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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일산호수공원에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로 연출한 고양로컬가든이 조성됐다.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30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200여종 10만본 이상 꽃을 사용해 싱그러운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약 5000㎡ 면적에 꽃밭을 조성하고 선인장 다육, 분재, 야생화 테마 정원 등을 별도로 조성해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했다. 고양로컬가든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때 처음 선보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2024고양국제꽃어워드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도 고양로컬가든을 조성해 고양시 화훼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종료 뒤에도 정원을 유지해 고양시민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28일 “고양로컬가든은 꽃박람회와 화훼농가와의 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화훼 문화-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너지를 크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1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행사장은 지하철 정발산역 1번-2번 출구로부터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시, 공연, 주차 등 세부 사항은 꽃박람회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6일 호평동 늘을중앙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호평동 권역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주관하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가족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판매-교환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남양주시 대표 환경축제다. 시민 재활용 판매 160개 팀,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관내 사회적 청년 기업 '위드라잇'과 함께 남양주시는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천문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청년 여성농업인 기업 한소리 농원이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활용 유용미생물(EM) 홍보부스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정신건강 증진 관리 부스 △다산 정약용 선생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가 오고 가며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힐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유길문 남양주점프벼룩협회장은 28일 “호평동 권역장 성공 개최를 위해 힘껏 봉사해준 회원과 호평동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벼룩시장에 더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부터 지역별 점프벼룩시장 권역장 운영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를 품은 시민 행복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달 10일 진건읍사무소 테마쉼터에서 진건읍 권역장을, 17일 이석영광장에서 금곡동 권역장을 개최하는 등 혹서기를 제외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점프벼룩시장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점프벼룩시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누리집 시민참여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점프벼룩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에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강화된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양주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3㎍/㎥로 '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전 동기에 비해 45%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일수는 47일에 달해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기록을 얻기 위해 양주시는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했다. 주요 활동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및 공사장 비산먼지 집중 단속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 운영 및 도로 청소 강화 △농촌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어린이집-노요양원 등 건강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집중 점검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민간감시단을 운영해 농촌 불법 소각행위 단속과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 작업도 꾸준히 추진했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28일 “미세먼지는 기상 조건과 국외 요인 영향을 받지만, 이번 성과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계절관리제 종료 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7일 자정 무렵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파주시에서 대북 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한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해 고소-고발 및 출입금지 조치 등 엄정한 사법 처리를 예고했다. 파주시는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의 엄정한 직접 수사와 △이번에 대북전단을 살포한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이와 별개로 파주시 차원에서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한 고소-고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23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무위에 그친 이후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이 경찰과 경기도 특사경, 파주시에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이를 어기고 한밤중에 기습 살포한 만큼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방침이다. 파주시는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 5인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제41조 및 제79조 및 경기도가 작년 10월16일 발효한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며, 경기도 특사경에 엄정한 사법처리 조치를 요청했다. 위험구역 안에서 금지 행위를 위반한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파주시는 행정명령에 따르면 위험구역 안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 출입 통제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 준비-운반-살포 및 사용 등을 할 수 없는 만큼 경기도 특사경에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한 출입 통제와 대북전단 살포뿐 아니라 물품 준비-운반 등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항공안전법 상 무인자유기구에 해당하는 대북전단 풍선이 2kg을 초과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찰에 항공안전법상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한 고소-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53만 파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안전을 볼모로 대북전단을 날리는 행위에는 대화하고 타협할 수 없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이번에 발생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반드시 사법적 책임을 묻고 납북자가족모임 관계자들의 출입금지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를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관내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면 전환하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 전용 도시'를 완성했다. 이는 도시 인프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폭염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 일상 속 안전을 구조적으로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횡단보도 인근에 일부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했으나, 하남시는 한발 더 나아갔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 43개를 철거한 뒤 스마트형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46개를 신규 설치해 총 373개 모든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전환했다. 기존 수동형 그늘막은 노후화로 태풍-강풍 등 불시 기상이변에 취약해 개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반복적인 수작업 관리로 인력과 예산 부담이 컸다. 반면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며, 태양광 전원을 활용해 유지비용도 대폭 줄였다. 야간 조명 기능도 탑재돼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하게 됐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53개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차양막으로 교체돼,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단순히 그늘을 제공하는 시설이 아니라 재난 대응과 교통안전, 친환경 기술이 결합된 복합 공공시설로서 새로운 공공디자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관할 동별 수요 조사, 국민신문고 민원, 관계 부서 및 경찰서 협의 등 철저한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보도 폭, 차량 시야 확보, 도시 경관, 유동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세밀히 선정했으며, 긴급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 수량도 확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이번 스마트 그늘막 설치 사업은 시민 일상을 기술로 지키는 하남형 스마트행정 대표 사례"라며 “시민 안전은 물론 관리 효율성과 환경까지 고려한 스마트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스마트 그늘막 시험 운전과 환경 정비를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시흥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대만 가오슝시 린친롱 부시장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월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과 CityCOP포럼에 각각 참석해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공유하고,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을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가오슝시 대표단은 양 도시 우호 관계 수립을 기념해 답방 의미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킨텍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도 시찰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올해 2월 고양시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호도시 가오슝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의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다채로운 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고양시 문화-음식 등 다양한 매력도 경험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3일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원더랜드in군포'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며, 상상 속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 원더랜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행사인 버블쇼를 시작으로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마술쇼, 서커스, 마임 공연이 마련되며, 포아트 블럭, 스포츠존, 쥬라기공원 등 상시 놀이 체험과 쿠키 만들기, 팔찌 만들기,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군포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8일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가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행사 원더랜드in군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2025년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를 시청 잔디광장, 중앙공원, 부천아트센터 등에서 개최한다. 2025부천복사골예술제는 '광장-그 도시의 매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 엠블럼과 브랜드 정체성(BI)을 도입해 기념성을 더했다. 부천시는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을 하나로 잇는 문화예술 벨트를 구성해 관람객 이동 동선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막식은 내달 2일 오후 5시30분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청년성악가, 하얼빈발레단, 월드클래스앙상블, 현대무용단 '밀물'이 무대에 오르며, 가수 진성도 초청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복사골무용제, 복사골국악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낭송회 등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네 꿈을 펼쳐라', '댄스야 날아올라', '재즈 피크닉'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또한 연극 '흔적'과 부천미술제는 각각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복사골합창제, 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시민노래경연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푸드트럭과 텐트존이 운영돼 축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시청 잔디광장에는 복사골예술제 40년 역사와 시화를 소개하는 '광장갤러리'도 설치된다. 중앙공원과 차 없는 거리에서 버스킹, 포토페스티벌, 아트마켓, 예술마켓, 자전거기차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체험 공간도 제공된다. 황승욱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복사골예술제가 시민과 함께한 40년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문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아름다운 거북섬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는 작년부터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운영해 왔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을 배경으로 거북섬의 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프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없다. 향후 '미오코스타존'이 개장되면 웨이브파크 전 구간으로 야간 개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속 해양관광레저시설인 웨이브파크에서 에메랄드 빛 물과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밤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시민이 밤 산책을 즐기며 가족-연인-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 참가자를 내달 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한 청소년으로, 시흥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이거나 시흥시에 거주하는 학교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예술제는 시흥 청소년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경연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wgyouth1318@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연은 △음악 부문(한국음악 성악, 한국음악 기악, 서양음악 합창, 서양음악 관악합주) △무용 부문(한국무용 독무, 한국무용 군무, 외국무용 독무, 외국무용 군무) △사물놀이 부문(사물놀이 앉은반, 농악 선반) △문예 부문(문학 시-산문) △대중문화 부문(댄스, 보컬, 밴드)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으로 나뉘어 오는 6월12일부터 14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 3층 대강당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28일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에게 창의성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와 관련된 운영 규정 및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재단 월곶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11일까지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3기 온라인 청년패널 '청년잇담'을 모집한다. 청년잇담은 청년, 이야기, 잇다 의미를 결합한 명칭으로, 청년과 정책을 연결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작년 운영된 343명의 제2기 온라인 청년패널은 1년간 설문조사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펼쳐 실제 안산시 정책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년잇담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관심 있는 전국의 19세~39세 청년이다. 안산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온라인(naver.me/FvESj0BP)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14일 300명 내외 인원을 패널로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패널은 오는 6월 활동을 시작해 1년간 △정책 제안 △의견 조사 △설문조사 △정책 자문 등에 참여하며 청년 일자리-교육-주거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8일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안산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어린이여, 5월3일 하남서 만나 꿈꾸고 뛰놀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는 하남 전역을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전환해 아이와 가족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행사'를 기조로 민-관이 함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촘촘히 준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아이들이 1년 365일 내내 한껏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그런 날을 적극 조성해 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가 안전하고 흥겨움이 넘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아동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구성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동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어린이 활동을 격려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감일문화공원-위례근린5호공원 등 세 권역에서 문화-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은 76개 부스와 대형 무대를 설치해 비보잉, 태권무, DJ 댄스파티 같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27개 체험 부스와 에어바운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은 인형탈 공연, 난타, 매직벌룬쇼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2개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한다. 하남시는 대축제 개최 전후로도 아동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 열기와 흥을 돋운다. 측히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가 열려 하남시 관내 황톳길이나 모래길에서 맨발 걷기 사진을 촬영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축제 당일인 5월3일에도 현장에서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돼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21일에도 안전 관계자 회의를 통해 권역별 협업 체계를 농밀하게 점검했다. 대축제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199명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고, 권역별로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2일에는 현장 안전 합동점검도 실시해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됐다. 비교적 소량의 비가 내리면 우비로 대응해 정상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기념식은 하남시청 별관에서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를 이어간다. 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안전 뮤지컬이 상연되고, 3~4일은 위례도서관에서 책 나들이와 책 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에는 미사경정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진행돼 연휴 내내 아동 중심 문화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남시 여성아동과는 비보잉-버블쇼-태권무-에어바운스 등 3개 권역별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니 아이들과 함께 권역별로 돌아가며 즐기면 아이들 행복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2025 생성형 AI ART 공모전’ 시상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캠퍼스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년 생성형 AI ART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복대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다수 참가자가 작품을 출품했다. 교수진 서면 심사와 경복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작품에 대한 '좋아요 수'와 댓글, 공유 수 등 SNS 반응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1등)은 유훈균(물리치료학과)의 '우주 속 지식의 요람'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지구 궤도를 떠도는 우주 대학을 배경으로, AI 튜터가 홀로그램 강의를 진행하는 무중력 강의실, 외계 식물이 자라는 투명 돔, 떠다니는 연구 플랫폼 등 환상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미래 교육공간을 제시했다.우주복을 입고 실험을 수행하는 학생들, 끝없는 우주의 별들이 지식을 향한 탐구심을 상징하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캠퍼스 패러다임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훈균 학생은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미래 학습 환경을 시각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2등)은 서현준(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2055년 경복대 창조관'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래 캠퍼스를 주제로 경복대 상징 색상인 마젠타와 파란색 LED 조명이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드론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학습 자료를 배달하고, 스마트 로봇이 식물과 학습 자료를 관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캠퍼스는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스마트 시스템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학생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상(3등)은 이건희(일반 참가자)의 '사이버대학교'가 선정됐다. 오는 2050년 경복대학교를 배경으로, 유리와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친환경 건물, 초고해상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인공지믄(AI) 기기를 활용해 학습하는 학생들 모습이 인상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녹지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환경에서 학생들이 미래형 복장을 입고 활동하는 모습은 '기술 속 자연'이란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대상 수상자 유훈균 학생은 27일 “언젠가 인류가 지구를 넘어 우주에서도 생활하게 될 날이 올 것이란 상상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며 “추후 개최될 공모전에도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지아 경복대 홍보디자인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 생성형 AI의 실용성과 교육적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도 93.3%로 대부분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3721명이 참여했으며, 8400개 산학협력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최신식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 편의도 강화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클라이밍대회는 성인뿐 아니라 많은 초-중학생 선수들 참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박철호 남양주시 산악연맹 회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 초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고사리손으로 홀드를 잡으며 가파른 인공암벽장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선보이자 객석에선 감탄을 터져나왔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클라이밍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체력을 비롯해 집중력, 판단력, 인내심, 도전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멋진 스포츠로, 오늘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가 아이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다산동 인공암벽장은 길이 50미터의 국제규격 벽을 포함해 스피드, 리드, 볼더링 등 올림픽 정식 종목을 모두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남양주시의회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영철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구매 촉진 정책을 시행 중이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부적 제도 마련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박영철 의원은 27일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유통 기반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실현해야 할 공공적 가치"라며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 참여를 이끌어낼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연천군 장애인 복지정책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를 제도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천군 관내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복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연천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촉진은 물론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영철 의원은 “우선구매 제도는 시혜성 정책이 아니라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 책무인 만큼 앞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책 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의료관광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미영 의원은 “작년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며 “현재 준비 중인 의료관광 조례안이 확정되면 집행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입니다. 2023년 61만명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합니다. 한국 의료관광은 높은 의료 기술과 품질, 가격 경쟁력, 한류와 K-뷰티 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분야도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치과, 한방의료, 건강검진 등으로 다변화되고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산업인데 세계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약 971만원으로 일반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인 약 180만원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이에 중앙정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 동력으로 보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절차 개선,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관련 신청 자격 완화 등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들도 외국인 환자가 일반 외국인 관광객 대비 체류시간이 길고 소비 비용도 월등히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데 주목해 외국인 환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자체는 의료기관과 협의해 외국인 환자 및 가족의 입국 편의와 병원 예약, 숙박,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부 도시로서 약 620개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개 종합병원과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의정부에 외국인 의료관광이 증가하면 의료산업은 물론이고 쇼핑, 숙박, 관광, 문화, 마이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숙박시설업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의정부시 8경과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의정부 하루여행 등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의정부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시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인데, 집행부 관련 부서는 의료관광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후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1건, 자치행정위원회 7건, 도시건설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 위원회별로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1차에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세수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박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 대표 명산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생활 터전을 위협하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및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즉각 철회와 17년째 감감무소식으로 위례 주민을 '희망고문'하며 고통받게 하는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도시재생 성공이 기존 상인과 주민 이탈로 이어지는 젠트리피케이션 비극이 하남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선제적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 용역 필요성을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 진행 양상, 지역별 위험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용역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사전 대응 체계 마련과 하남형 공공임대상가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둔화, 그리고 중앙정부 재원 축소 등으로 인한 하남시 재정 악화로 재정 지출 구조 재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남시가 각종 계약 과정에서 업체 이윤율을 고정-관행적으로 책정하지 말고 이윤율 차등 적용과 사업 난이도와 특성을 반영해 적정 수준 이윤율로 조정해 세수 확보를 위한 '하남시 재정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강성삼 의원은 '꼭두각시 하남행정, 누구 지시인가'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시가 민간단체 행사를 사실상 통제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가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에 대해 지침을 전달하고, 특정 정치인 내빈 소개를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축사를 제한하거나 배제한 사례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900만원 증가한 1조 800억7100만원 규모의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참석수당' 416만원 △문화정책과 '하남뮤직페스티벌' 7500만원 △노인장애인복지과 '효문화 지원사업' 500만원을 삭감했다. 오지연 예결산특위 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3건에 대해 총 8416만원을 삭감해 유보금으로 계상하는 것으로 심사하고 올해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는 이번 임시회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의 지적 사항과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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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민과 만난다. 올해 주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표현한 '꿈꾸는 정원'을 시작으로 9개 야외정원, 1억 송이의 꽃밭이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다. 특히 꿈꾸는 정원에는 대형 꽃 조형물 '황금빛판다'가 설치돼 있다. 황금빛판다는 꽃과 나비, 벌과 꿀이 가득한 세상을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꽃의 기운을 은은하게 퍼트린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지원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고양문화다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아래 추진되며, 총 150건을 신청받아 공정한 3차 심사 과정을 거쳐 공연-시각-전통-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균형 있게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양문화다리는 예술가 중심 지원사업을 위해 공모 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규 참여 예술가 이해도를 높였으며, 보조금 통장 해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예술가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고양문화다리 효율성과 시민 예술 접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 사업으로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인 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회계 전문가가 참석해 사업비 집행 시 유의 사항과 보조금 정산 방법을 교육했으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집체교육으로 이뤄져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며, 선정된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 영유아체험센터 맞이마당에서 영유아의 과학적 호기심을 일으키는 오감 중심 과학 체험 행사인 '오감 톡톡! 과학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아가 주도하는 실험 만들기 체험 부스로 구성된 '과학탐험존'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버블 낚시 놀이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 프로그램은 진행되며, 영유아체험센터 입장권을 소지한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안내 창구에서 체험 활동지를 받아 각 체험 부스 이용 후 활동지 작성을 완료한 영유아에게는 '오감 과학자 배지'를 제공한다. 유경임 보육정책과장은 27일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과학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는 영유아 동반 가족과 단체를 위한 생활 속 과학체험시설로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영유아 놀이실 △자원순환, 모빌리티, 미래광명 주제의 과학 상설전시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실과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관내 4개 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여러 캐릭터와 공연팀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다.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와 대형 에어 아바타, 삐에로, 고적대 등 다양한 무용팀이 동원돼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축제는 내달 5일 10시30분부터 17시까지 한강신도시호수공원, 한강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 마송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은 11시 마산동 한강신도시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마산동 호수공원에선 놀이기구 바이킹과 함께 20종 체험 부스가 열린다.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선 가족운동회 이벤트와 함께 바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15종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걸포중앙공원은 로보카폴리 싱어롱 쇼와 풍선공연, 버블공연, 대형블럭놀이 이벤트와 놀이기구 바이킹 등 12종 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마송중앙공원에선 풍선공연과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가족노래자랑 이벤트 등 13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김포아트빌리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선 어린이날 특별 융복합 행사 '미디어+아트 놀이터'가 펼쳐진다. 한옥마을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26일 “어린이날 당일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돗자리와 모자 등을 준비하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제2회 학생자치축제' 지원 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자치축제는 학생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과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복합문화 한마당이다. 올해 학생자치축제 공모는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관내 중-고교 10개교가 참여했다. 동두천시는 작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 기준을 보완했고 외부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성 및 교육적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고득점순으로 총 1억20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9개 학교를 최종 선정됐다. 중학교는 △동두천중학교(DDC와 함께하는 DDCM 대축제, DDC는 동두천시) △한빛누리중학교(크게 빛나는 한빛축제, 누리자) △생연중학교(생연기록부) △신흥중학교(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선정됐다. 고등학교는 △동두천고등학교(청룡 페스티벌)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세계테마기행 in DFL', DFL은 동두천외국어고) △한빛누리고등학교(Our Stage, Our Sound) △신흥고등학교(어울림 한마당축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담은 이야기, 펼친 이야기)가 포함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생자치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아 주도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9개 학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축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부터 '행정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본격 도입하며 행정업무 효율화를 제고한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단순-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중단없이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출장여비 계산 △당직근무 알림 △민원처리 예고 알림 △체납 압류 해지 등 4개 과제에 대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운영환경을 조성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RPA 시스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RPA 시스템 도입으로 담당자 부재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으며 오류 가능성도 줄어들고 연간 약 2400시간의 행정 처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RPA 도입은 단순-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행정 신뢰도 향상과 민원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주시는 RPA 시스템 도입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적용이 가능한 과제를 지속 발굴해 스마트행정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투자유치단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외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 설립을 통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투자유치단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방문 기간 중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인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와 면담도 계획돼 있다.​ 양주시는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해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할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며, 양국 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 오봉산 자락이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5월, 녹음방초 계절이 코앞에 다가왔다. 화사하고 눈부셨던 4월 봄날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 교외선 기차가 오봉산 시냇가 철교 위를 여유 있고 한가롭게 지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대학생 후기청소년 인턴십 업무협약'을 평택대학교(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경기대학교(청소년학전공)와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김윤정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육성 업무 종사자) △e-스포츠, 미디어(영상 제작)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19세~24세)을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지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내달부터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 현장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과 취업정보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관련 사업 자문-운영에 필요한 자원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사업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이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십은 청소년이 직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과 만나는 일자리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인턴십 현장경험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 관련 직업 분야의 유능한 인재가 관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작년 12월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평택대와 경기대와 협약까지 총 3개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흥시청소년재단은 다양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예비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봄이 익어가면서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낮과 밤 다른 매력으로 시민에게 흥겨움이 안겨주고 있다. 낮에는 호수의 고요함과 오난산전망공원의 철쭉이 봄의 색을 가득 품고 시민을 맞는다. 7만본 철쭉 사이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어루만진다. 조명이 켜지고 봄밤이 호수에 내려앉으면 은계호수공원은 다른 매력을 덧입는다. 친구들끼리 춤추는 음악분수를 보며 봄밤 정취를 즐기고, 가족들은 손잡고 조명을 따라 5만2000평 규모 은계호수공원을 빙 돌아본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던 시민 약속을 달라진 김포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서다.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김포시는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돼 왔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날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고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26일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키워드는 향후 시민헌장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헌장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개정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시민헌장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판정된 56세(1969년생) 대상자가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를 사후 환급하는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뒤 익년 3월31일까지 가능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은 C형간염 무증상자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최초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병-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에서 전체혜택 항목 중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들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간염으로 이어지며, 평균 잠복기는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방치되기 쉬우나 진행되면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6일 “연령별 간암 사망률 1위는 50대로 나타난다"며 “C형간염 의심자는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사하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형간염 확진검사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025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는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지방의원 등 지역 리더를 선정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생안전도시'라는 안산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경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 이 모델로 안산시는 실질적인 범죄율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특히 관련 조례 개정과 같은 실질적 제도 개선도 함께 진행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경기남부 전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정부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소방-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민생 안전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5일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상반기 정기총회가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제5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 조성이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도시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 협의회 임원 선출 등을 다뤘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정부로 추대됨에 따라 협의회 및 타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노인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린나래'를 23일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그린나래는 노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양시가 가족, 친구, 건강, 일, 존엄사(Well-dying) 등을 주제로 구성한 맞춤형 경로당 방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0곳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달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상반기에는 석수2동 경로당 등 29곳이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인식 형성을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즐거운 노년생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작년 노인통합교육지도사 23명을 양성했다. 노인통합교육지도사는 레크리에이션, 미술-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흥미롭고 실용적인 활동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올해는 작년에 보강된 강사진으로 프로그램 다양성과 재미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각 경로당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병근 평생학습과장은 26일 “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린나래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축제인 2025년 제19회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내달 3일 의왕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의왕어린이철도축제는 기존 의왕철도축제에서 의왕어린이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철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한국교통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VR안전체험관',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레일플래닛 체험'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의왕어린이철도축제 주 행사장인 왕송호수공원에선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이 진행돼 국내 주요 지역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참여 열린 무대,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기차 탑승권 체험, 역무원을 이겨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철도 역사-문화 체험, 전시와 공연, 오감만족 철도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열차를 모의로 조작해 볼 수 있는 '열차운전 시뮬레이터'와 'KTX-청룡 콜라주 종이기차 만들기', '간이역 VR콘텐츠 체험'과 스케일 디자이너 정상현 작가의 '특대형 디젤기관차 모형 기획전'과 국민대 댄스팀 '잉크'의 공연, 철도해설사가 진행하는 '기차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5시30분부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전국 유일의 어린이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5월3일 황금연휴 첫날, 의왕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오전-고천-부곡동, 내손-포일동, 백운밸리-청계마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당일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중 18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철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확대일로…정책 ‘확’ 바꾼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29년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흥시는 바이오산업 등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이 미래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7884명이던 청년인구(19~39세)는 2023년 16만6080명으로 급증했다(통계청 인구총조사). 이는 청년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그동안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청년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민청구를 통해 청년 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선도 도시로 불렸던 시흥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친화도시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청년 의견을 듣고,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청년도시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은 맞춤형 취업 정보(30.6%)와 창업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5개 분야 52개 과제로 5년간 총사업비 1049억원을 들여 '청년이 바꿀 오늘의 삶과 내일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시흥형 청년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시흥시는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올해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대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가 한창이다.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이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키로 여기고, 시흥시는 이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에는 이러한 의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이를 위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종사자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제약바이오 공정의 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BioPharma4.0' 등 인재 육성 교육을 운영한다. 바이오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미래 창업 가능성에 대해 학습하고 예비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네트워킹' △관련 분야 동향과 창업 과정별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교육 캠프' 등 다각적인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청년 연령이 19~34세에서 39세로 확대돼 청년정책을 보다 넓게 해석할 필요가 높아졌다. 2차 청년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출산 비용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전환기는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하는 주요 시기인 만큼 시흥시는 이들을 위해 통합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흥형 미래 인재 DB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이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진로와 삶을 일관되게 지원하며 청년이 별 어려움 없이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6년과 2028년에는 청년공간을 추가 개설해 청년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젊은 시장과 청년이 시너지를 내는 청년도시 시흥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고, 올해는 청년친화도시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군포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25일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관련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건설사고를 넘어 광명시민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며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점이 드러나며 시민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의 무책임한 대응이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며 “광명시민과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광명시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4월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는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비극적 사고로, 광명시민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임시 거처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근 상가들은 영업 중단으로 생계에 막대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사고 하루 전부터 공사 현장에 균열과 침하 등 붕괴 조짐이 있었음에도 공사 중단이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참사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는 명백한 부실 대응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과오이다. 이 사고의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광명시는 사고 직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과 민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주체는 국토교통부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에 재정을 부담했음에도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한 보고조차 받지 못했고 지금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대응이라는 막중한 부담만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민과 광명시민 앞에 신뢰로 응답해야 한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28만 광명시민과 함께 이 사안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광명시민과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명하라. 하나,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과 현장 복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보장하라. 하나, 광명시가 추천한 전문가를 '신안산선 사고조사위원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조사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함께 구조적·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하나,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은 물론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과 영업중단으로 생계가 위협 받는 상가 등 광명시민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즉각 시행하라. 2025. 4. 25.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25일 뺏기가 아닌 더하기 인구정책, 시민이 말하는 정책의 실현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귀근 의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평소 고민하던 인구정책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차기 주자로 김귀근 의장을 지정했다. 김귀근 의장은 캠페에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거주인구 증대보다 다른 지역 인구 유입 유도 정책을 수립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뺏기 정책은 지양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해 모든 지자체에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귀근 의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회기를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현장 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 조례안 및 그밖에 안건에 대한 심사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이 이뤄졌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정진호 의원이 '공론화위원회 관련'에 대해 △정미영 의원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정책 추진 제안'에 대해 △권안나 의원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하여'에 대해 △김현채 의원이 '어린이집 냉난방기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을 비롯해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총 13건 조례안, 올해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포함한 4건 동의안,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등을 포함한 3건 의견제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8명) △의정부시청사 시설물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6월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제337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바란 시민 공론화위원회 대신 시장을 위한, 시장에 의한, 시장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조례에 따라 중립과 공정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공론화위원회는 의정부 성장과 발전, 시민 참여와 행복을 위해 너무도 중요한 기구입니다.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조례로 정한 공론화위원회를 1년간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공론장으로 소각장 문제 해결을 큰 치적으로 자랑하면서, 조례가 정한 공론화위원회는 패싱하고 예비군훈련장 이전을 위한 셀프 공론장을 만들었습니다. 공론화위원회 조례는 지역 핵심 현안을 도시 주인인 시민의 공론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제가 대표로 발의했고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법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낡은 행정, 그 결과 정부가 인증한 재정 꼴등, 소통 꼴등 의정부시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의정부 미래 누가 어떻게 결정해야 합니까? 미군반환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심합니다. 의정부시장 마음이 바뀔 때마다 개발 방향이 바뀝니다. CRC만 하더라도 안보테마파크에서 이커머스(E-Commerce)단지로, 이커머스(E-Commerce) 단지에서 디자인 문화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자인 문화공원이 지난 3년간 아무 성과 없으니까 이제는 은근슬쩍 미디어 콘텐츠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그런데 공론화위원회는 미군반환공여지는 공론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표결도 하지 않고 그랬습니다. 말이 됩니까? 시민 미래가 걸린 땅이 수십 년간 방치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공론 대상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공론 대상입니까?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회가 바란 시민 공론화위원회 대신 시장을 위한, 시장에 의한, 시장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현재 위원 구성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위원 대부분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친한 특정 단체 출신이고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의정부를 방문했을 때 수행하고, 위원 중 일부는 의정부역에서 김동근 시장의 UBC 사업 피켓 홍보까지 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공정과 중립이 생명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조례에 따라 중립과 공정을 지켜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위원장과 위원들을 당장 해임해야 합니다. 우리 의정부는 2012년 시민 1만1260명이 주민투표에 참여해 도시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린 시민참여 선도 도시였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3일 '2025년 하남교산 기업 이전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선이주 후철거 약속 이행 △교산지구 본 단지 내 기업이전단지 요구 △교산 기업이전단지(광암, 상산곡) 개발이익 재투자 원칙 준수 △기업이전단지 내 공영주차장 건립 △입주업종 명확화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박선미 의원, 김승연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하남교산기업이전대책위 이희근 대외협상 단장 및 대책위원, 하남시 관계부서, LH 등 사업시행자 2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대책위는 간담회에서 △협의양도자도 블록형 주택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의 △건실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마련 등을 제안했다. 특히 중견기업 전용 비즈밸리 조성은 하남을 명실상부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최근 조성된 고덕비즈밸리를 표준모델로 삼아 면밀히 분석해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 2018년 하남교산지구가 지정되며 정부는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제시하며 하남시가 인구 50만의 명실상부 자족도시가 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지구 지정 후 7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기업이전부지 진행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오랜 시간 하남과 함께해온 토종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고 꼬집었다. 그러면서“지금까지 도시개발은 주민 의견을 도외시하고 시행사 위주 신도시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하남교산지구 만큼은 실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성공적 기업 이전을 위해 조속히 기업지원센터 설치로 창구를 일원화해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은 “과거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졌으나 원주민과 기업이 만족하는 이주대책은 전무했다"며 “이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LH 등 사업시행자는 지금이라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책위 위원들은 “선이주 후철거 약속은 불이행 중이고 LH는 필지와 관련해 뚜렷한 기본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기업 이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 간담회를 열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홍보대사 ‘이로’ 3기 출범…SNS-모델 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입학홍보처 홍보디자인센터 주관으로 '2025 경복대학교 홍보대사 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3기 홍보대사는 안전보건학과 김나영, 간호학과 김동은, 항공서비스학과 김동인, 간호학과 박지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서현준, 항공서비스학과 전규빈,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조우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Quynh 등 8명이다. 홍보대사는 팀장단을 중심으로 활동 보고서 작성, 일정 조율, 실적 보고 및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업로드 하며, 학교 홍보물 촬영 모델로 활동하고, 각종 교내-외 행사 및 입시 안내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점검하고 팀원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대내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주체적으로 홍보대사 활동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열정을 통해 기관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그리고 2024년에도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작업치료학과와 치위생학과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국가고시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도 이뤘다. 외국인이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이번이 최초다. 2022학년도 기준으로 경복대는 총 252억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422만원 장학금을 제공했다. 장학금 수혜율은 93.3%로 대부분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3721명이 참여했으며, 8400개 산학협력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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