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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성원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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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임이자 의원, ‘입법 로비 의혹’ 제기자 고발…“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의혹 제기 측 “로비 정황 있다" 주장, 임 의원 측 “사실무근 정치공작"…법적 대응 착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자신을 둘러싼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육견단체 회원 이모 씨를 경찰에 고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일 임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공작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지역 인터넷 매체는 임 의원과 관련한 입법 로비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해당 의혹은 지역사회와 정치권 일각에서 논란이 됐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도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공방이 이어졌다. 의혹을 제기한 측은 임 의원이 육 견 업계와 관련된 입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반면 임 의원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임 의원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으며, 육견단체 또한 기자회견에서 “임 의원에 대한 입법 로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 의원 측은 육견단체 회원 이 씨가 이후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면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이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임 의원실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졌음에도 추가 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허위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자가 누구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관련 배후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보가 접수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의혹을 확산시키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의혹을 재생산한 언론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의혹 제기 측과 임 의원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향후 수사기관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성주군-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획일화된 예식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구미 신라불교초전지가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스몰웨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옥 스몰웨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옥 스몰웨딩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신라불교초전지 경내에서 진행된다. 전통혼례 형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옥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예비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현대적인 웨딩 연출이 가능해 차별화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은 하루에 단 한 팀만 예식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여유롭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또한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맞춰 하객 규모를 100명 이내로 제한해 보다 의미 있고 집중도 높은 예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라불교초전지는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웨딩 콘텐츠를 통해 예비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옥의 고전미와 현대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회복과 쉼'을 주제로 운영한 '월간 인문학' 강연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일 김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일상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돌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첫 강연에서는 오은 시인이 '뭐 어때로 사는 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다. 저서 '뭐 어때' 를 바탕으로 일상을 가볍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의 시간을 이끌었다. 오 시인은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기록의 행위'를 통해 다양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생은 내가 나에게 다가가는 긴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뭐 어때'라는 표현은 현실에 안주하거나 회피하는 태도가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삶의 방향에 책임을 지는 능동적이고 당당한 자세라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30일에는 상담·소통 전문가인 박민수 교수가 '오늘보다 단단해지는 마음: 다시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은 시인의 유쾌한 시선을 통해 나 자신을 기록하는 방법을 배웠고, 박민수 교수의 강연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신기 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배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의 '월간 인문학' 프로그램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백세각 문화마당 행사에서 1919년 독립청원서가 인출됐던 역사 현장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이 다시 울려 퍼졌다. 성주군이 마련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0일 백세각에서 열린 '모여라 백세각, 문화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군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성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정우락 교수가 '성주와 파리장서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교수는 성주 유림들이 주도한 파리장서운동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무대에 올라 '사철가'를 비롯해 '안중근가', '유관순가' 등을 선보였다. 우리 소리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전한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아리랑 합창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노래를 부르며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열린 백세각은 1919년 파리장서운동 당시 독립청원서가 인출된 역사적 장소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파리장서 인출본 기념품도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세각에 담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통해 '성주 백세각 골든징', '성주 사고 실록 봉안 및 포쇄', '파리장서 인출 및 독립운동 연극 체험'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문화관광재단은 GKL사회공헌재단,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고령군 일원에서 전국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광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역상생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 문화·관광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350여 년 전통을 간직한 개실마을에서 숙박하며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마을 인근 농가에서 마늘대 자르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고, 우수관 청소와 환경정비 활동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을 탐방하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연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령문화관광재단과 GKL사회공헌재단이 체결한 'GKL 관광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이후 처음 추진된 협력 사업으로, 관광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지역상생 관광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볼런투어를 시작으로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행복여행, 우리동네 문화탐방, 볼런투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연내 추진하며 지역상생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볼런투어는 관광과 봉사를 접목해 고령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령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막판 ‘가족 밀착 유세’ 눈길…“시민 불편 줄이고 진심으로 다가갔다”

야간 집중 유세 전면 취소…선거운동원 휴식 배려하며 가족과 골목 누벼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문경시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대규모 군중을 동원한 집중 유세 대신 시민들의 일상속으로 들어가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친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31일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예정됐던 야간 집중 유세를 전면 취소하고 차량을 이용한 시민 밀착형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선거운동원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고생해 준 선거운동원들 역시 우리가 섬겨야 할 소중한 문경 시민이자 유권자"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잠시나마 충분한 휴식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대신 김 후보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말 유세에는 아내와 두 딸 등 가족이 함께 차량에 동승 해 문경 시내와 읍·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직접 만났다. 김 후보 가족은 상가와 주택가, 골목길 등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확성기와 로고송, 율동 중심의 기존 유세 방식 대신 가족이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에 무게를 둔 것이다. 캠프 측은 “가족들이 함께 시민들을 찾아가 인사를 전하자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가장 가까운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시민들을 만나니 더욱 힘이 난다"며 “선거운동원의 피로를 줄이고 시민들의 소음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민생 선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끝난 뒤에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으로 문경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김 후보 캠프는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가며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상주시장 선거판 흔든 육견단체TF팀 “3억 원 금품 의혹 사실무근”…

“임이자 의원실에 돈 준 적 없다" 조환로 팀장 기자회견서 정면 반박 “안재민 후보와는 목례 한 번뿐"…“허위보도 법적 대응 검토"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제기된 '육견단체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된 육견단체 측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한육견협회 설립자이자 육견단체TF팀 조환로 팀장은 지난 30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한 '육견단체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단 한 푼의 금전 제공도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조 팀장은 “유통신문 보도 이후 관련 의혹이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우리 단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사실로 둔갑해 유포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임이자 국회의원실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은 적도 없고, 돈을 준 적은 더욱 없다"며 “회원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명목으로 돈을 거둔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언론 보도대로 3억 원이 오갔다면 지금까지 조용히 있을 농가가 어디 있겠느냐"며 “개식용종식법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농가들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으로 거론된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조 팀장은 “안 후보와는 의원사무실에서 지나가다 목례를 한 것이 전부"라며 “명함을 주고받은 적도, 업무적 대화를 나눈 적도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40년 민주당 진성당원"이라고 소개하며 “만약 실제로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으로 농가와 단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육견단체가 임이자 의원실을 방문하게 된 경위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단체는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 농가에 지급되는 이행촉진금에 대한 소득세 부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입법 활동을 벌여왔다. 2024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됐고, 2025년 재발의 이후에도 법안 처리가 지연되자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던 임 의원 측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농해수위 의원실, 당 대표실, 조세소위 의원실 등 수십 곳을 찾아다녔다"며 “임이자 의원실 방문 역시 농가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의원실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여러 명이 함께 있었고 독대한 적도 없었다"며 “사무실에는 CCTV도 설치돼 있어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도 드러냈다. 조 팀장은 “전국에 회원이 있는데 왜 특정 지역 회원만 돈을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허위보도를 한 언론은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사전투표 기간 중 제기된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육견단체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식 대응으로, 선거 막판 지역 정가의 공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의혹 제기와 해명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만큼 향후 관련 증거와 수사기관 판단 여부가 논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5산단에 다산에이티, 120억 투자 반도체 부품기업에서 의료·뷰티 핵심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생산거점 준공… 60명 신규 고용 계획K-뷰 티·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 대응… 구미 산업구조 고도화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기업인 ㈜다산에이티가 구미 국가5 산업단지에 첨단 의료기기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의료·뷰티 산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반도체 산업용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한 지역 향토기업이 첨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구미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다산에이티(대표 황득생)는 지난 30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내 신축 투자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회사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 사업장 준공을 축하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장은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과 첨단 생산설비 확충에 초점을 맞춰 조성됐다. 회사는 지난해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장을 건립했으며, 향후 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미용·피부 시술 시장 확대와 K-뷰티 산업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료·미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마이크로니들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시장 대응 역량 강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산에이티는 1998년 '다산정공'으로 출발한 구미 기반 향토기업이다. 반도체와 산업용 정밀부품 생산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한 뒤 의료기기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다. 회사는 2008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을 자체 개발한 이후 RF(고주파)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과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의료부품 생산에 주력하며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주력 제품인 RF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피부 탄력 개선과 모공 관리, 피부 재생 효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생산거점 구축이 기업 성장뿐 아니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지형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적인 반도체·전자산업 중심 구조에 의료·뷰티 융합산업이 더해지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다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다산에이티의 이번 준공은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기업이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의료·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임이자 의원 “사전투표 직전 의혹 제기는 조직적 선거 공작”…민주당·언론인 무더기 고발

'육견단체 입법 로비 의혹' 보도 정면 반박“허위사실 유포로 선거 개입"…언론중재위 제소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 문경)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제기된 이른바 '육견단체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언론인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임 의원은 2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선거가 저급한 공작 정치로 훼손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앞세운 정치공작과 흑색선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28일 한 지역 언론이 보도한 '경북 육견단체 3억 입법 로비 의혹' 기사에서 시작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논평을 내고 일부 방송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정가의 쟁점으로 부상했다. 임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기사 본문 스스로 신고인 측 주장에 근거한 내용이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시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도 시점과 정치권 및 언론의 후속 대응을 문제 삼았다. 임 의원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 기사가 게재됐고, 사전투표 당일 민주당 논평과 방송 보도가 잇따랐다"며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기 위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선거공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까지 과거 보좌진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연 관 시켜 의혹을 확대 재 생산했다"며 “명백한 정치적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해당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기자,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공작에 가담한 인물은 물론 배후 세력까지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흑색선전 세력과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이번 사안을 엄중히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만 이번 의혹은 현재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 측과 관련 언론사 역시 향후 사실관계와 보도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싸고 반론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법적 공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 제기된 의혹 보도와 정당 논평, 언론 보도의 공익성 및 사실 확인 수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해당 여부 등이 향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원이 해당 의혹 제기의 공익성과 사실 적시 여부, 선거에 미친 영향 등을 어떻게 판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김천교육청-상주교육청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관리양곡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미강, 싸래기)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관리양곡 부산물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전화 또는 방문 중심으로 이뤄지던 판매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구매자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격과 재고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정보기술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정부관리양곡 부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거래 이력을 전산화해 판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유통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거래 기록 관리와 행정 처리 절차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기 중심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구매 신청부터 판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는 이번 온라인 판매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농업 분야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정부관리양곡 부산물 구매 절차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초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여름 제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초여름 미식 기획전'을 비롯해 쿠폰팩 이벤트, 수요특가 '수상하데이', 회원 등급별 할인쿠폰 제공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초여름 미식 기획전'에서는 상주의 대표 농특산물과 제철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참여 농가의 자체 할인에 쇼핑몰 지원 할인까지 더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존 참여 농가 외에도 우수 상품을 추가 발굴해 상품 구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냉장고 든든 채우기 쿠폰팩 이벤트'도 마련됐다. 1천 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여러 상품에 쿠폰을 분산 적용할 수 있어 다품목 구매 고객의 체감 할인 폭을 높였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대표 할인 행사인 '수상하데이'도 이어진다. 지역 농가가 추천 상품을 회차별로 선보이며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회원 구매 실적에 따른 등급별 할인쿠폰을 지급해 단골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회원 할인쿠폰 제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재구매 활성화도 유도한다.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도 운영된다.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고 쇼핑몰 신뢰도 향상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명실상주몰 자체 플랫폼뿐 아니라 제휴 쇼핑몰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전국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초여름을 맞아 시민과 소비자들이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명실상주 몰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회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문경야구장과 영강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50여 개 팀과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연식부와 경식부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았다. 특히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전국 단위 유소년 스포츠 대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실전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승패를 넘어 건전한 경쟁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숙박·외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문경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우고,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29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8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비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 대책 점검회의'와 연계해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허윤홍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안전과를 비롯해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경제교통과, 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 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이변에 대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치매 환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비롯해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 대책,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관리 방안,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계획 및 대피시설 운영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성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과 재해위험지역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윤홍 부군수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만큼 분야별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예방과 적극적인 대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김천지역 통폐합학교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29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교육지원청과 지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통폐합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에 대응해 서귀포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거점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교육·행정지원국장과 행정지원과장, 담당 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김천교육지원청을 찾아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유받았으며, 둘째 날에는 지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폐합 이후 학교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김천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학교 운영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복식학급 운영, 교육과정 다양성 부족, 학생 간 상호작용 감소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례초등학교와 지례초 부항분교장, 구성초등학교를 통합해 지품천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증산초등학교를 지품천초등학교 증산분교장으로 개편하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단순한 학교 통폐합을 넘어 교육과정 다양화와 통학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까지 함께 고려한 학교 재구조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단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전략을 비롯해 통폐합 과정에서의 갈등 조정 사례, 지역사회 협력 방안,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지품천초등학교는 복식학급을 해소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꿈을 굽는 요리사 Cook! Cook!' 에듀 쿠킹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I-Maker 프로그램과 AI 배움 나눔 활동, AI 스튜디오 구축, 과학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도 눈길을 끌었다. 지품천초는 '지품천 함께 키움 교육협의체'를 중심으로 정주학교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교사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365일 개방형 공원식 운동장과 최신 풋살장, 자연친화형 맨발걷기장, 맘편한 맘스테이션 도서관 등은 학교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이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김천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서귀포 지역 여건에 맞는 학교 운영 모델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지품천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한 대표 사례"라며 “이번 방문이 서귀포 지역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구미 미래 결정할 선택의 순간…반드시 투표해 달라”

사전투표 참여 후 지지 호소…“중단 없는 혁신과 발전 위해 시민 선택 필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41만 구미시민과 구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구미시 송정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구미는 결코 운전초보자가 시험 삼아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경험 있는 리더 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구미는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8년 전 민주당 시장 재임 시절 지역 발전이 정체됐던 경험을 시민들이 기억하고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의 중단 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이 절실하다"며 “소중한 한 표로 구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기간 동안의 시정 성과를 앞세우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 측은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주요 성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예산 규모를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수준인 48.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라면 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낭만 야시장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산업도시 이미지에 머물렀던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변화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김 후보 측의 설명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구미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 후보들이 저마다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사전투표율과 부동층의 선택이 최종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박근혜, 문경 청운각 전격 방문…“대한민국 꼭 지켜달라”

선거 6일 앞두고 보수 결집 신호탄…3천여 지지자 운집 속 후보 지원 메시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지난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흔적이 남아 있는 경북 문경의 역사적 공간 청운각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식 선거운동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의 상징적 행보로 해석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의 안내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비롯해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청운각 일대는 이른 시간부터 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과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주최 측 추산 3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도로와 광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메워졌고, 시민들은 환영 손팻말을 흔들며 “박근혜"를 연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고,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청운각 내부를 둘러본 뒤 단상에 오른 박 전 대통령은 부친에 대한 회고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곳 청운각은 아버지가 젊은 시절 하숙을 하시던 곳으로, 저 문턱을 수백 번 넘나들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나라를 걱정하시던 뜻깊은 공간"이라며 “아버지의 체취가 스며 있는 이곳을 문경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둔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며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도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아버님께서도 조국 근대화의 길을 힘있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여기 모인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이어질 때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참석자들은 연신 휴대전화로 연설 장면을 촬영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임이자 의원,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등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보수층 결집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방문을 단순한 역사 현장 방문을 넘어 선거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을 상징하는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지지층 결속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선거 막판 지역 민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청운각 방문 행사는 시종일관 열띤 환호 속에 진행됐으며, 지방선거 종반전 판세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 국가산단, ‘AX 전환’ 첫발…차세대 특화 망 구축 논의

차세대 통신망이 제조 경쟁력 좌우…구미 국가산단 AX 전환 본격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인공지능 전환(AX) 산업단지로 고도화하기 위한 차세대 통신망 구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8일 기술원 본원 다목적홀에서 '제13회 구미 미래 신산업 포럼'을 열고 구미 국가산단의 AX 전환을 위한 5G·6G 특화 망 도입 전략과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Hyper AI 네트워크 전략'에 맞춰 마련됐다. AI 시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데이터와 설비, 공정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포럼 주제는 'AX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6G 특화 망 도입 전략'이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제조와 자율공정 구현에 필요한 5G 특화 망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구미 국가산단의 산업 구조에 맞는 적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고남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은 '제조 현장 공정 지능화를 위한 6G 특화망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고 실장은 “AI 자율 제조는 제조설비와 데이터, AI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연결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 제조 경쟁력은 개별 설비 성능보다 공장과 산업단지 전체를 얼마나 정교하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 특화망에서 6G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환을 통해 구미 국가산단을 한국형 AX 산업단지의 표준 모델로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규순 위즈코어 상무는 '특화 망 기반 구미 국가산단 AX 전환과 초연결 지능형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상무는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개별 기업의 공정 개선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초연결 지능형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즈코어는 국내 스마트 제조 분야 중소기업 최초로 기간통신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Private 5G 구축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특화 망은 산업단지 전체를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술원이 기술 지원과 실증 거점 역할을 맡아 구미 국가산단의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산업 혁신을 이끌어 온 도시"라며 “차세대 특화 망 도입과 AX 산업단지 전환을 지역 산·학·연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구미 미래 신산업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첨단로봇, 차세대 통신, AI 융합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산단의 산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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