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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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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국가5 산단 2단계 현장점검

반도체 팹 유치 총력…“분양가 평당 1,000원 공급" 파격 카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조성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기반 시설과 준공 일정,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살폈다. 전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단에 입주할 경우 분양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지원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현장에서 유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6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2단계 지역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한 구미시의 전략적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팹이 구미 국가5 산업 단지에 입주할 경우 산업 용지를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른 아침에도 김 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원팀'으로 반도체 팹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과 참석자들은 조성 중인 산업 단지 부지를 둘러보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교통·물류 여건, 용수·전력 공급 계획 등을 확인했다. 또 반도체 팹 입주에 필요한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과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미 국가5 산업 단지, 일명 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읍 일원에 932만5천㎡, 약 282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 단지다. 2009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산동읍 일원에 조성된 1단계 지역 225만9천㎡는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현재 1단계 지역에는 LG-HY BCM, 도레이첨단소재, PNT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구미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성 중인 2단계 지역은 준공 시 반도체 팹이 요구하는 대규모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고, 풍부한 전력과 용수, 50여 년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갖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반도체 팹 최적지로 자부하는 5 산단 2단계 지역은 현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지와 기반 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적합지로서의 구미 유치에 공감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분양가 지원을 비롯해 인프라, 전력, 용수, 인력, 행정 지원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춘 곳이 구미"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구미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김천시의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구미시가 정부의 K-푸드 관광 육성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지역 대표 먹거리 상권인 송정 맛 길을 연중 관광객이 찾는 미식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미식 관광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만 이름을 올린 이번 공모에서 구미시는 '송정맛길 음식특화거리'를 앞세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음식과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다. 단순한 음식 축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식 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가 선택한 무대는 송정맛길이다. 복개천 양방향을 따라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한 이곳은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월 열리는 구미 푸드페스티벌에는 약 20만 명이 찾으며 지역 미식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송정맛길 1.5㎞ 구간의 음식점과 주차시설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라면축제와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개별 관광콘텐츠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축제 기간에만 몰리는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상설 콘텐츠를 구축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구미문화재단이 총괄하고 상인회와 문화예술인, 요리 전문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도 체험 중심으로 꾸려진다.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라면 페어링 쿠킹클래스, 나만의 라면 DIY 체험, 관광명소와 연계한 테마열차 관광상품, 청년 팝업스토어와 플리마켓, 이색라면 맛집 인증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상인회와 함께 지역만의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슐랭 시민 심사단'을 운영해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역 음식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미만의 미식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거리 환경도 달라진다. 송정맛길에는 야간경관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되고 거리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낮에는 먹거리, 밤에는 문화와 야경을 즐기는 복합 관광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K-푸드로드 통합 브랜드(BI)를 개발하고 관광기념품 제작, 다국어 미식 지도와 홍보영상 제작, 글로벌 OTA 플랫폼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상품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사업을 넘어 지역 상권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음식·문화·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가 정착할 경우 소비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송정 맛 길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365일 이어지는 미식·문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6년간의 시정 운영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강 시장은 재임 기간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상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상주시는 강영석 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상주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 시장의 가족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공적 소개, 업적 소개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민선 7·8기 상주시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과 기관·단체, 출향인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은 새로운 상주 건설과 위대한 도약의 시작을 알리는 열정의 시간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았기에 상주의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재임 기간 상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집중했다.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상주 기회발전특구 유치 및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등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문화·체육·복지 분야의 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상주시는 만화 특화 도서관과 공공산후조리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제2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는 등 시민 생활 기반을 넓혔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지역활력타운 및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강 시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9기에도 상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며 “비록 이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상주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외남면 출신인 강영석 시장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제9·10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거쳐 민선 7·8기 상주시장을 역임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메타버스 기반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주소 체계 이해를 돕고 있다. 학생들은 가상도시를 직접 탐험하며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찾아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문경시는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도로명주소 체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의 설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부여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가상도시 안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직접 찾아보는 실습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도로와 건물 위치를 확인하고, 도로명주소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게임처럼 구성된 가상공간 속에서 주소 체계를 익히며 새로운 학습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경시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지역의 대표 전통 농요인 '성주 대장들소리'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 대장들소리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성과 예술성, 무형유산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고 경북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주 대장들소리는 농경사회에서 공동 노동을 하며 형성되고 전승돼 온 전통 농요다. 논일과 들일 등 농사 과정에서 불리던 소리로, 지역민의 삶과 노동, 공동체 문화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성주 지역 고유의 소리 체계와 연행 양식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했다. 성주들소리보존회 회원과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주 대장들소리의 보존과 전승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5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형근 국립경국대학교 교수는 '시도 무형유산 지정의 기본 요건'을 주제로 발표하며 무형유산 지정에 필요한 제도적 기준과 검토 요소를 설명했다. 이어 차재근 성주 대장들 소리 관계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역사와 연행 양상'을 통해 대장들 소리의 형성과 전승 과정을 살폈다. 제샛별 전남대학교 연구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와 경상북도 농요의 연행 양상 비교'를 주제로 지역 농요와의 비교를 통해 성주 대장들 소리의 독자성을 조명했다. 소영 영남대학교 연구자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무형유산적 가치'를 발표하며 소리의 음악적 특징과 전승 가치에 주목했다.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농요 종목의 전승 양상에 비추어 본 성주 대장들소리의 과제'를 통해 향후 지정과 전승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성주 대장들 소리의 무형 유산적 가치와 경북 무형유산 지정 필요성, 보존·전승 체계 마련, 지역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대장들 소리의 학술적 가치와 전승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경북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성주 대장들 소리는 지역민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성주 대장들 소리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과 안정적인 전승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에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6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고 녹조에 따른 수질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군과 체육 관련 단체가 참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고령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6 고령군수 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를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 악화와 조류경보 발령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고령군체육회 체육회장실에서 고령군체육회, 고령군 철인 3종 협회와 함께 회의를 열고 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황과 참가자 안전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군은 논의 결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최종 보고를 마쳤다. 이후 대회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협조 기관 등에 연기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도 대회 연기 결정 직후 참가 선수와 관계 기관 등에 연기 사실을 즉시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협회 관계자는 안내문을 통해 “대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연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무거운 마음"이라며 “대회 일정에 맞춰 오랜 기간 훈련하며 준비해 온 선수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대구지방환경청의 낙동강 친 수 활동 경계로 참가자들의 건강 우려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기됐다"며 “철인 3종 협회와 고령군, 고령군체육회, 유관 기관이 협의를 거쳐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령군과 고령군 철인 3종 협회는 향후 수질 상황과 조류경보 단계, 관계 기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회 재개 일정 등을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제10대 김천시의회가 다음 달 개원을 앞두고 첫 공식 일정으로 청렴 교육과 의정 실 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5등급을 받았던 제9대 의회의 불명예를 딛고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6일 김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의원 당선인 1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당선인들이 지방의회의 운영 체계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청렴 교육과 의회 운영 실무교육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신고자 보호과장이 강사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 신고자 보호 및 보상제도 등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과 제도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직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사례와 부패 예방 방안 등을 공유하며 청렴 의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진 실무교육에서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권한, 의정활동 절차, 선진 의회 운영 사례, 의회 역량 강화 방안, 의원 연구단체 운영 및 해외연수 제도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장 강조된 키워드는 '청렴'이었다. 이는 제9대 김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은 이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청렴도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 신뢰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제10대 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청렴 교육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백승식 김천시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역량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대 김천시의회는 다음 달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첫 교육에서 강조한 '청렴'이 구호에 그칠지, 실제 의정활동과 시민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의정 성과가 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문경시장직 인수위 “추경 순 가용재원 38억 원”…공약 이행 재원 확보 비상

인수위, 공약 이행 위해 구조조정·국 도비 확보 검토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문경시의 재정 여건을 점검한 결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순 가용재원이 38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에도 재원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26일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 총 가용재원과 세출 구조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문경시는 보통교부세 증액과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추경에서 확보 가능한 총 가용재원을 420억 원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결산 결과에 따른 이월잉여금 부족분 167억 원을 반영하면 실제 가용재원은 253억 원으로 감소한다. 여기에 하반기 국·도비 매칭 사업 부담액과 시 자체 필수 지출 예정액 215억 원을 제외하면 시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순 가용 추경 예산은 38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위는 재정안정화기금도 대부분 소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재정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 원 가운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부족한 세입 보전과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에 987억 원이 사용돼 현재 잔액은 13억 원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재정 상황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지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수백억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만큼 현재 재정 여건에서는 기존 사업의 예산 조정이나 추가 재원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시 재정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라면서도 “재정 여건을 이유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포기하거나 무조건 미루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중앙정부와 경상북도를 직접 찾아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국·도비 확보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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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운영했다. 김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2026년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김천시 농식품 밸류업(Value-up)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천지역 식품 제조 가공업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사업장 대표,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과 제품 개발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교육생들은 식품 기술 사와 대학교수, 식품연구원 등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제품 연구·개발 토론을 진행하며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웠다. 기능성 식품 제형 센터에서는 과일 분말을 활용한 비타민C 츄어블정 제조 실습이 이뤄졌으며, 청년 식품 창업센터 시제품 제작실에서는 동결건조와 착즙 주스·탄산음료 제조, 패키징 등 다양한 농식품 가공 장비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식품 제조기업인 세븐브로이의 생산시설도 견학했다. 교육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박승수 산업 진흥 처장이 수료증을 전달하며 교육생들의 열정과 교육 운영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가공 실습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창업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화 교육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 유통 과장은 “이번 맞춤형 교육이 김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식품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 전문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가 지난 25일 상주시에서 '2026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 순례 캠페인'을 열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을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북지역 교통장애인 순례단이 도내 19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상주시청에서는 경북순례단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실천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이어 순례단은 홍보방송차량 5대를 이용해 상주시청을 출발, 시내 주요 도로를 순회하는 카퍼레이드를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장애인 교통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 운전과 보행자 보호 등 교통안전 실천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장애 발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상철 상주 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배려와 존중이 함께하는 교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사고와 교통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협의회가 영·호남 화합과 지역 상생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며 민간단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문경시 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남원시 일원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 협의회와 남원시 협의회는 지난 2019년 영·호남 간 화합과 국민통합 실현을 목표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교류를 지속하며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상생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양 협의회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남원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만인의총과 지리산허브밸리, 피오리움을 둘러본 데 이어 담양 죽녹원과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 지역 발전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양 협의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조직 운영, 회원 역량 강화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민간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특산품을 교환하는 시간을 통해 상생 의지를 다지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도 한층 강화했다. 손국선 문경시 협의회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양 지역 회원 간 우의가 더욱 깊어졌으며 다양한 우수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호남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협의회와 남원시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바르게살기운동의 핵심 가치인 '진실·질서·화합'을 실천하고, 지역 간 상생협력과 국민통합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위로연을 마련했다. 고령군은 지난 25일 지역 내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들의 평균 연령을 고려해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까운 장소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별도의 6·25전쟁 기념식을 대신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념 촬영과 오찬이 이어졌다. 고령군은 행사와 함께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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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서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총 6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110명의 구직자가 기업과 1대1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면접자는 기업별 심사를 거쳐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채용 면접뿐 아니라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제도 등을 한자리에서 안내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천시는 단순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구직자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낙동강 수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상주보 오토캠핑장과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26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상주시를 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SUP(패들보드),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체험을 비롯해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허리케인, 와플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낙동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선셋 SUP & 카약킹'프로그램과 어린이 물놀이터, 액션·크래프트 체험, 푸드 트럭 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오후에는 지역 공연팀의 버스킹에 이어 가수 황가람, 류기행, 신가령이 출연하는 '낙(樂)동강 별밤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낙동강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와 친환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가 열리며, SUP와 카약을 활용한 '제2회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를 통해 수상레저와 환경보호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 생존수영과 수상 안전 체험도 운영돼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낙동강 수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름철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낙동강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낙동강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추가 투입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2차 입국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열고 농가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번기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1차로 30명을 입국시킨 데 이어 이번 2차로 27명을 추가 배치했다. 사업 운영은 동문경농협이 맡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 이용요금은 1일 8시간 기준 11만 원이며,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동문경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현장에 투입된 1차 입국 근로자들은 현재까지 총 1,349명의 인력이 390개 농가를 지원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우천으로 작업이 어려운 날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할 정도로 농가의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와 통장 개설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영순면 말응리에 있는 문경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주한다. 이후 농작업과 기숙사 생활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순차적으로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권중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기에 인력을 공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농가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농촌의 노동력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의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급식 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7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무료급식 기관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과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이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무료급식 기관 2곳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 계획 수립 여부를 안내했다. 아울러 종사자 대상 방역·위생 교육 실시 여부를 비롯해 제공되는 식단의 적정성, 조리실 위생 상태, 식자재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위생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점검과 위생수칙 지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의 1조2,000억 승부수, “82만 평을 평당 1,000원에”…반도체 지형 흔든다

삼성·SK 호남 투자설 속 긴급 기자회견“정치 아닌 산업 경쟁력으로 결정해야" 정부에 투자 전략 재검토 촉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반도체 투자 지형을 뒤흔들 파격 제안이 나왔다. 구미시가 25일 반도체 제조시설(Fab) 유치를 위해 제5 국가산업단지 82만 평을 평당 1,000원에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업이 받는 혜택만 최대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지원책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신규 투자가 호남권으로 향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사실상 '국가 반도체 투자 전략'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투자 유치 경쟁을 넘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산업 경쟁력 사이의 균형점을 정면으로 묻는 메시지라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 수백 개 협력기업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입지 선정이 정치적 고려보다 공급망과 생산 효율성에 기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미시는 이미 구축된 산업 인프라와 파격적인 지원책을 앞세워 “대한민국 반도체 생산거점의 최적지는 구미"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정부가 향후 반도체 투자 전략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5 국가산업단지 2단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팹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시장경제 원리와 산업 생태계를 훼손해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전략산업인 만큼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기준으로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특정 지역에 대한 정책적 고려에 치우쳐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선택지를 외면한다면 훗날 역사적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산업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살릴 수 있도록 지방 투자 전략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미시가 내놓은 카드는 국내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다. 제5 국가산단 2단계 82만 평을 반도체 생산시설 용지로 활용할 경우 평당 1,000원 수준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1조2,000억 원에 달하며, 우선 반도체 팹 2기 건설이 가능한 40만 평을 먼저 공급해 약 6,000억 원 상당의 투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구미는 이미 국내 대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거점 가운데 하나다. SK실트론과 LG이노텍을 비롯해 309개 반도체 연관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반도체 밸류체인이 구축돼 있다.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능력도 경쟁력을 갖췄다. 전력 자립도는 전국 최고 수준인 228%이며, 낙동강 수계를 활용해 하루 68만 톤 규모의 추가 산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향후 개항 예정인 대구 경북 신공항과 제5 국가산단이 10㎞ 이내에 위치해 글로벌 물류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과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센터,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해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실증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반도체 신규 투자 후보지로 호남권이 거론되면서 제기된 대구·경북 소외론에 대한 가장 강도 높은 대응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반도체 산업을 지역 안배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논의를 다시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소부장 기업 집적도와 전력·용수 공급 능력, 물류 접근성까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조건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기업이 가장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 반도체 혁신 벨트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신현국 문경시장 퇴임…“문경의 새 도약 응원하겠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선 8기를 이끌어 온 신현국 문경시장이 24일 퇴임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4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신 시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2022년 7월 취임 당시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셨던 첫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난 4년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기간 문경시가 이룬 주요 성과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육성, 스포츠 도시 기반 강화,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 등을 꼽았다. 특히 KTX 문경역 개통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문경 타워,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제5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단산 터널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추진되며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문경으로 이전해 개소했고, 경북 소방 장비 기술원도 착공에 들어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문경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아시아소프트테니스대회 등 국제·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파크골프장과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감홍 사과와 오미자, 약돌 한우 역시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왔다고 설명했다. 도심 활성화 사업도 성과로 꼽았다. 신 시장은 닻별 거리 조성과 점촌 점빵길 빵축제, 가은 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통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희망택시 운영을 확대해 시민 이동권을 강화한 점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지난 4년간의 변화와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행복이었고 결코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문경시정을 이끌 김학홍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문경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물러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문경'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문경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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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겅원기자 피엔티가 경북 구미에 양극활물질과 배터리 셀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에서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미시는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내 피엔티 4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시장, 박교상 의장,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에 본사를 둔 피엔티는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전극 공정의 핵심 기술인 롤투롤(Roll To Roll)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4월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산업용지 약 2만 평 부지에 양극활물질 및 배터리 셀 생산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당 초 계획을 크게 웃돌았다. 총투자액은 1,500억 원으로 최초 계획 대비 1.5배 수준이며, 신규 고용 역시 당초 목표의 4배에 달하는 약 200명 규모로 확대됐다. 신설 공장은 양극활물질과 배터리 셀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활물질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4공장은 양극활물질부터 배터리 셀까지 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전극 공정 장비 전문기업을 넘어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피엔티의 과감한 투자와 성공적인 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번 준공은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장 준공이 배터리 장비 제조를 넘어 소재와 셀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소재 공급망 확보와 생산 내재화 전략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밥의 성지'로 불리는 김천시가 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24일 김천시는 김밥을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발굴하고 K-푸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밥쿡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김밥 레시피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18세 이상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 7개 팀을 선발한 뒤 오는 8월 8일 김천시보건소에서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식재료의 조화와 주제 적합성, 글로벌 확장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650만 원이다. 금상 1팀에는 200만 원, 은상 1팀에는 150만 원, 동상 1팀에는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 4개 팀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금상 수상팀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전국 CU편의점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참가팀에게는 오는 '2026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올해 김밥축제 역시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CU 편의점 정식 출시라는 특별한 기회가 걸린 만큼 전국의 숨은 김밥 고수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시는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대한민국 김밥의 성지'라는 브랜드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지방의회 권한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의정활동 보호를 위한 '지방 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24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방 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토론회에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적인 법적 지위와 권한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해서는 지방 의회법 제정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여 년이 지났지만 지방의회가 여전히 지방자치법 일부 규정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주민을 대표해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어려움도 언급했다. 임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민원 처리, 공익 신고 검증, 각종 현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은 지방 의원에게 주어진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정당한 의정활동이 고소·고발이나 각종 민원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고, 그에 따른 부담을 대부분 의원 개인이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의원들이 공익적 문제 제기나 민감한 현안에 대한 조사 자체를 꺼리게 될 수 있다"며 “결국 주민을 대신한 감시와 견제 기능이 위축되고 지방자치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현재 지방의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자료 제출 요구의 실효성 부족, 증인 출석 확보의 어려움, 조직 운영의 독립성 미비, 전문인력 지원 부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회가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독립적 권한과 지위를 보장받고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 역시 주민 권익 보호와 집행부 견제를 수행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이에 걸맞은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의회법 제정은 지방 의원에게 특권을 부여하자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알 권리와 감시권을 보장하고 의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주요 선진국들은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감사·조사 권한과 독립적인 의회 사무 기구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정한 지방분권은 단체장 권한 강화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 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회 토론회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그리고 정당한 의정활동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향교가 단오를 맞아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 혼례를 함께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향교는 지난 19일 향교 경내에서 유림과 학생, 유치원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절 전통 민속놀이 체험학교 및 전통 혼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유산 청의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유치원생과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학교가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그네뛰기와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 떡메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활쏘기, 딱지치기, 짚신 신기 등 단오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1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직접 놀이에 참여하며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상주향교 장 의와 성균관 여성유도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문화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상주향교 측은 이번 행사가 점차 사라져가는 단오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성균관 상주 여성유도회 주관으로 전통 혼례가 열렸다. 혼례의 주인공은 김태영·우정미 부부로, 결혼 35주년을 뜻하는 산호 혼을 1년 앞둔 결혼 34주년을 기념해 전통 예법에 따른 혼례를 다시 올렸다. 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장인 조재석 원장이 집례를 맡았으며, 부부는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혼례 절차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세월 서로를 존중하며 가정을 지켜온 부부의 삶을 축하하는 의미도 더해졌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단오는 일 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지는 중요한 세시 명절"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후계 세대에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농업인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전기용접 교육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4일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활용기술(전기용접) 교육'을 운영하고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용접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와 비닐하우스 시설물 등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가 파손됐을 때 농업인이 직접 보수·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외부 수리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접 기술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지만 화재와 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도 큰 만큼 교육 과정에서는 안전 수칙과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전기용접기의 기본 원리와 조작 방법을 비롯해 용접봉 선택 요령, 아크 발생 방법, 다양한 자재를 활용한 실습 과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농업인들은 직접 용접 장비를 다루며 농기계 부품과 시설물 보수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용접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농기계 수리나 시설 보수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섭 소장은 “용접 기술은 농업 현장에서 매우 실용성이 높은 기술 가운데 하나"라며 “농업인들이 직접 정비 능력을 갖추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현대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이 24일부터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마티스의 예술 활동을 시기별 특징에 따라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기 강렬한 색채 실험부터 말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종이 오리기(컷아웃) 작업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이끈 마티스의 예술적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관에 소장된 명작들을 원작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 색감으로 재현한 고품질 레플리카 작품들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미술 교과서나 도록에서만 접하던 작품들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 작품은 직접 체험하며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관계자는 “미술 전시는 어렵고 딱딱하다는 기존 인식을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작품을 시대순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마티스의 예술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전'은 6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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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정부 합동 평가(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행정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2025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합동 평가는 국정 목표와 경상북도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정량 지표 88개와 정성 지표 12개를 기준으로 지방정부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심사했다. 구미시는 연초부터 평가지표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정기 보고회와 실적 점검을 통해 부진 지표를 집 중 관리하는 한편, 정성평가 분야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우수사례 발굴을 병행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시정 전반에 걸친 성과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시민 중심 행정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지속적인 행정혁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앞으로 정부 합동 평가지표를 시정 성과관리와 연계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미시는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행정 성과관리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특히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과 체계적인 평가 대응이 지속적인 우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기록했다. 정부 합동 평가 시·군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핵심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로 꼽힌다. 올해 평가는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 92개와 경북도 자체 지표 8개 등 총 10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김천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88개 지표 가운데 84개 목표를 달성해 95.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특히 지역혁신, 지역경제, 사회복지, 문화 체육, 안전관리,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모든 지표 목표를 달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2개 지표 중 10개 지표가 인용돼 83.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추진,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임신·출산 지원 강화 노력 등 6개 시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김천시는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정부 합동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누적 재정 인센티브는 총 4억9,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정량·정성 지표 역대 최고 달성률이라는 성과는 김천시의 탄탄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우수한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은 면밀히 보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내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지역 농업인이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열린 경상북도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수상작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미니사과 '루비에스' 숏폼 콘텐츠다.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농산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정보화 농업인연합회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분과별 활동 및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화 농업인들의 꾸준한 학습과 실천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상주시의 농업 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생성형 AI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가 농업 분야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전국 규모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정착지원 정책과 농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국민팜 엑스포'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4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특화 자원을 소개했다. 문경시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과 함께 산림·농업·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특색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백두대간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감홍 사과와 오미자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유통 산업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온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생활 기반을 구축해 온 노력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문경시는 농업과 관광, 산림자원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중칠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 경쟁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이 찾아와 정착하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문경시가 추진해 온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도시민 유치와 농촌 정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성주군은 최근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경북도 역점시책에 연계된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추진 역량과 정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성과평가 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성주군은 평가에 대비해 부서평가와 읍·면 평가 항목을 연계하고, 주요 지표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에 집중했다. 특히 미흡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평가 지표를 단순한 실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군정 전반의 성과 향상과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관리 체계로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허윤홍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리며, 성과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성주군은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디지털 환경에 일찍 노출되는 유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성교육 연수를 마련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유치원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AGI 시대, 동화책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넘어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 노출되는 유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에서 자녀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조선미 장학사가 초청됐다. 조 장학사는 강의에서 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는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책을 활용한 성교육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일상 속 대화와 독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동화책을 활용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현 상주 교육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지식 못지않게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성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취임 전부터 현장행정…“답은 시민 곁에 있다”

도시가스 취약지역·농촌 인력난 현장 점검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민선 9기 공약 이행 본격 시동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형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장 4곳과 민생 현장 3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핵심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제1호 공약'과 관련해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만나 생활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현장에서 “해 주려고 하면 방법이 생기고, 안 해주려고 하면 핑계가 생긴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도시가스 취약지역 문제를 비롯한 시정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산양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센터 운영 현황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체계를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문경시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한 인력 지원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우현 인수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9기 출범 전까지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안팎에서는 김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민생 문제 해결과 공약 실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실용 행정이 민선 9기 문경시정의 핵심 기조가 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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