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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 온정나눔 ‘밀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폐허에도 꽃이 핀다.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포천시가 피해 확인 및 복구를 한창 진행하는 가운데 관내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성품이 답지하고 있다. 참 아름답고 고결하고 숭고한 동행, 온정 나눔이 아닐 수 없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자원 활동가와 군 장병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멀리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응원해 주는 분들께도 깊이 감사하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는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도 피해 주민과 긴급 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피해 주민을 위한 쉼터 버스를 운영하고 생수와 핫팩 등을 지원했다.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에선 급수 지원 및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유총연맹은 배식 봉사 지원을, 자유총연맹 여성봉사단과 마을경로당은 200인분 밥차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고 첫날부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사용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피해 가구 주민이 지내는 모든 기간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선 현장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설치해 피해 주민 세탁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군단, 공군은 영양주사와 한방치료 등 의료봉사로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5군단은 피해 가구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이동식 트럭을 활용해 피해 주민과 봉사자를 위한 커피차를 배치했다. 또한 거주지 이전을 희망하는 이재민을 위해 군 숙소를 임시로 제공하기로 하고 현재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금 기탁과 구호 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로 1000만원을, 포천시 한돈협회와 대한건설협회에서 컵라면을, 5군단에선 생활용품과 건강식품을,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는 간식과 피로회복제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일동레이크에서 라면, 대한산란계협회 포천지부에서 구운계란, 일동농협 이동지점에서 컵라면을 지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사업소는 컵라면과 생수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는 컵라면을 기탁했다. 선진시내버스는 라면, 포천교통은 생수, 포천상운은 종이컵 등 성품을 기부하며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사고 후 주말을 지나며 기부와 기탁은 더욱 본격화됐다.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는 기탁금 50만원을 전해왔으며, 포천약사회에서 건강음료를, 포천축협에선 피로회복제를, 포천시 낙농연합회에서 유제품을 전달했다. 전국산란계협회는 구운계란을, 서울우유포천낙농협회에서 각종 음료를, 선단동기업인협의회는 과일을, 왕궁김치-신성베이커리-꽃샘식품-명성제과 등 관내 식품제조업체는 직접 생산한 먹거리를 보내왔다. 지난 11일 기준 집계된 기부 건만 31건, 알리지 않고 마음을 전해온 기탁 건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이들은 특정 단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연천에서 온 한 개인 봉사자는 7일과 8일 현장에서 따뜻한 호떡을 구워 피해자-봉사자와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 인근 남양주시 새마을회에서도 긴급 구호물품으로 김치-컵라면-휴지를 포천시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 전달했으며 경기새마을회에선 생활용품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과일을 지원하며 아픔에 함께했다. 한 자원봉사 활동가는 “지금 피해 현장에는 기적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피로회복 음료와 간식을 기탁한 개인부터 본인이 사고 피해자인데도 매일 현장에 나와 교통을 정리하는 주민, 공무원, 군인, 여러 봉사단체 회원 모두가 이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한, 일상은 곧 회복될 것이다. 우리는 '같이'의 가치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619억1000만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때 개발사업자가 해제 대상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지역을 공원-녹지 등으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협약을 통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복구 사업비 619억10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광명시는 해당 사업비로 지구 내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이 결성된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오랜 기간 조성하지 못했던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에 12만1080㎡(약 3만6000) 규모이며,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다른 공원 1곳에는 대규모 수림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가장 넓게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역사와 자연,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9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 중 15.4%를 복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사업 계획안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선도지구 2개 구역(9-2, 11구역) 주민에게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12일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1기 산본신도시 정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주민간담회는 선도지구 주민에게 25인 이내 주민대표단 구성 방법 및 투표 가이드라인 제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등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앞으로도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 주요 이슈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 단지 이해관계를 미래도시지원센터와 같이 조율해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과 함께 원미산을 찾아 원미문학동산부터 영산홍단지 입구까지 원미산 일부 구간을 트레킹하며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출발부천' 시정보고회 및 동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답부천'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원미산 트레킹은 조용익 시장이 시정보고회에서 원미산 트레킹을 함께 가자는 시민과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시민과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정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원미구청장, 공원녹지국 공무원,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이 함께하며 시정보고회 건의 사항인 △원미문학동산 내 놀이시설 추가 설치 △등산로 내 방치된 나무 및 위험요소 제거 △맨발길 조성 △부천가톨릭대학교 부지 개방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민은 등산로 곳곳의 환경 정비와 시설 개선을 요청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건의했다. 현장에 함께한 원미1동 주민은 “오늘 트레킹을 하며 시민 의견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지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용익 시장은 “행정 기본은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그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천시는 매월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현답부천'을 운영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년과 청소년이 관심 분야에서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가할 동아리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동아리 지원은 19세부터 39세까지 시흥시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7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동아리에는 팀당 100만원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며 모임비, 강사비, 홍보비, 재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동아리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지역 봉사(봉사 동아리) △미술품 전시(미술 동아리) △거리공연(버스킹) 등 무료 공연(댄스, 공연 동아리) △노인 스마트폰 교육(4차 산업 동아리) 등을 직접 기획해 추진해야 한다. 쓰담 달리기(플로깅), 지역 축제 봉사활동(청년 축제 등) 등 동아리 관련 분야가 아니더라도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하다. 올해 시흥시는 청소년동아리 지원 규모를 확대해 550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며 2014년 30개 동아리로 시작해 2024년 52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했다. 올해는 550개 청소년동아리를 선정해 활동 지원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0월18일 열릴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에서 공연 및 부스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강사를 활용한 '맞춤형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이번 동아리 지원사업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동아리지원사업 플랫폼 '흥모임'을 통해 신청부터 정산까지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지원금 교부 방식이 선불카드 지급 방식으로 변경돼 동아리 대표가 직접 배포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는 모집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스캔하거나, 흥모임(shyouth.or.kr/moim/main/view)'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구 60만 대도시 시흥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정책 연구와 미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싱크탱크로 지난 6일 공식 출범한 시흥시정연구원(원장 이소춘)이 연구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연구위원 1명과 위촉연구원 1명이. 연구위원은 미래산업 분야를, 위촉연구원은 연구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정연구원 담당자 전자우편(ksm9020@shr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 모집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내달 중순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작년 12월 이소춘 초대 원장 임용을 시작으로 연구실장, 연구위원, 일반직 직원 등 현재 10명의 직원이 새로운 K-시흥시 미래 비전을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13일 “우수한 인력 확보가 연구원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라며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76회 정기연주회 '지구마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시리즈 음악회 중 첫 번째로 펼쳐진다. 여행을 콘셉트로 세계음악의 다양한 장르에 연출을 녹여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는 합창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통 합창 공연을 선보이는 1부와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세계의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2부로 나눠 구성됐다. 1부에서 펼쳐지는 'Missa a Buenos Aires'(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 형식에 탱고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과 정서를 결합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선 미국의 팝, 중국 영화 주제곡,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 프랑스의 뮤지컬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장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안산시립합창단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안산시민어린이합창단과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준비하는 특별한 무대도 함께 준비돼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나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백석 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회 추가경정예산과 관련된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1회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3조 3405억원에서 849억원(2.5%) 증액 편성됐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경예산안이 원활히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며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연계해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원 내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선정해 식재하는 등 시민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공릉천 수변 공원화 사업과 관련해 “단절된 하천길을 연결하고 생태습지를 조성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며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해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선 실-국-소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체납차량영치TF팀 운영 △라온길 정비 등 주요 사업계획이 함께 점검됐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현장 판매가격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권(관외권)의 경우 일반(만 19세~만 64세) 1만1000원, 우대(36개월 이상~18세, 65세 이상) 9000원이며, △고양시민권은 일반 1만원 △우대 8000원이다. 특히 고양시민에게 제공되는 전 기간(17일) 패스권은 3만원이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보통권을 대상으로 하며 네이버, 야놀자, 카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전예매는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고양시로 등록된 고양시민에 한해 고양시민권을 판매한다. 고양시민권은 △고양시청 및 구청 일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원마운트 △한양문고(주엽점·화정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고양시 내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에는 고양에서 육성하고 품종 등록한 장미 중 우수한 8품종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고양시 화훼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입장권 판매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 게시된 메인 배너를 누르면 온라인 사전예매(보통권)로 이동이 가능하며, 평일 단체예약 및 입장권 정보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꽃들로 가득 채운 행사"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해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선군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11일 남양주시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 운영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 펀그라운드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형 복합문화놀이공간으로 작년 청소년 수련시설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청소년 자율 참여 중심 운영 방식이 모범사례로 주목받아 연간 120여개 지자체 및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날 정선군 관계자들은 '펀그라운드 진접', '펀그라운드 퇴계원', '펀그라운드 다산'을 차례로 들러 청소년 공간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펀그라운드 진접에선 개방형 액티비티 공간과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둘러보며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확인했다. 펀그라운드 퇴계원에선 옛 파출소 건물을 활용한 소규모 청소년 공간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기존 시설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스마트미러 댄스연습실, 노래방, 멀티스포츠 시설 등 체험형 공간을 둘러보고, 청소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간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10월 '펀그라운드 오남'과 '펀그라운드 다산'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펀그라운드 수동' 개관을 앞두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지역발전지수(RDI)'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경기북부를 넘은 수도권 새로운 지역 발전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년마다 발표하는 '지역발전지수(RDI)'는 경제, 인구, 생활환경, 복지 등 4대 부문 2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이는 정부 정책 수립과 기업 투자 유치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며 각 지역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척도로 기능한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양주시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4년 지역 발전지수' 41.2를 달성해 전국 24위, 경기도 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당시 50위권 밖이던 양주시가 30여 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역발전지수 급상승은 단순한 지표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도시 전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하는 중요한 신호로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아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인구 30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양주시는 경제와 산업,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경기북부 새로운 강자로 부각됐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경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추진과 동시에 GTX-C 노선, 7호선 연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 '경기북부 대개조' 정책과 연계해 앞으로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주거-교통 기반 시설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히는 등 더욱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GTX-C 노선과 7호선 연장이 완료되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 향후 자족도시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지역발전지수 상승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새로운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는 교외선 관광수요 유치를 위해 철도관광 인프라 및 홍보 채널 활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교외선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관광객 유치 및 소비 촉진, 홍보 등 관광 활성화 방안 △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보유 브랜드, 홍보마케팅 채널, 콘텐츠 제휴 등 교류 및 상생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 활동을 아우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는 관광 기회요인인 교외선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년 만에 재개통한 교외선 관광수요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철도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다시 한번 제2의 장흥 전성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부터 △경기도 연계 협력형 컨설팅 공모사업 진행 △분천산타마을 벤치마킹을 비롯해 오는 15일 교외선 재개통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한 시티 투어 △장흥 1day 투어 & 로맨틱 버스킹 열차 운행 등 다양한 교외선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2일 시장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장암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역연계형 체인지업은 지자체와 LH가 협력해 노후 주거단지 시설을 개선하고 공공공간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장암1단지 내 노후 시설을 개선해 주민에게 개방하며, 의정부시는 단지 주변 공공녹지 환경을 개선해 주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주민이 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LH와 협력해 노후 주거단지와 공공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남한고등학교에서 동부초등학교까지 약 790m 구간이 '2025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공모를 신청(2024년 7월)한 후 현장 시찰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2025년 3월7일). 총사업비는 약 61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남시가 31억원, 한전은 16억원, 통신사가 14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학환경 개선은 물론 신장사거리 인근 상인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동부초등학교와 남한고등학교 일원의 지중화 사업은 학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구간으로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선정된 신장전통시장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도 12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완공이 목표다. 사업 구간은 GS더프레시부터 바른병원 앞까지 약 410m 구간으로, 기존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 설비(개폐기) 신설 작업으로 전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는 원도심 내 보행환경 개선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원도심 잔여 구간도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가 11일 의회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열릴 제296회 임시회 관련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홍보담당관 등 1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44개 안건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사동89블록 처분 반영과 청소년 직업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조성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임시회에서 심층 심사를 예고하면서 실효성 중심 사업 추진과 예산 효율적 집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동89블록 처분에 대해선 당장 재정확충보다는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재정여건 개선 등을 고려한 추진을 요청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문화예술과 등 15개 부서 관계자로부터 63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차원에서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대부도 내 노후 도로 시설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며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돼 방문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 사업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산시가 상호문화도시 거점 도시로서 11개 부서와 효율적으로 협업해 35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하며 향후 중간점검 보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계획과 등 20개 부서 관계자와 총 71건개 안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된 안건에는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안산 ASV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규모가 있는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수행할 때 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주문하면서 이를 통해 사업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과태료 관리 시스템 구축,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등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상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6회 임시회 부의 안건과 의사일정을 확정한 뒤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석수체육관 건립 현장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주민 편의와 공익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의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으며 관계자등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윤경숙 위원은 “기존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 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힘써주는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중 위원은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만안구 상권 발전을 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만안구에 더 많은 주민을 위한 시설이 자리 잡아 안양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삼막애견공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막애견공원은 지난 2018년 삼막IC 교통광장(만안구 석수동 18) 내 개장한 반려견 전용 공원으로 대형견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 등으로 조돼됐으며 연평균 약 1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 운영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위생 상태,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삼막애견공원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12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곳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했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점검해 지속 관리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에선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하고, 의왕야구장 조성 공사 현장에선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강조했다. 또한 G.B 훼손지 복구 현장에선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역설했다. 김학기 의장은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며 공사 현장 위험요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2일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했는데 실제로는 실탄 사용이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과 정부는 △군 당국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민간 피해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훈련 방식 및 절차 전면 개편 △주민 안전 보장할 수 없는 훈련장 즉각 폐쇄 또는 이전 등을 촉구했다. 다음은 포천시의회가 12일 발표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 3월 6일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포천시의회는 포천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하며 주민을 안심시켰지만, 실제로는 실탄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 훈련을 묵묵히 감내해 왔으며, 군의 활동을 존중하고 협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군 당국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사전 고지의 부실, 대피 계획 부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부족은 군의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사안임이 명백하다. 이에 포천시의회는 군 당국과 정부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군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거짓 공지와 안전 부실로 인한 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 민간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부상자 치료 및 재산 피해 배상안을 즉각 수립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 훈련 방식 및 절차 전면 개편 군사 훈련 시 민간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공지, 대피 계획, 주민 협의 절차를 의무화하라. ○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훈련장 즉각 폐쇄 또는 이전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훈련장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훈련장을 즉시 폐쇄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하라. 시민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다. 우리는 군 당국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이며, 시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훈련장 운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포천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2025년 3월 12일 kkjoo0912@ekn.kr

경기도-포천시, 정부에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12일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국방부-지방시대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부가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이는 단기적 피해복구와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동안 주민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비수도권은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은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곳만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비수도권과 균형발전을 이유로 신청 가능지역 결정 자체를 고심 중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부산시 등 비수도권 48개 지구가 3차에 걸쳐 지정되고 4차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현재까지 경기도는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인 포천시는 국가안보에 대한 희생에 추가해 수도권이란 이유로 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투자-규제완화-청년인구 유입 기회가 배제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으로 지정될 경우 포천시는 드론방위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 군 사격장을 민-관-군 상생발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수도권 접경 및 인구감소지역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 등 조속한 행정 처리 △포천경제 회복 및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주기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공군 오폭 사고와 관련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복구뿐이므로, 75년간 희생과 불안한 마음에 대한 보상으로서 정부는 미래 경제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특단의 대책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포천시를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90%를 최대 175가구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설치 단가의 90%(경기도 40%, 광명시 50%)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10%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23개 시-군 중 지원율이 가장 높다. 타 시-군은 일반적으로 80%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가정 내 필요 전력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세대별 전기요금을 월 8000원에서 1만9000원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W, 445W, 780W, 890W이다. 설치 자부담비는 용량별 최소 8만4000원부터 최대 20만원이다. 올해 12월12일까지 선착순 170여 가구를 모집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psc555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이번 지원 사업으로 시민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활용하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상담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나 참여 기업 솔라테라스㈜(1566-3221), ㈜두리에너지(1533-57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군포철쭉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군포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약 2억원 상당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축제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철쭉동산, 초막골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열릴 2025군포철쭉축제는 주민을 포함해 작년 36만 상춘객이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방문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다. 특히 문화사계 '봄' 행사 유치는 군포시가 경기도내에서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두 축제 특성을 결합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두 축제 모두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번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공연과 체험 등에 많은 참여로 시민 일상이 축제가 되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인 상생드림플라자 내 상생협력상가에 입주할 창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과 상생할 예비 및 기창업자를 찾기 위해서다. 상생협력상가는 상생드림플라자(군포시 군포역2길11) 지상 1~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7개 점포(지상1층 3곳, 지상2층 4곳, 면적 251,98㎡)로 구성된다. 모집 분야는 △반려동물 테마 스토어(1층) △어린이 놀이 스토어(2층) △청년 취업 관련 스토어(2층)로 지역 맞춤형 상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집은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9~25일까지 7일간 서류를 접수한다. 1차 서류평가(3월28일)와 2차 발표평가(4월7일)를 통해 내달 9일 입주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14일~16일 체결 예정이다. 입주는 5월 중 시작되며, 계약기간은 2년(1회 2년 연장 가능)이다. 군포시는 입주자에게 창업 컨설팅, SNS 교육, 공용기기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상생협력상가는 지역과 창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군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가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드림플라자 내 상생협력상가 입주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gunpo.go.kr)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gpur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군포시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11일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흥시를 포함해 신규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국내 드론 산업의 상용화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으로 배곧한울공원을 중심으로 도심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원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드론 배송 상용화를 통해 시민과 이용객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K-드론 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드론기술 상용화를 도모하고, 산업 기반을 구축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그동안 국회의원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드론 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시흥시 드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구상 및 제안에 주력해 왔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신춘음악회 '늠내풍류, 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봄을 맞이하는 자연과 사람의 희망을 전통예술의 흥과 멋에 담아 전하는 신명 나는 콘서트다. 봄의 생동감과 따뜻한 기운을 음악과 무용을 통해 선보이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한다. 특히 정악, 한국무용, 민요, 전통 연희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봄기운을 담은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시립전통예술단의 가무악희(歌舞樂戱)를 총체적으로 담아낸 공연으로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11일부터 21일까지(선착순 마감) 진행되며,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2025년 신춘음악회 '늠내풍류, 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70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공유-개방' 정책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화초등학교, 반월초등학교, 성포초등학교, 안산초등학교, 안산호원초등학교, 안산해솔중학교, 송호고등학교,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새롭게 학교시설 개방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8개 학교 학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체육관, 운동장, 유휴 교실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경비 지원 시 가점 부여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 간 1:1 매칭 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 관리자 지정 및 관리 등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운동장과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활성화함으로써 방과 후 지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산시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공유·개방'의 가치를 확산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선8기 안산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 공간이란 본해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학교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시설 개방이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3년 9월 첫 실무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차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50개교 이상 시설 개방을 이뤄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난임 및 임신 준비 가정에 지원을 강화한다.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3년 1월1일 이후 안양시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50만원), 첫만남이용권(200만~300만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20만~40만원 상당 육아용품), 임신축하금(10만원) 등 출산 관련 지원금이 제공돼 양육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성 검사 비용(13만원, 난소기능 및 부인과 초음파)과 남성 검사 비용(5만원, 정액 및 정자정밀형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연령도 20~49세로 확대되고 생애주기별로 총 3회를 지원한다. 임산부를 위해 출산 준비 교육, 엽산제-철분제 지급, 혈액검사(빈혈-B형간염-풍진 등), 기형아검사 쿠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19대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 시 최대 300만원), 바우처 택시(임신~출산 후 6개월) 등을 제공한다. 난임으로 진단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회차별로 30만~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비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임신, 출산 지원 확대가 저출생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원하는 개인이나 가정이 임신,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민에게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안양9동에서 여섯째 자녀 출생과 관련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 평수를 늘리는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안양시 작년 합계출산율은 0.85명을 기록했다. 전국(0.75명), 경기도(0.79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장항습지 내 농경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항습지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서식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후 습지 안에서 처음 이뤄졌으며 농민-어민-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주어촌계 어민이 한강에서 잡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종, 누치 등 무용어종을 포함한 물고기 500kg과 습지보호지역에서 재배한 볍씨 1000kg이 철새 먹이로 사용됐다. 본 행사 전에는 겨울에 철새들이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혼무 국가무형문화재57호 이수자인 최정희 님거문고 산조(춤) 공연이 펼쳐졌다. 고양시는 부족한 먹이를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로 구입한 볍씨와 국세청 압수 곡물 등을 기부받아 겨울 동안 약 23톤을 먹이로 살포했다.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한 장항습지의 철새 등 야생동물을 위한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 활동은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호준 행주어촌계장은 “한강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어부가 잡은 무용어종이 장항습지에 사는 야생동물 먹이로 쓰여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예술과 인문학 분야 총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삶을 채워나가고자 하는 고양시민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쁨을 제공한다. 오전 시간에는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음악, 영화, 미술을 다채롭게 살펴보는 '후마니타스 클라시카 신화와 클래식: 시즌 4'(음악평론가 유형종),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한국 주요 문화유산을 짚어보는 '한국 문화유산의 감상과 이해', 한-중-일 삼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비교해 보는 '동아시아 문화예술 코드 읽기'(미술사학자 이혜원)을 개설해 동서양 문화를 균형 있게 통찰한다. 재즈 역사를 시대순으로 톺아보며 재즈를 감상하는 '재즈 감상의 기초, 역사 톺아보기'는 월간 편집장 김광현이 진행하는 시즌 1, 재즈 보컬리스트 겸 피아니스트 마리아 킴이 라이브 연주를 가미해 진행하는 시즌 2를 연속 개설해 재즈 이해의 폭을 넓힌다. 아람문예아카데미 대표 프로그램 '서양미술사 3: 로코코와 18세기 미술'과 '서양미술사 4: 19세기 근대미술'(이상 미술사학자 박은영)은 서양미술의 시대별 특징을 조망하며, 신규 프로그램 '큐레이터가 된 사회학자: 그림에서 사회를 읽다'(사회학 박사 김자영)는 미술을 기초로 다른 학문 분야로 발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오후에는 알베르 카뮈의 실존주의에 다가가는 '카뮈 읽기: 시지프 신화, 이방인', 아서 단토의 예술철학을 탐구하는 '단토의 무엇이 예술인가 읽기'(이상 철학자 장의준),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오고 있는 '소설 창작 교실'(소설가 이순원)이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화가를 주인공 한 미술이 만나 빚어내는 특별한 순간을 성찰하는 '화가와 영화'(영화평론가 한창호), 강의실의 업라이트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음악 지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불금 건반 산책: 쇼팽 편'(피아니스트 이지영)도 오후 시간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이순원 소설가의 '글쓰기 교실'은 이번 학기부터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강생의 단계별 창작 과정을 돕는다. 입문반은 창작의 기초 이론과 2회의 산문 창작 실습으로, 심화반은 이야기 구성과 전개 등 보다 깊이 있는 이론 수업과 3회의 창작 실습으로 구성됐다. 2025 상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은 온라인(academy.artgy.or.kr)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등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학인하거나 아람문예아카데미오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장 수여, 지난 제9기 참여단의 주요 활동 및 제10기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 참여단 임원 선발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양주시-경기도정을 모니터링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선발한 인력을 의미한다. 양주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올해 1월3일부터 15일까지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지원을 받아 양주시의 1차 심사와 경기도의 2차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확정한 10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 정책 현장 참여,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여단 10명 중 7명이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구성돼 한층 참신하고 역동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온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려면 현장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여단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이 더욱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일 낙양동 버스 공영차고지에 들러 시내버스 기사들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변화된 근무환경을 파악하고 운전기사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운전기사 10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운전기사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1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 전환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추진 일정에 맞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연결해 주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승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리며,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운전기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안정적 운영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신청을 오는 14일 최종 마감한다. 지급 대상은 작년 12월26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돼 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다. 코로나19 시기에 지급했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나 재난지원금 등과 지급 대상이 동일하며 창구 혼잡도를 피하기 위해 외국인은 내국인 신청 후 기간을 마련했다. 신청 방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류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만 진행되며,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 및 신청서(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지급은 총 3009명의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지급을 시작해 신청 첫 주인 7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자의 30.4%인 915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한편 1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했던 내국인 지급은 지급 대상자 총 51만984명 중 48만2314명이 신청해 94.39%의 놓은 신청률을 보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이번 민생지원금 지급 결정은 모든 시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파주시의 포용적 정책의 일환"이라며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영주권자도 엄연한 파주시민 일원인 만큼 누구도 차별 없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내달 율곡문화학당 문화예술교육 특화프로그램 를 개강하며 12일부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모두함께 아티비티(Everybody Artivity)는 예술(Art) 창의성과 표현력, 활동(Activity)의 역동성과 참여성을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파주문화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파주시민 수요에 맞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두함께 아티비티는 △내 삶을 낭독극으로 조명하는 '꽃과 같은 내 삶을 낭독하다' △파주 출신 학자 서유구가 저술한 조선 최대 실용백과사전 를 탐구하는 '2025 임원경제지학교' △가족이 함께 만드는 '그림책에 빠진 우리 가족' △몸과 마음의 조화를 찾는 '쉼표 요가'를 운영한다.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 모두함께 아티비티 신청 및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철원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어머니 고향인 포천에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상속받은 금액 일부를 기부했다. 포천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희망곳간'에 예치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하다.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돼 기쁘다"며 “전해준 뜻을 잘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대중교통 개편으로 인구증가 대응 ‘순항’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0년간 인구가 지속 증가해 왔다. 2014년 10만이던 인구는 2024년 12만9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성장세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다. 그러나 인구 증가는 교통수요 확대와 도심 내 차량 증가로 이어져 기존 교통체계 개편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양평군은 보다 체계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이번 대중교통 개선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보다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요구를 담아낸 교통정책을 세우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한 매력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단지 아파트 준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하자 양평군은 지난 2023년 주민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상 순환버스를 개통했다. 또한 양평 내 주요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올해 3월4일 양평시내 순환버스를 신규 개통했다. 해당 노선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40분에 출발해 4개 노선을 순환하며, 아침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 운행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역 일대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구간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확장 및 인근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역 앞을 주정차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환승 승하차 구역을 신설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아울러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환승 대기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 주민 편의를 증진했다. 현재 양평시장 입구, 양평역 등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을 올해 국-도비 보조 및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따내 읍면별로 1곳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상습적 차량정체가 발생하던 양평역 앞 소형 회전교차로도 양평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대형차량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효율적 구조로 바꿨다. 기존 버스 노선은 일부 구역에서 운행 횟수가 적고 운행 차량 대비 노선 수가 과도하게 많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양평군은 47대 버스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1대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은 3.5%(경기도 평균 15%)에 불과하다. 또한 전체 노선 90% 이상이 하루 5회 미만으로 운행돼 주민 이동 편의가 낮다. 양평군은 버스 노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작년 '버스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해 162개 노선을 60여개로 조정하고 기존 하루 374회 운행에서 700여회 이상으로 증편하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차간격과 중복노선, 철도역사 접근성 부족, 낮은 수송분담률 등 대중교통체계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버스-전철-택시 등 대중교통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버스 노선체계 세부 시행계획 용역을 시행해 내년 하반기부터 변경된 세부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은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작년 양평군은 1228명 주민에게 열차 운임을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약 1억200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철도를 이용해 장거리 출퇴근-통학을 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돼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해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약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 신설,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보도폭 개선 등 민선8기 양평군이 목표로 하는 '안전도시'에 걸맞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이 내달 준공되면 기존 보도 내 난립된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양근리~창대리 간 동-서 축 도로가 연결돼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정] 모터-선수-코스 3박자 챙겨라…입상 추리 쑥!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요인은 선수, 모터, 출발 감각, 코스 등이 있다. 이 중 출발 감각은 전적으로 선수 능력에 달려 있어 크게 나누면 모터, 선수, 코스가 주요 상수로 거론된다. 경정 전문가들은 “기량 좋은 선수가 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 성능까지 좋다면, 입상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선수들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해 놓고, 해당 경주에 어떤 모터와 코스를 배정받는지 살펴보면 경주 추리력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모터는 매주 출전한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배정받기에 운이 따라야 한다. 9회차를 지난 시점에서 우수한 모터를 살펴보면 19번 모터가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19번 모터는 1착 25회, 2착 6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2위는 58번 모터로 1착 24회, 2착 18회, 3착 16회로 1위 모터인 19번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3위는 93번으로 1착 24회, 2착 15회, 3착 16회로 19번, 58번 모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63번과 44번 모터도 1착 23회로 뛰어난 수준이고, 1~9위까지 모터는 올해 20승 이상을 거둔 모터라서 출전 선수 기량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입상이 가능한 모터다. 승부를 결정짓는 두 번째 요건은 선수다. 선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출발 감각, 경주 운영(전개력) 능력, 정비 능력이 꼽힌다. 우선순위 1위는 역시 출발 감각이다. 경정은 주로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열리는데, 가상의 출발선을 0~1초 내로 통과해야 하고 0초보다 빠르거나 1초보다 느리면 실격이다. 0초에 가까울수록 1턴 마크를 선점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출발 감각에서 김효년(2기, B2)이 평균 0.14초로 가장 우수한 편이며, 김완석(10기, A1)도 평균 0.16초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심상철(7기, A1), 김민준(13기, A1)도 0.18~0.20초 정도로 출발 감각이 우수하다. 경주운영능력(전개력)도 중요하다. 빠르고 강력한 출발로 초반에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과 엇비슷하다면 1턴 마크에서 경합을 벌여야 한다. 여기서부터 전개력이 요구된다.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감각을 일순간에 쏟아부어 인빠지기, 찌르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등 적정한 전법을 펼쳐야 한다. 아울러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두 바퀴를 큰 실수 없이 돌아야만 1승을 거둘 수 있다. 전개력이 좋은 선수로는 선배 기수에 한진(1기, A1), 김민천(2기, A1), 김종민(2기, A1), 이용세(2기, A1), 어선규(4기, A1), 주은석(5기, A1)이 있다. 중간 기수는 심상철(7기, A1), 김민길(8기, A1), 김완석(10기, A1), 김응선(11기, A1), 조성인(12기 A1), 한성근(12기, A2)가 대표적이다. 후배 기수에선 김민준(13기, A1), 박원규(14기, B2) 등이 눈에 띈다. 경정 모터 정비 능력은 김민천(2기, A1), 홍기철(9기, A2), 김종민(2기, A1), 심상철(7기, A1)이 잘한다고 평가된다. 승부를 결정짓는 세 번째 요건은 코스다. 기량 좋은 선수가 모터도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았다면, 이제는 배정된 코스를 확인해야 한다. 작년 코스별 승률을 살펴보면 1~2번 인코스의 승률이 60%를 넘었다. 반면 아웃 코스인 5~6번 승률은 10% 내외 수준이다. kkjoo0912@ekn.kr

유영숙-이희성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촌철살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이희성 의원은 11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소통 차단을 질타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건설 인-허가 행정 난맥상을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원 일부가 삭감한 김포시 홍보예산 피해자는 김포시민"이라며 “김포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는 사실상 막혔고, 김포마루는 발행을 멈추고, SNS 채널 운영이 전면 중지됐다"고 한탄했다. 이런 결과는 홍보예산을 65% 삭감했기 때문이며, 역사상 유례없는 삭감을 단행한 이유는 홍보기획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포시 홍보예산은 홍보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시민들이 1회 추경안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시의원 자존심이 아닌 김포시민에 대한 예의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제언했다. 이희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도시 계획 트렌드는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가 논의되고 있으나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이런 시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체 주민에게 고통만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전면 재검토 △경직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개선에 주민 의견 적극 수렴 △1종 전용주거지역 내 완화된 다가구주택 문제 조속한 해결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희성 의원은 국토교통부 질의 결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관리권자인 지자체, 즉 김포시장에게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유영숙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금 김포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는 사실상 모두 막혔고, 피해자는 시민입니다. 시민 만족도 99%를 기록하며 시민 관심 속에 매월 발송되던 김포마루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을 멈추었고 김포시 주요 현안을 알리던 SNS 채널은 전면 운영 중지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이것이 김포시민을 위한 결정 맞습니까? 이 모든 결과는 지난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김포시 홍보예산을 65% 삭감했기 때문이며, 김포시 역사상 유례없는 삭감을 단행한 이유는 일부 의원이 홍보기획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본 의원은 단지 공무원 한 사람 태도로 시민 알 권리를 모두 빼앗을 수 있다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시민을 볼모로 한 또 다른 횡포이자 갑질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온라인에서 김포시의회가 시민을 경시하고 있다는 시민 목소리가 빗발칩니다.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말씀에 어떤 대답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김포시의원들의 잘못된 고집과 선택으로 결과적으로 김포시민 모두가 피해자가 됐고, 김포시의원들이 오히려 시정 발전에 걸림돌이 된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김포시 홍보예산의 감액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본 의원은 지난 7대 공보담당관 부서에 대시민 시정 홍보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누차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2년 내내 김포시장이 불통이라며 결산 불승인 등 전국적으로 김포시 위상을 깎아내리며 김포시정을 발목 잡더니, 드디어 김포시와 김포시민의 소통의 발목을 김포시의회가 꽉 잡아버린 것입니다. 우리 시는 최근 몇 년간 그동안 볼 수 없던 도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소가 된 애기봉, 분당 규모급으로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타 통과,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선정 등 연이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김포시 홍보예산은 비단 홍보실만의 개인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한 사람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김포시 시정 홍보를 가로막아야겠다는 논리는 그 누구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여러 시민께서 이번 1회 추경안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시의회 위상과 시의원으로서 알량한 자존심이 아니라, 김포시민에 대한 예의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상식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희성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특정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필요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 계획-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지침이며 철저한 계획으로 도시를 구축하는 기틀과 같습니다. 최근 도시 계획 트렌드는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환경친화적이고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국내도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가 논의돼 왔습니다. 그런데 김포시 도시계획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로 작용돼 많은 문제를 초래하였습니다. 첫 번째, 인-허가 문제 입니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에서 다가구주택은 건축할 수 없는 용도이나 다가구주택이 허용돼 하나의 필지에 두 가구가 나란히 지어진 땅콩주택 형태로 조성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분양 문제입니다. 단독주택용지R2 상 개인 소유인 다가구주택은 원칙적으로 분양이 불가한데도 땅콩주택을 건설하면서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04세대 분양'이란 문구로 홍보하여 구매자에게 당연 구분등기가 가능한 공동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으로 착각하게 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세 번째, 금융행위 제한입니다. 다가구주택은 공유등기이기 때문에 주택매매 및 주택담보 대출 시, 땅콩주택 내 다른 가구의 가구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공유등기라는 이유로 가구원의 부동의로 인하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됩니다. 존 C. 맥스웰은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성장은 선택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당시 용도를 그대로 현재까지 제한해 해당 구역 내 부동산 경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첫째, 김포한강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것을 요청합니다. 둘째, 경직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을 요청합니다. 셋째, 1종전용주거지역 내 완화된 다가구주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줘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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