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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7년간 동행…광명시 2027년 자치분권 일상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 지속 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주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자치분권을 시정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만들어 시민이 제안하는 마을 가꾸기와 공익활동을 지속 확장해 왔다. 제도 기반 구축도 본격화했다.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제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평적 협력 구조를 제도화했다.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중간지원조직 운영, 협치 토론 문화 정착 등도 함께 추진되며 자치 구조 틀을 갖췄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하는 등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 시행은 경기도 최초다. 광명시는 시민참여와 권한 강화를 위해 자치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자치분권대학은 매년 가을 학기에 운영되며 자치분권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광명의 대표적인 자치 역량 강화 과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699명 시민이 수강했다. '공동체 예비학교'를 운영해 공동체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하고 정책을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조사 방법론', '시민공론장 운영법', '시민의 작은연구 기획법' 등 실천 중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협치 태동과 역사, 시민참여 사례를 정리한 '협치백서', 주민이 주인이라는 자치 본질을 담은 '주민자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시민 학습과 실천을 뒷받침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이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되는 주민세 마을사업은 2020년 24개에서 시작해 올해는 59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공론장 '광명시민 1번가'도 운영해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누리집에서 시민 100명 이상 청구로 공론장이 열린다. 실제로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방안'과 '가로수 관리 방안'은 시민공론장을 통해 제안된 후 시정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월에는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대 정책 의제가 발표되며 지역사회 실천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500인 원탁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광명시는 '시민 주도 지속 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자치분권 선도 도시 브랜딩 △정책 전 과정 시민참여 확대 △열린 주민자치로 공동체 회복 △시민 협력 숙의민주주의 완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가동한다. 우선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광명시 특성과 경험을 반영한 '제3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향후 3개년(2026~2028년) 동안 광명형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과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광명시 자치분권 발자취를 담은 정책 책자를 발간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 교육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정책 결정-집행-평가 등 모든 과정에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행정 전반에 시민 협치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자치분권 기본계획 실행력 확보와 시민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과 협력하는 숙의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시민이나 부서가 제안한 지역 현안을 협치 의제로 선정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제추진단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 반영이 필요한 부서 수요를 파악해 공론장을 적극 열고, 소규모 공론장도 수시로 운영-지원하는 등 시민 공론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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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 일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모집 5명 포함해 총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 청년(1991년 1울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으로,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및 군포청년날개인턴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군포시 누리집 '시민참여'→ '인터넷 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는 내달 17일 전자 추첨을 거쳐 23일 시청 누리집에 선발자 명단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기행정인턴은 7월1일부터 28일까지 군포시청과 도서관, 청년공간플라잉, 복지관 등에 배치돼 하루 6시간씩 주 5일 행정 업무 보조 등을 맡게 되며,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기준(시급 1만1270원) 보수를 받게 된다. 한편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책 있는 저녁'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대한민국 독서대전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도서관을 벗어나 일상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독서문화 축제다. 책 있는 저녁은 일상 속 휴식 공간인 공원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을 테마로 독서와 놀이,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열린 책 축제다. 나들이 나온 가족이 공원에서 축제를 즐기며, 책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편하게 책을 마주할 수 있는 하루가 펼져진다. 잔디밭 위에 마련된 '어디든 서재'에선 다양한 책과 빈백 소파, 텐트가 어우러져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책을 어렵게 느끼던 이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보물찾기, 독서골든벨, 감각놀이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인형극, 비눗방울 공연, 감성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27일 “책 있는 저녁은 시민이 책을 통해 삶에 여유와 감성을 더하고, 도서관이 아닌 일상에서 책을 만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평소 책이 낯설던 시민에게도 독서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6월4일부터 7월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범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면 시행 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실물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거나, 버스에 비치된 선불 교통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요금 납부안내서를 받은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사용은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시민은 사전에 교통카드를 준비해 제도 시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시범운영 기간에 시민 불편 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에 대한 세부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반달섬에 소재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가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는 사용승인이 26일 완료됐다. 이는 안산시 관내에서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첫 사례이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기준 완화 이후 전국 최대 규모 용도변경 사례다. 기존에는 생숙이 '숙박' 시설로 분류돼 '주거' 기능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용도변경을 통해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로 인정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0월 '생숙 합법 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이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올해 1월 도시주택국 건축디자인과 산하에 생숙지원TF팀을 설치해 대응해 왔다. 생숙지원TF팀은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수의 유관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의하는 등 행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9층, 총 8개 동(2554실) 규모의 고층 단지다. 지난 2020년 분양 당시 생숙이란 특성상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거 사용이 제한되면서 입주 자체가 불투명해졌고 소유주는 현실적인 주거 대안이 막혀 불안감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생숙은 숙박업 용도로 건축된 시설로 일반 주택과는 달리 △전입신고 불가 △대출 제한 △실거주 불허 등 제약이 있다. 이번에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가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됨에 따라 주택으로 간주되는 만큼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실거주 또한 가능해져 거주 안정성과 생활 편의성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반달섬 일대 주민 유입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도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생숙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내에 대규모 입주를 앞둔 생숙 건설이 한창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용도변경 지원 △입주민 상담 △행정절차 간소화 등 적극행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생숙의 오피스텔 전환 이슈는 법적-제도적 한계로 인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에 있었다"며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손 놓고 바라만 볼 수 없는 문제라 판단,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 지침이 개정된 직후, 안산시는 신속하게 대응해 대규모 단지에 오피스텔 전환을 적극 지원해 입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적극 행정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입주 예정자가 주거 불안에서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옴부즈만)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각 기관을 민원 서비스 수준에 따라 가~마등급으로 분류했다. 의왕시는 평가 군의 평균 점수 84.48점보다 10.49점이나 높은 94.98점을 얻어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으로 평가됐으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편리하게 민원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 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사)돌보미연대(대표 장규선)와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돌보미연대는 공영장례 서비스, 편안한 죽음(웰다잉) 실천 운동,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은 가족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례를 치러 줄 연고자가 없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최소한 예우와 격식을 갖춘 장례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왕시에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돌보미연대에서 빈소 마련, 애도, 화장 및 발인 등 보편적 장례 및 추모 의식을 제공하며, 의왕시에선 이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으로 장례 절차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등으로, 의왕에는 지난 3년간 16건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무연고 사망자가 고독하고 외롭지 않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2025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우수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 임상병리과 재학생 팀은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열린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생포럼에는 경복대 재학생 5명이 참석해 최신 임상병리학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보영-최선우-김나희-장혜림-이정우 팀은 '간조직 슬라이드의 섬유화 정도 정량화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웹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 학생은 AI 기술을 통해 간의 섬유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간경변증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려는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였다. 정보영-최선우-김나희-장혜림-이정우 학생은 “전국 규모 학술 대회를 준비하는데 부담도 되고 많이 떨렸지만, 준비 과정에서 임상병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현재 임상병리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이 우리 학과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좋은 임상병리사가 되고 싶은 열망을 더욱 불러 일으켰다“ 고 덧붙였다. 김다현-백재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아온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학술적으로 뜻깊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병리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며 계속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은 학과장은 2025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생포럼을 통해 재학생들이 임상병리사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의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장 이하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년~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2024년까지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양주시-부천시-시흥시-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보조원 170명에게 명찰을 제작-배부했다. 무자격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개업소에 고용된 중개보조원이 명찰을 패용함에 따라 시민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명찰에는 △중개사무소 이름 △사진 △성명 △등록번호 △직위(중개보조원) 등이 표기되며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시 고객이 중개보조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개보조원의 무자격 중개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명찰 교부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4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본인 신분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최대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관내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소유 유휴토지를 적극 활용한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26일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접한 도마교동 478-1번지 962㎡ 규모 부지를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장으로 주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간은 약 4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임시 주차 공간 개방은 민-관 협력 아래 휴부지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송부동 상인회는 임시 주차장 조성을 환영하며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 불편이 컸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유휴부지 활용으로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행정 핵심 공간이던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차 콘서트에서 '시대로 읽는 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했다면 이번 2차 콘서트는 그 연장선에서 양주관아지의 역사적 의미와 행정 중심지로써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체험-공연-강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육아트 △씨글래스 목걸이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양주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 공연에서 팝페라 그룹 '아리현'이 무대에 올라 성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 기대를 모은다. 인문학 강연은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아 조선시대 지방행정 구조와 양주관아지 위상, 당시 지역사회에서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피날레 무대는 지역 아티스트 '가능동밴드'가 장식한다. 감성적인 선율과 관객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양주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대상 수업료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해당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할 경우 수업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감면 혜택은 2025학년도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되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제출과 입학 후 성적을 2.5 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감면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디지털대학교 2025년 2학기 모집기간(5월26일~8월14일) 중 입학지원센터(go.sdu.ac.kr)에서 입학지원서 작성 시 제휴주민장학을 선택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수업료 감면은 사이버대학을 활용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춘 조치"라며 “시민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기 계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다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업료 감면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또는 부천시 청년청소년과 대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시흥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lvn2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20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6월 한 달 동안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은 마련됐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이다. 때문에 시흥시는 정왕본동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27일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보급, 북스타트 사업,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도서관과 책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5일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정책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주시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순으로 행사는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 관련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재즈밴드, 어쿠스틱 밴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환경음악회'와 환경 체험 공간인 '환경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환경한마당에선 천연오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 탄소중립 OX 퀴즈 등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3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27일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룰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아름답고 값진 유산으로, 그 여정의 힘찬 출발점인 이번 행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남양주시 ‘수해상습’ 용정천 0.96km 정비공사 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 용정천은 하천 주변 공장 부지 등이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등이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구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하천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용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 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천 보호와 녹화를 목적으로 경기도는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국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지방의회 의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며 캠페인 열기와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지석 의장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 소감과 함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강조했다. 이지석 의장은 “인구 문제 해결이 더 이상 중앙정부 몫만이 아닌 지방정부와 의회가 함께 나서야 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석 의장은 다음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주자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내달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현장 확인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18일 시정질문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6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리시의회는 현장 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신동화 의장은 27일 “이번 정례회는 2024년 시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할 중요한 회기로,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는 회기이기도 하다"며 “시민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께 체감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활동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6일 학교와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간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지목을 받아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성대 의장은 “상호존중 자세는 건강한 공동체 근간을 이루는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존중과 배려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상호존중 릴레이 주자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6일 제4상임위원회의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 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선 이런 정례회 의사일정이 담긴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및 2024 회계연도 결산을 포함한 총 66건에 대한 안건 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안건 심의는 내달 2일 열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 열릴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마무리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4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며, 아울러 시정에 관한 질문은 27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선 민생 관련한 다수 안건 처리와 집행부의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회기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참여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는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뷰박스 체험, 질병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된다. 농촌 왕진버스는 김포시 북부권 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정은 △ 1회차 : 월곶-통진 6월9일 월곶생활문화센터(구 월곶면사무소) △2회차 : 대곶-양촌 9월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 △3회차 : 하성 10월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 순으로 짜여졌다. 이번 월곶-통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고, 농업인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일환으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특강' 두 번째 강연을 내달 28일 오후 2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개그맨에서 사업가, 작가로 변신한 고명환 작가가 연단에 선다. '새로 심다(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문화 확산)'를 주제로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자신만의 성장을 이뤄낸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고전 인문학에 기반한 자기 계발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 , 등에서 삶과 독서의 연결고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선 책을 통해 마주한 인생 전환점, 독서가 어떻게 일상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독서 경험과 동기 부여가 기대된다. 고명환 작가 강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부터 김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김포시 전역에서 열리며,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함께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이어간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작품 활동은 내달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릴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명 등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해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제막식에 와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내달 27일 오전 10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지컬 다산 갈라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일환으로 6월7일부터 7월11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동서양 비교'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은 동서양 그림을 비교하며 당대 정치, 경제, 사회문화와 철학을 배운다. 또한 각 나라 민족성, 문화적 가치관,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서양화와 동양화 차이를 알아본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27일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양화와 동양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이상랑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석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솔가람아트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파주문화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클래식 전용관인 솔가람아트홀을 무대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 1회차는 내달 7일 오후 3시 열리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지향하는 유엔젤 보이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일간지 더 해럴드(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받았으며,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과 비엔나 콘서트 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한 KBS ,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방송과 공식 초청 무대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회차는 11월과 12월에 집중 편성되며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2회차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융합 공연 ,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 , 4회차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앙상블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 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공연 세부 내용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번 시리즈는 향후 정례화해 파주문화재단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공연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미사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원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와 곰돌이 토피어리도 배치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즐겨 찾는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벤치 20곳과 태양광 퍼걸러 3곳도 설치돼 있다. 장미정원 사이로 흐르는 그늘과 바람, 그리고 충전과 쉼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 느끼는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가 지면 정원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나둘 켜지는 조명이 꽃잎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고, 정원 전체가 은은한 야경 속으로 물든다. 낮에는 화사한 꽃길, 밤에는 감성적인 산책로로 시민 마음을 두 번 사로잡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예술, 쉼과 감성이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사계절 꽃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원 문화 확산과 품격 있는 조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신속하게 대응한 데 힘입어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과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에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소 중 하나이지만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내방객 불편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폭염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 선정 후 지원받은 도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폭염저감시설 설치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여름철 물의정원 내 시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은 온도 및 습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27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활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란 공공책임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송내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파크골프 동호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수혁 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호인 약 2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 우승 신중문, 여자 우승 서정화 △남자 준우승 김정균, 여자 준우승 박오순 △남자 3위 홍충열, 여자 3위 김정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혁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애를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참가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함께 나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7월11일까지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전체 주민 중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지 요건은 면적 50만㎡ 내외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에는 100억원 이하 기금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km 이내 구역에도 각각 150억원 이하 기금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과정에서 마을회의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 요청이 있을 경우 양주시는 장소에 구애 없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그해 12월 방성1리를 사업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남한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 어종이 확산하자 토산 어종을 보호하고자 제1회 양평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를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이 함께 참여해 외래 어종 퇴치는 물론 양평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낚시대회는 내달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 주변 남한강변 교평리 352-2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시상식은 오후 1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낚시 주요 대상 어종은 블루길-배스-강준치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으로, 참가자는 루어낚시 방식으로 외래 어종을 포획하게 된다. 이날 낚시대회에선 대어상-다어상-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생 생태계 보호 및 토종어류 서식 환경 개선 △주민 및 외지 낚시객 환경의식 제고 △생태관광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교육 및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계와 토산 어종 보전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희망 기관(멘티)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역량을 전파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행전안전부가 주관한다. 하남시는2024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진행된 멘토링에서 평가 우수등급을 받은△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혁신 리더십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분야 등에 대해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를 통한 조직 내 불필요한 업무 제거와 협업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시스템 운영 등 하남형 실천 경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멘티 기관으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하남시의 혁신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한 전략과 현장 노하우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적극 소통했다. 실적보고서 작성 팁이나 평가 준비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하남시가 쌓아온 혁신행정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선도 지자체로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에도 서울 동작구와 울산 중구를 대상으로 추가 멘토링을 진행하며, 혁신 역량 공유와 지자체 간 협력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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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5월26일자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부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3차) 승인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관내 중학교 과밀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사회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학령인구 유발 요인이 큰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구역으로, 교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구 내에는 율목초중통합 1개교만 운영 중이며, 교육지원청은 오는 2028년부터 중학교 수용 한계 초과를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목표로 협의를 이어왔다. 작년 12월 공공주택지구 통합심의 이후에도 부처 간 의견 차이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이후 조율을 계속한 끝에 이번 지구계획 변경 고시로 학교 부지가 확보됐다. 단설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일부 학생은 버스 통학이 불가피한 관내-외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약 2500명 주민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과천시,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힘이 실렸다. 이번 승인에 따라 LH는 중학교 관련 변경 사항을 반영해 부지 조성 절차를 추진하고, 교육청에선 학교설립을 위한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학교 과밀도를 완화하고, 관내 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통학거리 단축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부지 확정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준공을 앞둔 철산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예정자 10여명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해 시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박승원 시장은 꼼꼼히 시공 상태를 확인하며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일까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23개 동, 지하 3층, 지상 40층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38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다움 평생학교'를 운영하고 선별검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조기 진단이 필요한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무료)를 지원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선정 대상자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범위에 해당하며, 지적장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학습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선별검사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경계선 지능인 또는 의심자로 △지능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검사 후 3년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면서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 기준)를 우선 선발한다. 선별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급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하여야 하며, 우선 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흥시는 작년 해당 사업을 통해 31명에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7개 강좌에 60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공감 워크숍, 학부모 자조모임, 가족 한마음 축제 등을 함께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북부권)와 달빛포구마을학교(남부권)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총 4개 평생학습 강좌와 함께 자조모임, 부모 워크숍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네이버 카페(카페명 'slowpace7')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1월 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안양시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했다. 작년 11월28일 오전 6시40분경 굉음 신고가 들어오자 안양시는 곧바로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시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오전 8시 경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8시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이후 낮 12시2분경 청과동 남측 지붕이 붕괴됐다. 평상시에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사고 징후를 인지한 직후 즉각적인 통제, 긴급 대피 유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임시휴장, 구조 점검 등 골든타임을 지켜낸 대응 시스템은 재난대응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재난에 적극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안양시 전체의 재난 대응 철학이 시정에 실현된 결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임동희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5개 지자체는 오랜 갈등을 끝내고 지난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에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 성공적 모델로 평가됐다. 임동희 주무관은 이외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 (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임동희 주무관과 차담을 갖고 “이번 수상자 모범사례를 공직사회 전체에 전파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혁신-열정-전문성이 있는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2025년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는 관내 청소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연의 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개인)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차 경연은 2025 제3회 의왕Youth Festa와 연계 진행돼 청소년에게 더 큰 무대에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청소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5의왕Youth Festa는 LED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의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비오, 이짜나언짜나, 정마필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가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재능,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에선 사물놀이, 대중음악(댄스) 종목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5개 팀, 대중음악(댄스) 12개 팀으로 총 17개 팀에서 153명 청소년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사물놀이(앉은반) 부문 초등부는 '의왕청소년풍물단(의왕문화원)'이, 중고등부는 '놀꿈'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중음악(댄스) 경연 부문 초등부는 '갈뫼B.O.B'가, 중등부는 'FLEX(플렉스)'가, 고등부는 FOCUS(포커스)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세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26일 “이번 무대가 청소년에게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많은 사람과 끼와 재능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2차 경연은 내달 14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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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2025년 제20회 고양특례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생활스포츠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회인 야구 동호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대회를 고양특례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주간 주말마다 치러지며 내달 8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장정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대회에는 1부 16개 팀, 3부 32개 팀 등 48개 팀 1200여명 야구 동호인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이동환 시장은 개막사에서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사회인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포츠 메카 고양특례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3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클래식 공연 가 관객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발레 작품 속 명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케스트라와 독주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무대 예술 감동을 음악으로 재현해 낸다. 러시아 지휘자 막심 페도토프(Maxim Fedotov)의 지휘 아래 미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첼리스트 최지호, 피아니스트 김고운이 협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왈츠' 형식 곡들로 구성돼 있다. 3박자의 우아한 리듬이 돋보이는 왈츠는 단순한 무도 음악을 넘어 오페라와 발레 속 감정과 드라마를 표현하는 핵심적 음악 요소로 작용한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발레 작품은 물론 시벨리우스의 '슬픔의 왈츠',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중 왈츠,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객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1부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왈츠,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솔로 '카르멘 환상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베르디의 '운명의 힘' 등 오페라의 화려한 명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첼로 솔로로 연주되는 차이콥스키의 '센티멘탈 왈츠', 발레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등도 연주된다. 2부는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로 시작해 시벨리우스의 '슬픔의 왈츠',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중 발췌 피아노 솔로,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프로코피예프 '신데렐라' 중 자정, 스비리도프 '눈보라',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왈츠 등 극적인 감정과 선율이 어우러진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심포니 인 오페라 & 발레는 무대 예술 속 음악의 아름다움을 순수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오페라와 발레를 사랑하는 관객은 물론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더 많은 관객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회원에게는 10% 할인(1인 4매 한정)이 제공되며 커플 할인(2매 동시 구매 시)은 30%, 가족 할인(3~4인 동시 구매 시)은 40% 등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한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관객, 예술인 패스 소지자는 각각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 단체 관람객은 전화 예약을 통해 1인당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돼 교육적 목적 문화 체험으로도 최적의 공연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이 내달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Unknown'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브루크너의 '교향곡 다단조', 베버의 '바순 협주곡'(협연 김현준), 오스트리아 작곡가 바인가르트너의 교향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바인가르트너의 작품은 국내 초연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곡이다. 공연은 박승유 지휘자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을 찾는 관객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람은 7세 이상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석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약(260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현장에선 100석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양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26일 “잘 알려진 명곡 외에도 미지의 걸작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지역 오케스트라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음악적 다양성과 깊이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장욱진 특별전 '장욱진: 영원한 집' 개막식이 지난 7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장욱진(1917~1990) 화백은 김환기-박수근-이중섭-유영국 화가와 함께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국내 모더니즘 기틀을 다진 '1세대 모더니스트'로 평가된다. 이번 특별전은 장욱진의 첫 해외 개인전이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첫 해외 진출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가족도(1972)', '집과 아이(1959)'를 비롯해 주요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장욱진 예술세계를 세계 미술계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화집 '황금방주(Golden Ark)' 실물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개막식에서 “장욱진 화백의 그림에는 시대와 문화를 넘어선 인간적인 따뜻함과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한 예술가를 넘어 한국의 정신과 미의식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및 뉴욕한국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앞 녹지대에 '다목적 쉼터' 조성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해 기획-조성했다. 지난 2월 설계 과정에서 두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이달 준공했다. 쉼터는 200㎡ 규모의 목재 데크와 잔디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원형 테이블과 의자 배치, 보행로 포장, 조명 이설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26일 현재 시민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산책 중 휴식이나 이웃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단순한 휴게 기능을 넘어 소규모 모임,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송산3동 다목적 쉼터는 시민 제안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 공간을 지속 확충해 '걷고 머무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파주장단콩의 모든 생산 이력을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 관리에 나선다. 파주 소재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생산이력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경작 여부 등을 확인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심사를 거쳐 파주장단콩의 생산 이력을 인증한다.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장단콩은 원산지 증명, 농협 수매, '2025년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 참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을 위해서 농가 현황 및 관내 농지소재지 지번, 면적, 품종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및 허위 작성할 경우 향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이력 관리 결과는 공신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콩과 조생종벼를 수매-판매하는 농업인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생산이력제를 신청해야 하며, 미신청 시 생산장려금 지원이 제한된다.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또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지난 23일 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한 뒤 회의를 열고 규제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9명과 위촉직 위원 11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위원은 포천시의원, 변호사-노무사, 사회-경제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선정돼 전문성을 높였다. 이들 위원은 향후 2년간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심의, 규제 신설-강화 등 규제 심사, 규제 정책 자문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규제 심사에서 신설-강화되는 규제가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 규제 수준이 적정한지 등 규제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회의에서 “시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개선 등 내실 있는 규제혁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신설 및 강화 규제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등록규제 일제 정비를 통해 규제 실효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방규제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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