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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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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논란’ 대국민 사과 나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 관련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자사의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해서다. 정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19일 곧바로 사과문을 냈다. 그는 당시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발표했다. 논란이 일자마자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도 해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호르무즈 통행 정상화 임박? 미-이란 ‘종전협상 근접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근접설'이 힘을 얻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을 열면서 양국이 60일간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는 얘기가 미국 측에서 흘러나왔고, 이란 매체는 호르무즈 통행량이 전쟁 전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평화 협정)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언급한 것도 새삼 주목받는 모습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타스님뉴스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보도했다. 통항에 대한 통제권을 이란이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서다. 타스님뉴스는 미국·이란의 '잠정적 합의'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양측이 잠정 합의안의 조항들에 동의할 경우 양해각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서방 언론은 이 잠정 합의안이 타결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이 30일 이내에 전쟁 이전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30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수를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쪽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23일 미국 악시오스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추진 중인 MOU의 유효기간을 일단 60일로 설정했다. 대신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OU 초안에는 이 같은 휴전 기간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선박에 통행료 없이 개방한다는 얘기가 담겼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한다. 이란이 원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일부 제재 해제 조치를 시행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양국 회담을 다시 주최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샤리프 총리는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에 “파키스탄은 최대한의 성의를 다해 평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조만간 다음 회담을 주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재국 정상이나 고위 당국자와 통화해 이란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한 뒤 '종전 협상이 최종 타결만 남겨뒀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란 측은 최근 무니르 총사령관이 테헤란을 찾아 중재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양국 간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음을 인정한 셈이다. 다만 미국의 과거 행보를 들어 보다 발전된 논의에 대한 언급은 신중하게 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종전을 위한 '평화와 관련된 MOU'를 이란 주변 아랍국가 지도자들과 논의했다"며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다.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글로벌 인재 키운다

LG그룹은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23~24일 '중등 몰입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8개 언어권 중학생 등 총 90여명이 강원도 강릉에 모여 언어 구사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집중 교육을 받았다. LG다문화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장기적으로 이어온 민·관·학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성평등가족부 협조 하에 450여명 규모 초중생을 선발해 2년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LG는 오는 8월 초등과정 방학캠프와 과학과정 서울대 캠프, 9월 중등과정 몰입캠프, 11월 제1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충남 서산 車 부품공장서 불…6시간 넘게 진화 작업

24일 오전 8시54분께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 자동차 범퍼 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 작업은 이날 오후 3시가 넘어서까지 6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공장 내부에 플라스틱 가연물이 많아 완전하게 진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현장에는 파괴차·굴착기 등 장비 53대와 인력 326명이 투입됐다. 화재로 공장 내에서 근무하던 6명이 대피했으며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공장은 총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불이 시작된 건물 크기는 지상 4층 2만1600여㎡ 정도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억대 성과급’ 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 ‘뇌관’ 건드리나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 방식을 놓고 수개월간 대립하면서 그 파장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우리 경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대기업-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인당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으면서도 불만을 토로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을 보면서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중소기업엔 정당한 보상 있었나" 삼성전자 노사 합의 '민낯' 24일 재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가까스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반도체 부문에 특별성과급을 신설해 사업 성과의 10.5%를 전액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해당 직원들은 올해 약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하자마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삼성전자 노사협상 과정을 지켜본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주는 마음이 무겁다"며 “수억원에 달하는 성과급 논쟁 속에서 과연 협력 중소기업들에는 정당한 대가와 보상이 이뤄졌는지 의문이 남는다"고 일침했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이고, 각종 상여금과 복리후생의 격차는 더욱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선두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수천개의 협력업체와 소재·부품 중소기업이 원팀으로 함께 일궈낸 성과다. 협력 중소기업의 기여와 역할도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슈퍼 호황'의 열매를 협력업체와 나눠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전에도 꾸준히 제시됐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 성과급으로 나누겠다고 선언한 이후에도 '함께 고생한 협력사들은 무시하느냐'며 지탄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파산 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렸다 기사회생한 회사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과 경영진 노력은 물론 협력업체 및 지역사회의 배려와 헌신도 크게 작용했다.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직접 거래하는 1차 협력사만 해도 수천개에 달한다. 2·3차 협력사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을 더하면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노사 합의를 통해 협력사 등과 이익을 공유한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1인당 6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으면서도 부족하다고 파업을 운운하는 것을 보며 중소기업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벌어지는 임금 격차…“오래 다닐수록 급여차 확대" 대기업-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확대는 우리 사회가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구조적인 결함이다. 전쟁 이후 경제가 고속 성장하는 시점에 재벌·대기업 위주로 몸집을 불린 게 원인이 됐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삼성·현대차 등 글로벌 '1등 기업'이 탄생했지만 반대로 기업간 임금 격차 문제가 심각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은 삼성전자 노조가 지역사회·국가·회사의 헌신을 모두 무시한 채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긴 덕분이다. 반도체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성과급을 위해 심지어 같은 회사 소속 디바이스경험(DX) 동료들도 내쳤다. 대기업-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간극이 상당히 벌어져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이 제공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종사자의 1인당 월임금총액은 상용 근로자가 약 746만원으로 임시일용근로자(약 269만원)보다 477만원 정도 많았다. 상용근로자의 월임금총액은 전년보다 약 71만원 늘었다. 반대로 임시 일용근로자는 5만원 남짓 줄어들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월임금총액 격차는 2020년 316만원 정도였는데 5년 사이 1.5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양극화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벌어진다는 통계는 다른 측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을 봐도 2023년 기준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477만원이었다. 50인 미만 근로자(271만원)보다 월 200만원 이상 많았다. 50∼300인 미만(364만원)과 비교하면 11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교하면 593만원과 298만원으로 거의 두 배였다. 근속 1년 미만인 신입사원 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월평균 소득 차이는 81만원에 그쳤지만 근속 20년 이상에서는 367만원으로 확대됐다. 일단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대기업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구조다 보니 청년들이 첫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이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문제인 청년 실업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대기업 쏠림'이 제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작년 말 발간한 '한·일·대만 임금 현황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 임금이 경쟁국인 일본과 대만보다 높아 생산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총은 특히 2011년 기준 한국 대기업 임금이 9만6258달러로 일본(6만574달러)보다 58.9% 높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임금(5만5138달러)은 일본(4만5218달러)을 21.9% 상회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성과급 대란' 후폭풍이 중소기업으로 번지는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 2·3차 협력사들이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앞세워 '묻지마 투쟁'에 나설 경우 우리 사회·경제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의 고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주는 제도가 확산할 경우 대기업으로 인력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중소기업이 '우리도 성과급을 달라'며 사측과 날을 세울 경우 그에 따른 여파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효율성 ‘끝판왕’ [시승기]

기아 셀토스는 명실상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최강자다. 2019년 데뷔 이후 작년까지 33만대가 넘게 팔렸다. 올해 초 출시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셀토스'는 3월부터 해당 차급 판매 1위(4983대) 자리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기아 영업 일선에도 셀토스 계약 관련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해진다. 셀토스 완전변경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소형 SUV의 '가성비'에 하이브리드차 특유의 '효율성'까지 더해진 셈이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했다. 개성 넘치는 얼굴이 눈길을 확 잡는다. 분명 정통 SUV 스타일인데 묘하게 귀여운 이미지를 풍긴다. 전면부에서는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 포인트는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430mm, 전폭 1830mm, 전고 1600mm, 축간 거리 2690mm 등이다. 기존보다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40mm, 60mm 길어졌다. 높이는 그대로지만 폭도 30mm 확대됐다. 이를 통해 '형제'라고 할 수 있는 니로와 길이가 같아졌다. 축간 거리는 셀토스가 니로보다 30mm 짧다. 대신 전고가 50mm 높아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된다. 운전석에 앉아보면 시야가 탁 트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니로와 비교해 머리 위 공간이 더 넓은 느낌이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한 덕분에 센터 콘솔 공간도 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셀토스 1열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넣었다.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6L를 제공한다.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를 활용할 수 있는 실내 V2L 기능도 갖췄다. 1.6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복합연비는 19.5km/L까지 올라간다. 효율성은 합격점이다. 19인치 모델임에도 도심에서 20km/L를 훌쩍 넘는 실연비를 보여줬다. 기아는 차량 연비와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주행도 안정적이다.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정숙성이 돋보인다. 저속 주행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외부 소음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니로 하이브리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달리기 실력이다. 차량은 갑작스럽게 가속을 해도 당황하지 않았다. 일부 경쟁사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50km/h 정도 속도에서 100km/h 이상으로 속도를 확 올리면 굉음이 발생하며 연료 효율성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출력을 적당히 제어하고 엔진 회전수를 끌어올리는 식으로 운전자의 명령에 효율적으로 반응했다. 소형 차급임에도 편의·안전 사양이 대거 추가돼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총평이다. 정통 SUV 스타일을 원하면서도 연료비 부담이 없는 차를 찾는다면 이 차가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2898만~3584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세제혜택 반영 기준). 여헌우 기자 yes@ekn.kr

[주간 신차] KGM ‘뉴 토레스’ 출시…기아 모닝 상품성 개선

◇ KGM 인기 SUV '뉴 토레스' 국내 출시 KG모빌리티(KGM)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부분변경 모델 '뉴 토레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을 계승했다. 변속기 등 부품을 변경해 파워트레인을 개선했다. 가솔린 모델은 1.5 T-GDI 엔진에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기술력을 집약한 '터레인(Terrain) 모드'를 새롭게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KGM 뉴 토레스의 가격은 2905만~3651만원이다(이하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 기아 'The 2027 모닝' 선봬 기아가 경차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모닝'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 및 내장 색상을 추가했다. 기아는 The 2027 모닝의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 LED 맵램프를 기본 장착했다. 1.0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모든 트림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기본화했다. The 2027 모닝의 판매 가격은 1421만~1911만원이다.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흥행 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부터 시작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및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 계약이 21일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 전 라인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을 통해 S-클래스 특유의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및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올해 3분기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세부 제원은 추후 별도로 공개된다. 가격은 1억5400만~2억7000만원에 시작된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L' 출시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의 순수 전기 롱바디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IQL'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IQ의 성능을 계승하면서 더욱 길어진 전장과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을 갖춘 모델이다. 국내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가장 긴 전장(5820mm)과 휠베이스(3460mm)를 갖췄다. 차량 전면부에는 345L 용량의 'e-트렁크'가 마련됐다. 테일게이트 글라스는 =개별 개폐가 가능하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71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2억8757만원이다. ◇ 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 GTI 'ID. 폴로 GTI' 베일 벗었다 폭스바겐이 GTI 출시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GTI 모델인 'ID. 폴로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 폴로 GTI는 명확한 디자인, GTI 특유의 감성, 강력한 전륜구동 방식을 바탕으로 1976년 첫 골프 GTI가 세운 유산을 충실히 계승한다. 회사는 GTI 고유의 유전적 특성을 시각·기술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순수 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GTI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형 ID. 폴로 GTI는 올 가을 독일에서 3만9000유로 미만의 가격으로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韓 출격 JLR 코리아가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을 국내에 한정 수량 들여온다. 디펜더 트로피는 과거의 전설적인 트로피와 챌린지 이벤트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글로벌 어드벤처 대회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과 국가 결승전을 거쳐 올 가을 아프리카에서 열릴 글로벌 결승 진출자가 가려진다. 한정판 외장 색상은 '딥 샌드글로 옐로'와 '케직 그린' 두 가지 헤리티지 컬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오프로드 성능을 높이는 다양한 어드벤처 액세서리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차량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다크 랜드로버 로고, 스모크 렌즈를 탑재한 다크 플러시 테일 램프 등이 적용됐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757만원이다. ◇ 페라리, 새로운 원오프 모델 HC25 공개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새로운 원오프 모델 HC25가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COTA에서 열린 페라리 레이싱 데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F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한 미드리어 V8 내연기관 모델이다. 비하이브리드 터보 V8 엔진을 미드리어에 탑재한 마지막 오픈톱 차량이기도 하다. ◇ 만트럭코리아 '뉴 MAN TGX 540 10x4 GX캡' 선봬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장거리·고하중 운송 고객을 위한 대형 트럭용 캡섀시 '뉴 MAN TGX 44.540 10x4 GX 캡'을 선보였다. 기존 TGX 44.520 10x4 GM 캡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엔진과 GX 캡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성능과 실내 거주성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만트럭 측은 소개했다. 캡 전고가 기존 1860mm에서 2070mm로 210mm 높아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캡 중앙에서 일어서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최고출력 540마력의 MAN D26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20마력 향상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최태원 회장, 드 크루 UNDP 총재 면담…“글로벌 개발협력에 민간 역할 확대”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 신임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UNDP(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는 국제연합(UN) 산하기관이다. 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공식 집행기구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알렉산더 드 크루 총재는 벨기에 총리를 역임한 인물이다. 최 회장은 “지역소멸, 양극화, 기후위기 등 오늘날의 복합적인 글로벌 난제는 정부나 국제기구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사회적 가치라는 공통 언어를 바탕으로 대한상의의 실행력과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대한상의가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UNDP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크루 총재는 UNDP의 전략계획을 소개하면서 “AI·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거버넌스, 지속가능금융 등 주요 분야에서 민간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UNDP의 다양한 공공-민간 협력활동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ILO 사무총장 만난 손경식 경총 회장 “삼성전자 성과급 요구 확산 우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게 삼성전자 성과급 협상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손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웅보 사무총장을 만나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선제적 투자가 필수적인 산업으로 노조의 이익 배분 요구는 기업과 국가 경제에 불확실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다행히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합의 이후에도 형평성 문제 등 노사관계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다른 기업, 산업과의 형평성은 물론 기업 내부에서도 사업부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경영계는 이러한 움직임이 노사관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범지구적 인공지능(AI) 플랫폼인 '글로벌 AI 허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美 소비자 만족도 모바일 폰 부문 1위…애플 눌렀다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평가한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을 눌렀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6년 통신·스마트폰·스마트워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바일 폰 종합 만족도에서 81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80점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구글과 모토로라가 77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공동 1위 자리에 올랐었다. 이번 조사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여간 미국 소비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통화 △문자메시지 △AI 기능 △스크린 화질 △카메라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한 설문 응답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플래그십 부문에서도 84점을 획득하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경쟁사인 애플은 82점에 그쳤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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