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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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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된다...새해 달라지는 금융제도는

내년부터 금융사에 예금을 하는 경우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액이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은 매출액 구간별로 최대 0.1%포인트(p)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30일 안내했다. 우선 이날부터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소액 취약채무자 채무면제 등 채무자 특성별 신용회복위원회의 맞춤형 채무조정이 강화된다. 2월 14일부터는 영세, 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이 0.05%~0.1%포인트 인하된다. 1분기 중 민간을 통해서도 금융, 고용, 복지 복합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고, 2분기에는 연계분야도 주거 등으로 확대된다. 내년 1월부터는 '반도체 저리대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최저 2%대 국고채 금리로 반도체설비투자를 원하는 기업에게 제공된다. 1월부터는 청년도약계좌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확대되며, 3년 이상 유지시에도 비과세 및 기여금이 지원된다. 1월 2일부터 오픈뱅킹 이용자를 개인에서 법인까지 확대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법인계좌도 하나의 은행에서 통합조회가 가능해진다. 중도상환수수료 제도도 개편된다. 내년 1월 13일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에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과 대출관련 행정, 모집비용 등 실비용 외에 다른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금지된다. 예금보호한도도 상향된다. 금융사에 예금을 하는 경우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액이 2001년 이후 24년 만에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해당 내용은 1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공포 이후 1년 이내에 시행된다. 내년 1월부터는 돈을 잘못 송금한 경우 반환지원 대상 금액이 기존 5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까지 확대되고, 신속한 반환지원을 위해 수취인의 자진반환 요구 기간이 3주에서 2주로 단축된다. 이밖에 내년 3월 31일부터 무차입공매도를 예방·사후점검하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이 구축되고,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이 제한(90일, 연장 포함 총 12개월)되는 등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이 시행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4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30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7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이슈사항을 바탕으로 ESG 경영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AAA' 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금융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 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전 분야 Leader로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 금융 항목은 만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년 다우존스 DJSI World 지수에도 편입돼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글로벌 ESG부문에서 톱 티어(Top-Tier) 금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가 ESG 영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경영체계'를 강화했다"며,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IBK기업은행, 취약계층 수수료 면제혜택 내년까지 연장

IBK기업은행이 금융취약계층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자 수신 및 카드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창구 타행 송금수수료, 당·타행 CD기 이용수수료, ▲통장·카드 (재)발급수수료 등 수신·카드 관련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타행 이체수수료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면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최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면제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은 기준금리 인하 무용지물?...“은행 예대금리차 또 커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하락했음에도 은행의 이익 기반인 예대금리차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도 높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유지한 반면, 예금금리는 인하하면서 예대금리차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신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15%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는 10월(1.036%포인트) 대비 0.114%포인트 오른 수치다.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모두 1%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23년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5대 은행 예대금리차는 올해 1월만 해도 0.822%포인트에 불과했지만, 9월 0.734%포인트에서 10월 1.036%포인트로 올라선 뒤 11월에도 추가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권 11월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서도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41%포인트로 전월(1.30%포인트) 대비 0.11%포인트 커졌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제외한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예금과 대출금리 격차에 따른 은행의 마진이 크다는 뜻이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각각 1.27%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하나은행(1.19%p), 우리은행(1.02p), 신한은행(1.0%p) 순이었다. 전체 19개 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의 11월 예대금리차가 5.93%포인트로 1위였다. 전북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가 11월 기준 9.30%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은행 측은 “대출금리가 높아보이는 이유는 정책서민금융대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이 높기 떄문"이라며 “가계대출 취급액 중 정책서민금융대출 취급비중은 21.5%, 평균금리 15.39%,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취급비중은 38.5%, 평균금리 10.67%로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에서도 포용적 금융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스뱅크(2.48%p), 한국씨티은행(2.41%p), 카카오뱅크(2.04%p)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 결정에 따라 2022년 2월 15일부터 개인고객 신규 거래가 중단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것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은행권이 올해 8월부터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반대로 예금금리의 경우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수 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했다. 실제 NH농협은행은 이달 27일 예적금 금리를 상품에 따라 0.05%포인트에서 최대 0.25%포인트 인하했다. 같은 날 양도성예금증서, 표지어음 등 단기시장성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도 2.30%에서 2.15%로 0.15%포인트 조정했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도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대부업 이용자 줄었지만...1인당 대출액 1711만원, 대출금리 13.7% 달해

올해 6월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가 71만4000명으로 작년 말보다 1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인당 대출액은 1711만원으로 작년 말 수준을 유지했고, 평균 대출금리는 13.7%에 달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민이 감당하기에는 금리가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대부중개업자를 포함한 등록 대부업자 수는 8437개다. 대출잔액은 12조2105억원으로 작년 말(12조5146억원) 대비 3041억원(2.4%) 감소했다. 높은 조달금리, 연체율 상승 등으로 대출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대부이용자는 71만4000명으로 작년 말(72만8000명) 대비 1만4000명 감소했다. 대부업 이용자 수는 2021년 말 112만명에서 2022년 말 98만9000명, 작년 말 72만8000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대출유형별로는 담보대출이 7조4032억원(60.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대출은 4조8073억원(39.4%)이었다. 1인당 대출액은 1711만원으로 작년 말(1719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13.7%로 작년 말(14%) 대비 0.3%포인트(p) 내렸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자산 100억원 이상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2021년 말 21.7%에서 2022년 말 20%, 2023년 말 18.5%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서민들이 감당하기에는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로 서민들이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도 상승했다. 원리금 연체 30일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은 13.1%로 작년 말(12.6%)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2021년 말 연체율은 6.1%에 불과했는데, 내수부진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불법사금융 근절 및 대부업 신뢰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 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추가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불법대부계약 무효화 소송 지원, 채무자대리인 제도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저신용자 신용공급 노력이 지속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서민의 일상과 재산을 침해하는 대부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위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은 총재 주재 F4 회의...“금융·외환시장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융, 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날 F4 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했다. 논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달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환율 상승 등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제사회가 한국의 국정 컨트롤타워가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리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국내 정치상황이 조속히 안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정부, 한은의 대응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는 3분기 기준 9778억 달러 수준의 순대외금융자산 규모와 세계 9위 수준인 4154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27조원 수준의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정프로그램 잔액 등을 꼽았다. 참석자들은 “시장에서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달 27일 5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RP)을 추가 매입해 12월 4일 이후 30일 현재까지 총 38조6000억원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다. 앞으로도 시장 안정과 단기자금 수급여건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RP를 추가 매입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외국인의 국채투자 인프라 확충,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외환시장 인프라·접근성 개선 등 외환수급 개선 노력과 함께 외국인 투자(FDI) 촉진을 위한 지원도 곧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여야 기싸움 속...금융지주, ‘현 정권 코드 맞추기’ 계속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지주사들이 내년에도 현 정권이 주문하는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 보호 등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특히 상생금융,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은 정권과 관계없이 금융업의 본질인 고객 신뢰와도 직결된 부분인 만큼 내년에도 해당 사안들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내년 중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가 결정되고, 차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금융사들의 경영전략은 미세하게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기존 그룹손님가치부문을 '시너지부문'으로 재편하고, 시너지부문에는 자본시장본부를 신설했다. 자본시장본부는 기존 부채 중심의 금융구조를 '자본 중심'의 금융구조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부터 목표로 내건 '부채 중심에서 자본 중심으로의 금융 구조 전환'과 일맥상통한다. 김 위원장은 부채에 의존해 온 경제, 금융구조를 자본 중심으로 재편하는 식으로 금융 혁신을 모색하겠다고 줄곧 공언해왔다. KB금융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준법감시인 산하에 있던 본부급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담당(C-level)으로 확대 재편하고, 지주 및 계열사 내부통제 관련 부서명을 '준법추진부'로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계열사별로 준법지원부 등 다양한 명칭을 사용했는데, 이를 '준법추진부'로 통일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환경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으로 내부통제 효율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관점에서 솔루션 역량을 확대하고자 고객솔루션그룹 안에 개인솔루션부와 기업솔루션부를 통합해 '고객솔루션부'를 신설했다. 여기에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제도 개선 등 고객 편의성 혁신을 주도하는 '고객편의성Tribe'도 신설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인사, 조직 등 모든 부문에서 쇄신과 혁신을 예고한 회사는 단연 우리금융지주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1월 그룹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이사회 내 위원회 직속으로 임원 감찰 전담기구인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외부 법률전문가인 이동수 변호사를 영입했다. 윤리경영실은 내년 3월 출범하는 '윤리·내부통제위원회' 산하로 편제돼 그룹사 임원 감찰, 윤리정책 수립 및 전파, 내부자신고 제도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우리금융은 내년 2월까지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해 금융사고 조기발견 가능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고를 계기로 빈틈없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에 나선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임기가 내년 6월 만료되지만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금융당국 수장의 거취와 관계없이 임원들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일탈 행위 등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하나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맞춰 최고경영자 후보의 면밀한 평가 및 검증, 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외부 후보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외부 후보만을 위한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그간 금융지주사들이 CEO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후보군에 포함된 외부 후보에게 불공평하지 않도록 외부 후보에 대해서도 공정한 평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다음달 중 차기 하나금융 회장 최종 후보군에 오른 함영주 현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외부 후보 2명 등 5인 가운데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지주사들은 최근 정국 불확실성에도 상생,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 금융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만큼 항상 긴장감을 갖고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융사 내부 긴장도는 어느 때보다 고조됐다. 다만 내년도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나 대선 등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의 경영전략은 미세하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탄핵 이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나, 기업의 경영 방침을 바꿀만한 이슈는 아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새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탄핵 이슈에 따른 경제 전반의 영향을 고려해 세밀하게 조정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 금융센터 지점장 △동수원 허양무 △서여의도 정지용 △대치역 김동환 △종로4가 이민숙 △영등포중앙 박정환 △서초 장재홍 △분당중앙 정영훈 △송파 김록식 △공항 김현식 △잠실역 조명래 △중랑교 유영희 ◇ 지점장 △본점영업부 이경훈 △토곡 박영한 △경산 장병기 △익산 백현욱 △대천 서기병 △천안청수 이도경 △국민대학교 김교승 △범일동 문성은 △원주중앙 배재영 △송파구청 임희숙 △창신동 임종호 △정읍 곽경란 △대덕 명정애 △강동구청 박경미 △당진 강영섭 △김제 이지현 △논산 임혜숙 △세종중앙 이경애 △동해 이근영 △강릉 전춘이 △부산정관 남현수 △기장 박찬종 △부암동 민미영 △진주 정영숙 △진해 변미향 △거제 황민이 △안동 김점숙 △봉선동 박금례 △괴정동 안태희 △김해장유 김명섭 ◇ PB지점장 △TWO CHAIRS W 청담 백승희 △TWOCHAIRS W 도곡 성현숙 △TCE강남센터 김은진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호남 김준범 △창원/녹산 구성인 △대구/경북 조영원 △남동/송도 김효중 △반월/시화 공규대 △반월/시화 김남중 △화성/평택 김성운 △반월/시화 안태영 △서울디지털 차민호 △창원/녹산 이동근 △대구/경북 손대철 △남동/송도 지일권 ◇ 기업영업본부 △본점 김형준 △중앙 박용진 △신성장 박진상 △신성장 김영훈 △신성장 양승욱 △신성장 조현욱 △미래 김범순 △미래 이재봉 △미래 현정호 ◇ 영업본부 부장대우 △강동강원 송혜정 △중랑노원 문정미 △강남2 김영미 △서초 이유경 △광진성동 이보광 △부산서부 서정미 △송파 노호영 △서대문 김미정 △부산동부울산 황보연주 △경기남부 두충헌 ◇ 본부부서 부장 △인증사업플랫폼부 김성준 △기관영업전략부 이창주 △인사부 유창석 △기업금융솔루션부 전종호 △글로벌영업추진부 김성순 △코어공통개발부 주진성 △경영기획그룹 정경수 △HR전략부 김태진 ◇ 본부부서 부장대우 △개인영업전략부 송준 △개인마케팅부 최계승 △자산수탁부 장훈 △대기업영업전략부 이현철 △IT그룹 조신영 △IT아키텍처부 임현수 △IT 아키텍처부 박순천 △IT아키텍처부 배재현 △중기업심사부 김주현 △검사총괄부 조준석 △개인심사부 신재열 △기업경영개선부 소정권 △수신업무센터 김주현 △기획조정부 구병수 △정보보호부 김정욱 △검사총괄부 이철민 △정보보호부 김정욱 ◇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중국우리은행 오태영 △중국우리은행 조성천 ◇ 금융센터장 △강서 변순각 △고덕 심근섭 △군자역 김기환 △노량진 차종엽 △대치역 김규백 △도산대로 김민정 △동대문 신민종 △둔촌역 전현수 △마포 오은주 △명동 이종영 △무역센터 강철희 △발산역 위택 △방배동 이종협 △법조타운 구은아 △불광동 고명희 △사당역 박상철 △삼성동 허진 △상암DMC 조재찬 △서교중앙 조희숙 △서울디지털프리미엄 김득수 △서울역 임희정 △서초역 성경희 △선릉 조수진 △성수동 강래만 △송파 이미영 △수유동 이영민 △신림역 박범석 △신반포 지여옥 △신사동프리미엄 조조연 △신정동 송시영 △신촌 김화영 △아크로비스타 이현주 △압구정동 노홍길 △양재남 박신용 △연세 배태인 △영등포중앙 박효숙 △용산 정민식 △잠실 김인주 △장한평 이석문 △종로4가 김희근 △종로 김범영 △종암 정윤철 △중랑교 박필준 △중부 박정순 △창동 이창재 △청담동 김성길 △청량리중앙 유영호 △태릉역 이성율 △테헤란로 길준형 △한남동 유희영 △공항 박천재 △과천 최홍남 △구리역 정창화 △김포구래 성기완 △발안 윤성훈 △분당금융 박경옥 △분당미금역 김정한 △분당중앙 김시영 △성남 박선경 △수원 김성중 △수지 손희정 △신갈 이광희 △양주 노의석 △영통 고순일 △용인 김삼성 △일산 김상필 △하안동 김유연 △화정역 김주석 △대전 양희정 △유성금융 김현균 △삼성디스플레이 김인기 △천안 김대용 창 남지태 △속초 함채연 △대연동 김희영 △마린시티 박호원 △모라동 김헌태 △부산 이광훈 △수영역 임명자 △연산중앙 김봉주 △BIFC 임관율 △사천 김성홍 △양산 조진웅 △창원공단 이정석 △대구혁신도시 김형숙 △성서공단 최홍석 △신암동 정동열 △포항POSCO 이주선 △광주금융 손대인 △상무 정임순 △하남공단 윤진원 △광양POSCO 한정수 △전주중앙 나윤경 △광화문D타워 홍성훈 △롯데월드타워 이혜정 △삼성타운 임민석 △신대방동농심 윤홍경 △여의도한화 김영종 △한강로 한 경우 △CJ 이지현 △LG트윈타워 김효순 △두산타워 권용규 △코오롱타워 상태현 △판교테크노밸리 이준구 ◇ 금융센터 지점장 △가산IT 두애희 △남역삼동 이영기 △도산대로 여인원 △법조타운 김동진 △서초역 박정훈 △신사동프리미엄 김문정 △자양동 곽명철 △중부 박찬오 ◇ 지점장 △강남글로벌투자WON 문성원 △가든파이브 정지혜 △가락남부 곽순례 △강남대로 윤해란 △강서구청 이기원 △개포역 윤여경 △개포중앙 이혜연 △거여동 문성미 △관악구청 김용준 △광화문 함지석 △금천구청 권수진 △남대문시장 김은숙 △당산역 정재홍 △동부이촌동 신영미 △동자동 노영찬 △둔촌동 전영일 △마들역 김영민 △마포구청 방지현 △매경미디어 홍상욱 △목동중앙 박현화 △목동 강종환 △미아역 이형구 △방배역 김정삼 △방이동 김지영 △북가좌동 배순천 △상일동역 차정광 △서강대 김상엽 △서교동 변현숙 △서소문 서승희 △서울디지털3단지 박현애 △선정릉역 오수용 △성북구청 신연숙 △성수남 이점수 △양재동 이지양 △양천구청 민혜정 △양평동 정희찬 △연희동 이은숙 △영동 김영아 △영등포구청 권현우 △올림픽 이수미 △용산구청 손주영 △우장산역 황현태 △이수역 배동호 △잠실본동 원종수 △잠원동 오은종 △종로구청 김진태 △종로YMCA 한수경 △중계2동 이교한 △중곡동 이정연 △중랑구청 박영기 △중앙대학교 신상준 △천호동 박철호 △청구역 신동훈 △청담중앙 이현경 △충정로 권재환 △코엑스삼성중앙 윤은숙 △코엑스 주유황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용성 △화곡역 손주현 △석남동 최정락 △인천 조소영 △작전역 정진호 △고강동 정원길 △광교도청역 김갑수 △광명사거리역 홍선영 △교하 백영선 △권선 성기호 △동백 김지윤 △동탄호수 신기준 △동평택 윤영숙 △망포역 박정실 △매탄동 안민수 △별내신도시 이창일 △부천중앙 이승문 △분당차병원 구광미 △삼성디지털시티 이재홍 △삼송MBN미디어 송성수 △서판교 이민휘 △시흥배곧 정미분 △안산남 한성일 △안성 윤방한 △안양중앙 이학영 △역곡 구재범 △오리역 김미선 △운정중앙 김지현 △이천 최기호 △인덕원 김관수 △일산풍동 강민구 △일산후곡 이수진 △죽전역 신주아 △죽전 주정화 △천천동 조경호 △파주남 이택준 △판교벤처밸리 김연주 △포천송우 조승완 △하남미사역 황미경 △호평 이광일 △회룡역 오민석 △대덕테크노밸리 성문희 △철도타워 김성주 △서산 홍창표 △천안신방동 김종섭 △천안중앙 전영일 △서청주 김택회 △청주가경동 안영빈 △구포 정인희 △반여동 박장주 △부산거제동 신환철 △부산명지 김미영 △사상 최태근 △센텀파크 김진선 △해운대 이상희 △동울산 유재민 △울산북 이향희 △대구중동 조창호 △범물동 정제헌 △범어동 황진우 △상인동 성두이 △성당동 우영준 △유통단지 이수진 △경주 정병화 △구미인동 이영식 △구미 이은진 △포항중앙 박천식 △POSCO타운 이헌철 △광주첨단 하용진 △목포 임원철 △여수 박민아 △여천 김성진 △전주송천동 이승화 △홍콩 정광 △뭄바이 김태완 △인도지역본부 이필복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 이종수 △본점 임채영 △본점 정용상 △삼성 이승원 △삼성 염상준 △트윈타워여의도 장충식 △트윈타워여의도 이한성 △트윈타워여의도 장민경 △트윈타워여의도 이기표 △트윈타워여의도 신창훈 △트윈타워여의도 박종화 △강남 안재민 △중앙 우지만 △종로 최원경 △종로 김동혁 △남대문 이형민 △남대문 김연미 ◇ PB지점장 △TWO CHAIRS W 청담 이은아 △반월/시화 윤은영 △반월/시화 고현주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남동/송도 명경희 △판교 천세호 △화성/평택 김헌태 △화성/평택 최윤복 ◇ 기업영업본부 △미래 이종건 △신성장 안진아 △신성장 신명철 ◇ 영업본부 부장대우 △경남 정성훈 ◇ 본부부서 부장 △개인영업전략부 이정한 △개인마케팅부 김상훈 △개인금융솔루션부 이상종 △주택기금부 황기창 △상생금융부 하현신 △채널전략부 김가람 △WON뱅킹사업부 김규태 △MyData플랫폼부 박진수 △WM영업전략부 박수진 △WM솔루션부 박종국 △연금사업부 장세욱 △기업영업전략부 박화근 △대기업영업전략부 노용필 △기업금융플랫폼부 정동식 △외환업무센터장 윤준호 △인프라금융부 강성욱 △글로벌IB금융부 김성권 △동남아성장사업부 구광희 △자금결제부 윤은희 △디지털전략부 김준석 △신사업제휴플랫폼부 윤성후 △빅데이터플랫폼부 김주영 △디지털공통개발부 장윤수 △개인심사부 이상연 △CIB글로벌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김성훈 △리스크총괄부 김태수 △여신감리부 정인라 △소비자지원부 이민재 △인재개발부 김난영 △직원만족센터장 강현진 △총무부 김인경 △결제지원센터 이효선 △준법감시실 이태재 △정보보호부 서승연 △본부감사부 강신철△외환업무센터 윤준호 △직원만족센터 강현진 △결제지원센터 이효선 △경영기획그룹 배윤섭 △경영기획그룹 김용만 △디지털연금영업부 옥진형 △부동산금융디지털센터 최시호 △경영기획그룹 배윤섭 △경영기획그룹 김용만 ◇ 본부부서 부장대우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형준 △IT기획부 곽현정 △IT아키텍처부 박순천 △여신지원그룹 이승민 △법무실 김진용 △WM그룹 김웅태 △중기업심사부 하은경 △중기업심사부 김재복 △검사총괄부 박태현 ◇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우리아메리카은행 김중모 △중국우리은행 이태희 △러시아우리은행 이상혁 △베트남우리은행 김형일 나유라 기자 ys106@ekn.kr

▲ 전략기획팀 본부장 이원태 ▲ ICT기획팀장 이정은 (M1 승진) ▲ 정보보호팀장 이영주 ▲ 재무팀장 김원길 ▲ 사업지원팀장 김동우 ▲ 사업지원팀 팀장대우 곽상덕 (리테일·중소기업지원 Cell장) ▲ 신한리더십센터 팀장 우상수 ▲ 경영지원팀장 최동진 ▲ 감사팀장 이상정 (M1 승진) ▲ 마켓인텔리전스팀장 강원준 (M1 승진) ▲ 이사회사무국 팀장 노진영 이상 10명.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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