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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및 마을공동체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에서 가장 착한 팝업스토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가치를 알리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 15곳과 마을공동체 15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선 사회적기업 생산품, 친환경 제품, 마을공동체 주민이 직접 만든 공예품, 먹거리 등을 선보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팝업스토어 형식 판매존'에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어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제공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이 사회적경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달 30일 '부천 루미나래' 개장식을 열고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루미나래는 자연과 빛,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매년 35만명이 찾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 일대에 조성됐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시민 모니터링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개장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이때 부천시는 시민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동선과 조명 연출을 개선했으며 시민과 함께 완성한 공간이란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루미나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해 부천 관광과 지역경제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부천의 특별한 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화몽', 복사꽃이 그려내는 12가지 날씨 이야기= 루미나래 야간 경관 프로그램 '도화몽(桃花夢)'은 '복사꽃의 꿈'을 뜻한다. 시민 공모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복사꽃이 흩날리며 계절과 날씨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를 마치 꿈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천 상징인 복사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도화몽'은 전체 관람로 약 1.5km, 12개 테마 구간으로 이뤄진다. 관람객은 90분간 숲길을 걸으며 △기상낙원 △무지개-밤이슬 △비 △달밤 △도화씨 △천둥 △바람 △오로라 △은하수 △눈 △날씨터 △유성우 등 12가지 날씨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첫 구간 '기상낙원'은 절리폭포 동선을 활용한 프리쇼 구간으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태초의 복사나무와 복사골이 기억하는 날씨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을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이어 '무지개-밤이슬' 구간에선 무지개와 안개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비' 구간에선 레이저 조명으로 만들어진 빛줄기가 비처럼 내리며, 시원한 빗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달밤' 구간에는 연못 위 커다란 달이 낭만을 더하고, '도화씨' 구간은 반투명한 유리 조명의 복사꽃 씨앗이 다채로운 빛을 담아낸다. '천둥', '바람', '오로라' 구간에선 송풍기, 레이저, 홀로그램 등으로 빛과 바람을 구현해 실제 자연현상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반짝이는 '은하수' 길을 지나면 사계절 내내 눈이 내리는 '눈' 구간과, 관람객 움직임에 따라 날씨와 교감하는 '날씨터' 구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유성우' 구간에선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 유성이 데크길 위로 쏟아지며 관람을 마무리한다. ▷ 입장료 지역화폐 환급… 인터랙티브 콘텐츠 압권= 루미나래는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무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운영하고 이튿날 휴무일이 된다. 입장은 30분 간격으로 5회 또는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관람 인원은 최대 120명이다. 이 중 80명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나머지 인원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경로(65세 이상) 9000원, 중고등학생-군인 1만원, 성인 1만2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입장료 일부는 지류형 지역화폐로 환급된다. 부천시민은 6000원, 타 지역 방문객은 3000원의 '부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부천시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등 1200여곳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부천시는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며, 인근 상권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아울러 루미나래는 향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운영해 몰입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용 인터랙션 아이템(키링)도 판매할 예정으로, 관람객이 4개 체험 구간 센서에 키링을 가까이 대면 색다른 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운영이 시작되면 관람객은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달밤' 구간에서는 달빛에 비친 자신의 실루엣을 바라보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천둥' 구간에서는 더욱 강화된 빛과 음향 속에서 역동적인 날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로라' 구간에서는 오색의 빛으로 쏟아지는 다채로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터' 구간에서는 발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무지개·비·번개·눈 등으로 다채롭게 바뀌는 연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30년 이상 지나 노후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GS파워에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27일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GS파워의 노후 열수송관이 파열돼 수증기가 새어 나오는 일이 발생했고 밤샘 복구 작업을 통해 중단됐던 열 공급이 사흘 만인 29일 재개됐다. 그나마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양-군포시 5만 세대 이상 시민이 난방-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안양시는 배관 하나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이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GS파워에 △열수송관 이원화 사업 신속 완료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 강화 △상시 누수점검 강화 등을 촉구했다. 열수송관 파열 사고는 안양뿐 아니라 열공급망 구축이 오래된 다른 도시에서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30년 이상 된 온수관에 대해 11월 중 GS파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 추진,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0년이 넘은 평촌 신도시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해 노후한 기반시설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계역 인근 도로는 복구 공사로 인해 뉴코아아울렛에서 희망공원사거리 방향의 1개 차선만 통행됐으나 31일 오전 10시경부터 양방향 차선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공사 현장이 완전히 복구돼 도로가 전면 개통되기까지는 일주일 가량 더 소요될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경기도-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주시 광적면 소재 가납리비행장에서 시흥 동안 개최된다. 지작사와 양주시는 민-관-군 상생협력, 대군 신뢰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주성운 지작사 사령관(대장), 김대순 경기도 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총괄위원장, 박정이 밀리테크협회장, 양주시 호국보훈단체 대표, 양주시 주요 기관장, 지역주민과 군 장병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육군항공 축하 비행,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Army TIGER 전투체계 시연, MC 퍼레이드, 공군 MC-130K 축하 비행 등을 선보였다. 주성운 지작사령관은 개막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드론봇 페스티벌이 첨단 강군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군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주시가 4차 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3일간 펼쳐지는 페스티벌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K2전차, K9자주포, 천무, 비호복합, 수리온-아파치헬기, K808차륜형장갑차 등 30여종 지상군의 핵심 첨단무기가 전시되고 장비에 대한 견학-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군 및 국내 민간기업-방산업체가 연구-개발 중인 군사용 드론 및 대드론, 무인기, 로봇 등 첨단무기와 장비 전시 부스가 별도 운용되고, 군악대-의장대 공연,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행사도 열린다. 특히 군 장병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드론 경연대회'는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등 2개 종목으로 군 장병 7팀 35명과 일반인 78명이 참가해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31일 오전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부제 희망의 빛)'를 개최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파주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축제장 주변 교통을 일부 통제할 예정이다. 특히 와석순환교차로와 운정호수교차로 사거리에선 일반 차량 좌회전이 전면 금지되며 직진만 허용된다. 또한 일부 구간은 우회전도 제한될 예정이다.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를 합동 배치해 혼잡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표지와 방송을 통해 우회 동선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또한 인근 주차장은 조기 만차가 예상되는 만큼 승용차 이용객은 교통 통제에 따라 우회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불편하더라도 현장 안내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작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의미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 예술인이 꾸준히 창작 의욕을 불사르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도록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의회는 장애인 작가들로부터 작품을 기증받아 이들의 개성이 담긴 디자인을 반영한 홍보용 '보냉백'을 만들어 과천시의회 홍보용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보냉백 제작을 통해 과천시의회는 장애인 예술인의 작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영주 의장은 1일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의회는 장애인 예술인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앞으로 지역 예술인과 협력을 확대하고, 포용과 상생 가치를 담은 홍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지난달 30일 배곧2동 소재 시흥아트센터 공사 현장에 들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아트센터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오인열 의장-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아트센터운영과-시설공사과 공무원, 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아트센터는 71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1석 규모 소공연장 그리고 전시실을 갖춘 시흥시 최초 전문예술공연장이다. 참석자들은 먼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현재 공정률과 진행 일정, 공연장 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시민과 예술인 이용 편의성 확보 등 개관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소영 의원은 “지난 프리뷰 페스타를 통해 시흥아트센터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배곧생명공원과 서해를 품은 시흥아트센터의 수려한 경관은 여차 도시 아트센터와 차별화된 강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흥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공간인 만큼 상징적인 조형물과 광장 조성에도 많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흥아트센터 위치가 겨울철 눈이 잘 녹지 않는 지역인 만큼 이용자 안전을 위한 추가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인열 의장은 “잔디광장과 연결된 넓은 마당을 가진 공간이니, 규모에 걸맞은 조형물과 식재가 필요하다"며 “시민 염원이자 약속인 만큼, 공사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하되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두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향후 운영 시 연습실 등 사용 일정을 체계적으로 조율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시설공사과는 “현재 통상적인 공사 방식에서 벗어나 인력 운용과 공정 효율화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예정된 일정에 맞춰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비롯해 시흥아트센터 프로그램 구성 방향, 재정관리, 운영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연구활동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0월3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 제29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는 지난달 27일 개회 이후 심사해 온 44개 안건을 처리했다. 의결된 안건에는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진분) △안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 복귀 지원 조례안(이진분)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 조례안(김유숙)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지화)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포함됐다.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은 모두 원안으로 가결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공통으로 심사한 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원안 의결됐다. 다만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민시장 부지를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해당 부지와 인접한 노후 사회복지시설 또한 도시개발 계획 아래 통합 개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특히 회기 중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렸던 안산시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는 것(부결)으로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김재국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일정은 짧았으나 시민의 일상과 미래를 위한 여러 안건이 진지하게 논의됐고, 열정적인 의정활동레 공직자 성실한 노력이 더해져 뜻깊고 알찬 성과를 만들었다"며 “이런 논의들이 실질적인 제도로 자리 잡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힘찬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0월31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제31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동의안-건의안 등 18개 안건을 원안대로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비롯해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주요 업무계획 청취는 부서별 현안과 내년 추진 전략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제안이 이어지며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김학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을 심사하고, 내년 시정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시정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과 내년 예산안-기금안 등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현장을 답사하고 고양특례시 문화예술과 업무 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등 3개 성곽 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고양시의회의 제도-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 이홍연 고양시 문화예술과장, 김수현 학예연구사, 경기문화재단 주진령 문화유산팀장과 박현욱 책임연구원, 서울특별시 경자인 문화유산활용과장과 신영문 세계유산등재팀장 등이 현장답사에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선정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현장답사에서 “고양시는 서울시와 10년 넘게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유네스코가 그 노력과 진정성에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산성은 삼국시대 당시 축조됐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와 가치가 높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사적 제162호로 문화재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북한산성 가치를 알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산성을 비롯해 한양도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도 꼼꼼히 살펴보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국내 연수에서 충청북도 단양군청(환경과) 방문을 통해 단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과정 및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올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남양주시의회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남양주시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내용은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 예산 낭비 사례, 기타 민생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돼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관련 사항, 익명 제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신변 등 사익 관련 민원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남양주시의회 누리집(nyjc.go.kr) 시민제보 게시판, 직접 방문 및 우편(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의회 의사팀 우12232)으로 가능하며, 제보자 신분은 비공개로 보호된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 한분 한분 목소리가 우리 시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원천"이라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0월31일 호원동 호원천 생태교육장에서 열린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오랜 기간 추진된 호원천 복원사업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하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호원천 복원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생태수로 복원과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호원천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호원천이 도심 속에서 시민이 걸으며 쉬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올해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 13곳에 들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연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테마형 거점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농밀하게 둘러본 뒤 안전관리 및 공사 적정성을 확인하고 민원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김미경 의장은 1일 “연천군에서 진행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 점검과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및 2026년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안양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달 6일 오후 2시 킨텍스6C홀에서 '2025년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과 함께 구직자 수요 충족을 위해 △채용관 △취-창업컨설팅관 △AI-디지털특화관 △일자리정보관 △기업라운지 △힐링-체험관 등 6개 테마관이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쿠팡, 디더블류테크놀러지, 비씨엠, 삼성특수브레이크 등 반도체, 의료바이오, 식품제조, 물류-운수, 방송-전시기획 분야 35개 기업에서 149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회계, 사회복지사, 헤드헌터, 전시기획 등 중장년 구직자가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부터 운전, 배송, 조리, 생산, 요양보호 등 유연한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는 직종까지 다양한 구인 모집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이력서 통과가 어려운 중장년도 현장에서 바로 면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확보에 단비가 될 수 있다. 중장년층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특화관도 눈길을 끈다. AI 기반 역량검사와 경력설계 진단,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직업 체험과 산업안전 체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응력도 키울 수 있다. '취-창업 컨설팅관'은 맞춤형 상담 공간이다. 이곳에선 전직 준비도 검사, 전직 상담을 비롯해 취업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기술창업 분야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일자리정보관'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특히 인재채움뱅크 등 여성 일자리와 장애인-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른다. '기업라운지'에선 인사담당자 대상 세미나가 운영되며, 마지막으로 '힐링-체험관'은 구직자가 자신감을 높이고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31일 “중장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력단절, 재취업,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해법을 찾는 '우리동네 시장실'로 30일 소하2동 주민을 만났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은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서면초등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주민자치 특화사업 '소하2동 지혜나눔터' 참여 △지역 현안 현장 방문 △오리경로당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우선 박승원 시장은 서면초등학교 학부모를 만나 학교시설과 학생 안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자치 특화사업 '소하2동 지혜나눔터' 현장에선 주민과 주민자치, 탄소중립, 평생학습 등 주요 시정 철학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소하2동 뉴빌리지 사업 현장에 들른 박승원 시장은 부족한 주차 면적과 협소한 경로당 공간 등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028년까지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선 공사 안전을 점검하며 “파손된 도로의 신속한 보수와 기상상황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리경로당을 찾아 노인들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승원 시장은 “행정의 해답은 늘 현장에 있다"며 “시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내달 17일 광명6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30일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안양도시공사 임직원, 체육시설 이용 시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로 참여한 시민들은 주거-교통-체육-복지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사항을 제안했다. 안양도시공사는 각종 도시개발사업뿐 아니라 종합운동장-호계체육관-호현복합청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호계체육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많은 동호회원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시간이 생길 정도로 이용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활체육시설 확충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1월 석수체육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야구장이 연말 준공되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가능한 체육 환경 구축이 '함께 사는 도시'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청년이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계획을 묻자, 최대호 시장은 “오는 2033년까지 약 3180세대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보넨'이란 공공주택 모델을 본 적이 있는데, 다양한 좋은 사례를 참고하며 청년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세대도 현재 모집 중이다.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 중인 시민도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수영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안양시민은 “강사님들이 자세도 봐주고, 회원과 함께 하다 보면 수영이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호현복합청사에서 여성 풋살 수업에 참여 중인 한 수강생은 “코치님과 강습을 받으며 자신감이 생기고 함께 땀 흘리는 팀원과 유대감이 커지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10년째 야구를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구장을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3년간 안양에 살면서 '여가생활까지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거, 교통, 체육, 복지는 따로 떨어진 정책이 아니라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드는 하나의 흐름"이라며 “동심만리(同心萬里) 자세로 함께 행복한 안양, 살고 싶은 안양 꼭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29일 선단동 소재 욕실가구 전문기업 '새턴바스'에 들러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포천시 기업지원과장, 선단동장, 공동주택허가팀장, 김영철 선단7통장,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새턴바스는 2019년 아이에프 디자인상(IF Design Award) 금상,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굿 디자인 코리아(Good Design Korea)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국내 대표 욕실가구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모듈러 욕실'을 재건축 조합아파트 등에 공급하며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인환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국내외에서 제품 품질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포천의 주거-건축 분야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그 제품이 지역 건축현장에 활용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천시는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 경영 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이하 경기도GB해제 지침)이 31일자로 개정-발령돼 각종 규제로 지연됐던 캠프콜번 사업을 본격 추진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GB해제 지침은 국토교통부 지침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운영됐다. 특히 '임대주택 10~15% 이상 추가 확보', '공원-녹지 5% 이상 의무 반영' 등 조건이 부과돼, 하남시 등 다수 기초지자체는 장기간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하남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숙원사업을 위해 지침 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작년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지침 개선을 강하게 건의했다. 또한 7월1일 이재명 대통령이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전향적 활용 검토를 지시한 뒤 경기도 미군반환공여구역개발활성화TF 회의 및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면담하며 경기도GB해제 지침 개정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는 △반환공여구역의 국가적 특수성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필요성 △반환공여구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지속 제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하남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반환공여구역 개발 물꼬를 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콜번은 2007년 미군이 반환한 뒤 각종 규제와 복잡한 행정 절차로 개발이 지연돼 왔다. 하남시는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유치 △자족기능 강화 △주민 편익시설 확충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인빠지기 완벽… 김완석, 2025 쿠리하라배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말 '그랑프리 경정'을 향한 치열한 전초전으로 29일과 30일 양일간 미사경정장에서 2025년 제23회 쿠리하라 특별경정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 1회차부터 42회차까지 성적 상위자가 대거 출전해, 누가 주인공이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선수들에게는 한국 경정의 영원한 스승 쿠리하라 코이치로 이름이 걸린 이 무대에 오른다는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 29일, 첫날 13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민준은 안타깝게도 김종민에게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종민 압박을 뚫고 나간 박원규는 예상외로 선두로 나서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종민과 박종덕도 치열한 추격전을 펼쳤고 결국 2위와 3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또 다른 예선전 14경주, 김완석은 초반부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주'를 시작했다. 인코스 유리함을 제대로 살려 신속하고 정확한 인빠지기로 경주를 이끌었다. 후속으로 조성인과 심상철이 뒤늦게 결승권을 두고 격돌을 벌였다. 결국 김완석은 흔들림 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조성인과 심상철은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30일 대망의 2025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이 열렸다. 김완석, 박원규는 예선전 1위로 각각 1코스와 2코스를 배정받았다. 김종민과 조성인은 3코스와 4코스, 박종덕과 심상철은 5코스와 6코스가 배정됐다. 그동안 '1코스 지배자'로 불렸던 김완석이 과연 이번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경정 팬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대기 행동을 마친 선수들이 일제히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스타트 이후 김완석은 예상을 깨지 않고 1턴 마크에서 이번에도 인빠지기 정석을 선보이며 선두를 점령,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위와 3위 다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김종민과 박원규가 2위 자리에서 경합을 벌였고, 박종덕과 조성인 역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3위를 향해 달려갔다. 심상철은 박종덕과 조성인이 경합을 벌인 틈을 파고들려 했으나 무리한 탓인지 조타 불량으로 인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되며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완석은 예선부터 보여준 압도적인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당당히 제23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최근 통산 600승 고지를 점령한 김종민, 3위는 박종덕이 차지했다. 경주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김완석은 “선수라면 한 번쯤은 우승하고 싶은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1코스가 배정됐기 때문에, 스타트에 집중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마음을 비웠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6월 왕중왕전과 이번 쿠리하라배에서 우승했다. 남은 목표는 그랑프리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제23회 쿠리하라 특별경정 결승전에서 승리로 김완석은 우승 상금 1000만원, 김종민과 박종덕은 7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질주 31년, 나눔으로 환원… 공익 선순환 구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 경륜 시작은 88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잠실 올림픽공원에는 세계 수준의 벨로드롬이 세워졌지만, 올림픽 개최 이후 시설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아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활용 방안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 및 검토를 시행, 경륜 사업 추진이 가장 최선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후 1991년 경륜-경정법을 통해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1993년 7월 경륜 시행 및 경륜장 설치 허가 등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은 덴마크-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경륜 시행국이 됐다. 1994년 10월15일, 잠실 벨로드롬에서 개막식이 개최됐다. 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사흘 연속 비가 내리며 나무 트랙이 젖어 한 차례 정식 경주도 열리지 못했다. 차주에 어렵게 치러진 첫 경주 관중은 300명 남짓, 매출은 1200만원에 불과했다. 경륜은 이후 특유의 묘미로 점차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0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02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2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5년 '바다 이야기 사태' 여파로 매출이 1조원 가까이 급감하며 혹독한 시기를 맞았다. 이후 잠실을 떠나 6년 준비 끝에 2006년 세계 최대 실내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실내 환경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주 운영이 가능해지며 2011년 매출 2조원을 찍으며 재도약했다. 그런데 불법 도박 확산과 경기 침체로 정체기가 찾아들고 급기야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주가 중단되며, '차입경영'이란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 위기 타개책으로 온라인 발매시스템 스피드온(Speed On)이 도입됐다. 스피드온은 경륜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전하게 경륜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경륜 시대를 열어젖혔다. 31년간 경륜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스포츠, 베팅사업 역사가 아니다. 경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기여금은 8조 7000억원이나 된다. 이 중 1조 7000억원 이상이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로 환원되고,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으로 7조원을 납부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범 31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익사업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On-Re; By CYCLE(온리 바이 사이클)'을 선포했다. 'On-Re'는 온기(溫氣)를 다시 순환시킨다는 뜻, 'By CYCLE'은 경륜과 경정이 자전거 두 바퀴가 되어 사회를 선순환시킨다는 의미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한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 생애주기 맞춤형 반려 자전거 및 이동수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31년 질주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다. 1998년 올림픽 유산으로 태어난 경륜은 공익과 나눔 상징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스피드와 스포츠, 그리고 사람을 잇는 'On-Re; By CYCLE', 그것이 한국 경륜이 달려온 31년 진짜 의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에서 열린 2025년 제25회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사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대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5개 지역연합회(화도수동, 진접오남, 중앙, 별내, 다산)가 팀을 이뤄 탁구, 축구, 족구, 여자PK, 공동체 게임 등 종목별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25회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귀한 동역의 장이자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은혜의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근본이자 종교 이름을 넘어 인류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하는 가치가 바로 사랑"이라며 “우리 교회들이 이런 사랑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면 공동체 따뜻함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회 역시 정의롭고 따뜻한 시정을 만들기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의정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김유숙 의원을 비롯해 총 10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으며, 안산시 관내 공공기관에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고 나아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안산시장 책무 △종이 사용 줄이기 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및 공공기관장 협조 △교육 및 홍보 사항이 명시됐다. 안산시장은 종이 사용 줄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공공기관의 장은 안산시 정책에 적극 협력해야 하는 책무가 규정됐다. 또한 안산시장이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 목표와 추진 방향 등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시행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종이 사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결과를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수 있게 했으며, 종이 사용 줄이기를 위해 공공기관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담겼다. 또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종이 사용 줄이기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교육 및 홍보사업에 대한 근거도 조례안에 마련됐다. 김유숙 의원은 “공공기관이 먼저 종이 사용 줄이기에 솔선수범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조례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 낭비를 줄이고 안산시가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3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 복귀 지원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 법률'에 따라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안산시민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이진분 의원을 비롯해 총 10명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보호관찰 대상자 정의를 비롯해 △안산시장 책무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 △직업훈련 및 교육 사업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및 교육지원 △협력체계 구축 △비밀 준수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자격증 취득 등 직업훈련-교육 사업과 심리-정신적 건강 및 자립 의지 강화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고 이를 위해 관련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이진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고 나아가 안산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31일 열릴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29일 열린 양평군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월10일 유명을 달리한 고 정희철 단월면장을 추모하고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정쟁은 이제 그만두고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우리는 얼마 전 고 정희철 단월면장님을 눈물 속에 보내드렸습니다. 특검의 강압적인 수사로 인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하시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인이 떠나시고 일주일 후 모든 사람이 상실감과 참담함에 몸서리치며 끔찍한 고통과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이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현정 의원이 말했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이 나서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더 이상 희생을 막으라고 말입니다. 본 의원은 여현정 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고인의 죽음에 진정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입니다. 공무원과 대화를 일방적으로 녹취하고 공익이란 변명으로 세상에 공개해서 공무원을 사지로 몰아넣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의혹만 앞세워서 무차별적인 고소와 고발을 통해 선량한 공직자들을 고통의 구렁텅이에 밀어넣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지금도 유족과 군민의 비통함은 도외시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근거 없는 비방과 의혹 제기로 고인의 명예를 추락시키고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무책임하게 던진 고소와 고발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은 자신의 업무에 충실했던 공직자들 뿐입니다. 고인 또한 수많은 선량한 피해자들 중 하나였습니다. 여현정 의원은 고인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모든 선량한 공직자분들께도 사과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특검에 요구해야 합니다.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것이 여현정 의원이 항시 말하는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여현정 의원은 자신의 무책임한 행위가 얼마나 많은 공직자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들도 양평의 군민이며 여현정 의원 또한 군민이 뽑아준 선출직 공무원입니다. 양평군 발전을 위해 달라는 군민의 염원은 무시한 채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지키고 보호해야 할 군민을 사지에 몰아넣고 비극의 희생자로 만드는 행태는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제는 양평군이 우리 양평군 공직자들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이제라도 공익이라는 핑계와 정의로 포장한 정치적 언동은 그만두고 공직자 보호를 위한 대의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더 이상 억울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고 정희철 단월면장님에 대한 진정한 애도요 추모이며 고인께서도 진정 바라는 바 일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15회 임시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도시개발과를 대상으로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조성 공사와 관련해 설계 및 시공 과정의 기술적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절차 전반 투명성과 시공 관련 사전 검토 강화를 촉구했다. 김태흥 의원은 “제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축구장으로 설계됐다가 잔디광장으로 변경됐는데, 의왕도시공사와 도시개발과가 설계기준조차 명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배수층의 적층 깊이와 자갈층 구조에도 기술적 문제가 있다고 분석하며 “하부 암거 깊이가 약 600mm에 이르러 잔디광장 기준보다 과도하며, 토양과 자갈층의 분리현상으로 물의 흐름이 지연돼 물 고임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제출 자료를 보면 물 빠짐 시험기준을 경기장 시설기준으로 따랐다고 했는데, 결국 잔디광장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배수 시험기준을 검토하지 않아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잔디광장인에도 축구장 수준의 적층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계 당시 기술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완공 후 예산을 추가 투입해 보수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직포(필터 매트) 시공 여부를 확인하며 “도면에는 부직포 표기가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 담당부서는 이에 대해 “단면도를 검토한 결과 이상이 있어 시공사에 확인한 바 부직포가 실제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태흥 의원은 “도면에도 없는데 실제 시공됐다면 이는 감리와 행정관리 체계가 무너진 것"이라며 시공 증빙 사진과 관련 검토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태흥 의원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시공상 하자가 아니라 행정 검토 절차의 구조적 문제라며 “완공 후 유지 관리에 예산을 투입하기보다 설계 승인 단계에서 기술적 검토를 강화해야 한다. 의왕시 기부채납과 공공기여 부분에 대한 점검과 향후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기부채납된 공공시설은 의왕시민 재산으로, 민생과도 직결되는 만큼 설계 변경 사유와 기술 검토-품질관리 과정이 모두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이 과정이 제도화될 때 행정 신뢰가 확보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태흥 의원은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술적 검토 결과와 의왕시 제출 자료를 면밀하게 살펴 서면질의를 통해 기술적 문제점이 없었는지 확인하겠다고 경고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30일 고양특례시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제27차 정례회의를 열고 2개 부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지난 제26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차수에 상정된 2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는 이미 광역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대됐지만, 실제 권한과 재정은 여전히 기초자치단체 한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 결정에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이 함께 부여될 수 있도록 특례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진정한 특례시 완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화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시민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법적 의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안산시 소유 공공건축물의 석면 안전관리 제도화가 골자다. '석면안전관리법'상 석면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연면적 500제곱미터 미만이며 2009년 1월 이전에 착공된 안산시 소유 공공건축물이 다수 존재함에 따라 이런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석면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슬레이트가 사용된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규정하고 슬레이트 시설물 해체-제거-처리 등 지원을 위한 조항도 함께 담았다. 이지화 의원은 “기존 법령만으로는 안산시 소유 공공건축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산시가 체계적인 석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석면 피해를 예방해 관리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3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표기를 정비하고 조직 운영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발의됐다. 이번 개정 핵심은 상위법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연임 규정을 완화하고 개정 조례 시행 이전에 위촉된 위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조례 전반에 걸쳐 표현 방식, 문구, 띄어쓰기 등을 통일해 법령 해석 일관성을 높이고 실무의 적용 편의성과 행정 실효성을 제고했다. 안건 심사를 맡은 문화복지위원회는 이 개정안에 대해 현장 요구와 운영 현실을 반영해 제도를 정비한 점이 실질적인 의미가 크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복지체계 안정적 운영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진분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핵심 협력 구조"라며 “협의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와 표현을 세밀하게 정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3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연구회(소속 의원 김태은-권안나-김현채-김현주)'는 30일 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책임연구원인 한국경영분석연구원 김민선-김창수 박사가 참석해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 역세권 개발에 대해 MICE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산업연관분석(IOA)을 활용해 MICE 산업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 및 관광 자원과 시너지 창출을 핵심으로 다루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태은 연구회 대표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MICE 사업 파급효과 분석을 통해 의정부시 역세권 개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능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MICE 사업이 지역경제와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의정부시가 주요 경제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30일 우크라이나 방한단과 농산물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과 농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주에선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선 지자체 시장 및 군수,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NGO 대표, 농업 분야 전문가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양국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을 공유하고, 농산물 가공-유통 기술과 지역 농업인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면서 모색했다. 이익선 부의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 지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고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파주시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는 최근 대한민국 농업기술과 양파 종자 등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농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와 상호 발전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을 흐르는 제비울천 건조화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급수를 넘어 도시 생태 회복과 생활권 수변 환경 개선을 함께 이루겠다는 구상이 깔려있다.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해 과천시는 상시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보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역상수도 원수와 갈현천 하천수를 취수해 하루 최대 4000㎥의 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식정보타운 상주 및 유동 인구 약 3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약 40억원 규모다. 과천시는 올해 1월 '조사-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비용편익분석(B/C)을 실시한 결과 1.22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과천시는 2017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관문천 유지용수(하루 1000㎥) 공급 사업'을 추진해 도시하천의 기초 유량을 안정화한 경험이 있다. 제비울천 사업도 이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타운으로 확장하는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과천시는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 착공해 같은 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 단계에선 원수 구입비와 시설 유지-관리비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억8000만원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1일 “이번 사업은 도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되살리고, 시민이 일상에서 물과 만나는 경험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과 시민 중심 환경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6대 시정을 축으로 어떤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응해 성장하는 '정책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로 친환경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전국 1위 등 대외적 평가가 달라진 광명시 위상을 방증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런 성과 중심에는 행정이 주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기획-실천하는 구조 정착이 주효했다"며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변화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 시민 중심-참여가 곧 정책의 힘= 광명시정 가치 실현은 행정 주도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행하는 참여 중심 자치 행정에서 출발한다. 이런 정책 기조 아래 광명시는 '자치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가치를 배우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며, 시민 참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그 노력은 각 분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서 광명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경기도의 일상 기후대응 실천 사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에서도 광명시민의 15.7%가 참여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최저 참여율인 5.44%와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시민의 높은 환경 의식과 실천력을 보여준다. 자원순환 분야도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제도는 폐가전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2023년 22톤(23%)에 불과했던 재활용량은 올해 541톤 전량을 재활용하며 재활용률 100%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역경제에도 시민 참여는 놀라운 결과를 창출했다.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은 99.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소비쿠폰 지급수단을 지역화폐로 선택한 비율도 54.3%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광명시는 이런 정책적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 정책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자원이 관내에서 순환하며 부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기반 정착, 시민 주도형 정원도시 조성 등 '정책 중심에 시민이 있는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전국이 배우러 오는 지속가능정책 선도= 광명시 우수한 정책은 전국 지방정부의 '정책 교과서'로 전파되고 있다. 민선8기 동안 전국 45개 정책 분야에서 총 384건의 벤치마킹이 이뤄졌으며, 국내외 106개 부서-기관이 광명시에 들러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책 분야별로는 탄소중립-자원순환(92회), 평생학습(58회), 청년(52회), 청소년(31회) 등이 전국 지자체 관심 분야로 꼽혔다. 시설별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이 66회로 가장 많고, 넷제로에너지카페와 기후의병지원센터 등 탄소중립 정책 시설 방문도 많다. 이어 청년 창업-창작-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 청년동 벤치마킹도 52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받은 후 전국 최초로 2018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포, 2023년 평생학습지원금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 시민, 전 세대의 평생학습에 기여 중인 평생학습원 방문도 50회로 다음을 이었다. 신중년 교육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방문도 많다. 박승원 시장은 “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지방정부 실무자가 광명을 찾아 배우는 데는 그만큼 정책 우수성과 현장 적용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완성해 전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방자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수출 기반 마련에 직접 뛴 결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 중 약 225만 달러는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김포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류 확산과 중산층 소비 확대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는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소비재, 뷰티, 식품, 산업재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김포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2025년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관내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 66건을 진행했다. 이번 파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동행해 참여 기업인을 격려하며 김포시 수출지원 의지를 굳건히 했다. 김병수 시장은 31일 “김포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기업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영벤드 △㈜동양호이스트크레인 △㈜씨티코스메틱 △㈜옥순코스메틱 △콘리페어㈜ △㈜퀸-아트 △㈜)트윈스, △㈜한일파테크 △㈜효성앤플러스 등 9개 사가 참가했다. 김포시는 참가 기업을 위해 바이어 사전 섭외, 1:1 전문 통역, 개별 상담 매칭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다양한 규모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를 직접 확인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씨티코스메틱 제품은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카르타 주요 헤어 제품 업체-유통사와 미팅에서 샘플 공급 및 현지 테스트 진행에 대해 구두 협의하는 등 향후 정식 납품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퀸-아트도 말레이시아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였다. 바이어 측은 다양한 제품 샘플 요청과 함께 추가 미팅 일정을 제안했으며, 내부 검토 후 일부 제품의 샘플 주문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향후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K-뷰티, K-푸드, 생활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와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이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김포시는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보안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수준을 평가하고 공무원 보안의식을 함양해 기관 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매년 평가를 통해 각 기관이 체계적으로 정보보안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보안 위협이 큰 공공클라우드 분야의 '시흥형 외주통제 혁신모델'과 '3선 보안관제 체계' 구축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망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외주 인력의 접근 통제 및 이상행위 탐지를 강화했으며 민간 클라우드 기반 행정정보의 보안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특히 5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 달성은 담당 부서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시흥시 전체가 하나의 보안 조직으로 움직인 성과다. 이런 협력체계를 통해 시흥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 직원이 정보보안 교육에 100% 참여하며, 보안을 전 직원의 기본 책무로 정착시킨 점이 이번 수상에 견인차가 됐다는 평가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31일 이번 수상에 대해 “담당 부서만의 노력이 아닌, 모든 직원이 보안을 생활화한 결과다.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보안문화를 정착시켜 더욱 견고한 행정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올해 첫 안양학 특강을 지난 29일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진행했다. 안양학은 안양 역사,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이다.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시작됐다. 이날 성결대 강연에서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 조성이 안양시 목표"라며 “청년 열정이 곧 도시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가 등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안양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안양, 그것이 바로 '청년희망도시 안양' 비전"이라며 “이번 성결대 강연을 시작으로 관내 대학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안양대(11월6일), 연성대(11월11일), 대림대(11월25일)에서도 안양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특례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계속 부결하고 예산을 삭감해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개막해 3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70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다.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공식 명칭에 '고양'이 포함된 만큼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됐다. 그런데 고양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하고, 대회 지원 예산 7억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행사가 이미 열린 상황에서 공동주최 도시로서 역할이 제약된 셈이다. 이번 사안은 작년 6월 고양시의회가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이에 고양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보완한 뒤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협약동의안을 재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김윤균 도로정책과 팀장은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기관인 한국도로협회에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상 흠결은 이미 모두 보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외교와 국제행사 유치에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고양 이름이 걸린 국제행사인 만큼 정치적 판단보다 도시 명예와 신뢰를 우선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PIARC(세계도로협회)와 IRF(국제도로연맹), REAAA(아시아-대양주도로협회) 등 세계 주요 도로기구가 참여해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진행되며, 31일 폐막한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은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고양 글로벌 투자 서밋'을 지난 28일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했다. 'Grow Global, With Goyang'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몽골-싱가포르-대만-일본 등 국내외 유망 기업 및 투자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우수 기업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문재호 고양시의원, 한석우 KOTRA 경기북부지원본부 본부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양 글로벌 투자 서밋이 성공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자리이자, 상생과 성장 기회를 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투자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몽골의 10대 대기업 중 하나인 SOD MONGOL GROUP이 몽골의 에너지 산업 등에 대한 현황과 한국과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고양산업진흥원은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대한경영학회, 동국대학교 기술지주, 동국대학교 창업기술본부, 고양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보육-투자-자문 등 창업기업 지원 △교육, 멘토링 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인프라 협력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고양시 우수 창업기업 발굴, 투자-육성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후 고양산업진흥원이 출자-결성한 '스텝 업 성장펀드 1호' 투자를 받은 고양시 기업 △아이콘캐스팅 △도비캔버스 △ZiggsAI를 대상으로 투자수여식을 진행됐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선 싱가포르 Innovate 360의 존쳉(John Cheng) 대표가 '푸드테크 산업 전망 및 K-푸드의 아시아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 InnoLab Asia의 콩탕후인(Cong-Thang HUYNH)' 대표 진행으로 Innovate 360 존쳉 대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국장, 대만 Headline Asia의 케이트 리우(Kate Liu) 심사역이 참여해 아시아 스타트업 역할과 협력, 국경 간 확장 관련 패널 토론이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일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의 무라카미 마사히코 대표가 'IP 기반 한-일 산업 협력 및 글로벌 거점으로의 고양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소니뮤직의 이토 아키나리 프로듀서 진행으로 무라카미 마사히코 대표, 파낙스재팬의 오가와 타츠노리 대표, 코아소프트 이정훈 대표가 참여헤 한일 IP 협력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같은 시간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에선 수출과 오픈이노베이션 두 분야 전문가들이 고양시 기업 6개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31일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글로벌 투자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고양산업진흥원은 투자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경제도시 고양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청년의 일상 속 성장을 응원하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11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이어진 '청년 성장 프로젝트' 마지막 일정이다. 11월 구리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내달 8일부터 구리시청년내일센터에서 운영되며, 청년이 한 해를 돌아보고 스스로 성장을 점검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청년 감성과 기술을 모두 채워줄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자연과 함께(11월8일) 프로그램은 테라리움-토탈공예 체험을 통해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감각으로 느끼기(11월15일)에선 인절미 클래스와 수제 청 만들기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손끝으로 표현하기(11월22일)는 가죽공예-전사 패턴 체험으로 창의적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로 확장하기(11월29일)에선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웹서비스 제작 실습으로 청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으로, 구리시 거주 또는 생활권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다. 그동안 취-창업, 자기 이해, 감정 관리 등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의 자기 탐색-교류-역량 개발을 지원했고, 참여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1일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일정으로, 청년이 배우고 휴식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운영기관인 ㈜마이온컴퍼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강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3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특강은 △이호선 교수 △박영순 교수에 이어 진행되는 올해 도시인문학 특강의 세 번째 과정으로 과학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일 낮에는 강좌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특강을 주말에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자 궤도는 구독자 131만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천문우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석사후연구원 등을 거쳐 방송 출연과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이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일상에서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수강 신청은 다산서당 누리집(nyjedu.gseek.kr/user/homepage/notice/view?seq=969)에서 31일 오후 1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평생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연탄은행이 지난 29일 동성교회에서 '2025년 동두천연탄은행 재개 기념식'을 열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겨울철 연탄 지원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공연과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연탄 기증식 등이 진행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성환 동두천연탄은행 대표는 재개 기념식에서 “매서운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봉사자와 후원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연탄의 온기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연탄은행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동두천시도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연탄은행은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과 난방용품을 지원하며, 자원봉사자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5 공공갈등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력과 상생의 길, 시민공론장을 통한 예비군 훈련장 선정'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발표 사례가 선정되고 이후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선에서 5개 시-군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의정부시의 '예비군 훈련장 이전 사례'가 시민공론장을 통한 민-관-군 갈등을 해소한 모범적인 공공 갈등관리 사례로서 경진대회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부지 선정 절차를 마련했다. 무제한 주민설명회 추진, 타 지역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방문 견학, 최적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이 주도하는 갈등 해소를 이끌었으며, 그 결과 군사시설 이전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갈등 해결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문제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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