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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성원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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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김천시, 성주군 소식

지속되는 나눔 실천…지역사회 온기 더하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산림조합은 12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도희 김천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전달된 성금은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천시산림조합은 산림자원 보호와 임업인 소득 증대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도희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산림조합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천시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치아 하나가 삶의 질을 바꾼다...23일까지 접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치아 상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치·보철 시술비 지원에 나선다. 김천시보건소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의치·보철 시술비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그리고 연령과 관계없는 심한 장애인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완전의치와 부분의치 시술에 따른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의치 시술에 필요한 지대치 비용도 최대 6개까지 포함된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2019년부터 2025년 사이 보건소 의치 시술비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7년 이내 치과의원에서 의치 시술을 받은 경우 역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 뒤, 김천시보건소의 1차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 시술 필요성 여부를 평가받는다. 최종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 27개소 중 한 곳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치아 상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영양 섭취와 사회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의치 지원사업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구강 건강 격차를 완화하고,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지원 범위와 연계 구강보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 속에서 '치아 복지'가 새로운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해 덕담 속 '화합·도약' 다짐…지역 리더 200여 명 한자리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새해 첫 장을 여는 성주군의 공식 인사회가 병오년(丙午年)의 기운을 안고 막을 올렸다. 지역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협력과 상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성주군 신년 인사회'가 지난 9일 성주군 건강문화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성주 청년회의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성주군 별 고을 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군민헌장 낭독, 지난 1년간 사회단체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 신년사, 참석자 상호 간 신년 인사, 성주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세배가 차례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기념하는 시루떡 절단식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했다. 김영덕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2026년에도 성주 발전을 위한 사회단체의 역할을 고민하며 더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병오년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을 받아 모두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신년 인사회는 매년 1월 열리는 대표적인 새해 행사로,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상징적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산 양육지원센터 운영성과 가시화…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저출산이 구조적 위기로 굳어지는 가운데, 성주군의 해법은 '현장 밀착형 지원'이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한곳에서 해결하는 출산 양육지원센터가 개소 이후 꾸준한 이용 증가를 보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1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운영 중인 출산 양육 지원센터가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4월 성주군보건소 내에 문을 열고, 임신·출산·양육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출산 양육지원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에는 예방접종 실과 모아 상담실, 수유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실, 상담실이 배치돼 임산부와 영유아의 기초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2층에는 아이들의 놀이와 정서 발달을 돕는 '도담도담 놀이터'와 교육실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영양 플러스 조리실습실, 모아 건강운동실, 출산·육아용품 대여실이 들어서 있다. 운영 성과도 수치로 확인된다. 개소 이후 약 4년간 센터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도담도담 놀이터'는 누적 방문 인원 6,472명, 월평균 130명이 찾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출산·육아용품 대여실' 역시 누적 이용 1,804건, 월평균 50건의 대여 실적을 기록하며 부모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양육지원센터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공간이자, 부모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행복한 성주, 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출산과 양육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지역 공동의 책임으로 끌어안은 성주군의 실험이, 지방 소멸 위기 속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소식

◇편의 개선 넘어 신뢰 구축…구미시 대중교통이 달라졌다 정확한 정보·촘촘한 노선·교통복지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단순한 '이용 편의 개선'을 넘어 시민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노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정보의 정확도를 강화하는 한편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며 교통복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 노선 증회·배차 단축…생활 밀착형 개편 구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주요 생활권 노선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렸다. 인동·진미 지역은 하루 63회에서 113회로 증 회 되며 배차간격이 31분에서 17분으로 줄었고, 양포·산동 지역은 40회에서 121회로 확대돼 45분이던 대기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됐다. 이 밖에도 주요 노선 전반에서 약 47회를 추가 증회해 시민들의 이동 부담을 낮췄다. 교통거점 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선산터미널 앞 노후 택시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기사 휴식 기능을 보완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 초정밀 BIS 구축…'버스 정보 신뢰도' 제고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구미시는 2024년 말 노후 서버를 전면 교체하고,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다. 1초 단위로 차량 위치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정식 개통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에서 5,500명 수준으로 늘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은 곧 이용 신뢰로 이어졌다. BIS는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카카오 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도 개선됐다. ■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정착…교통 사각지대 해소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행복버스'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던 지역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10월 1만5,347명, 11월 1만6,031명, 12월 1만6,273명이 이용하며 겨울철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인승 차량 12대를 투입해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쪽까지 운행이 가능해졌고, 노선 효율화와 일부 신규 노선 신설로 일상 이동 편의가 개선됐다. ■ 어르신 무료교통…광역 이동권까지 확대 교통복지 확대도 정책의 한 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같은 해 12월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3만3,584명 중 2만3,127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발급률은 68.9%를 기록했다. 누적 이용 건수는 123만6,655건, 지원금액은 15억 원 규모다. 구미를 비롯해 대구·김천·경산·영천·칠곡·성주·청도·고령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광역철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 일상의 기반인 만큼 안정성과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이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신호 김덕수 대표,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천만 원 기탁 병오년 새해,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천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한국신호 김덕수 대표가 지난 9일,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신호는 김천시 평화동에 사업장을 둔 교통안전 시설물과 신호등을 제작·설치하는 전문 업체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덕수 대표는 “추운 날씨로 많은 분 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만큼, 작은 선행이지만 그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김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항상 김천시의 교통 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한국신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병오년 새해를 맞은 김천 사회에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상주시, 상주 화폐 캐시백 15% '특별 상향' 설 명절·곶감 축제 맞춰 소비 촉진…지역경제 온기 확산 기대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주 화폐 캐시백 지원율을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한다.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상주 화폐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5%로 특별 상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며, 해당 기간 상주 화폐로 결제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상주 화폐 월 구매 한도는 기존보다 확대된 100만 원으로 조정돼,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지역 내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캐시백 특별 상향은 설 명절과 더불어 상주곶감 축제 기간과 맞물려 시행된다.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상주화폐 이용 혜택 확대 효과를 결합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 완화는 물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 화폐 혜택을 높여 시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곶감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2025년 국토교통부 건축 행정평가 '우수상' 수상 체계적 인·허가·현장 안전관리로 '시민 체감 행정' 평가받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5년 국토교통부주관 건축 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시민 중심의 신속·체계적 행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축 행정평가는 건축 인·허가 절차의 합리성, 건축물 안전관리, 유지관리의 적정성 등 건축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상주시는 민원 처리의 신속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점검 체계 구축, 안전 기준의 철저한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건축 행정 전문성 강화와 시민 편의 중심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표준화된 인·허가 프로세스 운영과 사전 안내 강화, 현장 확인 중심의 안전관리가 실질적인 행정 신뢰도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은 건축행정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건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주민숙원사업 '조기 집행' 승부수 설계비 4억 아끼고 속도 높였다… 합동설계로 설계비 4억 원 절감 570건·240억 원 규모 사업 조기 발주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하며 설계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실시설계 용역비 약 4억 원을 절감하고, 영농기 이전 착공으로 상반기 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 문경시는 2026년에 선정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70건, 총사업비 240억870만 원을 조기 발주한다. 이를 위해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본청과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7개 반 30명 규모의 합동설계반을 가동 중이다. 자체 설계를 통해 외부 용역 의존도를 낮추고, 절감된 예산은 현장 품질과 추가 보완에 재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산 신청과 동시에 공사 구간 토지 사용 승낙을 사전 확보했다. 인허가와 협의 지연을 최소화해 영농기 이전 착공, 상반기 내 준공이라는 일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방 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수요를 공급하겠다는 판단이다. 문경시 이대학 건설과장은 “조기 발주와 합동설계반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정확한 집행으로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문화로 골목 경제 되살린다… 상권 체질 개선 본격화

총사업비 20억5천만 원 투입, 5개년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 가동빈 점포 창업 지원·골목형 상점가 확대…소규모 상권 경쟁력 강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문화와 골목 경제를 결합한 중장기 상권 활성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단기성 지원을 넘어 문화·창업·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총사업비 20억5천만 원을 투입하는 5개년 계획의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상권별 고유한 문화자원과 지역 특색을 발굴·브랜딩하고, 창업·콘텐츠·공간·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1차년도 기반 구축 △12~3차년도 콘텐츠 확장·경쟁력 강화 △14~5차년도 자립 운영·지속 가능 모델 정착의 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1차년도로, 상권별 브랜드 구축과 축제·이벤트 운영, 거리 환경 개선에 집중해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상권의 토대를 마련한다. 특히 빈 점포 문제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중년 창업자를 발굴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공유공방 조성,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을 병행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고, 단계별 성과지표를 마련해 사업의 실행력과 투명성도 강화한다. 소규모 상권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골목형 상점가 육성도 속도를 낸다. 2025년 신규 지정 7곳과 기존 구역 확장을 통해 총 10곳을 확보하며 경북 최다 지정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밀집한 상권이면 신청 가능하며,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규 지정을 접수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시설 현대화 등 관련 법에 따른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상권을 지속 발굴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히고,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시 전역으로 골목형 상점가를 확산시켜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골목 경제 회복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생활 밀착형 기반"이라며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창업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화숙 성주군의회 부의장,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 수상

현장 중심 의정활동·생활 밀착 조례로 주민 복리 증진 공로 인정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 이화숙 부의장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부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성실한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지방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화숙 부의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보건·농업 안전 등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그동안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성주군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주군 선택 예방접종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며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농업 현장 안전 확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화숙 부의장은 “눈에 띄는 성과보다 군민의 불편을 하나씩 줄여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작은 변화가 쌓여 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는 의정활동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주민 체감형 조례와 현안 해결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안을 생활 정책으로 구현해 온 이화숙 부의장의 의정 철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Group14 상주공장, EV 실리콘 배터리 ‘SCC55’ 출하식

차세대 배터리 양산 본격화…지역 인재 채용으로 상생 모델 제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미국계 기업 Group14 Technologies가 청리 일반산업단지 내 상주공장(BAM-3)에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의 본격 양산을 알리는 제품 출하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9일 가진 출하식에는 상주공장(BAM-3)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공식 가동 단계에 진입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경상북도와 상주시, 지역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CC55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B) 대비 에너지 밀도를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고, 10분 이내 EV 초고속 충전을 구현하는 실리콘 음극재다. 실리콘 배터리의 고질적 과제였던 부피팽창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해 수명을 크게 개선한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이미 전 세계 2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전기차·항공기·AI 기기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상주공장(BAM-3)은 EV용 첨단 실리콘 배터리 소재를 상용 규모로 생산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Group14 USA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 생산시설은 EV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배치와 공급 안정화 체계를 갖췄다. 초기 연간 생산 능력만으로도 전기차 10만 대, AI 지원 기기 100만 대 이상에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역과의 동반 성장도 강조됐다. Group14는 최근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청년들이 첨단 배터리 산업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생산 확대와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출하식은 상주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실질적 생산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특히 지역 고교생들의 채용은 교육–산업 연계 정책의 결실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청년 정착을 위해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roup14 관계자는 “상주공장(BAM-3)은 글로벌 EV 실리콘 배터리 전환을 이끄는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주공장은 선도적 배터리·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해 100곳 이상의 고객사에 SCC55를 공급 중이다.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상주공장은 첨단 에너지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성주군 소식

체험형 게임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 공개…비대면 콘텐츠로 축제 기대감 높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6 상주곶감 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보다 색다르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가 그 주인공이다.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는 상주시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미션형 게임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미 션을 수행하며 상주의 대표 관광지와 곶감, 농특산물 등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 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디지털 굿즈 형태의 이모티콘이 제공돼 참여 동기를 높였다. 이번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제작됐다.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접속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든 축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조작이 간단하고 캐릭터가 친근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는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주시는 이번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통해 축제 접근성을 높이고, 본 축제에 대한 사전 관심과 기대감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광객에게는 상주곶감축제를 미리 경험하는 창구로, 방문 예정자에게는 축제 이해도를 높이는 안내 콘텐츠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는 상주곶감 축제와 지역 관광의 매력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분들께 상주의 따뜻한 매력을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온라인 체험형 게임을 시작으로, 지역 축제와 관광 자원을 디지털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전국과 연결되는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기업의 10년 나눔…누적 기탁액 4천5백만 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역 기업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문경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새재환경과 ㈜새재아스콘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두 기업은 지난 8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5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의 연장선으로, 누적 기탁액은 총 4500만 원에 이른다. ㈜새재환경과 ㈜새재아스콘은 건설폐기물 처리와 비금속 재생 재료 가공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기업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새재환경 조병호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신현국 시장은 “지역 기업의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월예산 30.5% 감소…'계획적 집행으로 재정 체질 개선'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상북도 최초로 도입한 '이월사업 사전심사제'가 가시적인 재정 운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들며, 수년간 지속되던 이월예산 증가 흐름을 의미 있게 반전시켰다. 고령군은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을 총 76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334억 원(30.5%) 감소한 규모로, 최근 몇 년간 누적돼 온 이월예산 부담을 대폭 경 감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단계적 준공에 따른 사업 정리 △경북 최초 '이월사업 사전심사제' 도입·운영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집중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후 관리에서 사전 예방으로…예산관리 패러다임 전환'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사전 예방 중심의 예산관리 체계 구축이다. 고령군은 올해부터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연도 말 이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사전에 점검·조정하는 방식으로 예산관리를 강화했다. 사업 추진 여건, 행정 절차 진행 상황,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 가능성이 낮은 예산은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필요시 사업 규모나 추진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이월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이월 발생 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 편성과 집행 단계부터 이월을 예방하는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재정 운영의 질적 변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재정건전성·집행 투명성 지속 강화' 고령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정집행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분기별 재정집행 점검을 정례화하고, 사업별 집행 상황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 계획적이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전 점검과 관리가 이월예산 감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군 재정의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의 이번 사례는 지방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도내 다른 시·군으로의 확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적 4500만 원… 지속적인 지역인재 육성 실천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산림조합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로 지역사회 상생에 힘을 보탰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산림조합 김재국 조합장은 지난 7일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성주군 산림조합은 올해까지 총 4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달해 왔다. 산림조합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한편, 산주와 조합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국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성주군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을 살려 장학사업을 충실히 운영하고, 성주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산림조합과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교육 지원을 통해 성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소식

◇붉은 말의 해, 김천시의 새 출발 '이청득심' 화두로 시민과의 소통 강조…각계인사 200여 명 한자리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김천의 힘찬 시작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김천시 신년 인사회'가 7일 오후 2시 김천시청사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인사회는 김천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의 안녕과 김천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교례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행사는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민의례와 상견례(덕담), 신년 인사, 시루떡 절단,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 첫 공식 교류의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며 지역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시정의 화두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제시했다. 배 시장은 “귀 기울여 듣는 데서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며 “2026년에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년 인사회는 한 해의 출발선에서 지역 리더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상징적 행사로, 병오년 새해 김천의 도약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상주곶감축제 연계 관광열차, 1월 24일 단 하루 운행 곶감 본향으로 떠나는 하루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곶감 축제를 기차로 즐기는 특별한 하루 여행이 마련됐다. 상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역 대표 겨울 농특산물 축제인 '2026 상주곶감 축제'와 연계한 당일 관광열차 상품을 오는 1월 24일 단 하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활용한 기획으로, 청량리·양평·원주·제천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권 주민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상주곶감 축제를 중심으로 상주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일정으로 구성돼, 하루 동안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전국 최고 품질 상주곶감, 현장에서 만난다 상주곶감 축제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국 최고 품질로 정평이 난 상주곶감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축제장에는 47개 곶감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라이브커머스, 곶감 경매, 디저트 쿠킹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려는 방문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광열차 상품은 방문 코스에 따라 두 가지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1코스(1인 7만2,900원)는 상주곶감축제 관람 후 상주 파머스룸(음료 1잔 제공)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청년 농부들이 운영하는 농장형 카페에서 휴식을 즐기고, 낙동강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코스(1인 5만9,900원)는 상주곶감축제 관람 이후 상주 자전거박물관과 함창명주테마파크를 둘러보는 코스다. 상주의 자전거 문화와 전통 명주 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왕복 열차 비, 연계 차량비, 입장 및 체험료, 인솔자가 포함된 올 인원 패키지다. 열차 안에서는 로컬 도시락이 제공돼 이동 시간마저 여행의 일부로 즐길 수 있다. 일정은 오전 7시 40분 서울역 출발, 오후 9시 50분 서울역 도착으로, 하루를 꽉 채운 알찬 구성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축제 연계 관광열차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 좋은 곶감 선물도 준비하고, 운전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에 모인 나눔의 온기…기업 기부·시민 참여가 지역을 살린다 해동기술개발공사 '희망2026' 성금 임영웅 팬클럽 장학금 전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연초 경북 상주에 기업과 시민의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가 번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 한 흐름으로 맞물리며, 복지와 교육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나눔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산시에 본사를 둔 ㈜해동기술개발공사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구용호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기부도 이어졌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상주영웅시대는 7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팬클럽 측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상주시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에 대한 애정과 연대를 행동으로 보여준 기업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장학금은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희망 장학금 확대와 재능키움 장학금 신설 등 교육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가야박물관 손정미 학예팀장, '자랑스러운 경북 박물관인' 전시·학예 분야 수상…23년 현장 연구로 대가야사 전문성 확립 경북 박물관 진흥 공로 인정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고령군은 '2025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 상' 전시·학예 분야 수상자로 손정미 대가야박물관 학예팀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경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기관과 인물을 격려하기 위해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가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임당 유적 전시관에서 열렸다. 전시·학예 분야의 손정미 팀장을 비롯해 경영 운영 분야 예천박물관, 교육 분야 최연희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학예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팀장은 2003년부터 23년간 대가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며 소장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술 연구와 대중 전시를 균형 있게 결합한 활동으로, 대가야박물관을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손정미 팀장은 “박물관의 본령인 전시·학예 분야에서 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 걸맞은 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문화유산을 장기간 성실히 연구·전시해 온 현장 전문가의 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대가야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 문화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 새해부터 이어진 '사랑의 성금 기탁 릴레이' 관내 기업·단체 9곳 참여…취약계층 돕는 온정 확산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새해를 맞은 경북 고령군에 이웃을 향한 나눔의 온기가 연초부터 퍼지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관내 기업과 단체 9곳이 참여한 '사랑의 성금 기탁식'을 열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안건설㈜(대표 김장운)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가장 먼저 나섰고, ㈜대중(대표 여서진)도 5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가족이 함께 실천한 기부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램브란트치과이용철 원장과 홍약국홍은표 대표는 장인과 사위 관계로, 마음을 모아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됐다. 이 밖에도 고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임대성)이 300만 원, 언덕위빨간집 순두부전문점(대표 공순선), 대가야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길수), 관음사 신도 일동이 각각 200만 원, 한국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회장 김윤화)가 50만 원을 기탁하며 릴레이 나눔에 힘을 보탰다. 기탁식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희망찬 새해를 나눔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과 단체, 가족과 시민사회가 함께한 이번 성금 릴레이는 고령군이 지향하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성주전통시장, 중기부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2년간 10억 투입…전통시장, 지역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 체험·이벤트 강화·환경 개선…관광형 전통시장 도약 시동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성주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통시장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 전통시장은 향후 2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5천만 원, 군비 3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시장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체험·이벤트 등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과 시장 환경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가 주요 추진 과제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머무는 관광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계절별 이벤트, 방문객 동선을 고려한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성주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추진한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성과를 토대로 상인들과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 소도시 전통시장의 한계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돌파하려는 성주의 실험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 성과에 따라 전통시장을 축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CES 무대서 삼성SDS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구미 선택'의 신호탄…제조 심장부에서 글로벌 AI 거점으로 반도체–AI–모바일 산업축 가동, 제조도시의 진화가 시작됐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구미시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현장에서 삼성SDS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기술·자본이 모이는 CES 무대에서 성사된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전략적 투자 대상지로 구미가 선택됐음을 세계에 분명히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삼성SDS가 앞서 공시를 통해 밝힌 구미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실제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첫 공식 절차다. 동시에 구미시와 삼성SDS가 AI 산업을 축으로 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음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자리이기도 하다. ■ 글로벌 무대서 체결된 협약…'구미 선택'의 의미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산업의 방향과 투자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서의 협약 체결은 '왜 구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삼성SDS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약 6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 반도체–AI–모바일 잇는 구미형 AI 생태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는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스마트폰 생산 거점,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소재·부품 제조 역량을 하나의 산업 축으로 연계하게 됐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등 최첨단 AI 반도체가 적용될 예정으로,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제조·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이 기대된다. ■ 제조의 심장, '제조 AI 거점'으로의 도약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해 온 구미는 5개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내륙 최대 제조 거점이다. 방대한 제조 데이터가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산업 환경은 AI 학습과 실증에 최적의 조건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이번 CES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산단 내 AI 완결 생태계구축과 글로벌 첨단 제조 AI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특화산업 중심의 데이터 확보·공유 체계 확립 △AI 자율제조 실증을 통한 '구미형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모델' 구축 △제조기업의 AI 팩토리 전환 지원 △AI 데이터센터 기반 고급 IT 인력 유입 및 지역 대학 연계 AI 인재 양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은 구미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가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고령군, 소식

◇황제가 먹던 '하미과 멜론', 구미시 농업의 새 전략작목으로 자리 잡다 2025년 188톤 생산·농가소득 6억2천만 원 기록 2027년까지 10억 원 투입, 하미과 멜론 메카 도약 가속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알려진 하미과 멜론이 구미시 농업의 새로운 전략작목으로 본격 안착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봄·여름 두 차례 작형을 통해 총 188톤의 하미과 멜론을 생산하며 약 6억2천만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시험 재배 단계를 넘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 시험재배에서 전략작목으로…재배 면적·농가 참여 대폭 확대 구미시는 2024년 6개 농가, 1.3ha 규모의 시험재배를 통해 하미과 멜론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한 뒤, 2025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농가가 참여하는 8ha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차열망과 환기시설, 보온자재 등 재배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무인방제기와 환경측정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고온기 재배의 한계를 보완했다. 그 결과 두 차례 작형 모두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 생산자 조직화로 품질 균일화…경영 안정성도 강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기 위한 생산자 조직화도 병행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2월 '하미과 멜론 생산자 연합회'를 출범시키고, 공동 기자재 구매와 품질 기준 마련, 재배 기술 공유를 체계화했다. 3월부터 9월까지는 농가별 현장 진단과 맞춤형 기술 지도를 실시해 품질 균일화를 추진했다. 참여 농가들은 스마트 장비 도입과 현장 중심 컨설팅을 통해 재배 부담이 줄고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 가공·유통 연계로 부가가치 확대…판로 안정성 확보 가공과 유통을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전략도 성과를 냈다. 구미시는 2024년 4월 하미과 멜론 생산자단체와 ㈜엘코어코퍼레이션 간 음료 가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가공품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공동 개발한 하미과 멜론 주스를 시작으로, 올해는 국내외 판로 확대와 제품 다변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유통 부문에서도 안정성이 강화됐다. 지난해 5월 유통 전문 기업과 출하 계약을 체결하면서 25개 시범 농가는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생산량 예측과 판로를 확보했다. 현재 생산 물량의 90%는 농산물 전문 유통 법인을 통해 판매되고, 나머지 10%는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직거래로 소비자와 연결되며 유통 채널이 다각화됐다. ■ 2027년까지 10억 원 투입…'하미과 멜론 메카' 도약 구미시는 2026년을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으로 삼고, 하미과 멜론 재배 확대 보급 시범사업 2년 차를 추진한다. 2억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한편, 도비를 확보해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들녘 특구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하미과 멜론을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수경재배 중심의 표준화된 재배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생산 기반을 체계화하고, 구미 하미과 멜론의 시장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미과 멜론은 구미 농업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큰 품목"이라며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재배 확대와 기술 지원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장려상 수상…심리상담 바우처 운영 성과 인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 마음 건강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정서·심리 지원 정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 초기부터 대상자 발굴과 집중 홍보, 상담 제공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 왔다. 그 결과 이용률과 만족도가 함께 상승하며 모범 운영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김천시는 올해 사업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추진되는 새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상담 서비스 품질 관리와 제공기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음 건강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손중일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음 건강 정책과 자살 예방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을 비롯해 국가건강검진 결과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시민,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연 1회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천시는 심리상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고 있으며,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주시, 지적 재조사 성과로 국토부 장관 표창 경계 분쟁 해소·사유 재산권 보호 성과 인정…2026년 사업까지 속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상주시는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분쟁과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사유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성 옥산지구, 병성지구, 남적지구 등 3개 지구(1,470필지)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사업은 지적 재조사 측량을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는 설정된 임시경계점에 대해 토지 소유자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앞으로 경계 결정 위원회 심의와 조정금 정산 절차를 거쳐 해당 사업을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은척 봉상지구·우기지구, 외서 우산지구, 낙동 상촌지구에 대해서도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모두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5년 사업의 경계 조율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2026년 신규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계약심사로 1년 새 42억 원 절감 188건 사전 심사로 재정 효율성 제고…공사 분야서만 37억 원 아껴 상주=에너지경제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42억 원이 넘는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심사를 통한 재정 관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계약심사제도는 계약 체결 이전에 사업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상주시는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2천만 원 이상의 계약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심사 대상은 총 188건, 사업 규모는 1,410억 9천만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감된 예산은 42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공사 98건, 용역 39건, 물품 구매 51건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공사 계약 분야에서의 절감 효과가 두드러졌다. 전체 절감액 가운데 37억 7천만 원이 공사 분야에서 발생해, 계약심사제도가 대형 사업일수록 예산 절감에 실효성이 크다는 점을 입증했다. 권영표 상주시 공보감사실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계약심사는 단순히 사업비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주요 정책과 지역 발전 사업에 재투자되는 만큼, 새해에도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222억 원 지원 시비 융자 추천액 170억 원… 대출이자 3% 1년간 보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경기 둔화와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대규모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시·도비를 포함해 총 222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비 융자 추천액은 170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13개 협력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한도는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이며, 고용·수출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후 약정 상환 방식이다. 신청은 1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문경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을 포함한 11개 업종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장 소재지와 매출액은 사업자등록증명원을 기준으로 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 둔화로 자금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 경영의 숨통을 트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2026년부터 보훈 지원 확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미망인수당도 상향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사별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복지수당을 인상해 2026년 1월부터 시행한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고령군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훈 대상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호국보훈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기존 월 2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된다. 군 자체 지원금이 기존보다 15만 원으로 확대되면서 도비 10만 원을 포함해 총 25만 원이 지급된다. 참전유공자의 사별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복지수당도 상향된다.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던 월 5만 원의 미망인수당은 군비로 8만 원으로 증액된다. 고령군은 이번 수당 인상 외에도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보훈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에 걸맞은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김천시, 문경시 소식

상시 10% 할인…월 50만 원 구매, 민생 소비 마중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새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을 총 114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상시 할인율을 10%로 상향 적용해 지역 내 소비 진작에 나선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7일부터 김천사랑 상품권을 연중 상시 10% 할인 판매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특별할인 15%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할인율을 4~5% 포인트 높인 것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상시 할인 적용 시 월 최대 5만 원, 명절 특별할인 기간에는 7만5000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카드형과 종이형으로 발행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연중 상시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종이형 상품권은 설과 추석, 연 2회 특별할인 기간에만 할인 판매된다. 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이 가계지출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소비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초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유동성 공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사랑 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실증 성과 공유…37억 투입해 재배면적 확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문희아트홀에서 '오미자 생산 재도약 프로젝트 종합평가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오미자 연구·현장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오미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오미자 연구성과와 현장 중심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문경오미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는 지난해 △들녘 활용 오미자 실증 시험포 조성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특구 시범 운영 △오미자 우량 묘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총 37억8200만 원을 투입해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응 노지 환경조절 기술, 저온성 필름을 활용한 생육 촉진 시범 사업등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현장에서 검증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아울러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량 생산 기술 개발과 병해충 방제력 개선 연구도 병행한다. 보고회 말미 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문경 오미자 부흥을 위한 새로운 도약' 퍼포먼스를 통해 산업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김미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미자는 문경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현장 중심 지원과 기술 혁신을 통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산업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보고회 직후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오미자 과정'을 연계 운영하며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인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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