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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뷰티스킨, K-뷰티 융합인재 양성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K-뷰티의 코스닥 상장기업인 ㈜뷰티스킨과 전략적 산-학 협력 협약을 지난달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바이오헬스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경복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을 목표로 K-뷰티 산업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교육-연구-현장실습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1일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산업 감성과 실감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콘텐츠 영역을 함께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획력을 갖춘 전문 콘텐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 공동 교육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성 뷰티스킨 이사는 “최근 뷰티 산업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실감형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복대와 협력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경복대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평화의 향연’ 경기도, DMZ OPEN 페스티벌 11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DMZ OPEN 페스티벌이 이달 11일부터 11월5일까지 3개월간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과 함께한다.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콘셉트로 전시, 콘서트, 국제음악제, 평화걷기, 평화마라톤, 에코피스포럼 등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DMZ OPEN 전시는 8월11일부터 11월5일까지 파주 평화누리, 갤러리그리브스, 통일촌 등에서 진행된다. 초청 큐레이터인 김선정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언두 디엠지(UNDO DMZ)'를 주제로 '디엠지의 재야생화', '비인간' 그리고 '순환' 등 3가지 소주제를 담고 있으며, 총 10명 작가의 23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9월6일에는 'DMZ OPEN 콘서트'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경기도민에게 DMZ에서 즐거운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월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9월29일 월요일 휴관일 제외)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음악을 통해 경계의 의미를 되묻고, 평화에 대한 감각을 확장하고자 기획된 축제로 음악이 만들어 내는 평화의 서사를 완성해 갈 예정이다. 11월1일에는 평화누리 인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등을 직접 걸으며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DMZ OPEN 평화걷기'가 열린다. 6km와 9.1km,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걷기 외에도 소규모 공연, 이색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2일에는 파주 평화누리 등 DMZ 일원에서 DMZ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DMZ OPEN 평화마라톤'이 하프(21km)와 10km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아울러 11월1일과 2일 양일 동안 부대행사로 벽넘기 등 장애물 시설 15개를 완주하는 1.2km 장애물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3일부터 5일까지 고양 소노캄에서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생태-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인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개최돼 DMZ OPEN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1일 “DMZ를 고립된 공간이 아닌 열린(OPEN) 공간으로 인식이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DMZ OPEN 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지구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 공연 티켓은 1일부터 고양아람누리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개막-일반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폐막 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 단체(4인 이상) 관람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DMZ OPEN 콘서트'의 경우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라인업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1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가 새롭게 개편한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체감형 교통정책 지속 발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관외 출근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지난 3년간 전방위로 추진했다. 이용자 중심 개편이 민선8기 의정부시가 추진해온 교통정책 밑바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교통은 도시 경쟁력 핵심이자 시민 삶의 기본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정책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1205번 광역버스'는 작년 3월 민락-고산지구와 서울 상봉역을 잇는 노선으로 개통돼 시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철 혼잡을 피하고 환승시간도 단축하면서 빠르게 서울 도심과 연결돼 만족도가 높다. 종점인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 등 4개 노선이 연결된 환승 허브다. 현재 1205번은 하루 30회, 5대 차량이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통 초기 월 7500명 수준이던 이용객은 올해 1월 기준 9700명으로 29.3% 늘어났다. 지난 4월에는 고산지구 서광로 개통에 맞춰 노선 일부를 조정해 지역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외에도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1-8번, 1-9번 시내버스와 G6000-G6100번 광역버스 등을 지속 증차하고 있다. 아울러 잠실-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의정부 서부권역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5번, 8번, 133번 등을 8대 증차했다. 이런 정책을 통해 의정부시는 총 14개 노선, 47대를 신설하고 10개 노선에 20대를 증차했으며, 전세버스도 26회 증회했다. 일 평균 총 8만242명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교통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관리제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출발점은 작년 2월 도입한 '의정부01번' 공공버스로, 의정부시가 직접 노선과 운행계획을 관리하고 민간 운수회사는 운영을 맡는 준공영제 방식이다. 의정부01번은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 수락산역, 도심공항수락터미널을 연결해 서울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을 높였다. 하루 9대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일평균 1천967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런 모델을 확대한 의정부시는 공공관리제를 본격 도입, 현재 24개 시내버스 노선 중 13개 노선(59.5%)이 공공관리제로 운영된다. 작년 전환한 11개 노선 118대는 정시율 98%를 기록하고 배차 민원을 62%나 줄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전환된 일부 노선은 서울 연장도 추진돼 광역교통 연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 2023년 12월 김동근 시장과 면담에서 전용 통학버스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당시 송산권역은 전입 인구 증가에 비해 학교 수가 부족해 고등학생 4095명 중 약 18%가 흥선권역 학교로 통학 중이었으며 평균 2시간의 통학 시간과 복잡한 환승이 큰 부담이었다. 이런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자 의정부시는 작년 8월부터 6개 노선의 통학버스를 정식 운행, 학생들은 하루 약 40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작년 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수가 작년 8~12월 1만5000여명에서 올해 3~6월 2만7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지난달 ㈜카카오와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부터 카카오맵에서 통학버스 현재 위치를 초 단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앱 '똑타' 또는 전화로 차량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이동해 탑승할 수 있는 예약형 교통수단이다.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수요에 따라 경로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교통 여건이 취약한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개통된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2개다.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오전 6~9시, 오후 5~8시)에는 20~30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하고, 그밖에 시간에는 예약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교통카드 환승도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의정부시 전체 주차면 중 약 95%가 부설주차장이란 점에 착안해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이다. 종교시설, 학교, 민간시설 등 건물 소유주가 의정부시와 협약을 맺고 주차장을 개방하면, 의정부시는 시설 개선과 그밖에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접근이 어려웠던 사유지 내 유휴 주차공간을 정해진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작년부터 교육지원청, 신곡1동 성당, 아동돌봄통합센터, 가성교회,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등 5곳, 159면을 개방했고, 각 시설은 야간 또는 주말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스마트 지방행정 이정표 제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행정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대민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양평군은 스마트 지방행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스마트 양평톡톡은 양평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 업무 디지털화를 강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고령화 심화와 넓은 면적 대비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행정기관 접근성이 낮아 정보 격차와 행정 서비스 수혜 불균형 등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춰 행정 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 기반 지방행정 플랫폼을 마련해 스마트 디지털 행정에서 전국적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의 통합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작년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8기 양평군 출범과 동시에 전진선 군수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형 민원 플랫폼을 제시했다. '구석구석 주민이 만족하는 생활형 지방혁신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모토 아래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이 탄생했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 2022년 행정 업무 간소화와 주민 편의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2023년부터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결국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 지방행정 서비스 통합 플랫폼이자 주민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이 탄생했다. 현재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종량제 봉투 판매 예약, 공공시설 및 프로그램 예약-결제, 전자증명서 발급 등 행정 서비스를 단일 채널에서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AI 챗봇 상담을 통해 군정 정보 및 민원 안내도 제공돼 주민 편의와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무원도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해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담당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청소 차량에 IoT 센서를 부착해 주행 및 청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반복적인 민원 처리 업무는 AI가 자동화해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기존 수기나 엑셀 중심 업무는 자동화돼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 올해 6월 기준 스마트 양평톡톡 채널에는 군민 중 25%에 해당하는 3만4110명이 가입해 점차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파크골프장 통합예약은 시설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활용도는 챗봇 메시지 600만여건, 대형폐기물 신고 6160건, 종량제 봉투 구매 1278건을 기록할 만큼 활발하고, 체육센터-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예약에도 활용돼 주민 편의가 높아졌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의 경우 연간 8억3000만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했고, 홍보 콘텐츠 관리 시스템으로는 연간 5000만원 이상 예산이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크다. 종이 없는 디지털 행정을 통해 불필요한 서류를 줄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무중단 운영과 함께 보안성과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고 공무원이 효율적인' 지자체 플랫폼 모델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은 이와 함께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를 올해 1월부터 도입-확대 중이다. 이는 기존 마을방송 노후화와 전달력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가 가능해져 군민 안전 강화를 견인했다. 온동네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으로 운영되는 차세대 지능형 마을방송 플랫폼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육성 녹음이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송출하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노인을 위해 전화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수신 기능도 제공해 모든 군민이 편리하게 마을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양평군 전체 280개 마을 중 93개 마을에 서비스가 도입됐고, 2603명이 가입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양평군은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혼자 계신 부모님을 대신해 보호자가 함께 방송을 청취하거나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노인 정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양평군은 향후 복지, 안전, 농림축산 등 다양한 군정 분야에 온동네를 활용해 행정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훈련지 변경 전년 2배… 황승호-김우겸 벤치마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선수들 훈련지 변경이 잦아지고 있다. 2023년 12건, 작년 12건이었는데, 올해는 7월 초인데도 벌써 12건이나 된다. 선수들은 왜 훈련지를 변경할까? 크게 훈련 환경이 좋은 곳 또는 개인 거주지 변화, 친한 동료 및 선-후배 권유 등으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같은 지역이라도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할 때 뜻이 맞거나 훈련방식이 유사한 선수들끼리 함께 짝을 이루는 경우, 기존 팀을 세분화해 새로운 팀을 만들기도 한다. 선수들이 훈련지를 변경하게 되면 새로운 훈련방식으로 선수의 각질이나 전법이 달라지거나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경륜을 즐기는 사람이면 훈련지 변경에 관심이 많다. 최근 신설된 팀을 살펴보면 2023년 3월 김해 장유, 8월 인천 검단, 작년 2월 한남, 올해 6월 충남 계룡과 경남 진해다. 충남 계룡팀은 박종현(6기, A3)을 중심으로 김동관(13기, A2), 김원호(13기, A3), 류근철(21기, A2), 임대성(28기, A1), 장인석(11기, A3), 정윤재(18기, A2), 최순영(13기, A2) 등이 소속돼 있다. 기존 세종팀에서 나온 선수도 많지만 새로이 수도권에서 자리를 옮긴 선수도 여럿 있다. 충남 계룡팀이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 신예도 있다. 바로 박종현 선수의 아들인 경륜훈련원 30기 후보생 박제원이다. 박제원은 지난 2006년부터 사이클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탄탄하게 기본기를 다졌다. 17세이던 2014년에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 스프린트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경륜훈련원에서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해 맹훈련 중이다. 박제원이 올해 무사히 훈련원을 졸업하고 내년부터 합류하면 충남 계룡팀은 사기와 성적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황승호(19기, SS)와 김우겸(27기, S1)은 훈련지를 옮기고 성적이 월등하게 오른 대표적인 선수다. 황승호는 2023년 7월부터 김포팀을 나와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기량이나 성적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황승호 기량과 성적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작년 말 그랑프리, 올해 2월 스피드온배, 부산에서 열린 부산광역시장배, 6월 KCYCLE 경륜 왕중왕전과 같은 큰 대회 결승전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7월에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슈퍼특선이 됐다. 김우겸도 2023년 10월부터 세종에서 김포로 소속팀을 옮겨 기량이 많이 올랐다. 2023년 전체 성적 73위에 불과했는데 작년 25위, 올해는 현재 10위로 순위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또한 김용규(25기, S2)는 김포에서 수성, 정해민(22기, S2)은 동서울에서 수성으로 팀을 옮겼다. 특히 정해민은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1)이 있는 수성으로 팀을 옮기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최근 황승호-김우겸과 같이 훈련지를 변경하며 기량이 부쩍 오른 것처럼, 과거에도 선수들이 팀을 옮기고 난 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경우가 여럿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훈련지 변경 정보는 경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팀을 옮긴 전후 성적을 비교해 기량 상승 시점을 잘 파악한다면 적중 확률을 높이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영환 국회의원실 류종철 보좌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경제노동위원장), 가좌동 및 덕이동 주민과 함께 가좌공원 환경개선 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들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가좌공원(일산서구 가좌동 1098)은 20여년 전 가좌마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이래 노후화가 심각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가좌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이 확정되면서 본격화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원을 더해 모두 17억원 예산을 투입, 5만155㎡ 규모의 기존 공원 내 △노후 산책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창조가 골자다. 이날 현장 보고에서 김학영 의원은 “공원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고양특럐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덕이동 주민,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한별어린이공원(일산서구 덕이동 374-12 일원) 환경개선 사업 추진 현장에 방문했다. 김학영 의원은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면서 불편 사항과 개선할 점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고양시 미래 세대인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학영 의원은 지난 4월10일 집행부 관련부서로부터 가좌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고 △광장 확장을 위한 나무 화단 철거 △노인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돌계단 개선 △송포초 진입부 보행환경 개선 △가좌도서관 옆 가로 쉼터 개선 △가좌초 가로공원 노후 시설 정비 △보행로 사이에 설치된 기존 주차장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됐다. 집행부 관계자는 확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8월 사업을 발주, 9월 중 착공해 주민이 보다 빠른 시일 내 공원을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대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박은경-황은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잠정 집계액만 34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안산시의원들이 방문한 가평군 청평리 일대도 농경지와 관련 시설이 물에 잠기고 폐기물이 쌓여 주민 생활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안산시의원들은 피해 주민으로부터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인접한 조종천 범람으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폐자재를 치우고 집기를 정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를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안산시의원들은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이날 오후까지 작업을 이어가 평소 2~3일 걸릴 쓰레기 분량을 처리했다. 박태순 의장은 1일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니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이번 복구 지원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고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과 청평면 관계자도 안산시의원 격려 및 봉사를 위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들러 현장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지는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를 포함한 연천군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 중 비룡대교 등 4곳이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시민수상구조대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연천군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를 열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행조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감사담당관이 취득한 수사자료와 징계를 논의한 인사위원회 회의록 등 사건 진상규명에 핵심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특히 법원 판결문과 수사기관 자료, 인사위원회 징계 심의 자료, 시장 보고 여부 및 내부 지시 문건 등 핵심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도 요구해 사건 전모를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번 자료 제출 요구를 시작으로 행조특위는 이미 확정된 조사 범위에 따라 서면 자료를 검토하는 예비조사 단계에 들어갔으며, 조사 과정에서 감사원 등 유관기관과 감사 중복을 피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호 행조특위 위원장은 “조사 공정성을 철저히 지켜 여론조작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자료 확보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조특위는 박현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흥-서창수-한채훈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의결해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의왕시장 재의요구로 인해 특위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달 24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재의요구안이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옥외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공사 일시 중단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가도 주장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옥 같은 폭염 현장에서 일하는 외부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왕시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고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 속 건설공사는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폭염 안전 수칙 준수는 물론 필요하다면 공사 일시 중단을 포함한 적극적인 결단을 의왕시장이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의왕시 공직자들이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등 대규모 관급 옥외공사 현장을 매일 점검하고 근로자 휴게시설 및 용품을 구비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이 폭염 시간대 옥외작업 중지를 명령하는 등 강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의왕시 소속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노인 일자리 참여 노인, 그리고 의왕시가 발주하는 용역업체 노동자 등 외부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원동 청계산 5-6호 약수터 인근에 조성한 '청계산 황톳길' 개장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황톳길을 함께 걸었다. 이번 황톳길 조성 사업은 경기도 '흙향기 맨발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6000만원(시비 9700만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4월24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조성된 황톳길은 총연장 약 200m의 맨발 산책로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족 시설과 벤치도 함께 설치돼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신계용 시장은 개장식에서 “청계산 황톳길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힐링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작년 12월 관악산 황톳길을 기존 50m에서 70m를 연장해 총 120m로 확장하고, 족욕시설 2개를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황톳길과 같은 자연 친화형 시설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관내 노후 의류수거함 96개를 교체하고 지식정보타운 단독주택지역에 4개를 신규 설치해 총 100개 의류수거함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기존의 녹슬고 훼손된 외형을 전면 개선하고 도시 청결한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시민이 보다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옷줄랭'이란 별칭을 새롭게 붙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생활형 공공시설로 인식되도록 했다. 또한 수거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안내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폐건전지 수거함 부착, 내부 확인을 위한 투명창 설치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수거함의 청결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의류수거함은 시민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인 만큼 작은 개선이 큰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내 의류수거함에 모인 의류 등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번에 걸쳐 수거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합리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1일부터 '공사 분야 계약심사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공사 계약심사 이전 단계에서 설계서, 공사비 산출내역서, 계약 관련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 설계 적정성, 단가 타당성, 누락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 그동안 공사 실시설계 완료 후 계약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계 오류나 단가 산정의 부적정 등을 발견해 계약심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광명시 감사담당관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서류를 사전 검토함으로써 계약심사 기간을 단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합리적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 검토를 미리 수행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부서 부담을 줄이고, 감사부서와 사업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이번 제도로 행정과 재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개선 방안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년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운영 시간, 접근성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변화로 지자체 청년 지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에는 청년들 정서적 성장까지 도모한다. 김포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포함해 5750만원을 확보했고 하반기부터 청년 정서 케어까지 지원 부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청년지원센터에 청년을 위한 '쉼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소통, 생활 자립, 재테크 등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청년이 역량과 정서적 에너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청년지원센터에는 관내 작가의 미술작품과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도서가 전시돼 휴식과 취-창업 준비 등 성장을 함께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청년 재테크' 등 8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모집 중으로,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gimpo.gseek.kr)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서 지원 : 로컬탐사(문화탐방),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청년소통 특강 △생활 자립 : 주거탐구생활,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취업-직무 : OA 실무교육, AI음악 작곡, GPT 활용 취업교육(이력서-자소서), 사회초년생 노동법, 부업&N잡러, NFT-블록체인 기초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일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이 50만명을 초과하며 청년의 무기력 예방이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는 시대"라며 “김포시는 청년의 쉼공간을 확충하고 정서-직무-자립 지원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록지 않은 고용 환경 속에서도 청년이 역량과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부터 청년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다양한 청년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평일 낮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는 한편, 청년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월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 변화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관내 주요 고가도로 옹벽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 점검 전문기관과 함께 안양시는 현장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시민 통행량이 많은 △호계고가도로 △예술공원고가도로 △비산고가교 △박달2교 등 4곳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옹벽의 배부름, 상부 도로의 침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다. 점검 결과, 옹벽의 구조적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상부 도로에서도 침하나 파손 등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안전의 기본은 기반 시설 안전관리에 있다"며 “선제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취약 시기 및 주요 구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고가도로, 교량,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외부 요인 발생 등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긴급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교부받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돌봄 및 자립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자립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 새 단장 △냉난방기 설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자동문 설치 등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설 리모델링 완료 현장에 들러 시설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50여명 이용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설 이용자는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참 기쁘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에 자주 시설을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왕숙천 및 수변공원 아름다운 전경을 관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를 조성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는 인도가 없이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고 있는 제방도로 상단 법면에 시민의 보행 안전과 산책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민선8기 구리시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추진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예산을 들여 250m 구간에 데크 산책로와 관망 공간을 조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가 조성돼 왕숙천을 이용하는 시민과 최근 폭염 속에 왕숙천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더 행복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일부터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 '건강 경고! 자궁내막암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위험해요!'를 송출한다. 이번 특강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정언석 교수가 특강을 맡아 진행하며 여성의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언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아 예방이 가능한 암 중 하나이므로 사소한 증상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예방법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특강은 비대면 온라인 강연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구리시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1일부터 14일까지 구리비전 채널에서 강의를 시청한 뒤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우수 질문 3개를 선정해 정언석 교수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강의 참여자 중 17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우수 질문자 3명을 포함해 총 20명 시민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강의는 여성 건강권을 위한 예방 중심 교육으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조기 진단과 정기 검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 정보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리비전 채널에서 건강특강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특강 '건강 경고! 자궁내막암이 보내는 사인, 무시하면 위험해요!'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곳과 사유재산 66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규모가 컸다. 주광덕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 현장 총괄지휘를 맡기고, 응급복구 및 주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에게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시정 전개와 시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의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와 민-관-군 협력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무총리 여름철 폭염 대응 지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주시 부시장과 관련 부서가 현장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 현장 냉방기 구비 현황을 비롯해 △그늘막-에어컨 등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폭염 대비 자체 계획 수립 및 교육 이수 실태 △냉방용 물품 비치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장비의 실제 작동 여부와 식수 제공 및 아이스타올-제빙기 가동 등 보호장비 지급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도 철저히 조사했다. 또한 자체 폭염 대비 안전 계획 수립 여부와 교육훈련 이행 여부도 점검표를 통해 확인하고, 미비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상승할 경우 공사 현장의 작업을 중지하는 등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시간 조정 및 공정계획 변경으로 현장을 운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는 철저한 대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군민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 작업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도로 살수 범위와 빈도가 대폭 늘어난다. 특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와 열섬현상이 가장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도로 표면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은 열을 흡수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공기 온도까지 함께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한 도심 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군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평군은 살수 작업 확대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살수 시간대와 빈도를 조정하고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섬현상 완화는 군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폭염에 대응해 도로 살수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 그늘막 및 스마트 승강장 운영 △폭염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민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 관리법 준수를 적극 권장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민생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 일환으로 민락동 소재 복합문화 학습공간 '공부재미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자원을 활용한 교육 실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모델의 시정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공부재미연구소는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각자 관심사에 따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배움터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의정부 특색을 담은 굿즈를 기획-제작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 '100만원 실험실' 후속 지원으로도 이어져 청소년 참여형 문화기획의 대표 사례가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교육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학습 중이던 한 학생은 “예전에는 공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은 숙제를 하거나 모르는 부분을 알아가는 과정이 점점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연화 공부재미연구소 대표는 “아이들 에너지와 호기심은 무한하다"며 “이곳에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생이 공부하며 생긴 궁금증을 함께 해결해 가는 조력자"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가능성을 믿어주는 어른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공부 주체로서 스스로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경험은 앞으로 삶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부재미연구소는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탐색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구책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은 무인 서점 형태로 운영되며 독서 모임과 함께 공간 한 켠에 마련된 '별별상점'에선 털실 수공예품과 의정부를 담은 굿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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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이동환. 이하 '위원회')는 고양시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통해 시민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활동한 제2기 위원회는 22개 의제를 부서에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현장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10개 의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통해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지난 2년간 시민 손으로 기획하고, 시민 눈으로 평가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이는 시정과 시민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할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가 2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실행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기 위원회 임기는 내달 30일 만료될 예정으로, 고양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청렴방에서 5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남양주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인 '남양주이음대학'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이음대학은 읍면동과 대학을 1대1로 연계해 주민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 우수자원을 접목해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5곳과 수도권 대학 5곳을 1대1로 매칭했다. 매칭 구성은 △와부읍–서울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진접읍–경복대 평생교육대학 △화도읍–서울여대 평생교육원 △다산1동–고려대 미래교육원 △별내동–삼육대 평생교육원이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장, 대학 평생교육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안내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이음대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배움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라며 “다산 선생의 '결과를 두려워 말고 시작하라'는 말씀처럼, 이번 사업이 평생교육 분야 위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범운영이 가능하도록 협력해준 각 대학교와 주민자치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주민과 밀착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학과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습 자산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찾아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임병택 시장은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 한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 건의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조정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 △2022년 8월4일 개정-시행된 '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검토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 주기 집행이 시급하다"며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주 시행자인 LH가 주민의 오랜 고통과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석수동 주민은 30% 이상 동의를 얻어 작년 10월 안양도시공사에 공공재개발사업 예정 구역 지정 신청을 했으며, 안양도시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법적 요건 및 사업성 등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구역 내 일부가 국가유산 보물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로부터 반경 100m 내 포함돼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층수 제한 등 규제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저해됐다. 이에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올해 2월 제정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3차례 사전영향협의를 진행했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지속 협의한 끝에 해당 부지에 최대 1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예정 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정비사업 추진에 전환점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전영향협의는 주민 요구와 문화재 보존이란 두 과제를 조화롭게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공공재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했다. 시민홍보단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안양시민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한다. 아울러 안양문화예술재단 이해관계자 일원으로서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ESG경영에 중요한 기반으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위촉식에서 “시민홍보단은 재단과 지역사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안양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시민홍보단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홍보 활동을 펼치며, 안양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특구 지정은 양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드론산업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고 경기북부의 드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의 자유로운 실증과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행 관련 사전 규제(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비행 승인 등)를 대폭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드론 기업 유치와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양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2개 구역으로 나뉜다. 제1구역인 옥정2동 일원(4.1㎢)은 도심형 드론 배송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한다. 양주시는 이미 2년 연속(2024~2025년)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K-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제2구역인 장흥자연휴양림 일원(0.18㎢)은 관광객 및 산간 지역 특화 드론배송 서비스 모델 개발 거점으로 활용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이 융합된 특색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양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작년 1월 드론정책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2년 연속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을 통한 K-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추진을 비롯해 △민-관-군 화합 축제인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설립-운영 △경기도 주관 '드론 산업 육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 선정 △P-518 비행금지구역 내 드론 라이트쇼 야간비행 허용 등이 있다. 이런 선제적인 노력과 투자가 밑거름이 되어 양주시는 드론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31일 “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드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드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에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총 25개 업체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31일 “㈜스타필드 고양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goyang.go.kr)과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goyang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일환으로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플 주소인 '번영로314'를 활용한 도시형 건강 소모임 프로그램이다. △군포시 명소를 달리는 러닝 소모임 '3.14km시티런' △동네 친구들과 함께 걷고 교류하는 산책 소모임 '3140보 동네산책' △314쪽의 책을 함께 읽는 북클럽 등 3가지 소모임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일 첫 모임을 시작한 1기 모임은 군포청년 30명이 모집돼 각 소모임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참여자들 간 자발적인 소통과 후기 공유를 통해 자연스러운 청년 교류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2기 역시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포트럭 파티 △성과공유회(314번지 반상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내달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 사항은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플 관계자는 “러닝, 산책,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지역 청년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복지재단이 지난 3년간 민선8기 김포시 공약인 '위기가구 긴급 지원'을 426%나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대상을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노인 등으로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5000만원 나눔문화를 조성했으며,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목표 136%를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아울러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개소 이후 28만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복지원 방지-취약계층 선별 투명성 강화= 김포복지재단은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 대상을 심의 의결하며, 긴급 위기 이웃에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은 △보훈취약계층 지원 △폐지수거노인 지원 △심장질환자 지원 △맞춤형 행복나눔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 △우리김포긴급 지원 △정기결연 지원 △미래세대성장사업 △명절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저소득층 120여명 일자리 제공= 김포복지재단은 경기김포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연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은 2022년 8개, 2023년 10개, 작년 11개를 추진했다. 2023년 방역-청소업체인 '더 행복한 하루'와 작년에는 커피전문점 '데이앤데이 김포점'이 창업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사회복지시설과 소통-북부권 복지인프라 강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00여곳과 협업도 돋보인다. 최일선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와 번아웃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나눔문화 조성 프로그램 및 기능 보강을 위해 152곳에 10억500만원 사업비를 제공했다. 2023년 10월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을 개관해 김포시 북부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계층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 결식 우려 아동, 이주배경아동, 저소득계층 아동,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조성했다. 장애인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도 높아졌다. ▷ 김포시 나눔문화 확산 선도= 김포복지재단은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김포를 만들고자,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사업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나눔교육, 나눔강사 양성, 나눔명문기업, 나눔저금통, 아너소사이어티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표사업인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연말연시 나눔 참여를 독려한다. 작년에는 모금 목표액 13억 대비 136%나 달성했다.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김포시민의 따뜻함과 저력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31일 “민선8기가 내세운 촘촘한 복지망 구축은 보다 살기 좋은 김포,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복지정책"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사회안전망으로 포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내년 1월14일부터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과 둘리광장을 포함한 9개 공공장소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이는 집비둘기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공공장소 9곳을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 둘리광장, 성곡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 등이다. 부천시는 올해 7월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4일부터 금지구역 내 집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하면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정의경 환경정책과 환경계획팀장은 31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 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을 통해 부천시는 도심 속 집비둘기 개체수를 생태적으로 조절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내손동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과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등 내빈과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정원 80명)은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가 5년간 위탁을 맡아 운영된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밀집한 단지 특성에 따라 수준 높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의왕시는 앞으로 위탁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맞춤형 공보육 서비스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30명 정원)는 (사)더불어함께가 5년간 위탁받아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돌봄 교사 지도 아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의왕시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관내 보육과 돌봄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공공 인프라 확충으로 아이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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