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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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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강릉 가뭄 피해 극복...생수 긴급지원

우리금융지주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2L 생수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2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됐다. 긴급 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지역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그간 국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현재 강릉시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도 가동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릉시 지역 주민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생수를 긴급하게 기부했다"며 “우리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몸 사린 이억원 후보자...“금융위 해체 여부 입장 부적절”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가 금융위원회 해체를 비롯한 경제부처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는데 입장을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자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제재 여부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위법행위 위중을 보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원회 해체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이 이달 25일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위원회 해체를 포함한 금융당국 조직개편 관련 질의에 “아직 확정됐거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게 아닌데 후보자 위치에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내용이 공개되고,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있다면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정부, 대통령실과 금융위 해체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을 논의하고, 이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사실상 임기 열흘짜리 금융위원장을 뽑기 위한 청문회냐"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에서 금융위 해체를 언급하는데, (해체가 아닌) 기능조정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에서 가설을 바탕으로 (이 후보자에) 질의하고 있다"며 “금융위에서 근무하는 분이나 산하기관에 계신 분들이 다 지켜보고 있는데, 이 후보자가 가설을 바탕으로 답변을 하지 않는 건 책임감 있는 모습"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수의 기업들이 2023년 투자를 집행한 것과 관련해 “재정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기업에 이례적으로 투자금이 유입됐고, 투자금 중 일부를 김예성 씨가 횡령했다"며 “정권에서 도움 받아야 하는 기업들이 사실상 뇌물성 협찬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현재 특검에서 수사 중인 내용으로, 여기서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특검 수사를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 금융위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긴 채 투자자를 속여 6000억원 규모의 단기사채를 발행한 혐의 관련 제재 수위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인 내용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보내 제재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의견서에는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발행한 RCPS(상환전환우선주) 처리 관련 불건전영업행위 등이 쟁점으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금감원에서 위법행위의 위중을 보고 (제재)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그에 상응하는 제재 수준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원님들이 제기한 부분을 잘 살펴서 챙겨보겠다"고 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천명했음에도 이억원 후보자가 미국 우량주식에 집중 투자를 단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공직생활 중에 주식 투자를 못했고 퇴임 후 시장 경험 차원에서 투자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총 7000만원 주식 투자를 했고 이 중 1100만원은 미국 주식 투자, 나머지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형태로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후보자는 기업 사외이사와 감사로 재직할 당시 거액의 보수를 챙겼다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공직 퇴임 이후 3년간 취업 제한이 있어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경험하기 위해 (사외이사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외이사 보수도 많이 받은 게 아닌, 내부 회사의 규정에 따라 받았다"며 “다만 그 액수가 국민 눈높이에 적절한지에 대한 부분은 잘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열흘짜리 금융위원장이냐”...이억원 인사청문회, 야당 의원들 ‘반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정부조직법 처리를 놓고 인사청문회 '무용론'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조직개편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게 야당 의원들의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바로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금융위원회 해체안을 논의했다고 하니 정무위 운영을 책임지는 간사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위 철거반장으로 온거냐"고 비판했다. 그는 “금융감독 체계 개편은 정부조직법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금융위 설치법 등 다른 법 개정이 필요하고, 그 또한 우리 정무위 소관"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해 정상적인 인사청문회가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의 예산기능을 분리해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고, 국내 금융정책을 관장하는 금융위는 재정경제부로 편입시키는 안이 나왔다"며 “타 조직에 흡수 편입되는 조직 수장이 돼서 인사청문회를 하는 게 의미가 있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어제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됐던 것은 정부 조직개편안"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나온 안을 갖고 논의했던 것으로, 결정 단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측에서 법 개정안이 나와야 하고, 금융위 설치법·은행법 등은 정무위에서 심사할 내용"이라며 “아마 정부 측에서 여당, 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어제 논의단계에서 25일 처리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논의하고 소통하고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진화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 조직개편 해체니 열흘짜리니 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다"며 “국정기획위원회 발족 이후 금융위 조직개편 문제가 논의됐고, 이억원 후보자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해체론은 근거가 없다"며 “조직개편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위 설치법은 물론 정부조직법도 손봐야 한다. 엄연히 정무위원회 야당 의원님들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금융위 개편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여야 간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이억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정회됐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들 대출이자 327억 감면...기업은행 ‘상생’ 빛났다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327억원의 이자를 감면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장들에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라고 주문한 가운데 기업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이자비용 절감에 앞장선 것이다. 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국내은행 19곳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업대출 부문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 이자감면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재산 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으로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기업들로부터 신용대출(2542건), 담보대출(7191건)을 합해 총 9733건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접수받았다. 이 중 9492건을 수용해 총 이자 327억2600만원을 감면했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기업대출 이자감면액 가운데 담보대출이 250억2200만원으로 가장 크고, 신용대출은 77억400만원이었다. 기업은행의 기업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이자감면액은 2위인 한국산업은행(37억5000만원), 우리은행(20억4000만원), 신한은행(15억8300만원) 대비 압도적이다. 기업대출 금리인하요구건 수용건수 역시 기업은행이 9492건으로 신한은행(6603건), 카카오뱅크(2875건), 토스뱅크(2260건), 케이뱅크(807건) 등 타사 대비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다만 기업대출 부문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는 카카오뱅크가 1위였다. 기업들은 상반기 카카오뱅크에 2만8080건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했다. 이어 신한은행(2만1621건), 토스뱅크(1만116건), 기업은행(9733건), 케이뱅크(8915건) 순이었다. 기업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는 타사 대비 적지만,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금액의 이자를 절감해준 것이다. 기업은행 측은 “지속적인 제도 안내, 직원교육 등을 통해 더 많은 차주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고, 실질적인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6월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 258조5000억원으로 작년 말(247조2000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은 작년 말 23.65%에서 6월 말 24.43%로 상승했다. 기업은행과 달리 상반기 은행권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은 작년 상반기 +24.4%에서 올해 상반기 +13.3%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 이 기간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 폭도 +3.7%에서 +0.8%로 축소됐다. 기업은행이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맞춰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기업들의 이자 비용 절감에도 주력한 결과다. 기업은행은 현재 창업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경영 정상화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기업은행은 이달 300개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해 107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한다. 해당 기업에는 연 2~4%로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행보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주문과도 일맥상통한다. 이찬진 원장은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권 채무조정, 맞춤형 신용지원 등을 거론하며 “은행권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할 때는 숨 쉴 공간을 마련해 준다면, 이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경제 전반의 회복력을 키우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감원장 “보험업권 경쟁과열로 소비자 피해...경영진 책임 묻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권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기 실적 추구를 위한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단기실적 증대를 위한 과도한 보험 판매수수료 지급 등 보험시장에 만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경영진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협회 교육문화센터에서 생·손보협회장, 16개 주요 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은행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업권 CEO와 만나 업계 주요 현안,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 보험업권 과열 경쟁 등을 언급하며 보험사 CEO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원장은 “2023년 IFRS17 시행 이후 판매 경쟁 과열, 상품쏠림 심화 등으로 시장 혼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는 결국 불완전판매, 부당한 보험 갈아타기, 나아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며 결국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되지 않도록 판매수수료 지급, 설계사 스카우트 등에 있어 엄격한 통제장치를 갖추는 한편, 건전한 보험대리점(GA)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판매 위탁계약 관리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또한 방송매체, 온라인 등을 통해 쏟아지는 보험 광고가 소비자의 불안심리 등을 자극해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다"며 “과도한 광고, 이에 따른 과다 사업비 지출이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광고 기획, 심의 단계에서 사전통제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감독원은 단기실적 증대를 위한 과도한 보험 판매수수료 지급, 고액의 정착지원금이 오가는 설계사 스카우트, GA의 부실한 내부통제와 불건전 영업 등 보험시장에 만연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용 가능한 감독 및 검사자원을 집중하고, 행위자뿐만 아니라 경영진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보험업계의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CEO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그간 약관 개선, 손해사정제도 합리화 등 보험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입은 쉬우나 보험금은 받기 어렵다'는 인식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진이 앞장서서 소비자 관점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고, 보험이 국민의 후생을 증가시키고 의료, 보건 등 사회 서비스와도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보험업계의 건전성 관리에 대해서는 “금감원은 전문가 의견 수렴, 면밀한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보험부채 할인율의 현실화 속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하고, 듀레이션 갭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금리리스크 관리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금융당국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본자본 K-ICS비율 규제'에 대해서도 단기간 내 기본자본 확충이 어렵다는 보험업계의 우려를 감안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지지부진 주가에...신한지주, 주가부양 묘수는 ‘이것’

신한지주 주가가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대내외적인 변수로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이에 신한지주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존 자사주 소각 중심에서 배당 확대로 바꾸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을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탄력적으로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한지주 주가는 5월 28일 5만6600원에서 7월 14일 7만1800원으로 반등했지만, 이달 현재 6만3000원대로 횡보하고 있다. 천 CFO는 “상반기 기준으로 실적이 양호했고, 주주환원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으로 시장에 발표했다고 생각했는데, (7월) 실적발표 이후 오히려 주가는 조금 빠지거나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한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2분기 주당배당금(DPS)은 570원으로 확정했으며, 올해 하반기(6000억원)과 내년 1월(2000억원)에 걸쳐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 및 소각도 결의했다. 그는 “(주가 흐름은) 개별 이슈보다는 매크로, 환경적인 이슈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세제개편안 등 이슈들이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주가를 조금 억누르는 요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천 CFO는 “그럼에도 신한지주는 (향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세제개편안은 지금 여러 가지로 논의 중이나, 아마도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매크로 환경을 봤을 때 조금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대손비용이 조금 안정화된다고 한다면 전체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지주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 중인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천 CFO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신한지주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제개편안 내용을 보면 배당성향이 40%가 넘거나 배당성향이 25%를 넘으면서 직전 3개년도 평균 대비 5% 정도 배당이 확대되는 경우 배당세 분리과세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저희 내부적으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배당보다는 자사주 소각 중심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아무래도 투자자나 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배당이라면 신한지주도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한지주 배당성향 추정치는 약 22%다. 천 CFO는 “배당 총액 3000억원을 조금 초과하면, 세제개편안에 나온 배당성향 25%를 맞추면서, (직전 3개년도 평균 대비) 5% 증액이 가능할 것 같다"며 “이 정도라면 그룹에서 설정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큰 틀에서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한금융그룹 입장에서는 자사주 소각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더 우월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부 정책 방향성, 그리고 시장의 요구 수준 등을 고려해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세한 내용은 향후 이사회 논의를 거쳐 확정이 되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CFO는 신한지주 주가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금융기관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중요한 가치는 자산건전과 신성장동력"이라며 “신한지주의 자산건전성과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 역량은 펀더멘털이나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라고 했다. 실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개년간 신한금융그룹의 대손비용률은 평균 0.42% 수준이다. 천 CFO는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도 향후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AI나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고 있고, 누구보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시장 패러다임이 어떤 식으로든 바뀔 텐데, 그때 신한금융지주가 누구보다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감원장, ‘이자장사’ 저격...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1위는 어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에게 '손쉬운 이자장사'를 질타한 가운데 카카오뱅크, 신한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은행 모두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이자비용 절감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기업대출을 합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가 5만건 이상인 인터넷은행 3사와 시중은행 4곳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비교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수용률 35.6%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 총 65만8616건 가운데 23만4733건을 수용했다. 이 회사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 수용건수도 모두 주요 은행 중 압도적인 1위였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매분기 신용상태가 개선된 고객들에게 금리인하요구권 행사를 안내한 결과다. 카카오뱅크 측은 “알림을 통해 고객의 권리 행사를 적극 유도하고, 모바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34.5%로 2위였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 11만5198건 가운데 3만9770건을 수용했다. 신한은행은 매월 초 고객솔루션부에서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이 되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자체 기준에 의해 인하 가능성이나 수용시 감면금리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들을 선별해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신한은행 측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고객별로 6개월에 한 번씩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신한은행은 이자감면액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89억5300만원의 이자를 감면해줬다. 신한은행도 이자감면액 72억9200만원으로 상위권이었다. 이 중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했을 때 이자 감면 혜택이 큰 고객을 위주로 안내를 강화하고 있어 이자감면액도 타행 대비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우리은행의 경우 이자감면액은 52억7200만원으로 3위였지만, 수용률은 17.8%로 타행 대비 낮은 편이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평균 금리 인하 폭은 케이뱅크와 하나은행이 가장 컸다. 케이뱅크와 하나은행은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대출금리 0.40%를 각각 인하했다. 토스뱅크(0.30%), KB국민은행(0.30%), 신한은행(0.22%), 카카오뱅크(0.20%), 우리은행(0.20%)이 뒤를 이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재산 증가, 신용펑점 상승 등으로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 개인사업자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대출상품이 신용상태별로 금리에 차등을 두는 상품이어야 한다. 은행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금리인하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글로벌 은행, AI 인재 경쟁 ‘활활’...가장 인기 있는 은행은 ‘이곳’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인재를 모시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AI 인재는 곧 AI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권 내 AI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융권 AI 인재들은 연봉 외에 조직 문화, 경력 성장 기회 등을 이유로 빅테크 및 AI 기업을 선호할 수 있다. 이에 금융사들 입장에서는 AI 인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업 요소를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평가다. 30일 KB금융지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국가 간, 기업 간 치열해지는 AI 인재 확보 경쟁' 보고서에 따르면 AI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에비던트는 글로벌 주요 50대 은행의 AI 관련 직원을 약 7만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50대 은행 전체 직원의 2.04%에 해당된다. 글로벌 주요 50대 은행 가운데 올해 3월 기준 JP모건이 약 6700명으로 가장 많은 AI 인재를 보유 중이다. 이어 웰스파고, 씨티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JP모건은 2위인 웰스파고와 약 1000명의 격차가 벌어져 있을 정도로 AI 인재 수에서 선두를 지켰다. 실제 에비던트 조사 결과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미국 주요 금융사에서 퇴직한 AI 모델 개발자들은 JP모건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글로벌 은행의 AI 인재 수가 많을수록 AI 활용 사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에 은행권은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동시에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전문 교육, 경력 개발, 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예를 들어 스페인 대형은행인 BBVA는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엔지니어가 즉시 활용 가능한 방법론, 도구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준산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사는 이직 시 연봉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등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AI 인재들의 특성을 고려해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업 요소를 갖추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권 AI 인재들은 연봉 외에 조직 문화, 경력 성장 기회 등을 이유로 빅테크와 AI 기업을 선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AI 인재들은 자신에게 더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는 직장을 선택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최신 기술 습득으로 경력 성장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타에서 퇴사한 다수의 AI 연구원들은 회사가 장기적인 AI 원천 기술 연구개발에 소홀한 반면 당장 수익화에만 초점을 둔다는 점을 퇴사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금융사는 수직적인 기업 문화가 고착화된 반면 빅테크, AI 기업은 수평적인 기업 문화가 발달해 자기 주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며 “금융사는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고, 직급과 무관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외부 AI 인재만으로는 필요한 수요를 충당할 수 없으므로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AI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며 “내부 AI 인력을 역할별로 구분하고, AI 인력 수요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 AI 인력 풀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AI 인재 관리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치매안심 금융센터’ 신설 外

◇ 하나은행, 치매 전담 특화 조직 구축 하나은행이 금융권 중 처음으로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요양·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한다. 하나은행의 모든 PB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하다. ◇ 기업은행, 소상공인 대상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 가동 IBK기업은행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과 'IBK소상공인 119plus-up'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은행이 선제적으로 선정해 소상공인의 연체 및 부실화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 최종 선정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7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한다. 해당 기업에게는 연 2~4%로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119plus-up'은 은행권 공동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과 기업은행 자체 구조조정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보유한 기업은행 대출을 '소상공인 119plus'로 대환한 소상공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기업은행의 개별 심사를 거처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를 지원받는다. ◇ KB국민은행, '5년 뒤 자산 예측'...금융 타임머신 오픈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안에 '금융 타임머신'을 오픈했다. '금융 타임머신'은 만 20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독립·취업·결혼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라 5년 뒤 예상 자산 규모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청년 고객은 자신의 미래 금융 모습을 미리 체험하며 합리적인 자산 관리 계획과 금융 습관을 설계할 수 있다. 특히, 5년 뒤 예상 자산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금융자산과 약 340만명 규모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된다. ▲성별 ▲연령 ▲직업군 ▲가구 형태 ▲자산 보유 여부 등 7000여개 그룹으로 세분화된 데이터가 기반이 된다. '금융 타임머신'은 고객의 현재 자산 상태와 목표에 맞춰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 단순 예측을 넘어 실제 실행 가능한 솔루션까지 제시함으로써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 신한은행, '다시한번 코리아' 펀드 가입액 1조 돌파 신한은행이 올해 6월 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의 열기가 뜨겁다. 해당 캠페인에 힘입어 이달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 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다. 목표수익률 7%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 펀드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토스뱅크, 상반기 당기순이익 404억원...전년比 65% 증가

토스뱅크가 순이자이익 확대, 비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2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245억원) 대비 65.03%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동기(3663억원) 대비 13.83%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동기(2.47%) 소폭 상승했다. 토스뱅크는 자산운용 조직 역량을 강화한 결과 올해 상반기 2258억원의 운용수익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수익원 다양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도 개선됐다. 비이자수익은 작년 2분기 540억원에서 올해 2분기 763억원으로 늘었다. 토스뱅크 측은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구조의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WM(목돈굴리기),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와 규모의 성장으로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2분기 -27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전년동기(-298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상당 부분 축소됐다. 2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15조13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원이다. 총자산은 33조원에 달한다. 고객수는 1292만명으로 전년동기(1055만명) 대비 22.46% 늘었다. 이달 현재 고객 수는 1343만명을 넘어섰다. 2분기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전년동기(14.69%) 대비 1.66%포인트(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로 전년동기(199.57%) 대비 88.26%포인트 올라 손실흡수능력이 강화됐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동기(1.27%)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동기(1.23%) 대비 0.25%포인트 떨어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불가피한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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