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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목표로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관리권한 온실가스 배출량 중 36% 감축과 2025~2034년 세부 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으며, 고양시는 10년간 계획기간 동안 분야별 감축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을 도모한다.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을 목표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국 기초지자체는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고양시는 작년부터 부서별로 세부 사업 담당자 의견을 반영하고, 두 차례 간담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고양시는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2034년까지 39%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총 5개 부문, 19개 전략, 105개 세부 사업을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약 1조 8900억원, 2034년까지 총 2조 8300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고양시 기본계획은 중앙정부나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조금 낮은 수치이나, 중앙정부 및 경기도 계획상 세부 사업 물량을 모두 만족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과도한 목표보다는 현실적인 감축 목표와 실행계획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실가스 중 90%가 건물과 수송 부문에서 배출되는 대도시집중형 배출 특성에 맞춰 건물과 수송 부문 위주로 주요 대책이 작성됐다. 건물 부문은 7개 추진 전략 2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건물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절감 녹색생활 실천 확대 △미니수소도시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주요 전략이다. 수송 부문은 4개 추진 전략, 36개 세부 사업으로 △GTX-A, 인천2호선 등 철도중심 교통체계 구축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이 주요 대응 전략이다. 이외에도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부문 대응 전략과 세부 사업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 세부 사업 상당수는 시민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고양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9년에도 92개 세부 사업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효적 점검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도 철저한 이행 점검과 시민 참여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주민의 폐기물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며, RFID 개별계량기기를 사용하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기준은 △올해 6월~11월 공동주택 세대별 월평균 배출량 △작년 동기 대비 올해 6월~11월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량 △캠페인 활동, 현수막 게시 등 주민 참여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2월 중 우수 공동주택 9곳을 선정하고 3곳씩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선 상장 수여 외에 내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를 최대 3개월간 면제하는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RFID 종량기 보급 확대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함게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명칭 결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강변, 자족도시, 직(職)-주(住)-락(樂) 등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특성과 여건, 개발 콘셉트 의미를 담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짓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지구 지정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2일부터 구리시 누리집 좌측 상단 배너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접수할 수 있으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방향에 적합한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새롭고 창의로운지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근한 명칭인지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각각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은 이름을 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으니,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구리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올해 하반기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향후 일자리와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직(職)-주(住)-락(樂) 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고나 또는 구리시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이달 3일부터 12월31일까지 2025년 기획전 '나의 얼굴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고학 유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도로 주목된다. 전시는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동물 머리 조각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해당 유물은 완전한 형태가 아닌데도 정면에선 위엄, 측면에선 익살과 상처를 드러내며 '얼굴'로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 조각을 단초 삼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파편화된 유물들이 지닌 시간의 흔적과 정서적 메시지를 조명하고자 했다. 전시 구성은 △1부 '여전히 생생해' △2부 '그날을 기억해' △3부 '새로이 완벽해' 등 3개 섹션으로 이뤄진다. 1부에서 온전하게 출토된 유물을 통해 제작 방식, 문양, 용도 등 고고학적 가치를 소개하고, 2부는 조선 초 숭유억불 정책으로 폐사된 회암사 유물에 남겨진 시대 흔적을 재조명한다. 특히 3부에선 AI '리메마이(RE:MEM_AI)'와 협업을 통해 유물 시점의 이미지와 영상을 창작하는 실험적 작업이 전개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2일 “과거 조각과 현재 기술, 인간의 감각이 결합해 유물에 새로운 존재감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문화기술 접목에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양주시 대표 역사문화 행사인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연계 미디어 퍼포먼스 전시 '2025 회암사:Re'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 지역, 민원 다발 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고,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에 들러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억제 조치 위반 사업장은 없었으나, 올해 봄철은 잦은 강풍으로 인한 비산먼지 관련 민원(1~5월 31건)을 전달하고, 적재물 방진덮개 유지, 진출입로 청소 및 살수 추가 실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조치하도록 했다. 향후에도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수시 지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2일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점검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 감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최근 홍콩-중국-대만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연장한다. 현재 국내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지만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감염이 증가한 사례가 있는 만큼 유행이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노인 △생후 65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송우리 우리병원, 일동연세의원 등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2일 “해외 유입 등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시민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받으러"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시흥-수원-화성-양주 ‘현금없는버스’ 시범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현금 사용자 혼란이 없도록 경기도는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현금없는버스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없는버스 시범사업은 '현금 사용율 감소와 시민의식 선진화'라는 시대 흐름에 따른 조치로,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의 친절한 안내, 특히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하며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차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가 잇따라 제시되며 시정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레드는 고양시 정체성과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 마스코트 제작 방안, 행정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대형 공연을 활용한 도시 홍보 전략,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 AI혁신TF팀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과 도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차 회의에선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감사관-행정지원과 등 관련 실무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질적 추진력을 더했다. 고양시는 향후 팀레드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일부 과제는 시범 운영 등을 통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송대호 기획정책관 팁장은 2일 “팀레드는 단순한 내부 제안을 넘어 MZ세대 시각에서 시정을 재해석하고 개선하는 혁신 창구"라며 "하위직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 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 지하화 제2차 사업 제안서를 지난달 28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번 제안서는 작년 10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구간 1차사업(선도) 제안서와 달리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이 포함돼 있다.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각각 마련한 셈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군포시는 경부선 7개 자치단체 공동 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작년 초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작년 10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수행하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포시 사업 제안서를 완성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시설 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 개발 방향을 제안해,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 제시했다. 군포시는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12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 17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는 우수기관 중에서도 시 부문 2위를 기록해 2년 연속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시민투표 등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 경계에 있어 보행로가 단절돼 주민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던 문제를 해당 보행로 인근 주민 및 타 지자체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 끝에 해결한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안양시는 폭우 시 배수펌프 작동 등 안전조치를 제어하는 전기시설(수배전반)이 지하에 위치한 관내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안양시는 관내 지하차도 총 11곳 중 지하에 수배전반을 둔 7곳에 대해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옮겨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이고, 폭우 등 필요 시 지하차도 안전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작년 만안구예술공원지하차도(1곳)의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을 마쳤고, 나머지 6곳(만안구 3, 동안구 3)은 이달 모두 이전 공사를 마쳤다. 이달 공사를 마친 지하차도는 만안구 연현-주접-일번가 지하차도, 동안구 비산-범계-호계 지하차도 등이다. 이번 6곳 공사는 경기도 재난 예방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12억원으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6억원과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6억원이 투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재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손잡고 관내 축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30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향후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홍동곤 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해 깊은 이해와 실천 의지를 갖고 협약을 맺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50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고, 협약서 내용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원순환 실천까지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음식문화축제, 춤축제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더욱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순환 경제 사회 전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꿈나무도서관은 스마트폰 영상 촬영과 편집을 배울 수 있는 '2025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강'을 오는 24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의 유익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반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1인미디어 박정옥 대표 진행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튜브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법과 편집 기초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수강을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일부터 양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yj.go.kr/childlib)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내용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2일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자나 주부 등 시민이 콘텐츠 창작을 통해 자기 표현 기회를 넓히고,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수당'을 오는 7월부터 지급한다.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 지원으로 추진되며 생후 24~36개월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 등에게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가족돌봄수당 예산을 확보했으나 경기도 사업계획 변경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 협의 지연으로 그동안 추진이 미뤄졌다. 지난 4월 경기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시행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의왕시는 가족돌봄수당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수혜 대상은 신청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36개월)이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으로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한다. 수당을 받게 되는 돌봄 조력자는 돌봄 아동 기준 4촌 이내 친인척과 돌봄 아동과 동일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자로 가정당 1명만 지정이 가능하다. 가족돌봄수당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신청 첫 달인 6월에만 2일부터 시작하고 7월부터는 매달 1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의왕시 가족아동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 공백 발생 가정에 실질적인 돌봄 조력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낮추고 아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보육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시민이 일상 속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의제 발굴 설문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유상진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2일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일상 문제를 교육 주제로 발전시킬 소중한 기회"라며 “발굴된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과 해법을 모색하는 학습 과정이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투리 공간이나 미관 개선이 필요한 장소 등 시민의 실생활과 맞닿은 문제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개설될 의정부시민대학 생활정책학부 교육과정 주제와 사례로 활용되며, 일부는 시민이 실제 생활 문제에 대해 직접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권역별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 목소리가 의정부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일상 속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독도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관은 경기도미래재단 주관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 체험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독도 역사와 가치, 생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체험 콘텐츠로는 △독도 4D 롤러코스터 △독도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터치 VR △독도 AI 포토존 등이 있다. 특히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은 독도를 실감 나게 접할 수 있다.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청소년에게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자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보전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1일 “이번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청소년이 독도 가치와 상징성을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문화유산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문화유산 감수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독도 디지털 체험관 관람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펀그라운드 진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검도대회'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인 기량 향상, 시민 건강 증진,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를 격려했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여) △중등부(남) △일반부(남-여) △단체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8개 클럽에서 200여명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남양주시 검도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8명이 심판으로 참여해 경기 공정성과 운영 전문성을 높였다. 주광덕 시장은 “검도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최고의 종합예술운동이며,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되, 상대방을 향한 존중과 배려가 함께 하는 최고의 검도선수단 가족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김근식 남양주시검도회장은 “참가자의 뜨거운 열정이 대한민국 검도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장소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시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AI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내 AI스타트업 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는 시흥시를 포함해 4곳의 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제조업 등 주력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클러스터 조성 계획 △정왕지구,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뛰어난 연계성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형과학고 등 지역 인재 양성 기관과 협력을 통한 청년 AI 전문인력 양성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조성지로 확정됐다.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과 AI 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및 제조업 융합을 적극 추진하며 도시 전반의 산업 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AI-바이오 혁신도시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는 관내 대학과 협업을 바탕으로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창업기업 육성–AI 프로그램 연구개발'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구조로 설계된다. 또한 시흥산업진흥원과 연계해 AI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R&D 허브를 조성해 클러스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이번 선정은 시흥시가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AI-바이오 혁신산업 창업생태계를 조성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에서 선도형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을 확보했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 가공 등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제조업 근간이자 혁신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하 반월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나서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공동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8억원(국비 24억, 경기도-안산시-민간 24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특화단지 내 염색-가공 뿌리기업 공동 활용시설 구축 △공정 및 기술 혁신 활동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산시는 반월염색단지 내 노후된 공동 폐수처리시설을 교체해 단지 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공동 혁신 활동으로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협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력양성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과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섬유류 수출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 산업이 이번 사업으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지난달 31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문화원 주관 아래 '2025년 제39회 안양단오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전통명절 단오 의미를 되새기고 안양시민 안녕과 안양시 번영을 기원하는'단오 기원제'로 시작해 공원 일대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열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시민은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이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예가 김영남 작가가 단오 퍼포먼스도 선보였고, 안양문화원의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공연과 태권도-줄넘기 등 시범 마당, 민요-봉산탈춤 등 공연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공연마당에서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했다. 권원태연희단도 전통연희로 시민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단오는 우리 조상들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고유 명절"이라며“시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시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달 30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의왕시 주요 현안 7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논의 된 안건은 △국철1호선, 동인선에 의왕시 경유 추가 정거장(월암역, 왕곡역) 신설 △GTX-C 의왕역 시설 개량비 지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경수대로~백운밸리 연결도로 신설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 편익시설 지원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비율 확대 △3기 신도시 조속한 보상 일정 통보 및 신속한 추진 등 7건이다. 이번 만남에서 김성제 시장은 “3기 신도시 및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의왕시 내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철도교통 이용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기 신도시 내 월암역 신설, 오전왕곡지구 내 왕곡역 신설이 필요하며,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공공주택지구의 베드타운화를 방지하기 위해 3기 신도시 내 자족용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오전왕곡지구에 대해선 의료-바이오 중심 산업용지를 계획해 주거와 산업단지의 복합적 개발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공공주택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시설, 통합정보센터 등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부채납을 제안했다. 그밖에 3기 신도시 지구 제안(2021. 8. 30.) 이후 손실보상 협의 지연으로 인해 원주민의 대출 이자 비용 증가 등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사항인 만큼 조속한 손실보상을 주문했다. 김성제 시장은 특히 “국가가 추진하는 주거 안정 정책에 의왕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지역 주요 현안 해소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LH는 적극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의왕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잘 들었으며, 건의 내용에 대해선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도시공원에 새 숨결 불어넣다…76.1억 투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도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총 76.1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도심 내 노후 공원 11곳을 현대화하는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공원시설 단순 정비를 넘어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고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녹지를 확보해 주민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등 공원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이 있는 도시가 진짜 살기 좋은 도시"라며 “이번 현대화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 일상에 쉼표를 더하고 마을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원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원 재조성을 통해 고양시는 지역 활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한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대표 공원 3곳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 동산동 소재 동산꽃맞이공원은 스타필드에서 삼송교까지 이어지는 긴 선형 공원이다. 가족 단위로 공원을 찾는 수요가 많으나 인근 지역 상권 침체와 즐길거리 부족으로 점차 이용률이 떨어졌다. 그래서 작년에는 2억5000만원(특조금)으로 1900㎡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는 총 12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2만7536㎡ 공간에 자작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장미화원을 확장하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경관조명도 함께 설치한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감각적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한번 시민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화수공원은 화정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남녀노소 이용률이 높지만 낡은 보도블럭으로 인한 물 고임 현상과 단조로운 조경으로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고양시는 5억원(특교세)을 투입 3000㎡ 면적의 보도블럭을 교체해 보행 여건을 높이고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숲세권을 조성한다. 일산서구 가좌근린공원은 총 17억원(특조금 14억+특교세 3억)을 투입해 5만155㎡에 해당하는 공간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노후 산책로 1km를 재포장하고 진입광장을 개방감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 가좌마을 주거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장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이들의 일상 속 놀이공간인 어린이공원도 안전성을 강화해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재정비된다. 조성된 지 30년 가까이 된 행복, 무원, 달빛, 꽃우물 등 어린이공원 9곳 환경정비 사업에 총 41억6000만원(국-도비 포함)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놀이시설과 바닥 포장을 비롯한 시설물 정비와 안전성 강화가 포함된다. 특히 달빛공원, 꽃물공원, 개나리어린이공원은 소방안전교부세 2억10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아 한층 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달빛공원과 꽃물공원은 20년 이상된 놀이시설 부품을 교체하고 시설물을 새로 도색한다. 개나리어린이공원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파손된 진입로를 정비하고 놀이시설을 전면 교체해 아이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덕이동 한별어린이공원은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원으로 재탄생된다. 2747㎡ 규모 공간에 5억원(특조금)을 투입해 놀이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꽃이 가득한 정원과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도 도입한다. 밝고 안전한 조명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넘어져도 안전한 탄성포장을 바닥재로 활용하는 등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반영될 예정이다. 백석동 간이어린이공원은 올해 9월까지 기존 모래놀이터 일부를 축소해 운동 공간으로 전환하고 노후된 휴게시설과 바닥 포장재를 교체하는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비씨티원, AI 플랫폼 산학협약…혁신인재 양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비씨티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통합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 언어 모델) 인터페이스(META LLM MSP)' 활용에 협력한다. 특히 경복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씨티원이 개발한 'META LLM MSP'는 GPT-4, Claude, Coder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MCP 기술을 적용해 블렌더, 유니티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AI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소프트웨어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실무 교육과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복대와 비씨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교육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이사는 “상용 AI 서비스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한계가 있다"며 “경복대만의 자체 데이터로 학습한 언어 모델을 META LLM MSP에 통합해 차별화된 AI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구 경복대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AI 활용 교육, AI 스타트업 창업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정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정책과 연계해 IT, BT, NT, ST, ET, CT 등 6T 첨단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AI 특화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호국보훈 기억-예우로 완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시민과 함께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 보훈TV'가 대표적인 예다. 보훈TV는 순국선열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파하고 6.25참전유공자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소개하는 콘텐츠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정보와 복지정책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처우를 '보훈'이란 단어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물론 국가유공자의 보훈 복지 향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보훈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보훈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자일동 현충탑 일대에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모, 교육, 휴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골자로 하며, 생태마을 조성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추모공간 중심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2967㎡ 면적의 현충탑 주차장 부지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2단계는 2711㎡ 면적의 현충탑 및 행사장 부지에 △의정부 역사와 평화 염원을 담은 타임캡슐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의 벽 △의정부 호국 영웅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조형물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추모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 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9년 3월 노후된 보훈회관을 의정부동에 새롭게 건립해 지역 보훈단체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15㎡ 규모의 단독 건물로 강당, 목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현재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를 비롯한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이해 시민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현충시설을 의정부는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김풍익 전투기념비(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를 비롯해 현충탑,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 무공수훈자 공적비, 애향 공적비, 무명 애국지사 위령비, 신채호 선생의 모과나무, 안중근 의사 동상, 평화의 소녀상, 3.1 만세운동 기념비, 평화통일 기원 베를린 장벽, 한미우호 상징 조형물, 노르웨이 참전 기념공원, 무공수훈자의 탑, 월남전 참전 기념비, 3.1 만세운동 표지석, 김구 선생 암각문 등으로, 의정부시와 보훈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5600여명 국가보훈대상자와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 지원 법률' 적용 시민까지 확대하고, 기존 참전유공자에게 국한됐던 수당을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지급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연령 기준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독립유공자수당(월 10만원) 및 의료비-약제비 지원 △차상위계층 이하 국가유공자 대상 생활보조수당(월 10만원) 지원 △참전명예수당(연 1회, 6월25일 전후 60만원) △5.18민주유공자 대상 생활지원보훈수당(월 10만원)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위로금(15만원) 등을 통해 보훈가족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광복회 의정부시지회 등 관내 10개 보훈단체에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전적지 순례 및 안보 견학 △운영비 및 사업비 보조 △호국보훈의달 위문금 지급 △보훈회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와 공훈을 기리고, 시민에게 애국정신과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1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3.1절 기념식,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기념행사, 광복절 경축식 등 주요 국경일 및 기념일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행사는 현충탑, 3.1운동 기념비, 안중근 의사 동상 등 관내 현충시설에서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하고 시민 참여와 보훈정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보훈단체별 특성에 따라 관외 기념식 등에 참석할 경우 보훈회원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의정부시 소유 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총 5회에 걸쳐 상반기 2회, 하반기 3회 열릴 예정으로 상반기는 오는 18일과 20일 '2026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 '2026학년도 수시 성적대별 지원대학 분석'을 주제로 조원배-조만기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내 고3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구리시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1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구리시는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 진로와 전공 선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추진해 왔다"며 “매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준비하는 시간이 될 터이니,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는 11월14일, 19일, 21일 '고교학점제 이해와 고등학교 생활 준비하기', '2028 대입전형 및 입시 전략', '2027 대입전형 이해 및 효율적 지원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35 남양주시 환경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환경계획 정합성을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수립해 남양주시 전역과 인근 영향권을 대상으로 오는 2035년까지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계획 수립을 위해 남양주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남양주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 공청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경기도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계획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에코시티 남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총 11개 분야 60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기-미세먼지 △통합물관리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환경 전반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2035년까지 총 3조 2872억원(연평균 27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점 전략사업에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확충 △남양주형 비점오염 마스터플랜 수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기후위기-환경재난 대응 환경교육 강화 등이 포함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이번 환경계획은 남양주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그림이자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라며 “분야별 세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범지구적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동두천시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237명 등 3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대학생 신청자가 전년 대비 약 29.5% 증가한 500명에 달했으며, 장학금 예산도 전년보다 1억원 증액된 총 6억60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학비 부담 완화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동두천시는 선발 인원을 전년보다 16%나 늘렸다. 고등학생은 △다자녀 장학생 100명을, 대학생은 △애향 장학생(전문대, 일반대) 138명 △재능 및 관내 대학교 장학생 13명 △주거지원 장학생 86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일시 지급되며, 대학생 중 애향(일반대), 재능, 관내 대학교 장학생에게는 최대 350만원, 애향(전문대), 주거지원 장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양혜경 미래교육진흥원장은 1일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 규모와 예산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 선발 결과는 선발된 학생에게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동두천시 누리집에도 공고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오는 13일 지급될 예정이며, 장학금 지급을 위한 서류 접수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웰컴투 청(년과 함께)하리' 사업을 다시 선보인다. 청년들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다. 웰컴투 청하리는 기존 청년센터 외에도 청년 선호도가 높은 민간 공간인 카페나 공방 등을 활용해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공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125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양주시는 관내 문화체험공간(4곳) 및 카페(5곳) 등 9곳을 청년공간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청년공간 중 문화체험공간은 △글로리댄스 △23스튜디오 기타교습소 △리리쿠샵 △유이플라워이며, 카페는 △카페423 △스테이온 △비온어롤 △밀키웨이스테이션 △카페그립지다. 특히 작년 11월 개관한 와글와글센터 내 덕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밀키웨이스테이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지역사회와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험공간 지원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 내 '교육 신청' 탭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카페 지원은 네이버 지도 '양주시청년센터' 검색 후 예약 탭을 통해 가능하다. 정유진 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1일 “청년이 일상에서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하리가 단순한 장소를 넘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소재 ㈜동방파스텍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나눔명문기업'으로 등재됐다. 이는 양주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라 눈길을 끈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는 고액 기업 기부자 프로그램으로 3년 이내 1억원 이상을 약정한 뒤 이를 완납한 법인 기부자에 수여된다. 동방파스텍은 지난 2022년 약정 후 3년 이내 기부금을 조기 완납하며 전국 258호, 경기북부 7호, 양주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특히 지춘남 동방파스텍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기업과 개인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증패 전달은 양주시 백석읍 홍중산업단지에 소재한 동방파스텍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사랑의열매 경기북부본부 이경아 본부장, 김금숙 양주시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 나눔 실천을 축하했다. 지춘남 대표는 “나눔명문기업이란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며 “우리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묵묵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본보기가 되어준 동방파스텍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이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양주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본부장은 “동방파스텍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계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기업은 사랑의열매 간행물 등재, 사회공헌사업 연계, 현판-인증패 수여, 유공자 추천 등 다양한 예우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9일부터 관외 대학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양평군 대학 MT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학 MT 지원은 양평군 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원) 재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 양평에 들러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1만5000원 숙박비를 지원받게 된다. 총사업비 예산은 1500만원으로 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청년의 활력 있는 방문을 통해 양평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평은 관광자원, 숙박시설, 교통 기반 등 대학 MT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MT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양평군 대학 MT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희상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음터널은 작년 화재로 인해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해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최근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으로, 신계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가교하부부지(갈현동 74-3번지 일원)에 풋살장(1면), 족구장(2면) 등을 설치한다. 과천시는 현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도로점용 허가 이후 행위허가와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31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 공간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간 행사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 2025년 환경교육주간 행사 기획단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주관한다. 시민이 환경 가치와 순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 △특강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내달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연다. 시민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생태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룬 체험 부스 25개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친환경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한 명당 텀블러 1개 또는 투명 페트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행사장에 마련된 음수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명 페트병의 경우 체험 부스에서 리필 세제를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업사이클 예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가 동시 적립되고,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시간도 부여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소정의 행사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5일에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이유미 박사의 환경 특강 '숲, 그리고 우리'가 열린다. 숲과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선 자원과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 '광명은 순환 중'이 열린다. 관람객은 활동지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13일에는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시민참여 포럼 '순환을 말하다'가 개최된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 실태,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광명시 환경교육플랫폼에 게시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전시, 포럼 참여 신청은 행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7일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이 환경 학습에서 나아가 직접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 참여 자체가 환경 실천 주체가 되는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9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연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건축설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학생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2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미팅은 김환용-임지택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 30여명,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 등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미팅은 이성재 철도개발팀장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수업 과정으로 진행하기 위해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팅에서 △신-구도심 공간 연계 추진 방안 △초지역세권의 국제업무지구 추진 가능성 여부 △상부 개발 시 녹지를 최대화하는 방안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이번 미팅에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다수 학생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인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학생들의 학기 중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제안하는 공간 구상과 설계 아이디어를 실제 안산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대형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년 및 대학과 지속 협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 및 발표대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업 참여에 대한 지역 청년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성호공원 일대에서 안산이 낳은 실학사상 대가(大家)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2025년 제28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 성호문화제는 조선 후기 대학자인 성호 이익 선생의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성호문화제는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성호사생대회 △와리풍물놀이 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 △삼두회 체험마당 △성호사상 패널 전시회 △성호의 멋, 풍류를 잇다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익 선생 숭모제는 오는 31일 이익선생묘 사당에서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채화와 크레파스화 등으로 각자의 숨겨진 솜씨를 뽐내는 성호사생대회는 행사 둘째 날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달 1일 펼쳐지는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예술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정미애, 이범학, 김보민 등이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어,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멋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날 경기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상태 △전기-소방 설비 △행사 진행에 따른 위험요소 대비 현황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응급환자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미아보호소 운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한 행사가 치러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안양시는 탁월한 대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이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우수 지자체에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상금으로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선제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 확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폭설 시 단계별 제설대응체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점검, 난방용품 지원 등 현장 중심 맞춤형 대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이번 평가를 통해 안양시의 재난대응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국내 1위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정기권 이용자를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는 의왕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의왕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은 에버랜드 정기권(정상가 29만원) 구매 시 총 6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2만원 즉시 할인 △에버랜드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2만원 지급 △1만원 상당 에버랜드 주차권 2매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앱에서 정회원 등록을 완료한 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급받은 쿠폰 번호를 복사해 앱 내 '쿠폰 등록번호' 란에 입력하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자동 연동된다. 이번 할인 쿠폰은 제휴 기간인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1일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시민에게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공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24곳을 신규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PM 주차구역은 18곳으로 이번 추가 설치로 총 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PM은 뛰어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에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 불편,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이용률이 많은 역세권과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차구역을 새롭게 조성해 안내표지판과 주차 구획선을 설치,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 올바르게 주차하도록 유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가 무분별한 주정차를 줄이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입과손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되며,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릴 기획공연 '강산제 수궁가' 예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산제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살리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별주부의 여정을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안성시와 문화 교류 일환으로 내달 15일 안성에서 소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가 오는 7월19일 다산아트홀을 찾아와 국악뮤지컬 '심청날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판소리 체험과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판소리 '두제비 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련 세부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은 양주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오는 7월7일부터 27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확대 개편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19세부터 39세 이하 양주 거주 미취업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재학생은 본인 주소가 타지라도 직계가족이 관내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근무지는 양주시청 본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부서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23일 양주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청년은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행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31일 “이번 청년행정체험이 청년에게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신규 교육프로그램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을 운영한다.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회암사지 관련 대표 기록 중 하나인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양주 회암사지 현장을 연계해 기록 중요성, 회암사지의 가람 배치와 건축물을 주제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과거 회암사를 복원한 대가람 모형을 통해 기록 내용과 주요 전각 위치를 살펴보고 유적 현장에서 단지별 특징과 현재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과거 회암사 대표 전각 중 하나인 '서승당'을 주제로 전통 건축구조를 살펴보고 직접 조립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서승당 조립 모형 교구재를 통해 역사 속 회암사 모습을 상상에서 현실로 구현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연락해 접수하면 되고, 일정 조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이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으로서 가치를 다양한 주제와 시선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양주 회암사지와 다양한 주제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융합 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공모사업에서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특히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PT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와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 연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 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AX 실무역량 강화 교육 및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증 중심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의정부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AI 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고도화와 청년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 북(이하 알쓸청길)'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 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그동안 하남시는 청년정책을 종이 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하남시 누리집 또는 QR코드 접속만으로도 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실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알쓸청길은 청년 현실을 반영해 총 6개 유형으로 분류된 23개 대표 정책을 담았다. 취업지원, 역량강화, 일상지원, 주거안정, 문화활동 등 유형별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욕구에 맞춰 정책을 안내하며, 각 페이지에는 세부 설명은 물론 신청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전자책 특징은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남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점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재도전 기회를 얻은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로 취업 문을 연 사례, 무료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후기 등 다양한 청년 수기가 진솔하게 수록돼 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목소리가 살아 있는 알쓸청길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감과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하남시 주요 청년정책 거점시설과 다양한 창업-취업 공간에 대한 정보도 포함됐다. 문화특강 '슬기로운 청년생활', 청년동아리 지원,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자율적 참여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개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김진국 청년일자리과장은 31일 “청년이 정책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 많이 고민했다"며 “알쓸청길이 정책을 안내하는 것에서 나아가 청년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알쓸청길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웹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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