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패트롤] 고양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차량 구조변경으로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한 경우 납세의무자에게 자진신고 사전 안내문을 매월 발송해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차량 종류를 변경(원동기, 승차정원, 최대 적재량, 차체 변경)해 그 차량 가액이 증가한 경우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자진 신고 또는 납부하지 않으면 산출된 세액 중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와 일일 0.022%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고양시는 최근 레저차량(캠핑카)과 물류차량(택배) 등 구조변경 차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시민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차량 구조변경에 따른 취득세 신고-납부 규정을 알지 못해 신고-납부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아, 자진신고 납부 안내문을 지속 발송하고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 특히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고령자 등 다양한 납세 계층을 고려해 팩스-전자우편 등 비대면 신고 방식을 적극 안내-접수하고 있다. 또한 납세자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문자 안내도 병행해 납세자가 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경준 차량등록과 팀장은 19일 “차량 구조변경 등에 따른 취득세 납세자가 가산세를 추가 납부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철저히 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장흥면에 거주하는 노인 삶에 건강한 변화를 더하기 위해 기획한 '2025년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노인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인의 개별 건강 상태에 맞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교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올해 장흥면 내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연 2회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한의사-치과의사 등 공중보건의를 비롯해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현장을 찾아간다.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 팀은 양방 진료와 한방 상담, 구강보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초 건강검진(혈압-혈당 등) △한방 침 시술 △구강 검사 및 불소도포 △틀니 세정과 관리법 교육 △구강 보건교육 및 위생용품 제공 △건강 보건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따뜻한 관심을 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보건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주시 장흥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입주 작가 릴레이 전시 일환으로 9기 입주 작가 서인혜의 개인전 '별비늘 호텔'을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777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창작 중심 레지던시 운영이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설립 취지를 실현하고, 입주 작가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 서인혜는 전시를 통해 삶과 죽음, 상실과 돌봄의 경계를 '호텔'이란 공간에 투영하며 존재했지만 기록되지 않은 몸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전시작은 양주시 장흥 일대 역사성과 지역성과 현주소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1960~70년대 유원지로 번성했으나 이후 쇠퇴 과정을 거치며 수많은 숙박시설이 요양시설로 전환됐다. 작가는 이런 전환 속에 깃든 '죽음의 일상화'를 주목하며 자본주의 체계 속에서 죽음마저 순환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조망한다. 영상, 설치, 드로잉 등 복합 매체로 구성된 전시는 시청각적 감각을 통해 관람객에게 돌봄의 또 다른 가능성인 '이야기 돌봄'을 제안한다. 서인혜 작가는 개인적 서사와 정서를 토대로 수집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재배치하고 연결함으로써, 미시적이고 탈중심적인 언어를 구성해 나간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내달 6일에는 △작품과 연계한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작품의 정서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이후에는 예술철학자 허경이 '나의 죽음, 너의 애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죽음과 애도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공유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모든예술31'에 선정된 서인혜 작가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예술을 통한 심화된 감각과 통찰을 제안한다. 작가 서인혜는 “빛의 반사각과 거리, 세기에 따라 별이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듯, 존재했지만 보이지 않았던 몸의 기억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개관 이래 총 70명의 작가를 배출한 창작 중심 레지던시로, 장흥면에 위치한 '777레지던스', '777생활문화센터', '777갤러리'로 구성돼 있으며 양주 예술생태계에서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한다.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파주시는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 관리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시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파주형 통합 돌봄사업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도 연계해 급성기 퇴원환자, 1인가구 등에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계약심사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포천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적극행정 실천과 업무 개선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 과정에서 원가 산정과 설계 변경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예산 낭비 예방을 목표로 한다. 포천시는 계약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계획 수립 △이행 실태 자체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절차 간소화와 업무 효율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총 386건 계약심사를 통해 약 13억원 예산을 절감했다. 아울러 현장 여건에 맞는 적정 단가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공정을 배제하며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9일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심사를 통해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성과는 끊임없는 개선 노력과 적극행정 실천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교육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5년 제2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탐사대 프로그램은 포천 청소년이 소중한 자연유산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제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교육관광 가치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2기 청소년 탐사대는 작년 운영한 제1기 국제학생교류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본 이토이가와시와 실무 협의에 나서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참가 청소년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실내 교육과 야외 탐방을 시작으로 일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과 실시간 온라인 교류 활동, 5박6일간 일본 현지 탐방 등에 나선다. 포천을 대표해 국내외 지질자원을 연결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된다. 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 중인 중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19일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1기 탐사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 2기 탐사대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지질자원 소중함을 알리고,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돕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5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미사도서관과 하남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서 '2025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책빛나래 그림책 극장'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하남시미사도서관이 선정되며 마련됐다. 하남시는 국비 350만원을 포함해 총 400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 산하 하남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책빛나래 그림책 극장은 발달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1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주간활동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18명이며, 예술심리치료 및 예술교육 전문가인 김주영 강사가 전 회차를 맡아 참여자 감수성과 창의력을 끌어낸다.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부터, 젠탱글 아트, 푸어링 아트, 즉흥극, 자기 글쓰기와 낭독 활동까지,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참여자는 책 속 이야기와 자기 경험을 연결해 보고, 이를 몸짓과 그림, 말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문해력 향상은 물론 자존감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책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도 이어진다. 내달 9일에는 참여자가 하남시미사도서관에 들러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책을 대출해 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7월8일에는 그림책 저자 김지연 작가와 만남이 예정돼 있어 책 속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으며, 8월4일에는 샌드아트 공연과 모래 그림 그리기가 결합된 '찾아가는 극장'이 진행돼 감각적인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시는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공간을 넘어 장애인-비장애인 모든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9일 “장애인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역할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기형도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일직동 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은 관내 처음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광명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형도문화공원 내 4290㎡ 부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도비 1억2000만원, 시비 4억1500만원 등 5억3500만원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월 착공 후 지난달 완공했다. 현재 시범 운영을 앞두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된 9홀과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있다. 홀 전체 길이는 총 374m, 파(par) 33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와 도전 요소를 함께 갖췄다. 파크골프장 인근을 지나는 고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 효과가 있는 수목을 추가로 심는 등 소음 저감에도 힘썼다. 골프장 주위를 둘러싼 펜스가 외부에서 공원 환경과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펜스 주의에 나무를 식재해 자연스럽게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시민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파크골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대교 아래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 결정판이라 불리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지하화, 5호선 역사 주변 특화계획구역 지정, 한강과 연계된 녹지축 형성, 내부 순환도로 체계 구축 등 개발 전략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속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건의 중이다. 이는 김포시가 능동적 입장에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건설에 임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김포시는 콤팩트시티를 지상으로 관통하도록 계획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지하화 필요성을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세부적인 지하화 방안을 제시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LH와 한국도로공사 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MP(Master Planner) 회의를 통해 지하철5호선 역사 주변 특화계획구역을 구상해 제안하고, 시민이 한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강과 연계된 녹지축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역세권과 주거지역을 원활히 연결하고 미래 모빌리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 순환도로 체계를 제안한 상태다. 시민 생활 안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공고일(2022년11월11일)부터 행위제한이 되어 있어 지구 내 주민이 직-간접적 피해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LH에 최근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에서 정하는 기준일(2025년7월28일) 전에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조속한 보상을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보상이 진행되도록 LH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9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김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김포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개발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신속하고 정당한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에게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이달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미국-중국-일본 등 부천시 국외 교류도시 청소년을 부천시 청소년과 1:1로 매칭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생활하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7월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되며, 부천시를 포함한 4개국 5개 도시에서 총 7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부천시 청소년은 32명 내외가 참여한다. 참가 청소년은 국외 청소년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또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출생한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7월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외국 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또한 참가자는 내년 국외 교류도시를 방문하는 답방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해야 하고, 답방할 때 항공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참가자에게는 최대 20시간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함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과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부천시는 전망했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환영식과 환송식을 비롯해 부천 탐방, 한국문화 체험, 체육 및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외국 청소년은 평일 동안 기숙사에 머무르며 부천시 청소년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자율적인 홈스테이 일정이 진행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또래 외국 친구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고자 하는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부천소식-공기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정연구원은 3월6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구원 운영을 함께할 신규 인력 10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부문별 채용 인원은 △연구위원 5명(산업정책, 도시개발, 복지, 환경, 교통-안전 분야) △초빙연구원 1명(교육 분야) △위촉연구원 2명(도시계획 및 행정 분야) △행정사무원(행정업무 보조 분야) 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응시 희망자는 채용 전용 사이트(recruit.incruit.com/shri/)를 통해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모집 요강은 시흥시정연구원 누리집과 채용 전용 사이트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내 소재한 시흥시정연구원은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통해 'K-시흥시'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종합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19일 “인재 확보는 연구원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 폭을 넓혀 양질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및 용도지역 상향 시 입지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안양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개정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내달 안양시는 '안양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개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 상향 시 입지 요건 완화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완화 및 신설 △상한용적률 인센티브 조정 △용적률 적용 관련 구체적인 적용 방법 제시 등이다. 안양시는 공공재개발 및 공공재건축 사업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 시 입지 요건을 완화해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등록된 설계-시공-철거-감리 업체 참여 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확대하고, 물의 재이용 시설 및 물순환 회복을 위한 계획 수립 시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개발 유도를 위해 녹색건축, 에너지자급(제로에너지) 및 지능형 건축물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안양시는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활성화해 임대주택 공급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발사업 설계단계부터 시공, 감리 과정까지 관내 업체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9일 “도시계획 분야에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고 도시발전을 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내년 성형미용-메디컬스킨케어 신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5년 경복대 청운제'를 맞아 유노성형외과 후원 아래 재학생과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현장을 찾은 학생과 교직원은 감사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즐겼고, 의료미용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노성형외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성형외과로, 얼굴 윤곽 및 눈-코 성형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환자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직한 진료 철학으로 국내외 환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신 의료기술과 미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의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의료미용 산업의 실무 현장과 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기존 교육과정을 보다 전문화해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으로 세분화된 전공 체계를 신설한다. 이는 의료미용산업의 빠른 변화와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성형미용 전공은 성형외과와 협력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얼굴-바디 디자인, 수술 지원 및 환자 상담관리 등 성형미용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데 주력한다.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은 피부과 및 피부재생 관련 클리닉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 분석, 메디컬 테라피, 장비 운용 등 고도화된 의료피부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K-메디컬뷰티 실무 전문가 양성'을 교육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시스템, AR-VR 기술 등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미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성형외과-피부과 등 의료미용기관과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생은 성형외과, 피부과, 에스테틱 병원, 글로벌 뷰티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와 뷰티의 융합을 이끄는 창의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산-학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의료미용학과 및 2026학년도 입학 관련 세부 정보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보여행 의미를 되새겼다. DMZ 평화의 길은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됐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접경지역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DMZ 접경지까지 이어지는 29.5km 구간 중 행주나루터를 출발점으로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구간을 따라 진행됐으며,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DMZ 생태-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출발 전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생태-평화 염원이 담긴 곳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을 비롯해 문화해설사 등 20여명이 함께했으며 탐방 종료 후에는 평화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5일 청렴 실천 활동을 보다 다양하고 참여적인 방식으로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청렴의정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차담회는 기존 의정차담회 운영 취지에 청렴 실천과 사례 공유 의미를 더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윤리적 고민과 제도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내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주제는 '정보 활용 윤리와 공직자 책임 사례 공유'로,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사적 정보 요청' 등 체감도 취약 지표를 반영해 실제 사례 중심 청렴 토의와 공직자 정보 윤리 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승호 의장은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이며, 의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청렴의정차담회가 동두천시의회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청렴의정차담회를 매월 회기와 연계해 운영하며 실천 중심 청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의왕덕성초등학교에서 열린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관련 통학로 안전대책 유관기관 협의회'에 참석해 “안전한 통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현재 계획된 주차장 진출입로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는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의왕덕성초 후문 인근에 차량 진출입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커지자 긴급히 마련됐다. 의왕덕성초 관계자, 학부모 40여명과 지역주민, 김태흥-서창수 의왕시의원, 의왕시청 회계과-교통정책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경찰서 관계자가 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2020년 실시된 교통영향평가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고, 현재 통학 인원과 교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며 재평가 및 진출입로 재설계를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후문은 전체 학생 중 약 75%가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인데, 불과 10m 거리에 차량 출입이 발생하면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울러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절차가 이행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질의했으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사실관계를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태흥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행정적으로 가능하며, 공사 지연이나 매몰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더라도 아이들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며 “제3의 교통 전문기관을 통한 덕영대로 방향 진출입로 변경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창수 시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은 변경이 가능하며, 도시계획 변경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안 된다'는 전제보다는 '가능한 방향'을 찾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입장에 깊이 공감했다. 김태흥 의원은 “오늘 협의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 자리를 넘어, 시민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행정에 반영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의왕시의회 차원에서도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검토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아이들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 조성에 나설 근거가 마련됐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획일적인 기존 놀이터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놀이공간이 의왕에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놀이터 조성에 어린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적극 소통하고 참여를 보장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창의적 놀이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조례에 따르면, 의왕시장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장애어린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자재 사용을 권장하고,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 마련도 고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채훈 의원은 18일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놀이터를 리모델링할 경우 주민 참여 계획과 설계, 디자인,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자문단 구성 운영도 규정했다"며 “실질적인 거버넌스 실현과 아이들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 일환으로 이번 조례가 제정돼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갈 새로운 놀이터 문화 만들기에 많은 시민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장암 파크골프장(서계로 26)에서 열린 '제5대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 회장 취임식 및 협회장배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 함상만 신임 회장 취임을 기념하고, 협회장배 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17년 창립 이래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파크골프 종목 체계적인 보급과 저변 확대에 계속 힘써왔으며, 이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연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 파크골프는 시민 중심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그동안 협회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최상집 전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함상만 신임 회장 앞날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왕시-의정부시

고양=에너제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청 기록관 보존기록물을 대상으로 '중요기록물목록작성 및 디지털화 사업(16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요기록물 디지털화는 과거 고양시에서 생산한 종이기록물을 디지털화해 기록물을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사업이다. 중요기록물이란 보존 기간이 30년 이상인 기록물을 말한다. 고양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기록물을 등록해 직원이 서고에서 기록물을 찾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어 행정업무 편리성을 높인다. 올해 말까지 고양시는 기록관에 보관하던 중요기록물 약 7만6000권 목록을 작성하고 문서, 도면 등 50만 면을 스캔-보정한 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미경 행정지원과장은 “중요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은 기록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 과정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직원과 시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남양주시는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시정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 '프로목민관'을 도입해 민생 관련 문제 해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민 중 약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하며, 입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적극 제시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공간 활용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공동주택에서 부설주차장 내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간 확장을 추진했으나 '주차구획선이 한 변 이상 차로에 접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과 충돌해 여유 공간 활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프로목민관은 현장 실정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차구획을 하나의 확장형으로 표시하고,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으로 이용 방식을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 규정 위반이 아니다"는 의견을 제시해 문제 해결 길을 열었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문제와 관련해 많은 공동주택에서 입대위 의결을 통한 행위 신고 절차로 지상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설치 행위가 신고 대상인지 허가 대상인지에 대한 관련 규정이 불명확해 서류 준비 및 업무처리에 행정적 혼선이 지속 발생했다. 이에 프로목민관은 “설치 대수 변경 없이 충전기를 이전 설치하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행위신고 대상"이라고 명확히 정의해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주민 안전 확보 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8일 “공동주택 주민이 스스로 현명하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도 관련 규정이 정비되지 않아 시민 불편 사항을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프로목민관의 신속한 의견 제시는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목민관이 정약용 선생의 유시시구(唯是是求,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 옳고 옳은 것을 추구한다)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 프로목민관은 현재까지 건축-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2개 안건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이를 통해 저연차 실무자 부담을 덜고 시민 불편을 해소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KTV에도 방영됐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6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7192만4910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4월 한 달 동안 시민-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 지역으로 전달돼 긴급 생계비, 임시 거주지 마련, 구호물품 지원 등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성금 기탁식에서 “이번 모금은 남양주시 시민-단체-기업이 연대한 결과이고, 이런 나눔 온정이 피해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금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공동체가 보여준 나눔의 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남양주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재단과 협력해 재난 대응과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재난 앞에서 보여준 남양주시민의 따뜻한 참여와 관심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 △남양주시 임직원 △진접읍사회단체협의회 및 기업인협의회 △㈜원보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대한예수교장로회록원교회 △남양주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남양주시협의회 △별난버섯집 △남양주시복지재단 △㈜순성산업 △주영건업주식회사 △남양주시약사회 △남양주시조안면사우2리 △부평기업인회 △조안면주민자치위원회 △시립덕송어린이집 △더청춘주야간보호센터 △남양주청년4H연합회 △양지게이트볼회원 △남양주빛그린단 △시립다산아이파크어린이집 △이야기가있는문학풍경 △개인 후원자 22명이 참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7일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에서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 두번째 일정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투어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600년 전통 고등교육기관 성균관대를 둘러보고 대학 역사와 학문적 분위기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균관대 재학생 멘토들이 자리를 함께해 각 학과 소개는 물론 실제 대학생활과 입시 준비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눠 학생들 진로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됐다. 한 참가 학생은 “이름만 알고 있던 대학을 직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꿈이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구체화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주시가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학에 들러 진로 설계와 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양주시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서울대 투어에 이어 이번 성균관대 방문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대 재방문을 비롯해 연세대-고려대 투어가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진로진학플랫폼에서 가능하며 다음 투어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서 주관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의왕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2025년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SA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작년 12월 말까지 각 시-군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의왕시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SA 등급을 획득했다. 작년 12월 기준 민선8기 의왕시는 81개 공약사항 중 46건이 완료돼 56% 완료율을 보였으며, 전체 공약 추진율을 합산한 이행률은 86%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의왕시는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의왕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사항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에도 힘써 왔다. 현재 의왕시는 주요 공약사업으로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위례과천선 의왕까지 연장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자 의왕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라며 “남은 과제 중 어려운 사업도 많지만 의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임기 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명예회장인 ㈜지테크인터내셔날 한성우 대표이사가 16일 본인이 소장했던 회화 1점을 의정부시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귀원 작가의 대표작 회화 '축복의 땅'이다. 기증작은 한귀원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고뇌,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행복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여정을 자연 풍경에 빗대어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그림 속 파랑새 나무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희망 상징으로서 모두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증작은 앞으로 의정부시청 본관 내 대강당 앞에 전시되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증식에서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작품처럼 의정부시 또한 시민 모두에게 축복과 희망을 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수점검’ 경기도, 산후조리원 감염병 예방 위반 6건 적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유행에 대응해 도내 산후조리원 148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6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3월까지 유행한 RSV 감염증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RSV는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나 신생아에게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와 시-군 산후조리원 관리부서 및 감염병 관리부서는 지난 2월27일부터 4월30일까지 △감염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관리 여부 △종사자-산모-보호자 감염 예방수칙 교육 여부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했다. 점검업소 중 위반업소는 5곳, 위반 건수는 6건으로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인력 기준 위반(간호사 정원미달, 상시 미근무) 3건이다. 위반 사항은 관할 시-군에서 행정처분 및 시정명령 등 조치를 했으며, 하반기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과천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7.9%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평가는 기초지방정부의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공개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신뢰도 높은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이다. 과천시는 시민 참여 기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공식 누리집 공개 등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시가 시정 전반에서 '시민과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과천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공약 중 72.5%를 이행한 상태로, 향후에도 일관된 행정 추진을 통해 공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이번 SA 등급 획득은 과천시 공직자 600여명이 함께 시민과 약속을 행정 중심에 두고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 관련 정보는 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으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목감천의 여름철 홍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에 신속한 목감천 정비사업 추진을 16일 요청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목감천 홍수 대응 상황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중 교량 재가설 공사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목감천 하천 정비는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량 재가설과 저류지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작년 4월 1차 사업으로 교량 10곳(광명시 관내 3곳) 재가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R1 저류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R2와 R3 저류지 조성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 사업으로 차수판과 하수역류밸브 설치비를 지원하고 목감천 자동진출입로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광명동 상습적인 홍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목감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광명시는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목감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관련 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적극 제안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까지 관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사용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1년이며, 월 50시간 이상 이용 실적 충족과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결과에 따라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예비창업자는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광명시에 거주 중이며, 입주 후 본사를 광명시에 설립할 계획이어야 한다. 기창업자는 광명시 소재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입주 기간 창업지원센터 내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 관외 기업은 입주 후 본점을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용오피스는 초기 창업 기업에 큰 부담인 임대료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간-운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공용오피스 입주 지원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초기 정착을 도와 관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통진도서관-양곡도서관-장기도서관-풍무도서관-마산도서관 등 5개 김포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길위의인문학', '2025지혜학교'에 선정돼 총 5000만원 국비를 확보했다. 길위의인문학(일반, 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립도서관은 매년 공모사업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전년도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통계와 도서관 이용자 요구 분석을 통해 사업 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한 점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모 심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인력 전문성 △사업 기획 우수성 △예산 편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통진도서관은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양곡도서관은 '치유의 숲, 쉼표', 장기도서관은 '김포의 신중년세대, 조선 오백년 미술의 꽃을 함께 피우다', 풍무도서관은 '나의 첫 책 쓰기 수업', 마산도서관은 '도전받는 민주주의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탐방 장소로 강화 전등사, 서울국립현대미술관, 태산패밀리파크,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김포시 최대 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5월10일 개관했고, 올해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독서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 및 내용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기존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일괄 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통합재단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 기능이 청년영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시흥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의원 수정 발의를 반영해 생애주기 흐름에 기반한 재단 명칭 변경과 청년공간 유휴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청년에서 '지역주민'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청소년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에 발생한 문제가 청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사회참여 및 진로 준비를 강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17일 “이번 재단 개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앞서 출범한 경기도 청소년청년재단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도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 청소년청년재단으로 출범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관내 청소년과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철도교통과장과 직원이 나란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교통기술사 자격을, 하수과 직원은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 국가기술자격이다. 특히 기술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 문제해결능력 등을 요구해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초지자체에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를 낳고 있다. 안양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행정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기술사 합격 주인공은 이준표(철도교통과장), 김환수(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하수과 주무관) 등이다. 이준표 철도교통과장은 지난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수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 최적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황규도 주무관은 이번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취득에 앞서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안양시에 재직 중이다. 안양-석수하수처리시설 설비관리, 상수도관망기술진단,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매우 어려운 최고 자격시험에서 직원 3명이 동시에 합격한 점은 정말 대단한 경사이고 축하할 일"이라며 “기술사 취득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개인 성과이자 안양시 발전을 견인할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쁜 업무에도 도전한 직원들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고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초고령시대, 안양시 치매 예방돌봄시설 확충 ‘씽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치매는 국가-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한다는 인식 아래 안양시는 현재 만안치매안심센터-동안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교육-돌봄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올해도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를 비롯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 등록 및 인식표 발급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맞춤형 사례관리-치매환자 쉼터-인지 강화 프로그램-치매가족교실 등을 운영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 수는 지난 2022년 3081명, 2023년 3400명, 작년 3777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초고령시대에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복지-여가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특히 치매 전문 요양원을 오는 2027년 개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만안-동안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올해 확대했다.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 만안구 내 121곳, 동안구 내 150곳을 직접 들러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시설 17곳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및 인간 존중 돌봄(휴머니튜드 케어), 치매 예방 체조, 약물 복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휴머니튜드 케어는 치매 환자 가치관을 존중하고 심신 상태에 따른 요구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혼자 생활하거나 가족 등 돌봄이 취약한 치매 노인은 '안양시 치매노인 안심플랫폼'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 또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의 병력정보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119안심콜 서비스, 고령자 스마트 안심 단말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1200여명 치매 노인을 119안심콜 서비스 대상자로 등록해 대상 노인의 사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119안전신고센터가 맞춤형 구조(구급)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동 잠금 안전장치를 통해 관리 대상자와 주변 이웃도 보호할 수 있는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설치도 치매 노인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스마트 안심 단말기를 가정에 설치해 노인의 “사람 살려"와 같은 구조요청 음성을 인식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양방향 통신으로 긴급 구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만안도서관 치매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풍성해졌다. 만안도서관은 '하루10분, 뇌운동' 공간을 마련해 치매안심 코너를 보강했고, 종합자료실(2층)에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색칠하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문화교실(1층)에선 치매 및 돌봄 전문가 등이 진행하는 전문적인 교육도 열린다. 안양시는 올해 3월 석수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석수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사서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 관련 도서 150여권을 구입, 비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체육-원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기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활발한 신체-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낭독살롱', '독서클럽' ,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한다. 안양시는 치매-중풍 등 중증 질환을 앓는 노인이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치매 전문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안양시 관내 첫 시립 요양원이다. 치매전담실 구비는 물론 선진국형 유니트 케어 시스템(가정과 유사한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요양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4941㎡규모로, 150명 노인이 생활할 수 있다. 총사업비 259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3월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거쳐 2027년 상반기 개원이 목표다. kkjoo0912@ekn.kr

◆ 경복대 영유아교육원, 보육교직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보육교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과정별로 70~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급 승급 교육은 1-2기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6월16일부터 27일까지 주중 오후(15:00~22:10)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2기는 8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토-일요일(09:00~18:00) 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8월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원장사전직무교육은 11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09:00~18:00)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10월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장기미종사자일반직무교육은 11월24일부터 28일까지 평일(09:00~18:00)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이며, 신청은 11월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과정별 교육 시간은 인성-소양, 건강-안전, 전문지식 및 기술, 시험으로 구성되며, 총 교육시간은 과정에 따라 40~80시간이다. 희망자는 보육교직원 통합정보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유연화 경복대학 영유아교육원장은 17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작년 12월23일 구축한 전국 최초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 시스템이 민원 처리 완료율 35%를 달성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기준, 시스템에 접수된 총 796건 민원 중 278건 민원이 해결되며 완료율 3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월 10%에 불과했던 완료 민원 수보다 약 25% 느러난 수치다. 민원 성격별로는 잠재적 갈등 민원이 132건으로 17%, 장기미해결 민원이 82건으로10%, 집단민원 기발생 민원은 6건으로 1%를 각각 차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건설교통 분야가 542건(68%)으로 가장 많고, 민원 해결 장애요인으로는 예산 문제가 145건(18%), 부서 간 업무 조정이 26건(3%), 법령 문제가 8건(1%)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28일 시스템에 접수된 321건 중 처리 완료된 민원이 약 10%에 해당하는 33건에 불과한 점을 확인,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민원 처리 완료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3월28일 2025년 동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민원25시스템에 접수된 주요 생활민원은 동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즉기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현장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동장을 비롯해 시장-부시장-구청장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현장민원25에 접수된 생활 불편 민원이 보다 빨리 해결되도록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4월8일에는 현장민원25시스템에서 동 현장 민원 담당자가 민원 처리 담당자를 지정하면 바로 해당 직원에게 '미확인 민원'을 알릴 수 있도록 새올행정 내부망에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새올 첫 화면에서 바로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도록 Quick Menu에 현장민원25메뉴를 배치했다. 이무근 소통협치담당관 팀장은 “많은 노력 덕분에 운영 5개월 만에 접수 민원 월평균 140건-민원 해결율 35%를 달성하는 등 현장민원25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현장민원25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민원 처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 단계 ej 진화한 현장민원25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시민이 정말 불편해하는 곳들을 정확하게 찾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민우선 소통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SA 등급에 올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66개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87점 이상 받은 지자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해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해 왔다. 특히 추진계획 대비 실제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내실 있는 공약 행정을 펼쳐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SA등급 달성은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정 철학과 행정 실천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목민의 도리'를 다해 항상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을 기본으로 삼아 남양주를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도시', '신뢰받는 시정 본보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6대 분야 총 133건 공약을 추진 중이며, 현재 84.2% 공약 추진율이란 성과를 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5일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유용미생물 교육 및 친환경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이하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해 “남양주시도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환경 실천이 도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이 황토와 유용 미생물을 배합해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투입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생태환경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강미정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장, 200여명 생활개선회원, 다산동 주민은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일원에서 △생활미생물 활용 교육 △EM 흙공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이 한 달 전 만들어 발효시킨 EM 흙공 1000여 개가 왕숙천에 투입됐다. 행사 당일 시민과 함께 새로 만든 EM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친 뒤 하천 정화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미정 회장은 “이번 활동은 생활개선회원이 주도한 실천형 환경운동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왕숙천을 비롯해 남양주시 주요 하천과 지역 명소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활개선회원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주도하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남양주를 실현하는 실질적 발걸음"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하천을 바꾸고, 도시 미래를 바꾼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생태 보전과 환경정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5-S 운동 △환경보호 교육 △시민 참여 환경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지역 도서관 간 1:1 매칭을 통해 독서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사례로 양주희망도서관과 양주고등학교가 손잡고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 '책으로 잇다'를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시하는 독서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율형 공립고 취지에 맞춰 학생 주도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고 도서관과 학교가 책을 매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청소년 감성과 사고를 일깨우고 확장해 줄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마을 따라 걷기– 파주출판도시 견학 및 체험을 비롯해 △작가와 만남- 음악 속 자아 찾기 △북트레일러 제작 포함된 여름방학 독서 캠프 △팝아트 초상화 그리며 책 속 주인공 되기 △봉사활동 통한 베풂 가치 배우기 △양주고 학생 대상 작가 초청 강연 등이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17일 “양주 미래인 청소년에게 더욱 친숙하고 체계적인 독서 접근법을 제시해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한-미1군단 '軍소리군소리' 제4권 출판기념회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軍소리군소리 4권은 'I CORPS Family 함께한 50년'이란 제목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한-미1군단에 소속된 한국군 병사들 이야기를 50년 만에 담아냈다. 1971년 7월1일 창설된 한-미1군단은 한국군 역사에서 처음으로 만든 한-미군 혼성부대다. 논산훈련소에서 37명 병사를 차출해 1971년 6월3일 한-미1군단 본부중대에 배치했고, 이들 병사는 자신들을 6.3 동기라 부르며 특별한 동료 의식과 연대감을 가졌다. 이들은 1974년 전역 기념으로 문집을 만들고 군소리군소리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후 1976년 다음 세대가 제2권을 만들고 또 1977년 다음 세대가 제3권을 만들었다. 그런데 1980년 3월 부대가 한-미연합야전군사령부로 확대-개편돼 한-미1군단 부대는 없어졌다. 軍소리군소리 제4권은 전역 후 50년간 전우들 모임 속에서 창간 50주년 기념호로 발간됐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에 만난 전우들 우정과, 50년을 지내는 동안 각자 영역에서 전문가가 된 자신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17일 “의정부시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미1군단 병사들의 軍소리군소리 제4권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며 “역사적 가치와 무한한 이야기가 있는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최대한 보존하며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성 의정부시 도시디자인과장은 “한-미 안보의 상징적 공간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라며 “많은 시민과 CRC 추억을 기억하는 사람들 의견을 반영해 16개 동 건축물을 존치하도록 국방부와 협의 중인데, 앞으로 의정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하남시는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67.2%를 완료해 전국 평균(50.05%)보다 17.15%p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웹소통 및 공약 일치도에서도 합격(PASS) 판정을 받았다. 민선8기 하남시는 9개 분야 122개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시간 단축 추진을 비롯해 지하철역 등 거점 연계 버스노선 개편 등 주요 공약을 조속히 이행 완료했다. 작년에는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들며 이행 난도가 높은 공약이 다수 있었는데도 △도로 전선 지중화 단계별 추진 △반려견 놀이터 운영 △감일지구 저류지 2, 3, 4호 공원 조성 등 시민 기대가 높았던 공약도 차질 없이 완료했다. 또한 △3호선 연장 차질 없는 추진, 신덕풍역(가칭) 유치 △한강 진입 보행통로 개설 및 보완 △어린이회관 건립 등 남은 공약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