장은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로 방문객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9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문화관광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문화 관련 재단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관광-문화유산 관련 단체 관계자, 문화관광시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의정부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두 재단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청취했다. 이어 환영 인사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향후 역할과 과제에 대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문화관광 분야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양주시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태동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장이 성공적인 재단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에서 재단이 수행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참석자는 △전문인력 확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설립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해 양주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해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반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인 '빅오션'이 출연해 공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선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서진-전유진 축하공연이 펼쳐져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경기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와 관중 모두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주차, 숙박-외식 지원, 경기장 안전점검,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비장애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오는 26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회장 도시를 맡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 △차별과 소외, 불평등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사회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본사회 모델 전국 확산을 선언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윤후덕-박정-김영환-윤종군-서미화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해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단체장, 그리고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강남훈 이사장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 보장을 위해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복지국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며, 특히 공유 부(富)를 활용한 기본사회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정책 제안 사례 발표를 맡은 정균승 군산대학교 교수는 지역 내 산재한 재생에너지 및 농업-관광 자원을 통합-활용해 주민에게 배당하는 형식의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했다.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비무장지대(DMZ)에 친환경에너지벨트를 구축해 생태-기후 협력공간으로 전환하고 남북한 공동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보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 대미를 장식한 비전 발표에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비용 낭비가 아닌 모든 국민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임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여정에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정부의 기본사회 구현 의지를 전국적으로 선언했으며,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국민 앞에 선언한 첫걸음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차원의 정책 실험과 제도화를 통해 기본사회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에너지-돌봄-주거-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정책 모델을 개발-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추석을 앞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5년 더 좋은소비 페스타in하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스타필드 하남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남시를 비롯해 경기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56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생활용품-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소비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상에서 '더 좋은 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서 △슈링클 키링 만들기 △타일 코스터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벌룬 매직쇼 △마술 공연 △아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추석 시즌에 맞춰 보자기 선물 포장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라인 기획전과 연계해 진행되며 온라인몰 주문 고객은 행사 기간 중 현장에 들러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더 좋은소비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에게 마음을 전하고, 시민은 소비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도 착한소비,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9일 전주시 도서관 3곳에 들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진영 위원장, 윤석경-김찬심 위원 등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향후 시흥시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확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반영한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음악 특화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 △글쓰기 특화와 미디어 창작소를 운영하는 완산도서관 △예술 특화 작은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 도서관이 가진 특화 기능과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도서관 공간 활용 방식과 특화 운영 사례를 확인하며 시흥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살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창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주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흥시 도서관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김유숙 의원이 각각 나섰다. 두 의원은 각각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와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을 발언 주제로 삼았다. 박은경 의원은 이민근 시장과 일문일답 방식 시정질문을 통해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산시 향후 면밀한 검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제298회 임시회에 '한양대 안산병원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위한 업무협약'이 보고의 건으로 접수됐다고 전제한 뒤 박은 경은 이 협약이 언제 체결되는지와 협약 주체가 이전과 다르게 3자로 변경된 사유, 협약에 이르기까지 논의된 사항 등을 차례대로 물었다. 이어 협약에, 해당 협약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다 등 표현이 담기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문 문구의 추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작년 말 완료된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제한적 공개와 사업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올해 3월 해양동 주민설명회에서 발표 등을 사례로 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전까지 안산시가 시의회와 소통하지 않았던 점을 짚었다. 아울러 협약의 또 따른 당사자가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밝히며 학교 부지 매각을 통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사업 주체가 이익금을 병원 건립에 쓰도록 담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산이 보건복지부 주관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공급조정지역으로 분류돼 병상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제한받는 만큼 특화 병상으로 기능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가 시민에게 책임 있는 자세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면밀한 검토와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유숙 의원은 기후위기시대 대응 조치 일환으로 안산시가 행정 영역에서 종이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10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위기시대에 살고 있다며 김유숙 의원은 국제환경단체 'WWF' 연구를 인용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A4 용지 1박스에 약 18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및 성남시(전자고지서 인센티브 제도) 사례와 10개 지자체가 제정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도 소개했다. 안산시와 관내 공공기관에 전자문서 시스템이 도입돼 있으나 여전히 종이 문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김유숙 의원은 △모든 회의 자료, 보고서, 공문을 원칙적으로 전자문서로 전환 △모바일 영수증 기본 제공 △종이 없는 날 지정 △시민 참여형 SNS 챌린지 등을 통한 홍보 △종이 절감 우수 기관-기업 인증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최진호 의원은 안산시의 대부도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현수막 관리에 정치적 이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신상 발언을 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0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공사 현장 조성을 위해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점검에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허원구-김보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추진 현황과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공 구간을 직접 둘러봤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 6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준모 의장은 “현장 안전이 확보돼야 중대재해를 막을 수 있고, 그것이 곧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이어진다"며 “안양시의회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된 의왕시 학의천파크골프장 사태에 대해 “18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의왕시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0일 열린 의왕시 체육청소년과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의왕시가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민선7기 당시 계획대로 조성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민선8기 현 김성제 시장이 주민 반대가 심하니까 하루아침에 조성 취소를 결정하는 바람에 파크골프장 입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조성이 지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크골프장 소유 부지가 있는지 의왕시 담당 부서에서 검토 △마땅한 시 소유 토지가 없다면 토지 매입 등 절차를 통해 할 만한 적정한 부지가 있는지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의왕오전왕곡지구 등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계부서와 검토 등 3가지를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의왕시 장애인 체육인들과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들이 마음 놓고 운동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파크골프장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채훈 의원은 특히 “금천천 일대에 오는 1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직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내달에도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광명시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는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광명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특히 사용액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3515명으로 광명시 인구 대비 95%에 달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광명사랑화폐가 이제 시민 일상에서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는 곧 지역 소비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토대가 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최홍규 신임 부시장이 취임 직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일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야미-부곡-금정역 및 공업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동행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대야1로-호수로 확장 및 개선사업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현장 △반월천·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지 등을 찾아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희망에코마을 조성 △새활용타운·환경관리소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부지공사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등을 방문해 환경-에너지-미래산업 분야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 날에는 △산본천과 안양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 조성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군포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점검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공사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최홍규 부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현장 작업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 미래 경쟁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업무보고회에서 확인한 정책 방향과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국립오페라단은 9일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예술단체와 지방정부가 직접 협약을 맺은 새로운 사례로, 국립단체와 지역이 수평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 기관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도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 △프로그램 연계와 교류를 통한 콘텐츠 확대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산 및 접근성 강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시흥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가 국립예술단체와 직접 손잡은 새로운 협력 모델로, 시흥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이에 대해 “국립예술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시흥을 미래도시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공연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대규모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운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키워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축제 서막을 연다. 27일에는 디제이(DJ) 모쉬(Moshee), 아나콘다(Anaconda)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파티를 선사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인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27~28일 양일간 열릴 시민 참여 공연(프린지)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팀이 참여하고, 각종 댄스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축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춤과 관련한 각종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운영되며,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개막일(26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안양시는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시설물-객석 관리부터 우천 및 폭염-의료-보건-화재 예방까지 분야별로 종합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 안양시민축제로 시작된 안양춤축제는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뒀으며, 작년에는 13만8000여명이 축제를 찾으며 34억1200만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근거 없는 음해성 의혹 제기에 그쳤다며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의 손성익 위원장을 형사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 9일 조사특위 조사 과정에서 악의적인 의도로 거짓을 증언했다며 증인을 고발해 달라고 파주시의회에 요청하는 등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날 파주시가 시의회의 조사 기능을 무력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6월19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등으로 손성익 조사특위 위원장 형사 고소는 사실을 바로잡고, 행정력 낭비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 고소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파주시의회에서 밝힌 것처럼 무혐의 결론이 난 경찰조사와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법적-행정적 대응을 하겠다는 예고에 대한 실행이며, 행정 정당성과 각종 의혹 제기로 실추된 공직사회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의안에서 파주시가 시의회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점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준태 국장은 1월13일 파주시의회에서 채택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 입찰 담합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사특위에서 정작 행위자를 특정하거나 증거를 제출하지도 않아 수사 의뢰를 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증언 내용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특위 회의록 공개를 수 차례 요청했으나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았고, 4월16일 파주시의회 표결로 회의록 공개가 결정돼 5월8일에야 회의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오히려 수사 의뢰 조치를 지연시킨 것은 조사특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의록을 면밀하게 검토해 보니 증인들의 증언이 근거 없는 전언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일 뿐만 아니라 행위자 또한 특정되지 않아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특위 조사가 사실을 규명하기는커녕 갖가지 근거 없는 의혹만 양산된 것은 일부 증인이 악의적인 의도로 거짓 증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파주시의회의 정상적인 활동은 존중하나 근거 없는 음해성 주장, 허위사실 유포, 강요 및 협박과 같은 행위가 결코 정상적인 의정활동일 수 없다"며 “이번 형사 고소를 통해 진실을 바로잡고, 행정사무 조사권이 시민을 위해 적법하게 행사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해, 더 이상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구리남양주교육청 재직자 AI-Canva 활용교육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RISE 사업단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경복대 창조관 실습실에서 'AI 및 Canva를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 및 구리-남양주시 관내 교감 선생님 등 70여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 RISE 사업단이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AI 및 Canva-Gamma와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어 진행됐으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참가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레벨에 맞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AI와 Canva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계획서나 보고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참가자가 AI를 이용해 템플릿을 생성하고, Canva와 Gamma를 통해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보고서 작성 방법을 습득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자료 제작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계 종사자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AI와 디자인 도구의 결합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들을 제공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업무자료를 준비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 함도훈 경복대 RISE 사업단장은 10일 “AI와 Canva를 활용한 교육은 교육계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향후 지역기관과 협력해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배운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지역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전주호 교사는 “기존에 Canva를 사용하긴 했지만 Gamma와 연계해 사용해 보니 업무 자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VR기기를 체험하면서 놀라웠고, 이를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안소진 교사도 “오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운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경기도 RISE 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I유형)에 단독으로 선정돼 AI와 DX의 지역사회 저변 확대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산업 환경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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