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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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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임하댐 수상태양광 준공…주민과 수익 나누는 ‘햇빛연금’ 방식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다목적댐공원에서 47메가와트(㎿) 규모 수상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주민수익을 연동하는 '햇빛연금'으로 추진됐다. 마을 법인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투자수익 및 지원사업 등으로 향후 20년간 220억여원의 발전 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한다. 국내 최초로 교차 송전 방식 도입으로 태양광이 전력계통에 부담을 주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돌파구도 마련했다. 임하댐 수력발전을 위해 이용하던 기존의 전력 계통을 활용해 낮에는 수상태양광, 밤에는 수력 발전을 교대로 겹치지 않게 송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전력 계통 확충 지연에도 영향받지 않고 신규 송전선로 접속 시기보다 5년 앞당겨 발전을 시작했다. 안동시 2만 가구가 5년간 쓸 수 있는 재생에너지 308기가와트시(GWh)가 발전 대기 상태에 머무르지 않도록 했다.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모니터링하는 대전 본사 발전통합상황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계통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기업으로 충주댐 수력, 시화 조력 등 15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65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연간전력량은 서울~부산을 승용차로 3700만 회 왕복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3900만 톤을 감축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에너지 전환을 주민수익으로 연결해 수용성을 높이고, 교차 송전을 도입해 전력계통 부족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새로운 모델을 발전시켜 RE100 달성을 위한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승희 기상청 차장, 호우 피해 예방 위해 제주도 저류지 현장 방문

김승희 기상청 차장(가운데)이 24일 제주 오등동 한천 저류지를 방문했다. 김승희 기상청 차장은 24일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위험기상으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제주특별자치도 오등동 한천 저류지를 임장호 제주지방기상청장 직무대행과 방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홍수량 저감을 위해 도내에 343개소의 저류지를 운영하고 있다. 저류지는 제주도 산지 및 중산간에 내리는 많은 강수량을 일시적으로 가뒀다가 서서히 방류하거나 지하로 스며들게 해, 해안 주거 밀집지역의 피해 완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승희 차장은 “제주지방기상청의 호우 위험기상 발생 가능성에 대한 신속한 기상정보 전달체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저류지 시설,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위험기상 대응체계가 효과적으로 연계될 때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올해 전국으로 확대되어 운영 중인 호우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활용하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단독] 블랙록, 국내 스타트업 통해 이미 韓 에너지시장 분석 끝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한국 정부와 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기 훨씬 전부터 국내 에너지 스타트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를 통해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 및 전기차(EV) 충전 시장 등 에너지시장 전반을 들여다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MOU는 사실상 현장 분석이 상당 부분 끝난 뒤 이뤄진 단계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22일(현지시간)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회동하고,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의 AI 수도'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 내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 유치,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한 통합적 접근, 향후 5년간 아태 지역 AI·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공동 준비 등을 골자로 합의했다. 블랙록은 지난 2021년부터 BEP에 연속 투자해 지분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추가 1000억원을 투자했다. 공개된 누적 투자액만 3810억원에 달한다. BEP는 이 자금을 태양광, 급속 전기차 충전기,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보 등에 투입 중이다. BEP 관계자는 “블랙록은 2021년 투자로 BEP와 처음 인연을 맺었지만, 그보다 약 3년 전부터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을 분석해왔다"며 “블랙록은 투자 이전에 이미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 분석을 마쳤고, BEP를 적합한 사업 모델로 판단해 성장을 위한 조언까지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록은 한국과 대만을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현재 BEP가 추진 중인 태양광 사업의 총 설비용량은 800메가와트(MW)로 1000M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BEP의 전기차 충전사업 부문인 워터는 현재 전국에 총 960기(운영 중 736기, 구축 중 224기)의 충전기를 확보했고,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EP는 지난 5월 전남 광주에 두 번째 전략 거점 '라이트하우스'를 열고 호남권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에도 나섰다. 지난 7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꾸려 전남 진도에 48MW/288MWh 규모 장주기 BES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블랙록의 동아시아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거점은 한국만이 아니다. 블랙록은 대만 태양광 개발사 NGP(New Green Power)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NGP는 BEP처럼 1000MW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중이다. 블랙록은 운용자산 12조5000억 달러(약 1경700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과 함께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을 결성해 글로벌 투자에 나서고 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AI와 탈탄소 전환은 함께 가야 한다.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면담에 배석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 정부·블랙록 간 TF가 구성되면 투자 포트폴리오와 실행 계획이 마련될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 수조 원 단위의 파일럿 투자가 예상된다"며 “블랙록 같은 자산운용사가 '대규모 투자'라고 할 때는 통상 수십조 원 단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랙록은 △국내 AI·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한국의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AIP)' 참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후에너지단상] 국회 의제 중심으로 떠오른 기후에너지환경, 세미나 하루 1회꼴 개최

국회는 국민의 뜻을 제도에 담아내는 입법기관이다. 국회 안에서는 늘 수많은 의제가 부딪히고, 그 사이를 통과한 합의가 법, 예산, 제도로 탄생한다. 요즘 국회 건물 안 복도를 걸으면 특히 한 분야의 열기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기후·에너지·환경'이다. 회의실 앞 전광판에는 기후, 에너지, 환경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가 하루에도 한 번꼴로 올라가고, 주최자는 상임위, 의원실, 연구단체, 학회까지 다양하다. 9월 23~24일 이틀간 국회가 여는 입법박람회의 3대 의제 중 하나 역시 '기후위기 극복'이다.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공개 강연까지, 입법 현장을 시민에게 직접 보여주겠다는 취지인데, 핵심 주제 선정만큼은 분명했다. 기후위기가 법과 제도의 최전선으로 들어왔다는 걸 선언한 셈이다. 국회의 수장도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2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응' 종합보고서 발표 자리에서 “기후위기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국회 차원의 대안을 약속했다. 보고서는 탄소중립울 위한 정책과제, 제도 개선 방향을 묶어 국회의 역할을 정리했다. 수치로 봐도 흐름은 또렷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후, 에너지, 환경 주제의 국회 세미나 일정을 한달 단위로 정리해보면 △6월 167개 중 19개 △7월 226개 중 28개 △8월 249개 중 29개 △9월 389개 중 33개나 열렸다. 하루 1회꼴로 관련 세미나가 열린 셈이다. 세부 주제는 전기요금, 배출권, 2035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적응·재난, 재생에너지, 원전, 그린철강, 수소, 물관리 등 다양하다. 내용은 서로 닿아 있고, 주최는 겹치기도 한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나타난 흐름이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국회의 관심이 국민의 관심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왜 필요한지, 재생에너지 전환 비용을 누가 어떻게 나눌 것인지, 지역 주민이 무엇을 얻고 감수할지를 답해야 국회 안의 논의는 실현될 수 있다. 기술 개발, 투자 유치, 규제 해제의 속도가 각각 다르다 보니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되짚는 반복은 피할 수 없다. 세미나마다 다소 겹치는 제목이 붙더라도, 이전 논의를 이어받아 쟁점을 정교화하고, 법안·예산·감사로 연결해야 한다. 또한, 이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제도적인 타협으로 해소해야 한다. 국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 이슈가 유행처럼 반짝였다가 사라져선 안 된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안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에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지난 23일 기준 3년 302일뿐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올 겨울 평년보다 대체로 따뜻, 강수량은 적을 듯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는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월은 지난해처럼 춥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12월은 기온차가 클 수 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오는 10월과 11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12월은 평년과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10월과 11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2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10~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40%로 낮을 확률 20%보다 두 배 높다. 평년과 비슷할 확률은 40%다.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절반에 이른다. 높을 확률은 20%, 낮을 확률은 30%다. 강수량 확률전망은 12월 적을 확률이 40%로 많은 확률 20%보다 두 배 높다. 10~11월은 비슷할 확률이 절반을 차지했다. 3개월 전망 분석에 따르면 10월과 11월의 기온이 오를 수 있는 요인은 해수면온도와 대기 순환 변화에서 나타난다. 열대 서태평양이 따뜻해지고 중태평양이 상대적으로 차가워지는 국면에서는 아열대 서태평양 강수가 늘고 북태평양 강수가 줄어 일본 동쪽에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다. 이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에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10월 기온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오는 11월에는 중위도 대서양 고수온이 상층 고기압성 순환을 만들고, 대기 파동을 통해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성 순환을 유도해 기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북대서양과 인도양의 동시 고수온 역시 우리나라 동쪽의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해 11~12월 기온을 높일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적도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가 발달하는 초겨울(11~12월)에 열대 서태평양 대류활동이 강화되며 필리핀 동쪽 하층에 저기압성 순환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동아시아로의 대기 파동을 통해 우리나라 부근 저기압성 순환과 북풍 유입이 강화될 수 있다. 이 경우 11~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바렌츠–카라해 해빙이 적게 유지될 때 우랄산맥 부근 기압능과 대륙고기압이 강화돼 찬 공기가 유입되는 경로가 열리며, 추워질 수 있다. 강수량도 기온과 유사한 변동 요인이 작동한다. 11월 강수량을 늘릴 요인으로는 북대서양·인도양 동시 고수온이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될 때다. 반대로 라니냐 발달기(11~12월)에는 동아시아 대기 파동과 북풍 유입으로 건조 패턴이 강화돼 강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12월의 경우 바렌츠–카라해 해빙 감소에 따른 대륙고기압 강화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유입돼 강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특히 크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모레까지 전국 가을비…중부지방 호우 주의

오는 25일까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다. 가을비답지 않게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밤 중부지방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린다. 오는 25일 새벽~오전 충남서해안과 전북 서부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도 예보됐다. 오는 25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 비는 차차 약화된다.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26일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충남서해안·호남 30∼80㎜(서해5도·충남서해안·전북·전남북서부 최대 10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부산·울산·경남 20∼60㎜(수도권·강원북부내륙·충남내륙 최대 80㎜ 이상), 제주 10∼6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강원북부동해안 5∼20㎜, 강원중남부동해안 5㎜ 안팎이다. 기온은 다음주까지 평년 기온 수준(최저 11∼18℃(도), 최고 22∼26도)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단독] 태양광업계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현실성 없는 얘기”…대통령실 집회 예고까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최소 100기가와트(GW) 보급하겠다는 발언에 태양광 시공 및 발전업계가 오히려 성내고 있다.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현실성 없는 얘기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규제 개선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협회를 중심으로 이르면 11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곽영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회장은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현실감 있게 정책을 만들라고 하지 않았나. 하지만 지금 정부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하고 있다"며 “현장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으면 11~12월 중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9일 열린 2035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 공청회에서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00기가와트(GW)로 늘리도록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현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용량은 약 34GW이다. 당장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것도 힘든 상황인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현재보다 3배가량 늘리는 것은 실현성이 떨어지는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곽 회장의 지적이다. 각종 규제로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치적 구호로 삼기 쉬운 목표에 연연할 때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야 한다는 취지다. 김숙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사무총장은 “정부의 말은 무성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괴리감이 너무 크다. 문재인 정부 2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회원들 불만이 속출한다"며 “전태협도 대태협과 연말에 대통령실 시위에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연천의 한 사업자는 한국전력이 계통망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불허당했다"며 “광주전남지역은 계통이 포화지역이어서 그렇다 쳐도, 선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도 아니고 경기도에서까지 불허가 나오는 게 맞느냐는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전태협에는 태양광 시공업체들도 협회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태협과 전태협은 지난 5월 27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여를 앞두고 각각 소속 회원 2만8234명, 3164명을 모아 총 3만1398명이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 때처럼 이번 정부도 보급 목표만 세우고 제도 개선에는 소홀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전태협과 대태협은 윤석열 정부 때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도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연 바 있다. 전태협은 2021년 4월 한국형 소형태양광 고정가격계약 정책 수정 철회를 요구했고, 대태협은 2020년 12월 태양광 탄소인증제 도입을 반대하며 집회를 벌였다. 태양광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제도 개선이다. 제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보급목표를 늘려 잡아도 실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출력정지 합리적 보상안 △2년 주기 토목구조물검사 철회 및 축소 △지방자치단체 이격거리 조례 완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폐지와 입찰제도 도입 철회 및 유예 △태양광 부지 업무용 전환 △인버터 교체 사용전 검사 간소화 △RPS 장기고정가격계약 해지 허용 △리파워링 발전소 인허가 면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허용 및 수익성 보장 등이다. 이들은 운영 측면에서는 과도한 정기·부품 검사를 완화해 부담을 낮추고,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출력제어를 할 때 사전설명과 필요시 보상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보급 측면에서는 지자체의 이격거리 조례로 설치구역이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하고, 노후 발전소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리파워링 때는 기존 이격거리 조례 적용을 받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RPS 폐지 자체는 '결국 갈 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기존 사업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RPS를 폐지하더라도 기존 사업자를 보호하는 구체적 대책이 함께 나와야 하는데 그 부분이 빠져 있다. 그러니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RPS 고정가격계약을 해지하려는 사업자가 위약금을 감수하더라도 해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는 불공정하다"고도 지적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아침엔 쌀쌀 일교차 주의, 남부지방엔 비

아침과 낮 기온이 10~20℃(도)까지 벌어져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10~40mm의 비가 내린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서왕진 조국당 부위원장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 석유공사 사장 사퇴해야”

서왕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2일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년 3개월 만에 실패로 결론났음에도 성과급 잔치를 하겠다는 석유공사는 사장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면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원전 수출 노예 계약 등 윤석열 정권의 참사에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시기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년 3개월 만에 실패로 최종 결론났다"며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2200조원의 가치라며 호언장담했던 윤석열의 국정브리핑 1호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참패 이후 바닥을 치던 지지율과 채 해병 순직 사고, 김건희 리스크 등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지난해 6월 3일, 석유공사조차 당황한 윤석열의 뜬금없는 발표는 정치적 동기로 시작된 무모한 도박"이라고 지적했다. 서 부위원장은 “정치놀음으로 혈세 1200억원을 동해에 쏟아부은 꼴이며, 대왕술고래의 외상값을 치르는데 국민들의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그런데도 석유공사는 내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 S를 받고 성과급 잔치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은 성과급이 아니라 사장 사퇴로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 밖에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웨스팅하우스와의 굴욕적 원전 수출 계약과 같이 장밋빛 미래를 팔아 국민을 속이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정책 참사와 이를 비호한 국민의힘의 책임을 묻겠다"며 “조국혁신당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정책의 투명성과 의회의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제도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비그림파워코리아, ‘2025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 후원사로 참여

태국계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는 지난 20일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의 창단 80주년이자 재단법인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로 마련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한국과 태국 간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비그림파워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시향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가 삶에 스며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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